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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패스 팀장이 다시 돌아온다네요...
저희 팀에 진짜 전설적인 빌런이었던 전 팀장이 있었습니다. 자기 기분 안 좋은 날엔 막말 퍼붓고 팀원들 아이디어는 뺏어서 본인 성과로 포장하고 일 터지면 밑에 직원들한테 책임 다 떠넘기는 전형적인 최악의 상사... 그 인간 밑에서 버티다 못해 퇴사하거나 타 부서로 도망친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으니까요. 전 고작 5개월 일했는데도 견디기 힘들더라고요. 그러다 작년 초에 그 인간이 다른 계열사로 발령이 나서 드디어 팀을 떠났습니다. 그날 저희 팀원들끼리 몰래 회식할 정도로 행복했습니다. 웃음을 잃었던 막내도 그제서야 활짝 웃었네요... 다들 숨통이 트이니까 일도 으쌰으쌰 알아서 잘하게 되고 야근도 줄고 실적도 오히려 더 잘 나왔고요. 아~ 이게 정상적인 회사 생활이구나^^ 하면서 다들 너무 평화롭게 회사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 전 팀장이 다음 달 인사 이동 때 우리 팀으로 다시 돌아온다네요... 하... 다른 계열사로 가서도 하도 트러블을 일으키고 밑에 직원들이랑 치고받고 싸우니까 윗선에서 그냥 원래 있던 부서로 다시 던져버린 것 같습니다. 소식 듣자마자 오늘 팀 단톡방은 완전 초상집 분위기입니다. 당장 이력서 업데이트하겠다는 대리님도 계시고 다들 한숨만 푹푹 쉬면서 일도 손에 안 잡히는 상태입니다. 저 역시 그 지옥 같았던 가스라이팅과 막말을 다시 겪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위경련이 올 것 같네요. 어떻게 나간 빌런이 다시 예전 자리로 돌아오는 이런 끔찍한 경우가 다 있나요. 회사에서 저희 팀을 그냥 폐기물 처리반으로 생각하는 건지 이런 인사를 낸 윗선이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못 오게 하는 방법은 없으려나요... 도망치는 수밖에 없는지 막막합니다.
q5w0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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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서의 노력, 어떤걸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제 만 3년을 채워가는 주니어 개발자입니다. 요즘 개발자 커리어의 방향성을 고민중입니다. 제 히스토리를 설명드리자면, 이전 직장은 대기업 SI회사에 다녔습니다. 금융 SI가 주 사업이었지만 전 공공, 계열사 홈페이지 고도화, 관리자페이지 개발같은 백오피스 쪽을 했어요. 또한 테스터로도 몇개월 들어갔구요. 사용기술이 오래된건 상관없지만 단순 홈페이지 고도화나, 관리자페이지같은 백오피스 쪽만 하니 전문성이 떨어지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한 도메인만 파고 싶어 현 회사에 왔고, 주로 정부사업만 하지만 대표님께서 열의가 있으신데다 SI뿐만 아니라 자사 솔루션도 새롭게 개발중인 모습에 현 회사의 모습에 만족하며 새로운 공부 및 새로운 도메인 경험을 하고 있어요. 근데 문제는 저 자체가 어떻게 커리어 업을 할지 방향성을 못잡는데에 있습니다. 지금은 그냥 개발공부랑 도메인 공부하고, 사이드프로젝트로 깃헙에 코드올리고 (현회사는 클라우드 미사용이지만) 클라우드관련공부하고 DB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뭘 더 해야 제 커리어가 상승세를 탈까요???
F급개발자
금 따봉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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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 보이지만 일 못 하는 사람들의 특징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두 종류의 유능해 '보이는' 사람을 만납니다. 한 쪽은 전문 용어와 화려한 영단어를 섞어가며 본인의 해박함을 뽐내는 사람이고, 다른 쪽은 아무리 복잡한 사안도 초등학생이 알아들을 법한 쉬운 언어로 풀어내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종종 전자를 똑똑하다고 생각하지만,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진짜 고수는 언제나 후자입니다. 1. 어렵게 말하는 건 사실 불안함의 증거일 수 있습니다. 자기 논리에 빈틈이 있거나 본질을 완벽히 장악하지 못한 사람일수록 말이 길어지고 수식어가 화려해집니다. 어려운 단어 뒤에 숨어 상대가 질문하지 못하게 방어막을 치는 거죠. 반면 본질을 꿰뚫은 사람은 군더더기를 다 쳐내고 핵심만 남길 수 있는 여유가 있습니다. 2. 보고의 목적은 '자랑'이 아니라 '결정'입니다. 상사나 클라이언트는 당신의 지식 수준을 테스트하러 온 면접관이 아닙니다. 그들은 "그래서 우리가 뭘 해야 하는데?"에 대한 답을 원합니다. 상대를 이해시키지 못한 보고서는 아무리 화려해도 쓰레기통으로 직행할 뿐입니다. 고수는 상대의 뇌 에너지를 아껴주고, 오직 의사결정에만 집중하게 만듭니다. 3. 진짜 소통은 '내 입'이 아니라 '상대의 귀'에서 완성됩니다. "나는 분명히 말했다"는 건 소통이 아닙니다. "상대가 알아들었다"가 소통의 완성입니다.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쉬운 언어로 말한다는 건,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지금 쓰고 있는 보고서나 오늘 회의에서 내뱉은 말들을 한 번 되짚어보세요. 내가 유능해 보이려고 상대의 시간을 뺏고 있지는 않았나요? 진짜 실력은 더하는 것이 아니라 빼는 것에서 나옵니다. 가장 단순한 언어가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아니오늘
은 따봉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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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커피 못먹는건 죄가 맞다
꼰대스럽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커피 못마시는거 제외하곤 커피 마시는것도 배워야되는듯 합니다. 남들 다 아메리카노 마실때 혼자 젤 비싼거 마시는 사람들이 있어서 쓰는 꼰대글 맞습니다. 커피 한잔도 안 사주면서 우리는 먹지도 않는 비싼 음료만 드시는 분이있어서 그렇습니다ㅠ
일반크립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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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로 연락오는 채용담당자는 어떤 사람들인가요?
A라는 회사에 직접 지원했을때 서류에서 탈락했는데요. 탈락 소식 받고 3일뒤에 리멤버 통해서 동일한 직군으로 해당 회사의 채용담당자가 지원해보라고 연락이 오네요. 만약 진짜 그 회사의 채용담당자면 서류를 안읽은건가 모르겠고. 아니면 리멤버에서 그냥 보내주는건가요?
dbdbab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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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전문계약직 고용 안정성에 대해 궁금하네요
빅4 증권사 개발자로 이직하려고하는데, 최근에 거의 대부분 증권사에서 전문계약직으로만 뽑고 있더라구요. 고용 안정성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dbdbab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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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불편해서 프로그램 바꾸라는 부장
저는 전산 담당 대리입니다… IT부서 부장님이 ERP 알림이 너무 많이 뜨니까 이거를 고치랍니다. 그래서 알림끄기 기능을 알려드렸더니 특정 사람이 올리는 특정 알림만 보기 싫다고 끄게 만들라는거에요 물론 알림 끄는게 필요할 수 있지만 이유가 너무 지극히도 개인적인데 이거 때문에 프로그램을 뜯어 고치기에는 너무 대공사라 못이기고 하드코딩으로 예외처리를 해줬습니다 그랬더니 자리로 부르면서 “근본적 문제를 해결해여지 하드코딩을 하면 어떡하냐 당장은 편해도 다른 사용자도 기능을 쓸 수있게 해라” 라며 지금 자기만 쓰는 기능 때문에 프로그램 개발 담당은 강제 야근해야되고 직원들 쓰는 화면 UI가 전부 강제로 바뀌는 사항인데 누가 누구보고 뭐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사람이면 모르니까 그럴수 있다고 참아볼텐데 전산부장이 개발파트를 그렇게 오래 봐놓고 그 자리까지 가서 이렇게 상식없는 행동을 하는지 이해가 안되고 사이에 끼어서 야근하는 동료분께도 너무 내용 전달하기가 미안하네요… 다들 이런 일들을 참고 회사를 다니시나요..? 어떻게 대응할지 모르겠습니다
천재만재백재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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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할게요" 했다가 개털렸습니다...
입사 4개월 차 사회초년생, 회사 생활 가이드라인이 도무지 이해가 안 가서 선배님들께 여쭤봅니다. 얼마 전 퇴근 10분 전에 과장님이 업무를 하나 맡기시더라고요. 8시까지 남아서 꾸역꾸역 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부장님이 왜 아직 안갔냐고 하시길래 사실대로 말씀드렸죠. 부장님이 '어휴 급한 일도 아닌데 참... 대충하고 들어가~' 하고 가시더라고요. 근데 다음날 과장님이 저한테 이런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너 어제 야근했다며? 내가 언제 야근하라고 했어? 오늘 와서 해도 되는 일인데 왜 미련하게 남아서 해?" 속으론 좀 억울했지만 '아, 퇴근 직전에 시키시는 건 무조건 당장 하라는 게 아니라 다음 날 출근해서 해도 되는 거구나' 하고 입력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과장님이 또 퇴근 직전에 일을 하나 던져주시더라고요. 이전에 배운 대로 밝게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네, 과장님! 내일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확인해보겠습니다!" 그랬더니 과장님 표정이 확 굳더라고요. 그러면서 "이건 급한 거니까 지금 하고 가야지. 니 일정만 일정이야? 내일 하겠다는 소리가 어떻게 입에서 바로 나오지?" 라고 하시는 겁니다... 언제는 야근하지 말라더니, 또 야근 안한다니까 왜 안 하냐고 화를 내시고... 제가 눈치가 없는 걸까요? 그냥 급한 일이니까 오늘 야근 좀 하자 말하면서 시키시면 어디 덧나나요. 선배님들은 이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셨을지 궁금합니다.
슥삭6
은 따봉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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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서 신고지연으로 인한 가산세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회사에서 인건비업무보고있습니다. 작년에 담당자 퇴사 후 해보지도 않은 업무 받아서 개같이 일했네요. 근데 퇴직금지급명세서 제출을 매년 3월에 해야되는데 작년부터 안하고있었습니다. 인수인계자료에도 없고 세무서에서 연락도 없었으니 해야하는지도 모르고있다가 이번년도에 제출안됬으니 작년것까지 내라고 연락이 온거에요. 근데 문제는 지연제출에 대한 가산세를 내야된다는건데 이게 작년것까지해서 거의 8백만원입니다. 보고하니 제가 내야될 수도 있다고하니 개빡쳐서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 급여, 세무하시는 분들 이런 케이스 있으신지,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여쭤보고싶네요. 세무서든 회사든 싸워보려구요
엄마손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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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저보고 몇백만원 가산세? 내라고하네요
회사에서 인건비업무보고있습니다. 작년에 담당자 퇴사 후 해보지도 않은 업무 받아서 개같이 일했네요. 근데 퇴직금지급명세서 제출을 매년 3월에 해야되는데 작년부터 안하고있었습니다. 인수인계자료에도 없고 세무서에서 연락도 없었으니 해야하는지도 모르고있다가 이번년도에 제출안됬으니 작년것까지 내라고 연락이 온거에요. 근데 문제는 지연제출에 대한 가산세를 내야된다는건데 이게 작년것까지해서 거의 8백만원입니다. 보고하니 제가 내야될 수도 있다고하니 개빡쳐서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 급여, 세무하시는 분들 이런 케이스 있으신지,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여쭤보고싶네요. 세무서든 회사든 싸워보려구요
엄마손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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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안하는 직장 상사
지금 회사에 직장 상사가 합류한지는 약 1년 넘었습니다. 합류 하고 얼마 안되서 내부 조직 개편이 되었고 그때 그룹장이 되었는데 바로 난 실무를 안볼거다 관리만할거다라고 선언하고(부서 인원이 그룹장 포함 3명이었어요...)관리 조차 안하고 있어서 볼때마다 때리고 싶은 감정이 너무 크네요 업무 진행 내용 보고 받고 그대로 대표에게 전달만 하고 있는데 이 사람 어쩌면 좋을까요 다른 직원분들도 그룹장은 무슨 일 하냐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기러기끼룩끼룩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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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심이란...
뭔가 딱 이거다! 라고 정하기 어렵네요. 모두 다 만족 하는 조건을 가진 것은 없겠죠? 그렇지만 최대한 조건을 만족하는 것을 찾고 싶으니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네요..ㅎㅎ
태평장사꾼
쌍 따봉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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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에이스인 줄 알았어요..
대리 달 때까지만 해도 솔직히 제가 우리 팀 에이스인 줄 알았습니다. 그때는 위에서 업무가 주어지면 기한 딱딱 맞추고 깔끔하게 보고하고 남들보다 손이 빠르니 잔업도 척척 쳐냈거든요. 그러면 팀장님이나 선배들이 에이스라며 칭찬해 주시고 제 입으로 말하기 민망하지만 다른 팀에도 일 잘하는 직원으로 소문 날 정도였어요. 그런데 과장을 달고 나니 세상이 완전히 달라졌네요. 예전처럼 업무를 빠르고 완벽하게 쳐내도 이제는 아무도 잘했다고 칭찬해 주지 않더라고요. 과장이 자기에게 주어진 일 실수 없이 해내는 건 너무나 당연한 거고 그 이상을 해내도 그게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고작 대리에서 과장으로 한 직급 승진인데 말이죠... 제게 주어진 일 하나 깔끔하게 끝내면 인정받고 성취감도 느끼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제 몫을 해내도 그저 본전이라는 느낌이 드니까 막막하고 헛헛합니다. 이게 바로 직급의 무게인 걸까요? 저보다 먼저 선배였던 분들에게 새삼스럽게 존경의 시선을 보내게 됩니다. 실무만 잘하면 인정받던 대리 시절이 그립네요. 전 아직 응애인데...ㅠㅠ
v1234
금 따봉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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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인지..팀장이 잘못인건지..답답합니다
최근에 협력사가 저희쪽에 클레임을 걸었습니다 리스크가 꽤 큰 상황이라 저는 실무 차원에서 앞으로 같이 협업 예정인 업체랑도 미리 자세히 소통하는게 좋지 않겠냐...가 제 요지였거든요 팀 미팅 때 그렇게 의견을 제시한건데 요 며칠새 제 언행이 맘에 안들었는지 회사가 왜 니 방향을 따라야하냐 윗선에서 하자면 하잔거지식으로 말하면서 팀원들 다 있는 자리에 분노에 휩싸인 표정으로 저를 죽일듯한 눈빛으로 말하더라고요 하루종일 ai만 맹신하고 모든 의견 제시를 자기 고민이 아닌 ai 결정과 무조건 윗선에 예스맨만 하는 팀장 때문에 실무 부딪힐 때마다 스트레스입니다.. 그래서 결국 뭔가 일이 터지거나 중요한 결정을 해야할 땐 본인은 뒤로 빠지고 실무자가 방향 정해서 해결하란 식이에요 늘.. 최근 이런 모습이 너무 심해져서 인간적인 경멸까지 생기려 하는데 참 어렵네요
꼭잘됐으면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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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이없는 경우가있네요
진짜 어이없는 일이 있어서 글 써봅니다. 제가 최근 2개월 정도 쉬면서 이직 준비를 했고, 지금 회사에는 입사한지 한 달 정도 됐습니다. 근데 현재 회사에서 이전에 면접 봤던 회사랑 협업을 하게 됐고, 마케팅 담당자인 제가 그쪽에 연락을 드리게 됐습니다. 처음 연락드린 담당자분은 괜찮았는데, 이사님이라는 분이 전화 오시자마자 “XXX씨 왜요?”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비즈니스적으로 연락드린 건데, 저는 그 회사 직원도 아니고 그냥 면접 때 한 번 본 사람인데 이 말투부터 좀 싸했습니다. 수수료 여쭤봤더니 “소개서에 안 써있어요?” 이런 식으로 답하시길래 그래도 물어보면 설명은 해주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했더니 “30%요” 하고 끊으시더라고요. 여기까진 그냥 기분 나쁜 정도였는데… 그날 밤 10시 넘어서 그 이사님이 저희 대표님한테 따로 카톡을 보내서 제가 예전에 면접 봤던 사람인데 “평판 안 좋아서 불합격 시켰고, 소통 안 되는 사람이라 같이 일 못 하겠다. 담당자 바꿔달라”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대표님이 저한테 그 내용을 보여주시면서 자기는 신경 안 쓰지만, 미리 알고 있으라고 전달해주셨고요. 근데 저는 그 회사랑 이런 일이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면접 과정이 좀 이상했는데요, 1차 면접 때 대표님이랑 이야기 잘 됐고, 희망 연봉까지 얘기해서 OK 받았습니다. 근데 이후 2차 면접을 보자고 해서 갔더니 면접 20분 전에 갑자기 PT 준비하라고 하더라고요. 사전 안내 전혀 없었습니다. 과제 기반 PT였는데 준비 없이 진행했고, 끝나고는 “숫자가 없다, 매출 얼마 낼 수 있냐” 이런 얘기를 하길래 그건 실제 운영하면서 보는 거라고 했더니 “지금 전 직장에 전화해서 ROAS 물어보라”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또 연봉 얘기 꺼내면서 “그 금액 못 맞춰준다, 프리랜서 할 생각 없냐”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1차에서 이미 합의된 내용인데 다시 뒤집고, 프리랜서 제안까지 받으니 기분이 너무 안 좋아서 그 자리에서 거절하고 나왔습니다. 그게 전부인데… 지금 와서 저렇게 대표님한테 연락해서 평판이 안 좋다느니, 담당자 바꿔달라느니 하는 게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치킨팔이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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