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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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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급 이직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 저는 it인프라운영 및 전산 담당으로 약 3년정도 일한 27살입니다! 첫 회사를 6-70명 규모의 중소에서 시작해서 2000명 규모 중견으로 이직했다가 퇴사하고 다시 이직을 준비 중인데요.. 중견에서도 연봉은 엄청 낮았었습니다… 이번에 면접을 여러군데 보다보니 두군데 정도 합격했는데 한군데는 it 인력파견 보내는 업체이고 중소기업입니다. 해당 업체는 인원이 거의 4-5명 뿐인데 파견 계약된 회사는 외국계 회사이고 나름 잘나가는 화장품 회사입니다. 여기 회사에서는 연봉도 이전회사에서 받던것 보다 20퍼센트정도 올려준다고 하구요… 다만 파견 업체가 규모가 너무 작아서 굉장히 찝찝하고, 경력도 조금 걱정이구요.. 두번째 회사는 200명 정도 되는 중소기업인데 업계에서는 나름 1-2위라 강소기업으로 평가 받더라구요. 해당 회사는 이전 중견기업 재직 중에 받던 연봉이랑 거의 비슷한 정도의 수준일 듯 합니다. 출퇴근 거리는 두번째 기업이 한 2-30분정도 가깝구요. 이럴때는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요?
강철전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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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연봉 7400인데
현재 소기업 국내사고 오퍼는 외국계인데 8천 언더로 제안옴 둘다 포괄이고인센 따로없음 출퇴근 현재 자차 30분 이직시 서울한복판 1시간 좀 더걸림 편하게 작은회사 뼈를 묻을까 30대일때 한번 이직해서 큰물에서 놀아볼까 현회사 야근 따로없지만 일많으면 아주가끔 집에서 따로일하긴함 이직회사 야근 확정 얼마나 자주일지는 모르나 부분재택은 있음 분야 직무 똑같음
날사기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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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제대혈 관련 회사.. 다니시는 분~?
조언 구하려고 합니다! 판교에 제대혈 관련 회사 다니시는 분 계실까요? 찾아보니 메디포스트, 차바이오, 녹십자가 유력해보이는데 맞는지 그리고 연봉, 복지, 산업 동향 등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메디포스트(주)
워렌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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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보러 다닌다고 욕 먹었네요
요즘 이직 생각은 크게 없는데 면접 보러 다니고 있거든요. 근데 직장동료가 이 말을 듣더니 회사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하는데 제가 잘못한 건가요? 지금 회사에 딱히 불만은 없어요. 연봉도 업계 평균은 되고 팀 분위기도 나쁘지 않고 워라밸도 그럭저럭.. 당장 나가고 싶다거나 그런 거 아니지만 한 1년 전부터 설렁설렁 면접을 보러 다니고 있어요. 문뜩 제가 너무 무뎌진 느낌이 들더라고요. 딱히 힘든 건 아닌데 뭔가 제가 고여 있다는 느낌?? 한 회사에 오래 있다보니 시장에서 제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도 모르겠고요. 그래서 채용 사이트에서 괜찮은 곳 눈에 띄면 겸사겸사 이력서 업데이트 할겸 그냥 넣어봤습니다. 뭐 사실 요즘 경기가 경기다 보니... 공고 자체가 거의 가뭄수준인데 그래도 가~~끔 뜨는 것들 중에 골라서 넣다 보면 어찌저찌 서류 붙는 데가 있더라고요;; 붙으면 면접 가보고 떨어지면 뭐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당장 이직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없으니까 오히려 면접에서 긴장도 안 되고 편하게 대화하게 되더라고요. 연습도 되고.. 이게 생각보다 좋은게 다른 회사들이 어떤 식으로 일하는지 보이고 면접관이 던지는 질문에 답하다 보면 제가 지금까지 해온 일을 다시 정리하게 되거든요. 일종의 셀프 점검 같은..? 면접 보고 나면 오히려 지금 회사에서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도 있습니다. 내가 이런 경험을 여기서 더 쌓아야겠다고 느끼는 것도 있고 내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등.. 만약에 그러다가 진짜 괜찮은 곳이 붙으면 그때가서 진지하게 고민해 볼 생각은 있는데 안 붙으면 그냥 좋은 경험 했다 하고 돌아오는 거고.. 아무튼 그런 마음인데 이걸 회사에 친하게 지내는 직장동료한테 얘기했더니 반응이 생각보다 격하네요;; 다니는 회사한테도 예의가 아니고 면접 보는 회사한테도 예의가 아니지 않냐며 진짜 이직할 사람들 자리만 뺏는거라는데 납득이 안가네요. 솔직히 제가 누구한테 피해 주는 것도 아닌데 이게 문제될 게 있을까요? 저는 그냥 고여 있기 싫어서 하는 건데 대뜸 이기적인 사람 취급을 받으니 황당합니다... 다들 경험삼아 면접 보러 다니지 않나요? 저 대화를 나눈 이후로 저에게 인사도 데면데면 하게 하는데 제가 정말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는 건지 억울하고 괜히 말했다 싶습니다...흠..
꺼드럭노노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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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급한계선에 걸렸다.
(반말투 죄송) 신입분들은 잘 모르실 수 있는 이야기인데.. 회사마다 암묵적인 진급한계선이라는게 있다. 원래는 군대용어라고 하던데, 예를 들어 해병대는 아무리 잘났어도 해병대 사령관(중장)이 한계이고, 헌병은 준장이 최대이고, 공군 방공은 소장이라고 하더라. 조직도상 그 병과에서 올라갈 수 있는 한계가 있다. 우리 회사는 중견 제조업인데, CEO는 좀 다른 레벨이고, 생산만 해온 사람은 아무리 올라가도 생산기술총괄(부사장)이 한계이고, 영업만 해온 사람은 마케팅영업총괄(부사장), 지원부서쪽은 경영지원실장(전무)이 최대 진급한계선이다. 그래도 이쪽은 낫다. 생산과 영업은 기업의 양대축이니까. 부사장까지 갈 수 있는 것 아닌가. 잘하면 CEO 자리도 가능하고. 예를 들어 설비보전팀은 설비기획실장(상무)가 한계였다. 그런데 조직개편으로 설비기획실이 없어지면서 임원 자리가 없어졌다. 설비직무는 이제 죽었다 깨도 부장, 팀장이 한계다. 그 반면에 안전팀, 환경팀은 임원 올라갈 자리가 없었는데 중처법 이후로 안전환경실장(상무)가 생겼다. 품질쪽은 품질경영실장(상무)한계이고, 인사쪽은 인사담당(상무)가 한계이다. 그래도 이쪽은 좀 낫다. 인사팀에 인원 5-6명인데, 외부영입만 아니면 순서 기다리면 팀장되고 상무 될 수도 있으니까. 구매, 회계, 자금 등의 지원 부서는 잘하면 경영지원부실장(전무)까지 올라갈수도 있다. 위에 경영지원실장(전무)가 있는데 왜 같은 전무가 한명 더 있냐고? 경영지원실장 자리는 로열패밀리 자리라서 그렇다. 우리 공장에는 제품에 따라 생산1팀에서 4팀까지 있는데 사업부장이 되려면 1팀 아니면 2팀장 출신이어야 한다. 3팀, 4팀 경험만 있으면 절대 사업부장이 되지 못한다. 만약 3팀장을 사업부장 올리려면 제품과 라인 특성이 달라도 1팀장으로 옮겨서 최소 1년은 하고 올라간다. 3팀, 4팀에서 갑자기 1팀장으로 간다? 아, 차기 사업본부장 되실분이구나.. 눈치 다 챈다. 나는 조직이 없다. 원래 있던 팀이 해체되고 유사(?)업무인 다른 팀과 합쳐졌다. 해체되면서 팀장은 짤리듯 나갔고 후배도 퇴사해서 내가 이 업무를 하는 유일한 1인이다. 내가 팀장이 되지 못하는건 나도 알고 현재 내 팀장도 알고 사업부장도, 부사장도 안다. 부사장이 하도 갈궈대서 '아니 그렇다고 제가 팀장 될 수 있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하고 한번 반박했더니.. '왜, 너도 열심히 하면 너네 팀장으로 올라갈 수 있어' 라고 하는게 아니라 '뭐 없어진 팀 부활이라도 시켜달라는거냐? 조직개편이 우습냐?' 라고 하더라. 그래서 헤헌에게 제안이 오면 꼭 확인하는 것중 하나가 나는 누구에게 보고하는가? 이 업무를 하는 별도의 조직이 있는가 아니면 그냥 담당자를 뽑는 것인가? 를 물어본다. 별도 조직 없는 담당 자리로 이직할거면 뭐하러 옮기겠는가. 난 진급한계선을 돌파해보고 싶다.
노예22년
쌍 따봉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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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도입에 따른 업무 변화 대응
요즘 생성형을 비롯해서 많은 AI가 발전되었고 이에 따라 업무에 직접 적용으로 흐름이 변화된 듯 합니다 회사에서는 신입을 뽑지않고 경력직과 AI 구독을 통해서 인건비 절감 대비 아웃풋을 많이 내는 방향으로 바뀐 듯 하구요 AI를 통한 업무 자동화를 목적으로 TF를 짜고 적용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다들 어떻게 대비하고 계신가요? 업무 과도화에 대한 원인을 찾아주지 않고 업무에 대한 이해도도 관계도 없는 팀에서 그저 요즘 세상은 AI 돌리면 된다며 AI에 돌려볼 수 있게 데이터들을 보내라고 하네요.. 자동화가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겠지만 제가 만든 데이터를 통해 검증은 자기들이 한다는게.. 업무 침해라는 생각도 들고 그것도 경영팀에서 저러니 참 많은 생각이 오가네요.. 그러나 저 또한 AI의 단순 적용은 이제 과도기라 생각해서 이젠 프롬포트를 직접 짜야 효율성도 사회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다들 대비를 어떻게 하시는지 고견을 여쭙습니다..
난다용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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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거절했더니 불륜녀가 되어있습니다
이런 글 쓰게 될 줄 몰랐는데요. 1달쯤 전에 회사 사람이 저한테 고백을 했습니다. 정중하게 거절했습니다. 업무적으로도 불편해지고 싶지 않아서 최대한 예의 지키면서요. 그걸로 끝난 줄 알았습니다. 근데 얼마 전부터 사람들이 저를 보는 눈이 좀 이상하더라고요. 괜히 저 쳐다보다가 제가 쳐다보면 눈 피하고 자기들끼리 쑥덕거리고. 일로 엮인 사람들 아니면 회사 사람들을 잘 모르기도 해서 그냥 기분탓이겠지 했어요. 그러다 오늘 좀 친한 직원이 얘기해줫어요 회사에서 이상한 소문이 돌고 있대요 제가 유부남 상사한테 꼬리치고 있는 예비 불륜녀(?)로 소문이 나있답니다. 블라인드에 그런 글이 올라온 건 알고 있었거든요. 근데 그게 전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타이밍상 그리고 정황상 그 소문 퍼뜨린 사람이 저한테 고백했다가 거절당한 그 사람 같긴 합니다. 근데 증거는 없습니다. 저를 아는 직원들은 소문 들려올 때마다 제가 아니라고 말해주고 있다고는 하는데요. 회사 돌아다니면서 사람 하나하나 붙잡고 저 그런 사람 아닙니다 하고 다닐 수도 없고요. 내향적인 성격이라 우리 팀 아니면 말도 거의 안 섞는 편이라 더 불안합니다. 이미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제가 예비 불륜녀로 굳어진 거 아닐까 싶고요. 불륜 소문의 상대방은 전혀 친하지도 않은 분입니다. 그냥 일이 겹쳐서 몇번 대화한 게 다예요. 그분이 진짜 불륜을 하는지 아닌지도 몰라요. 그렇다한들 저랑 상관도 없구요.......... 왜 사람들은 확실하지도 않은 소문을 이렇게 잘 믿고 잘 퍼뜨리는 걸까요 뭐 저도 증거도 없는데 소문 퍼뜨린 사람을 그 고백한 사람으로 의심하고 있긴 하지만 여기 적긴 어려워도 정황이 있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장난반진담반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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짖으라면 짖겠습니다.
3년차... 전 이제 자아 같은 거? 없습니다. 오늘 팀장님이 회의 중에 "이 기획안 컨셉이 뭐야?"라고 물어보셔서 열심히 설명하는데 중간에 끊으시더니 "아니 그런 느낌 말고, 좀 더 힙하게"라고 하시는 거예요. 힙이 뭔지는 알아야 힙하게 하죠. 근데 그냥 "네 알겠습니다 힙하게 해보겠습니다" 했습니다. 짖으라면 짖는 겁니다. 저번 주에는 부장님이 PPT 배경색을 파란색으로 바꿔달라고 하셨습니다. 바꿨더니 "이 파란색 말고 다른 파란색"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다른 파란색이 뭔데요. 그래서 총 일곱 가지 파란색을 돌렸습니다. 결론은 처음 파란색이었습니다. 멍멍. 거래처 미팅에서는 "저희가 원하는 건 심플하면서도 임팩트 있고, 모던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라고 하시는데 그게 한 문장 안에 다 들어갈 수 있는 건지 물어보고 싶었지만 그냥 고개 끄덕였습니다. 멍멍. 회식 자리에서 상무님이 "요즘 젊은 사람들은 투지가 없어"라고 하시길래 "맞습니다 저희 세대가 좀 부족하죠"라고 했더니 옆에 있던 동기가 밑에서 제 허벅지를 툭 치더라고요. 지금 자존심 팔아서 삼겹살 얻어먹는 중인데 방해하지 마라... 지난 주엔 팀장님이 금요일 오후 5시 50분에 "이거 월요일 아침까지 가능하지?" 하시는 거예요. 표정을 보니까 물어보는 게 아니라 하라는 거였습니다. "네 당연하죠!"라고 했는데 목소리가 너무 밝았는지 팀장님도 좀 당황하시더라고요. 괜찮습니다. 이미 제 자아는 퇴사했거든요. 몸만 출근하는 겁니다. 근데 신기한 건 이렇게 살다 보니까 오히려 편해졌어요. 자아를 회사 로비 회전문에 떨궈두고 들어오면 의외로 하루가 빨리 갑니다. 뭘 시키든 "네" 하고, 바뀌면 또 "네" 하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면 또 "네" 하면 됩니다. 전 인간인데 여기선 ai가 따로 없어요. 다들 오늘도 내일도 힘냅시다 멍멍.
주말언제오냥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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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한 몸 바쳐 일할 필요 없었네요
올해로 근속 8년 차입니다. 이제는 "였습니다"가 맞겠네요. 입사 초반부터 회사 일이라면 웬만하면 제 일처럼 생각했습니다. 야근은 당연했고, 주말에 연락 오면 있던 일정도 취소하고 출근했습니다. 장인어른 환갑 식사 자리에서도 회사에서 급한 연락이 와서 일하러 간 적도 있고 독감에 걸려 열이 심하게 났는데도 마감 일정 맞추려고 출근했습니다. 누가 시킨 건 아니지만 그냥 회사가 힘들 때 내가 버텨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팀장님이 갑자기 퇴사하셨을 때도 후임이 올 때까지 두 달 정도 사실상 팀장 역할을 군말없이 맡았습니다.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니까 했고 회사도 제 노력을 모르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팀장님도 고맙다는 말을 해주셨고 저에게는 믿고 일 맡긴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회사를 사랑하는 만큼 회사도 절 사랑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몇 달 전부터 쎄한 느낌은 있었습니다. 제가 오래 맡던 업무 일부를 후배에게 넘기라는 이야기가 나왔고 조직 개편 이야기도 계속 들렸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회사가 커지면서 역할이 바뀌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인사팀에서 면담 요청이 왔습니다. 들어갔더니 회사 경영 상황과 조직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회사에서는 조직 운영 방향과 관련해 퇴직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위로금을 포함한 합의 퇴직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순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8년 동안 인사평가에서 특별히 문제가 된 적도 없었고 힘든 순간마다 누구보다 먼저 나섰다고 생각했는데 왜 제가 이 대상인지 물어봤습니다. 이유는 그저 회사 사정... 거절하면 어떻게 되는지 물어봤지만 명확한 답보다는 일단 충분히 고민해보라는 이야기만 들었습니다. 면담을 마치고 자리로 돌아왔는데 모니터에 제가 어제까지 야근하면서 만들던 자료가 그대로 떠 있었습니다. 그걸 보는데 갑자기 너무 허무하더라고요. 8년 동안 회사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했던 일들이 회사 입장에서는 결국 비용과 숫자로 계산되는 거였구나 싶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아픈 몸 이끌고 출근했던 날들, 가족들에게 미안하다고 하면서 회사로 향했던 날들... 분명 제가 성장한 시간도 있었고 배운 것도 많았지만 회사와 나의 관계는 결국 서로 필요한 만큼의 관계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는 회사에 최선을 다하더라도 내 건강과 가족, 내 삶까지 희생하면서 하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회사에 충성하지 말라는 말을 이제야 이해하네요. 일은 열심히 하되, 내 인생까지 맡기지는 마세요. 지금 이력서를 다시 쓰면서 드는 생각은 하나입니다. 다음 회사에서는 저를 위해 일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vpvpffh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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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때 네일아트 하고 있어도 될까요?
예체능 계열이긴 한데 면접때 바다느낌 파란 네일아트 하고 있어도 될까요 ?
여름너무더워3
금 따봉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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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이랑 같이 농땡이 부렸어요
자랑 하나 해도 되나요. 오늘 날씨가 미쳤잖아요. 하늘 보셨나요. 구름이 무슨… 꾸덕한 휘핑크림 덩어리처럼 떠 있는데 보는 순간 당 떨어지는 느낌. 그래서 무심코 말했거든요. "팀장님, 구름이 너무 휘핑크림 같아요." 그랬더니 팀장님이 "그래? 그럼 휘핑크림 먹으러 가자!" 이러는 거예요. 네? 하고 있는데 이미 자리에서 일어나심. 결국 팀원들 다같이 넷이서 근처 카페 가갖고 휘핑크림 듬뿍 올린 와플 먹고 들어왔습니다. 여기서 끝이냐고요? 아니요. 다 먹고 나오는데 팀장님이 "배불러?" 하길래 "네!" 했더니 "아쉽네~ 그럼 아이스크림은 못 먹겠네~" 해서 "아니요 아이스크림 배는 따로예요!" 했거든요. …사주셨습니다. 휘핑크림 잔뜩 얹은 와플 + 아이스크림 풀코스. 오늘 태양도 엄청 뜨겁게 내리쬐는데 우리 팀장님은 그보다 더 뜨겁게 친절하시네요. 이 정도면 복지 맞죠? 부럽죠?????
고요X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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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이 퇴근하고 잠깐 보자고 하십니다.
입사 5개월 조금 넘었습니다.. 아까 팀장님이 메신저로 저한테만 따로 퇴근하고 잠깐 얘기 좀 할 수 있겠냐고 하시는데 그 말을 듣고 나서 집중이 하나도 안 되고 있습니다. 뭐 때문이냐고 여쭤봐도 이따가 얘기하자고만 하셔서 저 혼자 이유를 추측해 보는 중인데 그동안 업무 관련해서 딱히 실수한 것도 없고 업무 피드백이라고 하더라도 보통 근무 시간 중에 따로 시간 내지 않나요?... 제가 신입이라 잘 모르는 건지 아무튼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혹시 이건가 싶은 일이 있어서 미치겠습니다. 몇주 전인가 본부장님이랑 어쩌다가 커피를 마시게 됐는데 그냥 이런저런 제가 회사에 적응 잘 하고 있는지, 팀 분위기는 어떻냐며 가볍게 물어보시더라고요. 전 전반적으로 회사 생활에 만족하고 있어서 솔직하게 긍정적인 쪽으로 말씀 드렸고요. 그런데 본부장님께서 팀장님이랑 같이 일해보니 어떻냐고 물어보시길래 좋은 분이시다 라고 답했는데 뭐 좋은 점 말고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소통하면서 불편했던 건 없었는지, 팀원입장에서 느끼는 게 어떤지? 이런 것들을 하나씩 물어보시더라고요. 뭔가 본부장님이 되게 분위기가 편안하도록 아이스브레이킹 해주셔서 그런가 말하다 보니 좀 솔직하게 느낀 대로 저랑 안 맞는 부분이 있다고 얘길 하게 됐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너무 솔직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부터인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팀장님이 저를 대하는 분위기가 조금 달라졌다고 느끼거든요. 예전에는 먼저 와서 적응은 괜찮은지 물어보시기도 했는데 요즘은 필요한 이야기만 하시는 느낌입니다. 제가 피해의식인가 싶었는데 같이 일하는 선배도 팀장님이 요즘 저한테 조금 조심하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상황에서 오늘 갑자기 팀장님이 따로 보자고 하신거라 너무 긴장됩니다.. 그냥 제 경험을 물어보셔서 답한 건데 막상 당사자가 알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불안합니다. 만약 제 추측이 맞다면 죄송하다고 할 건데 혹시라도 저 때문에 팀장님께 불이익 받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을까요? 지금 일이 눈에 안 들어와서 화장실에서 적고 있습니다.. 그냥 친목도모를 위해 따로 보자고 했을 수도 있을지...?? 그런 것들이 궁금합니다.... ㅜㅜ 도와주세요
아캔두디스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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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회사 정말 현타오네요
저는 중소 광고대행사에 재직 중입니다. 저희 회사가 빚도 없고 건물도 저희 대표님 명의에요. 그만큼 재정이 탄탄합니다. 대표님이랑 이사님이 부부이시고 2-3년 전에 아들 둘이 입사를 했어요. 뭐 아들이니까 당연하겠지 했는데, 작년에 첫째아들 와이프가 들어왔어요. 사실 저는 이것부터 기분이 안 좋았던 게, 이 분이 10년 동안 헤어디자이너 일을 하시던 분이에요. 그 직업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반대로 대표님과 이사님은 이 직업을 얼마나 만만하게 봤으면 결혼하기도 전에 입사 시킨건지 좀 무시받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사실 중소기업 광고대행사는 문턱이 낮긴 하지만 이런식으로 들어왔다는 게 기분이 별로더라구요.) 심지어 자기 아들 결혼 전에 한 달 동안 장기 여행 가야 한다면서 회사에 없던 ‘장기여행 가능‘이라는 공지를 하더라구요. 뭐 어쩌겠어요 지 아들 챙겨야하는걸. 며느리가 입사하고 얼마 뒤에(작년) 결혼식을 올렸고 둘이 삼 주 동안 신혼여행을 다녀왔어요. 이런 일 말고도 정떨어지는 일이 많아서 이직 준비를 계속 하고 있어요. 그런데 오늘 그냥 갑자기 진짜 그냥 갑자기 재정적으로 아무 걱정 없이 살고 있는 저 둘을 보니 너무 현타가 오더라구요. 부모님이 회사 바로 앞에 있는 집도 사주고 결혼식도 부모님 돈으로 하고 명품도 척척 사고. 저는 명품에 욕심이 전혀 없는데 그냥 오늘 갑자기 현타가 오더라구요.. 이사님은 맨날 ‘이번 휴가는 어느 나라 갈까, 나 이번에 이거 샀다‘ 이런 얘기를 하세요. 공사 구분이 전혀 없으신 분이세요. 참 저런 얘기 듣고 있으면 솔직히 일하기 너무 싫어지고 내가 이들을 위해 일하는 느낌도 들고.. 최근에 이직도 잘 안되고 돈도 없고 몸도 아프고 해서 이것저것 한꺼번에 왔나봐요. 그냥..풀 데가 없어서 여기서 한풀이 한번 해봅니다..
끼리냥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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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신입 회장실에서 자고 있다가 개털림
회장 일주일에 한번 사무실 오는데 그래서 안 걸릴 줄 알았나봐 쇼파 푹신하다고 거기서 자다가 본부장한테 개터지는중 애도 아니고 왜 저래 펌글인데 화장실이 아니라 회장실이요????????????? ㄷㄷ
그리너리데이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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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 3달됐는데 퇴사고민
30대 중반 새로운 분야 신입 영업사원으로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원래 남 밑에서 일한적이 없는데 여러가지 고민 끝에 저의 전공 살려 IT직종으로 엔지니어 생각하고 국비지원교육을 받았는데 결론적으로 나이가 많아 엔지니어는 못가고 기술영업직으로 회사에 들어와 3달정도 되었네요. 저희 회사가 공공기관을 상대하는게 많아 페이퍼 작업이 많고 여러가지 솔루션을 다루다보니 알아야할것이 산더미더군요. 어찌저찌 ai에이전트 열심히 굴려가며 검색증강도 만들어서 업무프로세스를 ai에이전트 학습시켜 여러가지를 처리를 하고 있고 영업관련해서 일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이고 예측가능한 범위로 만들어볼까하며 여러작업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일단 영업일은 제대로 해본적은 없고 문서작업만 주구장창 해봤는데요. 좀있으면 인수인계 받으면서 직접 필드에 뛰며 고객사 관리도 할것 같은데.. 벌써부터 겁이나요. 뭔가 알아야할것은 많고 할것도 많아서 이것들을 내가 잘해나갈 수 있을까?? 지금도 야근할게 넘쳐나고 상사분들 일하는 것만봐도 거의 매일을 야근하는데.. 제가 안한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서울살이 신입연봉으로 산다는게 너무 퍽퍽하기도 하고 제가 안그래도 사업빚이 있어서 (많이 되지는 않지만) 그것까지 하면 남는것도 없어 누구 만나기도 부담스럽네요. 이 생활을 못해도 1년은 해야할텐데.. 자신이 없습니다. 차라리 예전 했던 일(몸이 안좋아져서 그만둠)을 다시 시작하면 어느정도 여유있게 벌것 같은데.. 호기롭게 시작한 이쪽일이 부담스럽게만 느껴지네요. 예전일에 대한 대안이 머릿속에 들어오니 너무 고민됩니다. 쉬운일은 없다고 하긴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제가 예측 가능한범위의 일들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IT영업일은 예측 가능한 부분은 아닌것 같아요. 생각을 빼고 일에 몰입해야하는일 같은데.. 전 제 삶도 챙기고 싶네요. 이일을 버텨내면 어느정도의 가치를 볼 수 있을까요??
푸우가풍선을푸우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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