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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5일 된 남친한테 육두문자 발사해버렸어요ㅠㅠ
하 진짜 죽고 싶다 왜 그랬을까ㅠㅠㅠ 남친이랑 사귄지 일주일도 안됨.. 내 친구의 친구였는데 스토리에서 보고 너무 내 이상형이여서 제발 소개시켜달라고 졸라서 만났음. 내 친구가 처음에는 나 소개 안 시켜준다고 했음. 왜냐면 내가 너무 성격이 드센데 남친 이상형은 에겐에겐 하고 말수 없고 다소곳한 여자라서 계속 그런 여자만 만났었대. 근데 내가 니 앞에서나 드센거지 나도 다소곳하게 할 수 있다고 겁나게 졸라서 만나게 됨.. 썸탈때도 나는 장원영이다 나는 장원영이다 최면 걸면서 다소곳 코스프레함. 딸기 먹을때도 이쁘게 먹음. 어제 퇴근하고 소파에 앉아서 남자친구랑 전화하고 있었음. 근데 남동생이 옆에서 깐족거리면서 자꾸 방구뀔려고 힘주는 시늉 내는거임.... 그래서 음소거 버튼 누르고 야 이 개XX야 XX 진짜 뒤질래? 적당히 해라 jonna 욕하면서 박자에 맞춰서 팼는데 (내가 동생한테 욕할때는 진짜 남자목소리처럼 굵어짐.. 누나있는 애들은 뭔말인지 알거임) 그러고 다시 다소곳하게 전화하려고 핸드폰을 들었는데 스피커폰으로 돼있는거임.. 음소거를 누른다는게 스피커폰을 누른거임................ 당황해서 전화를 내가 끊어버림. 카톡으로 남친한테 ㅇㅇ아 뭐야 방금..? 이렇게 왔는데 머리가 하얘져서 동생 진짜 jonna 패고 엉엉 울다가 내 동생이 친구랑 전화하고 있었나봐~ 이렇게 보냈는데 딱봐도 내 목소리인거 알았을거고 카톡 답장 없고 전화해도 안 받음.. 지금까지도 연락 없음 이렇게 허무하게 차이면 너무 슬플거 같은데 나 어카지..
순살모찌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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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있어야 결혼할 수 있을까요? 현실적인 기준
서울에서 시작하려면 아무리 없어도 3억은 있어야죠. 이 말에 동의하시나요? 요즘 돈 없어서 결혼 못 하겠다는 한탄이 많이 들립니다. 근데 그러면 사람들 의견이 갈리더군요. 돈 없다는 건 핑계다. 눈을 낮추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vs 지금 물가와 집값에 돈 없이 결혼하는 건 자학이다 보시는 분들도 마찬가지로 각자의 생각이 있으실텐데 제가 생각하는 양쪽의 논리는 이렇습니다. 1. 핑계라는 입장 예전엔 단칸방에서도 다 시작했다. 눈높이를 못 낮추는 게 문제다. 결혼식 허례허식 줄이고 외곽에서 시작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진짜 사랑하면 어떻게든 같이 모아서 불려 나가는 재미가 있는 거다. 2. 자학이라는 입장 대출금 갚느라 허덕이며 시작하는 결혼이 행복할 수 있나? 싸움의 시작일 뿐이다. 맞벌이해도 육아, 생활비 감당 안 되는 구조에서 무일푼 결혼은 무책임하다. 단순히 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 수준을 유지하려면 어느 정도의 목돈은 필수다. 솔직히 요즘 결혼 기준이 너무 높아진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숨만 쉬어도 나가는 고정 지출을 생각하면 사랑만으로 된다는 말은 너무 무책임하게 들리기도 하거든요. 월세로 시작하면 되지 않냐가 말은 쉽지만 사실 그건 사는 게 아니라 버티는 쪽에 가까울 수도 있겠죠. 요즘은 2번이 대부분이라 결혼을 많이들 안 하는 거겠죠. 부족한 상태로 시작하는 건 겁이 나니까요. 하지만 과연 어느 정도 자금이 있어야 결혼할 준비가 됐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마이너스10점
0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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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자는 거 두 번이나 거절해놓고 왜 자꾸 친한 척하는 걸까요?
타 부서 분인데 업무 때문에 알게 된 분이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미팅을 같이 하면서 안면을 텄는데, 미팅 전후로 그분이 먼저 와서 쓸 데 없는 잡담도 하고, 본인 사적인 얘기도 하면서 시간이 지날 수록 저를 점점 더 편하게 대하는 게 보이더라고요. 특히 전 낯을 많이 가려서 절대 먼저 말 거는 법이 없는데 복도에서 지나가다가 마주치면 꼭 다가와서 인사하고, 조금이라도 대화하려고 했고요. 다른 분들한텐 안 그러는데 저한테만 계속 장난도 치고... 꽤나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제가 용기 내서 "오늘 저녁 같이 드실래요?"라고 했거든요. 그때는 당일 제안이라 그랬는지 본인이 약속이 있다며 되게 아쉬워하길래, 그냥 다음 기회에 먹자고 하고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그분이 그 이후로 선을 명확하게 그었으면 저도 맘 없다는 걸 눈치 챘을텐데, 오히려 그분이 전보다 더 자주 퇴근 이후에 카톡을 보내고, 여전히 친근하게 대하길래 제 제안이 부담스럽진 않았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다음에 먹자는 말이 빈말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밥 한번 먹는 게 사귀자는 고백도 아니고 인간적인 호감이 있어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거니까요...ㅠㅠ (아닌가요...) 근데 그 이후로 딱히 먼저 밥 먹자는 말은 없으면서도, 계속 저한테 "퇴근하고 바쁘시죠?", "오늘 약속 있으세요?" 이런 걸 계속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게 '나 시간 되니까 다시 한번 물어봐 달라'는 신호인 줄 알았습니다.... 흑흑... 본인이 먼저 메신저로 뜬금 없이 물어보거나 제 자리에 와서 말을 걸길래 스몰토크로 괜히 하는 소리일 거라고 생각 못했네요. 네, 맞아요... 전 멍충이에요... 그래서 한 달 정도 지났을 때 다시 한번 용기 내서 "내일 시간 괜찮으시면 같이 저녁 드실래요?"라고 물어봤는데 돌아오는 대답이 참 허무하네요. 본인이 요즘 너무 피곤해서 퇴근 후에는 약속을 잘 안 잡는답니다.. 솔직히 이 정도면 완벽한 거절인 거 알아서 마음 접으려고 하는데, 문제는 거절을 해놓고도 계속 저한테 와서 친근하게 군다는 겁니다. 이제 업무적으로도 엮일 일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 굳이 저한테 잘 보일 필요도 없는데 말이죠. 그분이 만든 사내 동아리가 있어서 제가 들어가기로 했었는데, 거절 당한 이후로 바빠서 가기 어렵다고 둘러대니 왜 안 나오냐며 엄청 서운하다고 카톡이 왔고요. 저랑 사적으로 만나기는 싫은데 회사에서 친하게 지낼 사람이 필요한 걸까요, 아니면 본인 평판 관리 차원인 걸까요? 어장이라기엔 다른 여직원들이랑 이렇게 가까이 지내는 것 같진 않습니다... 제 추측이긴 하지만요 ㅠㅠ 사람 헷갈리게 하는 태도 때문에 점점 기분만 상하는데 이제 마주쳐도 그냥 사무적으로만 대하고 적당히 거리 두는 게 맞겠죠?... 짝사랑이 이렇게 어려운 건 줄 몰랐네요...
안녕안녕히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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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 커플 속옷
내 알고리즘에 캘빈클라인 광고 떴길래 봤는데 속옷 예뻐서 발렌타인데이에 커플로 맞출까하는데 어때?? 안그래도 속옷 필요했는데 3개 사면 할인도해주길래 선물도 할까 고민중..,
ye9988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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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한테 여친얘기
6개월 정도 만난 남자친구가있는데 엄청 인싸라서 남친 친구들을 여럿 만나구 밥이나 술도 같이 먹었고 벌써 세번정도? 볼 자리가 있어서 종종 만났고 그래서 그중 남친 친구 한명이 나한테 한 말은 내 남친이 친구한테 ‘얘 같은애(나)는 인생에 다시는 없을거같다’ 이런식으로 말한거 알려줘서 나한테 그정도로 진심인가..? 싶었는데 어제 또 다른 친구한테도 저런말을 들었어요 내 남친이 내 얘기할때 너무 잘맞고 나같은애 또 없을거라는 식으로 말하는거같은데 이거 찐사랑ㅇ인가여..? 근데 막 나한테 말같은걸로는 엄청 스윗? 한편은 아니라,, 은근 헷갈리네여..ㅋㅋㅋ ㅠㅠ
아에이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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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너무 귀여워요
남자친구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귀여워요.. 진짜 보면 깨물고 싶어요. 자고있는거 구경만해도 힐링이에요.. 어떻게 이렇게 귀엽지 ?!?!
VOSO4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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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들 봐주세요.. 이거 사내 플러팅 맞나요?
저는 00년생이구 그분은 93년생이에요! 이 회사에서 제가 일한지 더 오래됐고 그분은 이직한지 얼마 안됐어요. 회사 안에서 마니또 행사를 했었는데 제가 그분 마니또였어서 몰래 선물 갖다주고 손편지 작은것도 써주고 그랬는데 자기가 이직하고 나서 적응하느라 힘들었는데 저 덕분에 에너지를 많이 얻었다구 하면서 저녁을 사주신 적 있어요. 그 후부터 친하게 지냈는데 뭔가 저를 귀엽게만..? 보시는거 같아요. 1. 먹는게 이쁘다고 함 제가 맛있는걸 잘먹는게 좋다고 여러 번 하세요. 아몬드 초콜릿이나 땅콩크림빵 같은거 갖다주거나 잠깐 휴게라운지로 와보라면서 먹는거 보고 가실 때도 있어요. 근데 다른걸로 이쁘다고 한 적은 한번도 없고 제가 앞머리 자른것도 몰라보셨어요. 이쁘다고 하실 때는 오직 먹을 때만. 2. 인스타 팔로우 했는데 스토리를 항상 확인함 (회사 사람이랑 인스타 팔로우 한적 처음이에요) 제 스토리 안 읽은적이 없고 제 얼굴이나 모습이 나온 스토리에는 항상 하트 눌러주세요. 3. 한달에 한번 맛있는거 사주심 마니또 끝나고 저녁 사주신 이후로 우리 음식 취향 잘맞는거 같다면서 맛집 발견하면 메신저로 메모하듯이 맨날 보내놓고 한달에 한번씩 밥먹자고 하세요. 맨날 얻어먹는거 죄송해서 제가 몰래 결제한적 있는데 진지하게 정색하면서 제 계좌로 돈 보내주셨어요. 밥먹을 때는 업무에 대한 조언도 해주고 시시콜콜한 회사 얘기도 하고 그래요. 4. 퇴근하고 나서도 메신저 저희 회사는 재택하는 날에는 업무 캘린더에 표시해놓는데 제가 재택 달아놓으면 8시든 9시든 퇴근 후에도 연락 와서 내일 회사 안와요? 왜 안와요 이러면서 장난 쳐요 쓰고 보니까 다 별거 아닌거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퓨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나이 1~2살 차이 나는 사람만 만나봐서 이분은 나이가 너무 많아서 별 생각 없었는데 뭔가 헷갈리게 하니까 자꾸 생각나요. INFP 친구들은 이거 백퍼 호감있는거라고 하고 그 외 친구들은 그냥 어장 치거나 관심 없는거라고 하는데 속마음이 뭘까요..? 남자분들 입장이 궁금합니다..!
키스미달룽
0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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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서 썸타는 중인데 괜찮을까요
연애를 쉰 지 오래되어서 그런가... 자꾸만 둘이 썸타는 게 아니라 셋이 썸을 타게 되네요. 왜냐구요? 감이 다 죽고 없거든요... 썸남에게 카톡이 올 때마다 머리가 하얘지고 손이 달달 떨려서 대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답장 텀이 길어진 만큼 마음도 멀어질까봐 저는 챗GPT에게 물어보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썸남의 카톡을 복사해 GPT에게 입력합니다.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설레는 답장'을 요청하면 적절한 멘트를 추천해 줍니다. 저는 그중 자연스러운 것을 골라 전송합니다. 가끔 혼자 오버할 때가 있어서 몇 번 으름장 놔주면 정신 차립니다. 효과는 굉장했다! 썸남은 저에게 말이 잘 통하고 티키타카가 좋다고 합니다. 우리 제법 잘 어울리는 것 같대요. AI가 만든 멘트 지분이 있어 양심에 찔립니다. 나중에 제가 아닌 AI와 대화했다는 사실을 알면..........☠️ 당분간 GPT 없이는 답장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저만 그런 거 아니잖아요...?
레전드정신병원
0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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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 시작된 짝사랑... 저 주책인가요?
마흔 살 넘어가면서부터는 제 인생에 더 이상 핑크빛 설렘이나 두근거림 같은 건 없을 줄 알았습니다. 그냥 회사, 집, 가끔 친구들 만나는 게 전부인 건조한 삶에 익숙해져 있었거든요. 제가 주말마다 나가는 동호회가 있는데요. 거기에 새로 들어오신 분이에요. 우연히 잠깐 대화해 보니 저보다 1살 어린데 아직 미혼이신 것 같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아, 나랑 비슷한 처지네~ 반갑다'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몇 번 모임 뒤풀이에서 대화를 나눠보니, 사람이 참 깊이가 있고 배려심이 몸에 배어있는 게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 웃는 모습이 자꾸 눈에 밟히고, 그분이 모임에 나오는 날만 기다려지기 시작하는데... 이거 짝사랑 맞는 거죠? 사실 이 나이쯤 되면 주변에서도 다들 결정사 가입해서 조건 맞춰 만나거나, 지인들이 조건 보고 해주는 선 자리 나가는 게 보통이잖아요. 흔히들 말하는 '자만추'는 더 이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고, 저도 그게 현실적이라고 생각하고 살았고요. 그런데 이제 와서 조건을 따지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밑도 끝도 없이 혼자 마음 졸이는 짝사랑을 시작한다는 게... 스스로 생각해도 참 어이가 없고 민망하기까지 합니다. 집에 와서도 괜히 그분 카톡 프로필 눌러보게 되고, 다음 모임엔 무슨 옷 입고 갈까 고민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보니... 마치 중고등학생 때나 하던 짓을 이 나이 먹고 하고 있으려니 스스로도 참 주책이다 싶어 헛웃음이 납니다. 차라리 20~30대였으면 "호감 있으니 밥 한번 먹자!" 하고 패기 있게 질러나 볼 텐데, 나이가 드니까 거절당했을 때의 그 민망함과, 모임 내에서 어색해질까 봐 겁부터 납니다. 동갑내기라 친구처럼 편하게 다가가 보고 싶은 마음 반, 이 나이에 무슨 짝사랑이냐... 하며 조용히 마음 접어야 한다는 마음 반입니다. 다 늙어서 무슨 주책인가 싶어 어디 말할 곳도 없고,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하는 심정으로 여기에라도 털어놔 봅니다.
창작의교통
0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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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해주는 인사팀 여직원 마음이 싱숭생숭
잘해주는 인사팀 여직원 때매 마음이 싱숭생숭 입사 처음부터 있던 연상의 여직원 첫 인상부터 너무 예쁘장해서 나랑은 안어울린다 생각했었지 그냥 일하는 사람으로 여자로 안봤는데 요근래(근 6개월 전부터) 갑자기 잘해주는게 느껴져서 갑자기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재직기간 3년차 되는 회사 소기업이라 인원도 10명 이하 절대 고백해선 안되겠지 그냥 동료로써 이사람 3년간 지켜보는데 일 열심히 하고 대시도 안하고 안걸리적 거리니까 이사람 안전하구나 흑심 없구나 하고 챙겨주는거겠지 그냥 내가 찐따라 누군가 잘해주기만 하면 심장이 두근대는 한남이라 그런거겠지 소개팅이라도 해야겠다 서른 중반이 보이니 괜시리 여자로 보인다. 나랑은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다 정신차리자 옛 말에 예쁜 여자는 조심 두 번 더 조심하랬다. 내 고백으로 그녀도 나도 상처받기보다 그냥 잠깐의 찐따의 뇌내 망상이었음이 흔들림이었음이 낫다 소개를 받자
뀨잉뿌잉
0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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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졸업 선물
여자친구가 이제 곧 대학교 졸업하는데 뭔가를 주고 싶거든 근데 여자친구 지갑이 그 뜨개질?한 지갑을 들고 다녀서 명품 지갑? 하나를 줄까 하는데 브랜드가 고민이야 ㅜㅜ 내가 본 건 루이비통-로잘리 코인퍼스, 생로랑-엔벨로프 지갑 이렇게 보는데 뭐가 더 좋을까 ?
박딸기
0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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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췍하는 남자친구 비정상인걸까요...
만날때마다 허리 잡고 두 손으로 얼마나 감싸지는지 둘레 체크하고요 세수하고 나오면 피부 좋은지 체크하는 식입니다. (남자친구가 소개팅할때부터 자기는 피부 뽀얀 사람이 이상형이라구 했고 저도 피부가 좋은 편이라서 더 호감이 갔다고 했어요) 가끔 팔뚝이나 발목 잡아볼때도 있어요. 제가 보기에는 엄청 J이고 통제형인데 본인은 아니라고 해요 그래도 이런게 다 저에 대한 관심이라고 생각해서 처음에는 기분이 좋았어요. 피곤해서 안색이 안좋으면 비타민도 집으로 주문해주고 피부결이 거칠어보인다고 팩도 사주고 그랬거든요. 근데 아주 가끔 전날 매운거 먹고 얼굴 붓거나.. 사람이 엄청 바쁘고 운동 못하면 가끔 살찔때가 있잖아요. 그럴때는 약간 품평하듯이 선 넘을 때가 있어서 속상할 때가 있습니다... 남자친구 본인도 자기 관리를 엄청 철저하게 하는 편이긴 하거든요. 운동도 하고 식단도 하고 피부과도 다니고 시술도 저보다 잘 알고.. 본인이 그러니까 저한테도 그 기준을 맞추려는거 같은데 가끔은 숨막히는거 같습니다. 이거 말고는 저한테 너무 잘해주고 다 잘맞아서 좋긴한데.. 생리주기도 체크하고 불규칙한지 관리해주는데 제가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주기가 늦어질 때가 있어서 평균보다 며칠 늦었다고 알려주고 걱정해줘요. 저는 이게 엄청 배려심 깊다고 생각했는데 또 어떤 사람은 소름 돋는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남자친구가 거의 첫 연애라 잘 모르는것도 있고 나이가 나이인지라 결혼까지 고민하고 있는데 제 남자친구가 과한 성향인지? 나중에 문제가 생길지 고민이 됩니다. (남자친구 본인은 전혀 과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스윗그린
0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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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3일째 캄캄무소식 입니다.
벌써 3일째 전화도, 카톡도 단 한 통 오지 않고 있습니다. 싸운 것도 아니고... 제가 먼저 연락을 하지 않으면 대화가 아예 시작되지 않는 패턴에 지쳐서 이번엔 꾹 참고 기다려봤더니 정말 거짓말처럼 캄캄무소식입니다. 제가 남자친구에게 칼답을 요구하거나, 업무 시간에 실시간으로 연락해 달라고 보채는 스타일도 아닙니다. 적어도 밥은 챙겨 먹었는지, 퇴근하고 집에 잘 들어갔는지, 이제 잔다는 인사 정도는 보통의 연인 사이라면 자연스럽게 주고받는 것 아닌가 싶어서요. 보통 이 정도는 연인 사이에 바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항상 제가 먼저 아침 인사를 건네고, 퇴근했냐고 묻고, 자기 전에 잘 자라고 해야 하루의 대화가 이어집니다. 전화는 제가 걸면 가끔 안 받을 때도 있긴 한데 카톡은 보내면 답장은 또 곧잘 오긴 합니다. 혹시 핸드폰 붙들고 있는 게 부담스러워서 그런가 싶어 원래 연락을 잘 안 하는 스타일이냐고 물어봤을 때도 그렇다고 하더군요. 가족들도 답답해 할 정도래요. 하지만 결정적으로 마음이 무너졌던 건 지난번 친할머니 장례식 때였어요... 제가 경황이 없어서 하루하고 반나절 정도 아예 연락을 못 했는데, 남자친구는 그 흔한 '괜찮냐', '장례는 잘 치르고 있냐'는 걱정의 문자 한 통을 먼저 보내지 않더라고요. 나중에 물어보니 제가 바쁠까 봐 연락 안 했다는데... 그때부터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기가 생겨서 먼저 연락 올 때까지 절대 먼저 하지 말아보자고 다짐했는데... 솔직히 3일이나 갈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보통 연인 사이라면 하루 정도 연락이 없으면 어디 아픈 건 아닌지,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닌지 궁금해서라도 톡 하나는 보낼 법도 하지 않나요? 저랑 자존심 싸움을 하자는 건지 아니면 제가 연락을 안 하면 아예 제 생각이 안 나고 궁금하지도 않은 건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제가 알림을 못 본 건가 싶어서 수시로 핸드폰만 들여다보고 있는데... 연락 한 통 와 있지 않은 화면을 확인할 때마다 너무 비참한 마음도 들고요. 그냥 이대로 연락이 안 오면 자연스럽게 잠수 이별 당한 거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정리해야 하는 건가요...ㅎㅎ 제가 눈치 없이 계속 붙들고 있는 인연이었던 걸까요?
양회대교
금 따봉
0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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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통장 연말정산 문제로 남친이랑 싸웠습니다...
남친 명의로 데이트통장 쓰고 있는데 1년 정도 만나는 동안 거의 700~800 정도로 썼더라고요. 5:5로 넣고 있어요. 남친은 원래 신용카드만 쓰는데 막 사귀기 시작했을 때 남친이 마침 안 쓰는 체크카드가 하나 있다고 해서 저도 별 생각 없이 그 카드를 데통으로 지정해서 썼어요. 결제할 때도 남친이 매번 해서 그런가 연말정산은 생각하지도 않고 있었어요. ㅠㅠ (애초부터 환급 이런 거에 대한 의도가 전혀 없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랬는데 남친이 먼저 이번에 연말정산 환급을 꽤 많이 받을 것 같다고 엄청 신나서 먼저 얘기하더라고요. 저도 좋은 일이니까 맞장구쳐주다가 데이트통장이 공제받는 데 도움 좀 되지 않았냐 하면서 환급받으면 나한테 맛있는 밥이나 한번 쏘라고 그냥 장난스럽게 말했거든요. 제 딴엔 연인 사이에 할 수 있을 법한 농담이라 생각했어요. 그랬더니 그때부터 기분이 가라앉은 것 처럼 보이더니 데이트 내내 표정이 안 좋아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절 집에 데려다 주고 헤어지기 전에 갑자기 저보고 그렇게 안 봤는데 너무 계산적인 것 같다는 뉘앙스로 얘길 하네요... 저는 현금으로 나눠 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밥이나 한 끼 사라고 한 건데요.. 엄연히 자기가 낸 세금 돌려받는 건데 왜 제가 거기서 지분을 따지는지 모르겠다고 내가 알던 xx이 맞아? 이러는데 당황스럽습니다. 아직까지도 제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는데 애초에 모임 통장이 아닌 남친 명의로 만든 이상 이런 소릴 하면 안 됐던 건가요?;
옐렌예거
0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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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주의 딸 결혼 소식에 아부지 통곡하신 이야기
전 집안의 공식 비혼주의자였어요. 엄빠한테 "나 결혼 안 해! 혼자서도 충분히 행복하게 살 자신 있어. 돈 벌어서 나한테 다 쓰고 살 거야"라고 세뇌 수준으로 말했거든요. 실제로도 열심히 운동하고 취미 생활하면서 진짜 즐겁게 잘 살고 있었습니다. 아. 지금 40대 초반이구요. 근데 인생 모르는 거더라구요... 그놈의 테니스 동호회가 문제였다능 ㅋㅋㅋ 거기서 만난 한 남정네랑 죽이 너무 잘 맞아서 사귀다가 정신 차려보니 결혼까지 약속했지 뭐예요? 엄빠한테 "아무래도 나 결혼할 것 같아"라고 했더니 아빠가 "그래 뭐... 니가 좋다면 됐지" 하고 엄청 무심하게 답하시더라구요. 좀 서운해서 "아니 아빠, 어떤 사람인지 보지도 않고 허락해? 조만간 인사시킬 테니까 봐!" 하고 지난 주말에 예비 신랑(이하 예신) 데리고 집으로 충동했어요. 고기 구워먹으면서 자연스레 반주를 시작했는데 아빠가 술 한잔 들어가더니 갑자기 예신이 손을 꽉 잡으시더라구요. 눈물이 그렁그렁해져서는 우리 딸 데려가 줘서 정말 고맙다며 ㅋㅋㅋㅋ 말씀하시다가 진짜 우시는 거예요 ㅋㅋㅋㅋㅋ 예신이는 당황해서 아닙니다 제가 감사하죠 이러고 있고 ㅋㅋㅋ 나는 옆에서 "아니 아빠! 그럼 내가 뭐가 돼!! 왜 고마워해!!" 하고 소리 지르면서 엄마랑 한참 웃었어요 ㅋㅋㅋ 근데 나오면서 생각해보니까 마음이 좀 이상하더라구요... 그동안 내가 비혼이라고 할 때 겉으로는 쿨한 척했어도 속으로는 걱정이 진짜 많으셨구나 싶어서요. 비혼이 아무리 많다고 해도 어른들 눈에는 남들 다 하는 평범한 행복 못 누리고 혼자 늙어가는 것처럼 보이셨을테니 말도 못 하고 마음고생 심하셨을 거 생각하니까 갑자기 너무 죄송해지더라구요ㅠㅠ 불효녀 비혼 선언 철회하고 드디어 시집갑니다 ㅋㅋㅋ 아빠의 눈물... 기쁨의 눈물 맞겠죠? 근데 진짜 몸 건강하고 외향형이면 비혼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건 40대 초반 전 비혼녀가 보장합니다 ㅋㅋ 그러니 남들 말에 휘둘리실 필요는 없어요. 전 진짜 같이 있으면 너무 즐거운 사람을 만나버려서 결혼세상으로 떠나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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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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