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수)~7/16(토)까지 진행된 3일토론은 어떻게 끝났는지 놓치신 분들을 위해, 가장 치열했던 3건의 하이라이트를 전달해요.
✅ 구글이 카카오를 내쫓으려 하는 상황. 어떻게 생각하세요?
(10,280회 조회)
의견 1 : 문제 없다. 앱 생태계를 운영하는 플랫폼(구글)의 자유다.
vs
의견 2 : 문제 있다. 플랫폼의 지위를 이용한 갑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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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알' 님 댓글 (👍 65) : 1. 문제 없다.
그들이 비용을 들여 구축해놓은 생태계를 이용하여 수익을 올리면서, 그들에게 그만큼의 수수료를 내기 싫어 떼쓰는 모습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백화점 입점해서 잘나가는 점포가 백화점 결제시스템 쓰면 매출잡혀서 수수료 많이 낸다고 자체 결제시스템 쓰려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봅니다.
카카오가 이모티콘 판매자에게 떼는 수수료는 정당하고, 구글이 카카오에게 떼는 수수료는 부당하다?
플랫폼에 기생해 살아갈 수밖에 없으면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해야죠.
차라리 카카오 스토어를 만들던가.
만약 카카오가 자유롭게 이모티콘 올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서 수수료 없이 무료로 쓸 수 있게 하면 카카오의 투정을 받아들일 용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외부결제를 허용하면 그 혜택이 사용자에게 돌아온다는 것은 너무 꿈같은 소립니다.
전설적인 사건이 생각나네요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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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 대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5,499회 조회, '미국일본홍콩' 님 발제)
· 늦은 밤 서울 도심, 대로는 택시를 잡으려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그런데 금방 택시를 찾아 타는 사람은 찾기 어렵죠. 택시가 잡힐 때까지 30분, 심지어 1시간 넘게 기다리는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말 그대로 ‘택시 대란' 이죠. ‘택시 산업이 수요를 못 따라가고 있다’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일단 택시 기사가 부족합니다. 택시를 종일 몰아도 배달 플랫폼이나 택배업에 비해 수입이 적습니다. 한 편, 일각에서는 택시 업계를 보호하려던 움직임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오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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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평양 고래' 님 댓글 (👍 18) : 자본주의 제도의 근간이 수요와 공급의 법칙인데, 정부가 어줍쟎게 개입해서 시스템을 망가뜨리고 있네요.
영국은 자동차가 처음나왔을 때 마차업자의 반발때문에 '붉은 깃발법(적기조례)'을 제정하는데, 이를보면...
최고속도는 교외 6Km/h, 시내 3Km/h 로 제한하고, 최소 3사람의 운전수(운전자, 기관원, 기수)가 있어야 한다... 등의 규제가 있었음 (The Locomotive Act 1865 기준)
결과적으로, 이들 규제로 기술발전이 가로막힌 영국은 자동차 산업의 발전기회를 독일로 고스란히 넘겨주게 되었음.
규제를 만들어 막는것은 당분간은 혼란이나 불만을 잠재우지만, 결국 큰 흐름을 막아설 수는 없다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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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탄소중립 목표, 기업에게 가혹한가요?
(5,037회 조회, '쑥대밭' 님 발제)
의견 1 : 지켜야 한다. 탄소 중립은 힘들어도 가야할 길이다.
vs
의견 2 : 목표를 수정해야 한다. 경제가 안 좋은 상황에서 기업의 상황을 고려하지 못한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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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래' 님 댓글 (👍 17) : 1. 탄소중립 지켜야합니다.
애당초 선진국의 모범단계는 지나갔습니다.
애플 구글 등 글로벌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자재가 아니면 구매 안하겠다는 의지입니다.
탄소중립은 기후환경 이전에 이미 수출문제로 넘어갔습니다.
우리나라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인데 re100 달성못해서 수출에 차질생기면 그건 이미 선후진국 따질 문제가 아니게됩니다.
먹고살려면 탄소중립 만들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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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토론, 어떻게 끝났을까요?
2022.07.18 | 조회수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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