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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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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정으로 입사일 하루 미룬다고 하면
아 다른 데 면접보는구나 생각하나요…?ㅜㅜ 입사 전부터 안좋은 인상 남기는 걸까요.. 이직 최합 후 다른 회사 실무 면접이 잡혔는데 딱 입사예정일이라 혹시 부득이한 개인사정으로 입사일을 하루 미룰 수 있겠냐고 문의드리고 그렇게 반영된 오퍼레터까지 다 받았는데요. 그러고 나니 지인들이 최합한 회사에 안좋은 인상일 것이다, 면접 보러 간다고 눈치챘을 것이다, 신뢰를 깬 것이다, 아마 금방 그만둘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개인사정 말고 다른 핑계 대지..라고 하셔서 걱정돼요..ㅜㅜ 최합 전화로 안내 받을 때부터 입사일은 조정 가능하다 말씀주시고, 메일로도 입사일 관련해서 변동이 있으면 회신 달라고 써있어서 별 생각 없이 저질렀는데 너무 섣부른 판단이었을까요…? 이미 어쩔 수는 없지만요…
각참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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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달돼)영어의 달인이 돼라: 오늘의 단어 – Note / Musical Score
오늘의 단어는 Note와 Musical Score입니다. 뜻: 음표, 악보 발음(한국식 독음): [노트], [뮤지컬 스코어] 음악에서는 Note와 Musical Score가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Note는 개별 음을 나타내는 기호로, 길이와 높이를 표시합니다. Musical Score는 여러 음표가 모여 곡 전체를 기록한 악보를 의미합니다. Note: 개별 음표 예: She played each note carefully. → 그녀는 각각의 음표를 조심스럽게 연주했습니다. Musical Score: 전체 악보 예: The pianist read the musical score to practice the piece. → 피아니스트는 곡을 연습하기 위해 악보를 읽었습니다. 활용 포인트는, Note는 음악의 최소 단위, Musical Score는 곡 전체를 나타낸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음악을 배우거나 연주할 때, 각각의 용어가 정확히 구분되어야 자연스럽게 사용 가능합니다. 오늘의 실천 방법을 제안드립니다. 오늘 듣거나 연주한 곡에서 Note와 Musical Score를 떠올려 보십시오. “I practiced each note carefully” 또는 “I studied the musical score” 같은 문장을 직접 만들어 보십시오. 하루를 마무리할 때, 그 문장을 소리 내어 읽으며 음악 경험과 영어 표현을 연결해 보십시오. Note와 Musical Score를 활용하면, 음악 관련 영어 표현뿐 아니라, 음악적 사고와 학습을 영어로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X전략지식
쌍 따봉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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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선배님들 질문 하나만 여쭤볼게요
안녕하세요 25살 남성입니다. 현자 중소기업 다니고있으며 연봉은 2800입니다. 회사 업무가 생각보다 저에게 맞지않아 스트레스를 굉장히 받으며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스트레스 안받는 분들 없겠지만 그래도 너무 받으며 다니니 좀 힘들더라구요.. 아 회사동료들은 매우 괜찮아요 6시 퇴근은 꿈이고 7시정도 되어야 퇴근하며 추가수당은 없습니다. 그러던 도중 알고계시던 형님 한분이 시스템에어컨 설치기사인데 같이 일해볼 생각 없냐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월급도 나름 괜찮게 준다고 하는데 선배님들이 보시기엔 어떤것 같나요..? 현재 회사는 연봉협상 거의 없이 고정으로 5퍼센트 정도 올라갑니다.
고영소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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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청소기 없이 이 더러운 세상 어떻게 살죠?
먼지와 얼룩의 지배 아래 살던 옛날, 무선 청소기는 흡입력이 떨어지고, 유선은 선이 거추장스러워 많은 날이 고단했다. 그때 나타난 것이 1세대 로봇청소기. 둥근 몸체로 방을 떠돌며 먼지를 빨아들이고, 조금 소란스럽지만 자동으로 먼지통을 비워주는 스테이션까지 있으니 이게 어디야 싶었다. 하지만 물걸레질이라는 과제가 남아 있었다. 로청용 물걸레 키트를 손수 갈아끼우며, 더러워진 물걸레 키트를 손으로 직접 씻으며 불평 반, 체념 반으로 ‘그래도 내가 직접 닦는 것보단 낫지’라며 위안을 삼던 차, 화분에 늘어진 식물을 빨아들여 머리에 흙을 쏟아버린 바람에 고장으로 내 곁을 떠나버렸다. (다행히 화분은 무사하다.) 잠시의 공백 뒤, 새로이 등장한 후계자는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존재였다. 물통만 채워주면 스스로 걸레를 적셨고, 흡입청소와 물걸레질을 동시에 해냈다. 걸레가 더러워지면 제 집으로 돌아가 빨아내고, 다시 스스로 말려내기까지 했다. 먼지통을 스스로 비워주는 거야 말할 것 없지. 내가 할 것은 가끔 물통을 채우고, 때때로 오수통을 비워주는 것 뿐. 청소라는 짐에서 한 발 더 벗어났음을 느꼈다. 이제 이 작은 친구는 단순한 가전이 아니라, 생활의 혁명이 되었다. 더이상 무거운 청소기와 씨름하느라 손목이 아플 일도, 물걸레를 빠느라 번거로울 일도 없다. 집은 저절로 반짝였다. 다만 러그 앞에서 잠시 멈칫하며 갈팡질팡하거나, 러그를 끌고 가거나, 테슬을 빨아들이는 건 아직 숙제로 남아 있긴 하나 이런 걸 로봇미라고 해야 할까. 그조차도 아직은 귀엽고 애틋하다. 우리집에 러그가 너무 많은 게 문제지만. 언젠가 내 집이 생기면, 그때는 직배수가 가능한 모델을 들일 것이다. 그러면 손수 물통을 채울 일도, 오수통을 비울 일도 없을테지. 아아, 그날이 오면 이 작은 동반자는 더욱 완전해질까? 그날이 오면 러그마저 완벽히 인식하며 러그용 청소를, 바닥용 청소를 따로 할 수 있게 될까? 그날을 기다리며, 새로 산 중급기 로봇 청소기 후기를 마친다. 로봇 청소기… 고장난 거 나눔하고 새걸로 사길 참 잘했다.
본투비한량
쌍 따봉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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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영업인 단톡방 들어오실 분?
카톡 오픈챗방 중 영업인 단톡방은 대부분 특정 업계 혹은 B2C 영업방밖에 없어서 B2B 영업인 단톡방을 만들어봤습니다. B2B 영업 쪽은 정보도 너무 없고, 노하우도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수주 영업, 사업개발, 해외영업, 솔루션 제안, 시장개발, 프로젝트 관리 이런 쪽에 관심 있는 영업인이라면 같이 얘기해봤으면 합니다. 아니면 그냥 회사생활, 시시콜콜 수다도 좋으니 B2B 영업인끼리 모여보시죠 ㅎㅎ 참여 코드는 없습니다! https://open.kakao.com/o/gJAAXqSh
워너비세일즈킹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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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대학원 석사 준비
경력 8년 차 AE(30대 초반, 여성)로 현재 대행사와 인하우스 이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문대 졸업 후 학사 학위는 취득한 상태이며, 경력과 포트폴리오는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여러 곳에서 탈락하다 보니 학력적인 부분이 걸림돌이 되는지 고민이 됩니다. 문과 계열의 경우 대학원 진학이 크게 메리트가 없고, 오히려 오버스펙으로 받아들여져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실제로 인사팀에서 보기에도 그러한 경향이 있는지, 그리고 퇴사 후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인지 궁금합니다.
@(주)제일기획
오이오히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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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후 출근 1주일차
정든직장을 떠나 새롭게 이직하고 출근한지 이제 7일이 지났어요. 비슷한 업계지만 세부적인 업무는 많이 달라서 아직은 정신이 없네요 ㅠㅠ 정말 잘 하고 싶고 1인분 이상은 꼭 하고 싶은데 그렇지 못한거같아 죄송한 마음도 드네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죠?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들 빨리 캐치해서 '역시!' 라는 말 듣고 싶은 저녁이네요. 다들 비오는 화요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왼이오싸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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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심감을 계속 잃을 때
안녕하세요. 리멤버 커뮤니티에 글을 끄적여봅니다. 올해 2월에 졸업 후 3월에 바로 중소기업에 입사했습니다. 처음에는 자신감이 넘쳤고, 모든지 할 수 있을 듯한 열정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6개월 정도 흐른 지금, 몸도 힘들고, 계속 안할 실수들을 저지르니 지금 제대로 하고 있는게 맞나? 이 일을 계속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오늘은 넌지시 던진 말씀이 있으셨는데 져금 많이 신경쓰입니다. 해결책은 제가 실수를 안하고 일을 잘하면 해결되는 것도 충분히 알고있습이다. 그냥 마음이 심란해서 적어봤습니다.
날탱이탱날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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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마사지 이후 제왕절개 부위 출혈
의 건으로 산후조리원에 항의해도 될까요? 와이프는 다태아 임신 이후 36주차에 제왕절개를 하였고 퇴원하자마자 산후조리원으로 입소했습니다 입소 둘날 셋쨋날 산후마사지를 2시간 가량씩 총4시간 가량의 마사지를 받은 이후 수술 부위 출혈로 응급실에 온 상태입니다. 해당 내용으로 항의를 해도 될지 한다면 어떻게 항의하는게 좋을지 선배님들 고견 부탁드립니다.
맛감자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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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추천으로 몇 개의 기업에서 콜이 왔는데요(?)
콜이라고 해야할진 모르겠지만.. 전 사실 경력이 얼마 안되서.. 이제 막 8개월 되었는데요. 보내주신 기업들의 공고를 살펴보면 적어도 1년 이상 혹은 3년차 이상이라고 되어 있어서 정말 인사담당자가 이력서를 보내면 읽겠다는 건지..! 아니면 리멤버 알고리즘에 이상이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세뷔
쌍 따봉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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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달돼)영어의 달인이 돼라: 오늘의 단어 – Cooperate / Collaborate
오늘의 단어는 Cooperate와 Collaborate입니다. 뜻: 협력하다, 함께 일하다 발음(한국식 독음): [코오퍼레이트], [콜래버레이트] Cooperate와 Collaborate는 모두 ‘함께 일하다’라는 의미를 가지지만, 뉘앙스와 쓰임새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Cooperate: 일반적으로 협력, 협조하다 예: The two companies cooperated on the project. → 두 회사가 그 프로젝트에서 협력했습니다. Collaborate: 보다 적극적이고 밀접하게 함께 작업하다, 공동으로 창작·연구하다 예: The scientists collaborated to develop a new vaccine. → 과학자들이 새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했습니다. 활용 포인트는, cooperate는 일상적·공식적 상황에서 ‘협력’이라는 의미로 폭넓게 쓰이고, collaborate는 연구, 창작, 프로젝트 등 보다 밀접하고 구체적인 공동작업을 강조할 때 자연스럽다는 점입니다. 오늘의 실천 방법을 제안드립니다. 오늘 직장이나 일상에서 협력할 수 있는 상황을 떠올려 보십시오. “We cooperated on…” 또는 “We collaborated to…”로 시작하는 짧은 문장을 직접 만들어 보십시오. 하루를 마무리할 때, 그 문장을 소리 내어 읽으며 실제 경험과 연결해 보십시오. Cooperate와 Collaborate를 자유롭게 활용하면, 단순히 ‘함께 일하다’를 넘어서 정확한 협력의 뉘앙스까지 영어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X전략지식
쌍 따봉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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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어인베스트먼트) 사는데는 절대로절대로 게으르지말라
시장이든 종목이든 장기적으로 우상향한다고 믿는다면 파는 것은 조금 게을러도 괜찮습니다. 이미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면 그 자산은 시간과 복리의 힘을 빌려 천천히 가치를 키워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조급한 매도는 가장 큰 적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는 것, 즉 매수는 전혀 다릅니다. 매수에서 게으름을 피우는 순간, 가장 소중한 자산인 시간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경제학에서는 이를 “기회비용”이라고 부릅니다. 오늘 투자하지 않음으로써 내일 얻을 수 있었던 복리의 출발점을 잃는 것, 이것이야말로 장기적으로 가장 비싼 대가입니다. 워런 버핏이 평생 강조한 것도 바로 이 지점입니다. 그는 늘 “시장에서 시간을 이기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시장에 오래 남아 있는 사람은 이긴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말은 단순히 오래 버티라는 뜻이 아닙니다. 최대한 일찍 시장에 참여해 시간을 아군으로 만드는 것이 진짜 핵심입니다. 구체적인 사례를 보겠습니다. 2000년대 초 애플의 주가는 1~2달러 수준이었습니다. 당시에도 “애플은 이미 올랐다”, “지금 사기에는 늦었다”라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때 부지런히 매수한 사람은 20년이 지난 지금 수십 배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반대로 ‘조금 더 기다려보자’고 미루거나, 매수 타이밍을 고민하다가 결국 10년 뒤에야 매수한 사람은 비슷한 기업을 보유했어도 전혀 다른 결과를 맞게 되었습니다. 이 차이는 단순히 매수 가격이 아니라 매수 시점이 만들어낸 시간의 격차, 곧 복리의 힘에서 나옵니다. 투자학적으로도 이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자본자산가격결정모형(CAPM)이나 효율적 시장 가설(EMH)은 단기적으로 시장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 이론들이 장기 투자자에게 유리하게 작동합니다. 미래를 완벽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시장 전체, 혹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수 있는 자산을 조금이라도 일찍 확보해야 합니다. 시장을 이기려고 매도 타이밍을 맞추는 시도는 실패할 확률이 높지만, 매수에서 게으름을 부리지 않고 일찍 진입한 사람은 그 자체로 시장의 구조적 상승을 흡수합니다. 또한 행동경제학에서도 매수의 게으름을 경계합니다. 사람들은 손실회피 편향(loss aversion) 때문에 “지금 사면 떨어질까 봐” 망설이고, 군중심리 때문에 “더 오르면 사야지” 하며 미룹니다. 그러나 이 심리가 반복될수록 매수는 뒤로 밀리고, 그 사이 복리의 기차는 계속 출발해버립니다. 실제로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장기 성과가 저조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좋은 자산을 보유했지만 너무 늦게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이를 일상의 사례로도 비유할 수 있습니다. 씨앗을 심는 시기를 놓치면 아무리 정성 들여 물을 주어도 큰 나무로 자라는 데에는 시간이 부족합니다. 매도는 나무의 열매를 따는 일이라 늦어도 되지만, 매수는 씨앗을 심는 일이므로 마냥 미뤄서는 안 됩니다. 심는 순간이 곧 복리의 시계를 작동시키는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투자에서 중요한 태도는 명확합니다. 시장이나 종목이 우상향할 것이라 믿는다면 매도는 느긋해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매수에서 게으름은 치명적입니다. 매수의 게으름은 곧 복리의 출발을 늦추고, 그것은 수십 년 뒤 엄청난 격차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진정한 투자자는 언제 팔아야 할지보다 언제 사야 할지를 더 깊이 고민합니다. 좋은 자산이 눈앞에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부지런히 씨앗을 뿌려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X전략지식
쌍 따봉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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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달돼)영어의 달인이 돼라: 오늘의 표현 – Give an opinion
오늘의 표현은 Give an opinion입니다. 뜻: 의견을 주다, 의견을 말하다 발음(한국식 독음): 기브 언 어피니언 Give an opinion은 단순히 말을 하는 차원을 넘어, 자신의 생각이나 시각을 제시하는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도구입니다. 회의나 토론에서 의견을 제시하다 예: She gave her opinion during the meeting. → 그녀는 회의 중에 자신의 의견을 말했습니다. 상대방의 판단에 참고가 될 견해를 제공하다 예: The lawyer gave his opinion on the case. → 변호사는 그 사건에 대해 의견을 주었습니다. 조언이나 제안을 건네다 예: Experts often give opinions on economic issues. → 전문가들은 경제 문제에 대해 의견을 자주 줍니다. 활용 포인트는, give an opinion이 단순히 “말하다(say)”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생각을 정리해 전달한다’는 뉘앙스를 가진다는 점입니다. 비즈니스 미팅, 토론, 상담 등에서 자주 쓰입니다. 오늘의 실천 방법을 제안드립니다. 오늘 대화 중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상황을 떠올려 보십시오. “I’d like to give my opinion” 같은 간단한 문장을 실제로 말해 보십시오. 하루를 마칠 때, 어떤 대화에서 의견을 줬는지 영어로 짧게 기록해 보십시오. Give an opinion은 단순한 표현 같지만, 비즈니스·학업·일상 어디서든 필요한 핵심 커뮤니케이션 도구입니다. 이 표현을 자유자재로 쓰면, 영어로 자신을 더욱 명확하게 드러낼 수 있습니다.
X전략지식
쌍 따봉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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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가 예술이라고? 수도사들은 대체 맥주에 뭘 넣는 걸까.
맥하! 끝난 줄 아셨겠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것이 인생이죠. 아니 어느덧 7편이라니, 맥주에 대한 저의 사랑 그리고 여러분의 사랑 아주 대단해. 이렇게 인생 맥주 찾기 대장정의 마지막 장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여태까지 우리는 라거, 흑맥주, 바이젠, 골든에일, 페일 에일, IPA, 사워에일 등등등...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맥주들을 살펴봤지 않습니까? 오늘은 이 모든 맥주 스타일의 역사에 거대한 영향을 미친 살아있는 전설, '벨기에 에일'의 세계를 탐험하며 여정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요즘이야 말로 벨기에 에일의 깊은 풍미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니까요! (물론 모든 계절이...^^...) 우선 들어가기 전에, 독특하고 복합적인 맛으로 유명한 벨기에 맥주. 어떤 비밀이 그런 맛을 만들어내는지를 먼저 알고 들어가면 좋겠죠? - 열일하는 효모 : 벨기에 효모는 높은 온도에서 발효하며, 그 과정에서 배, 사과 같은 과일 향과 후추, 정향 같은 스파이시함을 만들어냅니다. - 캔디 슈거 : 설탕을 넣어 도수는 높이되 바디감은 가볍고 드라이하게 만듭니다. 높은 도수에도 목 넘김이 부드러운 이유죠. - 병입 숙성 : 병 속에서 2차 발효를 통해 샴페인처럼 곱고 풍성한 탄산을 만들고, 와인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깊어지게 합니다. 이 세 가지 비밀을 기억해두고, 드가봅시다. 시-작! 1. 수도원의 기도와 시간이 빚어낸 예술 : 수도원 맥주 벨기에 에일의 심장은 수백년간 이어져 온 수도원 맥주에 있습니다. 이 맥주들의 비밀은 바로 와인처럼 복합적인 과일 향과 스파이시함을 만들어내는 특별한 효모(Yeast)에 있죠. 맥주에 관심이 있으셨다면 많이들 들어 보셨을 트라피스트(Trappist) 맥주와 애비(Abbey) 맥주. 둘은 어떻게 다를까요? - 트라피스트 : 세계에서 단 10곳 뿐인, 엄격한 규율을 따르는 '진짜 수도원'에서 수도사들이 직접 양조하는 맥주에만 허락된 이름(예: 시메이, 베스트말레, 로슈포르). "수익은 사회에 환원됩니다"를 보증하는 원산지 증명과 같은 인증이죠. 과정이 엄격한 만큼 대부분의 트라피스트 맥주는 품질이 뛰어납니다. - 애비 : 수도원 스타일을 따르는 맥주들을 통칭하는 이름. 상업 양조장이 수도원의 레시피를 라이선스 받아 만들거나, 수도원 스타일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서 만듭니다. (예: 세인트 버나두스, 레페) 그러니까, 트라피스트는 출신 성분을 보증하는 마크, 애비는 맛의 계열을 알려주는 네이밍인 거죠. 트라피스트 수도원 중에도 양조 스타일에 따라 비교적 평범한(?) 맥주가 있을 수 있고, 상업 양조장인 애비 중에서도 전설적인 맛을 내는 곳이 얼마든지 있으니 애비맥주라고 트라피스트보다 항상 못하다고 생각하는 건 금물. 그러니 라벨의 인증보다는, 언제나 직접 마셔보고 내 입맛에 맞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거, 아셨죠? 그럼 수도원 맥주는 어떤 거길래 '스타일'이라는 게 있는지 좀 더 파볼까요? 1) 두벨 (Dubbel) 어두운 색의 캔디 슈거를 사용해서 흑설탕, 캐러멜같은 달콤 쌉쌀함을, 열일하는 효모가 건포도, 자두 같은 검붉은 과일 풍미를 만들어냅니다.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포터와는 또 다른 매력의 갈색 에일입니다. - 대표 맥주 : 시메이 레드 (Chimay Red), 베스트말레 두벨 (Westmalle Dubbel) 2) 트리펠 (Tripel) 밝은 색의 캔디 슈거 덕분에 8~9%의 높은 도수에도 불구하고 바디감이 가볍고 끝 맛이 드라이합니다. 여기에 효모가 뿜어내는 꿀, 배, 사과 같은 달콤한 과일 향에 후추, 정향 같은 스파이시함이 더해진 아주 향긋한 맥주랍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도수가 8~9%에 달하는 경우가 많아 앉은뱅이 술이라는 별명이 있어요. - 대표 맥주 : 시메이 화이트 (Chimay White), 베스트말레 트리펠 (Westmalle Tripel) 3) 쿼드루펠 (Quadrupel) 이야말로 수도원 맥주의 정점. 진한 캐러멜 풍미의 캔디 슈거와 효모의 활약, 그리고 병입 숙성을 통해 와인처럼 복합미가 깊어지는 스타일입니다. 잘 익은 체리, 와인 등 온갖 풍미가 폭발하는, 마시는 예술 작품이라고 할 수 있죠. 두벨보다 훨씬 더 진하고 강렬한, 검붉은 색의 맥주입니다. - 대표 맥주 : 시메이 블루 (Chimay Blue), 세인트 버나두스 앱 12 (St. Bernardus Abt 12), 로슈포르 10 (Rochefort 10) 2. 농부의 지혜, 자유로운 영혼 : 팜하우스 에일 (Farmhouse Ale) 수도원의 엄격함과는 반대로, 농부들의 삶의 지혜가 담긴 자유로운 스타일입니다. 이름부터 팜하우스 에일이라니 개땡기지 않나요?! 1) 세종 (Saison) 벨기에 농부들이 여름 농번기에 마시던 맥주입니다. 아주 드라이하게 발효를 끝내는 세종 효모가 후추나 허브 같은 스파이시함을 만들어내고, 병입 숙성으로 만들어진 톡 쏘는 탄산감이 매력적이에요.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려 푸드 페어링의 최강자로 불린답니다. - 대표 맥주 : 세종 듀퐁 (Saison Dupont) 참고로, 세종을 사워에일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셔서 TMI를 드리자면. 잘 만든 세종에서는 기분 좋은 상큼함이나 약한 산미가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사워 에일 아닌가? 생각하시는 게 당연하다고 저도 생각해요. 저도 그랬던 적이 있거든요. 하지만 전통적인 맥주 분류에서 세종이 사워 에일로 분류되지는 않습니다. 신맛을 내는 '주인공'과 '의도'가 다르기 때문이죠. 사워 에일(고제, 람빅, 플랜더스 레드 에일 등)의 신맛의 주인공은 유산균이나 야생 효모 같은 특별한 미생물이었잖아요? 그리고 양조 과정에서 이 미생물을 '의도적으로' 사용해서 젖산(Lactic Acid) 등에서 오는 짜릿하고 명확한 신맛을 맥주의 핵심 캐릭터로 만듭니다. 즉, 신맛이 이 맥주의 주인공인 거예요. 반면, 세종의 맛의 주인공은 바로 효모예요. 세종 효모. 근데 세종 효모가 아주 드라이하게 발효를 끝내는 특징이 있거든요. 이 과정에서 생기는 드라이한 끝맛 + 톡 쏘는 탄산감 + 과일 풍미가 합쳐져서 우리의 혀가! 상큼하다거나, 새콤하다고 느끼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요건 유산균이 만드는 직접적인 신맛과는 다른 종류의 것이라는 거예요. 신맛이 주인공이었던 사워에일과는 달리, 세종의 새콤함은 주인공인 효모가 만들어낸 부산물 중 하나가 되는 거죠. 그래서 이 특징 때문에, 쌉쌀한 IPA나 달고 묵직한 흑맥주 말고 다른 맛을 찾는 사람들에게 사워 에일로 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물론 요즘 수제 맥주 씬에서는 경계가 허물어져서, 세종 효모와 유산균을 함께 사용한 사워 세종(Sour Saison) 같은 하이브리드 스타일도 종종 볼 수 있으니 보시면 시도해보세유! 2) 비에르 드 가르드 (Bière de Garde) 세종이 활기찬 여름을 상징하는 맛이라면, 비에르 드 가르드는 차분한 가을의 맛이라고 할 수 있는 거예요. 이름부터 '저장고의 맥주'라는 뜻의 프랑스 팜하우스 에일입니다. 세종보다 맥아 중심적이라 빵이나 캐러멜 같은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더 강해, 요즘 같이 선선해지는 날씨에 아주 잘 어울리죠. - 대표 맥주 : 갸벨로쉬 (Gavroche), 3 몽 (3 Monts) 마지막 편에서 말이 너무 많았네요. 소개하는 맥주는 몇 개 안 됐는데 ㅋ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7편에 걸친 '인생 맥주 찾기' 대장정이 막을 내렸습니다. 넓고 깊은 맥주의 세계를 함께 여행해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모든 건 여러분의 좋아요와 댓글 덕분이라는 것. 물론 점점 좋아요와 댓글이 적어져서 저는 슬프지만요. 아 왜 이렇게 박하냐고요 다들 맥주 좋아하잖아요 엉엉. 아무튼. 처음에도 이야기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맥주의 이름이나 스타일을 외우는 게 아니에요. 물론 맥주 마시면서 아는 척 하려면 필요하지만 ㅋㅋㅋ 이 지식들을 나는 어떤 맛을 좋아하는 사람인가를 알아가는 과정에 지도가 되어주는 거니까요.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맥주를 즐기는 최고의 방법이죠 뭐! 요 글들을 부디 저장해두시고(?) 맥주 탐험 지도라고 생각해주세요. 필요할 때마다 펼쳐보시도록. 그동안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외쳐볼까요? 맥바! p.s. 언젠가 또 맥주 이야기로 돌아올지도 몰라요. 그러려면 여러분의 좋아요와 댓글이.... 크흠. 이전 편들이 보시고싶다면 여기. 1편 : https://link.rmbr.in/ssoq5a 2편 : https://link.rmbr.in/6gi1ca 3편 : https://link.rmbr.in/amcpq1 4편 : https://link.rmbr.in/w1fngz 5편 : https://link.rmbr.in/c01slh 6편 : https://link.rmbr.in/fewx3p 7편 : https://link.rmbr.in/x203nv
쇼쇼쇼쇼
금 따봉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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