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
연애
연애
참여자 3,401,526
 · 
글쓰기
회원님, 일 관련 고민이나 업계 이슈에 대한 생각을 들려주세요!
최신글
연애는
너무 어려워요
구룩두룽
25년 11월 23일
조회수
267
좋아요
2
댓글
3
자꾸 돈을 빌리는 남자친구
안녕하세요 주변 친구들한테 말하기도 쪽팔리고 익명의 힘을 빌려 터놓습니다 제게는 3살 연상 31살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지난 겨울, 남자친구가 선물 코인 거래로 700만원을 잃을 위기에 있었습니다. 롱을 쳤는데 코인이 계속 떨어지니 저에게도 100만원을 빌려달라고 했고, 저도 돈이 없어서 가지고 있는 주식을 손해보고 팔아가면서 빌려줬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까 저도 왜 그랬나 싶네요.) 물론 지금은 다 갚았구요 ㅎ 문제는 적금 넣을 돈 다 빼놓고 저한테 돈을 빌렸다는 겁니다. 이걸 나중에 알았고.. 저같으면 그렇게 급하면 적금 넣을 돈으로 물타기를 하고 다음 달에 적금을 두 배로 넣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죠 ㅎ 이후에도 비슷한 일들이 종종 있엇습니다. 남자친구는 일주일에 2-3번 늦잠자서 택시타고 출근을 하는데(편도 만원), 월급날 직전이 되면 돈이 다 떨어지는지 데이트 비용 저보고 계속 내라고 합니다. 아니면 이번에 돈 써라 내가 월급날 갚을게.. 라고도 합니다.. 남자친구는 월급이 많지 않은데 적금을 계속 넣으니 돈이 없다..라고 하네요.. 이런 남자친구가 제게 결혼하자고 하는데.. 본인이 모아둔 돈은 없지만 집은 부모님이 해주신다는 걸로 절 꼬시네요.. 이런 경제관념 가진 사람과 결혼해도 될지.. 따끔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입대빨
25년 11월 22일
조회수
3,695
좋아요
142
댓글
50
환상...
얼마전에도 글 썼는데요, 예쁘고 글래머러스 하고 섹쉬한 여성분들도 방구뀌고, 똥싸고, 트림 하고. ... 다 하나요? 아....환상이 깨지는건 싫어요
해태브라벗고
25년 11월 22일
조회수
1,754
좋아요
5
댓글
14
제가 너무 예민한 건가요?
오늘 오랜만에 여자친구를 만나서 저녁에 데이트를 하고 같이 제 자취방으로 와서 디저트까지 시켜먹고 즐겁게 놀고 있었습니다. 제가 이번 주 지방에 출장을 다녀와 오랜만에 만나는 거라 더 기분이 좋더라구요. 집이 조금 지저분해 보여서 디저트 다 먹고 쉬는 동안 간단히 집 청소를 하고 있었는데요?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여자친구가 저를 돕겠다고 같이 집을 치우던 중 최근에 친한 직장 선배(남자)가 선물해준 스티커를 발견했습니다. 평소 제가 좋아하던 브랜드가 적혀있던 스티커라 노트북에 붙혀 써야지 하고 올려뒀던 건데 여자친구 눈에는 그게 그냥 쓰레기로 보였나봐요. 버리려고 치우는 걸 막고 내가 쓰려고 둔 것이니 그건 버리지 말아달라 웃으며 이야기 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가 장난끼가 발동 했는 지 끝까지 버리려고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더군요. 저는 계속 웃으면서 이건 내가 꼭 쓰려고 둔 것이니 버리지 말자 반복해서 말했지만 여자친구는 계속 버리자고 하였고 점점 짜증이 나던 중 그냥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두고 관심을 돌려야겠다 싶어서 신발장 맨 위에 숨겨놨습니다. 그리고 집 정리를 어느 정도 마무리 한 뒤에 다시 방에 가보니 그새 그걸 빼와서 손으로 찢으려고 구기고 있더군요. 그걸 본 순간 화가 너무 나서 뭐하는 짓이냐며 정색하고 뺏은 뒤에 스티커를 보니 이미 맘에 들던 스티커 몇 개가 구겨져서 자국이 다 남았더라구요. 쓸 맘도 사라지고 그렇게 버리지 말라고 했는데 기어이 가지고와서 저 보란듯이 그렇게 망가뜨려 놓고는 제가 화를 내니 왜 고작 이런 스티커로 신경질을 내냐며 오히려 저에게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그 뒤에는 뭐 저도 이미 속이 상할 대로 상하고 화가 너무 난 상태라 서로 언성 높여가며 싸우게 됐습니다. 여자친구 주장은 고작 이 스티커 하나로 싸우는 게 이해가 안 간다 입니다. 네 맞습니다. 고작 스티커로 보일 순 있겠죠. 하지만 제가 맘에 들어하는 제 물건이고 버리지 말아달라 수 차례 얘기 했는데 성인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 않나요? 저도 고작 스티커 하나로 오랜만에 만나 싸움으로 마무리 된 이 상황이 속상합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버리지 말라는 제 말을 듣지 않고 기어이 그 하찮은 스티커를 구겨버린 모습이 전 저에 대한 존중이 하나도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여자친구가 저보다 많이 어려서 평소에도 서로 이해를 못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제가 잘못한 것도 많아서 최대한 이해하고 맞춰주려고 하는데 이번 일은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정말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군 것일까요? 진지한 관계까지 염두해두고 만나는 건데 고작 이런 스티커 하나에도 싸우고 전혀 미안해하지 않는 모습을 보니 저희 관계를 다시 고민해봐야 하는 생각이 드네요. 두서 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제가 너무 못되게 속 좁게 군 것이라고 보여진다면 그렇다고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직까지 너무 화가나서 집 데려다 줄 때부터 한 마디도 안 하고 있는데 정말 저는 제 말을 이해 못해줘서 속상하고 많이 화가 나네요..
집이너무좋아
25년 11월 21일
조회수
6,514
좋아요
148
댓글
86
여친이 깨물때마다 개빡쳐요
만난지 1년쯤 된 여친이있습니다 외모 성격 성향 등 너무 잘맞고 평소에 사이도 너무좋습니다 근데 절 너무 빡치게 만드는게 하나있어요 가끔씩 귀엽다면서 팔뚝이나 가슴팍,볼을 깨물어요 근데 그게 너무 쎄게 깨뭅니다 피멍은 기본에 엊그제는 볼따구를 깨물었는데 이빨자국 그대로 살이 패였더라고요 좁은부위의 살을물고 이빨로 깨무니 아무리 여자라하더라도 진짜 너무 아파서 개빡치더라고요 소리지르면서 정색하고 도대체몇번이나 말했는데 왤캐 힘조절을못하냐고 쎄게화냈습니다 여친은 바로 미안하다면서 '살짝문건데 이렇게 아파할줄 몰랐다' 고 하는데 그게더빡쳐요 바로 패인부분보고 넌이게 살짝문거냐 하니 또 입꾹닫... 진짜 너무빡쳐서 머리뜨거워지고 분조장올거같았습니다 그거빼면 평소에 사이너무좋고 너무사랑해요 근데 이럴때마다 전 너무화나고 혹시나 흉질까 걱정에 스트레스너무받습니다 여친이깨무는거처럼 그대로 똑같이할수도 없는노릇이구요 깨물어도 되는데 힘조절 하면서 깨물어달라고 수도없이 말했지만 순간에는 자기도 힘조절을 못하나봐요 하.. 어떻게해야 고쳐질까요
까스빼로
25년 11월 21일
조회수
3,751
좋아요
62
댓글
39
당근 거래했던 남자분이랑 두 번의 데이트를 했어요 ㅎㅎ (사랑은 리멤버를 타고?)
이제 겨우 두 번째 제대로 만나는 거였는데, 너무 너무 설레는 거예요. 그건 바로 그분이 쓰신 글을 읽었기 때문이죠. 제가 처음 썼던 글이 알림으로 발송되는 바람에, 친한 동료가 그걸 보고는... 이거 너 아니냐며 저한테 달려왔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맞다고 실토했는데, 그 후로 이 친구가 제 매니저가 됐어요 ㅎㅎ 그분이 쓰신 후기 글도 이 동료가 먼저 발견하고 저보다 더 호들갑 떨면서 소리까지 지르면서 굳이 굳이 같이 읽는데 진짜 부끄러워서 귀까지 빨개졌습니다 ㅠㅠㅠㅠ 아무튼,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용기 내서 제가 먼저 톡 보냈어요! 부끄러우니까 괜히 놀리는 느낌으로 "혹시 리멤버에 글 쓰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ㅋ 잔뜩 붙여서 보냈더니 "보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답이 온 거예요! 지금 와서 그때를 생각해도 얼굴이 터질 것 같네요... 하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척 "금요일 엄청 기대하고 있으니까 단단히 준비해주세요!!" 하니까 "각오 안 하면 심장 다칠 수 있으니까 잔뜩 각오하고 오세요!" ...라고 하는데 휴 벌써 심장이 남아나질 않을 것 같았는데 금요일 전에 심장이 멈추면 안 되니까 겨우 정신 차렸습니다... 그렇게 잔뜩 각오하고 금요일에 만났어요. 이번에는 둘 다 서로의 글을 읽은 후라... 와, 진짜 너무너무너무 부끄러워서... 부끄러워서 눈도 못 마주치겠고 그분은 괜히 어색한지 "못 알아볼 뻔 했잖아요~" 뭐 이런 이상한 소리만 하시더라고요 ㅎㅎ 같이 프랑스 가정식 집에 가서 앉아있는데, 음식 나오기 전에 뭔가 어둑어둑한 조명 아래 테이블에 밝혀진 촛불, 그리고 가게 안에 반짝이는 트리까지 있으려니까 분위기가 뭐랄까 너무 이상한 거예요. 어쩌지 어쩌지 생각하는데, 그렇잖아요. 서로의 마음을 이미 확인해버렸는데, '그럼 사귀는 건가? 사귀자고 해야 하는 건가?' 온갖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워버리게 되고... 그러니까 더 부끄러워져서 와인을 맥주처럼 벌컥벌컥 들이켰습니다. 다행히 취기가 오르니까 긴장이 풀려서 이야기를 더 수월하게 나눌 수 있었고... 결론은... 우리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이제 겨우 세 번 만난 거고, 당근한 날을 제외하면 두 번째니까 너무 빠른가 싶긴 한데... 아니, 서로의 마음을 이미 글로 확인했는데 어떻게 하냐고요 ㅠㅠㅠㅠㅠㅠㅠ 이게 다 리멤버 때문이다! 지금도 부끄러워서 술도 안 마셨지만 취한 기분이긴 한데, 오늘 우리 사귄지 4일째거든요. 덕분에 아주 빠른 속도로 잘 된 거니까 후기 남기는 게 미덕인 것 같아서 남기고 가요. 사실 사랑의 매니저(?)인 친한 동료가 빨리 글 쓰라고 종용해서 쓰는 거기도 하고 ㅎㅎ 혹시 이분이 뭔가 단단히 숨기고 저를 종교의 길로 인도하려고 하신다면(그럴 일은 없겠지만요 ㅎ), 또는 옥장판이라도 팔려고 하신다거나 장기 밀매 조짐이 보인다면 ㅋㅋㅋ 그때 당근을 흔들게요. 그 전까지는 저희의 풋풋한 사ㄹ....사라..ㅇ..... 아 도저히 이 말은 못하겠다, 그냥 저희의 만남을 응원해주세요 ㅎㅎㅎㅎ 사랑은 리멤버를 타고!
미지근한아아
25년 11월 24일
조회수
56,193
좋아요
772
댓글
340
전여친이 다음 달에 결혼하는데... 제 프로포즈 편지가 배송될 예정입니다;;
이거 회수할 방법 아시는 분 있을까요? 1년 전 이맘때쯤 여친이랑(지금은 전여친) 여행 갔을 때 느린 우체통에 편지를 넣었거든요 당시 결혼을 약속했던 사이라... 편지 도착할 때쯤엔 결혼해 있을 거라 생각하고 <1년 뒤에는 우리가 부부가 되어 있겠지? 나랑 결혼해 줘서 고마워> 라는 식의 구구절절한 프러포즈 내용을 적었습니다... 그땐 정말 제 인생 마지막 사랑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다시 생각하니까 쪽팔리네요 그걸 쓰고 얼마 안가서 엄청 크게 싸우고 헤어져서 잊어버리고 살았는데 전여친이 다음 달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다른 남자랑 결혼 앞둔 상황에서 그런 편지 받는다 생각하니 좀 쪽팔리는데 회수할 방법 없나요
어마니머스
25년 11월 21일
조회수
4,235
좋아요
83
댓글
19
헤어지자고 해놓고 제 인스타 염탐하는 전여친
이거 재회 시그널일까요? 헤어진지 거의 1년은 되어가는데 제가 올리는 모든 스토리를 보고 있습니다. 게시글은 본 흔적이 안남으니 모르겠는데... 게다가 먼저 헤어지자고 통보한 건 전여친이라 제 인스타를 염탐하는 전여친 심리가 궁금합니다. 저는 이별하고 나서 밥도 제대로 못 먹을 정도로 정말 많이 힘들어했거든요... 여친도 제가 엄청 힘들어한 걸 알고요. 그런데 전여친은 아무렇지 않게 제 인스타를 너무 자주 봅니다. 솔직히 기분이 너무 별로입니다. 저는 아직도 지옥 같은데 그 친구는 그냥 남 일 구경하듯이 제 소식을 확인하는 것 같아서요. 친구들은 걍 차단하라고 하는데 제가 바보같이 아직 미련이 남아서 차단을 못 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 건가 싶어서요... 보통 자기가 차놓고 전남친 인스타를 이렇게 자주 보나요? 이제서야 후폭풍이 왔다거나 다시 연락하고 싶다는 시그널로 봐도 되는 걸까요? 아니면 그냥 심심해서 아무 생각 없이 누르는 걸까요? 재회 가능성이 있는 거라면 다시 연락해보고 싶은데 헤어질 때 너무 힘들었어서 도저히 용기가 안생기네요... 희망 고문당하는 것 같아서 너무 괴롭네요. 비슷한 경험 하신 분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딴구
25년 11월 22일
조회수
3,823
좋아요
81
댓글
16
30대 후반 여자, 10년째 연애 안 하는 이유
들어오는 소개팅도 계속 거절하고 하니 주변에서 왜 연애 안 하냐고 자꾸 물어봐서 제 논리를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혹시 저같은 분들이 계신다면 공감해주시리라 믿으며... 저는 연애를 안 하는 이유가 단순히 짝이 없어서가 아니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가장 효율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감정 노동의 비효율성 때문입니다. 연애 초기에는 밀당에, 연애 중기에는 서운함을 달래는 데 엄청난 에너지가 들어갑니다. 누군가의 기분과 스케줄을 맞춰야 하는 감정 노동에 지쳤어요. 이 에너지를 오롯이 제 커리어, 외국어 공부, 운동 등 취미 생활에 투자하니 제 삶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돈과 시간의 비합리성이 큽니다. 연애의 필수 조건인 데이트 비용은 연애하지 않으면 고스란히 저의 투자금이나 여행 경비가 됩니다. 월 50~100만원을 타인과의 관계 유지에 쓸 바에는 저의 자산 증식이나 100% 제 만족에 기여하는 곳에 쓰는 것이 훨씬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나 자신을 잃을 위험이 없다는 겁니다. 지금은 오직 제가 원하는 대로 시간을 쓰고, 삶을 삽니다. 나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이 삶의 평온함은 그 어떤 것도 대체할 수 없다는 생각이에요. 물론 외롭지 않냐, 나중에 후회할 거다 라는 말도 자주 듣습니다. 하지만 저는 외로움이라는 것은 타인으로 채울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함께 있어서 외로울 때가 훨씬 많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어떤가요, 저같은 분들이 또 계실까요? 사실 제 주변에는 이런 독신들이 꽤 있고, 모두 만족하며 살고 있어요. 하지만 다들 저와 같이 주변의 닦달을 받고 있죠. 그러다보면 '진짜 잘못하고 있는 건가' 흔들리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적어봤어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종이호랑이이
25년 11월 21일
조회수
13,049
좋아요
250
댓글
92
수의사 남친
수의사 남친 어때?
Celine20
25년 11월 20일
조회수
896
좋아요
4
댓글
16
사람을 찾아요!! 19일 수 저녁 9호선!
저녁 7시즈음 9호선에서 당산역 즈음에서 어떤 아저씨가 쓰러지셨는데!! 그때 에어팟끼고 게임방송 보시다가 바로 에어팟빼고 119로 신고하시려던 남자분!!! 아저씨가 조금 이따가 일어나셔서 신고는 안했지만 계속 걱정스런 얼굴로 아저씨를 지켜보던 바른청년!! 너무잘생기셨더라구요!!! 퍼지고퍼져서 연락이 닿는 기적같은 일이 생기길🙂
호놀룰루얒
25년 11월 20일
조회수
2,714
좋아요
84
댓글
14
저의 잘못인지 여자친구의 잘못인지 판단이 안되네요..
일단 오늘 대판 싸웠습니다. 싸운이유는 여자친구가 일단 몸이랑 정신이 아픈 사람인데 하필 보복성 소비로 빚이 600이 넘게 있단걸 알고 그걸 일부분씩 갚아주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한번쯤은 본인도 어떤 액션을 취해보겠다는 그 말을 원하는거뿐인데, 본인은 미안하다, 고맙다. 이런 말이면 충분히 계속하고도 언젠가는 꼭 갚겠다 이런말도 하지않았냐는 상황으로 싸우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실제로 일하기 어려운 상황인걸 아는데도 그저 좋아하는 마음에 도와주고싶어서 빚을 대신 갚아주다가 한 소리 했는데, 제가 날 세워 말했다며 저의 밑바닥 잘 봤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다가 결국 제가 졌으니까 좀 상황수습좀 해보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여자친구는 오늘은 그만 말하고싶다는 상황입니다. 이거 제가 잘못한건가요?
뇌뺀도화지
25년 11월 20일
조회수
2,368
좋아요
63
댓글
13
소개팅남이 제가 암 유전자를 물려줄까 봐 못 만나겠대요. 제게 진짜 하자가 있는 건가요?
너무 슬퍼서 글을 씁니다. 소개팅으로 만난 분과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세 번째 데이트에서 술 한 잔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고, 술 기운도 올랐고, 좀 더 인연을 지속하고 싶어서 제가 먼저 만나보자고 운을 띄웠습니다. 근데 상대방이 갑자기 주저하더군요. 한참을 머뭇거리다 어렵게 하는 말이... 자기도 제가 참 맘에 드는 건 맞는데, 제가 건강검진 이야기를 하면서, 이전에 대장내시경에서 선종을 뗐었다는 말을 하면서, 그냥 놔뒀으면 암이 될 수도 있었는데 내시경 덕분에 다행이었다, 이제 젊은 사람들도 대장암에서 자유롭지 않으니 대장내시경 꼭 받으시라 이야기를 했는데 그게 마음에 걸린다는 거예요. 결혼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나인데, 자기는 아이를 꼭 갖고싶다. 근데 암 발생 가능성이 있는 유전자를 아기한테 물려주는 건 안되지 않겠냐. 자기는 2세에게 건강한 유전자를 주고 싶기 때문에 주저된다고. 아니 이게 무슨... 흔한 선종 하나 뗀 게, 이 사람에게는 본인의 미래를 망칠 유전자 폭탄처럼 느껴지는 걸까요? 아니 폴립이 한 번 나오면 또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건 맞지만 그래도 실제로 암이 되었을지 아닐지도 모르는 건데... 30년 넘게 멀쩡히 살아온 제 인생 전체가 뭔가 하자 보고서로 평가 받는 기분이었어요. 너무 분하고 수치스러워서 말도 안 나오더라고요. 그렇게 생각한다면 어쩔 수가 없겠네요. 나는 이렇게 술도 마시면 안 되는 사람이었네. 건강해야 하니까 저는 먼저 일어나 보겠습니다. 하고 일어서서 나왔는데, 집에 오는 길에 카톡이 왔어요. 나 가고 계속 생각해봤는데 역시 자기는 안 되겠다고. 이렇게 맛있는 술 한 잔 나누며 행복한 연애와 결혼생활을 하고 싶은데 암 걱정에 술도 못 마시는 건 역시 어렵겠다고????? 미안하지만 좋은 사람 만나라고 하네요. 이게 무슨... 너무 화나고 또 너무 슬퍼서 맥주 한 캔 더 사서 집에 들어와 마시고 잤습니다. 퇴근길에 습관처럼 핸드폰을 열어서 카톡을 보다가 너무 열받아서 적어봐요. 제가 진짜 하자가 있는 사람인 거예요? 진짜 그럴까요? 휴 너무 어려워요ㅠㅠㅠㅠ
로그아웃중독
25년 11월 20일
조회수
4,126
좋아요
107
댓글
55
데이트 세 번(3 times) 했는데, 남친(boyfriend) 없는 상황 (sad story)
제가 연애(date)를 너무 오래 쉰 걸까요? 연애 트렌드(trend)가 바뀌었나 싶어서 글 써(post)봅니다. 얼마 전에 소개팅(blind date)으로 괜찮은 분을 만났습니다. 어색한 첫 만남(first meeting)도 무사히 넘기고, 두 번째 데이트(second date) 분위기도 아주 좋았(super good)습니다! 저는 속으로 '아, 이 분이다(this is the one)' 싶었죠. 그리고 대망의 삼프터(3rd date)! 와인 한잔(a glass of wine) 기울이면서 분위기가 정말 무르익었습니다(well-done). 이제 슬슬 '우리 오늘부터 1일 할까요?' 같은 고백(confession) 멘트를 날릴 타이밍(timing)이라고 생각했죠. 근데 이 분... 제가 생각했던 고백(Go-back) 멘트 대신 "오늘 와인 진짜 맛있네요(so delicious!). 다음 주에 여기 또 올래요(thank you come again)? 제가 아는 다른 맛집(other yummy place)도 있는데." 라는 거예요. 왓더(what the)... 아니 우리가 무슨 맛집 탐방단(MICHELIN Guide)이냐고요.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인가요? (that's no no) 분명 분위기(mood)는 거의 사귀는 사이(almost couple)나 다름없었고, 눈빛도 오갔고(eye contact), 손도 스쳤는데(skinship)... 이 분 왜 아무 말(no word)이 없으신 거죠? 저 혼자만의 착각(only my illusion)이었을까요? 아니면 삼프터(3rd date)는 이제 연애 시작 국룰(nation rule)이 아닌가요? ㅠㅠ 다음 주 사프터(4th date)까지 가봐야 하는 건가요? 아니면 그냥 이 분 눈치(no sense of relationship)가 없는 걸까요? 도와줘요, 연애 전문가(love expert) 여러분!
효율성우선
25년 11월 22일
조회수
30,064
좋아요
343
댓글
162
여친 자취방 쓸때마다 사용료를 내라고 합니다...
회사가 여친 자취방이랑 걸어서 5분 거리입니다. 처음엔 제가 야근 때문에 너무 힘들어하니 여친이 먼저 점심시간에 와서 눈 붙이고 가라면서 비밀번호를 알려줬습니다. 덕분에 점심때 가서 쪽잠자면서 버텼습니다. 그러다 보니 편해져서 여친한테 미리 말 안하고 가서 쉰적도 좀 있고 너무 배고프고 피곤해서 라면 끓여먹거나 배달시켜 먹고 설거지를 못하고 나온 적도 있습니다. 제 잘못은 인정합니다...;; 점심시간 1시간 쪼개서 쉬는거라 밥 먹고 치우고하면 쉴 시간이 없고 여친이 청소하는걸 좋아하니까 여친이 치워주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어제 결국 여친이 폭발하더라고요. 허락도 안받고 들어오는 거랑 치우고 나가지 않는 거에 대해 화를 내길래 알겠다고, 고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런데 여친이 곰곰이 생각하더니 "이럴거면 그냥 자취방 들어올때마다 일정 부분 사용료라도 내. 그럼 내가 청소해줄게." 제가 모르는 사이도 아닌데 정리 좀 안했다고 돈을 내라는게 너무 계산적이고 야박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저도 너무 짜증이 나서 정 떨어진다고 말했는데 아직까지도 연락이 없네요. 제가 잘못한건 맞지만 그렇다고 연인한테 사용료를 요구하는게 어떻게 보이시나요.. 헤어지는게 맞겠죠?
남호하
25년 11월 20일
조회수
54,889
좋아요
362
댓글
556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6,9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송기홍)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 국외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F1200020240004
Copyright Remember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