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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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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했습니다
인턴 5개월 차 곧 있으면 정규직 전환이였지만 퇴사했습니다 환승 이직을 생각하며 버티려 했지만 팀장,차장 등 모든 팀원들의 저만 향한 비난과 일인분도 못하는 인턴 브랜드하나 혼자 감수하지 못하는 인턴 혼자 나두면 불안하다는 등 말이 감당하기 어려웠습니다 같은 부트캠프를 마무리하고 같은 업계 취업한 동기들과 영락을 하며 저의 이야기를 하니 업무량이 지나치게 말도 안되게 많고 그 아무도 인턴 기간에 모든 걸 전담하며 실수하면 너 탓이다 등 이딴일을 안당하더라구요 팀원들이 절 싫어하는 건 알았습니다. 제가 첨들어왔을때 따시키던 분 뒷담 동조도 안하고 걍 정치질에 안끼어들었거든요 다시 생각해도 똥구덩이에 박혀있던가 같네오 원래 어떡하죠 길이 있을까요? 이런 글을 쓰려했는데 걍 차장님 팀장님.. 그렇게 살지 마세요 ㅎㅎ 아휴 그나이 먹고 자식도 있으신 분이.. 원래 우울해서 어떡하죠 이런식으로 위안 받고 싶었는데 그냥 독기 품고 더 열심히 살랍니다 화이팅 똥통 탈출 최고!!
도리도리유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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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통보했는데 후임자 구하기 전까지 나가지 말라고 하네요. 이게 말이 되나요?
어제 회사에 퇴사 의사를 밝혔습니다. 3년 동안 다닌 회사였고, 한 달 반 뒤로 새 직장 출근 날짜를 받은 상태라 이 정도면 인수인계도 넉넉하겠구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대표님께 조심스럽게 퇴사 의사를 밝히고, 앞으로 한달까지만 근무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근데 지금 당장 후임자를 어디서 구하냐고, 후임자 구하고 인수인계까지 하려면 최소 3개월은 걸릴 텐데 저더러 책임감 있게 후임자 뽑고 교육할 때까지는 나가지 말라는 겁니다. 제가 한 달 이상은 어렵다고 말씀드렸더니 무책임하다며 화를 내시더군요. 후임자 찾는 것도 제 일이라며 후임자 없으면 나갈 생각 하지 말라고... 하시는데요. 미치겠네요 진짜. 이왕 그만두는 거 좋게 그만두고 싶은데. 퇴사 일정 한 달 전에 말씀드렸으니 도리를 다 했다고 생각하는데 후임자 구하는 게 제 의무라는 게 말이 됩니까? 새 회사 출근 날짜까지 잡혔다고 했더니 그런 식으로 하는 게 어딨냐고 뭐라고 하시네요. 법적으로 이럴 수 없다고 했더니 내가 널 믿고 3년 동안 얼마나 배려해 줬는데, 법 운운하냐며 더 뭐라고 하십니다ㅠㅠ 결국 지금 상황은 이렇습니다. 1. 후임자를 구해야 한다는 핑계를 대며 저를 3개월 동안 강제 근로시키려 합니다. 2. 결국 책임감과 배려를 들먹이며 가스라이팅을 하고, 제 퇴사를 막고 있습니다. 법적으로 회사가 최대 몇 달까지 직원을 붙잡아 둘 수 있나요? 너무 당당하시니까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가 싶어서 여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방화벽
쌍 따봉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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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안전 메세지
"추운 날씨에 다들 건강 유의하시고, 빙판길 안전 운전하세요! 즐겁고 안전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건강하게 운동 열심히 해서 아무 탈 없시 보낸 내가 잘한것 같네용
@DB손해보험(주)
김종일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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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노가리까기 좋은 호프집 추천 받습니다
연말 다가온다고 회식이다 모임이다 해서 비싼 와인바나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 많이들 가시던데... 저는 이상하게 나이 들수록 투박한 호프집이 제일 편하고 좋더라고요. ㅋㅋㅋ 아재 감성 장착? 그냥 노가리 몇 마리 시켜 놓고 뻥튀기 주워 먹으면서 시원한 생맥주 500 들이키고 싶은데 리멤버 회원분들만 아는 숨겨진 보물 같은 곳 있으시면 공유 좀 부탁드립니다 ㅎㅎ 종로, 을지로, 마포, 강서... 서울 권역이면 어디든 출동할 준비 되어 있습니다. 고급진 술보다 쨍한 쌩맥주가 당기는 밤이네요.
그리스로마신화
금 따봉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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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정의 마감과 새로움으로 전환
저는 딱 60이 되는시점입니다. 일명 꼰대라는 외관을 가진 제가 글을 써도되는지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시작을 했으니 마침표로 맺을까합니다. 소위 전문분야에서 특히 R&D에서 개발, 운용, 시험 등에 20여년을 하다가 올햐 정년과 함께 일단락 마감을 했죠. 나름 전문분야고 학위에, 각종 연구실적, 학교강의 등을 하고 있어 쉽지만은 않지만 여러 기관과 업체에 응모할 경우에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졌어요. 그런데 올 3월 부터 시작된 채용의 기회들이 8월 9월 11월 등을 거치면서 계속 지나가게 됬어요. 그러면서 처음에는 무척 당황하고 되겠지라는 막연함이 재 능력과 연계하여 자신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런데 이제 연말이 다가오는 시점에 제 자신의 변을 다시금 되돌아보는 과정으로 돌아가고 있어요. 젊은 분들은 그 정도면 쉬면 되지않나!?, 이런데는 안어울려요라는 말을 할 수는 있겠지만 한 객체의 존재감과 실현감을 얻는 것은 나이와는 관계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될것입니다. 서류전형은 되는데 면접이후에 계속 고배를 마시면서 '내가 나만을 자랑하고, 지나옴만을 지나치게 애기한건 아닌지, 나만의 요구만을 내세운 건 아닌지'하는 사려과정을 거치고 있어요. 이전에는 미래, 열정, 연구, 적극 등의 단어를 되세기면서 성과들을 내었죠. 그런데 내가 지나치게 나한테 방향을 돌리고 있구나 하는 생각과 상대방, 채용기관의 입장에서 대응력이 부족하다라는 결론에 이르면서 나를 잃지는 말자. 그리고 다시라는 단어를 들어올리면서 올해를 마감하고자 합니다. 자식과 손자를 보면서 나를 다시 만들고 그들에게 본을 보여주는 그 모습이 중요하다라는 것을 느끼는 게 본연의 가치가 아닌가 합니다. 속된말로 올해는 그냥 꽝입니다. 그런데 그게 꽝이 아무것도 얻는 것이 없는게 아니라 나라는 자신을 더 알게 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되었고, 다시 나를 일어서게 하는 의지와 열정을 갖게 된 것은 큰 만족이자 절대적 가치라는 것입니다. 여기 이 프런트에 계시는 모든분들, 특히 젊은분들은 우리나라에 중요한 존재들입니다. 죄절과 허망함이 남루하고 진흙탕에 자신을 던져지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툭툭 털고 일어서는 자존감을 갖고 미래와 희망, 행복의 흐믓함을 향유하기 바랍니다. 절대 자신을 버리지말고 다시금 일어서게 만드는 꿋꿋함을 탁마하세요. 저도 올해는 이러지만 내년에는 새로움에 전환해서 좋은 결과를 맺어 명함을 교체하고자 할 것입니다. 여러분 모든 분들도 그러함에 주저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맺음을 하고자 합니다. 지화자 좋~~~다.
클린
동 따봉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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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도대체 언제 붙는 것인가..!
안녕하세요. 역시.. 경력/직장 관련 서터레스 받을 때는 동지 분들이 많이 모여있는 리멤버 라운지가 떠오르네요...! 작년 말에 나름대로의 확고한 이유로 퇴사를 하고 경력 휴식기를 가진 뒤, 올 해 5월 정도부터 본격적으로 구직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기업 HR을 통해서 본 것 그리고 헤드헌터 추천 등 면접만 20번 넘게 본 것 같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아직 손에 쥐어진 결과는 없네요 ㅎㅎㅎ.. 한창 이직이 활발한 7-8년차때만해도, 아니 10년차 정도만 됬었을때도, 주변에서 저는 거의 뭐.. 이직의 신이였는데 역시 저에게 경력휴식기는 사치였을까.. 싶기도하고 멘탈이 탈탈 털리다 못해 이제 남은 멘탈이 없어 유체이탈로 건건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요 몇일 전에도 면접 탈락 후, 오늘 헤드헌터와 화상 커피챗을하고 내일 또 면접이있네요 ^^.. 이제는 면접을 하도 봐서 떨리지도 않고 그냥 봅니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잘 봤다 싶다가도 막상 결과는 모르는 것이니 잘봐도 잘본 것 같지도 않고, 못봐도 뭐 ㅇ ㅏ.. 하고 마는.. 강철 멘탈을 갖게 되었네요. 경력이 좀 많다보니(10년 이상) 탈락 사유를 알아봐도 회사의 방향성, 회사가 일을 고민하는 방식, 그런 것과 맞지 않아서가 사유이다 보니까 뭐 제가 뭘 고쳐야할지도 사실 모르겠네요. 저말고도 구직활동 하시는 경력직 분들 다들 힘내시고 이렇게 하다보면 뭐라도 되겠죠? ㅋㅋㅋ 구직 활동 2025년 안에는 졸업하고 싶네요. 다들 화이팅하시고 취뽀하시길.. ㅠㅠ
늘열받아있다
억대연봉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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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여직원이 제 옆자리 팀원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 보기 괴롭습니다
회사 다니는 낙이라곤 그 여직원 얼굴 보는 것뿐이었는데 요즘은 출근하는 게 지옥 같네요 작년 워크숍 때 다들 술 취해서 정신없을 때 묵묵히 뒷정리하고 배려해 주는 모습 보고 참 괜찮은 사람이다 싶어서 1년 가까이 혼자 좋아했네요. 근데 하필이면 제 바로 옆자리에 앉은 직원이 사내에서도 괜찮게 생긴 걸로 유명합니다. 키도 크고, 성격도 서글서글해서 딱봐도 인기 많아 보이고 남자인 제가 봐도 멀끔하게 생겼습니다. 저랑 친하진 않고요ㅎ 그 여직원이 저한테는 메신저로만 업무 얘기만 하고 마주쳐도 가볍게 목례만 하는 정도인데 제 옆자리 동료한테는 하루에도 몇 번씩 직접 자리로 찾아옵니다. 업무 핑계로 오는 것 같긴 한데 제 옆에 서서 그 동료랑 이야기할 때 목소리 톤부터가 다르네요. 바로 옆에 앉아있는 저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대화에 껴봤는데 저한텐 "아~ 진짜요?" 이러고 마네요.. 둘이서 대화하다가 꺄르르 웃을 때 그 옆에서 묵묵히 키보드만 두드리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서 미치겠네요. 매일 출근해서 바로 옆에서 그 모습을 지켜봐야 한다는 게 고문이 따로 없습니다. 연애를 안 해본 것도 아닌데 잘생긴 놈이랑 비교되니까 자존감도 바닥치고 썸 타는 거 실시간 중계 듣는 것도 멘탈 갈리네요. 어차피 가망 없는 게임인 거 아는데 마음 접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일부러 소개팅도 여러 개 받았는데 집중도 안 되고 설레지도 않네요 이렇게 흐지부지 짝사랑만 하다 끝내느니 차라리 이제라도 용기 내서 들이대보고 시원하게 차이는 게 나을까요... 혹시 압니까... 진심은 통할지... 욕이라도 좋으니 조언 좀 해주세요.
notabot
쌍 따봉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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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 회사 4개를 다녔습니다..
자랑할 건 아니지만.. 2025년에 회사 4개를 다니게 되었네요.. 지금 다니는 회사는 정말 오래다닐거란 다짐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2025년 참 다사다난 했지만 모든 분들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적인공대생
은 따봉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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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빵하는 사람들 죽빵 때려도 감안해줄 때 되지 않았나요
그래 금연구역 스티커 와장창 붙어있는 길에 우르르 모여 서서 담배 때리는 거 그래도 가만 서서 피우는 거니까 봐준다 쳐요 (근데 왜 금연구역이라고 버젓이 쓰여 있는데 매일 거기서 우르르 담배를 피는 거죠?) 근데 길 걸으면서 담배 태우는 거 진짜 노매너 아닙니까 요즘에는 연초 태우는 사람 없다 없다 해도 최근에 당한 길빵만 해도 다 연초였어요 전담은 미처 눈치채지 못했던 걸까 앞에서 걸으면서 연초 태우는 사람땜에 어김없이 켈록켈록 기침을 하면 눈치보는 척 하는데 애초에 왜 그러냐고요 서서 담배 필 시간 없을 정도로 바빠서 걸으면서 필 거면 어제 가지 그러셨어요 방금도 뭐 사러 나갔다가 앞사람한테 테러당해서 킹받아서 쓰는 글입니다 왜 그러는 거예요 진짜 나는 이미 님의 담배 연기로 테러를 당했는데 나도 한 방 날리면 왜 잡혀가는거죠 불공평하다 진짜
비상구구
은 따봉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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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 트라우마 있는데 아이젠 사는 거 오바일까요?ㅠ
이번 주 토요일에 눈 엄청 온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예전에 빙판길에서 진짜 심하게 넘어진 적이 있거든요... 다행히 뼈에 금 가거나 부러지진 않았는데 팔이랑 다리에 상처가 심하게 나서 아직도 있을 정돈데요 그때 너무 아프고 고생했던 기억 때문에 눈 온다는 소리만 들으면 미끄러질까봐 쫄리네요 :)... 시중에 파는 패딩 부츠나 방한 부츠들 살까 했는데 미끄러운 건 다른 신발이랑 똑같고 그냥 따뜻하기만 할까봐 선뜻 못 사겠더라고요..... 그래서 아예 도시형 아이젠 같은 걸 사서 끼우고 다닐까 진지하게 고민 중인데 너무 유난일까요? 껴본 적이 없어서 얼마나 유용할지 판단이 안돼서 여기에라도 여쭙습니다. 올겨울은 제발 꽈당 없이 무사히 넘기고 싶습니다... 추천 좀 부탁드려요! 🙏
김미어콜
금 따봉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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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팀 -> 관리팀 부서이동 고민
안녕하세요 현재 1년 6개월째 중견 자동차업계 입고품질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업무능력은 핑계일지도 모르나, 업무분장이 제대로 안돼서 아직 단순업무정도만 합니다. 이런 상황인데, 저희회사 관리팀에서 오퍼가 들어왔습니다. 업무는 노무, 경비 등 갖가지 실적 취합, 분석 및 관리, 간부 회의체 소집 등을 진행한다고 하네요. 당사 생산쪽 근무강도가 좀 높은 편이라 이동하게 되면 확실히 워라밸은 좋아질 거 같긴합니다. 그러나 완성차 등 대기업으로 이직생각이 있는데, 관리팀 업무로 이직을 하게 될 경우 그 문턱이 생산업무에 비해 더 높진 않은지? 그런 것들이 궁금하여 여쭙습니다. 각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오신 분들이 많은 거 같아 질문드립니다!!
f355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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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칭찬 한번씩만 해주십시오
안녕하세요 너무너무 기분이 좋은데 주변엔 도저히 알릴수가 없어서 익명의 힘을 빌립니다 !! 선배님들 저 오늘 부로 딱 한장 모았습니다 물론 연금 청약통장까지 영끌해서지만요 .. 하하 또 누군가에겐 별거 아니게 보일수있어도 서울에서 자취하면서 이만큼 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서른전에 한장 모으는게 목표였는데 조금 이르게 목표 달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또 다른 방향성을 가지고 살아야할텐데 꾸준히 공부하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
곧서른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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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내 일보다 ‘사람’을 먼저 선택했던 어느 금요일
올해를 돌이켜보면 화려한 성과나 숫자로 설명할 만한 ‘대단한 일’보다는, 조용히, 아무도 모르게 지나갔지만 스스로 꽤 오래 기억에 남았던 순간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새로 온 팀 동료에게 인수인계를 하던 시기였어요. 아직 업무 구조가 익숙하지 않은 동료가 연차를 쓰는 날, 그 동료가 맡고있던 업무에서 갑자기 긴급 이슈가 터졌습니다. 그 순간 선택지는 둘이었죠. “내 일부터 처리하고 나중에 도와줄까?” 혹은 “내 업무는 밀리더라도, 먼저 챙겨줘야 하지 않을까?” 저는 두 번째를 골랐습니다. 평소라면 ‘왜 내가…’라는 마음이 들 법도 했지만, 그날은 묘하게도 그런 감정이 없었습니다. 막막해할 걸 알았고, 누군가 한 번쯤은 이런 자리를 대신 채워줘야 팀이 굴러간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냥, 측은지심 반 / 책임감 반으로 조용히 일을 처리했습니다. 물론 그 대가는 명확했습니다. 제 업무는 뒤로 밀렸고, 결국 금요일 저녁, 사무실의 불이 거의 다 꺼진 조용한 시간에 혼자 남아 야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괜히 도왔나…” 같은 후회는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래, 이런 선택은 나중의 나라도 칭찬해줄 일이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회사에서는 결국 결과가 중요하겠지만, 저에게는 그날의 선택이 올해 가장 ‘잘한 일’ 중 하나였습니다. 누가 보지 않아도 내가 나 자신에게 조금은 더 좋아지는 순간이기도 했고요. 2025년의 제 기록 중 조용하지만 꽤 따뜻했던 한 장면을 이렇게 남겨봅니다.
LV84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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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몇 권이나 읽으셨나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 TOP 30
그래도 월드 베스트셀러 30권은 읽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전 영화나 애니 등으로 영상화된 거 빼고 책으로만 치면 7권 읽었네요(해리포터는 한 권으로 침) 영상화된것까지 치면 ㅋㅋㅋ 17권 ㅋㅋㅋㅋ 역시 월드베스트셀러들이라 영상화된 게 진짜 많군요 30위 하이트 리포트 (셰어 하이트) 국가 = 독일 판매 = 약 4700만부 29위 워터십 다운 (리차드 아담스) 국가 = 영국 판매 = 약 5000만부 28위 독수리 착륙하다 (잭 히긴스) 국가 = 영국 판매 = 약 5000만부 27위 블랙 뷰티 (안나 세웰) 국가 = 영국 판매 = 약 5000만부 26위 빨간머리앤 (루시 모드 몽고메리) 국가 = 캐나다 판매 = 약 5000만부 25위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 (요한노 슈피리) 국가 = 스위스 판매 = 약 5000만부 24위 로리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국가 = 러시아,프랑스 판매 = 약 5000만부 23위 백년의 고독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국가 = 스페인 판매 = 약 5000만부 22위 매디슨 카운트의 다리 (로버트 월러) 국가 = 미국 판매 = 약 6000만부 21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조앤 롤링) 국가 = 영국 판매 = 약 6500만부 20위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조앤 롤링) 국가 = 영국 판매 = 약 6500만부 19위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조앤 롤링) 국가 = 영국 판매 = 약 6500만부 18위 해리포터와 불의 잔 (조앤 롤링) 국가 = 영국 판매 = 약 6500만부 17위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조앤 롤링) 국가 = 영국 판매 = 약 6500만부 16위 호밀밭의 파수꾼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국가 = 미국 판매 = 약 6500만부 15위 해리포터와 비밀의방 (조앤 롤링) 국가 = 영국 판매 = 약 7700만부 14위 다빈치 코드 (댄 브라운) 국가 = 미국 판매 = 약 8000만부 13위 솔로몬 왕의 보물 (H.라이더 해거드) 국가 = 영국 판매 = 약 8300만부 12위 나니아 연대기 (CS 루이스) 국가 = 영국 판매 = 약 8500만부 11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럴) 국가 = 영국 판매 = 약 1억부 이상 10위 호빗 (JRR 톨킨) 국가 = 영국 판매 = 약 1억부 이상 9위 붉은방의 꿈 (카오쉐친) 국가 = 중국 판매 = 약 1억부 이상 8위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애거사 크리스티) 국가 = 영국 판매 = 약 1억부 이상 7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조앤 롤링) 국가 = 영국 판매 = 약 1억 2000만부 이상 6위 오십가지 그림자 (엘 제임스) 국가 = 영국 판매 = 약 1억 2000만부 이상 5위 미스터맨 (로저 하그리브스) 국가 = 영국 판매 = 약 1억 2000만부 이상 4위 제임스 본드 (이안 플래밍) 국가 = 영국 판매 = 약 1억 3000만부 이상 3위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국가 = 브라질 판매 = 약 1억 5000만부 이상 2위 어린왕자 (생텍쥐페리) 국가 = 프랑스 판매 = 약 2억부 이상 1위 두 도시 이야기 (찰스 디킨스) 국가 = 영국 판매 = 약 2억 5000만부 이상
그리너리데이
쌍 따봉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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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 NPS
한경 뉴스에는 거의 핵폭탄급 이슈로 묘사되어있는데 정말인가요?
happyg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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