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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를 다루는 방법
안녕하세요. 우선 먼저 밝혀두면, 안티팬, 안티 그 자체가 긍정적이거나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안티라는 용어 자체가, 특정 대상에 대해서 싫어하는 것, 부정적인 의미를 가졌는데, 그 자체를 억지로 좋게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마케팅 또는 좀 더 넓게 경영의 관점에서 이걸 달리 한번 보자면 말입니다. 이렇게 한번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일정 규모나 수준 이상의 팬덤이 없다면, 그의 반대 개념인 안티의 규모나 보이스 자체가 눈에 띄거나 의미 있을 정도가 되는 경우는 드물어 보입니다. 그래서 안티의 존재는, 늘 그렇지는 않겠지만, 역설적으로 상당한 팬덤이 존재한다는 반증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호불호의 관점에서, 안티는 불호에 해당되는데, 특정 대상에 대해 일부러 자신의 에너지를 들여 반대나 부정의 뜻을 표현한다는 것은, 취향과 관점이 다양한 세상에서 여타와 다른 컬러나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로 보여집니다. 즉, 차별화되지 않고 모호한 존재에게는 팬도 안티도 없다라는 맥락입니다. 사랑의 반대는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이라고도 하죠.^^ 그래서, 그것이 어떤 상품이던, 서비스이던, 혹은 비즈니스 계획이던, 또는 컨셉이던 간에 안티의 존재 자체를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보거나, 안티를 너무나 걱정한 나머지, 스스로의 계획이나 캐릭터를 제대로 펼쳐 보지 못하는 것 또한 경계해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사업이나 투자에는 늘 리스크가 상존하고, 그것은 관리해야 할 대상이지, 기피해야 할 대상이 아닌 것처럼, 안티 역시 무조건 회피하거나 대결해야만 하는 대상이 아니라, 어느 정도는 수반되고 반대되는 생각이나 의견을 참고하여 개선할 수 있는 방향으로 생각할 필요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어쩌면 너무 억지로 긍정적인 방향을 끌어낸 것이라는 의견도 있으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의견이나 관점은 다양하고 제가 미처 보지 못한 부분도 있을테니까요. 다만, 안티가 있어도 무관하다거나 안티나 어그로를 양산해서 화제나 노이즈 마케팅을 하는 게 좋다는 생각은 절대 아닙니다. 그저, 현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한번쯤 달리 생각해 보실 수 있는 기회가 되신다면 좋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번 글이 잠시의 즐거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글도 한번 읽어봐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app.rmbr.in/tdBed8BAKnb
슈퍼맨 | 전략/기획/MBA
22년 0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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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살다보면 그런거지 우후 말은 되지 모두들의 잘못인가 난 모두를 알고 있지 XX 학창시절 노래방에 가면 꼭 부르던 노래 중 한곡인 크라잉넛의 ‘말달리자’의 도입부 가사입니다. 다양한 개인의 집합체인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참 다양한 일들을 경험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마 이곳 리멤버 커뮤니티도 다양한 분들이 모인 곳이다보니 도움이 되는 여러의견도 접하고, 새로운 사실(지식)들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반면에 의견이 서로 다른 분들간의 갈등도 여러차례 보이는 듯 합니다. 재택근무를 하며, 점심식사 후 설거지를 하다 갑자기 든 생각을 간단하게 몇글자 적어봅니다. ‘나와 다른 의견에 대해서 궁금함을 표하는 방식을 가져가면 조금은 극한으로 치닫는 갈등은 피할 수 있지 않을까?’ 회사생활에서 의견 충돌로 인한 갈등을 경험했던 시간들 때문인지? 이곳 리멤버 커뮤니티에서 댓글에서 서로의 의견이나 어조, 말투 등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갈등을 지켜보았기 때문인지? 왜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저는 앞으로 제 생각과 다른 의견이나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질문을 해볼까 합니다. ‘어떤 점에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그렇게 생각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데 설명부탁드립니다.’ 이런 표현을 좀 더 많이 사용해볼까 합니다. ‘살다보면 그런거지, 우후 말은 되지, 모두들의 잘못인가, 난 모두를 알고있지’ (저는 모두를 알고 있지 못한게 현실이니깐 궁금해하고 의문을 표하며 상대방의 입장과 생각을 좀 더 이해하면 갈등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제 생각 어떨까요? 괜찮은 생각일까요?
김현녕 | Smilegate Holdings
22년 0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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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의 실패요인
실패 요인을 보겠습니다. 1위가 시장이네요. 사업기획할 때 수치화되지 않은 시장의 어림짐작 때문입니다. 사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는 사람이 필요하지요. 그게 마켓이고 시장입니다. 어림짐작이 아니라 인구수, 지역, 성별, 등등 말도 안 되는 기준으로 분리해서 구체적인 숫자가 나와야 합니다. 1차 타겟 시장, 2차 타겟 시장, 시장 확장 등등의 다단계 확장 계획이 시장의 수요입니다. 시장 없이 사업을 시작한다.. 갑자기 화도 좀 나네요. 창업할 때 옆에서 봐준 사람 (주주 포함)이나 창업 프로그램 운영자들은 도대체 뭘 봐준 건가요. 그래서 투자가 되지 않습니다. 팀도 안 모입니다. 여기까지가 실패 원인의 1, 2, 3위이네요. 창업자나 팀의 능력과 경쟁력이 다음 이유 같습니다. 가격, 제품, 마케팅, 타이밍, 중심, 불화, 열정, 네트워크… 이렇게 보니 이유가 심플하네요. 시장과 사람입니다. (출처: 미국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트 “스타트업이 실패하는 이유 20가지”)
서동욱 | 미디어인베스트
22년 0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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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 평균 생존율이 30%?
창업기업 평균 생존율이 5년이면 30%. ㅠㅠ 1년이면 50%가 폐업하는 이 통계가 정상적일까요? 그나마 지원금이나 신보나 기보의 빚이 없는 회사는 폐업 신고라도 빨리 할 수 있습니다. 폐업 기준이니까 개점 휴업인 숫자까지 감안하면 훨씬 더 낮을 것 같습니다. 세금이나 임금이 밀려서 폐업 신고를 못하거나 사업은 못하지만 지원금으로 버티거나 기보나 투자자 계약, 지원프로그램 기간이 남아서 폐업 신고를 못하는 경우도 많이 봅니다. 그냥 버티는거죠. 지원센터에 들어가 있으면 뭔가 계속 하는 듯한 착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내 일이 아닌 지원센터의 KPI를 맞추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세미나 참석수나 프로그램 지원자 수나 창업 법인의 수가 그 KPI입니다. 남는건… 사업이 아닌 창업자의 책임뿐일 수 있습니다. 이럴거면 굳이 왜 창업을 했을까요 . 법인이어야 지원을 받을 수 있으니 예창패나 청창사 프로그램 지원하면서 일단 만들어 볼 수도 있고, 사업 준비가 안되어 있는데 일단 법인을 만들어야 지원을 받기 때문일 수도 있고, 일단 들어가 앉은 프로그램 운영기관의 KPI 때문일수도 있습니다 창업을 결정하기 전에 사업아이템의 구체화가 우선입니다. 굳이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센터의 책상 지원서를 쓰기 전에도 머리 속의 그림을 문서로 만들어서 여기 저기서 첨삭 지도를 받고 그 가능성을 다시 고민해 보고, 아이템의 고유 가치와 시장과 비용과 팀과 시간까지 모두 정리가 되면 그때 시작하십시오. 법인은 놀이가 아닙니다. 현실이고 책임이고 미래입니다. 그리고 법인은 가급적 늦게 등록하십시오. 공간과 비용의 유혹 보다는 3년 또는 7년 이라는 창업지원프로그램의 유효기간을 먼저 고려했으면 합니다. 머리 속이라는 메타의 공간에서 우리는 충분히 창업을 할 수 있습니다. 법인이 갖는 그 무거운 책임을 지기 전에 말입니다. (자료출처: 연합뉴스 2021-03-01일자 기사 “창업기업 3분의 2 이상이 5년안에 폐업…지원책 개선해야”)
서동욱 | 미디어인베스트
22년 0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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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하는 회사
누구나 회사 생활에서 어떤 것이 맞는가에 대한 경험이 있습니다. 나는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하는 사람인가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사람인가 고민을 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과정을 중시하는가 ? 결과를 중시하는가? 이 기준에 따라 회사 생활태도와 자세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요즘 횡령사건들을 보면서 경영진과 직원의 생각, 비전은 비지니스에 있어서 장기적인 성장 차이를 만들게 되며 평생직장이 없어지는 상황에서 개인이나 회사입장에서 과정(프로세스)이 예전보다 훨씬 중요해 지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결과 중심이었던 것 같습니다-개발도상국) 과정을 회사의 자산으로 생각하면서 과정(프로세스)를 더 디테일하고 투명하게 만드는 회사의 가치는 더 높아질 것 같습니다. 사고도 적어지고 , 신뢰로 리텐션율이 (이직율을 낮추는 것) 더 높은 회사가 될 것 같습니다. 내가 다니는 회사는 과정 중심인가요?
강승희
NOW 필진
 | (주)테이바투자자문
22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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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과 신뢰의 우선순위?
일을 하다보면 내.외부 사람들과 부딪치는 일들이 상당히 많다. 일례로 이런일이 있었다. 자기팀 직원에게 사소한 일을 부탁을하여 진행하고 있는데 그 직원 팀장이 사무실에서 일을 받은 직원에게 "어떤놈이 남의 직원에게 일을시켜?" 라고 소리를 쳐서 왜 그러냐고 하였더니 대뜸 욕을 하며 왜 남의 직원에게 일을 시키냐고 화를 내어 무슨말을 그렇게 하냐... 회사 일이고 급하게 일처리 해야해서 부탁을 하였다고 하니 앞.뒤 안가리고 욕을하여 옥신각신하다 조용히 이런말을 하였다. 당신이 존중받고 싶지? 그러면 당신부터 상대방을 존중해보시지요? 그러면 상대방도 당신을 존중하지 않겠습니까? 막무가네인 이 사람이 갑자기 인정을 하고 그날의 설전은 마무리 되았다. 물론 그 팀장에게 먼저 양해를 구하고 일을 시켜야 하지만 같은 본부 내에서 바쁘지 않으면 도와줄 수 있냐고 사전 확인하고 일을 부탁한건데 그런 반응이 나와서 단황 스러웠지만 그 분과는 상당히 경쟁관계에 있던 분이라 그렇게 반응을 했던것 같다. 우리는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그리고 본인의 지식이 최고라고, 알고 있는 사항이 우선이라는 착각속에 살고 있는 경향이 있다. 조직에서 일을 하면서 상대에게 존중을 하면 상대도 나에게해 존중과 신뢰가 쌓이지 않을까?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는 사항이지만 실천은 참 어려운 것 같다. 경영을 누가 어떻게 하면 잘할까? 라는 생각과 책들이 많다. 짧은 지식이지만 아마도 존중과 신뢰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최병철 | 지엔씨에너지
22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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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혁신찾기 05] 드레스를 입은 남자와 바람의 옷
짧은 치마에 반바지 디자인 등 이른바 '개량한복'이 인기다. 바지 스타일의 여자 한복도 시대에 맞춤하고, 점퍼 디자인의 한복도 눈길을 끈다. '번거로움'과 '고루함'이라는 꼬리표가 굴레처럼 따라다녔던 한복의 눈부신 진화다. 그런 한복들이 언제부턴가 고궁을 누빈다. 역사를 눈으로만 담는 게 아니라 한복을 직접 입음으로써 기꺼이 그 역사의 일부가 되려는 사람들. 일종의 즐거운 놀이다. 이 놀이에 누군가가 전통복식 규정을 들이밀었다. ‘제대로 된 한복’을 입지 않으면 고궁 무료입장 혜택을 안 주겠다는 거다. 아니나다를까 역풍이 불었다. 제대로 된 한복이 무엇이냐는 거다. 무엇이 '정답'이고 무엇이 '기준'이냐는 반문이었다. 그리고 그 정답과 기준은 누가 정한 거냐는, 획일적 규제에 대한 반발이었다. '학고창신(學古創新)'이라 했다. 과거를 배워 미래를 창조한다는 의미다. 옛것이 없으면 지금 내 눈 앞의 이것도 없다. 옛것이 중요한 이유다. 하지만 방점은 '학고'가 아니라 '창신'에 찍힌다. 과거에 매몰되어서는 안 된다. 중요한 건 미래다. 파격적인 개량한복은 우리의 한복문화가 과거에 사로잡혀 있지 않고, 시대 흐름에 발 맞추어 진화하며, 지금도 여전히 살아있음을 웅변하는 증거다. 어떤 집단이나 공동체에서 과거로부터 이어 내려오는 바람직한 사상이나 관습, 행동 따위가 현재까지 전해진 것. '전통'의 사전적 의미다. 하지만 문제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과거의 '바람직한 사상, 관습, 행동'들이 더 이상 현재와 맞지 않아서다. 전통을 따를 것이냐, 말 것이냐의 충돌이 발생하는 지점이다. 시간을 버텨내어 살아남은 게 전통이다. 그러니 전통 자체가 목적일 수 없다. 그럼에도 박제된 전통이 기준으로 작용하여 저 멀리 혁신을 밀어내고 있다면 이는 주인과 손님이 뒤바뀐 격이다. '요즘 것들'이란 단어가 유행이다. 'MZ 세대'라고도 한다. '비혼'과 '퇴사', '따로 또 같이', '그냥 좋아서'가 이들을 드러내는 대표적 열쇳말이다. 사회의 중심으로 떠올랐지만, 예전과는 확연히 다른 가치관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을 기성세대는 불안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이런 신세대는 인류 역사의 상수(常數)였다. 문제는 '요즘 것들'이 아니라 '옛날 것들의 고리타분한 기준'이다. 내가 살아온 과거를 기준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현재를 재단하려 드니 계속 어깃장이 난다. 기존 정답에 '맞추는' 게 아니라 새로운 정답을 '만드는' 게 경쟁력인 요즘이다. 관건은 유연함! 과거를 고집하면 할수록 '꼰대'를 넘어 '화석'이 된다. 그때는 맞았어도 지금은 틀릴 수 있다. 지난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드레스를 입은 남자가 나타났다. 빌리 포터라는 배우였다. "남성성과 여성성, 그 사이의 모습을 연출하고 싶었다"는 게 그의 말이다. 그러고 보니 ‘화장하는 남자’나 ‘양산 든 남자’도 이젠 일상이다. ‘나는 나, 너는 너’를 구분 짓던 장벽의 붕괴는 비단 뷰티패션 업계만의 이슈가 아니다. 다양한 분야, 수많은 영역의 크고 작은 경계가 속속 무너지고 있다. 바야흐로 융합, 복합, 크로스오버, 하이브리드의 세상. 그러니 퓨전이 창의이고, 잡종이 대세다. 1994년 파리 프레타포르테. 외국모델들이 한복 치마만 입고 맨발로 런웨이를 활보했다. ‘르몽드’지는 '바람의 옷'이라 극찬했다. 한복디자이너 고(故) 이영희 선생의 작품이었다. 국적 없는 옷이란 비난도 있었다. 하지만 옷은 시대에 따라 변해야 한다는 생각에 저지른 일이다. 혁신이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일컬어지는 새로운 시대, 우리는 선례를 ‘만드는’ 이가 될 것인지, 아니면 선례를 ‘따르는’ 이가 될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공부를 많이 한 유생들에게) 어떤 한자를 쓸 때 점을 두 개 찍는 게 맞는지, 네 개 찍는 게 맞는지 하는 문제는 너무나 중요해서 모든 이들의 관심을 단번에 집중시켰는데, 이 놈의 글자 모양이 뭔지, 원래 논의하던 주제나 글자가 지닌 뜻은 완전히 잊히기 십상이었다.” 일제강점기의 고통을 배태했던 조선 말기를 외국인 한국학자가 담담히 그려낸 책 <조선, 그 마지막 10년의 기록> 중 한 대목이다. 그렇게 아플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다. ⓒ혁신가이드안병민 - *글쓴이 안병민 대표는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헬싱키경제대학교(HSE) MBA를 마쳤다. 열린비즈랩 대표로서 경영혁신·마케팅·리더십에 대한 연구·강의와 자문·집필에 열심이다. 저서로 <마케팅 리스타트>, <경영 일탈>, <그래서 캐주얼>, <숨은 혁신 찾기>, <사장을 위한 노자>, 감수서로 <샤오미처럼>이 있다. <방구석 5분혁신>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이기도 하다.
안병민 | 열린비즈랩
22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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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변덕
장기 프로젝트 마감이 다가오는 데 갑자기 리더가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이번 프로젝트 마감일 까지 끝낼 수 있을 거 같은데 이거 하나만 더 추가해 보는 건 어떨까? (질문형이지만, 리더가 사실상 결정) "(갑자기) 페이스북은 이렇게 한다던데", "넷플릭스는 저렇게 한다던데" (프로젝트 목적에는 부합하나, 업무를 과중 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구상하시는 리더) 우선 업무 도중 목적지와 방향을 잃지 않기 위해 프로젝트 초기 '목적'과 '목표'를 구성원과 리더가 함께 설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구성원은 목적에 맞는 '목표'를 스스로 설정하고 리더는 구성원을 지원하고 목적에 맞는 의사 결정을 해야 합니다. 물론 내, 외부 변수에 의해 목표가 변경될 수는 있습니다. 다만 목적 달성에 심각한 오류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 리더의 생각에 의하여 목표 변경, 목표 추가(리더가 하고 싶은 것)를 하는 것은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구성원이 이런 상황까지 감안하려면 모든 일에 대해 하나 하나 리더에게 보고하고, 세부 사항까지 의사 결정을 받고, 중간 중간 문서까지 결재 승인을 받으며 진행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생산성을 저하되고 의사 결정과 지시를 기다리는 구성원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이런 상황이 반복된다면, 변화와 새로움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리더의 '변덕' 입니다. 리더는 구성원이 수립한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의사결정 해야 하며, 프로젝트가 종료된 후 리뷰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때는 목표 변경이나, 목표 추가점에 대해서 충분이 이야기 하셔도 됩니다) 구성원이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을 스스로 수립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세요. 구성원이 성장해야 회사가 성장합니다.
황인출 | LIG 홈앤밀
22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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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이직 실패해서 너무 우울하네요
올해 2년차 사원입니다 면접 보는 족족 떨어지니 자존감이 실시간으로 깎이는 게 느껴집니다 작년만 10번가량 떨어졌을거예요 아마 애매한 연차인거 알지만 주변 비슷한 연차 친구들은 최종까지 잘만 가거든요. 저는 항상 1차에서 고배를 마시는데...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면서 포트폴리오도 만들어 놓고 경력기술서도 수정해 봤지만 별로 차이 없네요 이상 이력서 뜯어고치다가 한탄해봤습니다.ㅠㅠ
뻣뻣한종달새
22년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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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창업2 (실제예)
회사를 다니며 창업을 하는 예를 들어봅니다. (몇몇 분의 케이스를 참고하여 조합하였습니다.) ------------------------------------------------------- 대기업의 계열의 신사업팀장을 맡고 있었습니다. 이 세상 하늘 아래 사업계획서는 다 보았다는 자부심과 실력을 갖춘 분이셨지요. 늦기 전에 창업이라는 세계에 발을 들여놓고자 이것저것 많이 체크하여 첫 창업에 참여(!)해 봅니다. 본업이 사업 검토이니 만큼 열심히 고르고 골라 아이템을 선정하고, 마침 같이 한다는 팀이 모아져서 멋진 창업을 합니다. 단, 투자자로써 역할을 정했죠. 그런데, 법인을 설립하고 차근차근 준비를 해나가던 팀이 서비스의 방향성을 잃고 방황을 하더니 일년 남짓한 기간에 자본금을 소진하고 실패를 합니다.... 이분은 아이템은 좋았으나 사업과 팀 관리가 부족했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두번째 아이템은 과감히 투자와 함께 직접 참여도 합니다. 매일 회사에서 야근하고 퇴근후에 카페와 집에서 열일을 합니다. 재미있습니다. 그간 쌓아온 내공을 모두 발휘하며 멋진 사업계획서도 쓰고 PM도 맡아서 몸이 부서져라 했지만... 시장보다 빨리 나간 아이템이 힘을 받기는 어렵습니다. 대기업이라면 그 시간과 비용을 버텨주겠지만, 스타트업에게는 무리였습니다. 역시 시간이 가면서 팀은 흩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는게 맞을까요. 이 분은 창업 안하는게 맞을까요? 저는 세번째 창업을 준비하시는 이분을 믿습니다. 이제는 스타트업에 맞는 아이템과 시간과 비용을 아셨으니 거기에 맞는 창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경험은 다릅니다. 사람도 다르고 일도 다르고 창업의 환경도 다릅니다. 그 다름을 알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정말 성공할 수 있는 창업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서동욱 | 미디어인베스트
22년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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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게 궁금해서 물어보게 될 때 하게 되는 말?
우리는 종종 누군가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그 말을 공부든, 일이든, 뭐든 상대에게 묻는 말은 이겁니다.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뭘 잘해야 하고, 어떻게 하면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함을 말입니다. 제가 가장 많이 듣는 그런 이야기를 저의 첫 이야기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어려서는 공부 잘하는 방법을 공부 잘하는 친구에게 물어 보고, 대학 갈 땐, 입시 잘하는 사람들에게서 입시 노하우를 전수 받습니다. 입사 시험을 볼 땐, 면접 잘 보는 방법을 배우려고 취업면접 잘하는 방법을 코칭 받고, 취업해서는 일 잘하는 선배로부터 업무 노하우를 배우려고 일잘러 사수의 훈련을 받고, 결혼해서는 내 아이들이 똑똑하고 공부 잘하는 방법을 찾아서 학원순례를 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잘하는 방법과 노하우’를 끊임없이 배우려고, 알고 싶어하고, 나의 방법과 노하우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방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PD 이면서, 미디어 마케팅을 프로모션하는 DIRECTOR 입니다. 저는 공과대학 제어계측공학을 전공했습니다. 공학도가 방송국에서 방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한다고, 하면 이런 생각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방송비전공자인데… 말이 돼!’ 저의 답으로는, ‘네. 되던데요. 그래서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방송 PD가 마케팅을 한다고? 그거 사기캐 아냐?’ 하면 저는 이렇게 또 대답을 합니다. ‘잘하는 방법과 노하우를 알게 되니 되던데요’ 라고 말이지요. 지금부터는 제가 한가지 제안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하는 이야기에 대한 생각의 기준을 지금 제 이야기를 읽고 있는 당신의 기준에서 벗어나셔야 합니다. 이야기 하는 제가 아니라 제 이야기를 듣거나 읽고 있는 당신의 생각의 기준에서 벗어나셔야 합니다. 이 글 첫머리에서 말씀 드린 질문을 기억하십니까? ‘우리는 종종 누군가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그 말을 공부든, 일이든, 뭐든 상대에게 묻는 말은 이겁니다.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뭘 잘해야 하고, 어떻게 하면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함을 말입니다. ‘잘하는 방법과 노하우는 관점의 차이에서 시작이 됩니다.’ 관점의 차이는 그걸 해 봐서 된 사람은 된다는 관점에서 시작을 하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반대로, ‘그게 될까?’ 하는 사람은 그걸 경험하나거 본 적이 없으니 자신이 가진 한정적인 정보의 틀에서 유사한 기준을 잡습니다. 그러니 불가능성만 높아집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 설명을 해 드리겠습니다 ‘넷플릭스’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시는게 뭔가요? 아무래도 한국인이다 보니 ‘오징어게임’, ‘지옥’, ‘지금우리 학교는’, ‘마이 네임’ 등 넷플릭스에서 한국콘텐츠로 성공한 작품들입니다. ‘오징어게임’ 속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부터 ‘달고나’ 등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지옥’ 속 ‘지옥사자’ 부터 ‘군중심리’와 ‘미디어매체의 한계성’을 보여 준 점 ‘지금 우리 학교는’ 속 좀비가 서양의 문화가 아닌 동양, 한국의 콘텐츠로 이미지 메이킹 된 점 ‘마이 네임’ 속 ‘언더테이커 경찰’ 과 ‘범죄조직’ 뻔할 수 있는 이야기를 뻔하지 않게 재구성한 점 그리고, 지상파에서 제대로 드라마 한 번 만들어 보자고 만들었던, ‘검은태양’, ‘하이클라스’ 등등 기본 스토리에 보는 관점을 1인칭이 아닌 2인칭, 또는 많은 사람이 입장에서 이야기를 관점이라는 포커싱 하나로 연결고리를 잘 만들어 붙인 결과입니다. 제가 예로 든 드라마도, 영화도 잘 만든 방법과 노하우가 뭘까요? 디테일의 구성, 비주얼, 스토리 전환 등등 다양한 것을 이야기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 제가 방법과 노하우라고 든 조건들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점을 생각 해 보신 적이 있을까요? 그런 점에 제가 드릴 수 있는 답은, ‘관점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색다른 생각을 한다’고, ‘말 같지도 않은 이야기를 한다’고, ‘나와 다르다’고, 하면서도, ‘도대체 뭘, 어떻게 한거야?’ 하는 생각을 하면서, ‘잘하는 방법과 노하우’를 찾는다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잘하는 방법과 노하우가 궁금하다면, 알고 싶다면, 관점의 차이를 인정하세요 그러면,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한, ‘잘하는 수준’을 넘어, ‘제대로 하는 수준’으로 성장 할 수 있을 겁니다. 지금까지, 저의 이야기를 읽어 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더 쉽고, 재미있고, 다양한 콘텐츠로 찾아 뵙겠습니다. ‘잘하는 방법과 노하우를 알려 드리고 싶은 방송PD 겸 마케팅 DIRECTOR 였습니다.’
유장근 | 미디어 디지털 마케팅 기획
22년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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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형 인재가 되어라 - 2편] 내 회사의 가치사슬 공백을 찾아라
금번 주제로는 ㅈ형 인재가 되기 위한 나의 왼쪽 변, 즉 회사 내에서의 나를 강화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 다뤄 보겠습니다. 우선 기업이라는 것의 존재 의의는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여 이윤을 발생시키는” 것이라는 전제를 깔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라는 곳은 산업 혁명을 거치며 최고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업무의 분업화라는 것이 이뤄졌습니다. 현대의 기업은 그리하여 Michael Porter의 기업 가치사슬에 기반한 조직 구조를 기본으로 다양한 변형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조직 내에서 나의 개인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우리 조직의 역량이 가치사슬의 요소를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를 한 번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많은 회사들이 다양한 이유로 가치사슬에 구멍이 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대기업의 경우 빠른 인력 보충과 공통업무 부서 운용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기동성이 떨어지고, 스타트업의 경우 한두가지 사업에 집중하고 있어 업무의 많은 부분을 외주하거나 생략하며 대응이 가능합니다. 다만 현실은 우리나라 기업의 99.9%가 중소기업이고, 전체 회사 종사자 중 82.7%인 1,744만명이 중소기업에 재직하고 있습니다. 많은 중소기업이 인력난으로 가치사슬에 공백이 생기는데, 나의 회사는 나에게 가장 가까운 고객이고, 고객은 자신이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가치제공자를 선택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가려운 부분을 찾아 긁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선적으로 해 볼 활동은 내 현재 이력서를 재직 중인 회사의 가치사슬에 맞춰서 업무 노하우를 배치하여 분석해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기존 업무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에 노하우가 있다라고 생각한다면 다시 한 번 고민을 해 봅시다. 예를 들어, 나는 반도체 마케터이지만 반도체 설계에도 일가견이 있어서 역량이 있다고 한다면, 현재 우리 회사 반도체 설계자의 pain point가 무엇인지 아는지 다시 한 번 평가를 해 봅시다. “우리 회사는 130nm CMOS 공정만 설계해 봤기 때문에 55nm Low Power의 신규 공정을 도입할 시 설계자로써 우려되는 사항은 IP의 특성 변화 예측이 불가능하고, Foundry에서 제공되는 Toolkit이 달라져 약 6개월~1년 간의 공정 전환 관련 교육과 샘플 개발이 필요하다.” 이 정도로는 입문 단계이고, “55nm 공정 경험이 많아 해결 가능한 협력사 A사가 있고, B사의 일부 기술을 도입하면 우리의 Risk를 최소화해 좀 더 빠르게 공정 전환을 할 수 있다”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으면 칸을 채워도 되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결국 내가 외부 협업, 투자를 통해서라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면 해당 분야를 이해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면 좋겠습니다. 내부 역량에 대한 판단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회사의 가치사슬 공백을 찾아봐야 하겠죠? 회사에 대해서 공부를 하세요. IR 자료(회사소개서)를 연도 별로 숙지하고, 상장되었다면 DART(전자공시시스템)에서 사업보고서를 찾아 보면 정말 많은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 회사가 정부 지원 사업을 하고 있고, 볼 수 있는 권한이 된다면 회사 내부 사정을 파악하기에는 과제 사업계획서(다소 과장은 되어 있지만...)를 숙지하는 게 크게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 그럴 권한은 없으실 거라 생각하고, 사실 상 아주 히스토리 정리를 잘 해 놓은 회사가 아니라면 자료로 공부할 수 있는 것은 이 정도가 한계라고 봅니다. 여기서부터는 회사 내에서 인간 관계를 활용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어떤 포지션에서 일을 하던지 간에 가장 최우선적으로 친해야 할 사람은 회사의 인사팀과 재무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사팀은 회사 내부 OJT(직무교육) 자료와 조직 문화에 대한 전문가이고, 재무팀은 회사의 내실을 가장 정확히 보고 있는 전문가라고 생각합니다. 같이 점심 식사를 하던, 커피 타임을 가지던, 함께 회식 자리도 할 수 있다면 계속 접촉하고 회사의 기반이 돌아가는 모습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인사팀의 경우 회사 내 어떤 조직이 불안하고, 어떤 조직이 선전하고 있는지 등을 인사 평가를 통해 가장 잘 알고 있어 조직의 역량을 파악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됩니다. 물론 대기업의 경우 물리적으로 친해지기 쉽지 않을 수 있지만, 세상에 쉬운 일이 어디 있나요? 온갖 핑계거리를 만들어서라도 찾아가서 친해지세요. 개인적으로 궁금한 거 물어보면서 커피라도 한 잔 사 갖고 가서 드리고 본인의 업무에서 도와줄 수 있는 게 있다면 언제든 도와주며 친분을 쌓으세요. 만약에 회사에서 본인의 자리가 사람들이 많이 왔다갔다 하는 자리라면... 좋은 전략이 하나 있습니다. 과자를 잔뜩 사서 박스에 꽉꽉 채워서 “마음대로 드세요. - 아무개” 써 놓고 사람들이 잘 보이는데 두세요. 중요한 건 절대 예쁘게 차곡차곡 정리해서 놓지 말고 무심하게 휘저어 놓은 듯 하게(옛날 사진을 찾아 보는데 7년 전이라 찾을 수가 없네요 ㅠㅠ) 과자를 놔두세요. 회사원들은 야생 동물들과 같아 조심스럽습니다... 낱개 포장된 과자가 박스에 그냥 산처럼 쌓여 있으면 오후 3~4시 쯤부터 지나가던 회사원은 무심코 안 움큼을 집어들고 뒤늦게 써 놓은 표식을 보게 되고 아무개가 누군지 두리번거리게 됩니다. 그러다 눈이 마주치면 웃으며 “마음껏 드세요~” 하면 무안해서라도 인사를 하러 오십니다. 특히 개발자들은 Shy한 너구리들 같아서 빠르게 도망갈 수 있으니 재빠르게 눈을 마주쳐야 합니다. 동물들은 밥 주는 사람을 따르게 되어 있고, 이 분들은 당신의 질문에 대답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친해지고, 또 다른 사람을 소개해 달라고 하며 인맥의 새끼를 쳐 가며 커피 타임을 가져 보세요. 물론 이런 것을 할 때는 이미 충분히 인맥을 확보했다고 생각되어도 단발성으로 끝나면 안 되고 저는 2년 동안 박스를 운영했던 것 같습니다. 최소 6개월은 한다고 생각하고 도전해 보세요... 이제 드디어 회사의 공백을 찾아 공부할 수 있는 밑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번 편을 쓰면서 가장 고민을 많이 했는데 쓰려는 내용이 너무 많아서 두서가 없어지는 것 같아 여러 번 쓰고 지우다 보니 오래 걸렸네요. ㅠㅠ 다음 편에서는 그래서 이렇게 회사 내에 문어발을 잔뜩 걸쳐 놨으니 이 분들께 정보를 얻는 방법과 이를 어떻게 내 것으로 만드는 지에 대한 내용을 다뤄 보겠습니다. 빠르게 돌아오겠습니다~!
송종화 | INSIDEAL
22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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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생활(2) - 회사 지원용 맞춤형 이력서 작성하기
안녕하세요, Helen 입니다 . 오늘은 일선님이 기업에 '진짜로' 지원하기 위해서 이력서를 메이크 업하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채용공고는 보통, 아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채용사 - 담당업무 - 자격요건 - 우대조건 여기서 중요한 건, 자격요건 보다는, 담당업무! 입니다. (물론 자격요건도 중요합니다. 특히 업무 관련 스킬이나 자격이 중요한 직종의 경우, 지원할 때 이 부분도 눈여겨 보아야 합니다) 채용사에서 경력직 직원을 채용하는 경우는, 오늘 채용한 분이, 내일 입사해서 바로 실무에 투입하여 업무가 원활하게 돌아가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성과를 내고, 회사 매출을 올리기 위함입니다. 그러니... 공고의 담당업무와 본인이 지금까지 했던 업무의 연관성을 강조하고, 핵심역량과 주요성과에 눈에 잘 띄게 기입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을 간과하시더라구요. JD 에 명시된 담당업무가 곧 본인이 강조할 이력사항이라는 점, 다시 한번 강조!! 드립니다! 그리고, 자격요건에 skill 또는 자격증이 명시된 경우는 이력서에서 강조하시면 좋습니다. 특히, 이력서를 쓰실 때 경력사항에는 본인의 업무를 간략하게 기입하고, 자기소개서에 본인이 진행한 프로젝트, 업무 내용, 성과 등을 '문장'으로 정리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그러면.... 안.... 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력서에서 자기소개서는 뒷장에 배치되어 있고 경력사항에서 회사가 찾는 인재가 아니라는 판단이 들면 자기소개서까지 읽지 않습니다. (그들도 할 일은 넘쳐나요!) 이력서는 ‘나 대신 보내는 나의 분신‘입니다. 내가 지금 아무리 일을 잘하고, 인정받는다고 할지라도, 이력서의 업무내용이 ‘나’를 드러내지 않는다면, ‘나’를 특화해서 보여주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습니다. 이력서는 자기 PR! 잊지마세요! 본인이 준비한 이력서에서 회사에서 요구하는 JD 에 맞추어서 진행한 업무의 순서 / 내용 등을 업데이트 하세요. JD는 해당 인원이 필요한 부서에서 작성하고 이력서 검토도 해당 부서에서 진행합니다. 따라서 본인의 경력을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은 JD에 명시된 문장, 단어를 이력서에 반복적으로 언급하는 겁니다. 저는 지원하신 후보자들과 10-20분 정도 사전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이야기를 나누면, 제가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 업무 하신거 아닌가요?" 라고 물어보는 겁니다. 그러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대답은 "그건 이 일을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하는 일인데요" 입니다. 하지만 아, 무, 도 ... 후보자님이 그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지 않습니다. 자기소개서는 핵심만! 자기소개서는 앞서서도 말씀드렸지만, 본인의 업무상 강점 / 지원동기 / 입사 후 포부 입니다. 지원동기에는 지원하는 회사 이름을, 입사 후 포부에는 지원한 회사의 지원한 포지션과 관련한 이야기를 챕터당 5줄-10줄 정도로 적으시면 됩니다. 신입 지원처럼, 성장과정, 학창시절, 대학 또는 인턴 시절 이야기...는 적지 않으셔도 됩니다. 본인의 업무 세부사항과 함께 자기소개서에 기입한 내용 또한 면접 때는 질문으로 이어지는 점! 잊지 마세요! 곧, 이력서 준비과정이 면접 준비 과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력서는 전체적으로 한 눈에 들어오게, 심플하게! 레이아웃이 깔끔한 게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글자모양은 통일하고, 글자크기도 큰 변화를 주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고딕과 맑은 고딕을 번갈아 사용한다거나, 같은 항목에 글자크기가 달라진다거나, 글자에 여러 색상을 사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추가 팁! 포트폴리오 역시 JD에 준해서 편집 하시면 좋습니다. 포트폴리오 양(페이지수)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회사에서 요구하는 업무 내용이 담겨져 있는 지가 중요합니다! 아, 그리고 지난 제가 쓴 글(이직하려고 하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지?)에서 질문하신 “주요성과 등을 작성할 때 기업비밀과 연관된 내용은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요?” 관련해서.. 말씀드리면, 만약에 숫자라면, 지난해 대비 00% 인상, 0배 인상 등으로 기준 대비 비율로 표기하거나, 새로운 수주사 등을 밝혀야 한다면, 이니셜(또는 00 업종의 A사)로 표기하셔도 무방합니다. 특히 경쟁사에 지원할 경우 이런 부분이 가장 고민이실텐데, 채용사도 후보자의 그런 사항이 기업비밀과 연관되어 있어, 후보자가 밝히기 어려워 한다는 걸 이해합니다. 일선이는, 지원하는 회사에 맞추어 이력서를 수정했습니다. 이제 남은 건, 업데이트한 이력서를 채용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고 결과를 기다리는 것 뿐! 일선이는 서류를 통과하고, 인터뷰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요? 으 ~~ 진짜 떨리는 순간입니다!
이광희 | HR컨설팅
22년 0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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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꿔야 🎊기회가 된다. 🤩알파벳 하나의 기적🏎🚐🚈🛰🚢🏢🖥📱🚁🗺
같은 상황에서 그 상황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고 판단이 다르며 실행도 다릅니다. 어떤이는 불평이라도 해야 살겠다고 하고 또 어떤이는 불평하는 시간에 하겠다고 하고~ 정답은 없지만 결과는 남습니다. 모든 것이 허망하여서 “뭘 하고 살지?”하는, 고민을 했던 20대. “대체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는 나날들 이었죠. 이 때, 가족의 한마디가 저를 움직이게 했습니다. “너는 어릴 때 부터 그림그리고 만들기를 잘 했다. 성인으로의 직무로는 설계라는 것이 있다” 그렇게 설계 사무실에 가게 되었고 경험이 조금 쌓였을 때, 작은 신생 자동차 회사로 이직을 했지요. 그런데 외부에 알려져 있는 것과 달리 텅빈 사무실과 황량한 공장에서 관리자 한명과 같이 할 뿐 이었습니다. 가르쳐 줄 사람도 도와 줄 사람도 없었지요. 한동안은 불평을 하고 한참은 동료들과 임원진을 욕했지만 변하는 것은 늘어나는 뱃살 뿐 이었습니다. 2003년 경험 입니다. “그래 해보자!” 시간아 가라~ 하면서 점점 더 비대해지는 상사와는 다른 길을 가기로 했습니다. 시작은 벤치마킹 이었습니다. 집에서 05시에 나와서 매일매일 양재동 오토갤러리 지하4층에 갔습니다. 줄자 와 사진기. 페라리,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의 길이를 재고 길이로 각도를 추정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셀폰에 사진기도 없던 시절, 손으로 도면그려서 벤치마킹 모델링 완성) 출근을 해서는 그날그날 찍은 사진들과 TUV 에서 사온 인증 법규 문서와 대조하여서 적용해야 하는 것과 적용 가능한 것들을 정리했습니다. 이렇게 꼬박 2년을 보냈더니, “스피라”라는 국내 최초 양산 스포츠카의 모든 데이터가 내 손에서 완성 되었습니다. (아직도 불가능 하다고 하는데 여전히 가능한 것의 시작) 이제 지천명으로 향하고 있는 시선에서는 한없이 부족한 제품이었지만 20대 중반의 철없는 주니어 설계자가 한대분량의 데이터를 모두 작성 할 수 있던 것은 분명히 “기회” 였습니다. 가르쳐 줄 사람과 도와 줄 사람도 없었으니 기준에서 부터 출발하여>설계>제작>생산>> 모든 것을 담게 되었고 이것이 오로시 내 몸에 담겨서 평생을 함께하게 된 것입니다. 이 때 저는 바뀌었습니다. 거의 모든 생각이. “해보니 되더라” 이 후 저는 안되는 것들을, 되도록 하며 지속하고 있습니다. (다들 안된다고 하니 일당은 천정부지) 누군가는 저에게 기술적 마지노선 이라는 표현을 합니다.(마지막에 찾는 사람) 누군가의 “안됩니다. 불가능 해요”가 제게는 기회가 된 것이죠. 그 때, 그 때 마다 저는 저를 바꿉니다. Change and Chance 선택은 당신이 하는 것 입니다. 실행하면 50% 확률이고 실행 안하면 0% 입니다. 당신 스스로가 바뀌어야 성공하게 됩니다. 그것이 단지 체중감량 이라도. // https://youtube.com/c/CASE333888 1기 인사이트 “이승민” 자동차 설계를 시작으로 항공우주, 조선산업, 스마트시티, 가전 및 복합소재 산업 등에서 제품의 개발을 시작하게 하며 상용화까지 전반적인 진행을 21년 간 경험 중. 수도권역 C.F.R.P 모든 업체 창업 도움 등, 20여 업체 창업을 함께 하는 중. 20명 인솔하여 호주사막 캠핑하며 솔라카 종단. 설계자 이며 제작자 로써 그리고 사업가 이며 실무자 로써 다양한 산업계의 낮은 소리를 울림으로 전달 하고자 합니다. [email protected] // 저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제품에서 그렇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제가 그것을 가능하게 했다는 것 입니다. 이러한 경험은 또 다른 경험을 하게 합니다. 나 부터 바뀌는 것이 시작 입니다. 일, 결혼, 출산, 내집마련 등 모든 것이 내 마음 으로 부터~ “가능하게 된다”
이승민 | LEVEN [利玟]
22년 0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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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 세무담당자~? 그래서~??
언제인가~? 리멤버 커뮤니티 '재무/회계/IR' 게시판에서 어느 분이 올리셨던 글에서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세무조사 때는 내 잘못도 아닌데 굽씬거리고 욕먹기도 지친다" (정확히 이 표현은 아니었을 수도 있습니다. 기억력이 컴퓨터급은 아니라서요.) 세무조사를 담당자로 받아본 입장에서 정말 공감가는 이야기였고, 제가 주변 사람들에게 세무조사 경험을 이야기 할 때면 늘 하는 이야기라 강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만9년, 햇수로 10년째 세무 업무를 다양하게 경험하고 있는 자칭 세무담당자입니다. 늘 저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누군가 무슨일 하시냐고 물을때면 전 세무담당자라고 소개합니다. 그럴때면 대부분 "아~ 세금 어렵죠~?" 라는 반응이거나 평소 궁금했건 세금에 대한 내용이 있으면 물어보기도 합니다. 첫 직장에서 세무 관련 업무를 한 계기로 만 9년동안 세무를 담당하면서 점점 많은 일들을 경험하고 담당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생각하는 세금(법인세, 부가세, 원천세, 지방세 등) 신고납부뿐만 아니라 세무조사, 외환검사, 신사업 검토(세무이슈), Tax관련 erp시스템 개발, 국제조세에 이르기까지 년차가 올라가면서 정말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세무조사를 받을 때면 정말 힘들어서 관두고 싶을 때도, 내 잘못이 아닌 가산세 등을 처리할 때는 억울함을 느낄 때도, 그리고 아무도 세무업무의 어려움을 공감해주지 못할 때는 무력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지금도 세무 업무를 좋아라하고 제가 세무담당자가 될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먼저, 세무업무의 기본은 세법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법은 대부분 유사하겠지만 다른 법률을 참조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건축법, 보건복지법, 영유아교육법 등 다양한 법률을 접하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약 10년동안 강제로 새로운 영역을 계속 탐구하고 학습하다보니 공부하믄 습관이 자연스레 몸에 베였습니다. 두번째, 가장 보수적인 관점(세무조사라면 조서관들은 어떤 걸 문제삼을까?)에서 거래와 업무를 바라보면서 좀 더 폭넓은 사고를 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혹자는 매사에 태클을 걸고 반대하는 것이 보수적 관점이라고 생각하는데, 하나의 거래를 과거에서 미래까지, 각 주체별 나누어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이슈를 체크하고 그에 대한 기업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Risk관리자라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세번째,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도 세무직무의 좋은 점인 듯 합니다. 세무조사 때는 국세청 공무원, 외환검사 때는 관세청 사법경찰조사관, 각 지방자치단체 세무 담당자 등 다양한 공무원에서부터 변호사, 감정평가사, 관세사, 회계사 등 전문직 인력들까지 업무를 진행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덕이 부족하여 그렇게 만난 사람들 중에서 50%도 제 인적 네트워크에 포함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그런 만남에서 배우는 것들이 정말 많았다는 점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마지막으로 세무는 전사 업무를 수행하는 직무이다보니 회사의 모든 부서와 협업할 기회가 생기는 듯 합니다. 마음먹기에 따라서 정말 즐겁게 회사 생활을 할수도 있고, 정말 바쁘고 힘들다는 푸념으로 하루하루를 보낼 수도 있는 이유인 듯 합니다. 그냥 금요일 저녁 갑자기 지금까지 해온 세무라는 직무(혹은 업무)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고 싶어서 두서없이 적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적다보니 다시 한번 더 깨닫게 되었네요. 늘 투덜되고 힘들다고 이야기 해왔지만 저는 제 일을 좋아하고 있었다는 것을요.
김현녕 | Smilegate Holdings
22년 0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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