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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새글피드
사회생활이 너무 힘들어요..위로좀 해주세요..
사회 생활을 10여년 째 하고 있는데 업무적으로 욕먹고 담날 웃으며 인사하고 어제 일은 너무 맘에 두지말라는 말과 함께 다시 업무에 복귀를 하여 동료들과 지내야하는일상이 지치고 힘들어서 모은돈 싸그리 들고 한량처럼 살다가 돈 다 떨어지면 연탄피우고 뒤지고 싶단 생각을 항상 합니다 제 감정, 생각 싸그리 무시되고 시키는 것만, 빠르게 를 요구하니 업무적으로도 힘에 부치네요 다른 회사들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도 위로도 받고 싶어 글을 끄적여봐여 여기서 마저도 안좋은 소리 들으면 무너질거같으니 이쁘게 말해주시길 부탁해요 ㅠㅠ
30년노동살이
은 따봉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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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이 저를 안좋아합니다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어떤사람2
동 따봉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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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글입니다.
너무 속상해서 푸념…이 깁니다. 전 회사는 업무 문제도 있었지만 임금 체불이 잦아져서 그만두고 실업급여로 겨우 생활하다가 재취업까지 조금 오래 걸렸습니다. 공백기가 길어져서 우울감도 자주 올라오고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는데, 운 좋게(?) 면접 기회를 얻고 집 가까운 회사에서 적극적으로 같이 일하고 싶다고 말씀을 하시길래 취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면접이라기 보다 대표님 푸념을 한 시간 반 동안 들어서 이 때부터 조금 걱정이긴 했습니다만… 당장 공백기를 메워야하는 게 우선이라 생각했고, 가까워서 수락했습니다. 대면보다는 비대면으로 지시가 많을 거라고 하시기도 했고요. 연봉을 정말 많이 낮췄는데(낮추기 전에도 4천은 못 넘었습니다.), 워낙 하루 1/6을 이동 시간에 쓰는 게 힘들기도 했고 직무 전향해서 가는 거라 그러려니 했습니다. 소규모여서 첫 출근 전부터 불안불안했는데 채용공고에 적혀있던 업무는 역시나 온 데 간 데 없고 지금 당장 급한 거 서포트하라며, 누구나 갖다 앉혀놔도 할 수 있을 법한 업무 시키기에 일단은 대응을 하고 있는데 오늘 갑자기 같이 차 한 잔 하자더니 팀에 안 맞는 것 같다시네요... 자기 뒤를 봐줘야 되는데 그게 안 된다고. 팀 업무라고는 대표님이 개인적 인맥으로 따온 조그만 프로젝트 하나 했습니다. 팀에는 저 혼자고요. 회사 자체가 일단 스타트업이고 제가 당장 할 수 있는 일 자체가 없습니다. 연구도 내년 얘기하시고요... 회사 인원도 적어서 들어갈 수 있는 사업도 없어보이고요. 팀장급도 아닌 제가 뭘 어떻게 해드려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에는 지금 대표님 본인도 정신이 없으니 한 개씩 지시하겠다 하셔서 저도 인수인계서보고 이것저것 열심히 해보려다가 알겠습니다 하고 상시 해야하는 업무 외 중간중간 시키시는 잡무 정도 처리하고 말았는데 그게 문제였던 걸까요…? 큰 회사면 성장할 때까지 기다려줄 수 있겠지만 여유가 없으니까…이러시고. 뭐 다른 직원들 얘기까지 꺼내시면서 말씀을 하시는데... 기분이 정말 안 좋았습니다. 얼마 전에 들어온 직원도 뭐 다 할 수 있다더니 막상 시켜보니 이렇고 저렇고. 누구를 또 정리했다느니 전에 다녔던 직원들 얘기를 엄청 하십니다. 지금 직원들 얘기도 하시고요. 그 직원들을 못 잡으니 저라도 잡으시려는 건지 출퇴근 보고까지 시키셔서 매일 출퇴근 보고도 하고 있습니다. 들어온지 얼마 안 됐는데 직원들 앞에서 회사 여유가 없다, 돈 없단 뉘앙스를 팍팍 풍기셔서 불안했는데, 돌려돌려 말했지만 결국에는 그냥 제 발로 나가길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비상금 정도는 준비를 해야되는데 2주차에, 제대로 된 업무 하나 못 해보고 이러시니 당황스럽고 속상합니다. 제가 만들어서 드렸던 것도 피드백을 요청드렸는데 별 다른 피드백없이 그냥 마무리하자셔서 저만 불만족스럽게 끝났습니다. 출력 여쭤보니 발표일에도 별 말씀 없이 가신 것 같고 그냥 아무것도 모른 채 지나갔습니다. 첫 출근 때부터 1주차에도 부모님께 성취감이 없어서 속상하다고, 대표님 마저도 계속 본인 회사를 낮춰(구멍가게라고 하세요.) 말하는데 그게 너무 화가난다고 했어요. 제가 그 회사에 당장은 속해있는데, 내가 선택해서 들어온 회사인데 자꾸 잘못된 선택을 한 것처럼 느껴졌거든요. 지금은 잘못됐다는 걸 무척 알지만… 직무 전향을 해서 왔지만 확실히 직전 회사의 같은 팀과 비교해서 업무 범위가 정말 넓었습니다만.. 회사 규모가 작으니 다 감내하려 했고, 불만 표시하지 않았는데 정말 제 경력을 보시고 이것저것 다 시키시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경리한테 개발을 하라든가 하는 업무의 결이 완전히 다른 일까지요. 그걸 좀 거부했더니 연봉을 아까워하시는 것 같구요. 일단은 주변에서 그냥 무시하고 알바라 생각하고 이직 준비하면서 다니라고 해서 그러려고 하는데, 당장에 돈 주기를 아까워하는 대표님을 보니 그냥 나와야하나 싶기도 하고.. 주말인데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재취준을 하려니… 솔직히 많이 힘빠지기도 하고요. 귀동냥으로 듣긴 했는데 지원금 신청하려다가 자격 요건이 안 됐는지, 쌩돈 나가게 생겨서 많이 아까우신가 봅니다. 푸념이 길었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좋은 멘토를 만나고 싶은데 쉽지 않습니다. 인생 선배님들께서 한 마디씩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시피곤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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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프리미엄 가족 한 자리 쓰실분 계신가요
친구가 나가서.. 우회해야하고, 혹시 몰라서 부계정 권장 드립니다. vpn은 없어도돼요 월 6천원입니다
AoBart
금 따봉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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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도 니로하이브리드 소유주 분들 계시나요?
이곳 커뮤니티에서도 니로 하이브리드 소유주분들 계시나요? 전 작년 10월에 니로 허이브리드를 뽑았습니다. 그동안 10년넘게 스파크를 끌고 다녔습니다. 20만키로 목표로 끌고 다니려했는데 차가 골골대서 15만키로까지는 안타고 새차를 뽑았네요 지금은 3,500키로 탔어요 3개월에 3,500km 넘긴거면 많이탄건가요?
멧돌손잡이가없네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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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안나오면 아예 뽑질않으니 원
님이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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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 비애...
예전에 한 번 커리어 고민을 올린 적이 있는데, 시간이 지나 다시 비슷한 고민 앞에 서게 되어 솔직하게 글을 남깁니다. 저는 그동안 제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으며 일해왔고, 현재도 수억 원대 연봉을 받으며 가정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제 전문성과 커리어를 계속 발전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여전히 큽니다. 다만 자산 규모가 큰 집안에 결혼하면서, 시댁에서는 굳이 그렇게까지 일할 필요가 있느냐는 시선을 자연스럽게 받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낳은 이후에는 엄마라면 일을 줄이거나 그만두는 것이 맞지 않느냐는 이야기도 반복해서 듣고 있고요. 현실적으로는 육아를 병행하기 위해 도움을 받고 있고, 아이를 돌봐주시는 분의 비용 역시 친정에서 부담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 역시 일을 통해 가정 경제에 계속 기여하고 있고, 삶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회사 선택과 업무 강도도 조정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계속 일을 하려 하느냐는 질문을 듣게 될 때면 솔직히 많이 답답해지고 지칠 때가 있습니다. 저에게 일은 단순히 소득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까지 쌓아온 커리어와 제 삶의 방향, 그리고 앞으로의 성장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가정도 소중하고 커리어도 놓치고 싶지 않아 균형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여전히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혹시 비슷한 고민을 지나왔거나, 커리어와 가정 사이에서 균형을 만들어가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어떤 선택과 과정을 거쳤는지 경험과 조언을 듣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workkkk
억대연봉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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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관련 조언 한 말씀 해주시면 깊게 새기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생 선배님들 30대 초반 가족회사 5년째 근무중 최저시급 한참 못미치는 연봉 인데 월급 가끔 못받음 업계 특성상 주말, 밤낮 관계없이 불려나감 상사에게 폭행당한 경험 있음 술과 정신과 약에 기대어 버티다가 이직중입니다 제 경력과 연관 있는 직종의 신입으로 지원 중인데 많이 어렵네요 제 자신에게 한 점 부끄럼 없도록 열심히 살았는데 사회에서는 제가 쓸모 없나봅니다 계속 두들기다 보면 문이 열릴까요..? 뭐든.. 조언 하나 남겨주시면 달게 받겠습니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할수있을까내가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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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이 중요한가요? 네임밸류가 중요한가요?
저는 일반 회사 본사 재직중인데 네임별류는 쏘쏘입니다 연봉을 25% 상향해주겠다는 곳이 있는데 아쉽게도 계열사에요 본사가 아닌....그게 조금 걸려요 그냥 스테이 할까요? 아니면 돈을 따라가야 할지
제이제이선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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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인수인계 기간 협박
1월19일에 퇴사 의지 밝혔고 3주 동안 인수인계하고 2월6일에 퇴사처리 부탁드렸는데 2월말까지 인수인계 기간 가져달라고 하셔서 그건 안되겠다고 말씀드리고 6일까지만 나오겠다고 했습니다. 갑자기 회사 취업규칙을 들먹이며 적어도 1개월 전에 사직원을 제출해야한다는 규칙이 있다고 안된다고 합니다 이 규칙 제가 꼭 법적으로 지켜야하는 규칙인가요??
야마모토상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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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은 자기만족인걸까요..
다들 야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머리가 없어서, 혹은 시간 내에 일을 할 역량이 안되니까 혹은 자기만족을 위해서 완벽주의라서 때로는 일의 양은 쏟아지는데 데드라인은 정해져있으니까 직장생활 5년차인데 특정 시즌에 야근을 할 때마다 주변에서 같은 직군이 아닌 분들이 계속 완벽주의를 버려라 알아주지도 않는데 왜 그렇게 하냐고 이해가 안된다고 하네요 저는 제 직군 특성 상, 문서별 프로세스가 맞아떨어져야하니까 최선을 다해서 정확하게 하는게 맞다고 생각을 했고 알아달라는 것도 아니고 야근 수당이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같은 팀에서 해당 업무는 혼자 전담하고 있어서 누군가와 일을 나누거나 조정하기가 어려워서 들어오는 일을 혼자서 계속 쳐내야하는 상황이구요 그냥 이과정에서 저도 새로운 것도 배우면서 성장한다고 생각했는데 가끔 저렇게 이야기할 때마다 제가 잘못하고 있는건지 고민이 많습니다..
난다용
은 따봉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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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 된 저는 왜 매일 밤 흔들릴까요.
어릴 적 제가 바라본 마흔은 완성형의 나이였습니다. 번듯한 내 집 한 채 있고, 직장에서는 베테랑 소리를 들으며, 가정은 평온하고, 무엇보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확고한 답을 가진 어른의 모습이었죠. 그런데 막상 제가 마흔이 되고 보니 세상에 이보다 더 당황스러울 수가 없습니다. 회사에서는 팀장 소리를 듣고 누군가의 부모로 살아가고 있지만 속은 여전히 열여덟 살 사춘기 소년처럼 흔들립니다. 커리어에 있어서도 "이 길이 내 길이 맞나?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다른 걸 찾아야 하나?" 싶은 불안감이 들고, 인간 관계에 있어서도 믿었던 친구들과 멀어지고, 부모님의 노쇠함을 지켜보며 느끼는 형언할 수 없는 고립감이 느껴지며, 자아 실현에 있어서도 이제 나라는 사람은 사라지고 누구의 아빠, 어느 회사의 팀장으로만 남은 것 같은 허무함. 근데 그 직책조차도 자신이 없는 느낌 말이죠. 공자는 마흔을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나이(불혹)'라는데, 저는 아직도 사소한 말 한마디에 밤잠을 설치고, 타인의 화려한 삶을 보며 남몰래 열등감을 느낍니다. 마흔이 되면 안개가 걷히고 탄탄대로가 나올 줄 알았는데 오히려 안개는 더 짙어지고 제가 걷는 이 길 끝에 무엇이 있는지 더 알 수 없게 되었네요. 혹시 저만 이런 걸까요? 마흔이라는 숫자가 주는 압박감 때문에 다들 괜찮은 척 연기하며 살고 계신 건지 아니면 정말 저만 아직도 인생의 정답지를 못 찾고 헤매고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방황하는 마흔의 밤이 참 기네요.
졸린건아니고
쌍 따봉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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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너 바람피운대"라고 따지는 남친
지난주에 대뜸 다른 남자가 생긴 거 아닌지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하더라고요. 절대 한눈판 적은 없지만 제가 이직한 지 얼마 안 돼서 전보다 남친에게 소홀해진 건 맞아요. 업무 적응하느라 야근도 많이 하고 최근엔 환영회니 신년이니 회식도 여러 번 있어서 혹시 그것 때문에 서운했나 싶어서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제가 요즘 마음이 식은 것 같아서 챗gpt한테 저희 카톡 내용이랑 최근 데이트한 횟수, 제가 이직한 상황 같은 걸 넣고 상담을 받았대요...ㅎㅎ 더 어이없는건 제가 이번에 이직한 곳에서 업무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 남자 사수분 얘기를 몇 번 했었는데 남친이 그 내용까지 챗gpt에 얘길했더니 (별 내용도 아니고 이런 이슈가 있었는데 해결해줘서 너무 다행이었다 하는 내용입니다.) 챗pgt가 "제 행동 패턴과 특정 이성에 대한 언급"을 토대로 "현재 업무 환경 변화로 인해 사수에게 강한 호감이나 정서적 유대감을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바람이나 환승 이별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고 진단을 내려줬네요 ㅋㅋ 제가 대화내역 보여달라하고 다 확인했습니다. 저도 ai를 쓰지만 얘네들은 사용자가 듣고 싶어 하는 답으로 유도하면 그에 맞춰 대답해 주잖아요? 남친이 불안한 마음에 부정적인 쪽으로 질문을 계속 던지니까 ai도 거기에 맞춰서 소설을 써준 것 같은데 거기에 매몰돼서 저를 의심한다는 게 실망스럽다 못해 열받아요 요즘 ai 의존도가 높다곤 하지만 사람과 관계라는 게 그 순간의 사소한 표정이나 행동, 분위기 같은 맥락을 전부 알 수 없고 결국 단편적인 정보만 넣는 건데 이걸 믿는다는게 제 상식 선에선 이해가 안가기도 하고요. 일단 아니라고 해명은 했고 남친도 오해는 풀었지만 그냥 더 이상 믿고 이 관계를 지속하긴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헤어지자 했는데 오늘 붙잡는 연락이 왔어요. 그런데 이것 조차도 ai가 조언해준 코칭일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실소가 나옵니다. 해탈했나봐요 저... 제가 남자 보는 눈이 없는걸까요....ㅜㅜ 왜 이런 어이없는 일이 저에게 일어났는지.. 쪽팔립니다.
풍댕이
쌍 따봉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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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식당 여자랑 매일 갠톡하는 남편. 바람 아닌가요?
남편 폰에 카톡이 계속 오길래 슬쩍 봤습니다. 근데 이름이 <구내식당>인 거예요. 구내식당에서 이 시간에 카톡을 계속 보내는 거 너무 이상하잖아요. 미리보기에 뜨는 내용도 묘해서 대화창을 열어봤더니 내용이 가관이네요. 남편: "영양사님 굿모닝!" "오늘 점심 메뉴 뭐예요? 기대중 ㅎㅎ" 영양사: "오늘은 제육볶음이 메인이에요! 좋아하시죠? 많이 담아드릴게요 ㅎㅎ" 남편: "역시 맛잘알 ㅎㅎ 이따 식당에서 봐요 :)" 이런 식의 대화가 내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주말에도 '월요일 메뉴 벌써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어요 ㅋㅋ'라며 선톡을 보냈더라고요. 프로필 사진 보니까 젊은 여성분이시던데 이 사람이 진짜... 남편한테 '어휴 영양사분 손맛이 그렇게 좋았어? 아주 난리네 난리야' 했더니 당황하면서 '아니 나 고기 없으면 밥 못 먹는 거 알잖아. 고기 많이 얻으려고 친해진 거야! 이게 다 사회생활인 거지' 하는데 아니 어떤 유부남이 구내식당 영양사 개인 번호를 따서 오늘 반찬이 뭐냐고 카톡을 하나요? 영양사도 그래요. 왜 굳이 개인 톡으로 대답해 주면서 고기 많이 주겠네 어쩌네 하는 건지... 혹시 메뉴 공지가 미리 안 되는 거야? 물어보니까 메뉴는 매일 아침에 공지가 된대요. 근데 고기 많이 달라고 연락하는 거래요. 아 그렇게 고기가 좋으면 내가 싸줄게! 했더니 조금만 알랑방구 떨면 공짜로 많이 받을 수 있는데 수고스럽게 왜 그러냐는데 답답하네요 그러면서 그냥 단골 식당 사장님이랑 친한 거랑 뭐가 다르냐는데 누가 단골 식당 사장님이랑 갠톡을 하냐고요 ㅋㅋㅋㅋ 뭐 실제로 달달한 얘기도 없고 해서 우선은 그냥 넘어갔는데 며칠을 생각해도 자꾸 신경이 쓰여요. 외간여자랑 매일 아침마다 카톡하는 남편... 소재는 물론 고기지만 사람 일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영양사분이랑 이렇게 개인적으로 연락하면서 고기 더 얻으시는 분들 진짜 계신가요? 이게 진짜 사회생활 선에서 정리될 이야기인가요? 남자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오늘만산다다
쌍 따봉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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