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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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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와이프 침대엔 걸레(?)가 하나 있습니다. ㅋㅋ
신혼집 침대 한구석에는 와이프가 목숨처럼 아끼는 담요가 하나 있습니다. 역사가 무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라네요. ㅎ 서울 상경할 때도 챙겨오고, 결혼할 때도 모셔왔습니다. 심지어 길게 가야하는 신혼여행 때도 챙겼... 쿨럭. 문제는 상태가 좀 심각합니다. 다 닳고 해져서 색깔도, 그림도 다 사라졌거든요. 솔직히 제 눈엔... 그냥 넝마 조각 같습니다. ㅋㅋ 안 믿기실까봐 사진 첨부합니다. 저는 이제 익숙해져서 놀랍진 않은데 사진 보고 놀라실 분들이 계실 것 같기도... 너무 욕하진 말아주세요.ㅎ 와이프 알면 혼날지도...ㅜ 근데 와이프는 그게 그렇게 좋은가 봅니다. 잘 때 그걸 꼭 껴안고 있어야 잠이 잘 온다네요. 저는 물건에 애착이 없는 편이라 신기하긴 한데... 그거 끌어안고 세상 편하게 잠든 모습 보면 그냥 마냥 귀엽기도 합니다. ㅎㅎ 다 큰 성인이 애착 물건이 있다는 게 살짝 걱정도 되긴 하는데, 없다고 막 불안해하고 그런 건 아니라서 일단은 그냥 냅두고 있습니다. 다만... 세탁기 돌릴 때마다 혹시라도 찢어져서 분해될까 봐... 그게 제일 겁나네요. ㅠㅠ 혹시 다들 이런 애착 물건 하나씩 키우시나요? 저희 와이프만 이런 건지 궁금하네요.
상스치라지
쌍 따봉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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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은 외가격 풋옵션도 같이 사놓으시는 편이신가요?
선배님들 현업에서도 외가격 풋옵션을 주식 자산과 같이 사놓으시는 편인가요? 사놓으시는 편이라면, 보통은 비율을 어떻게 맞춰놓으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번에 시험삼아 12월만기 SPX 풋5000(e-mini입니다)을 하나 사놨었는데, 11월 20일쯤 급락때 가격이 두배 오르더라고요. 이걸 21일 오전에 확인했고, 8.15에 팔았습니다. 사실 spx etf도 같이 사놨었는데, 여기서 난 손실이 위에 풋옵션 판 덕분에 2/3정도는 커버되더라고요(그냥 놔뒀으면 etf가격이 회복되서 이득이었겠지만, 전 겁이 많아서.. 위에 풋옵션팔고선 데이마켓열릴때 전부 팔았습니다...)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지 이날 심장이 벌렁벌렁했습니다. 선배님들께서 소중한 경험과 조언을 댓글로 알려주시면, 제게 큰 힘이 되고, 좀 더 오래 살아남아서 글도 여기 계속 올릴수 있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다시 추워진다네용 감기조심하세요~ 아래링크는 아메리칸 옵션(만기일 전 행사가능)의 평가절하에 대한 나심 탈레브의 글입니다. 유러피안옵션과 달리, 각종 이벤트나 충격때 바로 행사가 된다는걸 큰 이점으로 본다고 합니다. 오늘 발행된걸 저도 방금보고, GPT로 해석요청해서 간단히 봤습니다. 혹시나 해서 같이 공유드립니다! https://nassimtaleb.org/2025/12/hidden-optionalities-american-options/
김블랙스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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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생에는 뭘로 태어나고 싶으세요?
저 원래 상상력이 별로 없는데 요즘 회사일에 치이다보니 프로망상러가 되고 있어요 🫠 다음 생에는 제주도에 귤로 태어나서.. 인간들이 주는 비료나 먹고 자라고 싶다.. 트럭에 실려서 운송되다가 누군가의 입에 달콤함을 선사하면서 생을 마감하고 싶다.. 라는 생각으로 옆자리 분과 스몰토크 했는데, 그분이 자기는 그런거 싫다면서 다음 생에는 꼭 말티푸 강아지로 태어나서 온갖 귀여움과 보살핌을 받으면서 개팔자 상팔자로 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혹쉬 여러분은 다음생에 뭘로 태어나고 싶으신가요? ㅋㅅㅋ..
양냥ㅇ냥
쌍 따봉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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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하고 있는 친구의 마니또가 됐습니다. 마음을 들키면 안 되는데...
12월이 되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저희 회사의 마니또 이벤트. 어제 마니또 추첨을 했는데, 제 손에 들린 쪽지를 펼쳐보고 숨을 멈췄습니다. 제가 마음에 두고 있는 동료의 이름이 적혀 있었거든요. 그 친구는 이미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그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기에 제 마음 안 들키려고 지난 시간 얼마나 노력했는지 모릅니다. 괜히 퉁명스럽게 대하고, 퇴근길에 마주치게 되면 들를 곳이 있다고 중간에 빠지고... 혹시라도 제 마음 눈치챌까 봐 늘 경계 상태였죠. 그런데 갑자기 마니또라는 합법적인 수단으로 그 친구에게 잘해줄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겁니다. 선물을 고르고, 따뜻한 메모를 남기고, 마음껏 친절하고, 그렇게 당당하게 그 친구를 챙겨줄 수 있는 기회가요. 겨우 잠재웠던 마음 속 파도가 요동치는 기분입니다. 매일 아침 그 친구 자리에 무슨 선물을 놓을지, 메모는 뭐라고 쓸 지, 어떻게 안 들키게 잘해줄지, 나중에 결과가 공개됐을 때 그 친구 반응이 어떨지... 좋아하는 사람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는 사실에 정신없이 설레기 시작했어요. 그 친구가 뭘 좋아하는지 저는 너무 잘 알아요. 아침마다 어떤 커피를 마시는지, 겨울에 손이 유독 차가워서 핫팩을 항상 챙기는지, 단 거 싫다면서도 슈크림 붕어빵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요즘 자주 듣는 음악은 뭔지, 어떤 색깔을 좋아하는지까지... 그래서 마니또 선물을 고르는데 너무 신이 나는 거예요. 딱 그 친구가 좋아할 만한 것들을 고르면서, 이러다 제 마음이 함께 들켜버릴까 봐 두렵습니다. 제가 너무나 정확하게 취향을 저격하는 바람에, 그 친구가 '이거 혹시 날 좋아하는 사람이 마니또 된 거 아니야?' 라고 눈치챌까 봐요. 애써 닫아뒀던 감정의 문을 마니또 이벤트 때문에 활짝 열게 생겼습니다. 남친이 있는 사람에게 주체하지 못할 이 마음을 쏟아붓고 나면, 12월이 끝났을 때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시 마음을 애써 외면했던 저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좋아하는 마음 안 들키고 상냥하게만 잘해줄 수 있을까요? 신나면서도 불안하고, 설레면서도 이 강한 설렘 때문에 현타가 옵니다. 소용돌이치는 이 마음을 혼자 어찌할 수가 없어 여기에, 익명의 힘을 빌려 글을 써봅니다. 좋아하는 마음은 실현되면 안 되기 때문에 '연애' 카테고리 대신 '자유주제' 카테고리에 올려봅니다. 나는 과연...
퀘스트포기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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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
다른회사도 임원들 떠드는거 하루종일 대부분 먹는거, 옛날 몇십년전 이야기, 쓸데없는 노가리인가요? 노가리 아니면 담배피는 상사들 딴회사도 그런지 궁금하네요 진짜 듣기싫은데 이어폰끼기도 애매하고 ..
굿굿데이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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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멤버 커뮤니티에는 처음 들어오네요. 반갑습니다.
50대주정뱅이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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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 PF 이번 경력모집하는 팀들
관심있는데 전반적으로 괜찮은 팀들일까요?? 물린 딜은 없는지, 대리 이상으로 가면 성과는 배분받을 수 있는 환경인지...
@한국투자증권(주)
ijilij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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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 대한 음해에 대처하는 법
제가 2년간 파견간 곳에서 명예훼손을 당해 가해자를 형사고소하고 그 사람은 기소유예 판결을 받은 바 있습니다. 본사로 복귀했는데 그곳에서 있던 일들이 제법 소문이 난 것 같습니다. 본사 사람들도 알고 있더군요. 그런데 제가 가해자인 줄로 알고 있어요. 게다가 정보공개청구로 알게되었는데 감사실 익명신고로 제가 파견기관에서 갑질했다는 신고까지 접수된 바 있더라고요. 형사고소하고 판결받으면 끝날 줄 알았는데, 계속 이 일때문에 너무 불안합니다. 그때 이후로 정신과도 다니고 있어요. 파견지 사람들이 계속 저를 음해하는 것 같아 무섭습니다. 익명신고 건에 대해 무고죄로 형사고소할 생각인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인터넷을 통한 익명신고는 ip추적이 가능하므로 고소하면 신고자를 잡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노이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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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무관 공고
안녕하세요 이직을 준비중인 주니어입니다. 많은 선배님들의 고견을 얻고자 글 남겨봅니다. 보통 이직을 위해 공고를 뒤지다 보면 가끔씩 경력 무관인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보통 어느 정도의 레벨을 원하는 건가요? 예를 들어 A라는 직무로 공고를 냈을 때 지원자 부류를 크게 단순히 세 토막으로 나눠 경력기간 3년차 미만, 3~7년차, 7년차 이상이라고 했을 시 회사도 생각해둔 인건비 상한 선이 어느정도 있을 것인데 예를 들어 해당 직무 분야 5년차 정도의 인력이 받는 수준의 금액을 사측에서 한도액으로 생각했다 가정하면 7년차 이상 부류에서 좀 깎아서라도 올 사람도 있음직 법하고 3~7년차는 다 생각해두고 3년차 미만중에서는 특출나게 포트폴리오나 내용이 좋은 사람이 있어 그 사람을 한도액보다 살짝 덜 써서라도 데려오는 방향도 있을텐데 이 내용을 사실 구직자들과 원하는 금액을 대화해보지 않는 이상 알 수가 없을텐데 면접을 다 부르기엔 너무 비효율적일것 같고 아예 공고만 올려놓기만 하고 뽑을 생각이 없거나 특정 부류는 뽑을 생각이 없거나... (위 예시처럼 5년차 정도를 뽑을 생각이고 7년차 이상이나, 3년차 미만은 아예 고려를 안할시) 저렇게 명확하게 쓰지 않아 의미없는 지원서가 들어오게 하는 불필요한 일을 하는 이유가 이해되지 않아서... 저런 경우 보통 어떤 타입을 노리는 건가요?
연봉상승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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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공탁금 문의드려요..
잘 아시는 분들이 있으리라 믿고 써봅니다.. 제가 예전에 사기를 당했는데 원금을 돌려받았어요. 처벌불원서는 제가 시간이 없기도 하고 귀찮아서 못 썼습니다. (어차피 입출금내역으로 본인이 증명하겠지요) 그러고 시간이 좀 지나서 저한테 공탁금 수령할 게 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뭐 별다른 설명은 없고 받아가라하니 받아갔는데 나중에 피의자한테 연락이 와서는 원금 변제한거라서 원래 넣으면 안되는건데 자기가 입금내역을 못 찾아서 넣었다고 일부만 돌려달라고 합니다. 금액을 당장 줄 수도 없고 일단 돌려줄 의무가 있는지 알아보고는 있는데 보이스톡을 시도때도 없이 걸어서 일단 차단해뒀습니다. 돌려줄 의무가 있나요? 자기가 입증 못했고 저는 받아가래서 그런거에 대해 잘 알지도 못 한 채 받아가서 사용한거거든요
AoBart
은 따봉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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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비개발 계약직
정규직으로 전환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쿠팡(주)
dooo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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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거리에 따른 연봉의 가치는?
현재는 직장에서 집까지 편도 15키로로 출퇴근 운전 시간은 왕복시 약 40분 정도 걸립니다. 해당 출퇴근 거리에서 편도 60키로, 출퇴근 운전 시간 2시간(시와 시를 오가야함) 정도 늘어나게 될 시, 얼마의 연봉이 올라가야, 움직이는게 바람직 할까요? 현재 5천 받고 사는 30대 후반 이고, 사양산업으로 향후 전망이 밝지는 않지만, 그냥 저냥 다니는데 스트레스는 없는 상태입니다. ( 사람 , 일적 스트레스는 감당할 정도, 정시 퇴근 90퍼 이상)
인생뭐없다젠장ㅎ
쌍 따봉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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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학폭당했다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저희 조카는 중학교 1학년 여자아입니다 같이 노는 무리중 몇몇 친구가 소심한 여자애를 괴롭혔고 그걸 말리다 오히려 타켓이 됐습니다 담임선생님께 말해봤지만 가해자 학생과 삼자대면후 돌려보냈고 그이후 괴롭힘은 더 심했습니다 폭력은 언어폭력 신체폭력 조금 있는걸로 알고있고 학교에 학폭 운영위원회를 소집했더니 조용히 덮으려 하는 분위기 입니다 가해자들은 점점 늘어 10명정도 되고 징계위원회가 진행되고 끝이나도 경미한 조치가 이루어 질것같습니다 조카를 보호하려 가고싶어도 미성년자 와 성인과 접촉할시 불이익이 더 많다네요 좋은방법있으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김군김씨
금 따봉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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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늘린다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닌 이유
다다익선 = 회사에도 적용된다? 아닙니다. 직원이 많아지면 생산성 높아진다? 잘못된 전제입니다. 조직이 커질수록 의사결정의 과정도 느려지고 선택의 폭도 넓어지면서 회의는 증가하게 되죠. 그러면 고비용 구조가 고착됩니다. 여기서 문제는 뭘까요? 인력 수? 아닙니다. 조직 설계에 있습니다. 경량 패딩처럼 경량화 된 조직은 단순히 인력을 줄이자는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불필요한 운영 지방'을 제거하자는 개념입니다. 핵심 역량만 딱! 남기는 설계 방식에 가깝죠. 작은 고추가 매운 것처럼, 조직도 작아질수록 더 강해지는 구조로 진화합니다. - 넷플릭스의 ‘소수정예 원칙’을 알고 계시나요? 평범한 인력을 유지하지 않으며 최고의 퍼포머만 남기는 구조로 성과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 토스는 “최고의 복지는 동료다” 라면서 인재밀도를 조직 경쟁력의 핵심으로 삼습니다. - 한국 생산성본부 자료에 따르면 한국 직장인은 하루 8.5시간 중 실제 생산적 업무는 4시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즉, 회의·잡무가 생산성을 직접 저해한다는 뜻입니다. '30분' 회의는 30분 타이머를 기본값으로 설정하고 시작 전 오늘 무엇을 결정할 것인가! 부터 명확히 규정하고 시작하는 게 맞습니다. 불필요한 문서, 보고, 중복 커뮤니케이션은 제거합시다. 디지털 전환이 가능한 업무는 즉시 변환하는 게 맞습니다. 직원의 시간을 고부가가치 업무로만 이동시키기 위해서 반복, 저가치 업무는 구조적으로 차단하는 게 맞습니다. 인력 확충 전에 '이 일을 꼭 사람이 해야 하는가?'를 기준으로 프로세스를 정하는 게 맞습니다. 조직의 속도, 사람의 숫자가 아니라 불필요함을 제거하는 것으로 결정됩니다.
가인지컨설팅
동 따봉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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