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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학살
펌 반국가항쟁 4.3을 기념하지 말라 1948년 4월 3일, 제주에서 총성이 울렸다. 지역적 소요가 아니었다. 분단 체제 강요에 대한 집단적 거부였고, 외세가 설계한 국가의 탄생에 대한 근본적 부정이었다. 78년이 지난 오늘, 4.3은 “비극”으로만 기억되고 있다. 하지만 비극이라는 말로는 결코 설명하지 못한다. 사람들이 왜 총을 들었는지, 무엇에 맞서 싸웠는지, 그리고 무엇을 거부했는지. 며칠 전 이재명 대통령은 제주를 찾아 평화공원을 참배했다. 유족들을 만나 “국가폭력”에 대해 사과하고 희생자의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의 수반으로서 책임을 인정하고 화해를 시도하는 모습은 그동안의 사례에 비춰보면 전향적이다. 그러나 그의 말과 행동은 절반의 진실 위에 서 있다. 폭력을 인정하면서도 그 폭력이 왜 발생했는지, 그 폭력의 대상이 무엇을 요구했는지에 대해서는 침묵하기 때문이다. 4.3의 정신을 “평화”, “인권”, “화해”, “상생”이라는 단어로 덮어버리는 순간, 역사는 퇴보한다. 4.3은 그저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을 기리는 날이 아니다. 그것은 미군정과 이승만 정권이 주도한 단독선거와 국가 수립 과정에 대한 조직적이고 집단적인 거부였다. 다시 말해,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출발 자체를 부정한 명백한 정치적 행동이었다. 오늘날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관점에서 보면 4.3항쟁에 참여했던 이들은 국가의 정통성을 부정한 존재들이다. 그들은 체제에 순응하지 않았고, 외세에 의해 설계된 국가를 인정하지 않았다. 따라서 그들의 행동은 현재의 국가 기준으로 명백한 “반국가행위”다. 이 사실을 직시하지 않는다면 4.3을 안다고 말할 수 없다. 그럼에도 한국 사회는 이 사건을 철저하게 비정치화하고 있다. 동백꽃 휘장을 가슴에 꽂고 감성팔이를 하거나, “국가폭력에 의한 희생”이라는 프레임을 반복한다. 가해자의 책임을 묻는 듯 보이는 이 표현은 그와 동시에 피해자의 정치적 의도를 제거한다. "왜" 죽었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죽었는지만 강조한다.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정통성 문제를 회피하기 위한 장치다. 한국 사회가 그 스스로를 부정하는 역사를 온전하게 인정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기억은 선택적으로 재구성된다. 저항은 희생으로, 투쟁은 비극으로, 그 정치성은 인도적 참사로 치환시킨다. 그렇게 만들어진 4.3은 더 이상 위험하지 않다. 체제를 위협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1948년의 제주를 다시 생각하자. 그곳에는 분명한 선택이 있었다. 외세를 거부하고 우리 민족만의 자주적 질서를 원하는 흐름과, 일제를 이어 들어온 외세의 지원 아래 새로운 국가를 수립하려는 흐름이 충돌했다. 미군과 서북청년단을 앞세워 3만명을 학살하며 후자는 결국 "대한민국"이 되었다. 수만의 항쟁은 이제 정제되고, 순화되고, 무력화되어 원래의 의미를 잊어버린 상태다. 오늘날 한국은 여전히 미국의 군사적, 정치적 영향력 아래 놓여 있다. 전시작전권조차 완전히 환수하지 못한 상태에서 주권을 말하는 것은 우스운 일이다. 이 현실 속에서 4.3을 “평화”의 이름으로 기념하는 것은 기만이다. 외세에 저항했던 이들을 추모하면서, 현실의 종속 구조에는 침묵하기 때문이다. 기념은 방향을 가진다. 무엇을 기억하고, 무엇을 잊을 것인가에 대한 선택이다. 4.3을 기념한다는 것은 희생자를 애도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왜 싸웠는지를 인정하는 행위여야 한다.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겠는가. 지금의 기념식이란 그 핵심을 의도적으로 비워놓고 있다. 우리의 4.3 기념식이란 하면 할수록 진실을 가리는 행위다. 반외세 자주, 반분단 통일의 성격을 제거한 채 남겨진 것은 공허한 슬픔뿐이다. 기억이 아니라 관리된 체제유지다. 역사를 잊고, 종속을 외면한 채, 정통성 없는 국가를 옹호하며, 과거의 저항을 미화된 언어로만 소비할 것이라면 차라리 기념하지 말라. 진실을 마주할 용기가 없다면, 그날의 총성과 분노를 함부로 호출하지 말라.
김광호 | 삼영기술
04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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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 업계 취업과 이직하기가 요즘 너무 어려워 보입니다.
가끔씩 주말을 이용해서 부동산 업계 진입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커리어 코칭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신청을 해주시는 분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확실히 상업용 부동산 업계도 취업 시장이 좋지 않기 때문에, 그에 따라 부담을 가지는 분들도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커리어 컨설팅을 해드릴 때 매번 강조하는 것이지만, 어떤 직무를 타깃으로 하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있어야, 그에 맞게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직업 선택을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멋있어 보이는 것보다는 현실적으로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을 많이 드리고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근사하고 멋있어 보이는 일들이 사실 가까이서 보면 힘들고 거친 일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취업은 항상 어려운 일이지만,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분들에게는 더 힘들게 느껴질 것 같기도 합니다. 식상한 말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취업이 안 되면 어떻게 하지라는 쓸데없는 걱정을 하기보다 취업을 위해 무엇을 준비할지를 더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업계로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 화이팅 하셔서 좋은 결과가 있으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민성식 | 주식회사스퀘어원
04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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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이 없으면 결혼 못하는 걸까요
91년생 남자입니다. 여러 사정이 있어 돈을 많이 모으지 못했는데요. (도박, 과소비, 음주 등 X) 집안 사정도 넉넉한 편은 아니구요. 상황이 괜찮아진 뒤로는 한 5천 정도 모았습니다. 물론 결혼하고 넉넉히게 살기에는 적은 금액이라는 건 압니다. 더 착실히 모아나가서 결혼 하려 했는데, 여자친구는 결혼은 힘들것 같다면서, 이별을 알렸습니다. 무조건 1억 넘게 모으고 결혼하는게 다들 정석인건지... 먼저 결혼 골인하신 분들,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한국축구화이팅
쌍 따봉
04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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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나도 모르게 직원처럼
사회생활 거진 20년 되어가는데, 일을 하다보면 일못하는 직원도 겪고 하잖아요? 근데 집안일을 같이 하다보면 간혹 제 아내가 일을 못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고 나도 모르게 직원 혼내듯 혼내네요. 반성 중인데, 잘 안 고쳐져요. 연애때는 집안 일 하려고 만난 것도 아니고 사랑스러워서 결혼한 건데, 점점 그렇게 됩니다 흑… 추가로… 와이프가 급할 땐 난 전화 바로 받는데, 내 급할 땐 연락두절이네요 아놔 진짜 아오!!!
사표내는제이지
쌍 따봉
04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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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회사에서 아는분 통해 제의받았어요
이전 팀장님 통해서 아는 회사에서 일손이 부족해서 사람 구하는데 해볼 생각 있냐고 했습니다 졸업후 3년동안 한 회사에만 근무했어서 최근 이직시 고려한 방향성에 커리어를 쌓을 수 있을거 같아서 응답에 수락했습니다 타이밍이 내가 딱 해외 간 일정이라서 포폴은 이전에 만들고있던거 드렸는데 팀장님이 약간수정해서 전달해주셨습니다 좀 길게 예정된 일정이었어서 대면미팅은 힘드니 간단하게라도 관련 업무 및 프로젝트 내용 공유차 짧은 전화 미팅을 진행했고 내일 대면미팅 하기로 한 상황입니딘 전화는 프로젝트 PM과 했고 대면미팅은 본부장, 팀장이랑 한다는데 면접이겠죠...??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까요ㅠ
띠루룽스
04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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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o는 어떤 자리일까요?
재무전략이라는 단어 하나로 제가 하는 일의 대부분의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만.. 제 개인으로는 재무회계 실무자부터 걸어온 길이라, 대내외 이해관계자를 상대로 하는 영업직에 가까운 현실을 보면서 '나만 이런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날들이 많습니다. 물론 저 역시 라떼에 가까워서 재무팀의 실무 퀄리티는 제가 실무자였던 시절보다 훨씬 떨어지기에, 이 떨어진 퀄리티를 주말이나 밤늦게 수습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cfo의 길을 걸어가고 계신 분들은 본인 자리의 정의를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저는 간단히 심부름꾼, 터진일 수습쟁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슈투비
04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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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직원 채용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베트남 사업을 위해서 베트남인 직원을 사무직군으로 채용하려고 합니다. 딱 맞는 경력직이 많지 않아서 혹시 유학생 중 대졸자나 3년차 이하라도 고려하고 있는데요. 편견이 생길지도 모르지만 베트남인들의 문화적 특성이나 성향, 습관 등을 고려했을 때 어떤 점에 주의해서 채용해야 할 지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수라발발탓
쌍 따봉
04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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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라식 선명도 짝짝이
안녕하세요 3일전에 스마일라식을 했습니다. 오른쪽 눈은 거의 하루만에 선명해졌는데 왼쪽 눈은 4일째가 되어도 흐릿하네요... 한달 안정기라고는 하는데 불안해서요ㅠㅠ 혹시 라식, 스마일라식 하신 분들 중에 짝짝이 였다가 한달 이내에 시력 올라오신 분들 경험담 부탁드려요🙇‍♀️
gungang
04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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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재건축 조합들 진짜 더러운놈들
ㅋㅋㅋ 으휴… 구축 살면서 이런 업자들이랑 엮어본 사람들은 다 아는 얘기일텐데 참 저열한 것들이에요 진짜. 자기 집에 조합설립한다하면 절대 여지 주지 맙시다
브람
쌍 따봉
04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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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경력직 9년 전 토익 성적 서류에 기재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경력직 3-4년차 주임 직급입니다! 글로벌대기업 > 중견기업 재직중인데, 얼마전에 대기업 면접 제의를 받게 됐습니다. 영어와는 관련 없는 직무라, 굳이 외국어 성적 기재는 필요 없는데요! 8-9년전 응시한 토익 성적(7년 전 만료)을 굳이 기재할지 말지 고민이 됩니다...! 1차 실무진 면접은 통과했고, 임원 면접만 남겨두었는데 기재하지 않는 게 좋을까요...? 면접 일정이 급하게 이루어져 기존 제 이력서로 1차 면접 시 제출했고(기재했음) 2차 면접은 해당 기업 홈페이지에 기입해야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괜히 9년간 자기개발하지 않은 사람처럼 보일까 걱정되어 문의드립니다...!
llllla
04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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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사업본부 해외판매 부서 정보
안녕하세요, 제네시스 사업본부 해외판매 부서 분위기랑 업무강도 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ㅠ 미리 답변감사드립니다. 꾸벅. 좋은 일 가득하시길!!♡
@현대자동차(주)
GV90사고싶다
04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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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이직하고 싶은데,, 퇴사 2주전에 말해도될까?
분야 특성 상 이직하게 되면 2-3주안에 입사를 해야하는데 계약서상에는 한달 전으로 나와있잖아? 같이 일하던 사람들하고 너무 안맞고 연차도 자유롭지 못해서인것도 있고 (연차나 출장 잡혔는데 갑자기 회의 잡히면 다 취소해야함.. 반강제야) 이제 막 하고싶은 일을 찾았는데 너무 늦게 말했다고 안된다고 하거나 그럴일이 있진 않을까?
핑구왕구
04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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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9년 4개월 만에
전문직 아니고 금융업 아니고 스타트업, 좆소 다니면서 팀장도 아닌 채로 일반 직군 기본급 (성과급 없이) 1억 찍었어요, 어디 말할 곳이 없어 여기다 자축해봐요. 환율이 올라서 six-figure라고 말할 순 없지만 그 언저리 갔다고 생각해도 되나요? 이 숫자 만드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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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따봉
04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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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확장을 위한 아이디어 조언 구합니다
저희는 청주 외곽지역에서 창고업을 하고 있습니다. 실내 보관면적이 700평 남짓한데, 현재 보관제품은 플라스틱 레진류와 UV안정제를 보관하고 있는데 약300평 정도가 여유 공간이 있어, 이를 기반으로 신규 사업을 하고자하는데, 아무리 고민을 해도 마땅한 아이템이 떠오르지가 않네요. 경험 많으신 회원님들의 업무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조언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모름지기
은 따봉
04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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