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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190조 자산가면 생기는 일
유튜브 프리미엄 우회 막혔다고 짜증 나고, 구독료가 조금만 인상돼도(사실 조금이 아니지만) 민감한 게 우리 현실이잖습니까. 근데 정작 그 쎄오들은 아예 저세상에서 살고 있다는 게 너무 적나라하게 보여지는 이야기가 있어서 한 번 정리해봅니다. 개꿀잼 스토리. 주인공은 바로 오라클 CEO이자 세계적인 거부 래리 앨리슨네 집안입니다. 래리의 아들 데이비드 앨리슨이 지금 미디어 업계를 통째로 집어삼키고 있는데, 그 과정이 아주 현대판 신화급 아니겠어요? 1. 금수저 끝판왕의 "영화 하고 싶어" 데이비드 앨리슨은 어릴 때부터 영화 광이었습니다. 다른 금수저들은 그냥 깨작깨작 제작비 좀 대거나 그러다 망해도 뭐 어때 하는데, 데이비드네는 차원이 달랐어요. "우리 아들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며 자본금을 밀어줬고, 그렇게 탄생한 게 바로 스카이댄스(Skydance)입니다. 히트작은 다들 아시는 <탑건: 매버릭>,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등으로, 사실상 톰 크루즈 형님의 든든한 파트너죠. 2. "아들, 파라마운트 통째로 먹자" 스카이댄스가 잘 나가긴 했지만 사실 파라마운트랑 비교하면 체급 차이가 크잖아요? 영 뽀대가 안 나잖아. 근데 파라마운트가 경영난에 허덕이기 시작한 거죠. 지금이닷! 데이비드가 아빠 손을 잡고 파라마운트 글로벌을 인수해버렸습니다. 인수 자금이요? 스카이댄스가 돈을 그만큼이나 벌었냐고요? 어휴 무슨 그런 섭섭한 말씀을. 아빠가 돈이 얼마나 많은데! 인수 자금의 상당 부분이 아버지 래리 앨리슨의 주머니에서 나왔답니다. 아들이 영화 제작사 사장에서 한순간에 메이저 스튜디오의 주인이 되는 순간. 얼마나 감명깊었을까요. 아들, 아빠가 파라마운트 사줄게! 3. 배후가 트럼프라고? 여기서 흥미로운 건 정치적 배경이죠. 래리 앨리슨은 도널드 트럼프의 엄청난 지지자이자 절친으로 유명하거든요. 래리는 트럼프 당선을 위해 막대한 후원금을 냈고, 틱톡 강제 매각 이슈 때도 오라클이 유력한 인수자로 거론됐던 이유가 다 이 인맥 때문이라는 설이 파다했을 정도로. 미디어 권력이 트럼프와 친한 재벌 가문으로 넘어가는 그림이라 미국 정계에서도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4. 다음 타겟은 워너브라더스? 파라마운트 먹은 지 얼마나 됐다고, 이제는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 인수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거의 확정인 것 같은데요. 사실 넷플릭스도 WBD를 탐냈거든요? 해리포터랑 배트맨 IP 가져와서 구독료 더 올리자는 심산이었겠죠. 하지만 아들을 사랑하는 돈 많은 아빠를 이길 순 없지. 아빠 자본을 등에 업은 데이비드는 넷플릭스의 앞길을 막아 버립니다. 넷플릭스 : 코묻은 구독료 모은 돈으로 인수할게! 데이비드 : 아빠, 나 해리포터 갖고 싶어. 넷플릭스보다 돈 더 써줘! 결국 넷플릭스를 제치고 앨리슨 가문이 워너까지 먹는 그림이 그려지면서, 할리우드 5대 스튜디오 중 2개가 이 금수저 손에 들어가게 생겼다는 사실. 만약 이게 성사되면 파라마운트 + 워너브라더스 + 스카이댄스라는, 디즈니를 위협하는 거대 공룡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할리우드의 주인이 오라클 가문으로 바뀌는 역사적인 사건. 거의 확정인 것 같은데... 진짜 저세계는 어마어마하죠잉? 세줄요약 아들 : 아빠, 나 영화계 왕이 되고 싶어. 아빠 : 그래? 그럼 파라마운트 사고, 워너까지 알아봐라. 돈은 아빠가 오라클 주식 좀 팔면 돼. ~ 실리콘밸리의 기술 자본과 트럼프 인맥이 결합해 할리우드를 재편중 ~ 역시 사업은 아빠 잘 만나는 게 최고지만 사실 그 돈으로 탑건 뽑아낸 거 보면 아들놈 안목도 보통은 아니긴 합니다. 과연 거대 공룡의 주인이 된 데이비드는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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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 따봉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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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 뽑아주면 그린라이트인가요?
회사에서 친하게 지내는 다른 팀 여직원이 있는데 예전에 그 여직원이 저한테 먼저 호감 표시를 해왔어요.(퇴근하고 둘이서 영화보자고 함, 주말에 사적인 걸로 연락옴) 그때는 제가 연애할 생각이 딱히 없어서 저 나름대로 선을 그었더니 그 이후로 그분이 언제 그랬냐는 듯 되게 젠틀하게 거리를 두고 행동하더라고요. 근데 사람 마음이 웃긴게 막상 그분이 거리를 두고 나니까 뭔가 허전하고 자꾸 궁금하고 그렇더라고요; 아무튼 오늘 점심 먹고 나서 그 여직원 보고 커피 마시자고 불러내서 같이 수다 떨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그분이 제 머리를 유심히 보더니 정수리에 새치가 하나 있다고 하더라고요.(저 아직 30입니다ㅠ) 제가 안 보인다고 하니까 자기가 뽑아주겠다며 갑자기 몸을 숙여서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거절할 새도 없이 진짜로 머리카락을 뽑아줬거든요? 다 뽑고 나서 새치를 보여주면서 뿌듯하게 웃는데 솔직히 설레더라고요. 상황은 좀 웃기긴 했어요 ㅋㅋ 근데 이걸 플러팅으로 보기엔... 진짜 이성으로 안 보니까 할 수 있는 행동인 것 같아서 더 다가가도 될지 좀 고민이거든요. 아무래도 회사 사람이기도 하고 제가 선 그었던 전적도 있어서 좀 조심스러워지는데 같은 여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성적으로 호감있는 남자한테 새치 뽑는 거 플러팅으로 하실 수 있나요?..
내집마련제발여
금 따봉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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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모니터 확인해 보는 팀장님 때문에 미칠 것 같네요...
제가 잠시 자리를 비울 때마다 팀장님이 제 자리로 와서 모니터를 확인하십니다. 제가 자리 비우는 것도 오래 비우는 게 아니고 화장실이나 탕비실 다녀오는 게 전부에요. 탕비실이랑 화장실 둘 다 먼 자리라 부지런히 움직여도 한 번 다녀오면 못해도 5분씩은 비우는 것 같은데... 팀장님이 몰래 본다는 건 제 옆자리 동료가 저한테 살짝 말해주기도 했고 저도 자리 복귀하는데 제 자리에 서서 모니터 보는 팀장님이안 눈 마주친 적도 여러 번입니다. 눈 마주치니까 아무렇지도 않게 본인 자리로 돌아가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지나가다 쓱 보시는 건가 싶었는데 예를 들어 제가 직전에 켜놓은 창이 엑셀이면 자리 비웠다가 돌아와서 봤을 때 크롬이 켜져있는 식입니다. 직전까지 제가 무슨 창을 띄워놓고 어떤 작업을 하고 있었는지 뒤져본 것 같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전혀 존중받지 못하는 기분이라 너무 불쾌합니다.. 업무 중에 딴짓을 한다 쳐도 pc카톡을 하거나 사내메신저로 동료들이랑 잡담하는 정도가 전부거든요. 그래서 어제부터는 자리를 비울 때마다 화면을 무조건 잠가두고 가는데 어제 갑자기 팀장님이 "잠깐 화장실 가는 건데 화면은 꼬박꼬박 잠그고 가네요"라며 농담인 척 말씀하시더군요... 뭐 숨기는 거 있냐는 톤으로 얘기하시니까 너무 감시당하는 것 같고 불편한데, 아예 면담 신청해서 왜 그러시는 건지 여쭤보는게 맞는 걸까요? 제 근태 문제로 지적하실 거였으면 이미 따로 부르셨을 것 같아서 어떤 이유로 훔쳐보는지 이유를 짐작할 수가 없어서 조언을 구합니다...
말도않되는일이야
은 따봉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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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걸 못받아들이는 아들
크면 괜찮을까요? 육아 선배님들께 고견 여쭙고 싶습니다. 올해 8살입니다. 더 어릴때부터 가위바위보 하나를 해도 무조건 이겨야 직성이 풀려서 제가 늘 져주곤 했습니다. 아들이 올해부터 교회를 나가기 시작하면서 교회 친구들과 보드게임이나 퀴즈 같은걸 하는데 자기가 지면 얼굴 빨개져서 숨넘어가게 울고 소리 지른다고 그러네요. 와이프가 왜 화가 나고 울었냐고 물어보면 상대 아이가 반칙을 써서 진거고 원래 자기가 이겨야 된다고 그러네요. 그 나이때는 원래 승부욕이 강하고 감정조절도 못해서 다 그런가 싶었는데 다른 아이들은 안 그런 애들도 많고 어떤 애는 일부러 저희 애한테 져주기도 한다고 해서 충격이었습니다. 친구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도 너무 미안하고 와이프랑 저랑 걱정이 많이 되네요.. 어떻게 교육하는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좡지기좡좡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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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왜 이럴까요? (면접 일정이 몰아치네요..)
올초부터 이직 준비중이며, 약 13년차 경력 입니다. (재직중인 상황입니다.) 5월초에 3건 면접이 잡혔는대 어떻게 집중을 해야될지 조언 구합니다.. 경력 간단히 정리하면 조선쪽 설계5년 정도이며, 이후 외국계에서 AE, FE로 합9년정도 이고 EPC쪽 업무 경험이 있습니다. 5월 초 외국계 - 조선 기본설계 직무 최종면접 (본부장레벨) 5월 초 외국계 - 조선 장비 PM 직무 1차면접 (30분) 5월 초 외국계 - 터빈 장비 FE 직무 외국인 F2F 1차면접 (1시간 대면) 이렇게 잡혔는대 갑자기 머리가 아프네요ㅠㅠ 직무가 조금씩 상이해서 전략을 잘짜서 준비해야될거같아.. 이런 경험 있으신분 조언을 받고자 글을 써봅니다... 3건 중 1건은 팀즈라서 재택중 가능할듯한대.. 2건은 출근날에 잡혀서 최소 반차라도 써야할지 고민이네요.. (다행이 겹치는 일정은 없지만 예로 7일, 8일 이렇게 있긴 합니다.)
시간을달리고픈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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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주기 싫어서 끓는 물 부었다는 글 보고 생각난 내 흑역사
최근에 화분 죽이려고 일부러 뜨거운 물을 부었다는 글을 봤는데, 저는 좀 다른 의미로 순수 악이었던 시절이 있어서 뒤늦게 고해성사를 좀 해볼까 합니다. 유난히 추웠던 어느 겨울이었어요. 사무실 히터가 시원치 않아서 실내에서도 다들 겉옷을 입고 일할 정도였죠. 문득 구석에 있는 화분을 봤는데, 초록색 잎들이 너무 추워 보이는 거예요. 화장실 세면대에서 손을 씻는데 온수가 너무 따끈하고 기분이 좋길래 ‘아, 우리 애들도 뜨끈하게 온수 풀 한번 땡겨줘야겠다’는 기발한(?) 생각을 했습니다. 꽁꽁 얼었을 흙을 녹여주겠다는 사명감에 온수를 끝까지 땡겨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물을 물뿌리개 가득 받아왔죠. 애들이 얼마나 좋아할까 상상하며 화분 세 개에 골고루 온천욕을 시켜줬습니다. 근데 웬걸, 얼마 지나지 않아 애들이 생기를 잃고 점점 처지더니 결국 승천을 하고 말았습니다. 셋 중 둘이 그렇게 떠났는데 그때까지도 저는 그냥 너무 추웠어서 그런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러고도 몇년이 흐른 뒤에야 깨달았습니다. 제가 그 친구들을 죽인 거였다는 걸요. 사랑이 지나치면 가끔은 이렇게 무서운 독이 되기도 하나 봅니다. 지금은 집에서 화분 50개를 넘게 키우는 프로 식집사가 되었지만, 가끔 추운 날이면 그때 그 온수 풀 사건이 생각나서 혼자 피식 웃곤 합니다. 혹시라도 식물이 추워 보인다고 정수기 온수 버튼 누르려는 분들 계시면 꼭 명심하세요. 식물은 온천보다 미리 받아둔 실온의 물을 제일 좋아한다는 사실을요!
생각하는의자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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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같은 김차장의 김도사 도전기 (feat.운명전쟁49)
안녕하세요. 디즈니플러스 운명전쟁49에 출연했던 비즈니스 김도사입니다. 참고링크: https://www.instagram.com/reel/DVN7DjygawL/?igsh=eTNvNnQwYW56N3M5 리멤버를 애용하는 우주인맥왕이지만 커넥트에 글쓰는 것은 처음이네요. 최근까지 저는 하X금융그룹에서 근무하며 대기업 김과장, 김차장으로서 신사업 관련 다양한 직무를 수행해 왔습니다. 그 직무들 중에 그룹 임직원, 관계사 고객 사주봐주기는 R&R에 없었지만 하X에서만 150명 이상 봐드린 것 같습니다. (비공식 제자 4명 포함..) 여튼 오늘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운명전쟁 방송 이후로 개인 외 기업에서도 과도하게 신점이나 사주 등을 맹신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 같아서 살짝 텐션을 낮춰드리고 어떤 자세로 운세를 받아들이는 것이 조금 더 올바른지 저의 짧은 소견을 말씀드리기 위함입니다. 우선 개인이나 가정을 제외하고 비즈니스 환경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현장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통찰입니다. (16년간 대기업, 중소기업, 공공기관, 스타트업, 비영리단체 등에서 직접 발로 뛰어본 플레이어로서 다른 술사들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사주나 신점, 타로 등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답답하거나 보이지 않는 힘이 작동한다고 느낄 때 뭔가 실마리를 잡고자하는 인간이 선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수단중 한가지 도구일 뿐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대부분의 일이 잘 풀리는 사람들은 굳이 사주나 신점을 보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사업이 잘 안될 때, 악재가 계속될 때 뭔가에 기대고 싶은 발심이 생기는데 그런 경우 접하게 되는 것이 종교나 철학, 운세같은 형이상학적인 가이드같은 것들입니다. 본인의 강한 의지와 삶을 달관하는 불혹의 태도가 잘 내재화되어 있는 분들은 그냥 덤덤히 본인의 길을 걸어갈 뿐입니다. 이것은 나이와는 전혀 관련성이 없으며 철이 든다는 것은 철에 따라 그저 어떤 것이 올 때 내 마음이 크게 동요하지 않고 나름의 중용을 지켜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삶을 살아가는 자세일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제가 사주명리를 하며 대기업 정규직을 접고 활인업자의 길을 걷게 된 것은 현재 운명의 흐름이 이끄는 방향이 더욱 나다울 것이라는 확신때문입니다. 사주에서는 본인이 최종적으로 달성해야하는 미션으로 '격'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저는 정인격으로 평생을 사회적 엄마, 학자처럼 살아야하는 명을 타고 났습니다. 한 때 사람보다 돈을 쫓은 적이 있었는데 탐재괴인으로 인간관계, 건강, 돈 모두 잃었습니다. ㅜ (도덕적인 이야기가 아닙니다. 재성격은 성과를 취해야지 오히려 사람 어설프게 챙길 때 문제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금까지 기업 대표, 임직원, 전문직, 최근 무당, 타로마스터 등 7,000명 이상 감명을 하며 얻은 직간접 지식으로 개개인별 세부적인 의사결정과 행동패턴은 다르지만 격에 따른 큰 흐름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것은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월급(정재격)때문에 움직이거나 승진(정관격)때문에 목숨거는 사람은 최소한 아닌 것은 확실히 파악(그냥 흥미가 없고 발심이 안 생김)이 되었고, 그럼 어떻게 하면 나의 재능과 지속가능한 열정을 쏟을 수 있는 분야를 찾아 재미있게 살까라는 의문만이 남았습니다. 이럴 때 이런 의문에 대한 작은 답(비즈니스 사주 전문 기업 전략/HR 카운셀러)을 주는 것에 명리의 효용이 있었고, 불확실한 삶에서 자기합리화를 위한 네비게이션(최소 20년 지속가능 구조확인)으로서 명리의 기능이 있었습니다. 리멤버를 이용하는 많은 기업인, 직장인분들 인생이라는 42,195일(약 115년) 정도 되는 초장거리 마라톤에서 갈림길이 나올 때 가끔 만나는 이정표같이 한번씩 무료 AI 프로그램(꽤 괜찮음)으로라도 참고삼아 운세는 보시길 바라면서 무슨 소리하는지 도통 모르겠거나 뻔한 소리 당연하게 한다고 판단되시면 비즈니스 김도사에게 조용히 디지털 전서구(스레드 DM)를 날려주시면 됩니다. 방송 후 불특정 다수와 교류가 많아지는 요즘 출장길에 리멤버에 살짝 과하게 끌쩍였네요. 송구한 말씀드리면서 긴 글 읽으시느라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ㅜ * 비즈니스 김도사 접선 링크 1) 기업가, 전문직 개인사주: https://www.threads.com/@bizkimdosa 2) 팀사주 워크숍(특히 여성 임직원에게 대인기ㅜ): https://sssdbiz.co.kr/?serviceId=3ebbd3da-c6b5-4c16-abdc-a79a5342c84f
비즈니스 김도사 | (주)로간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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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 임원면접 결과 통보 기간
이번에 HL만도 임원면접을 봤습니다! 보통 면접결과 발표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합격자 먼저 컨택해서 처우 협의 끝나면 발표한다고 하던데 맞을까요 ㅠㅠ?
@HL만도(주)
saii00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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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업 이직
중소에서 해외영업 업무를 맡고 있으며 맨땅에 헤딩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혹시 저처럼 중소에서 해외영업을 시작으로 중견으로 이직하신 분들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게 아니라면 역량 개발을 위해 어떤 것을 배우면 좋은지도 부탁드립니다!
이둥이0624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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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잘못했어요...
첫 회사 퇴사하고 이직했는데 자꾸 후회가 됩니다. 이전 회사는 무엇보다 사람이 좋아서 약 4년 정도 다녔습니다. 연봉 인상률이 낮고 한 곳에 오래 있다보니 커리어가 정체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직을 결심했습니다. 이전 회사에서 당연히 저를 많이 붙잡아서 면담도 여러 차례 진행했었는데 지원한 회사 jd도 그렇고 면접 보러 갔을 때 느낌도 좋았고 물론 처우도 더 낫긴 합니다. 여러모로 제가 원하던 방향이라는 생각해서 이직을 최종 결정했어요. 막상 와보니 면접 때 들었던 기획 업무 대신, 전임자가 남긴 단순 잡무와 엑셀 작업만 주로 하고 있어요. 더 힘든 부분은 마이크로 매니징과 오래된 시스템인데 타 부서에 단순 자료 요청 메일을 쓸 때도 팀장님이 임시저장함에 있는 메일을 먼저 읽어본 뒤 발송합니다.. 제가 메일을 정말 이상하게 썼다면 이해가 가겠지만 수정되는 거라곤 메일 본문에 쉼표 유무, 줄 간격 같은 거네요. 화장실 가느라 10분 정도 자리를 비운걸로 불려가고 사무용품 하나를 살 때도 종이 기안서로 결재를 세 번 받아야 하는 등 전 회사랑 너무 다른 시스템 때문에 적응하기 너무 힘드네요. 그리고 전 회사에서는 자율적으로 일했는데, 여기는 사무실에서 타자 치는 소리만 날 정도로 조용해요. 제가 이런 분위기에 오히려 집중을 못한다는 걸 이직하고 나서야 깨달았네요.. 연봉 때문에 이전 회사의 장점들을 포기한 게 후회돼요. 아직 수습 기간이라 퇴사할까 고민되는데 요즘 같은 시기에 다시 이직할 수 있을지 걱정이고 운좋게 다시 옮긴다 하더라도 다른 회사엔 또 제가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드니까 섣불리 결정을 못하겠네요... 이런 경우라면 다시 어떻게 하실 건가요..?
a1s2
은 따봉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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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닉 성과급에 발작하는 사람이 많은 진짜 이유
몇주째 하이닉스 성과급 소식으로 커뮤니티들이 불타고 있는 걸 보면서 궁금했습니다. 왜 다들 이렇게 화가 나있는 걸까? 그러다 이런 글을 봤습니다. "열등감이라는 건 사실 비벼볼리티를 느낄 때 오는 거 아님? 내가 김연경보다 배구 못한다고 열등감을 느끼지 않는 것처럼... " 그렇습니다. 비벼볼리티. 그 분노의 기저에는 ‘비벼볼리티' 즉, 비벼볼 만한 거리라는 아주 잔인한 심리학적 기제가 작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본디 열등감이라는 것은 아예 차원이 다른 존재에게는 생기지 않습니다. 우리가 김연경이나 손흥민이 수백억을 번다고 해서 배알 꼴려 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들은 나와 다른 리그의 사람이니까요. 하지만 하이닉스는 다릅니다. 1. "나 때는 거기가 이 정도 급은 아니었는데"라는 부채감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하이닉스는 대기업 라인업 중에서 소위 커트라인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습니다. 삼성전자나 다른 메이저 공기업을 붙고 하이닉스를 버렸던 사람들이 수두룩했다는 뜻입니다. 지금의 분노는 사실 그때 내 선택이 틀렸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은 자존심과 "내가 쟤보다 공부는 더 잘했는데"라는 과거의 우월감이 충돌하며 발생하는 비명에 가깝습니다. 2. '학벌 자본주의'의 붕괴가 주는 공포 특히 고졸 생산직들이 성과급으로만 수억원을 손에 쥐었다는 소식은 한국 사회의 가장 예민한 역린을 건드립니다. 명문대를 나와 좁은 문을 뚫고 들어간 화이트칼라 직장인들에게, 본인들이 무시하던 현장직의 보상이 자신들의 연봉을 압도하는 상황은 그동안 믿어왔던 성실과 보상의 가치관을 통째로 흔들어 놓습니다. '십대때 팡팡 놀던 쟤가 나보다 잘 번다고?'라는 노골적인 서열 의식이 박탈감으로 치환되는 지점입니다. 3. 비벼볼 수 있다는 오만이 만든 지옥 결국 하이닉스 기사에 열불을 내는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하이닉스 직원들을 본인과 동급, 혹은 그 아래로 보고 있다는 것을 자백하는 셈입니다. 열등감을 느낀다는 것 자체가 이미 그들을 비벼볼 만한 상대로 타겟팅하고 있다는 증거니까요. 이 박탈감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하나뿐입니다. 하이닉스를 김연경처럼 나와는 상관없는 우주 너머의 존재로 인정하는 것이죠. 또는 주주가 되어서 함께 보상을 받으면 됩니다. 이미 너무 올라서 들어갈 타이밍을 못 잡겠다는 게 문제긴 하지만... 아무튼. "나도 비벼볼 수 있었는데"라는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한 하이닉스의 축제는 누군가에게 영원히 끝없는 지옥불로 남을 것입니다.
퇴근이꿈
쌍 따봉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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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되면 보고 줄 서기!!
회사 매출 떨어지니까 대표님 예민 MAX 찍으심. 갑자기 팀장들 전원 매일 오후 6시 “대면 일보고” 시행. 지금 일주일째 퇴근시간 되면 팀장들 줄 서서 차례 기다리는 중임 ㅋㅋ 문제는… 일보고도 하루이틀이지 일주일 지나니까 다들 할 말 바닥남. 매출 오를 때까지 이걸 계속 할 분위기라 요즘 팀장들 표정이 다들 영혼 없음. 이직 사이트만 새로고침하는 중;; 이짓이 올해가 처음이면 참아볼텐데 매년 이시기에 이짓을 하니 못참겠네요 ㅋ 이직이 맞겠죠?
해라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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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분위기 개박살 났네요.
저희 팀 주임이 대리한테 "아 xx, 진짜 개못하네."라고 해버리는 바람에 팀 분위기가 싸늘해졌네요. 회사에서 사내 동호회 적극 권장하고 있어서 발로란트라는 FPS 게임하는 사람들 몇몇 모아서 동호회가 있어요. 그중에 저희 팀 사람들만 저 포함 4명인데요. 처음엔 시간 되는 사람들끼리 같이 퇴근하고 피시방 가서 같이 큐 돌리고 재밌었거든요. 근데 진짜 어이없게도 어제 같이 경쟁전 돌리다가 결국 사이가 틀어졌네요..ㅋㅋ;; 매치 포인트까지 가서 아슬아슬한 상황이었는데 합이 안 맞아서 허무하게 게임을 졌거든요. 저희 팀 대리님이 트롤이긴 했어요;; 게임하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깝게 지면 더 열받잖아요. 저도 솔직히 너무 과몰입하다 보니까 짜증나긴 했는데 그래도 다들 회사에서 얼굴 보는 사이니 욕 나오는 상황이어도 예의는 지켜가면서 "담판 빡겜 합시다~" 이런 분위기였는데 갑자기 저희 팀 주임인 친구가 실수로 마이크를 안 껐는지 혼잣말로 욕을 하더라고요...ㄷㄷ 대리님이 그걸 듣고 "주임님, 뭐라 그랬어요?"라고 물어보니까 그냥 정적... 아무도 대답을 안하다가 주임님이 바로 접속 종료하고 나가버렸거든요. 오늘 아침에 출근했는데 두 사람 다 마주쳐도 서로 인사도 안 하고 싸늘하네요. 솔직히 욕한 건 잘못한 건데 게임이 뭐라고 주임이 안 굽히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그것도 본인보다 직급 높은 대리한테.... 가운데 낀 사람들만 난감합니다....;; 팀장님이 이따 면담할 것 같긴 한데 별거 아닌 걸로 이렇게 되니까 허무하고 어이가 없네요. 다들 이 나이 먹고 왜 그러는지...ㅜ 동호회 그냥 나와야 할까봐요.
쭈추쭈추쭈추
쌍 따봉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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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별을 향해 걸었다(최악의 복지, 전쟁 지원 인명경시, 잔인한 현대건설 경령진과 인사실)
우리는 별을 보고 나갔다. (최악의 해외 지원, 현장지원, 복지, 인명경시 전쟁 미지원, 및 휴가 정책, 무책임,무능력의 잔인한 현대건설 경영진과 인사실) 우리는 별을 보고 나갔다. 이젠 오래 묵어버린 꿈을 향해, 낡아 세파에 부수어지는 자부심을 억지로라도 고쳐 손톱으로 가슴에 새겨가며 , 저 별을 향해 나아갔다. 적어도 우린 그랬다. 우리의 자존심과 자부심을 까 내리는 것은 누구인가? “미국 등 미주 등에 대한 진출 계획은 없으십니까? 직원의 질문에 현대건설 사장이 대답했다. “없습니다. 이런 수준의 직원들이 창피해서 도저히 미국에 진출 할 수 없습니다.” 몇 년 전 열린 경영 운운 “직원과의 열린 카톡 대화” 라며 했던 행사, 강당에 모인 천여명 직원 에게 사장이 직접 날린 말이다. 충격적인 모욕 인데도 별로 놀랍지도, 새롭지도 않았다. 공포였다. 우리 사장 수준이 그 정도 너절하다는 건 이미 알고 있으니….. 하루 이틀의 일이었나? 화가 나는 게 아니라 얼굴이 화끈했다. 저런 사장 밑에서 녹을 받는 다는 게. 졸장 밑에 있는 일개 병졸이 느끼는, 다가올 “패배”를 직감한 내 생존에 대한 공포….. 저 졸장 사장 그 나이 대, 그 밑의 10년 세대가, 서울대 의대보다 서울대 건축과 입학점수가 높았던 시절이었다. 우리 보고 못났다는 그 사장의 잘난 학벌을, 아득히 넘어서는 수준의, 동나이대 수두룩한 “서울대 건축과 출신” 엔지니어 직원들 앞자리에 떡하니 앉혀 놓곤 건설회사에서 국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건설 엔지니어들 데려다 뭔 열린 토론 한답시고 “건설 회사” 장으로 엔지니어들이 능력 없어 “건설회사” 못해먹겠다 모욕을 줄 양이면 그 못난이들의 대장인 자신은 도대체 무어며, 도대체 그 사장 자리엔 왜 앉아 있는지……. ‘건설회사에서 건설 엔지니어’ 앉혀 놓고, 우리가 뭐 초인으로 각성이라도 하여 새로운 3D 아이폰이라도 개발하기를 바라는 건지, 수천 조 비트 코인을 개발해내기를 바라는 건지 오호라, 그건 그 스스로가 못난 경영자이니 스스로 열등감에 쩔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거였구나!!!!!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라면, 지지리 못난 우리들 앞에서 무능력한 직원 운운 남 탓 하고 있을 게 아니라, 구글이나 MS에서, 보스턴 컨설턴트에서 그 “능력자 사장”을 얼씨구나 50억 연봉에 사장으로 이미 천년 전 모셔 갔을 텐데…. 아니면 스스로 못난 것에 더 잘난 엔지니어 위에 있는 것을, 부하들을 질투 하는 것인가, 그 사장은 정말 아무런~~ 정말 아무런 경영 성과도 없이, 시간이나 때우다가 기껏 한다는 게 조직 변경하여 관리 직원들에게 엔지니어 대신 설계변경 다 시키고 사람들 잘라 혁신화 하겠 다느니, 뭐 같잖은 정책만 내세웠다 경영학 개론 배운 사람들에게 “전자공학 컴퓨터 칩” 못 만들어 낸다고 능력 없다 호통치는 격이며 그걸로 효율적 인력 감축 한다는, 뭐 같잖은 이야기만 하고 소중한 시간만 허공에 날릴 동안 타 건설사들은, 다른 회사들은 날고 있었다. 어디서 본 스티브 잡스 열린 토론 사진들 보고는 카톡 열린 토론 운운 하면서 혹 어느 신문사에서 잘 박힌 기사라도 넙쭉 실어줄까, 누구도 관심 없을 사진이나 열심히 찍다 시간을 귀한 시간 보냈다. 비단 그 사장뿐 아니다. 지금 사장도 그렇다. 그래 요즘 사장들, 그리고 그 밑의 경영진들은 다 그렇다. 중동 직원들 폭탄에 떨 때 멋진 양장 슈트 입고 멋진 이탈리아 가서 별 의미도 없는 서류에 도장 찍고 사진 찍고 관광 놀음이나 하며 전쟁터 직원들에겐 수고한다 말 한마디 안 하는 지금의 사장도 그렇다. 직원들이 바라는 것은 “수고한다”라는 말한마디에 불과했다. 무슨 현대 자동차 같은 강성 노조도 없다. 사람들은 “수고한다” 라는 사장의 격려사 한마디를 원했다. 그것이면 족했다. 그리고 뉴스에 두번이나 “무책임한 현대건설”이라 나온 망신을 당하고도 최고 수준의 대우를 해주고 있다는 거짓말과 함께 아직도 “수고한다”는 말 한마디를 아낀다. 경영진들이여 너희들은 제발 정주영 사진과 정주영 정신 이야기를 너희들의 입으로 감히 논하지 말아라 직원과 똑 같은 군청색 현대 잠바 입고 현장 뛰어다니며 누가 직원이고 누가 경영자인지 모르게 섞이어 직접 공법을 이야기 하며 유조선을 가라 앉히던 정주영의 이야기를, 광나는 턱시도 입고 직원들 자부심 뭉개어 깍아 내려며 클릭클릭 사진이나 자랑 질 하는 너희들의 입으로 감히 이야기 하지 말아라. 그때, 그리고 우리가 기억하는 시절의 우리가 별을 향해 걷던 시절, 우리 지도자들은 삐뚤더라도 열정이 있었고 나가고자 하는 비전이 있었고 눈물이 있었다. 직원에게 술병 던지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더라도 “안녕하십니까!!!!!!! “라고 발주처 수위 아저씨 에게까지 허리 굽혀 굽신굽신 인사하며 제 손으로 직접 애써 공사 따오던 엔지니어 출신 사장이 있었다. “현대건설 살려 야지요!!!! 미수금만 받으면 우리는 세계 최고의 회사가 될 수 있습니다!!!!” 라면서 기자들 앞에서 펑펑 울음을 터트리던 사장이 있었다. 인명 사고가 났을 땐 사장이 직접 비행기를 타고 달려갔다. 그리고 직원들에겐 말 뿐이라도, “내 덕이 모자라 이런 일이 있었네”라며 미안하다고 직접 술잔을 건넸다. 지금의 사장과 경영층들은 열정도 비전도 능력도 눈물도 어느 것도 없다. 낙하산으로 뚝 떨어져 주위를 둘러보고는 그냥 “현대자동차” 라는 큰 모회사의 가지 중 작은 하나인 “현대건설” 로, “좌천”된 것이 정말로 가슴 아픈 가보다. 그냥 적당히 시간 이나 때우며 제 말년을 보내는 마지막 “귀양지”에 떨어졌다 억울하다 부르짖나 보다. 저는 잘나 어디 메켄지 컨설팅 그룹서 100억을 받아야 하는데, 시멘트 만지는 사람들 사이 섞여서 억울한가보다. 그렇게 잘났으면 이미 다른 곳에서 불렀겠지….. 일인극을 하는 광대처럼 그대여 울어라, 부르짖어라, 그러나, 우리의 꿈과 노력에 올라타 기생하지는 말아라. 여기는 너희의 현대가 아니다. 우리의 현대이다. 우리가 만든, 우리가 이빨로 끌고, 꺽여가는 머리로 이고 가는 현대 건설이다. 우리는 별을 보며 나아갔다. 우리는 꿈을 가지고 있다. 직원 뿐 아닌 계약직 반장 아저씨 하나까지 그리고 그 오랜 묵은 꿈을 위해 몸 짓이기며, 마음속 옅어져만 가는 그 자부심을 잊지 않기 위해 억지로 몸부림치며 일한다. 적어도 우린 그렇다. 우리 엔지니어들은…….. “현대에서 일 안 해요 그 월급 받고 현대 해외엘 왜 갑니까? 장난해요? 국내에서도 그것보다 더 받아요 전화하지 마세요 앞으로 전화 안 받습니다.” 언제부터 인가 인사실은 반장들 직접 채용도 하지 않는다. 엔지니어들이 “알아서” 물어주면, 말도 안되는 낮은 급여 테이블만 제시하고는 엔지니어에게 알아서 단가 협의하고 사인 받아서 알아서 사인 스켄해서 보내 달라고 한다. 현장 직원들이 실력 있는, 현대에서 오래 일했던, 자부심 가지고 있던 반장들에게 빌고 빌며 전화한다. 정말로 전화 해서 빌고 있다. “내가 현대에서만 30년을 일했는데. 나도 현대에서 끝을 보고 싶은데 김부장님 봐서, 나도 더 있고 싶지 않겠나….. 더 이상은 안되겠어. 돈 많이 달라는 것도 아니야 어째 하도급 반장 보다 낮은 월급이 뭐야?, 나도 자존심이 있지… 국내에서 어려운거 말고 일반 아파트만 돌아도 그보단 더 받어.” 우리들의, 그리고 그 수많은 세월들로 쌓아 올렸던 굳은살 박힌 이들의 자부심을 깍아 내는 것은 과연 누구인가? 기껏 낮은 수준의 액셀 표 몇 개 끄적여 말도 안되는 업계 가장 낮은 수준의 인력 단가표 던져 놓고 인건비 합리화 했다고 부르짖으며 사람 구해 채워 놓아라 라고 갑질 하는 우리 인사실은 우리 회사가 건설 회사인지 모르나 보다. 아직도 노동자가 손으로 철근 묶고, 반장들이 소리 질러가며 규율 잡는다는 것을 모른다. 숙련된 목수와 철근공들의 생산성을 알지 못한다, 그들이 ‘돈’에 의해 명예에 의해 움직인다는 것을 모른다. 그리고, “현대”라는 명예의 이름값이 다하고 있다는 것, 늙어가는 엔지니어들이 젊어서부터 현장에서 부대끼며 인간적으로 쌓았던 “의리”에 의해, “현대”라는 그 이름값으로 그나마 버티던 오래된 인력들이 떠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그래, “현대를 좋아하지 않는 현대인들”이, 우리 경영실과 인사실들이 뭘 알겠나? 세상이 바뀌어 AI 세상이라고 어디 PT 만들 때 그림 몇 개 AI 넣었다, 첨단을 달린다며 우쭐 해한다. 그리고는 말도 안되는 낮은 임금을 제시하며 갑질이나 해댄다. 현장은 사람으로 돌아가고 그 어이없는 몰 이해에 사람들이 떠나가는데, 생산성의 기초가 붕괴하는데, 임금만 깍고, 책임지지 않으려 싸인지 엔지니어들에게 떠넘기고, 포괄 임금제로 어떻게 든 남의 살 깍아 내는 것을 제 경영의 능력으로나 아는, 우리 대단한 인사실이 그렇게 공을 쌓고 있을 때 엔지니어들은 설계변경 한푼 더 받으려고 발주처에 빌고 더 이상 자존심 때문에 못 버틴다며 떠난다는 현채 직원들과 반장들에게 제 돈으로 술 고기 사먹이며 다독이어 겨우겨우 붙잡고 있다는 거, 그들이 떠나지 않고 있는 이유가 갈 곳이 없어서 또는 너희들의 경영이 우수해서인줄 아냐? 우리가 잡고 있다. 우리가 세월로 쌓은 정으로, 의리로, 같이 함께한 현대 이름으로 달래고 있다. 너희 인사실은, 경영진은 알기나 하냐? 관심이나 있냐? 한번이라도 고민해 본적이라도 있는지. 누가 회사를 지키고 있고 누가 사람들을 쫒아 내고 있는지, 회사를 망치고 있는지 너희들이 알아??? 우리들은 별을 향해 나갔다. 친구들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나가고 수십년 현대 옷을 입었던 반장들이 타사 옷을 입고 다른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서도 우리는 이야기 했었다. “가지 마세요.” 아무런 잡을 이유도 없는데 그냥 이야기 했다. “현대에서…. 같이 일했잖아요. 현대 잖아요. 가지 마세요.” 돌아오는 대답은 차갑다. 그리고 폐부를 찌른다. “돈 때문만도 아닙니다. 거기 인사부 사람들, 적어도 우리를 사람 취급은 해 줘 야지요. 숙소도 식사도 엉망, 복지도 엉망…. 뭡니까? 너무 비교되잖아요?” 전쟁이 나고 사람들이 원한 것은 “수고 한다”라는 대표의 말 한마디였다. 타사가 수백만원을 뿌린다, 사장이 직접 찾아 온다, 복지비를 늘린다 수당을 준다 왁자하며 웅성거릴 때, 파편 날라오는 현장에서는 격려 인사에 수당은 커녕 현대 이름 박힌 라면 한 봉지, 과자 한 개가 없었다. 직원들은 늦어지는 공정 걱정하며 공정표를 고치고 고치고 또 고치고 동요하는 타국인들을 진정 시키며 현장을 지키고 있었다. 그런 엔지니어들에게 수고한다는 말한마디 없었다. 고생한다는 사장의 말한마디가 없었다. 그것이 그들이 말하는 첨단 경영이고 인사 운영인가? 동급 회사 중 가장 낮은 임금과 포괄 임금제, 휴가 가장 짧고, 그나마 워킹데이 아닌 카렌다 데이로 휴일 깍아 먹는 회사는 현대건설 뿐이라는 것 알기나 아는지…… 하물며 식사한끼의 가격을 봐도 간식 한번의 가격을 봐도 가장 적고 보잘 것 없으며 숙소도 동급 가장 엉망진창에 컨소시엄하고 조인트 벤처하면 포괄 임금제로 타사 인원들 대신 야근 하고 밤세고 국내 컨소시엄 타사 직원들 우리보다 두배 긴 휴가 나갔을 때 타사가 할 일까지 대신 해주고 있다는 것 인사실과 경영진은 알기나 하는지? 그게 우리 경쟁력이냐? 정작 비전도 도전정신도 잃고 박제된 정주영 공법의 아산만과 주베일 사진만을 게시하며 정작 두바이 타워는 삼성에게 빼앗기고 싱가폴 호텔은 쌍용에게 빼앗기고 랜드마크 이름자에서 현대 이름들 지워지고 있는 것 분명 우리는 과거에서만 살고 있고 싶지 않은데 우릴 과거에만 묶어 두게 만드는 현대 이름자만 알고 결코 현대인이고 싶지 않은 네이버에, 신한은행을 선택 하지 않은 것이 너무 배 아팠던 우리 경영진과 인사실이 아닌가? 우리에겐 남은 것이 없다 오대양 육대주 넘나들던 현대의 준설선들은 이미 고철로 매각되었다. 세계 최고의 선박 건조 기술을 가진 대한민국인데 준설선 한대가 없다. “해외 타사와의 협력을 통한 경쟁력 있는 컨소시엄을 구성” 하면 된 단다. 그 잘난 경영 방침에 우리에겐 남은 게 없다. 배도 없고, 장비 하나가 없다. 그 잘난 정책이후 성공한 입찰 소식 하나가 없다. 무기 없는 동맹에 누가 좋은 단가로 힘을 몰아주나? 컨소시엄 타사 직원들 대신 야근해주고 휴가 때 일대신해주는 아, 그런게 현대의 경쟁력이냐? 수많던 철근 쟁이 들, 목수 쟁이 들 다 쫒아 내어 건축 현장을 지킬 용광로가 꺼져 있다. 엔진이 꺼져 있다. 사람장사로 사는 건설 회사에 사람이 없다. 전세계 랜드 마크 건물에 현대 이름자가 빠지고 있다. 이렇게 만든 것이 누구인가? 우리의 자존심을 우리의 마지막 자부심을 짓밟고 현대건설 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무시하며 회사를 망쳐 놓은 것은 누구인가? 별을 향해 걷던 우리의 등에 기생하며 남살 깍아 대고 파먹는 것을 경영이고 합리로 아는 그들이 누구인가? 별을 보고 나가는 우리들의 뒤에 칼을 꽂고 먹칠하며 우리 가는 길을 비웃는 자들이 누구인가? 바로 너희 인사실과 경영진들이다. 난 현대건설인이다 현대 건설인이고 싶다. 죽을 때 까지 억지 명예로 살 것이다. 그래 비웃어라 술한잔하고 난 현대에서 해외에서 30년 일 했다라며 자부심 느끼는 반장들의 무식함을 비웃어라. 전쟁 중에도 어떻 게든 현장 지키려고 공정표 고쳐가는 직원들을 비웃고 반장들에게 제발 떠나지 말라고 울며 달래는 우리들을 비웃어라. 가짜 현대인인 너희들은, 그 잘난 경영 마인드로 잘난 다른 회사 가라. 제발 떠나라 너희들이 잘나지 못해서, 구글과 하이닉스에 다니지 못한다는 사실에 배 아파 말고 어떻게든 살려고 발버둥 치는 엔지니어들, 직원들 살 깍아 먹으며 너희들 알량한 경영 자랑 하지 말아라. 무능력을 자랑하지 말아라 더 이상 기생 하지 말고 더 이상 그 잎에서 정주영과 현대정신 이야기를 하지 말아라.
@현대건설(주)
xxxxxttt
동 따봉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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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넋두리 입니다 :)
자꾸 자신감이 떨어집니다 ㅎㅎ 중소기업에서 SCM 부문 팀장을 맡고 있고, 처우 문제 때문에 이곳저곳 면접을 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취직의 문이라는게 쉽지 않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몇 군데 보고 있는데, 서류도 1차도 크게 문제없이 보고 있는데, 결국에는 최종에서 문제가 되네요 솔직히 실력이 문제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면접볼 때 제 경험과 수행 직무가 어디서 빠진다는 느낌은 못받았고, 지금 회사에서는 발 넓게 일을 하고 있는지라 두루두루 잘 일을 알고 있는 편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면접관으로써의 제가 느끼는 어느 정도 됐다는 느낌들은 면접에서 항상 느끼거든요 다만 거절 메세지는 '핏이 맞지 않는다' 혹은 우리가 원하는 포지션보다 경험이 많다 등의 이야기로 끝맺습니다. 이런 메세지 줄거면 빨리라도 주지 몇주씩 기다리게 하는 건 또 뭐람이라는 생각도 들구요 알고 있습니다. 사람 뽑는다는게 쉽지 않은 일인것도 알고 있고, 딱히 문제가 없어도 탈락될 수 있다는 걸요. 그리고 제가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팀장 주제에 왜 다른 조직의 과-차장을 노리고 있는가도 그럴 수 있겠고, 나이가 그럴 수도 있고, 뭐 제가 생각하지 못한 그 무엇인가가 이유가 될 수도 있겠지요. 퇴사 통보 날리려고 옷까지 차려입고 나왔는데 오늘 행색이 무색해지는 하루네요 :) 모두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라비라레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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