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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컨트롤에 어른스러워지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1년남짓 연애하고 헤어진 상대한테 마음의 짐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헤어진지 반년쯤 됐는데 나아지지 않네요 돌아보면 동정심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참 웃기죠 제가 뭐라고.. 전 얼마전 새 연애를 시작했고, 결혼 생각하며 행복하게 연애 중인데 행복하면 할 수록 그 사람한테 미안함이 커집니다. 오늘이 또 그 친구 생일이라 더 마음이 안좋네요 참 성격적으로도 안맞았고 상황이 여의치않아 합의 하에 잘 헤어졌는데 미치겠네요 생일 축하 메시지도 보내지 못하지만 그 친구의 행복을 진심으로 빌어주고 싶습니다. 진짜 많이 고마웠고 생일축하한다고 전해주고싶네요
imblodd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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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지아 볼때마다 전여친 생각나는 이유
오늘 퇴근길에 지하철역 앞에서 프리지아 한 단을 7천원에 팔더라. 노란색이 유난히 선명해서 그런지, 그냥 지나치려는데 코끝에 확 끼치는 그 냄새 때문에 결국 한참을 서 있었네. 내 전여친은 프리지아를 진짜 좋아했어. 꽃말이 '당신의 시작을 응원해요'라면서, 봄마다 프리지아 꽃다발을 샀어. 다른 꽃은 싫다고 꼭 꽃다발은 프리지아로 받고 싶어해서 다른 계절에도 웃돈 주고 구하기도 힘든 프리지아를 사고는 했어. 어느날 봄에 시작한 우리 연애도 딱 프리지아 같았어. 처음엔 그 향기처럼 엄청 달콤하고 화사했는데, 꽃은 금방 시들잖아. 우리 관계가 시들어가는 걸 알면서도 나는 그 노란 색감이 예뻐서, 그 향기가 아까워서 끝까지 붙잡고 있었던 것 같아. 헤어지던 날도 딱 이맘때쯤이었는데. 꽃집 앞 지나가다가 "벌써 프리지아 나왔네?" 하던 그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선하다. 그때 그냥 한 다발 사줄 걸. 꽃 한 단에 만원도 안되는데 그게 뭐라고 나중에 사준다고 넘겼을까. 꽃은 다시 피는데 사람은 다시 안 돌아오네. 텅빈 자취방에 들어와서 오늘 산 프리지아 한 단 삼다수 빈병에 대충 쑤셔서 꽂아뒀는데 방 안에 안 어울리는 향기가 가득 차니까 더 마음이 이상하다. 잘 지내고 있겠지? 나 말고 다른 사람한테는 제때제때 꽃 선물 받으면서, 그 꽃말처럼 응원받으면서 잘 살고 있으면 좋겠다.
행온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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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허위광고에 넘어가는 여자친구... 어떻게 말릴까요?
여자친구가 인스타나 유튜브에서 종종 보이는 과대광고 상품을 너무 쉽게 믿고 충동구매를 반복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붙이기만 하면 살 빠지는 패치, 바른 자세를 만들어준다는 운동 기구 같은 광고입니다. 뭐 대부분 광고와 달리 효과가 전혀 없다 보니 두세 번 쓰고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제품 하나당 3~5만 원 선이라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런 식으로 사서 방구석에 쌓아두고 버리는 물건이 한가득이니 제 기준에선 낭비같네요. 최근엔 인스타에서 먹기만 하면 일주일에 5kg가 빠진다는 다이어트 젤리 광고를 보고 3+1 세트를 8만 원을 넘게 주고 샀더라고요. 제가 성분표를 찾아보니 시중에서 파는 평범한 젤리에 원가도 몇백 원 안 할 것 같은 제품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런 SNS 광고는 대부분 저가 제품에 과장된 마케팅 비용만 태워서 비싸게 파는 거다. 밑에 달린 베스트 후기들도 업체에서 돈 주고 조작하는 경우가 많으니 웬만하면 사지 말라고 팩트를 짚어줬지만 여자친구는 제법 방어적이네요...;; 본인 돈으로 사는 것이니 제가 사지 말라고 할 권리는 없다 생각하지만 너무 뻔한 상술과 과대광고에 매번 속아서 돈을 버리는 패턴을 옆에서 계속 지켜보는 것도 꽤 답답하고 지치는 일이네요. 이것만 빼면 다른 소비습관도 문제 없고, 저축도 꼬박꼬박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고과도 높고 꽤나 인정 받는 직원인데 왜 이런 터무니 없는 광고에 속는지 의문입니다. 그냥 취미생활이라 생각하고 냅둬야할지 고민입니다. 사귀기 전엔 이런 모습이 있는 걸 몰랐네요. 이젠 좀 한심해 보이는데 어떻게 말리면 좋을까요.
어언이벙벙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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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kg 빼니까 연락 온 전남친, 다시 만나보고 싶은 제가 미친 거겠죠?
전남친한테서 연락이 왔는데 자꾸 흔들리는 제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2년 만났는데, 연애하면서 제가 살이 좀 많이 쪘었어요. 그랬더니 데이트할 때마다 "살 뺄 생각 안 하냐", "밥 좀 적당히 먹어라", 길 가다가도 마른 여자들 보면서 "저런 스타일이 옷 핏이 예쁜데" 하면서 비교하더라고요. 전남친도 그 당시에8kg 정도 쪘지만 저는 그런 모습까지 괜찮았는데 전남친은 아니었나봐요. 저는 관계를 이어나가고 싶어서 다이어트도 꾸준히 하고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결국엔 저에게 여자로서 이성적인 매력이 안 느껴진다면서 헤어지게 됐네요. 그 이후 8개월 동안 총 15kg을 감량했고 전남친을 처음 만났을 때보다 더 빼게 되었어요. 주변에서도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며 칭찬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덕분에 부쩍 외모에 자신감이 붙어서 지난주쯤 카톡 프사를 제 셀카로 바꿨는데, 이틀 전쯤에 전남친에게 카톡이 오더라고요. '오랜만이다. 프사 보니까 못 알아볼 뻔했네. 진짜 예뻐졌다. 그동안 내가 너무 철없고 너한테 상처 준 거 많이 후회했어. 미안하다. 주말에 밥 한 끼 살게, 얼굴 좀 보자.' 대충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이 얘기를 듣고 제 친구는 미쳤냐고 당장 차단하라고 하고요. 제가 작년에 그사람 때문에 자존감 낮아지고 거의 매일같이 울었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는 친구들이기도 하고 제가 생각하기에도 살 빼니까 이제와서 찔러보는 게 너무 잘 보여서 뜯어말리는 친구들이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예전에 좋았던 기억도 자꾸만 떠오르고, '내가 이렇게 변했으니까 이제는 나를 예전과 다르게 진짜 사랑해 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어요. 연애 초반에 날씬했을 땐 정말 저에게 잘해줬었거든요. 그치만 다시 만났다가 조금이라도 살 찌면 예전처럼 저를 버릴 것 같은 마음에 망설여지긴 하네요. 혹시 저같은 경험을 하신 분이 있을까 해서 글 써봅니다.
guess레기
금 따봉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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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주 올랐다고 신난 남친... 싸패일까요?
이란 공습 때문에 민간인 사상자가 늘어난다는 소식 때문에 전 세계가 뒤숭숭하잖아요. 어제 남친이랑 저녁 먹으면서 식당 티비로 그 뉴스를 같이 보고 잇었는데 제가 뉴스를 보면서 너무 안타까워서 진짜 어떡하냐, 죄 없는 사람들 다치는 거 보니까 너무 불쌍하다. 일이 더 커지면 안 될 텐데라고 걱정스럽게 말했거든요. 근데 남친은 주식 앱을 켜더니 "와~ 이럴 줄 알았다. 저번 달에 방산주 더 담아놨어야 했는데 아쉽네. 지금이라도 더 탈까?" 하면서 빵긋 웃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아무리 주식이 중요해도 그렇지, 사람 죽어나가는 전쟁 났는데 거기서 수익 났다고 그렇게 대놓고 좋아할 일이냐. 속으로만 생각하지 굳이 그렇게 신나서 말해야 하냐고 했더니 남친이 오히려 저를 감정적이고 현실 파악 못 하는 사람 취급을 하네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흐름 읽는 게 뭐가 나쁘냐. 내가 여기서 슬퍼한다고 쟤네 전쟁이 멈추냐. 이럴 때일수록 이성적으로 기회 잡는 게 똑똑한 거지, 너처럼 감정 이입해 봤자 득 될 거 하나도 없다고 하네요. 투자자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방위산업 관련주가 오르는 건 팩트고, 기회를 잡는 것도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뭔가 제 입장에선 최소한의 인류애나 타인의 불행에 대한 공감보단 돈이 더 중요한가 싶은 생각이 들긴 하더라고요...? 어쩌면 제가 투자나 경제 관념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걸지도요... 주식 하시는 분들 입장에선 남자친구 입장이 더 이해가 가시는 건가요? 제가 주식은 안 하고 있어서 어제 얘기나온 김에 급 궁금해서 글 써봅니다.
국립중앙방구석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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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결재 서류보다 테토녀의 한숨이 더 신경 쓰이던 날: 노란 프리지아에 숨긴 나의 사심
종로 통의동 카페로 향하는 길, 맑은 햇살을 보자마자 그녀가 떠올랐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야근에 작게 한숨 쉬던 그녀의 지친 어깨가 자꾸 눈에 밟혔거든요. 조금이라도 미소 짓게 하고 싶어 노란 프리지아를 품에 안고 약속 장소로 향했습니다. "오늘 햇살이 너무 예뻐서요." 딱딱한 회의 서류와 함께 꽃다발을 핑계 삼아 제 마음도 슬쩍 내밀었죠. 다행히 꽃을 받아든 그녀의 얼굴에 옅은 웃음이 번졌습니다. 남들은 절 보고 너무 감성적이라지만, 제 모든 신경은 온통 그녀의 미세한 감정선에 맞춰져 있는 걸요. 마침내 프로젝트가 끝난 날, 서촌 돌담길을 나란히 걷다 용기를 내어 그녀의 소매 끝을 살짝 쥐었습니다. 심장이 쿵쾅거려 터질 것 같았지만, 진심을 다해 말했습니다. "일이 다 끝나도… 계속 담당자님 곁에서 위로가 되는 사람, 제가 하면 안 될까요?" 놀란 듯 저를 올려다보는 그녀의 맑은 눈동자에 붉어진 제 얼굴이 비쳤습니다. 그 순간, 서촌의 고즈넉한 골목이 제겐 세상 가장 눈부신 봄이 되었습니다.
푸른용의눈
억대연봉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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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오픈하면 차일까요?
안녕하세요 요즘 여자친구와의 관계 때문에 걱정입니다. 여자친구는 9년차 간호사입니다. 교대근무라 월급도 세후400정도고(예상) 자취도 하지 않아 모아둔것도 많은 것 같은데, 저는 자취하고 급여도 세후 260정도라 모아둔것도 많이 없는데 이제 나이가 점점 많아지니 이런 부분에 대해 걱정이 생기더라구요. 평소 여자친구는 삶에 있어서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반면 저는 좀 많이 쪼들리는 느낌을 받습니다. 자격지심일수는 있지만, 결혼에 대해 진지해지면 이런 상황을 오픈 할 텐데 시간은 시간대로 흘러가고 이런 부분 때문에 헤어지자고 하는거 아닐지 걱정이 요즘 많이 됩니다. 괜찮을까요?…….
dkdksser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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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강아지 때문에 파혼 고민
남자친구는 유기견 데려와서 키운지 5년째. 저랑 연애한지 2년 좀 넘음. 결혼 생각까지 하고 있는데 하나 걸리는 점은 남자친구의 강아지 때문... 저는 동물 좋아하거든요 키운 적은 없지만 남자친구는 여동생이랑 같이 사는데 남자친구가 독단적으로 데려온거라 여동생은 강아지 절대 안 돌본다고 해서 밥주거나 산책시키는 것 전부 온전히 혼자 힘으로 강아지 키우고 있음 일주일에 데이트를 두번씩하는데 주말에는 거의 확정으로 강아지 동반이고 점점 데이트 장소도 강아지 위주가 되어감 저도 강아지 좋아하려고 노력해보는데 강아지가 낯을 가리는 편이라 (사람으로 치면 엠비티아이 극 I라서) 오.직. 남자친구한테만 안기고 애교부리고 저를 포함한 다른 사람들한테는 안 치대서 저도 정이 별로 안가요. 강아지 때문에 길게 여행도 잘 못가고 가끔 저희 집에서 데이트 할때도 강아지 데리고 오는데 늘 가던 저희 집 앞 공원 산책만 가게 되고 집에 털도 많이 날려서 강아지 다녀간 날은 청소기 하루종일 돌려요. 연애 초반에는 내가 좀 불편하고 서운하더라도 남자친구를 좋아하는 마음 하나 때문에 다 감당 가능했는데 결혼까지 고민하려니까 잘 모르겠어요. 강아지들 요즘 10살 넘어서까지도 산다는데 결혼하고 신혼생활을 다 강아지랑 셋이 지낸다고 생각하니까 아찔해요. 출산 생각하면 더더욱... 그치만 남자친구는 제가 강아지 때문에 불편한 기색 드러내기만 해도 굉장히 서운해해서 얘기를 잘 못꺼냅니다. 강아지를 파양시키거나 그럴수도 없으니 제가 이해하고 배려해달라는 식으로 대화가 끝나요. 이거 말고는 다정하고 가정환경도 비슷하고 술담배도 안하는 좋은 남자친구입니다. 이런 고민 해보신 분 있는지..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의 입장도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얌뵹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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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컨설팅 받고 100만원 날렸습니다..
100만원대 태웠는데 대차게 차였습니다 네.. 저 같은 호구가 없기를 바라며 글 써봐요 결혼까지 생각했던 남자랑 헤어지고 제정신이 아니였어요. 아래부터 음슴체로 쓸게요 2년 연애하다가 장거리로 서로가 지친 상태였고 내 불안함과 애정결핍 때문에 상대방이 싫어하는 행동이나 질투유발을 반복해서 헤어지게 됐었음. 헤어지고 나서도 나는 이별을 인정하지 못해서 매달렸음. (진짜 마지막이라는 문자를 여러번 보내고 협박도 해봄..) 재회 컨설팅을 알게 된 경로는 아는 오빠가 여친이랑 헤어지고 재회컨설팅에 몇십 썼다는걸 들음. 당시에는 멀쩡한 사람이 그런걸 왜 쓰냐고 비웃었었는데 이별이 내 일이 되니까 재회 가능성 1%라도 생기는게 마지막 동앗줄처럼 느껴져서 여러군데 찾아봤음. 그 오빠한테 철판 깔고 업체 어딘지 물어봄. 다른 곳에서도 상담 받아봤는데 재회 가능성 제일 높게 봐준게 그 업체였음. 재회 가능성을 40% 정도로 봐줬는데 공백기랑 지침 잘 지키면 재회가능성 충분히 있다고 해주셨음. 난 진짜 마지막 동앗줄 잡는 심정이었기에 상담사가 시키는대로 다 함. 지침 문자(업체에서 쓰라는 대로 지침 내려주는 문자) 써서 보내고 한달 공백기 - 다음 지침 문자 - 공백기 이렇게 가졌음. 연락 안하는동안 미칠거 같고 불안했지만 내가 혼자 판단하고 불안해하는것보다 전문가의 말을 듣는게 맞다고 생각했음.. 첫번째 지침문자를 보냈을 때 짧은 작별인사가 옴. 공백기동안은 이별의 고통을 승화시키기 위해서 살도 빼고 운동도 열심히 함. 프사도 열심히 바꿈. 인스타 스토리도 열심히 올림. 걔나 걔 친구가 조회하는지 열심히 봄. 그 다음 지침 문자를 보냈을 때 차단하겠다는 연락이 옴. 멘탈이 나갔지만 상담사는 '상대방의 저항 반응이 있을 수 있다.'라고 하며 무시 전략으로 가야 한다고 함. 무기한 공백기로 들어감.. 기약없는 공백기가 너무 힘들었음. 유튜브에서 재회 관련 정보를 미친듯이 찾아봄. 재회 주파수 같은 것도 들음.. 그러던 중 상담사에게 연락이 왔음. 최후의 지침을 보낼때가 왔대. 이번 문자는 상대방의 심리를 강하게 건드리는 거라 답장이 안 올 수가 없대. 나도 모르게 또 희망 회로가 돌아갔음. 내용은 대략 너라는 사람을 통해 많이 배웠고 이제야 네가 왜 힘들었는지 알 것 같다. 미안함은 묻어두고 내 갈 길을 가보겠다.행복하길 빈다. 이런 내용이었음. 대본 써놓고 솔직히 내가 읽어도 같잖고 평소 내 말투도 아니고 전남친도 내가 이런 말 안 쓰는 거 뻔히 알거 같았음. 근데 상담사가 고가치 프레임을 심어주는 심리전이라고 다 의도된거라면서 자길 믿으라길래 나도 흔들림. 결과는? 보낸 당일에 차단 당함. 카톡송금하기 버튼 사라지고 인스타도 차단 당함. 멘탈 나가서 손이 덜덜 떨렸는데 상담사는 처음에 바로 상담을 받았어야 됐는데 골든타임을 놓쳐서 그런거라면서 추가 상담이 필요하다고 함. 바로 몇회차에 몇십만원짜리 플랜 얘기해주는데 그 순간 머리에 찬물 끼얹은것처럼 정신이 번쩍 들음. 아, 이 사람들은 내 재회에 관심이 없구나.. 그냥 내 불안함을 이용해서 돈 벌어먹는 장사꾼들이구나.. 몇개월동안 100만원 넘게 태우면서 내 어리석음을 깨달았음.. 운동하고 살뺀건 좋지만 그 칭찬을 걔한테 듣고 싶어서 한거라 거울 볼때마다 스스로가 한심해짐 ... 지금은 인스타도 지우고 억지로라도 바쁘게 살려고 노력 중임. 이별 노래 죽어라 듣고 맘껏 슬퍼하는게 차라리 나음. 혹시라도 지금 이별 때문에 죽도록 힘들어서 재회 컨설팅 기웃거리는 분들 있다면 그냥 그 돈 아껴서 맛있는 거 사 먹고 잠이나 자세요. 진심으로 진짜 재회는 내가 상대를 안 기다릴 때, 혹은 내가 정말 괜찮은 사람이 됐을 때 기적처럼 오는 거지, 억지로 짠 대본으로는 절대 안 됩니다. 저 같은 호구는 저 하나로 족해요.. 다들 힘내세요.
쿠오옹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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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준 지갑 잃어버렸다더니 당근에 팔아버린 남친...
두 달 전에 남자친구 생일이라서 지갑을 선물했어요. 기존에 남자친구가 쓰던 지갑이 낡아서 가죽도 벗겨져 있길래 지갑으로 골랐고 사귄지 오래된 건 아니라 제딴에는 남자친구 취향 고려해서 주위에 추천도 받고 고심해서 디자인이랑 브랜드 골랐습니다. 남자친구도 받을 땐 예쁘다고 고맙다고 했고요. 근데 선물하고 한 달쯤 지났을 때 남자친구가 회식하고 택시에 지갑을 두고 내렸다고 하는 거예요. 분실물 센터에도 연락해 보고 카드 정지도 했는데 결국 못 찾았다고 미안하다고 엄청 자책하더라고요. 저도 솔직히 속상했지만 일부러 잃어버린 것도 아니고 잃어버린 본인이 제일 답답할 테니 괜찮다고 위로해 주고 넘겼어요. 그 뒤로 남자친구는 본인 돈으로 지갑을 새로 샀어요. 그런데 어제 남자친구 핸드폰을 보다가 당근에서 제가 선물해 준 지갑을 판매했던 걸 알게 됐어요. 일부러 보려 한 건 아니고 남친 집에 있던 캠핑 의자를 팔기로 해서 제가 앱을 열었다가 보게 된 거고요. 실사용 한 번도 안 한 새 상품이라고 하면서 거래했더라고요. 심지어 시기를 보니까 택시에 두고 내렸다고 저한테 거짓말 한 날짜보다 일주일 전에 이미 팔아치운 상태였어요. 그 순간엔 차마 내색을 못 하고 있다가 며칠 내내 마음에 걸려서 카톡으로 물어봤더니 '선물 받았으니까 이미 내 소유고 그걸 어떻게 하든 내 마음이라 생각한다. 내가 진짜 갖고 싶던 다른 지갑이 있어서 그거 보태서 사려고 판 거다. 잃어버렸다고 거짓말한 건 네가 서운해할까 봐 한 일종의 착한 거짓말이었다.' 이런 식으로 얘길 하네요... 그리고 제가 멋대로 남의 거래 내역을 본 것과 제가 별 거 아닌 일을 예민하게 굴어서 일을 크게 만든다고 말해서 엄청 싸우게 된 상황입니다. 차라리 처음 선물 받았을 때 취향이 아니라고 솔직하게 말했으면 같이 매장 가서 다른 디자인으로 교환을 하든 환불을 하든 했을 거예요. 그정도 유도리도 없는 사람은 아닌데요... 그 이후로 계속 냉전상태인데 전 아직까지 제 의견이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거짓말 한 부분에 대해 남친이 사과를 했으면 좋겠는데 남친은 그게 잘못이라고 생각을 안 한다고 하니 마음이 답답해서 글 써봅니다... 제가 사과해야 하는 게 맞는 걸까요..
얘를들어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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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 연애는 괜찮지만 결혼 고민…
결혼할 때 주로 고려하는 부분과 또 제 케이스는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남친이 다정하고 잘생기고 표현 잘하고 술담배 X 친구도 별로 없고 같이 있음 둘 다 초딩같고 가치관이 비슷한데요! 결혼 상대로는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어 의견 들어보고자 여쭤봅니다ㅠ 젓가락질 못하고 좀 쩝쩝거리고 손톱 관리나 헤어 -> 가정 교육 생각해보게 되구요.. 돈은 저보다 많이 버는데 재테크 안해본 거 같고 자취하지만 집안일도 야무지게는 못하는 거 같아요 + ADHD 심하진 않지만 약먹음 그리고 결혼하면 요리랑 쓰레기 버리는건 제가 하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빨래는 세탁기랑 건조기, 청소는 로봇청소기, 설거지는 식세기 얘기하는데 아마 화장실 청소랑 다른걸 시켜야 할 거 같아요 애는 안낳을건데 상대가 2살 연하인지라 이 친구가 애같을까봐 걱정이긴 합니다! 애기 낳아도 안낳아도 좋지만, 안낳으면 자기한테 집중할 수 있어 좋다네요.. 맞벌이 예정인데 상대가 주 6일 일하면(학원강사) 아무래도 제가 다른 부분 더 커버하게 되는게 맞을 거 같긴 한데 대신 인테리어도 음식도 재테크 포폴 구성도 제가 원하는대로 할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00ㅇ0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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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연븅
자기자신한테는 원래안보임?
peak
억대연봉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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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젊은 얼빠여자의 슬픔
사랑은 타이밍이라는 진부한 이야기입니다 차여서 담배나 피고있었는데, 망한 사랑이야기 해보라는 이벤트 알람이 뜨네요. 세상이 참 눈치가 빨라졌습니다. 담배 한보루 재끼는것 보다 게시글에 한탄 한번 길게 적어보는게 나을것 같아서 구구절절 적어봅니다. 서론은 저에 대한 설명입니다. 저는 가오에 살고 가오에 죽는 여자입니다. 말투도 거칠고 일욕심도 많고 운동좋아하고, 여성스러운 면이라곤 머리긴거랑 가슴에 달린 살덩이 외엔 없습니다. 이런 놈도 수요가 있긴했는지 연애는 꾸준히 했습니다. 제가 가녀리고 여성스러운건 죽어도 못하지만, 의리와 신뢰, 갈등 조율은 잘 해서 쓸만했던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연애끝에, 저에 대해 깨달은 게 있습니다. 제가 지독한 '청순가련미인' 편식쟁이 인 것입니다. 성격 지랄맞은거? 아무렇지도않게 웃으면서 받아줄 수 있습니다. 얼굴만 예쁜만큼 대인배가 됩니다. 문제는 세상의 취향입니다. 청순가련여자는 메이저한 취향이지만 청순가련한남자는 마이너 장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남자들의 추구미는 보통 든든하고멋진남친 스타일일텐데, 저의 취향은 제가 예뻐하고 귀여워할 수 있는 참한 남자입니다. (일단 제가 살면서 만난 남자중에는 청순가련해지기위해 노력하는 남자는 없었습니다.) 제가 남자로 태어났다면 메이저 장르에서 끝없는 공급을 누렸겠지요... 성공은 못해도요. 긴 서론이었고, 본론입니다. 어느날 칙칙하고 땀내나는 아저씨들만 가득한 남초 사무실, 같은 층에 저보다 두살 어린 작고 하얗고 청순가련한 남직원이 들어왔습니다. 처음 보자마자 ' 와 미쳤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입세미나 하는데 눈이 거기로밖에 안갔습니다. 하지만 언급했다싶이, 저는 일욕심이 많기때문에 맨날 야근하면서 '회사에선 일이나 해야지 뭔 연애질이야 ㅉㅉ' 를 입에 달고 살아왔던 업보가 있었습니다. 가오가 저이자, 제가 곧 가오이기때문에 제가 한말은 지켜야했습니다. 그리고 저 개인의 이성으로도 같은 회사에서 연애는 지양하는게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그 남직원이 눈치가 좀 없는 모솔이라(구라아님) 저의 무의식적인 편애를 눈치를 못챘던 것 같습니다. 저는 후임들을 대할때 '직접 x뺑이 배워야 더 빨리배운다'는 마인드로 방목하는 편입니다만...그런데 편애도 관성이 있는건지, 제가 저도모르게 점점 더 이뻐했던거 같습니다. 그친구가 샘플에 도라이바질 하다가 야마 갈아버리고 멘탈 나가있을때, 괜히 누님한테 맡기라고 나서서 뺀찌로 다 뽑고 새로 볼트 다 박아주고, 괜히 다른 도라이바도 토크조절하는법 알려주고, 괜히 상처났을때 직접 연고랑 밴드 붙여주고(손도 예쁘더라고요) , 괜히 짜질구레한 고민상담 4시간 들어주고 위로해주고(이건 대놓고 4시간 얼굴 구경할 수 있었어서 윈윈이긴함) 몇없는 샘플에 땜질하다가 조졌을때 친한 공장형님에게 연락해서 샘플 새거갖다주고... 뭐 기억나는건 이정도인데, 그냥 좀 투박하게 챙겨줬었던 거 같습니다. 호감을 얻으려는 목적으로 했던 건 아니고, 미인의 미소를 위해 거뜬히 수고로운 짓은 감수하는것이 도리라고 생각하는 편이어서 했습니다. 매순간이 사심이었긴합니다. 웃는 것도 예쁩니다 진짜. 근데 2년전쯤에 그 공손하고 신중한 친구가 저한테 먼저 말도 많이 걸고, 밥도 먼저 먹자 하고, 뭐 먼저 하자 했었는데, 제 직감이 이건 그린라이트인데? 싶었었죠. 헬렐레 하면서 따라가고싶었긴한데, 어찌 선임된 자로서 책임없이 쾌락을 즐길 수 있겠습니까. 회사 선임의 도리로서 이 악 물고 거리를 뒀었습니다. (만약 돌아가도.... 똑같이...할것같습니다....ㅠ) 그 뒤로 잠깐 서먹했다가 그 친구가 여자소개받고 뭐 어쩌구 고민들어주고 하면서 다시 친해졌습니다. 연애이야기도 열심히 들어주고 진심으로 응원해줬습니다. 그친구, 첫연애를 시작하니까 말랐던 얼굴에 살도 조금 붙은것도 귀엽고 이뻐서 참 보는것이 좋았습니다. 헤어진뒤에는 안그래도 말랐는데 살이 더 빠졌는데 그것마저 예뻤고요.. 한동안 별 일 없었습니다. 그친구는 항상 저한테 공손했고, 짬좀 찼다고 전처럼 뭘 부탁하지않는건 아쉬웠습니다. 맹세코 그 친구를 보는 4년동안 꼬시려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누가 꼴초에, 맨날야근하고 주식코인이야기하고, 화장도 안하고, 헬스 무게자랑하고, 뼈해장국 뼈 사골까지 쭉쭉 빨아먹는걸 가감없이 보여주는 여자를 좋아하는 한국 남자가 있을거라 상상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얼마전에 신년회 겸 모임에 다른 인원들이 빠져서 둘이서 술을 마시게됐는데, 저는 냉큼 가자고했습니다. 그날 그친구가 검은 니트를 입고왔는데 너무 잘어울려서 좀 더 구경하고싶은 심보였습니다. 그러고 같이술을먹다가 뭐 손이야기를 하게됐는데 예쁜놈이 예쁜 손을 자랑하면서 내밀길래 냉큼 가져와서 구경했습니다. (술이 좀 취한상태였습니다..) 손 붙들고 이쁘다,이쁘다 염불외고있는 저를 보다가 금마가 갑자기 손을 제대로 잡으면서 쳐다보길래 얼이빠졌었습니다. 놀라서 손을 뺀 뒤에는 잘 기억은 안나는데 어버버 하다가 빠이빠이 했던것같습니다. 꼴에 유교걸이라고 부끄럽더랍니다. 그러고 불알친구들한테 상담을 했습니다. 불알이 없는 불알친구들은 이미 그 친구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3년동안 이쁜이얼굴에 대한 찬사를 듣다가 질린 친구들은 이제 진짜 마지막 기회다, 고백 하라고 등떠밀었습니다. 손잡았으니 손주까지 본거다 뭐 어쩌구 했습니다. 안설레었다고하면 거짓말이겠죠.. 항상 100%풀사심으로 그 친구를 대해왔지만 110%가 될 수도 있더라고요. 저도 될줄은 몰랐습니다. 솔직히 저는 살면서 이렇게 제취향인 남자를 본적이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볼일이 없을 것 같고요. 제가 저를 잘 알기때문에.. 한번이라도 고백을 안하면, 시도도 해보지않는다면, 관짝 들어가면서도 이쁜이한테 고백해볼걸... 하고 후회할 거란 결론에 닿았습니다. 저는 단순무식해서 고민을 길게 하지않는데, 거의 한 1달이나 고민했습니다. 사실 각잡고 하려니까 낯간지러워서 입도 못뗏었고요. 발렌타인 초콜렛 2월14일날 주면서 고백하려고 샀다가 아직 못줬습니다. 어느날 그 고민을 하다가, 일 하나 일정을 놓친것을 알았습니다. 작은 일이긴했지만 이런 생산성없는 고민에 정신이 빠져서 일을 놓치다니 참 한심했습니다. 그래서 그날 그 친구 퇴근하는거보고 저도 일찍퇴근해서 전화로 '혹시 사귀고싶은 여자 유형이 뭔가요? 저는 @@씨가 좋습니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그친구가 대답이없어서 x됐다싶어 편하게 대답해줘도된다 어쩌구 구차한 변명을 덧붙였습니다. 그러다가 그친구가 대답이없길래 '당장 말하기그러면 나중에 대답해도된다'고 말했습니다. 그 친구가 고민을 해보겠다고 해서 끊었습니다. 그 뒤로 대답이 오는 며칠동안 혹시 서먹해질까봐 괜히 장난도 치고 말도 간간히 걸고 하면서 기다렸는데, 어제 카톡으로 대답이 왔습니다. 과거에는 좋아했었긴하지만, 지금은 회사동료로 지내고 싶다 하더라고요.. 열심히 괜찮다고 웃어 넘겼습니다. 사겨서 뭘 하고싶다 이런 생각은 없었지만요, 내심 기대를 했는지 속이 좀 쓰라립니다. 부담을 줘서 미안하기도 하고요. 괜히 제가 고백공격을 해서 어떻게 공손하게 거절할지 고민했을 걸 생각하니... 미인을 힘들게한 죄로 얼굴을 못 들것같습니다. 선임 탈락, 최악의 선임 그 자체입니다. 마침 이직제안도 왔는데, 이직 충동까지 들고있네요 고작 이런일 가지고. 이거쓰는 1시간동안은 담배를 아꼈네요. 이런 감정적인 이슈는 남한테 잘 털어놓지않는 편이라 어디 말도 못했는데, 이렇게 적으니 정리도 좀 되는거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사랑이 왔을때 다가왔을때 잡으시길... 가오챙기다가 망한 여자 올림.
등긁다피남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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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굳이 남이 해주는 것이 사랑이라는 사람을 만났다.
내가 할 수 있는걸 굳이 남이 해주는 것이 사랑이라는 사람을 만났다. 사실 지금의 난 밑바닥에 가깝다. 그럼에도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어 옆에 있고 싶어졌다. 가방은 굳이 들어주는거라고 가방을 가져가고, 카페에서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으면 디저트를 먹여주고, 아플 때 갈비탕을 먹는다는 지나가는 말 한마디를 기억해서 갈비탕을 포장해 가져다주고, 커피 없인 잠이 깨지 않는 여자친구를 위해 커피와 샌드위치를 사와 깨워주고, 칼바람이 불어도 밤바다를 같이 보러 가준다. 그러면서도 해주지 못하는게 많다며 미안해 하는 사람. 경상도 남자는 무뚝뚝하다고들 했다. 근데 이 사람은 만나면 분명히 없는 강아지 꼬리가 붕붕 돌아가는 것 같다. 자기도 남들은 좀 웃으라는 소리를 듣는단다. 아무리봐도 내 사진엔 바보같이 웃는 것만 찍혀있는데.. 자기는 매일 라면만 먹어도 상관 없다 한다. 근데 나는 안된다며 어떻게든 맛있는걸 먹인다. 단 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항상 내 디저트를 챙긴다. 식물은 항상 다 말라 죽인다고 했다. 내가 선물해준 홍콩야자는 새 잎이 무성하다. 같이 있으면 내가 정말 뭐라도 된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만든다. 착각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다며 날 공주님 대하듯 대해준다. 집을 가장 좋아하는 내가 일주일에 몇번이고 만나러 나오게 됐다. 혼자 있는걸 제일 좋아하던 내가 이제는 뭐든 같이 하고 싶어졌다. 감정소모에 지쳐 연애를 굉장히 오래 쉬었다. 아마 이렇게 혼자 실버타운에 들어가겠지 하며 살았는데 아주 오랜 시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주니어탈출할래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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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회복?
전 50대남이고 여친이 20대인데 명절에 집에갔다온다더니 겜하던사람들이랑 정모하면서 지방에서 펜션잡고 놀다옮. 그런데 하루지나 알게되었고 다른남자랑지낸걸 알게되어서 일단 택시타고 올라오라했는데 혼자 조금 쉬다내일올라온다하더니 또 그남자랑 하루더있다가 제게 걸림... 사이가 소원해진건지 뭐때문인지 잠자리같이 안한지 근일년이 되어가던차인데 이일있고 관계회복 해보려고 언쟁도하다 결국 잊고 다시 시작하자하고 그담날 관계를 가지려 했는데 제모하고 하자고 미룸... 그다음날 TV보다가 감각이 이상해 손을넣어보니 브라질왁싱 되어있는상태... 그날도 제모하고 관계하자고했는데... 왁싱은 놀러가기전에한거같은데 이거 관계회복될까요? 헤어지는게 서로에게 좋을까요 일단 헤어지자하니 그건 또싫다하고ㅜㅜ
jgw1177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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