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차 마케터, 이 상황에서 버티는 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7년차 경력직 마케터입니다.
생활용품 기반 회사에 입사했지만,
식품 신사업을 맡게 되어 사실상 사업 전반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대리로 입사해 과장으로.. 2년만에 갑자기 팀장으로 승진이 되엇는데요..
저는 해외 제품 소싱부터 브랜딩, 마케팅, 온라인 MD, 오프라인 영업, PPT 제작, 행사 운영까지 모두 직접 수행했고
오프라인 채널도 벤더 없이 직접 계약을 체결을 이뤄냈습니다. 신사업 담당은 총 2명이고 모든걸 둘이서 다 해냈습니다..
처음에는 “이 경험이 결국 내 자산이 된다”는 생각으로
내 사업처럼 몰입해서 일해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고민이 생깁니다.
• 연봉 인상률은 3% 수준..
• 인력 충원은 불가
• 마케팅 예산 집행도 매우 제한적
• 결과는 요구하지만 과정에 대한 지원은 부족
• 대표는 매출 부진에 대해 감정적으로 압박이 너무 심하고 인격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대표님은 정말 사람에 대한 존중이 낮고 칭찬에 인색하며 못하고 안되는 부분만 파고들어 사람을 진이 빠지게 만듭니다.
제가 느끼는 가장 큰 괴리는
책임은 사업 수준인데, 보상과 환경은 실무자 수준이라는 점입니다.
이 상황에서
• 더 버티면서 성장 자산으로 가져가는 게 맞는지
• 아니면 지금 이 경험을 레버리지로 다른 기회를 보는 게 맞는지
선배님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