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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너의 가장 찬란했던 20대를 나로 채워줘서 고마워
아무것도 모르던 20대의 여자친구와 저는 어느덧 30대가 되었습니다 가장 빛나는 시절을 나와 함께 해준 여자친구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에게는 크고 작은 힘든 일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주변 친구들이 하나 둘 결혼을 할 때 저는 이야기할 수 없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힘든 일들이 하나씩 지나가고 희망이라는게 저에게 생겼습니다 저는 결혼이 하고 싶은 사람은 아닙니다 부모님께는 죄송하지만 만약에 이별이라는 것이 남아 있다면 저는 더이상의 연애는 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만큼 제게 존재하는 사랑이라는 에너지는 남김없이 쏟은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로 긴 시간동안 제 곁을 지켜준 그녀에게 이제는 아내가 되어 달라고 하고 싶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글쓴 이후 제가 전하고 싶은 진심을 정리해서 이야기했습니다 평소 제가 만든 음식을 먹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는 걸 좋아합니다 표정에서 감정이 다 드러나는 모습을 보는게 귀엽기도 하고 표정을 보면서 좋아하는 맛을 연구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오늘은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메뉴로 가득 채웠습니다 그리고 식사하면서 담백하게 진심을 전달했습니다 차마 말하지 못했던 상황들 묵묵히 기다려준 고마움 앞으로는 함께 미래를 그렸으면 하는 마음 정확한 날짜를 정했다거나 프로포즈는 아니었지만 이제 한발 더 나아간 것 같습니다 티파니 같은 반지는 못 살겁니다 식장도 좋은 곳이 아닐수도 있어요 그래도 저는 못해준 것 이상의 행복으로 가득 채워가며 살아 볼 생각입니다 봄에는 프로포즈를 준비하려합니다 행복해보겠습니다 사랑으로 채워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리멘버
은 따봉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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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절대 걸리면 안되는 외줄타기 사내연애
안녕하세요 시고르자브종이 전하는 아슬아슬한 연애 이야기 전달해봅니다.. 지금 말하는 이야기는 100% 사실이고 진심입니다... ​저희는 같은 팀 대리와 주임으로 시작했어요. 시작은 지난 1월에 지수 주임님이 신입으로 입사하면서부터였는데요. 처음엔 사수인 제가 일을 가르쳐주고 같이 일 하면서 야근을 좀 자주 했거든요. 그러다 어느 날 시그널? 처럼 찌릿한게 생겨 저녁먹자고 했고.. 날짜 잡아서 저녁을 같이 먹게 됐는데 대화가 너무 잘 통해서 깜짝 놀랐어요. 회사에서의 지수씨랑은 전혀 다른 사람이였거덩요 ㅋㅋ.. 그날 이후로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5일 내내 매일 만났던 것 같아요. ​그렇게 5일째 되던 날 밤이었어요. 한강에서 야경을 보다가 제가 용기 내서 2시간동안 빙빙돌다가 심장터지기 직전에 고백을 했고, 지수 주임님도 받아주면서 저희의 1일이 시작된거져.. ​근데 저희가 사내연애는 절대 걸리지 말자고 약속했거든요. 걸리면 둘다 짤릴거같아서.. 그래서 회사에서는 정말 남보다 더 남처럼 지내고 있어요. 저희 자리가 바로 앞자리라 고개만 들면 눈이 마주칠 거리인데도, 일부러 더 냉혈한 눈빛으로 행동하고 있어요. ​제가 회사에서는 항상 지수 씨한테 "주임(주인)님, 이 보고서 피드백 드린 대로 다시 수정해서 가져오세요"라고 차갑게 말하거든요. 무조건 철저하게 존댓말만 쓰고요. 지수 씨도 서운해하는 기색 하나 없이 "네, 대리(댕댕이)님. 바로 확인하겠습니다"라고 딱딱하게 대답해요. ​사실 제 속마음은 지수 씨를 볼 때마다 너무 좋아서 입꼬리가 올라가고 콧구멍이 막 벌렁벌렁거리거든요. 진짜 죽을 맛이에욬ㅋㅋㅋ 동료들이 눈치챌까 봐 억지로 인상 쓰면서 콧구멍에 힘주고 있는 게 얼마나 힘든지 지수(주인님) 씨는 알까요? ​너무 보고 싶을 때는 사람이 없는 비상구 계단에서 몰래 만나기도 해요하는데 걸릴까봐 심장터질거같기도하공.. 짧은 시간이지만 거기서 지수 씨 손 한번 꽉 잡아주고, 서로 보듬어주고 다시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사무실로 들어가는데 그게 그렇게 도파민이에요. 계단 문을 열고 나갈 때 누가 볼까 봐 가슴 터지는건 덤이고요. ​그러다 퇴근 시간이 되면 회사에서 한참 떨어진 곳으로 가서 저녁 데이트를 해요. 낮에는 세상에서 제일 엄격한 대리인 척하다가, 차 문이 닫히는 순간 지수 씨가 "대리(댕댕)님 아까 진짜 무서웠던 거 알아요?"라고 웃으며 제 팔을 툭 치는데 그제야 긴장이 싹 풀리네요. ​솔직히 말하면 저 요새 이 사람이랑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지 하루하루가 더 애틋하고 소중해요. "주인님, 나중에 우리 청첩장 돌릴 때 다들 얼마나 까무러칠까?" 하면서 혼자 김칫국부터 마시곤 하는데, 그 생각만 하면 벌써부터 콧구멍이 또 벌렁거리네요. ​0.5미터 앞에서도 모른 척해야 하는 이 이중생활이 쉽지는 않지만, 언젠가 당당하게 "와이프 될 사람입니다!"라고 말할 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아슬아슬하게 사랑해 보렵니다. 저희 끝까지 안 걸리고 골인할 수 있게 응원해 주세요ㅎㅎㅎㅎ 언제나 지켜줄게 사랑해 주인님♡ 회사 사람들이 아는걸가요.. 모르는걸가요 ㅎㅎ 그것도 궁금하네요 절대 안걸리게끔 행동하긴하는데..ㅋㅋ
서울시고르자브종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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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바이브코딩을 해봤습니다.
#opencode 와 #oh-my-opencode 로 연휴 시작 첫날 오후에 한시가 가량 걸려서 만들었네요. 광고가 없고 한국의 주요 방송사 채널만 있고 심플한 디자인입니다. 제가 필요에 의해서 광고없는 서비스를 만들어 봤는데 혼자 쓰기아깝네요. ^^ <홍보> 요즘 알고리즘 음악에 지쳤다면? 가끔은 사람이 고른 노래처럼 들리는 라디오 한 스푼 🎧 👉 https://radionara.vercel.app/ 눈은 바쁘고, 손은 바쁘고, 귀만 쉬게 해줄 시간. 그럼, 시간나실 때 함 사용해보시길 바랍니다. Happy new lunar year !!!
하모니카
은 따봉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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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이미지가
퇴사할 생각으로 이미지 신경안쓰고 개썅마이웨이로 살다보니 이미지가 머리는 똑똑한데 요령 뺑끼 좋고 자본주의에 찌든 놈(이거는 영업력 좋고 자산이 많은걸 알게됨) 되어버렸는데 빨리 이직하는게 맞겠죠
lncnxk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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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단편 만화
제곧내
해리포장마차
쌍 따봉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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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공채로 들어가서 운용직 가능할까요?
직무기술서 보면 자금 운용이 있긴한데 신입도 운용직으로 업무배치 가능한가요? 따로 자금운용 파트 계약직으로 뽑는것같은데 신입도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푸푸yo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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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있는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
저는 36살 남자고, 상대는 31살 여성입니다. 소개팅 사이트에서 알게된 사이입니다. 제 자기소개를 보고 부지런하시고 자기관리 열심히 하시는 분들에게 매력을 느끼는 편인데, 성실한 분이시고 정이 많다는 부분이 기억에 남아서 연락이 닿았고 두 번 만났습니다. 첫 만남에서 서로 지역이 다른데 둘이 만나는데 시간을 자주 낼 수 있는지, 평소 직장에서 칼퇴하는지를 물으셨고 두 번째 만남에서도 술 한 잔 하면서, 자기는 연하나 동갑보다는 연상이, 그리고 성실하고 배려심 있는 사람, 그리고 여유가 있는 사람, 리더십이 있어서 자기를 잘 이끌어줄 수 있는 분을 선호하신다 하셨습니다. 그리고 자기 나이가 31살인데, 특히 좋았던 것은 제가 사는 지역으로 절 만나러 오겠다고 하신 점이었습니다.(비도 오고 해서 제가 갔습니다) 그러자 제가 용기를 내서, 그 리더십을 앞으로 쭉 만나는 동안 보여드리고 싶다고 하자, 웃으면서 좋다고 했습니다. 여유 있는 남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자주 연락하지 말고 가끔씩 연락해 만남의 진도를 재촉하지 않아야 할까요. 그리고 이분이 명절에 가족과 해외 패키지 여행을 가셨다는데 연락하면 실례일지 궁금합니다.
루시인더스카이
쌍 따봉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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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살 진로 고민..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무직이에요 대학은 서울 2년제에서 중국어 전공 했습니다 이전에는 해외영업을 했으나 영어권 나라에서 살다 온게 아니라 한계를 많이 느꼈고요 고등학생 때 저는 수학을 좋아하고 화학을 잘했습니다. 사회를 싫어했었고요.. 하지만 판단 오류와 정보 부재로 고1때 문과를 선택했고 현재까지도 후회하고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저의 현재 위치와 스펙이 애매하다고 생각이 들고 + 지금이라도 흥미있던 곳에 시간을 들이면 가능성이 있을지입니다.. 다시 이공계열로 대학을 들어간다면 좋겠지만.. 시간과 돈이 많이 들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에 고려할만한 다른 선택지가 있을까 싶어서요.. 화학 쪽으로 공부나 자격증 취득을 하면 관련 업계 취업이 쉬울까요? 아니면 해외영업 직무를 유지하되 업종을 그쪽으로라도 바꿀수 있으려나요 요즘 같은 n잡 시대에 너무 과거에 붙잡혀있나 생각도 들고 집에만 있으니 더 복잡하네요ㅠㅠ
ililjsis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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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구직자와 인류애
얼마 전 면접을 보았습니다. 제가 면접관이었어요. 후보자는 회사를 다니다 갑자기 구조조정된 친구였지요. 이력서를 보다 보면, 그 사람의 경력과 앞으로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 할 일이 match 되는지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인생이 보이기도 합니다. 핑계없는 무덤은 없다라는 말이 딱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지요. 이 친구는 쉽지 않은 환경에서 참 열심히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학생활, 첫 직장에 들어가기까지 힘든 취준 생활, 그리고 회사에서의 여러 어려움들. 모든 사람들이 다 어렵겠지만, 이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평범한 사람들보다 더 힘들었겠구나 하는 생각에 조금 찡했습니다. 예를 들면, 가난한 집 자식이라 등록금 벌려고 대학생활 내내 일하면서 공부하고, 장학금 받으려고 더 열심히 하고. 중고등학교 시절에도 집안 사정이 어려워 학원도 잘 못 다니고, 학교 도서관, 공공 도서관 등에서 밤 늦게까지 공부했던 이야기. 그래서, 학벌은 그렇게 좋지 않았지만, 수상, 인턴 등 경력을 쌓아 괜찮은 첫 직장에 들어가서, 또 다시 full steam으로 일했던 시절. 어학연수 한번 다녀온 적 없는데, 미국 대학 나온 친구 정도의 영어를 구사하는 걸 들으며, 한국에서 토익 공부하는 수준으로 될 것이 아닌데 어떻게 실력을 쌓았느냐고 물어보았습니다. 하루 한 시간 영어 공부한 것이 아니라, 그냥 시간될 때마다 CNN과 BBC 등을 계속 듣고 script 출력해서 읽기만 한 것이 아니라 쓰고 말해보길 반복했다고 하더군요. 물론, 그 흔한 영어 학원 한번 돈이 없어서 못 다녀봤다는 말에 더 놀랐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해도 회사 생활은 큰 조직일수록 또 경쟁인데, 거기서 뒤쳐지지 않으려고 10년 동안 꾸준히 열심히 했고, 해외 연수와 주재원 근무 경험까지 하며 인정 받고 커리어 관리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해외 근무를 하며, 모셨던 상사가 부정을 저질렀고 직장생활을 열심히 하다 보면 이상한 상사 잘 모시려다 잘못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친구가 그러다 같이 회사에서 잘렸더군요. 구조조정 시기에도 딱 걸린 것이지요. HR 입장에선 머릿수 채워야 하는데 잘 걸렸다 싶었을 겁니다. 정리해야 하는 사람들 숫자가 크면 갓 들어온 사원이고 뭐고 대중 없거든요. KPI가 그렇게 무섭습니다. 혹시 거짓말을 하나 싶어서 면접 후 reference check를 몇명에게 했더니, 정말 그 친구가 불쌍하다는 말을 반복적으로 들었어요.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안타깝다는 말. 성실하게 살아오고 가정도 꾸려서 이제 아이가 돌 지났는데 직장을 잃고 무직 상태로 저렇게 면접을 보러 다니는 걸 보며 인생이란 게 참 열심히 살아도 bad luck에 걸리면 저렇게 되는구나 하면서 예전 일이 생각났습니다. 저도 20년 넘게 직장생활을 하며 당연히 좋은 직장 상사만 만났다기 보다, 그렇지 못한 분을 만나기도 했었는데요. 그때마다 이 폭탄을 어떻게 잘 피해갈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성질이 너무 괴팍한 사람 직원을 자신의 성과의 도구로만 생각하는 사람 일도 못하는데 아부로만 올라온 무능한 사람 그런 분들을 겪으며 단순히 일만 열심히 하는 것이 직장생활 long run 하고 성공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지요. 다행히, 위에 말씀 드린 단점을 모두 가진 상사도 만나보았지만 잘 살고 있고 그 분들은 모두 집에 가셨습니다. 되려 좋은 경험이 되었지요. 최악을 겪어 보아서 그런지 차악은 상대하기 쉽더군요. 그나마. 면접동안 질문에 잘 대답하려는 모습과 당황스러워도 어떻게든 자신이 아는 내용을 잘 표현해 보려는 걸 보며 세상 참 고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뭔가 꼬인 것 같다는 표정으로 나가는 그 친구의 모습을 보며, 저도 면접 보러 다닐 때 대답의 아쉬움이 있을 때가 떠올랐습니다. 부족함이 있지만 같이 한번 일해보고 싶고, 그 부족함을 어떻게 채워서 활용할지를 면접 평가서에 담으며, 이번 과정을 pass 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어떤 기분일까라는 생각해 보았습니다. 최종까지 그 친구에게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군요. 혹여라도 저와 함께 일하지 못해도 다른 곳에서라도 열심히 산만큼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지금 어려움을 겪고 계실 모든 직장인 분들에게도 건승을 빌어 봅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 여유로운 설 연휴 되시길.
명동꽃미남
금 따봉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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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태어나서 제일 이상한 고백받고 결혼까지
바야흐로 약 8년전... 같이 일하던 알바에서 마음에드는 오빠가 생겼는데 당시의 나는 모쏠이었다.(24세) 그 나이까지 순수한 모쏠에 클럽한번 안가고 술담배도 안하며 건전하고 착하게 살던 나는 극극극 내향인(I 90%)이었다. 당시 그 오빠는 해병대출신에 큰 목소리로 자신감있게 일하는 사람 중 한명이었고, 나에게 없는 그런 모습에 나도 모르게 끌렸던것 같다. 그러다 그 오빠와 어쩌다 썸을타게됐는데 24년 모쏠에 플러팅이라곤 할줄도 모르니 그렇게 2달이되고...3달이되고... 흐지부지 연락이 끊겼다가 다시 몇달뒤에 썸을 타게됐다. (아마 그 오빠도 많이 답답했을것임) 하루는 그 오빠가 술을 먹고 전화를 했다. ㅇㅇ아 내가 할말이 있는데... - 네네. 내가 ㅇㅇ이 너를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애... - 아 네.. 당시 말은 이렇게 했지만 정말X100 너무 좋았다. (진짜 창문열고 소리지르고싶었음) 그리고 오빠도 내 생각을 물어봤다. ㅇㅇ이 너는 나 어떻게 생각해...? - 저도.. 좋아요....🫶🏻 내 인생 첫 마음고백?이었고 영화에서만 보던 첫 남자친구가 생기기 직전인 로맨틱하고 황홀한 장면이라고 생각한 순간 더 크게 말해!!!!!!!! ?????????????????????? 갑자기 해병대 조교로 변해버린 그 오빠. 뭘 크게말하라는거냐고 묻자 좋아한다고 더 크게 말흐ㅔㅔ!!!!!!!!!!!!! 전방에 함성발사임 뭐임; 내 로맨틱한 고백장면은 거의 뭐 유격훈련장으로 변해있었고 감동이 파사삭 식어버렸다. 그렇게 몇번씩 소리지르라고 실랑이를 하다가 결국 다음날 제대로 고백을 받았지만^^ 내 생에 받아본 고백중에 제일 얼탱이없던 고백을 한 남자와 지금은 결혼에 입대해 2년차 행복한 군대생활을 잘 보내고 있다^^
잇잇
동 따봉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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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사랑에 차이고 간염에 걸린 남자… 그리고 결혼까지
사람이 첫눈에 반한다는 게 있을까요? 저는 있다고 믿게 됐습니다. 교회 소그룹 모임 첫날, 그녀를 처음 봤던 그 순간부터요. 그녀는 화려하게 눈에 띄는 사람은 아니었는데 이상하게 시선이 갔습니다. 웃을 때 입꼬리가 예쁘게 올라가고, 말할 때 음성은 또렷했고 주변을 항상 보라빛으로 물들이며 자리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밝아지는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그날 그녀에게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처음엔 저를 전혀 의식하지 않았습니다. 이전 공동체 안에서 겪었던 아픈 경험 때문에 같은 공동체 안에서는 다시 관계를 만들지 않겠다고 스스로 단단히 마음을 정해둔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저는 매주 두 번 꾸준히 같은 자리에서 얼굴을 보고 말하고 웃으며 혼자 조용히 마음을 키워갔습니다. 결국 용기를 내어 고백했지만 결과는 깔끔한 거절이었습니다. 그리고 참 묘하게도, 그 시기에 제동생이 A형 간염에 걸렸고 며칠 뒤 저도 A형 간염 확진을 받았습니다. 마음도 몸도 동시에 힘든 시기였죠. 그런데 며칠 뒤, 뜻밖의 일이 생겼습니다. 그녀가 병문안을 온 것입니다. 아픈게 자기때문이라는 생각이 무시로 들었다고 합니다. 그녀가 병문안 온 그날 병실에는 부모님도 계셨고 그녀는 자연스럽게 저희 부모님과 인사를 나누며 함께 이야기를 하게 됐습니다. 엄마는 나중에 조용히 말씀하셨습니다. “얘 참 마음에 든다.” 그날 이후 그녀의 태도에 작은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인데 그녀는 원래 “부모님과 사이가 좋은 남자”를 이상형으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병실에서 제가 부모님과 살갑게 지내는 모습이 그녀 마음을 조금 열게 했었다고 했습니다. 또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 제가 고백했던 날, 그녀의 친한 동생이 “언니, 나 그 사람 좋아하는 것 같아” 이런 고민을 털어놓았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녀의 입장에서는 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고합니다. 그녀는 저를 두고 “특이한 사람”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맡겨진 일에 이상할 정도로 열심히 하는 모습이 낯설면서도 눈에 밟혔다고요. 그래서 저를 특이하다고 말하는 그녀에거 저는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특이한 게 아니라, 특별한 거야.” 장난처럼 했지만 사실은 그녀에게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조금씩 서로에게 가까워졌고 결국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날짜는 성탄절이었습니다. 결혼식 전날인 12월 24일 우리는 예배당을 예식장으로 꾸미기 위해 장식들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결혼식 당일, 성탄절 오전 예배가 끝난 뒤 단 2시간 동안 예배당을 예식장으로 바꾸는 일을 숨가쁘게 해냈습니다. 그 과정에서 부케가 제때 도착하지 않아 신부가 부케 없이 입장할 뻔한 위기도 있었고, 폭설 때문에 축가를 맡은 친구가 시간내 오지 못해 식이 끝나고 무릎 꿇고 미안해했던 일도 있었습니다. 완벽하진 않았지만 그날은 우리만의 이야기로 가득 찬 결혼식이었습니다. 눈 내리는 교회에서 익숙한 사람들의 축복속에 특별한 사람과 함께 길을 떠난 날이었습니다. 지금은 결혼 16년 차, 3남 1녀 네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끔 아내가 웃으며 말합니다. “그때 병문안 안 갔으면, 나 아직도 부모님이랑 사이 좋은 남자 찾고 있었겠지.”
이건 어이 없네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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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까지 노인배려 해야하나요?
지하철 역에서 볼일보려고 줄서있엇는데, 좌식 변기 쓰기 싫어서 일부러 줄서서 대기중이었습니다. 그때 노인분들이 우르르 들어와 제 뒤에 줄을 서시더라구요. 그렇게 앞사람이 양변기 칸으로 들어가고 저도 기다리고 있는데, 뒤에 할머니가 저보고 톡톡 두드리시더니 다리가 아프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아뇨 하고 다시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 엄청 젊네 이러시면서 자꾸 꿍시렁거리고 다리 안아프면 좌식으로 가지 막 이러시더니 결국은 새치기 하시고 먼저 양변기 칸으로 쏘옥 들어가시더라구요. 이런 것까지 노인 공경을 해야하는지... 좋게좋게 말씀했으면 양보를 해드렸을텐데 시비조로 다리 건강한데 왜 서있냐고 묻고 새치기 하는 분들 보니... 노인혐오가 생기네요..
오리는꽥꽥하지
금 따봉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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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모시고 갈 광화문 뮤직바 추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제가 서울로 취직하고 부모님이 이번 연휴에 올라오시는데요 아빠가 노래(특히 옛날 노래)를 좋아하셔서요 서린낙지 갔다가 노래 나오는 곳 같이 보여드리고 싶은데 광화문 근처에 옛날노래 나오는 바 혹시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 감사합미다
크런치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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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이별, 그리고 남은 사랑
당신이 떠난 뒤에야 사랑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정말 몰랐습니다. 우리가 함께 걷는 그 길이 얼마나 짧은건지, 웃음소리가 얼마나 귀한 것인지. 그저 매일이 반복될 것이라고 믿었죠. 영원같은 일상 속에서, 너무 익숙해져가고, 옆에 있는게 당연한 일처럼 느껴지게 되기까지… 돌이켜보면 그리 특별한 일은 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평범하게 밥 먹고,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주말이면 근처 카페나 음식점 가서 시간도 보내고… 그런데, 그게 전부였는데도, 저는 그게 계속될 줄 알았죠. 바보처럼. 그리고 수 년 지나, 서른이 넘어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이 뭔 지… 그건 거창한 고백도, 또 영화같은 순간도 아니더라구요. 퇴근길에 들른 편의점에서 좋아하던 딸기우유를 습관처럼 집어드는 순간, 그게 사랑이었던 거겠죠. 지금도 가끔 그 앞을 지나칠때면, 손이 멈칫합니다. 아직도, 몇 년이 지났는데도… 누군가는 시간이 약이라고 했죠. 처음엔 저도 그 말을 믿으랴고 했습니다. 한 달만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반년 정도 지나면 잊혀질 거라고. 정확히는 반만 맞는 말이더라구요. 아프진 않습니다. 이젠 눈물도 나지 않구요. 근데, 옆에 없다는게, 그게 습관처럼 남더라구요. 지금도 가끔 아침에 커피를 문득 두잔 내리다가, 정신를 차리곤 하나를 도로 집어 넣죠. 처음엔 너무 창피해서, 혼자 웃기도 했지만, 근데 이젠 그런가보다 합니다. 몸이 기억하는 거겠죠. 함께 있던 시간을… 주말 아침이 제일 이상합니다. 늦잠 자는걸 좋아했던 그녀. 먼저 일어나서 창문을 열되, 커튼은 조금 쳐두고, 조용히 방에서 나와 책을 읽으며 일어나길 기다렸죠. 지금도 일어나면 창문을 열고, 조용히 방에서 나와 책을 읽지만, 그런데 일어날 사람은 없다는게 참… 들릴까? 사랑은 이별 후에 남는, 습관이더라… 좋아하던 노래가 나오면 볼륨을 키우게 되고, 맛있는 걸 먹으면 네 생각이 나고, 비오는 날이 오면 우산 챙겼는지 걱정하다가, 멈칫하곤 돌이키게되. 아! 이젠 상관 없지 참… 그런 순간들이 쌓여서, 너는 아직 여기에 있더라. 내 하루 곳곳, 작은 습관들 사이에… ————— 이벤트 라는 핑계 담아, 부끄럽지만 긁적긁적 해봅니다. 다들 이쁜 사랑하시길 바라며… :)
너구리랑여우랑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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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후 큰집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벌써 6년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아직 아이도 없고.. 너무 제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저희는 각자의 금전은 각자 관리를 하게되었습니다. 남자의 자존심을 지켜달라는 남편의 목소리였습니다. 남편은 아팠기에 직장생활 시작이 남들보다 많이 늦었으며 그만큼 급여 역시 낮았습니다. 하지만 금전적인 관리는 확실할거라 생각하고 서로 합의하게 진행했습니다. 남편쪽도 조부, 조모는 작고하셨지만 큰집에서 제사를 지내기에 명절마다 아버님이 큰집에 데리고 가세요. 저희집도 조부모님은 작고하셨지만 조부모님 집은 그대로 두고 명절에 아버지 큰아버지 고모들이 모여 명절인사를 드립니다. 남편은 이러한 점을 알고있었고 제가 항상 한번은 저희 집쪽에 방문하자고 했지만 결혼 전에도 후에도 단 한번도 명절에 어른들을 뵙고 인사한적이 없어요. 혼자가라 또는 앞으로 따로 챙기자는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아파트 청약이 되어 계약하게 되었는데...남편이 땡전한푼없더군여...비트코인에 있다, 주식에 있다...하는데 당황스럽더군요 정작 아파트를 꼭 사야한다고 외쳤던 사람은 시댁어르신들과 남편이였던걸요... 결국 제가 가지고 있던 모든 통장관 적금통장을 털고 아버지가 놀고계신 자금융통을 부탁하였어요 요즘 집값이 비싸다보니 남편이 1억중 1500을 겨우 보탰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아파트 명의 관련 얘기를 하면서 반반 얘기를 하더니 안해주면 나야 좋지 니가 재산금 더 낼자신있음 하던가 이런 소리를 하고, 이제와서 자신이 부모님께 저희 친가어르신댁에 인사안가서 가보겠다는 연락을 그것도 명절 하루전에 하네요 저희 어르신들이 자기를 맞춰주는 사람은 아닐텐데... 자신이 이런건 상식적으로 미리 부모님과 의논했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저희 아버지 입장에서는 돈보태주니 오는가라는 느낌이시지 않을까요? ... 동반자인 제가 이렇게 괘씸한데 저희 아버지가 어찌느끼실지... 너무 답답한데 무슨 해결책이 있을까요?
푸름엄마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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