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회사 인하우스 디자이너 4년차 연봉
안녕하세요.
중소기업에서 1인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하던 업무는 서비스직(8년)이나 코로나로 권고사직 당했었고, 쉬는 동안 UI/UX 학원을 다녀 지금 회사로 취업했습니다.
UI/UX로 취업하긴했으나, 관련하여 포트폴리오에 활용할 것은 없습니다.
2022년 : 2,900
2023년 : 3,045
2024년 : 3,120
저는 초대졸, 비전공자이며 방통대 등록했다가 힘들어서 휴학중입니다.
지금 회사에서는 4년 조금 안되게 근무 중이며, 현재 일하는 업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제안서 : 표지, 목차, 간지, 내용 부분 수주 업체 로고에 맞춰 톤 맞추기, 추가되는 페이지 작업.
- 광고 시안 : 마케팅파트와 협업하여 아이데이션 회의해서 시안 작업, 신문사 보도자료 제작..
- 사내업무 : 사내 수주 계약 이미지, BI&CI 관리, 디자인 외주업체 컨텍, 홈페이지 이미지&텍스트 수정(퍼블리싱이라고도 민망한 수준), 명함..., 브로슈어, 제품소개서
참고로 디자인 외주 주는 것은 : 홈페이지제작, 회사 BI 제작, 앱 UI/UX디자인....
좋은 점 :
- 도어투도어 35분
- 9to6이나 실 근무 시간은 7시간 30분
- 칼퇴
- 사람들 좋음
- 건강검진 지원
- 창립기념일 휴무
- 연차 눈치 안봄
안 좋은 점 :
- 상여 없음
- 이름만 있는 직급(나이도 많은데 사원 주기는 뭐해서 대충 준 직급 같아요. 대졸 초임 사원급과 연봉 똑같음을 알게됨)
- 성과평가가 항상 낮음 (요청하는 업무를 100% 소화해도 회사 입장에선 보통 이하의 평가를 내림, 개발자 중심 회사로 비개발 지원 업무 KPI 설정 등이 어려움)
- 사수 뽑을 의지 없음 : 사수가 있었던 1년과 사수가 떠난 1년 사이 자신이 퇴보하고 있다는 느낌 (온라인강의로는 채울 수 없는 현장에서 배우는 경험이 현저히 부족)
- 디자인을 봐줄 사람이 없음
- UI/UX 적으로 성장할 프로젝트가 없음. 이번에 진행하는 앱 디자인도 외주를 줌
적다보니 제가 회사에서 필요없는 존재라는 느낌이 드네요...
지금같은 시기에 쌩퇴사는 무리임을 너무나도 절감하고 있습니다.
겨우 겨우 기워서 만든 포트폴리오로 몇 군데 면접도 보았으나, 확실한 물경력인 것 같네요...
그냥 답답해서 써봤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 우울증으로 정신의학과 다닌지 1년 7개월정도 됐습니다.
추가) 1인가구 혼자 사는데 월급이 부족하여 최근까지도 투잡알바 했습니다(설거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