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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차 목표를 이루었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회사생활의 1차 목표를 올해 달성했습니다. 11년부터 시작한 직장생활, 약 15년간의 시간만에 드디어 1억넘는 계약서에 사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흔하디 흔한 지방대 출신에 가진 자격증이라고는 운전면허 달랑하나.. 외국어 하나 제대로 못해서 많이 끙끙대며 힘들었고, 지금도 힘들지만.. 혼자 고민한 커리어패스를 위해 많은 이직끝에 정착한 이곳에서 드디어 1차로 원하던 바를 이루었습니다. 이직하며 원하는 업무를 배울때마다 과연 이 길이 맞는건지, 그리고 앞으로 가겠다고 해왔던 나의 길이 잘못되어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만이 가득했던 과거가 보상받는 느낌이네요 요새 최근 시장상황이랑 나이가 나이인만큼 자랑하기에는 좀 부끄럽긴 하지만 익명을 빌려 이렇게 자화자찬 해보고 싶었습니다. 운을 탓하며 때로는 부러움에 시기와 질투도 해보고, 리멤버에 계시는 능력자 분들의 이야기도 훔쳐보기도 하며, 언젠가는 나도 원하는 바를 이루겠다고 다짐하며 혼신의 힘으로 갈아넣었던(?) 시간이 이제 보상받는 느낌입니다. 점점 AI가 치고 올라오는 순간에도 우리의 일은 사라지지 않을거라 믿고 고대하며 남은 2차 목표인 법인차량을 받는 그 순간까지 더 달려보려 합니다. 언젠가는, 그 언젠가는 이라는 시간이 정말 언제인지 알 수 없지만 할수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또 갈아넣어(?) 보려합니다. 뭐 직장생활 별거있겠냐만은 오늘 하루는 특별한 하루가 되었네요 다들 힘들고 괴로우시더라도 더 힘내는 하루가 되실거라 믿습니다. 오늘은 어떤 비난도 감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두들 화이팅 입니다!!
곰아왈왈해봐
0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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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직전에 온 전화 한 통
며칠 전 퇴근 10분 전쯤 거래처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확인할 게 하나 있다는데 하필 바로 답하기 어려운 내용이라 자료를 다시 찾아봐야 했어요 속으로는 '아... 오늘도 늦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옆자리 선배님이 가방을 챙기다가 제가 다시 컴퓨터를 켜는 걸 보시더니 물어보셨어요 '뭐 문제 생겼어요?' 상황을 말씀드렸더니 이미 퇴근 준비를 다 하셨는데도 다시 자리에 앉으시더라고요 '그거 예전에 내가 처리했던 건이랑 비슷한데 같이 찾아봐요' 덕분에 혼자 했으면 한참 걸렸을 일을 20분 정도 만에 해결했습니다 제가 괜히 붙잡아둔 것 같아 죄송하다고 했더니 선배님이 웃으면서 한마디 하셨어요 '나도 신입 때 퇴근 직전에 일 터지면 선배들이 같이 남아줬어 혼자 남아서 일하면 30분도 두 시간처럼 길거든' 별거 아닌 말인데 그날따라 참 고마웠습니다 일을 끝내고 둘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데 선배님이 그러시더라고요 '자 이제 진짜 퇴근합시다' 회사생활하면서 힘든 건 일이 많은 날보다 그 일을 혼자 감당한다고 느끼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 언젠가 저보다 어린 후배가 퇴근 직전에 다시 컴퓨터를 켜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저도 그냥 지나치지 않으려고요 '무슨 일인데요? 같이 봐요' 그 한마디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신서윤
쌍 따봉
0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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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바이오 관련
알피바이오 경영기획관련 면접 예상 질문 부탁드립니다 추가로 회사 연봉수준이나 후기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그네0088
0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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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사 운영자가 심심해서 적어보는 결정사 FAQ
대형사 아니고 노블사 아니고.. 그냥 작고 영세한 결정사 운영중입니다 우리 회사 광고하고싶은 마음이 한가득이지만 일단 꾹 눌러참고 정말 FAQ로 써봅니다. 다른 커뮤에서 질문 받았던것들 몇개 추려왔습니다 결정사 관심있는사람들은 참고해보십셔 이 밑으론 말을 짧게 하겠습니다 ------------------------------------ Q. 키작남은 결정사 비추인가? A. 170 미만은 결정사 오는게 오히려 더 손해임 숫자부터 보여주는게 결정사라서 더. 자산이나 연봉같은 다른 숫자가 압도적이지 않는이상 (혹은 전문직이거나) 비추 Q. 20대 여자 진짜 많이 오나? A. 의외로 생각보단 많이 오지만 20대 중반까진 거의 없음 20대 후반부터 본격적 Q. 여자는 정말 나이 외모가 깡패인가? 집안 직업보다? A. 수요가 많냐 라는 측면에선 깡패 맞음 다만 최선의 한명을 만나겠다 라는 측면에선 집안 영향이 생각보다 큼 근데 여자 직업은 별 메리트 아닌 경우가 대부분임 Q. 결정사 알바 진짜 쓰냐? A. 우리도 안쓰지만 타사도 안쓴다고 생각함 다만 남자 전문직 거의 무료수준으로 가입시키는게 사실상 알바랑 비슷한 포지션이라고 봄 Q. 내 스펙어쩌고~ 원하는스펙 어쩌고인데 경쟁력 있을까? A. 이거 커뮤에서 물어보는건 의미가 없다 일단 남녀 모두 엄청 중요한게 외모인데 글로는 외모를 알 수가 없어서. 차라리 우리회사 프로필 반응 미리보기 하러 오던가 Q. 부업으로 매니저 취업 안되냐? 일 재밌어보인다 A. 상담매니저는 영업직이고 매칭매니저는 CS직이다. 재미보다는 스트레스가 더 크긴 한데 그 스트레스 극복하면 도파민 터지는것도 큼 Q. 결정사 유튜브에 나오는 이상한 여자들 실제로도 많은가? A. 솔직히 단 한번도 본적없음 어디서 일부러 섭외해오거나 연기자 아닌가 싶을정도임 더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세요 아는만큼은 답변 해드리겠습니다
배가고프구나
쌍 따봉
0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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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게 없다고 생각했던 그때의 나에게
지금 저는 대기업에서 5년 차 품질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해외 고객사와 공급사 대응을 위해 출장을 다니기도 하고, 품질관리 업무를 하면서 나름의 전문성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지금의 모습을 보면 처음부터 이런 길을 걸어온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사실 저는 고졸이고 공부를 잘했던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학창 시절에는 공부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습니다. 왜 그렇게 공부가 싫었는지는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대학에 진학하기보다는 하루라도 빨리 독립해서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서울로 가는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몇 시간 동안 버스 안에서 휴대폰으로 교차로 구인공고를 찾아봤습니다. '기숙사 제공' 그 조건 하나를 보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렇게 제 첫 직장생활이 시작됐습니다. 20대 초반의 저는 직업이나 직군에 대한 고민이 별로 없었습니다. 레스토랑 서빙도 했고, 물류센터 상하차도 했고, 콜센터에서도 일했습니다. 한 곳에 정착해야겠다는 생각도 크지 않았습니다. 1년 정도 일하다가 그만두고, 또 다른 곳으로 옮겼습니다. 그렇게 월급 150만 원 정도를 받으며 몇 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20대 중반쯤 되었을 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 지금 뭐 하고 있지?' 모아놓은 돈은 별로 없었고, 그렇다고 내세울 만한 경력도 없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제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고 당장 공부해서 대학에 갈 자신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젊을 때 몸이라도 써서 돈을 벌어보자.' 그렇게 들어간 곳이 제조업 공장이었습니다. 2조 2교대 근무였습니다. 180℃ 정도 되는 고무 성형기 앞에서 고무패킹을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하루 12시간씩 일하면서 뜨거운 성형기에서 제품을 떼어냈습니다. 처음에는 손에 화상을 입고 물집이 잡히는 일이 다반사였습니다. 목장갑을 세 겹씩 끼고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시간이 지나면서 손의 살이 벗겨지고 굳은살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세 겹을 끼던 장갑이 두 겹이 되고, 나중에는 한 겹만 껴도 버틸 수 있게 됐습니다. 힘들었지만 그만큼 월급날은 달콤했습니다. 당시에는 월급이 600~700만 원 정도 찍히면 '이번 달도 버텼다'는 보상을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제가 있던 조는 작업자 대부분이 외국인이었고, 한국인은 저 한 명뿐이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좋게 봐주셨는지 공장장님께서 어린 저에게 조장을 맡겨주셨습니다. 성형기 앞에서 제품을 떼어내던 사람이 어느 순간 작업자들의 생산량을 확인하고, 초품·중품·후품 검사를 하고, 생산 목표가 끝나면 다음 제품의 금형을 교체하고, 설비 이상이 생기면 해결하는 일을 맡게 됐습니다. 단순히 몸을 쓰는 일을 넘어 생산 전체를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처음 느꼈습니다. '나, 공장에서 일하는 게 생각보다 잘 맞는 사람일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몇 년을 2조 2교대로 일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몸이 이상하다는 걸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혈색도 좋지 않았고, 눈도 늘 피곤했고, 피부도 많이 상했습니다. 주변에서도 걱정스러운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돈도 중요했지만, 그때 처음으로 건강을 잃으면서까지 돈을 벌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직을 결심했습니다. 이번에도 제조업이었습니다. 다만 교대근무가 아닌 상주근무였습니다. 이전 직장에서 설비와 금형을 다뤄본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업무에는 생각보다 빠르게 적응했습니다. 하루 12시간씩 일하다가 9시간 근무를 하게 되니 퇴근하고도 시간이 남았습니다. 그때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만드는 제품의 소재와 관련된 자격증을 공부했습니다. 그러다 하나를 따고 나니 또 욕심이 생겼습니다. 중장비, 산업안전 등 여러 자격증을 하나씩 공부했습니다. 자격증을 하나 취득할 때마다 느껴지는 성취감이 좋았습니다. 그렇게 하나, 둘 공부하다 보니 어느새 자격증이 10개 가까이 쌓였습니다. 회사에서도 자격증을 활용해 각종 선임을 맡게 되면서 급여가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품질팀장님에게 제안을 받았습니다. 생산에서 품질관리 업무로 부서를 옮겨보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이었습니다. 그렇게 처음 품질이라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SPC, Audit, ISO 인증, KS 인증, 검교정, 보증 업무, 개선활동 등을 하나씩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몰랐지만 하나씩 알아가는 과정이 재미있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단순히 일을 하는 게 아니라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장도 많았고, 심사 준비를 하면서는 서류와 현장을 준비하느라 이틀 밤을 꼬박 새운 적도 있습니다. 준비한 것이 잘되지 않으면 상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 시기가 제 인생에서 가장 많이 배운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약 4년의 품질 경력을 쌓고 어느 날 제 자신을 돌아봤습니다. 학력은 여전히 고졸이었습니다. 하지만 자격증은 10개가 넘었고, 품질관리 경력도 4년 이상 쌓여 있었습니다. 예전과는 확실히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우연한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지역의 여러 중소기업 품질 담당자들이 모이는 교류회에 참석했습니다. 식사와 술자리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제가 가지고 있는 경력이나 하고 있는 업무에 비해 현재 회사의 처우가 다른 회사들과 꽤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몇몇 분들은 저에게 함께 일해보지 않겠냐는 제안까지 해주셨습니다. 당시에는 크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현재의 일에 만족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당시 만나고 있던 여자친구, 지금의 아내가 제게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공부도 많이 했고, 이 정도 경력이면 한번 도전해봐도 되지 않을까?"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서류 몇 군데 넣어보는 게 손해 볼 건 없겠지.' 처음으로 대기업에 지원했습니다. SK, 포스코를 비롯해 몇 곳에 지원했고, 결과는 운 좋게도 대부분 서류와 인적성에서 합격했습니다. 처음 경험해보는 대기업 면접이었습니다. 지역과 근무환경 등을 고민하면서 신중하게 선택했고, 최종적으로 두 곳의 면접을 봤습니다. 그리고 두 곳 모두 합격했습니다. 연봉만 놓고 보면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회사의 규모와 복지, 앞으로의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생각해 현재 다니는 회사에 품질관리 직무로 입사했습니다. 그렇게 지금의 회사에 오게 됐습니다. 그리고 일을 하면서 사람들이 왜 '대기업, 대기업'이라고 하는지도 조금은 알게 됐습니다. 이전 회사에서는 두 명이 하던 일을 이곳에서는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나누어 하고 있었습니다. 업무의 체계도 달랐고, 제가 경험할 수 있는 범위도 달랐습니다. 지금은 공급사 감사와 고객 대응을 위해 해외 출장을 다니면서 새로운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부딪히게 될 학력이라는 벽을 넘기 위해 학사 학위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제 인생은 특별한 계획이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고등학교 때는 공부를 못했고, 20대 초반에는 이곳저곳을 옮겨 다녔고, 한때는 뜨거운 공장 안에서 하루 12시간씩 일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배운 작은 경험 하나가 다음 직장에서 도움이 되었고, 다음 직장에서 취득한 자격증 하나가 또 다른 기회를 만들어줬습니다. 그렇게 하나씩 쌓다 보니 지금의 제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누군가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지금 가진 것이 부족하다고 해서 너무 일찍 자신의 가능성을 정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학력이 부족하다고, 좋은 경력이 없다고, 지금 다니는 회사가 별로라고, 이미 너무 늦은 것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때 제가 할 수 있었던 건 대단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일단 일을 시작하는 것. 그리고 그 자리에서 하나라도 배우는 것. 시간이 생기면 자격증 하나라도 공부하는 것. 지금 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그곳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을 최대한 가져가는 것. 그리고 기회가 왔을 때 '나는 안 될 거야'라고 미리 포기하지 않는 것. 저는 그렇게 하나씩 움직이다 보니 생각지도 못했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처음부터 대기업을 목표로 했던 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품질관리자가 되겠다고 생각했던 것도 아닙니다. 그저 그때그때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경험들이 쌓이고 연결되면서 지금의 길이 만들어졌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어디에 있든, 그곳이 대기업이 아니어도 괜찮고, 좋은 직장이 아니어도 괜찮고, 학력이 부족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해보세요. 경험은 생각보다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어느 순간에는 과거에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경험 하나가 예상하지 못했던 곳에서 기회가 되어 돌아오기도 합니다. 저 역시 아직 가야 할 길이 멀고, 지금도 계속 배우고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는 확실히 알게 됐습니다. 인생이 처음부터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더라도, 내가 움직이고 있는 한 다음 기회는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 저의 이야기가 지금 자신의 학력이나 경력 때문에 스스로를 작게 보고 있는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에대한고찰
쌍 따봉
0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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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재미가 없어요
제목 그대로 .......... 재미가 없어요
뽁숭이
0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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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동생 생일 참석은 안 하는게 맞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주변에 물어볼 곳이 많지 않아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동생 생일이 곧 다가와서 부모님이 다 같이 모여서 식사하자고 했습니다. 근데 와이프는 제 동생 생일에 본인이 축하를 왜 해주러 가야하는지 모르겠다면서 굳이 안 가도 된다고 생각하더라구요(작년에도 그랬는데 결국 같이 가긴 했습니다) 근데 공교롭게도 와이프 생일이 동생 생일과 같은 달입니다(동생은 월초, 와이프는 월말). 그래서 부모님은 그 달에 시간 되는 날 맞춰서 한 번에 밥도 먹고, 용돈도 주고 겸사겸사 한 번으로 끝내려고 하시는거 같더라구요. 두 번 만나면 와이프가 부담스러울거라고 하면서요 문제는 동생이 교대근무라서 시간 맞추기 어려워서 동생이 되는 시간에 맞춰야 하는 것도 있고, 와이프는 이런식으로 겸사겸사 뭉개서 생일을 축하받는걸 싫어해서 이렇게 만날거면 동생 따로 본인 따로 두 번 만나던지 아예 안 만나던지 하자고 합니다.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따로 하자고 했더니 따로 하는건 부모님이 괜찮다고 하셨는데, 동생 생일에 와이프가 같이 참석은 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가족 생일에도 모이자고 하는게 부모님이 잘못하고 계신건지 아니면 제가 부모님께 말씀을 드려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부모님이 잘못생각하고 계신거면 말씀드려보려구요 (참고로 사이가 나쁘거나 그런건 전혀 없습니다 같이 여행도 갈 정도로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jljljlj
0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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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특이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오래 보니 좀 이상합니다.
처음에는 특이해도 그냥 나름 친절한 사람인 줄 알았다 작은 것도 잘 기억하고, 먼저 연락하고, 이것저것 챙겨준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조금 이상한 패턴이 보이기 시작한다.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친절한 게 아니다. 어느 순간 특정한 사람이 정해지면 관심의 밀도가 확 달라진다. 그 사람이 뭘 좋아하는지, 누구와 친한지, 어디를 갔는지, 누구와 갔는지, 요즘 뭘 하는지까지 굉장히 궁금해한다. 직접 같이 간 것도 아닌데 업무상 확인할 수 있는 결제정보를 보고 그 사람이 어디를 다녀왔는지 추정하는 경우도 있다. 취향을 알아내는 방식도 독특하다. 몇 사람이 자기들끼리 이야기하다가 “이거 좋아한다.” “거기 한번 가보고 싶다.” 라고 지나가듯 이야기한다. 본인에게 한 이야기도 아니다. 그런데 관심을 두고 있는 사람이 그 자리에 있었다면 그 내용을 기억한다. 그리고 나중에 그 물건을 사오거나, “거기 같이 가자” 고 따로 접근한다. 친해져서 상대의 취향을 알게 되는 게 아니라, 상대의 취향을 먼저 알아내고 그 정보를 친해질 소재로 사용하는 식이다. 관심은 회사 안에서 끝나지 않는다. 상대가 회사 밖에서 별도로 하고 있는 일이 있으면 그쪽 인간관계에도 관심을 갖는다. 관련된 외부 사람을 직접 찾아가기도 하고, 이후 당사자에게 연락해 그 사람이 어디 있는지, 어디로 가면 되는지를 묻기도 한다. 업무시간이 지난 저녁에도 연락한다. 하나씩 떼놓으면 모두 별일 아닌 것처럼 설명할 수 있다. 선물은 친절일 수 있고, 전화는 업무 때문일 수 있고, 외부 사람을 만나는 데도 이유가 있을 수 있다. 문제는 이 행동들이 특정한 한 사람을 중심으로 반복적으로 겹친다는 것이다. - 동선을 파악한다. - 주변 대화를 통해 취향을 알아낸다. - 그 취향에 맞춰 선물을 한다. - 같이 갈 장소를 제안한다. - 회사 밖 인간관계에도 접근한다. - 계속 연락하며 접점을 만든다. - 그러면서 상대에게 자신을 맞추기 시작한다. 상대가 좋아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상대의 취향을 따라가고, 상대의 생각에 동조하고, 공통점을 계속 만들어낸다. 보통 관계는 친해진다 → 서로 이야기한다 → 그래서 상대를 알게 된다. 그런데 이 경우에는 순서가 반대처럼 보인다. 상대에 대한 정보를 파악한다 → 그 정보에 자신을 맞춘다 → 공통점을 만든다 → 친밀감을 높이려 한다. 처음에는 이성적인 호감으로 볼 수도 있다. 그런데 대상이 특정 성별이나 연령대에 한정되는 것도 아니다. 동성에게도, 기혼자에게도, 세대 차이가 상당한 후배에게도 비슷한 패턴이 나타난다. 그래서 연애감정보다는 특정한 사람을 정하면 그 사람에게 과도하게 집중하는 관계방식에 더 가까워 보인다. 상대가 기대만큼 가까워지지 않거나 거리를 두기 시작하면 또 다른 모습이 나타난다. - 그냥 물러나는 게 아니라 미묘하게 차가워지거나 예민하게 반응하고, 때로는 수동적으로 불편하게 만드는 행동이 나타난다. 그러다가 새로운 사람이 눈에 들어오면 관심이 옮겨간다. 특정인에게 집중 → 정보 파악 → 미러링 → 과도한 친절과 접촉 → 빠른 친밀감 기대 → 상대의 거리두기 → 냉각 또는 수동적 공격 → 새로운 대상. 그런데 주변에서는 오히려 이 사람을 이해시키려는 경우가 생긴다. “원래 외로운 사람이잖아.” “사람 관계가 좀 서툴러서 그래.” “예민한 사람이니까 이해해줘.” “좀 애 같은 면이 있잖아.” 그러다 보면 묘한 구조가 만들어진다. 상대방의 경계를 넘은 행동은 ‘외로워서 그런 것’으로 설명되고, 그 행동 때문에 불편해진 사람은 오히려 ‘조금 이해해줘야 하는 사람’이 된다. 당사자 역시 관계가 틀어지면 자신이 상처받거나 소외된 사람처럼 보이는 위치에 서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행동 자체보다 그 사람이 얼마나 예민하고 상처받기 쉬운지가 먼저 이야기되기도 한다. 겉으로 자신감과 우월감을 크게 과시하기보다는 예민하고 상처받기 쉬운 사람처럼 보이면서, 타인의 인정과 관계에 상당히 의존하고, 거절이나 거리두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 등이다. 이 사람에게서 특히 두드러지는 것은 자기 기준보다 특정 상대와의 관계에 자신을 맞추는 행동이 반복된다는 점이다. 이런 모습은 업무에서도 묘하게 반복된다.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지, 누구를 만나는지, 어디를 가는지, 어떤 새로운 일을 준비하는지 파악하는 데 상당한 에너지를 쓴다. -본인에게 돌아오는 보상이 큰 프로젝트가 나오면 특히 적극적이다. -사람을 만나고 연락하면서 어떻게든 그 일을 확보하려 한다. -그런데 일을 확보한 이후에는 처음 요구된 수준에서 내용이 실질적으로 발전하는 과정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 결과물의 완성도 때문에 윗선에서 강한 문제제기가 나오거나, 함께하던 사람들이 진행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이탈한 경우도 있었다. 그런 일이 있어도 다음에는 일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보다 다시 규모가 큰 프로젝트를 확보하는 데 적극적인 모습이 반복된다. 업무영역에서도 비슷하다. 다른 사람들이 충돌을 피하기 위해 아예 겹치지 않는 새로운 분야를 찾아 자기 영역을 만들어놓는다. 그런데 그 분야가 주목받거나 새로운 프로젝트가 생기면 다시 그쪽에 관심을 갖고 들어온다. 관련 사람에게 연락하고 자신도 그 일을 하려고 한다. 그래서 주변에서는 겹치기 싫어서 다른 곳에 자기 영역을 만들어도 결국 다시 겹치게 되는 상황이 생긴다. 사람 관계와 업무가 전혀 다른 문제처럼 보이지만 묘한 공통점이 있다. 다른 사람이 만들어놓은 경계를 자신의 경계와 분리해서 인식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는 점이다. -사람이 거리를 두면 다른 접점을 만들고, -다른 사람이 업무적으로 거리를 두기 위해 새로운 영역을 만들면 그 영역에도 다시 관심을 갖는다. -결국 핵심은 친절이나 외로움보다는 경계와 자기 기준의 문제처럼 보인다. -자신과 타인의 영역, -친절과 과도한 개입, -업무적 관심과 사적 관심, -친밀감과 집착의 경계가 계속 흐려진다. 그리고 자기 안에서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보다 특정 사람과의 관계나 외부의 인정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려는 모습이 반복된다. 그래서 이런 유형을 보다 보면 한 가지 질문이 남는다. -그렇게 타인의 취향을 따라가고, -타인의 동선을 파악하고, -타인의 관계 안으로 들어가고, -다른 사람이 만들어놓은 업무영역까지 따라 들어간다면, 그 모든 타인을 걷어냈을 때 과연 자기 것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친절한 사람은 상대를 알아갈수록 그 사람의 경계를 이해한다. 반면 어떤 사람은 상대를 알아갈수록 그 경계를 존중하는 게 아니라 그 경계 안으로 들어갈 방법을 더 많이 알게 된다.
TimeGold
0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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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최악의 빌런'이 알고 보니 우리 팀 구세주였던 건에 대하여
입사하고 얼마 안 되었을 때의 일입니다. 점심시간을 마치고 회사 로비로 들어오는데, 엘리베이터 앞에서 얼굴이 불독처럼 험악하게 굳은 한 중년 남성분이 눈에 띄었습니다. ​목에 걸린 출입증을 보니 우리 회사와 늘 팽팽하게 대립하던 까다로운 타 부서 임원분이시더군요. 그분은 엘리베이터 버튼을 손가락으로 쉴 새 없이 팍팍 내리치며 혼자서 폭풍 잔소리를 쏟아내고 계셨습니다. ​"아니, 엘리베이터는 왜 이렇게 안 와! 이 따위로 운영하니까 회사 시스템이 맨날 이 모양이지!" ​그 무시무시한 아우라에 눌려 저는 숨도 제대로 못 쉬고 구석에 찌그러져 있었습니다. '저런 사람 밑에서 일하는 부하직원들은 대체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을까' 하며 속으로 진심 어린 동정을 보냈죠. ​잠시 후, 층수가 띵동 하고 울리며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습니다. 너무 긴장한 나머지 제가 먼저 내리려던 사람과 부딪히는 바람에, 품에 안고 있던 중요한 보고서 파일이 그만 바닥에 와르르 쏟아지고 말았습니다. ​'아, 망했다. 안 그래도 화가 난 저 사람한테 트집잡히고 밟혀서 서류 망가지겠다' 하며 머리를 감싸 쥐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제 눈을 의심할 만한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아까까지 불같이 화를 내며 사람들을 째려보던 그 무서운 임원분이 갑자기 바닥에 털썩 주저앉으시더니, 흩어진 제 서류들을 빛의 속도로 줍기 시작하시는 겁니다. ​"아이고, 신입사원이세요? 정신 바짝 차려야죠! 자, 여기 1번부터 5번 보고서 순서대로 맞죠?" ​그러고는 제 손에 서류를 쥐여주며 씩 웃고는 쿨하게 자기 층으로 사라지셨습니다. ​알고 보니 그분은 일할 때만 완벽주의 눈빛 장착을 해서 '사내 불독'으로 불릴 뿐, 사내에서는 보기 드문 자상한 '츤데레' 선배님이셨던 겁니다. 그날 이후로 저는 사람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는 깊은 교훈을 얻었고, 그분과 마주칠 때마다 먼저 90도로 인사하는 단골 제자가 되었습니다. ​험악한 인상 속에 숨겨진 따뜻한 반전 매력, 직장생활에서 이런 순간 덕분에 오늘도 버틸 힘을 얻습니다!
JTBC
금 따봉
0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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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평범한 이직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30대후반 직장인입니다. 6년7개월간 근무했던 장비 회사를 퇴사하고 3월에 다른 장비회사로 이직을 했습니다. 기존에 해온 장비와 다른 장비군이며, 사유는 기존 회사 경영악화로 인해 이직을 이전대비 좋지 않은 조건(연봉동결,+@포기 및 직급 차장에서 과장으로 다운)으로 갔습니다. 그러고 나서 전 회사에서 하던 동종업계 다른회사 이력서를 제출하였는데 면접을 제안받았습니다. 다만 고민되는건 현재 이직한 회사는 집에서 매우 가깝습니다.(차로 20분거리,7-8km) 이직하려는 회사는 차로 40분거리,25km 더군요. 본사는 지방에 있구요... 면접시 어느정도 연봉인상이 이뤄져야 갈만한 메리트가 생길지 궁금하고, 내년에 기존회사에서 오를거 감안해서 부르는게 맞을지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11월즘에 이직하게 되면 내년연봉협상 대상자는 아닐거 같아서요..
creep1
0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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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카 바꾸고싶네요..
5살, 9달 둘아빠입니다. 아이오닉 17년식 하이브리드로 4인가족 잘타고 있었으나 카시트가 두개 뒷자리에넣으니 이제 차가너무 좁습니다... 트렁크도 한계에 다다른것같고.. 세전연봉7천인데 외벌이로.. 카니발 펠리세이드 쏘렌토 하이브리드 생각하고 있습니다. 타던차를 팔면750만원나오고..중고로 카니발을사면 3천정도 생각하고있습니다 23년식.. 바꾸는게 맞을까요 외벌이 가장이. 물론 부업도하고 있긴합니다. 월900만원정도 현금흐름이 있으나 이중200만원은 미국에 무지성투자 1년넘었구요 나머지는 부동산 재투자하려고 모우거나 시설유지관리비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부업은 임대업하고있습니다.. 돈이귀해서 자동차 케미칼도 모두 자가정비했구요.. 맨날 다이소옷 입고 출퇴근하는데.. 차바꾸는게ㅜ왤케 힘들까요..
메가점프
0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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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인물에 대한 레퍼첵 2번째 받아보네요
특정될 수 있을거같아 내용 삭제합니다. 읽어주시고 댓글 남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유일왕
쌍 따봉
0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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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2차면접 팁 있을까요
경력직 2차면접을 처음 보게 되었는데 꿀팁 있을까요? 데이터 관련 직무고 2차가 최종입니다. 면접 고수분들의 꿀팁을 한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
힘내고싶어요
0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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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도 일 시키는 스타트업
이직한지 이제 곧 2개월되는데, MD는 저 혼자이고 대표가 하라는대로 다하고 가고 자기 스스로 말한걸 스스로 왜곡해서 자기가 그런말 한 적 없다고하고 명절에 결국 일 시키고 이직 후회하게 되네요.. 전 분명 보고도하고 정리 다하고 남들보다 늦게 퇴근했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퇴근했다고 지랄하고, 31살먹고 후회 너무 되네요.. 그냥 퇴사하고 이직준비할까하는데ㅠㅠ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 급한것도 아니고 뭐도 아닌데, 그냥 지 스스로 거슬리니깐 할때까지 연락하고 타팀 사람한테까지 피해주고 그래서 어거지로 일하게 되었네요...)
믹서기
0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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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경력 인정 연차
30대 초반입니다. 중소 다니다가 대기업 이직한지 이제 반년정도 됐는데, 막연하게 미래에 이직할 때 대기업 인정 받으려면 몇 년 정도나 다녀야 할지 궁금합니다. (당연 직급, 부서랑 일 연관성 다 중요하겠지만..?) 지방으로 내려와서 혼자 있다보니 결혼 생각도 해야되고 마냥 기러기 생활을 얼마나 해야할 지 걱정이라 다시 중소/중견으로 내려가더라도 수도권으로 올라가야 하나 생각이 드네요.
번번번아웃
0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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