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극상" 직장 상사에게,,
안녕하세요 직장에서 하극상 저질러버렸습니다.
사건명 : 확씨!!
등장인물 : 이사장,전무,본부장,'극상이'
줄거리 : 극상이는 평소에 벼르던 전무님에게 손을 머리 위로 올리며 확씨!! 소리치고 전무님은 놀라며 극은 시작 된다.
장난 안치고 이제 좀 진지하게 사건 정황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독자님들
등장인물에 극상이라고 표현한 본인입니다.
저는 전무님과 평소에 영업관련 의사결정 및 전략 , 기획 관련 전무님과 업무 상 소통을 자주 합니다.
소통 중에 전무님은 욕을하거나 사람한테 직접적인 모욕,불쾌한 말을 하진 않습니다.
간접적으로 합니다.
여기서 포함할 이야기를 한가지 첨언하겠습니다.
이사장 : 아버지
본부장 : 형
입니다.
네 저는 이사장님의 둘째 아들입니다.
이사장님은 전무님을 형과 저의 스승으로 모셔온 사람이라고 하며, 잘 모시고 잘 배우라고 했습니다.
처음엔 저도 잘 모시기 위해서 어떻게든 인과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 다가갔지만 뭔가
뭔가 부족했습니다. 친하다? 친근하다? 소통한다? 이런게 느껴지지가 않더라구요.
방향이 너무 한쪽으로 쏠려 있는건지 저도 그 이상으로 노력이라고는 안했습니다.
그냥 일반 직장 다니듯이 네. 넵 알겠습니다.
네 수정하겠습니다. 네 이래이래 해서 다시 보고 드리겠습니다.
사무적인 Yes Man 말투로요.
아까 초반에 말씀드린 전무님이 간접적으로 모욕적이거나 불쾌한 말을 한다는걸 다시 말씀드리자면
저에게
1. OO아 너는 뭐 볼 것도 없는데 뭘 그렇게 가리고 싸냐(화장실 임.) -같이 사우나 가본 적 없음.
2. 너네 아빠는 도대체 왜 그러는거냐 너 때문에 그런거 아니야~~ 후우(흡연장에서 담배연기를 얼굴에 후 불며)
3. 전무님이 영업했던 고객사 여성 담당자 만나고 오면 00이가 오빠랑 술한잔 하재? (자주... 물론 저도 장난을 못 받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받았던 제 잘못 도 있습니다.)
4. 결정적입니다. 업무 보고하거나 의견을 묻거나 할 때 마다 습관성 확씨! 확씨!! 뭐 만 하면 이럽니다.
저는 아직 어리고 전무님보다는 훨씬 모르니깐 그럴 수 있는 답답한 표현이라고도 생각이 들지만
저는 좀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친근감이 생긴 직장상사와는 충분히 남자들끼리의 장난으로 넘길 수 있는데
저는 친근감이 생겼다고도 생각이 안들고 전무님이 저와 인과관계에 있어 마음을 열었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데 자꾸만 저런식의 표현을 하시니 굉장히 불쾌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참고만 있으면 좀 병날 거 같아서 면담 신청을 해서 면담을 했습니다.
소통의 벽이 있는 거 같다고요.
조금만 존중해서 말씀을 해달라고 돌려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전무님은 제 기분을 모르니 기분 나쁘실 수도 있으니깐요.
그런데 돌아온 답변은 너가 나랑 소통이 안 맞다고 느껴진다면 난 할 수 있는게 없다.
너가 노력을 못한다면 뭐.. 이러고 찝찝하게 면담을 끝냈구요.
그러고 나서 저의 본부장님이자 형아한테 가서 소통의 벽이 있다.
본부장님이 중간 역할 좀 잘 해주셨으면 좋겠다 라고 이야기를 했고,
저의 이사장님이자 아버지한테는 스승이라고 하셔서 잘 모시고 배워보려했지만 소통에서부터 벽이 있어 업무 적으로 말 한번 올리기에도 어렵습니다.잘 배우기에는 이래이래해서 어렵습니다.
이사장님께서 4명이서 정기적인 회의,보고 자리를 공식적으로 잡아주셨으면 한다. 라고 했습니다.
뭐 저는 일반적인 회사가 아니긴 하지만 다들 그렇듯 이렇게 건의 면담을 해봤자 아래 사람이 이야기 하는 건 그렇게 급한 불이라고는 윗분들이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바뀌지 않았고요,
그 결정적인 날입니다. 한 4개월 정도 지났을 무렵 4명이서 회사에 효익성을 가진 의미 있는 좋은 날이라 반주를 했습니다.
저는 원래 술을 잘 못마셔서 먼저 술을 권하시지 않는데 이사님이 따라주시길래 기분 좋은 날이니 실컷 마셨습니다.
토 나오기 직전 이였습니다.
그 때 .
전무님이 본부장님한테 가볍게 뺨을 툭툭 때리며 이야기를 했고,(저는 이때 좀 불쾌지수가 확 올랐습니다.) 본부장님이 전무님께 방금 왜 때리신 거에요.
라고 하자 전무님은 손을 머리 위로 올리면서 확씨!! 이랬습니다.
저는 그 모습을 보고 술을 마셔서 그런지 몸이 확 달아오르면서 손을 전무님 머리 위로 올리며 확씨!!!!!!!
이러면 좋으세요???
그러자 전무님은 욕을 하며, 뭐 이런 ㅈ 같은 ㅅㄲ가 다있어!! 그러자 저는 또 다시 확씨!!!!! 욕하지 마세요! 전무님도 기분 나쁘시죠!?했지만 전무님은 나 OO회사 족칠거야 하면서 나갔습니다.
그러고 나서,, 다음날에 사과를 하러 갔지만 당연히 받지 않으셨고 편지를 써서 드렸지만 가지고 가라고 하셨고,,그 다음날에도 아침인사 드렸지만 앞으로 인사하지 말라고 하고,,메일 빼고는 저와 관련된 업무 메신저 방을 다 나가셨습니다.
뭐 정리해서 말씀 드리면 급발진해서 망했다 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죠.
디테일한 상황까지는 제가 다 못썼지만 제가 영업을 못하는 편은 아닙니다. 숫자적으로 꽤나오고 전략 영업적으로 큰 딜을 성사시킨 것도 많고
회사 이례에 단일 건으로 제일 큰 매출 달성 하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저에게 쓴소리나 아니면 공감(🥲) 이나
의견을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읽어주신 모두 복 많이 받으세요!!
(제가 쓴 모든 글은 픽션이 아닌 모두 실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