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 보안 담당자의 이직 고민 (인하우스 → 컨설팅)
[주요 내용]
1. 40대 초반 보안 관리자이며, 지금까지 2~3년 단위 이직을 통해 커리어와 연봉을 높여 옴
2. 재작년 입사한 현재 회사에서 조직 내 정치적 분위기, 팀장의 낮은 보안 전문성, 주요 보안 업무에 대한 관심 부족 등으로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3. 이러한 환경으로 인해 이직을 고민 중이며, 기존 인하우스 보안 담당에서 보안 컨설팅(PM 역할) 분야로의 전환을 검토하고 있음
4. 다만 컨설팅 업무 환경 경험이 없어 PM 역할 수행 가능성 및 실제 업무 난이도에 대해 고민하고 있어 선배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함.
===============세부 내용============
안녕하세요.
현재 보안 관리자로 근무하고 있는 40대 초반 직장인입니다.
지금까지는 평균적으로 2~3년 단위로 이직을 하며 연봉을 조금씩 올려왔고, 개인적인 커리어 성장과 연봉 상승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재작년에 입사한 현재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고민이 많아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현재 회사에서 겪고 있는 상황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조직 내 분위기 문제
부서 내 일부 직원이 본인과 업무 스타일이 맞지 않거나 자신의 방식대로 일을 하지 않는 사람에 대해 부정적인 평판을 주변에 퍼뜨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따돌림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하고, 조직 내 정치적인 분위기가 있어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 종종 발생합니다.
2. 팀장의 전문성 및 리더십 문제
현재 팀장은 과거 보안팀이 없던 시절 보안 체계를 구축하면서 현재 자리까지 오신 분이지만, 실제 보안 업무에 대한 이해나 전문성이 깊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로 인해 업무 방향이나 요구사항이 현실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고, 팀원들과의 마찰도 잦은 편입니다. 실제로 매년 팀원들의 퇴사가 반복되고 있고, 올해도 이미 두 명이 퇴사하여 부서 업무 부담이 더욱 커진 상태입니다.
3. 주요 보안 업무에 대한 관심 부족
현재 국내외 인증 심사와 같은 중요한 보안 업무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팀장이 해당 업무의 진행 상황이나 리스크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모습도 있어 실무자로서 부담이 큰 상황입니다.
이 외에도 여러 상황들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팀장이 요구하는 방식으로 계속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점점 어렵다고 느끼고 있어 이직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인하우스 보안 담당자로만 근무해 왔는데, 이번 기회에 보안 컨설팅 분야로의 이직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다만 컨설팅 업무 환경을 직접 경험해 본 적이 없다 보니 여러 가지 걱정이 생깁니다.
컨설팅 쪽으로 이직하게 된다면 PM 역할을 수행하게 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은데,
- 프로젝트 관리
- 내부 인력 관리
- 고객사와의 커뮤니케이션
- 프로젝트 진행 중 발생하는 이슈나 갈등 조정
등을 잘 해낼 수 있을지 고민이 됩니다.
현재 회사에서도 리더의 방향과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데, 컨설팅 분야로 넘어갔을 때 업무 환경이 더 힘들지는 않을지, 그리고 제가 그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아직 팀장으로서의 직책을 맡아본 경험이 없는 상황에서 컨설팅 PM 역할을 맡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선택인지도 고민이 됩니다.
혹시 인하우스 보안 업무에서 보안 컨설팅 분야로 전환하신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나, 컨설팅 PM 역할을 수행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 실제 업무 환경은 어떤지
- 이직을 고려할 때 어떤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하는지
조언을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