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이없는 경우가있네요
진짜 어이없는 일이 있어서 글 써봅니다.
제가 최근 2개월 정도 쉬면서 이직 준비를 했고,
지금 회사에는 입사한지 한 달 정도 됐습니다.
근데 현재 회사에서 이전에 면접 봤던 회사랑 협업을 하게 됐고,
마케팅 담당자인 제가 그쪽에 연락을 드리게 됐습니다.
처음 연락드린 담당자분은 괜찮았는데,
이사님이라는 분이 전화 오시자마자
“XXX씨 왜요?”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비즈니스적으로 연락드린 건데,
저는 그 회사 직원도 아니고 그냥 면접 때 한 번 본 사람인데
이 말투부터 좀 싸했습니다.
수수료 여쭤봤더니
“소개서에 안 써있어요?” 이런 식으로 답하시길래
그래도 물어보면 설명은 해주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했더니
“30%요” 하고 끊으시더라고요.
여기까진 그냥 기분 나쁜 정도였는데…
그날 밤 10시 넘어서
그 이사님이 저희 대표님한테 따로 카톡을 보내서
제가 예전에 면접 봤던 사람인데
“평판 안 좋아서 불합격 시켰고, 소통 안 되는 사람이라 같이 일 못 하겠다. 담당자 바꿔달라”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대표님이 저한테 그 내용을 보여주시면서
자기는 신경 안 쓰지만, 미리 알고 있으라고 전달해주셨고요.
근데 저는 그 회사랑 이런 일이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면접 과정이 좀 이상했는데요,
1차 면접 때 대표님이랑 이야기 잘 됐고,
희망 연봉까지 얘기해서 OK 받았습니다.
근데 이후 2차 면접을 보자고 해서 갔더니
면접 20분 전에 갑자기 PT 준비하라고 하더라고요.
사전 안내 전혀 없었습니다.
과제 기반 PT였는데 준비 없이 진행했고,
끝나고는 “숫자가 없다, 매출 얼마 낼 수 있냐” 이런 얘기를 하길래
그건 실제 운영하면서 보는 거라고 했더니
“지금 전 직장에 전화해서 ROAS 물어보라”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또 연봉 얘기 꺼내면서
“그 금액 못 맞춰준다, 프리랜서 할 생각 없냐”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1차에서 이미 합의된 내용인데 다시 뒤집고,
프리랜서 제안까지 받으니 기분이 너무 안 좋아서
그 자리에서 거절하고 나왔습니다.
그게 전부인데…
지금 와서 저렇게 대표님한테 연락해서
평판이 안 좋다느니, 담당자 바꿔달라느니 하는 게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