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글
전체보기
글쓰기
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새글피드
AI 공부하려고 하는데 막막하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전기전자 전공으로 비AI업계인 모터개발, 배터리개발 관련해서 11년째 개발/PM업무를 하고 있는데 점점 AI와 거리가 멀어지는거 같습니다..ㅠㅠ 분명 학교 다닐 때 잠시 뉴런신경계기반 어쩌고를 배운거 같은데 말이죠... AI가 요새 동영상도 만들고, 게임도 만들어주고 이것저것 다하는데 제가하는건 겨우 Chat GPT한테 글 표지만들어 달라는게 전부인데... 제대로 AI에 대해서 공부해보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너무 막막합니다.. GPT한테 AI의 레벨에 대해서 물어보니 0단계 - TR, GPU, TPU 1단계 - 수학적 최적화: 벡터,행렬, 확률분포,미분, Gradient decscent 2단계 - 머신러닝: 회귀/분류, 지도/비지도학습, 일반화, 과적합 3단계 - 딥러닝: 뉴럴네크워크,CNN... 4단계 - GPT, Geminai, Claude 5단계 - 챗봇,자율주행, 에이전트 이러는데... 1단계 부터 약간 막히네요.. 뭔가 유료강의를 주고서라도 기술에 뒤쳐지고 싶지않습니다 ㅠㅠ.. 목표는 AI에 대해서 이해하고 혼자서 파이썬으로 예제실습이라도해서 기술자들이 말하는걸 듣고 어떠업무를 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수준을 원합니다.. 책, 유튜브, 오프라인 강의 뭐라도 좋으니 혹시 조금이나마 조언좀 부탁드립니다..ㅠㅠ
열심히발전하자
02월 09일
조회수
46
좋아요
0
댓글
4
1년 전 저성과자로 고민글 올렸던 직장러입니다
https://link.rmbr.in/j449ko 1년 전 저성과자로 인사평가 최하 점수를 받고 사실상 최후 통보를 받았었습니다. 하루하루가 고통의 나날이었고, 어디 기댈대도 없어 리멤버에 고민글을 올렸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댓글로 따뜻한 말씀을, 정곡을 찌르는 조언을 해주시면서 저를 늪으로 완전히 가라앉지 않게 해주셨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저는 헤드헌터로부터 제안을 받아 많이는 아니지만 전 직장보다 좋은 조건으로 이직에 성공해 현 직장에서 인정받아 팀장급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정신이 없어 리멤버에 글을 올렸다는 사실조차 까먹고 있었는데 아직도 1년 전 제 글에 좋아요를 눌러주시는 분들 덕분에 알람을 보고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네요.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분들이시지만 당시 진심어린 조언과 위로를 남겨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혹시 지금 1년 전 저와 비슷한 고통을 겪고 계신 분이 있다면 부디 포기하지 마시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월급을 받고, 일을 하고, 경력을 쌓아왔다면 뛰어나지는 못할 지언정 적어도 뒤쳐지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지금 그 회사가, 그 위치가 당신과 맞지 않는 것일 뿐 당신이 전적으로 못난 것이 아닙니다. 넘어지지 않고 있는 힘을 다해 버틸 수 있는 최소한의 힘만 있다면 다른 빛은 곧 찾아옵니다. 이건 위로가 아니라 확신입니다. 소중한 시간을 쪼개 리멤버에 스스로의 의지로 들어와서 이 글을 보고있는 당신이라면 분명 그렇습니다. 부디 주저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유흐흐
쌍 따봉
02월 09일
조회수
4,168
좋아요
271
댓글
16
동장군이 떠나네요
동장군이 봄 기운에 밀려 떠나갑니다.
말톤임
02월 09일
조회수
234
좋아요
11
댓글
4
마음이 너무 이해가 되는데 아파요
여자친구는 저보다 두살 어려요. 3년간 열심히 준비해서 합격한 시험,그리고 일 시작하기 전 약 한달간의 교육기간. 합격한 사람들끼리 남녀 섞여 매일 같이 술을 마셔요. 단하루도 빠짐없이 월화수목금 매일 술을 마셔요. 마음은 너무 이해가 돼요. 준비 기간 동안 너무 고생했고, 새로운 출발 전 설렘. 합격한 사람들끼리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얼마나 재밌겠어요. 잠깐 한달만 이해하면 되는데 어떤 마음인지 모르겠지만 자꾸 화를 내게 돼요. 진짜 하루도 빠짐없이 밤늦게까지 월화수목금 매일 술을 마셔서 화가나는건지, 아니면 남녀가 섞인 무리에 질투가 나는건지, 아니면 서로 결혼하겠다고 아무도 없는 타지에 여자친구 고향 근처로 이직 와서 나혼자만 발버둥 치는 느낌이여서 그런건지,, 어른 답고 싶은데 그렇지 못해서 계속 화가 나고 화를 내고 후회를 하고 반복해요. 미치겠어요. 그러고 주말에만 겨우 보는데 여자친구 체력이 다 빠져서 데이트도 못하고 자고만 있고, 그런게 서운한건지,, 나만 봐달라고 하는것 같은 이기심인건가요,,? 진짜 머리로는 이해가 되고, 어른스럽게 이해해주고 그 시간들을 행복하게해줬음 하는데 자꾸 화를 내고 기분좋게 노는 여자친구도 기분이 안좋아질테고,, 근데 이렇게 계속 화를 내도 꿋꿋하게 약속을 다나갸요. 그러면서 하는소리가 남들도 다 논다,, 나만 그런거아니다,, 왜 맨날 뭐라하냐,, 한달 뿐인데 이것도 이해 못하냐,,, 진짜,,,, 다아는데 다아는데 마음이 너무 답답하고 저런소리 하면 너무 더 화가나요,, 저는 감기 걸려서 누워있는데, 아픈거 알면서도 저한테 하루종일 신경은 커녕,, 화를 냈는데도 전화 한통도 안해주네요. 마음이 너무 답답해요. 조언좀 해주세요. 제가 너무 어린걸까요,,? 30대입니다 ㅠ 미안해 한마디하고 액션 없이 그자리 그대로 있는 여자친구가 너무 미워요,,
어깨폭격기
은 따봉
02월 09일
조회수
2,381
좋아요
95
댓글
31
투표 캐나다 연기금 vs 국내 big4 FAS
안녕하세요, 캐나다 연기금에서 자산운용 & 투자리스크 부문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다, 딜 부문에 관심이 깊어져 현재는 졸업 전에 한국에서 개인적인 사유로 빅4 회법 감사본부에서 인턴으로 근무중인 휴학생(25세) 입니다. 기존에 근무했던 연기금에서는 FT 오퍼를 준 상태지만, 국내에서 FAS → IB/PE 루트를 타고 싶어서 같은 법인 내에서 FAS 부문으로 네트워킹 중입니다만, 선생님들의 객관적인 견해를 여쭙고자 글을 올립니다. 추가적으로, CFA Level I 통과 후에, 현재는 AICPA를 준비 중입니다.
seekinga
02월 09일
조회수
749
좋아요
3
댓글
5
최종면접후 합격여부 or 오퍼레터
외국계기업이긴 한데 보통 합격하면 합격결과랑 오퍼레터를 같이 보내주나요? 7영업일 정도 지났는데 아직 결과가 안와서 궁금하네요..
Hdiwnxi
02월 09일
조회수
171
좋아요
0
댓글
0
다들 빨래 어떻게 하세요?
저는 피부가 예민해서 한번 입고 빨고 섬세한 옷들도 울세탁으로 돌려서 옷도 매번 자주 버려요 세탁소 맡기기엔 너무 비용과 시간이 필요한 것 같고요 다른 분들은 옷 며칠씩 입고 빨래 어떻게 하세요?
강강강아아아
02월 09일
조회수
223
좋아요
1
댓글
7
직장내 괴롭힘으로 인해 퇴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작은 중소 다녔는데 파견직이었습니다 야근 수당 미지급 야간 식대 미지급 연차 쓰면 불이익 반영해서 연봉 동결되었고 프로젝트 재계약 불발되니 잡도리를 하더군요 업무 배제 과다 업무 갑질 화장실 가는 시간 아끼고, 개인 시간, 주말까지 일하라고… 이유는? 월급 명세서에 야근수당 교묘히 껴놓고 일시키더군요. 아파서 연차사용 하는데 진료시간 공유하고, 진료 끝나면 일 화상미팅으로 공유하라구요. 중소라서 권고사직이나 해고 하면 불이익이 있으니 저렇게 잡도리 시켜서 내보내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세우깡
02월 09일
조회수
328
좋아요
2
댓글
2
부동산담보로 사업자대출, 법인대출 가능하신 분 있나요?
대표자나 주주의 개인 부동산을 담보로 법인 대출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축은행이나 신협, 새마을금고 등에서 될 것 같은데, 혹시 관련업에 종사하시는 분 계실까요? 문의드립니다.
깁미어필링
02월 09일
조회수
26
좋아요
0
댓글
0
우리 팀 금쪽이 신입이 달라졌습니다.
감개가 무량하네요. 드디어 나도 말로만 듣던 소위 MZ세대를 만나보는구나 하고 겸허히 받아들였었죠. 어쩌면 전생의 죗값을 치르는구나... 싶었달까요. 업무 지시를 내리면 바쁘다고 거절하거나 틀린 부분을 지적하면 알고 있었다고 대답하거나 회의 도중에 퇴근 시간이 되면 유유히 집에 가던 분이었죠. 그런데 갑자기 무언가 깨달음을 얻은 건지 오늘 제가 본인이 실수한 부분을 지적하자 메모를 하더라고요. 지적 사항을 꼼꼼히 적는 그 모습이 어찌나 생경하던지 팀원들이 모두 일손을 멈추고 그 역사적인 장면을 지켜봤습니다. 심지어 퇴근길에는 본인 가방만 챙겨 바람처럼 사라지던 루틴을 깨고 팀 전체에 가벼운 목례를 하고 나갔습니다. 물론 아직은 조금 어색하고 뻣뻣한 움직임이었지만 우리 금쪽이가 드디어 이 사회라는 생태계에 적응하기로 마음먹은 모양입니다.... 저는 신입이 나간 문을 한참 바라보며 감격에 젖었습니다. 야생 동물을 길들인 사육사의 마음이 아마 이렇지 않을까 싶네요. 내일은 또 어떤 사회성을 보여줄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코리아넘버원
쌍 따봉
02월 09일
조회수
3,395
좋아요
133
댓글
22
코스닥 관련 찌라시 보셨나요?
연기금 벤치마킹 2026년 운용목표 1. 당초 계획 : 코스피 14.9%, 코스닥 5% 이상 신설반영 2. 수정 계획(확정) : 코스피 11% / 코스닥 11% (코스피 = 코스닥 동일 비중) 코스닥 액티브 ETF 다수 신설 1. 타임폴리오 코스닥 액티브 ETF 출시 준비중 (팩트 확인 완료) 2. 다수 운용사에서 코스닥 액티브 ETF 출시 준비중 (개인 투자자들 코스닥 개별 종목 투자 어려우니 그냥 액티브 ETF 사라고 정부에서 권장할 듯) 라는 글이 돈다는데 진짜일까요? 아예 없는 얘기는 아닌 것 같은 게 이런 기사도 있네요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97908 근데 동일 비중이 말이 되나요 ㄷㄷ
그레그레
쌍 따봉
02월 09일
조회수
1,270
좋아요
10
댓글
5
코딱지만한 회사가 뭐가 바쁘냐는 시어머니
결혼 후 첫 명절입니다. 명절 근무 때문에 제사 준비 늦는다고 했더니 대놓고 회사를 무시하시네요. 내 손으로 뭔가를 키워내고 싶은 마음에 작년에 작은 스타트업으로 이직했습니다. 아무래도 회사 규모가 작다 보니 명절 보너스 그런 거 없고 그냥 5만원짜리 선물세트가 다예요. 게다가 모니터링 필수로 해야 되는 시기라 명절에도 노트북을 끼고 살아야 하는데요. 나도 내 처지 아니까 속상한데 이번에 계속 일해야 해서 음식 준비 일찍 못 간다고 말씀드렸더니 시어머니가 돈도 얼마 안주는 코딱지만한 회사가 바쁠 게 뭐가 있냐고 일찍 오기 싫어서 핑계 대는 거 아니냐고 하시네요. 그런 거 아니라고 진짜 얘 계속 주말에도 출근하고 야근중이라고 남편이 말했더니 그런 회사 일이 뭐 그리 중요하냐고 그냥 빼라고 하시는데 참.. 안그래도 연휴에 일해야 해서 서러운데 무시까지 당하니까 아예 시댁에 안 가고 싶어져서 남편한테 그냥 혼자 가라고 나 일 바빠서 못왔다고 하라고 했더니 그래도 첫 명절인데 그러면 어쩌냐고 해서 가긴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부모님도 내색은 안하시지만 딸이 코딱지만한 별볼일없는 회사 다닌다고 생각하실까봐 슬프네요.
결정적한방
02월 14일
조회수
1,335
좋아요
25
댓글
10
알고보니 여사친이 전여친이었어요
남친한테 정말 친한 동네 친구라며 자주 언급하던 여사친이 한 명 있는데요 듣기로는 워낙 오래된 사이라고 하고 저도 대학 동기 중에 남사친이 있어서 가끔 여사친 낀 자리에 술 마시러 간다고 해도 신경 안썼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그 여사친이 전여친이었던 걸 알게됐어요 곧 남친이 이사 예정이라 정리하는 거 도와주러 갔다가 예전 사진들이 있더라고요 남친이 봐도 된다 해서 봤는데 그중에 여사친이랑 누가 봐도 연인으로 보이는 사진들이 있더라고요 뽀뽀하는 컷, 팔짱 낀 컷 등등 20대 초반에 잠깐 만났었다고 해요 아무리 헤어진지 10년이 지나서 감정이랄게 없더라도 제 상식으로는 한 번 사겼던 사람이랑 친구로 지낸다는 게 잘 이해가 안갈 뿐더러 전여친을 여사친이라고만 소개한 게 거짓말 친거란 생각이 들어요 저도 그러면 안됐지만 이게 말이 되냐고 그자리에서 화나서 따졌거든요 그에 대해 남친이 사과는 했지만 여사친과 인연을 끊기는 어렵대요 전여친을 포함해서 동네 친구들끼리 워낙 다 같이 끈끈하고 친한 사이라 그 친구 한명을 피하자고 모임을 안 나갈 수는 없다는 게 이유입니다 대신 단둘이 만나는 건 절대 안할건데(저 만난 이후로는 단둘이 본 적 없다고 합니다) 다른 친구들이랑 섞여있으면 만날 수도 있고 만날 때마다 전여친이 있는지 없는지 가려가면서 만날 만큼의 감정도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다고 저한테 양해를 구하는데 말이 좋아 양해지 거의 통보나 다름없어서 황당해요 저도 남사친들이 없는 건 아니지만 애초에 썸 비슷한 것도 없었고 그 친구들도 다 각자 애인이 있어서 서로 확실하게 선을 지키며 지낸다 생각합니다 남친 생기면 연락도 안하고 지내고 있고 남친이 이에 대해 불편하다고 얘기한 부분 없기도 하고요 근데 남친은 과거에 연인이었던 사람을 친구라는 이름으로 계속 곁에 두겠다는 거니까 저랑은 엄연히 다른 거 아닌가요 본인은 오래 전 일이고 어릴 때 추억일 뿐이라 굳이 말할 필요성을 못 느꼈대요 정말 명백히 아무 사심 없으니까 사진도 저랑 같이 본거라고 주장합니다.. 저는 그것도 모르고 둘이 가끔 밥 먹거나 술 한잔한다고 할 때마다 순순히 그냥 보내줬던 게 생각나서 바보 된 기분이 사라지질 않는데 헤어져야겠단 마음은 들면서도 당장은 마음이 너무 혼란스럽네요 정말 제가 쿨하지 못하게 집착을 하는 건지.. 아무 조언이라도 구하고 싶은 심정으로 올려봅니다
꽃꽃이
쌍 따봉
02월 09일
조회수
40,645
좋아요
261
댓글
130
일을 너무 못해서 힘듭니다
스스로 자괴감만 매일 느낍니다. 매일 혼나고 심지어 하던 업무에서도 임시로 배제됐습니다. 알고는 있습니다 제가 일을 더럽게 못한다는 걸 말이죠. 사회성도 떨어지고 그냥 멍청하고 나이만 먹은 사람입니다. 저때문에 다른 부서 분들에게까지 민폐를 끼치고 찍혀있습니다. 그분들을 탓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진짜 제가 일을 못합니다 그러면 더 노력을 하고 열심히 집중해라..? 그러게요.. 저도 진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열심히 하는 건데도.... 계속 실수가 나옵니다 하긴 제가 저를 봐도 싫은데 누가 좋아할까요. 그냥 사직서 내고 나오는 게 낫겠죠? 배부른 소리 같겠지만 그냥 다른 분들께 민폐끼치기도 싫고 눈치보는 제 자신도, 일을 못하는 제 자신도 너무 싫고... 무능력하고 참 무기력하네요..
Yunny
02월 09일
조회수
1,344
좋아요
22
댓글
13
직장내 괴롭힘으로 심리상담 다닌 후기
직장 내 괴롭힘 때문에 생긴 트라우마로 무기력증 등 일상생활이 힘들어서 심리상담을 다니게 됐는데요, 지인 추천으로 한번 옮기고 나서 같은 곳 꾸준히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도 받고 있고요. 다닌지는 6개월이 조금 넘었네요. 가격은 회당 10만원 정도입니다. 회사에서 지원 받아서 무료로나 싸게 받는 경우도 봤는데, 그런 프로그램들은 횟수 제한도 있고 익명성 보장에 대해서 아무래도 불안하기도 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알아보고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심리 상담이라는게 막연하게 무서운 분들도 계실거고, 상담이 필요한데 망설여지는 분들도 계실거 같아서 정보도 나눌 겸 올려봅니다. 1. 상담 시간동안 무슨 얘기 하는지? 1시간 정도 이야기하는데요, 저는 직괴와 관련된 일들 떠올리는게 힘들기도 하고 한번에 털어놓으려니 기억이 잘 안 나서 (몇년에 걸쳐 일어났던 일이라서요) 기억나는 일들을 이야기하는 것부터 시작했네요. 제게 일어났던 일과 제가 느꼈던 감정들을 정리하고 정의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첫 상담 때 저에게 있었던 일들을 한참 이야기하고 나서 제가 '지금은 후련하다'라고 얘기했고, 제 감정을 '후련함'이라고 했는데 상담사 선생님이 '후련함이 아니다. 잘 생각해봐라.' 라고 하시면서 제 감정을 마주할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처음에는 그 과정이 불쾌했지만 몇번의 상담에 걸쳐서 제 부정적인 감정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2. 정말 좋아지는지? 그래서 돈값을 하냐, 정말 달라지냐 라는 질문을 많이 들었는데 한번 했을 때 바로 효과가 느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제가 처한 상황과 문제를 스스로 객관화시킬 수 있게 됐고, 회상 > 자책 > 분노 > 우울 > 무기력 의 굴레로 빠지던 밤들이 많았는데 제 문제랑 감정들을 인지하니까 이 고민의 시간이 점점 짧아진 것 같아요. 물론 이 그래프가 일직선으로 줄어드는건 아니고, 악화되는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꾸준히 상담 치료 받으니 점차 나아졌어요. 3. 상담사의 스타일 첫 상담사는 따뜻한? 느낌의 분이었다면 두번째 분은 좀더 T 스러운, 팩트 폭행해주는 분이셨어요. 상담하다가 불쾌하고 (언행 때문에 불쾌한게 아니라 내 감정을 직면하는게 불쾌함) 기분 나빴던 적도 있지만 그게 다 자기객관화의 과정이었던 것 같아요. 제가 나름 오랜시간 상담 받으면서 느꼈던 점은 젊다 못해 어린 사람, 나이 든 사람, 겉보기에 밝아보이는 사람 등 너무 흔한 사람들이 상담을 받고 있더라고요. 감기 걸리면 병원가듯이 마음이 힘들 때 망설이지 말고 가보셨으면 해요. 제가 상담이 필요하다는걸 인정하기 무서워서 몇년동안 제 스스로를 괴롭혔는데, 더 빨리 갔다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도 들어요. 그리고 상담사나 센터가 나에게 안 맞는것 같으면 주변에 물어보며 추천받는 것도 좋고, 다른 센터 가보는 것도 좋아요. 좋은 병원 발품 파는 거랑 똑같습니다. 상담사분이 공인 자격증(상담 심리사 1급) 있는지도 확인해보시구요. 고민하시는 분들께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랍니다.
광석이형
02월 09일
조회수
1,401
좋아요
25
댓글
2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6,9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송기홍)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Copyright Remember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