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와 소통이 안된다고 하네요..
지난주에 매니저님과 1:1 미팅을 했습니다.
저보고 심각하게 왜 세일즈와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냐고 혼내더라구요.
세일즈가 제가 무슨일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답니다.
사실 저는 세일즈와 1년동안 긴밀한 사이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작년에 세일즈와 함께 큰 프로젝트 두개 참여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었고,
매출도 엄청난 성장 시켰죠.
커뮤니케이션?
매니저와 미팅 후에 제 핸드폰으로 확인했습니다.
12월까지 2,3일 에 한번 이상 통화한 기록이 있더라구요.
매니저와 첫번째 1:1 미팅 후 두번째...
저한테 어떻게 하라, 어떻게 하라 지시를 하시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너무 억울하다. 통화도 했고, 팀챗으로도 이야기했다...
그랬더니 매니저가 그러더군요.
"XX씨, 저는 세일즈를 더 신뢰하고, 만약 그렇더라면, XX씨가 더 적극적으로 이야기 했었어야죠. 구두로 말고, 메일이나 그런 거 남아있어요? 그리고 자세하게 남겼었나요? "
그냥 거기서 헛 웃음이 나오고, 그냥 입을 다물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 느꼈어요.. 회사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는구나... 그리고 떠나야 겠구나...
첫번째 드는 생각은 세일즈는 그럼 지금까지 나에게 해 오던 호의들... 사적인 대화들... 생일이라며 서로 기프티콘 챙겨주며.. 여행갔다왔다고 나에게 주던 선물...
배신감과 아닐거야 란 생각도 막 뒤섞여 혼란스럽네요..
그리고 드는생각.. 몇몇사람이 바보 만드는 것은 한 순간이겠구나... 과연 내가 정말 그렇게 했었나...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항상 일얘기 회사얘기.. 그렇게 많이 했는데, 커뮤니케이션이 안되었다고?
요즘 멘탈이 나가서 일도, 삶도 힘드네요... 내가 무엇을 잘못했길래..
회사로써 매출과 프로젝트를 다 잡았는데, 왜 나한테 이러는건지.....
두서없이 써서 죄송합니다... 그러나 최근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