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글
전체보기
글쓰기
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새글피드
[가끔은 수다] 잠 못 드는 밤 풀어 놓는... 50대 중반 암환자의 승진 이야기
엄청 피곤한데 잠이 안 와서리... 늦은 승진 소식을 전합니다. 아무 예고나 기미 없이 덜컥 승진이 되었어요. 물론 급작스러운 면접도 보았습니다. ^^;; === 사업개발이 주분야였고, 2년 반 전 이직 시에도 BD팀을 맡았는데... 실제 조직에 필요한 것은 R&D였어요. 안 되면 되게 하라... 정신으로 조직 경량화 위주의 팀 빌딩과 양적•질적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내었습니다. 그러다 덜컥 이직한지 4개월차에 암 진단을 받았고... 요 이야기는 예전에 항암하면서 글을 올렸었습니다. 작년 11월 폐전이 소견으로 흉강경수술 받은 썰도 게시글 올렸어요. ㅎㅎ 암도 없고 결핵균도 없어 다행이긴 하였으나 산정특례 미적용으로 병원비 많이 냈습니다. 여전히 표적항암 중이고, 다시 전일 출근... 지난 해 8월에 조금 큰 조직을 맡게 되어 다시 직무역량평가 - 조직경량화 - R&R 재정립 - 인재 채용으로 이어지는 팀빌딩을 지속했어요. 유의한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3월 조직개편에서 팀 개편 7개월만에 본부로 승격, 상무이사로 승진, 본부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근무지 이전을 앞두고 있고, 이전할 곳에 방이 생겼고, 법인차도 받았습니다. 복합 차원의 의사결정을 해야하지만 좋은 구성원들로 정돈 되어가는 조직으로 멋진 일 들을 해볼 참입니다. 암이라는 거대 리스크를 감수하고 환자를 승진시키시는 배포있는 조직입니다! 감솨! 암만 있나, 역량도 있다! 라는 자세로다 잘 해내보겠슴돠! 박사 학위논문도 다시 시작했어요. 죽기 전에 학위 마무리는 해야하지 않겠습니꽈?! 하하하 여러모로 가슴 뛰는 요즘입니다. [가끔은 실소]도 가끔 올려 보겠습니다 ^^;; 모두에게 행운이 깃드시길! (⌒0⌒)/~~
싱싱한 회사원
억대연봉
쌍 따봉
03월 25일
조회수
1,574
좋아요
129
댓글
44
환승이직 퇴사 통보 시기……
환승이직을 하게되었고 엊그저께 오퍼레터를 받았는데요 바로 면담 요청을 했지만 하필 상사가 이틀동안 부재한 상황이라 일정이 늘어지고 있어요. 이번주부터 4월 첫째주까지 인수인계 자료 정리하고- 약 9일 남았네요- 둘째주는 연차 소진하고(다는 못 소진해요) 셋째주 입사하는 일정으로 협의가 필요한데 너무 촉박해보이나요 원래부터 제 롤을 대무할 담당자가 없다보니 회사 입장에서는 제가 이기적이라 탓하면 어쩔수 없지만 지금 회사에 있는 정 없는 정 다 떨어진 지금 내 문제냐 애초부터 회사 구조 문제지……싶기도 하네요ㅠ 이직보다 퇴사가 훨씬 더 어려운 것 같아요~~~
ㄴ ㅖ
03월 25일
조회수
372
좋아요
1
댓글
1
해도해도 너무한 리더십&조직구조 문제…
안녕하세요, 저는 중고신입 포지션에서 이번에 새로운 회사에 입사한지 3개월이 된 사람입니다. 조직구조와 리더십문제로 너무 많이 소모되는것에 고민이있어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아직 신입이라 직무 경험치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도 있고 배우면서 성장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제 부족함으로 받아들이고 더 배우려고 노력해왔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일이 많아서 힘든 게 아니라,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이 없는 상태에서 계속 일을 해야 하는 점이 가장 크게 어렵게 느껴집니다. 업무에 명확한 프로세스나 기준이 없다 보니, 매번 사람마다 다른 방식으로 전달되고 그 과정에서 혼선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업무는 팀장과 공유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인 간에 바로 전달되기도 하고, 인수인계 역시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기보다는 알아서 찾아서 익히는 방식에 가까운 상황이 반복됩니다. 신입 입장에서는 모르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문제는 배울 수 있는 구조가 갖춰져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기준이 없는 상태에서 업무를 진행하다 보니, 무엇이 맞는 방식인지 스스로 판단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그 과정에서 방향이 흔들리는 경험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만히 있기보다는,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개선을 시도해보기도 했습니다. 업무 흐름을 정리해보고, 반복되는 작업에 대해 간단한 프로세스 형태로 정리해 공유하거나,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조금 더 명확하게 맞추려고 팀 전체에게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도 느끼고 있습니다. 기준이나 구조가 없는 상태에서는 결국 다시 개인 간 전달에 의존하게 되고, 비슷한 문제가 반복되는 상황이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일을 많이 한다고 해서 성장하는 느낌이 들기보다는, 계속 소모되는 느낌이 더 크게 남습니다. 업무에 집중해서 배우고 성장해도 모자랄 시기에 조직 구조 자체를 개선해보려는 시도를 하고있습니다. 경험을 쌓고 있는 건지, 아니면 방향 없이 버티고 있는 건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 고민이 됩니다. 신입이라면 이런 환경에서도 버티면서 배우는 게 맞는 건지, 아니면 조금 더 체계적인 환경에서 커리어 시작하는게 맞는건지 물론 모든 회사가 완벽할 수는 없고, 어느 정도의 혼란이나 시행착오는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기준과 방향 없이 반복되는 업무 환경이라면, 이걸 “경험”이라고 봐야 할지, 아니면 “소모”라고 봐야 할지 판단이 어렵습니다. 비슷한 경험을 해보신 분들이 있다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판단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버티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빠르게 새로운 회사찾아 떠나는게 맞을까요?
dndsnska
03월 25일
조회수
210
좋아요
0
댓글
1
[이벤트 당첨 후기] 매우 늦은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 당첨 후기 😀
암이라는 병을 만나 진정한 반려로 거듭난 30년차 부부 이야기로 사랑에 관한 주제의 글을 올리는 이벤트에 당첨 되었어요. 늦었지만 후기 올립니다. 후기가 늦어진 썰은 다른 글로 소상히... =) === 왔어요~ 왔어요~ 고급진 초콜렛이 왔어요~~ 암환자는 단거 = Danger라 신랑이 다 잡쉈습니다. ㅍㅍ 과자 하나도 한 번에 못 먹는 신랑은 이 초콜렛을 먹는데 무려 열흘이 걸렸답니다. 그동안 회사에 변화가 많아 정신이 느무 없었어요. 늦은 후기 남깁니다! 이벤트 자주 참여해야겠어요. ㅎㅎ 행운이 가득 깃드시길! (⌒0⌒)/~~
싱싱한 회사원
억대연봉
쌍 따봉
03월 25일
조회수
173
좋아요
12
댓글
8
투표 수면마취 없이 내시경을 한다면?
꼭 선택 해야 함.
샬로몬
03월 25일
조회수
354
좋아요
10
댓글
4
증권사 전문계약직 질문
지금 계약직으로 증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이직하려는 증권사는 전문계약직인데 계약직이랑 차이가 뭔가요? 정규직 전환은 똑같이 어렵다고 보면 될까요?
베르세르크
03월 25일
조회수
188
좋아요
0
댓글
2
팀장님 이해가 안 가는게..
나는 나중에 직책 올라가면 팀장님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고만 있었음. 우리 팀장님 멋진 사람이거든. 근데 나도 슬 연차가 차면서 사내 정치? 같은 것도 알게 되고... 팀장은 절대 안해야겠다고 다짐한게 1. 대표가 또라이.. 대표 말 한마디에 그간 미친듯이 열심히 한 프로젝트 버려지거나 방향이 완전 달라짐. 회사 대빵이니까 그렇게 해도 된다? 이해는 가지만.. 분명히 자기가 지시한 일에 대해서 내가 이런걸 언제 하라고 했냐며 갑자기 바꿔버린적이 한두번이 아님. 같이 일하던 유관부서들한테 자초지종 설명해야 되는데 그쪽은 이해를 못해줌.. 팀장님 잘못이라고 생각함. 대표 변심 때문에 팀장님만 다면 평가에서 최저점 받음.. 이 얘기 들었을 때 내가 너무 억울해서 눈물남. 2. 일을 잘함. 실무 능력도 좋아서 그런지 실무자들이 어떤 시각에서 이 일을 처리해야되는지 알고 일을 잘 시키심. 근데 본부장은 그런걸 모름. 팀장님을 못 믿고 니가 뭘 할줄 안다고 이런 무시하는 느낌. 3.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와중에 우리 팀원들을 귀하게 여김. 혼자 야근하는셈이 있어도 팀원들은 맨날 집 일찍 들어가라고 닦달하면서 워라밸 챙겨주심. 화나는 일이 있어도 팀원들을 절대 함부로 대하지 않음. 근데 다른 사람들은 팀장님을 너무 함부로 대하는 것 같음... 우리 팀장님은 도대체 무슨 재미로 회사 다닐까? 우리 팀장님이 우리 팀의 우산 같은 역할을 하는거고 팀장님이 다른 팀에서 날라오는 화살 다 막고 있는거라고 생각함.. 팀원들이야 우리끼리 복작거리면서 실무 쳐내면서 오는 재미라도 있는데 팀장님은 일을 잘해도 칭찬해주는 사람 하나 없고 윗사람들한테 치이기나 하고... 나는 진짜 팀장님 존경스럽다.. 근데 팀장님처럼 할 자신은 없다.. 진짜 어떤 마음으로 회사 다니시는걸까..
짜란다자란다
쌍 따봉
03월 25일
조회수
481
좋아요
8
댓글
6
메이저에서 제약영업 하시는 분 계신가요?
메이저라고 하면 업계에서는 당연히 알 법한...쁘로영업이 주가 아닌 회사들... 뭐 그럼에도 쁘로영업은 알아서 할 사람은 할테지만.. 저는 쁘로영업을 하지 않는 타입입니다. 그런데 최근 팀원이 퇴사하고 인원충원은 없이 기존 직원이 퇴사자 거래처를 흡수한 형태인데 완전 쁘로에 절여진 초대형 거래처더라구요. 큰 규모급 3처 입니다... 제가 거래처 담당자로 매칭되어 개인 평가에 들어가는 기준실적은 기존 거래처 매출로 평가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문제가 있습니다. 1. 쁘로를 그대로 유지할 시 >> 제가 하던 영업 방식도 아니고 불법이고 저는 cso 할 생각도 지금은 없습니다. 2. 쁘로 거절할 시 >> 매출 하락하고 기준실적 대비 당해년도 평가 저조자로 저평가 받고 누가보더라도 퇴사압박 예정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진퇴양난입니다. 저는 외부시선이 안좋은 제약영업임에도 불구하고 운 좋게도 좋은 분들만 만나 정해진 합법적인 틀 안에서 클린하게 영업해왔는데 이런 상황이 오니 당혹스럽네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몀 cso 생각은 없습니다 ㅠㅠㅠㅠㅠ
@한미약품(주)
IijiiII
03월 25일
조회수
287
좋아요
2
댓글
0
성과급 반환
회사 규칙에 경영비에서 일브 퍼센트로 성과급, 식비, 월급, 교육비 이런거 배분하는데 그 중 성과급도 있어요 또, 성과급받고 3개월 이내 퇴사하면 50%는 덜받고 월급준다는데 이거는 근로계약법 위반이라 받아낼 수 있다고 하는데, 문제는 그 후 회사에서 "우리 경영비용에서 나가는 우리 회사 돈이니깐 성과급 돌려내라"라는 명목으로 민사소송을 건다고 하네요. 이거 때문에 당장 퇴사를 못하겠고 액수도 적지않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민사를 건다해도 제가 이길 경우 있나요? 제일 좋은 방법은 성과급 받고 3개월 이후 퇴사인데 지금 심리적으로 너무 퇴사하고 싶어서 고민입니다. * 참고로 저처럼 이런 질문은 해서 노동부에 신고해서 덜지급된 급여는 받았고 민사건다고 하니 다시 뱉어낸 사례까지만 있다고 하네요.
말차스크류바
03월 25일
조회수
223
좋아요
0
댓글
1
업무상 연락처 공유시 본인동의
안녕하세요~ 리멤버엔 처음 글 남겨보네요. ㅎㅎ 오늘 갑자기 예전에 같이 일하던 분께 연락이 와서 급하게 모 기관 담당자 연락처를 묻더라구요. 원래는 이런 요청을 받으면 겸사겸사 인사차 우선 연락드리고 동의를 구한 다음 연결시켜드리긴 하는데, 오늘은 왠지 급하기도 하고 문제는 연결시켜드리는 분을 몇 년 전에 딱 한 번 뵀던터라🥲 그냥 연락처를 드렸거든요.(리멤버 명함으로 전달) 퇴근하면서 문득 생각하니 연락 받으시는 분께서는 불편하거나 당황스러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러분은 평소에 업무용 연락처 전달 시 어떤 원칙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노랑돌
03월 25일
조회수
147
좋아요
0
댓글
1
신입이 자꾸 제 몸을 만져요
이걸 성희롱으로 봐야할지 너무 당황스러워서 글 써봅니다.. 제가 더위를 많이 타서 요즘같은 날씨에는 반팔 + 외투를 입고 출근하고 사무실에서는 외투를 벗고 다닙니다. 팔 안쪽에 사자성어로 한문 타투가 있는데 여자 신입이 지나가다가 갑자기 제 팔을 확 잡는 겁니다. 진짜 너무 놀라서 쳐다보니까 문신을 손가락으로 문지르면서 이거 진짜예요? 스티커 아니죠? 우와우와 하면서 느낌이 신기하다고 문질문질거렸어요. 제가 당황해서 팔을 확 빼면서 "아, 네. 진짜예요. 근데 팔은 왜 만지세요?"라고 정색했거든요. 보통 이러면 먼저 사과 하지 않나요..? 눈치가 없는건지 무례한건지 꺄르르 웃으면서 문신 처음 본다고 손톱으로 살짝 긁어보기까지 하더라고요. 짜증나서 팔 확 빼고 그만하라고 언성을 높이니까 자기 자리로 도망갔는데 무슨 장난인줄 알았나봐요. 제가 목 뒤에 점이 있어요. 이것 때문에 학교다닐때부터 놀림 많이 받았는데 점심에 식당에 줄서있는데 신입이 뒤에서 제 목 점을 누르면서 띵~동 이러는겁니다. 제가 너무 화나서 정색하고 쳐다보니까 주변에서 동료들이 먼저 말렸는데 베실베실 거리는게 아직도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거 같습니다. 이거 제가 참아야 하나요? 너무 불쾌하고 언제 제 몸에 또 손댈지 몰라서 스트레스받네요. 팀장님께 말해서 징계할 수 있는 사안일까요?
라벨루
쌍 따봉
03월 25일
조회수
76,241
좋아요
460
댓글
371
행운은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20대 때의 저는 막연하게나마 사업을 하고 싶었습니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이유도 있었고,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어찌됐든 이유는 충분했고, 실제로 창업을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돈이라는 현실의 벽에 부딪히더라구요. 그러면서 여느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일반 중소기업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는 나름 최선을 다해 일했습니다. 입사 후 2~3년 동안은 하루 12시간 이상씩 일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어느 정도 인정을 받게 되자, 회사에서 하나의 파트를 맡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그 파트가 회사의 신규 사업이었다는 점입니다. 기존에는 플랫폼 영업을 담당했지만, 갑자기 도소매 사업으로 전환되면서 모든 것이 낯설었습니다. 회사 내부에 관련 경험이 있는 사람도 없었기 때문에,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부딪히며 만들어가야 했습니다. 쉽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그 과정이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내부 설득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이 사업을 꼭 성공시키고 싶다는 마음으로 버텨냈습니다. 그러던 중 회사의 자금 사정이 급격히 악화되었고, 제가 맡고 있던 사업이 가장 먼저 정리되었습니다. 정말 허탈했습니다. 이제 막 성과가 나오기 시작하던 시점이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퇴사를 결심했고, 거래처들에 상황을 설명하며 정리를 진행했습니다. 당시에는 이직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많이 지쳐 있었고, 잠시 쉬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기존 공급업체에서 만나자는 연락이 왔습니다. 공급업체에서 투자를 해줄태니 같이 사업해보자.. 뭐 그런 내용이었어요. 갑작스러운 제안에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사실 전 직장에서 자금사정이 힘들어지면서 공급업체에게 대금 지급을 안했었거든요. 그래서 이전에 거래했던 업체들에게 조심스럽게 물어봤습니다. “제가 직접 사업을 시작하면 다시 거래해주실 수 있을까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긍정적으로 답해주셨습니다. 그렇게 저는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사업을 시작한 지 1년이 넘었습니다. 물론 쉬운 날은 단 하루도 없었습니다. 직원으로 일할 때와 대표로서 책임지는 상황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매일매일 느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분명 재미있습니다.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어릴 적 막연하게 꿈꾸던 일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쉽지는 않겠지만, 이 사업을 끝까지 이어갈 생각입니다. 돌아보면 과거의 도전과 노력들이 지금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때 치열하게 일하지 않았거나, 익숙한 길만 선택했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야근하다가 갑자기 글을 쓰게 되었네요 ㅎㅎ 지금도 저처럼 늦은 시간까지 일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진심으로 응원드립니다. 언젠가는 각자의 노력에 대한 결과를 마주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후비고
03월 25일
조회수
896
좋아요
29
댓글
12
와.. 사내 AI 진짜 돈아깝다
수십억 들여서 우리 회사 자체 AI 만든다고 난리를 쳤는데 써보니까 진심으로 현타 온다.. 그냥 성능 떨어지는 gpt 쓰는거 같음.. 아니 gpt 쓰는게 백만배 천만배 나음 일단 개느림. 질문 하나 던지면 무한 로딩 자주뻑남. 그냥 내 지능 쓰는게 더 빠른데 위에서 자꾸 AI 활용 실적 채우라고 함.. 활용률이 처참하니까 부서별로 접속 횟수랑 토큰 사용률을 뽑아서 공개하더라. 활용 부진한 부서 공개처형한거임. 심지어 AI 활용도가 올해부터 평가에 들어간다고 함. 실무에 도움도 안 되는 깡통한테 너는 누구니? 오늘 점심 뭐나오냐? 이런 의미 없는 질문 던지면서 횟수 채우고 있음 개웃김.. 이짓거리에 돈이 얼마가 들어갔는지 아니까 너무 웃긴다.. 우리회사만 이런거임?
네모니모
03월 25일
조회수
571
좋아요
8
댓글
3
b2b 유통영업 연봉 인상폭 고민
작년에 신규 법인 연간계약 20억 따왔는데, (저 혼자서 연간 35억~40억 정도 매출 찍고있습니다.) 회사가 적자이고, 팀 자체 매출이 미달이라, 연봉을 크게 못 올려준다고 합니다. 연봉 4천 초반인데. 이번에 꼴랑 200 올려준다네요, 업체 들고 이직할지 고민입니다. 인센티브도 없고, 이게 맞나요? 사무직도 200은 올려줄거 같은데, 숫자로 증명하는 영업이라 숫자로 증명을 했으나 200? 사인하기 싫다고하니 300은 될거같다고 하는데 이것도 마음에 들지 않네요. 지금 시장이 동결 아니면 소폭 인상이라 저정도면 많이 쳐준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열심히벌어보자
03월 25일
조회수
163
좋아요
1
댓글
4
96년생 회떨.. 인생 망한줄 알았어요
장수회떨.. 5년동안 못붙고 터무니 없이 낮은 점수에서도 희망고문을 끊지 못했습니다. 부끄럽지만 1차합 한번도 한적 없어요. (회떨 = 회계사시험 떨어진사람) 기약없는 졸업유예를 끝내고 다른 시험 기웃거리면서 패배감과 우울감에 빠져있었어요. 다른 친구들은 너무 잘 사는데 정신차려보니 손에 쥔 것 아무것도 없이 20대를 다 흘려보낸 제가 보였어요. 놀고 싶은거 참으며 공부만 해서 제가 뭘 좋아하는지, 뭘 하면서 살고 싶은지도 모르겠고 매일 제 삶의 이유가 무엇일지 몰라 고민했네요. 사무직도 잠깐 한달다니다가 그만뒀고요. 서류 불합격만 수백번 받고 다니게 된 곳이었지만 제 눈에 안 찼던거 같아요. 그러고 차라리 알바를 할까 싶어 동대문에서 옷포장 알바를 했어요. 그러면서 한참을 방황하다가 운좋게 한 중견기업 재경팀에 입사하게 됐어요. 재경팀에서 일하면서 현타가 많이 왔어요. 그만두고 싶은 순간도 많았어요. 감사 한번만 해도 회계사들 들어오고... 나도 한번만 더했으면 그들처럼 됐지 않을까 열등감에 마음이 따끔거렸어요. 차라리 그만두고 알바나 하면서 살까 고민하던 저였는데 어느날 저희 팀장님이랑 얘기 나눈 이후로 달라졌어요. 팀장님은 40대 중반에 어머니 같은 인상의 푸근한 분이신데 알고보니 같은 회떨 출신이셨습니다. 입사 당시에 만 29살이었던 저한테 지금 나이도 너무 젊다고, 아예 다른 분야로 신입으로 지원해도 된다고 지금 제 나이로 돌아갈거라면 당신은 그러실거라고 말씀하셨어요. 그 말을 듣고 생각해보니 저는 회계사가 아닌 제 자신을 상상해본적이 없었던거 같더라고요. 재경팀에 다니고 있는 그 순간마저도요. 만약에 다른 분야로 가면 개발자를 해볼까, 데이터 엔지니어를 해볼까 상상하는동안 회계사가 아닌 제 자신도 괜찮다는걸 깨닫게 되더라고요.. 그러고 팀장님께서는 나중에라도 세무사 공부 해보라고 조언도 해주시고 제가 하는 일에 대해 칭찬도 아끼지 않으셨어요.. 꿈을 이루려다 실패하고 사회의 루저가 됐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나름 팀에서 인정도 받고 돈도 벌고 제 모든 것들이 만족스럽고 행복해요. 남들보다 늦었지만 어쨌든 제 손으로 직접 번 돈으로 부모님께 고기도 사드릴 수 있고요 혹시나 비슷한 고민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저 같은 사람도 지금은 행복하게 산다고.. 힘내라고 말씀해드리고 싶어요.
yㅡk
동 따봉
03월 25일
조회수
1,565
좋아요
42
댓글
7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6,9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송기홍)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Copyright Remember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