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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의 T, ‘공감 부족’이 아니라 ‘감정 자립형 인간’
사람들은 MBTI의 T형을 종종 ‘공감 능력 떨어지는 인간’, ‘차가운 사람’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사실 T형은 감정이 없는 게 아니라,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들이다. 공감을 못하는게 아니라 공감을 받을 필요가 없었던 사람이다. T형은 타인의 감정에 함몰되지 않는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즉, 감정을 다루는 방식이 다를 뿐이다. F형이 감정을 나누며 안정감을 얻는다면, T형은 스스로의 논리와 판단으로 균형을 유지한다. 타인의 공감 없이도 흔들리지 않는 이유다. T형은 감정적 지지가 필요 없는 사람이 아니라, 이미 스스로에게 충분히 단단한 지지자다. 감정적으로 독립적이기 때문에, 위로 대신 해결책을 찾고, 공감 대신 방향을 제시한다. 감정의 공명을 요구하지 않아도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들 — 바로 그게 감정적으로 우월한 유전자를 가진 T형이다.
메시할머니
억대연봉
25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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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기 전에 3개월 수습 기간을 갖자고 합니다.
몇 번 만난, 괜찮다고 생각했던 썸남이 어제 진지하게 말하더군요. 정식으로 사귀기 전에 3개월의 수습 기간을 가져보는 게 어떻겠냐고요. 그 사람의 논리는 이렇습니다. 어차피 서로 잘 모르는 상태에서 감정만 앞서서 사귀었다가, 안 맞으면 헤어지는 거 너무 비효율적이지 않냐. 3개월 정도 진짜 연인처럼 행동하며 서로를 알아가면서 데이트도 하고, 잘 맞는지 평가하는 시간을 갖자. ㅎㅎ... 말은 참 합리적이죠? 아니 근데. 연애가 무슨 채용 과정도 아니고, 수습이라니요? 3개월 뒤에 정규직 전환 실패 통보라도 받게 되는 건가요? 사람 마음이 어떻게 <합리>와 <효율>로 재단된다는 건지. 설레는 감정으로 시작해도 모자랄 관계가 시작부터 평가 대상이 된다는 게 무슨 일인가 싶어요. 다시 생각해도 어이없네. 이렇게 말했더니 제가 너무 구시대적인 연애관을 가진 거래요. 요즘 세상에 이렇게 쿨하고 현명하게 만남을 가지는 게 뭐 어떠냐는데 요즘 세상은 대체 어떤 세상인 건지 이런 게 요즘 세상의 방식이면 전 그냥 구시대적인 사람 할래요. 좋게 좋게 생각해서 신중한 사람이다 생각해보자 하면서도 또 문득 문득 불쾌해집니다. 사실 진짜 오랜만에 (이것 빼고는) 맘에 드는 사람을 만난 거거든요. 이 수습 제안. 받아들여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이 관계를 정리하는 게 맞을까요?
즐건하루
25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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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의 일기장... 버려달라고 해도 될까요?
여친이 평소에 손으로 기록하고 일기쓰고 이러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 최근에 여친 집에 놀러갔다가 책장 구석에서 다이어리 여러권을 발견했습니다. 이러면 안된다는 건 머리로 알면서도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봤습니다. 아무튼 보이는대로 아무거나 집어들었는데 3년 전쯤 쓴 일기였고 전남친이랑 사귀던 기간이라 전남친에 대한 얘기가 많더라고요. 어딜 놀러갔는데 즐거웠다, 언젠가 결혼하고 싶다 등등 이미 다 끝난 과거인 걸 알지만 그걸 본 후로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전남친이 있다는 건 머리로 알아도 막상 그때 당시의 여자친구의 마음을 들여다 보게 된 거라.. 애초에 열어본 제가 잘못한 거라 생각합니다만 저랑 사귀는거 보다 전남친이랑 만날 때가 더 행복했던 거면 어떡하나 싶고 제 멘탈이 이렇게 약할 줄은 몰랐습니다ㅠ 솔직한 심정으로는 여친이 저 일기를 나중에 보면서 과거를 떠올리면 싫을 것 같아서 그냥 정리해달라고 말하고 싶은데 이런 말 하면 너무 속좁고 이기적인 걸까요?? 헤어지면 받은 선물이나 편지 정리하는 것처럼 일기장도 비슷한 맥락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만 드네요...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도커도커도커
25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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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따당했는데 틱톡 아이디 물어보네요 ㅋㅋㅋㅋㅋ
어제 퇴근길에 번따 당했는데 (번호는 안 줌) 틱톡 아이디나 전화번호 줄 수 있냐고 물어보대요..? 혹시 내가 틱톡하게 생겼나? 좀 날티나는건가? 해서 친구한테 말했는데 요즘 고등학생들은 틱톡으로 번따를 한다고 하네요.. ㄷㄷ 고등학생이었던 걸까요.. ㄷㄷ 좀 어려보이긴 하던데 인스타로 번따한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봤는데 틱톡은 진짜 신기하네요 틱톡을 어린세대가 그렇게 많이 쓴다는게 놀랍기도 하네요 ㅋㅋ
진주조개
25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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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연애 이별 후 결혼 하신분 계신가요
저는 32세 여성입니다 7년 연애 후에 이별한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가요 이별의 사유는 결혼이었어요 뻔한 서사처럼.. 집안 차이와 그로 인해 생긴 실망과 오해. 그게 이별로 이끌었지 싶어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빠르게 다른 사람을 만나봤어요 그리고 몇번의 연애를 했지만, 매번 실패했네요 다른 사람을 만나기엔 너무 성급했던 걸까요. 이제와서 후회되고 보고싶네요.. 다시 돌아가도 우린 결혼 못할거 알지만 나이가 차서 이제 괜찮지 않으려나… 근데 이미 헤어졌잖아 우린 안되는거 아닌가 이 무한 반복이에요 괴로워요….극복하신 분 계신가요? 어디 털어놓지도 못하고 애태우기만 하네여ㅠ 결혼은 하고 싶고 나이는 들어가고 주변에 남자는 없고ㅠ
닉네임없슈
25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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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차이 연상연하
전에도 올렸지만 미친놈이다 싶겠지만 네 결국 8살차이 연상을 만납니다 저보다 8살많은 누나구요 그렇게 안보이긴해요 빨리 결혼하고싶긴한데 저만 급한건지 누나가 느긋한건지 모르겠네요 앞자리 바뀌기전에 데려가고싶은데 끙... 출근 하는데 겁나게 보고싶더라니깐요~
잡학다식사
25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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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저거 따지다가 출산육아는 커녕
결혼, 아니 연애도 못하겠다.. 그냥 같이 있으면 즐겁고 마음편하면 연애 시작해보고 경제력이랑 소비패턴으로 불만 안생기면 계속 만나보고 신뢰할만하다 싶으면 결혼해야지! 중간에 불만생겨서 끝나면 그거대로 좋은 추억이니
브람
억대연봉
쌍 따봉
25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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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별 ….. 이게 맞는거겠죠(내용펑)
내용 펑 할게요. 댓글 써주신 분들의 의견 하나하나 잘 읽어봤습니다. 덕분에 감정에 빠졌다가도 객관적으로 이성적으로 생각 할 수 있는 시간도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선택이 어떠한 선택이든 서로에게 더 나은 방향이었다고 생각하고 나아가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유령이
25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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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측은지심과 동정심…..
사랑과 측은지심과 동정심의 차이가 뭘까여… 이별애 아파하고 있는데 칭구가 모성애의 감정에 속지말라고 하는데 …. 잘 모르겠어요
유령이
25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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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때 고향에서 첫사랑 만났다고 글 썼는데요...
안녕하세요. 첫사랑을 만났다고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용기 내어 그 후의 짧은 이야기를 남겨봅니다. 사실 너무 설레는 마음에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자랑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라서요. ㅎㅎ 원랜 추석 때 잠깐 있다가 올라오려고 했는데... 그 친구랑 같이 있고 싶은 마음에 금요일엔 연차 쓰고 오늘 아침까지 고향에 있다가 이제서야 올라왔네요. 덕분에 연휴 내내 그 친구랑 15년치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신기하게 어색하지도 않고 어제 만난 것 마냥 즐겁더라고요. 그리고... 가장 궁금했던 것들. 다행히 아직 결혼도 안 했고, 만나는 사람도 없다고 합니다. 이 얘기 듣는데 표정관리가 힘들었네요ㅎㅎ 오늘 차 타기 전에 그 친구가 15년 전에 전해주려다가 못준 편지라면서 서울가면 열어보라고 줬길래 떨리는 마음으로 조금 전 읽어봤는데... 10년 뒤에도 서로 결혼 안했으면 그 때 사귀자는 내용이었네요. 약속했던 10년은 훌쩍 지났지만 15년 만에 제게 이 편지를 건네준 그 마음은... 아마 같은 의미겠죠? 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이전 글 https://link.rmbr.in/6hpxhd
사우지마
25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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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했는데 비까지 내리네
사내연애였는데 깨졌습니다 티 안 내려고 정말 노력했는데 이미 알사람들 다 알거 같네요 헤어지기로 결정하기까지도 힘들었는데 막상 헤어지니까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만날 친구도 없어서 이런 데 글이나 쓰고 있고.. 진짜 오늘은 혼자 소주나 마시고 싶네요...
미셍
25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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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이나 연극 좋아하는 남자분들은 없는걸까요
저는 뮤지컬, 연극, 오케스트라 등을 너무 좋아하는데 지금까지 연애나 썸탔던 사람들은 그런 데 같이 가면 별로 안 좋아하더라구요 😅 한번은 제 최애 뮤지컬에 명당자리 구해서 남자친구랑 갔는데 공연 거의 절반을 졸아서.. 너무 맘이 아팠습니다.. ㅠㅠ 제가 제돈으로 뮤지컬 N회차 하는거 돈 아깝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구요 ( 내 삶의 낙인데..) 저는 해외여행 가면 그 나라의 뮤지컬이나 공연 하나는 꼭 보고 오는데 요런 여행도 같이 가고 공연정보도 같이 알아보고 티켓팅도 같이 하는 오타쿠(?) 만나는게 로망입니다 ㅠ ㅠ 어떻게 하면 비슷한 취미를 가진 사람을 연인으로 만날 수 있을까요..? 요런 취미활동 좋아하는 남자 분들이 드문걸까요? 😞
푸우우린
25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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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시작이 안되네요
곧있음 30 중반을 바라보는데 3년 넘게 연애를 안하고? 못하고 있어요 주변분들 한테 부탁해서 소개팅도 열심히 나가서 많이 만나보고 있고, 감사하게도 이성분들께서 좋게 봐주시는 경우도 있었어요. 분명 성격이나 직장도 괜찮다고 생각해서 두세번 만났는데도 막상 다음 단계로 넘어가려하니 마음이 안가서 연애로 발전하질 못하고 있어요. 다들 소개팅으로 잘 사귄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시작하는 걸까요…
헬리요
25년 10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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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이였는지 판단좀해주세요
서론 같은 법인에서 입사 두달차이나는 사이로 만남 처음엔 그냥 얘 때문에 회사 이직하자마자 나가고싶었는데 일많은거 같이 도와주다보니까 친해짐 그러다가 술먹자고했는데 (원래안마셔서) 두번거절했더니 이제 마지막으로 말하는거라면서 같이 술마시고 노래방감 본론 1. 남산놀러가자 그래서 회사 연차내고 같이 놀러감 *이날 여름 개더운데 걸어올라갔다가 명동까지걷고 영화보고옴 2. 매일 아침마다 인사하는데 악수함 (이건뭐....걍..) 3. 회사에서도 보고 주말 저녁에 술마시고 노래방감 4. 저렇게 노래방갔다가 꼭 산책을 함 5. 밤에 갑자기 산책하고 싶다고 공원 산책함 6. 회사 회식때 얘안오고 나 취했다니까 데리러옴 7. 얘가 퇴사하고도 둘이 거의 매일 카톡함 8. 직원들끼리 놀러가서 나취해있으면 자기옆에 내꺼 이불깔아두고 데려감 9. 행궁 걷자그래서 몇번감 10. 궁궐투어함 근데 어느순간 카톡읽씹이 생김 근데 만나는 빈도는 달 2~3회 근데 계속되는 카톡 읽씹에 짜증나서 연락안함 일주일정도 있다가 걔 카톡왔는데 내가 읽씹함 그리고 연락없음 그러다가 다른친구 결혼식장에서 만남 나는 모른척했는데 얘가와서 갑자기 손잡고 악수하더니 바로 도망감 결론 얘 진짜 나쁘다 무슨생각인지 모르겠다... 리맴버하는거 아는데 너 이거보면 연락좀해봐 술병들고 쫓아갈라니까
꾸깅
25년 10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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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한테는 보고싶다는 말 안하죠??
휴가 붙여서 쫌 길게 쉬었는데 메신저로 이런 말을... 사진은 펑 예정입니다 썸인가 긴가민가 했는데 이거 의미부여해도 되는거죠?? -- 댓글 너무 많이 달려서 놀랐네요;; 혹시 몰라서 사진은 펑했습니다..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연휴라 오래 못봐서 보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오보도
25년 10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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