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딱 60이 되는시점입니다. 일명 꼰대라는 외관을 가진 제가 글을 써도되는지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시작을 했으니 마침표로 맺을까합니다. 소위 전문분야에서 특히 R&D에서 개발, 운용, 시험 등에 20여년을 하다가 올햐 정년과 함께 일단락 마감을 했죠. 나름 전문분야고 학위에, 각종 연구실적, 학교강의 등을 하고 있어 쉽지만은 않지만 여러 기관과 업체에 응모할 경우에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졌어요. 그런데 올 3월 부터 시작된 채용의 기회들이 8월 9월 11월 등을 거치면서 계속 지나가게 됬어요. 그러면서 처음에는 무척 당황하고 되겠지라는 막연함이 재 능력과 연계하여 자신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런데 이제 연말이 다가오는 시점에 제 자신의 변을 다시금 되돌아보는 과정으로 돌아가고 있어요. 젊은 분들은 그 정도면 쉬면 되지않나!?, 이런데는 안어울려요라는 말을 할 수는 있겠지만 한 객체의 존재감과 실현감을 얻는 것은 나이와는 관계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될것입니다. 서류전형은 되는데 면접이후에 계속 고배를 마시면서 '내가 나만을 자랑하고, 지나옴만을 지나치게 애기한건 아닌지, 나만의 요구만을 내세운 건 아닌지'하는 사려과정을 거치고 있어요. 이전에는 미래, 열정, 연구, 적극 등의 단어를 되세기면서 성과들을 내었죠. 그런데 내가 지나치게 나한테 방향을 돌리고 있구나 하는 생각과 상대방, 채용기관의 입장에서 대응력이 부족하다라는 결론에 이르면서 나를 잃지는 말자. 그리고 다시라는 단어를 들어올리면서 올해를 마감하고자 합니다. 자식과 손자를 보면서 나를 다시 만들고 그들에게 본을 보여주는 그 모습이 중요하다라는 것을 느끼는 게 본연의 가치가 아닌가 합니다. 속된말로 올해는 그냥 꽝입니다. 그런데 그게 꽝이 아무것도 얻는 것이 없는게 아니라 나라는 자신을 더 알게 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되었고, 다시 나를 일어서게 하는 의지와 열정을 갖게 된 것은 큰 만족이자 절대적 가치라는 것입니다. 여기 이 프런트에 계시는 모든분들, 특히 젊은분들은 우리나라에 중요한 존재들입니다. 죄절과 허망함이 남루하고 진흙탕에 자신을 던져지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툭툭 털고 일어서는 자존감을 갖고 미래와 희망, 행복의 흐믓함을 향유하기 바랍니다. 절대 자신을 버리지말고 다시금 일어서게 만드는 꿋꿋함을 탁마하세요. 저도 올해는 이러지만 내년에는 새로움에 전환해서 좋은 결과를 맺어 명함을 교체하고자 할 것입니다. 여러분 모든 분들도 그러함에 주저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맺음을 하고자 합니다. 지화자 좋~~~다.
긴 여정의 마감과 새로움으로 전환
12월 11일 | 조회수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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