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장님이 자꾸 실무만 합니다.. 저는 대리인데 기획을 해요.. 그리고 맨날 저한테 짜증내세요... 어떡하면 좋죠?
사내 직급 명칭은 명확하게 차장, 대리 이런 건 아니지만
일반적인 직급으로 환산하면 그 분은 차장/ 저는 대리입니다. 같은 분야 업무를 하고 있구요.
업무 절차가 이렇습니다.
1. 차장님이 저보고 ㅇㅇ건에 대한 계획서/보고서 등등을 쓰라고 하세요
2. 지시받은 대로 보고서를 씁니다.. 쓰고 팀장님 및 임원분들께 승인을 받습니다.
3. 이후에 '차장님 승인 났습니다! 이제 어떻게 할까요?' 이러면 이거는 중요하지 않으니 딴 일 하고 있으라고 또 던져주십니다(이것도 보고서..)
4. 그리고 차장님이 자리 비우셔서 전화드리면, 실무 진행을 위한 회의/협력사 방문/시스템 테스트/설치 등등등을 혼자 다 하고 계세요. 저한테 말 하나도 안하셨고요;; 그냥 그 업체들이랑 1대1로 연락해서 진행 후루룩 해버리십니다.
팀장님께도 말씀드렸었어요. 팀장님도 이렇게 하면 안되고, ㅇㅇ대리 프로젝트랑 ㅇㅇ차장 프로젝트가 따로있는거라고 말씀하셨었고요.
그런데도 자꾸만 이렇게 진행하세요. 물어보면 ㅇㅇ대리는 보고서만 쓸 줄 알지 뭐 실무를 알아? 씁(강아지 혼낼때 내는 소리;;) 내가 다 알아서했어 신경 꺼. 이러세요
근데 ㅋㅋ ... 윗분들은 이 프로젝트를 다 제가 진행한 줄 아시잖아요? 대면보고든, 품의든, 완료보고든 다 제가 했으니까요;;
그래서 절 칭찬하시면 차장님 얼굴 빨개지시고 제가 본인의 업무공적을 다 가로채는 것 처럼 말씀하십니다.
사실 저는,,, 이렇게 해주시면 너무 편하죠... 제 업무 실적도 막 쌓이고요..
그런데도 이렇게 하면 안되는거 아니까 자꾸만 '제 힘으로 해보겠다. 조언을 주시고 실무는 조금만 뒤에서 지켜봐달라. 제가 하겠다. 회의 하시기 전에 저도 좀 알려주세요..' 하는데도 저 쌩으로 무시하시고 진행하셨고, 본인이 그랬으면서 저한테 짜증과 비아냥을 하시니까 기분이 좀 그렇네요
팀장님도 몇번 이야기하기는 했는데 차장님이 팀장님과 몇살 차이가 안나서 그런지, 아니면 오래 본 사이라서 그런지 안고쳐지세요.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떤 태도를 취하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