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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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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커리어
20대 중반 이직,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직에 있어 절실하게 조언이 필요합니다. 운이 좋아 3년간 중견기업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습니다. 현재 고졸이며, 야간대에 다니고 있습니다. 졸업예정은 아니어서, 이직에선 고졸로 지원해야 합니다. 30군데 이력서를 냈고, 면접은 두 번 봤으며 전부 탈락했습니다. 문제는 1. 직전 연봉이 높음. 이력서에는 '회사 내규에 따름'을 기재해놓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직전 연봉이 너무 높아서 안 뽑을 가능성도 있을까요? 또래에 비해서도, 학력에 비해서도 연봉을 너무 잘 받았습니다. 보통 제 스펙이라면 연봉 천만원을 후려치는게 기본입니다. 2. 파견/계약직 중견기업급으로 이직을 원하고 있고, 취업이 어려워 대기업 파견직이라도 먼저 들어가볼까 합니다. 이게 이직에 있어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을까요? 취업 준비 공백기가 매우 두려워 당장 들어갈 수 있는 파견직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3. 중견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이직 중견 > 중소로 이직하면 추후에 다시 중견급으로 옮기기가 정말 어려운가요? 전직장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성과 또한 선명한 편입니다. 중소기업으로 이직을 한다면, 주임급으로도 입사가 가능해 메리트가 있습니다. 이제 입에 풀칠하기도 슬슬 어려워져서 중소기업도 고려해야하나 싶습니다. 4. 직무 변경 일단 하던 직무에서 커리어를 더 쌓아두고, 추후에 하고 싶은 직무로 옮기는 게 나을까요? 제 전공 + 경력 직무가 아닌, 다른 직무를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다른 직무로 옮길 경우 전공도 아니고 경력도 없기에 스탓업&중소 or 중견급 파견직으로 시작해야만 합니다. 직무를 바꿨다가 후회하면 어쩌지 싶기도 하고, 더 나이 먹고 직무 이동은 리스크가 크다 싶기도 한 두 가지의 마음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 감사드려요. 선배님들의 조언을 기다리겠습니다 ㅠ_ㅠ
airb
쌍 따봉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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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상남자'와 연애 중인데요... 이해가 안 됩니다...
20대 여자입니다. 동갑내기 남친과 한 달째 만나고 있어요. 남친은 스스로를 '상남자', '테토남'이라고 칭합니다. ENTJ에(mbti가 과학적인 건 아니지만요), 맹수같은 느낌을 추구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항상 에스트로겐 넘치는 섬세한 남성분들과 연애했었고, 저 또한 뼛속까지 여성스러운 '에겐녀' 입니다. 문제는, 이런 '상남자'를 호소하는 남자친구의 말들에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는 겁니다. 1. '너 엄마 없었어? 난 네가 부모님이랑 잘 지내는 거 같아서 어머니도 계신줄 알았어' 2. '야야 야이 새꺄, 오빠 바쁜 거 안 보이냐~' 새끼라고 하지말라고 했지만 안 고쳐짐. 3. 제가 하루종일 기침할 때 > '키스해줄게 그럼 싹 나아' 이후론 어떠한 걱정도 안 해줌. 4. 영상통화 중, 앉아서 소변을 눔. 물론 전화끊고 볼일 보라고 1억번 말함. > '나 지금 소변 안 누고 있는데? 네가 잘못 듣는 건데? 어차피 들리지도 않잖아?' 5. 술 약속이 있던 날, 집에 언제쯤 가냐고 물어봄. > '몰라? 언제갈 지 안 정했으니까 모르겠지?' 6. 저는 무교고, 기독교를 그닥 좋아하지 않음. > '너도 예수님좀 믿어. 얼마나 좋은데 말야. (찬송가를 부르며)' 7. 남친이 친구와 있는걸 모르고 '보고싶다'고 애교 부림. >'야야 오빠 바쁘다. 새꺄 뭘이리 칭얼거려. 야시끄러. 끊어.' 8. '아 존나 덥다', '개짜증난다', '존나 정신없다' 9. '자기 전에 잔다고 연락을 왜 해야 해? 졸릴 때 카톡하면 잠이 다 깨는데 그걸 어떻게 해? 난 못해' 10. 국물닭발을 같이 먹던 중, 마요네즈에 닭발을 찍어먹어서 마요네즈 전체가 다 빨개짐 >'야 남자는 이럴수도 있는거야. 그리고 편한 너랑 먹는건데 왜 내가 불편하게 이런것도 신경써야해? 그냥 먹어' 적으려니 너무 많네요 ㅠ 여튼 본인은 본인이 남자다운 면모를 가진 게 좋다고 말합니다. 본인이 하는 말들이 재밌고 유쾌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욕 하지 마라, 저거 하지마라 말은 하고 있지만 크게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이런 건 성향이 아닌 '기질'이라 바꿀 수가 없는 문제일까요? 아님 제가 과도하게 예민한 걸까요...................................ㅠ 제가 상남자와 썅남자는 다른 거고 솔직한 것과 무례한 건 한 끝 차이라고 말해줬지만 귓등으로도 안 듣습니다. '아'랑 '어'는 정말 천지차별인데, 남친은 너무 무감각한 것 같습니다...
김사원
쌍 따봉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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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
전북은행 기금쪽 경력(계약직) 어떤가요!?
정규직 전환이 되는 포지션일까요? 정보가 없어서 궁금하네요. 회사는 좋은거같은데!
@(주)전북은행
잠실동아이스쿨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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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커리어
연봉 천만원 후려치고 이직하면 다음 회사때 어찌되나요?
안녕하세요 첫 이직 앞두고 질문드립니다 건강문제로 퇴사 후 1년간 너무 재취직이 안되고 있는데요. 얼마전 지방 중소기업에 붙었습니다. 그런데 연봉을 천만원 후려치네요. 먹고살길이 막막해서 이거라도 가야 할 거 같거든요. 그런데 한 번 연봉 꺾이면 다음 이직 때 깎인 연봉 기준으로 협상하게 되지요??? 직전연봉이 지방 중소 연봉이 되어버리니까요. 게임으로 치면 골드에서 플래티넘 진급 앞두고 골드1까지 갔다가 지금 골드4 최하점으로 강등되게 된 판인데 그래도 먹고사는게 급하면 이 치욕을 견뎌라 vs 티어 안깎이는(전회사 연봉 비슷하게 주는) 서울 회사 갈 때까지 버티고 계속 취준하자 를 놓고 고민중입니다. 선배님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이래요. 5년간 대기업에서 근무하다 건강문제로 퇴사 후 1년 휴직 > 고향쪽 지방에서 이직 시도, 1군데 붙음 > 연봉을 천만원 가까이 후려침 (협상 불가, 면접에서부터 우리 그만큼 많이 못줘요~ 하고 혀부터 참, 경력 고려해서 책정했다는 연봉이 전회사 초봉보다 훨씬 낮음) >면접당시 일하게 될 팀장이 좀 무례했음. 본사에서 일했다고 하니까 저는 전혀 알지도 못하는 전회사 공장 사람들을 언급하면서 본인이 같이 족구하는 사이라며... 저보고 '뒷조사 좀 해봐야겠구만'~~허고 낄낄댐 ➡️이게 바로 지방회사의 레퍼체크 방식인가요 ㅋㅋ? 수준 진짜...... >인수인계 없이 바로 업무투입 예정 (전임자가 거의 학을 떼며 도망감) >면접때 떨어뜨려놓고 1달 뒤 다시 붙여줌 연봉도 깎이고 대기업 본사에서 일하다 유배지에 가까운 중소기업의 지방 지사에서 일하게 되면 커리어에 많이 불리할까요
샤워10분컷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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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커리어
미국 갈까요 말까요.
지금 다니는 직장이 있습니다. 월급 잘 나오구요. 근데 사람들이 너무 힘드네요. 협조나 소통이 안되서 일을 하고 싶은데 할 수가 없는 구조고 그럼 너도 일하지 마~ 하는 분위기 예요. 이러던 중에 한번 뵈었던 미국에서 작은 회사를 운영하시는 분으로부터 연락을 받아 미국에 오고 싶으면 자리를 마련해 줄 수 있는데 각오가 있어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제가 종종 연락드리기도 했었고, 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긴 했었습니다.) 근데 전 미국에서 살아본 적이 없다보니 뭐가 뭔지 잘 모르고 사실 한국에서 직장도 집도 부모님도 가족도 있다보니 여러 생각이 듭니다. 미국에서 살고있는, 살아봤던 주변 지인들은 너무 좋다고 가라고 하는데, 그 중 한명이 한국에서도 살만한데 뭐하러 불편하게 미국에 가려고 하냐. 갔다가 실패하면 애매해질 수 있다고 조언을 해주네요. 유튜부도 찾아보고 챗 지피티로도 정보를 모아보지만, 명확하게 지원의사를 밝힐지에 대해 결정이 안되네요. 당연히 기회로 생각하고 가야 하는 건지 아니면 한국에서 편하게 그냥 사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퓨큐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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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커리어
이직 처우 협의
이직하려는 회사의 신입 연봉이 저의 직전회사 연봉보다 더 높으면 어떻게 협의하시나요 1. 그래도 직전 연봉 기준으로 10~15% 인상 요청 2. 이직하려는 회사 동일 연차 연봉 테이블에 맞게 달라고 요청 답변 부탁드립니다..
우엉사냥꾼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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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온 추석 떡값? 안나와요?
그럴리가없는데 안나온다고 해요 진짜 안나와요???? 본사 / 지사 / 공장 기준 다 달라요? 이제까지 한번도 받은적 없다고 하는데 그럴리가없을 것 같아서 궁금해요!!!
@SK온(주)
호기심이넘쳐욭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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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미국 주식 팔아야 할까요? 수익률 45%
미국 주식은 적금이라고 들었는데... 차익실현 욕구가 오네요~ 지금 정리해야할까요?
부동동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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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소개팅앱 ? 결정사? 써서 좋은 성과 보신 분 있나요
소개팅 어플이나 결정사 등 좋은 분 만나 연애하는 중 or 결혼하신 분 있나요.. 어떤 어플 썼는지 알려주십쇼 ..!! 지인들한테 소개팅 받는 것도 한계가 있고.. 자만추도 한계가 있어 이런저런 거 해봐야 하나 싶네요 😂
바뱌
동 따봉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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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GTEP vs 일학습병행(IPP)
안녕하세요. 지방사립대학에 재학 중인 3학년 대학생입니다. 우선 현직자 커뮤니티인 리멤버가 건전한 커뮤니티라고 생각이 되어 현실적인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대학 졸업이 1년하고 몇 개월 남짓 밖에 안 남았고 학사편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대학에서 경험해볼 수 있는 것은 모두 해보고자 해외 박람회에 참가해 기업 제품을 영업하는 gtep을 신청하였습니다. 그리고 국내 기업에 5개월 정도 일할 수 있는 일학습병행도 신청했습니다. 어떤 국내기업인지 아직 모르지만 학교 특성상 중소 규모의 기업과 매칭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근로자 신분으로 가는 시스템이어서 경력 사항에 기재가 가능하다는 점과 일하기 때문에 월 200 받는다는 점이 gtep과는 차이를 보입니다. 창업, 취업에 따라 명확히 갈리겠지만 일학습병행으로 가도 중요도가 있는 업무는 못 한다는 후기가 있어서 고민도 되고, 학교 통해서 매칭되는 기업에서 일해도 취업할 때 큰 메리트가 없다면 다양한 해외 경험인 gtep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고민만 계속 하게 되네요.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가로 일학습병행에서 운이 좋다면 내년에 상장하는 기업과 매칭이 될 수 있다는 점... 최근에 투자 유치도 활발한 점이 있어서 사실 이 기업 가고 싶어서 신청했는데 안 될 가능성이 있고, 안 되는 경우에 이상한 곳으로 매칭이 된다고 합니다..
공이일오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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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커리어
퇴사통보
사정상 일이 끊기면 안되서 이직할 회사가 정해진 후 퇴사통보를 해야할 거 같은데 이직준비하고 있다고 미리 말하는게 좋을까요? 대표가 히스테리컬한 5인 미만 기업이긴 합니다,, 현재로는 업무 대체자도 없고 저를 비롯한 기존 인원이 차례대로 퇴사하고 싶어하는 난감한 상황입니다ㅠㅠ
ㅋㅋㅋㅋㅋㅎㅋ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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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일한지 10개월 퇴사하고 싶어 죽겠다..
1월2일입사 10월2일 이제 1년되려면 출근일수 60일 남았다. 퇴사하고싶다.버티자.
루루니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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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커리어
이직이 너무 안됩니다...
지금 월급이 2달째 밀려서 이력서를 무슨 잡초처럼 뿌리고있는데 면접 연락이 딱 한군데서 왔고 그마저도 떨어졌네요 ㅋㅋ.. 신입보다 연봉이 높아서 그런가 신입 구직때보다 훨씬 오래 헤매고있습니다... 추석때 부모님 봬도 징징거리기만 할것같아서 고향도 안가고 있네요...
이솝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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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영달돼)영어의 달인이 돼라: 오늘의 표현 – technically
오늘의 표현은 technically입니다. 뜻: 기술적으로, 엄밀히 말하면, 형식적으로 발음(한국식 독음): 테크니컬리 기술적으로: 어떤 기술이나 전문 지식과 관련해 설명할 때 사용합니다. 예: The software is technically advanced. → 그 소프트웨어는 기술적으로 앞서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일상 대화에서 사실을 바로잡거나 정확하게 표현할 때 자주 쓰입니다. 예: Technically, we are not married yet. → 엄밀히 말하면, 우리는 아직 결혼한 상태가 아닙니다. 형식적으로: 실제 상황과 다를 수 있지만 규칙이나 기준에 따라 그렇다고 할 때 사용합니다. 예: He is technically my boss, but we work more like partners. → 그는 형식적으로는 제 상사지만, 우리는 파트너처럼 일합니다. 오늘의 실천 방법을 제안드립니다. 오늘 업무나 공부 중에서 기술적인 부분을 하나 골라 “Technically, ~” 문장으로 설명해 보십시오. 대화 중에 사실을 바로잡을 일이 있으면 “Technically…”라는 말로 시작해 보십시오. 규칙과 실제 상황이 다를 때 문장을 만들어 보십시오. 예: “Technically, it’s his turn, but I’ll go next.” technically는 단순한 기술적 의미를 넘어, 대화에서 사실을 정리하거나 뉘앙스를 바로잡을 때 자주 쓰이는 실용적인 표현입니다.
반가운소식
쌍 따봉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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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데어마케팅) 이제 시장의 가늠자는 갬성이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은 기술의 시대입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자율주행 같은 개념은 더 이상 미래의 상징이 아니라 이미 일상 속에 녹아든 풍경이 되었습니다. 스마트 기기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연결할 수 있고, 인공지능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주며, 온라인 플랫폼은 우리의 습관과 취향을 정밀하게 기록합니다. 이제 기술이 없는 삶이 오히려 낯설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술 그 자체는 더 이상 차별화가 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느냐, 그리고 그것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속에 어떤 경험과 울림을 만들어내느냐입니다. 이 시대의 승부는 기술보다 갬성에 달려 있습니다. 패션 산업을 보더라도 기능만 따진다면 옷은 몸을 가리고 추위를 막으면 충분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선택하는 브랜드는 단순히 원단이나 봉제 기술 때문만이 아닙니다. 나이키의 운동화를 신는 것은 발을 보호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도전과 성취’라는 메시지를 함께 체화하는 경험이고, 아디다스를 입는 순간 우리는 또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살아간다는 느낌을 얻습니다. 기술적 완성도는 비슷할 수 있지만, 갬성이 브랜드의 위상을 결정합니다. 커피 시장도 같은 맥락입니다. 스타벅스의 커피가 세계 최고 품질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커피 애호가들은 더 깊고 풍부한 맛을 다른 브랜드에서 찾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벅스가 전 세계를 지배하는 이유는 커피라는 기술적 산물이 아니라 ‘제3의 공간’이라는 갬성을 구현했기 때문입니다. 고객은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것이 아니라, 스타벅스라는 공간 안에서 일하고, 대화하고, 잠시 머무는 경험을 소비합니다. 기술은 도구일 뿐, 본질은 감성이었습니다. 자동차 산업에서도 이 흐름은 선명합니다. 전기차 기술은 이제 특정 기업만의 것이 아닙니다. 폭스바겐, 현대, BYD 모두 훌륭한 전기차를 만듭니다. 그러나 테슬라는 여전히 상징적인 브랜드로 남아 있습니다. 테슬라를 산다는 것은 단순히 주행거리와 충전 속도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앞서 달린다는 기분, 혁신의 일부가 된다는 감각을 함께 사는 것입니다. 자동차라는 기술에 스토리와 상징성을 덧입힌 감성이 결국 브랜드의 힘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소셜미디어의 성공 역시 기술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동영상 스트리밍은 이미 오래전부터 가능했지만, 유튜브가 세계적인 플랫폼이 된 것은 사람들이 그곳에서 새로운 경험과 갬성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개인이 자신의 이야기를 전 세계에 공유할 수 있다는 해방감, 또 다른 세계와 연결된다는 감각이 기술 위에 덧입혀진 것입니다. 틱톡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것도 짧은 순간에 감정을 강렬하게 전달하는 새로운 형태의 감성을 제시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시대를 주도하는 힘은 갬성입니다. 기술은 누구나 보유할 수 있는 기본기가 되었지만, 그 위에 어떤 이야기와 경험을 얹느냐에 따라 가치는 수십 배로 달라집니다. 사람들은 더 이상 단순한 기능이나 효율만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마음을 흔드는 서사, 삶을 조금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경험, 그리고 공감할 수 있는 감성을 원합니다. 앞으로의 승자는 기술을 보유한 사람이 아닙니다. 기술을 넘어, 그 기술 위에 감성을 창조하고 전달하는 사람과 기업이야말로 이 시대를 주도할 것입니다. 기술은 이미 일상이 되었고, 이제는 그 위에 어떤 갬성을 쌓아 올리느냐가 모든 경쟁의 결정적 승부처가 된 것입니다.
반가운소식
쌍 따봉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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