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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낸 순간 - ‘시'편 / 김연수
작가의 이름만 보고 서점에서 책을 집어들때가 있다. 김연수 작가가 나에게는 그런 작가다. 나는 그의 문장 쓰는 방식을 매우 좋아한다. 애 책은 김연수 작가가 직접 쓴 시가 아닌, 직접 고른 시 한편당 작가의 마음과 생각을 적어놓은 시와 수필의 콜라보레이션이랄까. 시만 읽었다면 밋밋했을 텐데, 시와 함께 좋아하는 작가의 생각을 읽는 재미가 있다. 아니, 사실 나에게는 시보다 더 작가의 노트들을 읽는 즐거움이 컸다. 많은 구절들이 인상깊지만 특히 난 이 구절을 좋아한다. “인생은 놀이공원이야, 해볼 건 다 해보고 나가야지 본전을 건지는 거야. 우리는 자유이용권을 끊고 들어온 거에요. 그렇다면……..” 인생을 놀이공원에 비유한 작가의 비유도 참신하지만, 이 구절을 읽고 나면 자유이용권 끊고 들어왔는데 이왕 타고 싶은거 다 타고, 신나게 놀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용기가 생기는 대목이다. 우리가 읽는 책들은 ‘현재의 책'이 아니라 미래의 책이라는 말을 본적이 있다. 즉 지금 읽는 문장들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는 무서운 얘기인데, 문장에 위트가 있어 읽기가 수월하지만 그 문장 사이의 여백에 깊은 생각할 거리를 두어 내 인생을 풍요롭게 해주는 김연수의 문장들. 만약 그의 이름이 아직 생소하거나 그의 소설은 조금 부담 스러움을 느꼈다면 니 책을 읽기를 추천한다. 나역시 이 책을 처음 읽고부터는 김연수라는 작가를 더 좋아하게 되어서 이책은 책장 가장 가까운 곳에 두고 자주 꺼내보는 책이다. 항상 실용서만 읽을 필요가 있는가. 때로는 소설이 수필이, 그리고 시가 어떤 유용한 정보서보다 깊은 깨달음을 준다.
ㅇㅇㅇ 아아아
억대 연봉
20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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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브리치 세계사
곰브리치 세계사는 세계사에 관심이 많은 제게 최고의 책입니다. 설을 맞아서 책을 읽고 있는데요, 이 책은 세계사에 대해 하나의 관점이 아닌 여러 관점에서 많은 식견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아마도 저자가 가진 깊은 식견 덕분이지 않을까 싶네요. 앞으로 세계사가 어떻게 변화할지, 지금까지 어떤 부분이 있었는지 알아보는데 좋은 책이에요. 앞으로 좋은 책을 읽고 미래의 변화에 대해 예측하는데 좋을 것 같습니다. 두께는 조금 있어서 다 읽기 어렵긴 하지만 보고 싶은 부분만 발췌해서 보고 있어요
jhjupa
20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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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재발견
아침의 재발견은 최근 읽은 책 중에 가장 감명깊은 책입니다. 이 책에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할 수 있는 여러가지를 알려주는 책인데요, 저는 일어나도 할 수 있는게 없고 뭘 해야 할지 항상 고민이었거든요.. 이상하게도 일찍 일어나면 손해보는 것 같고 재미도 없었는데요. 이 책을 읽고 어떻게 뭘해야 할지 고민이 되지 않아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여러가지를 알려줬거든요. 강추합니다. 여러분 모두 아침형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요. 화이팅!
semomum
20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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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온도 를 읽고,
말과 글에는 나름의 따뜻함과 차가움이 있다고 한다. 누군가에게 건네는 친절한 안부의 한마디, 화가나서 쉽사리 내뱉는 한마디..그게 전부 따뜻하고 차가움으로 나뉘는 듯하다. 본분 내용 중에서는 어느 한 아파트 주민들이 자기네 아파트와 임대 아파트 사이에 담을 설치해서 결국 임대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이 단지를 빙 돌아서 등교하고 있다고 했다. 왜 자꾸 나누고 구획하려는 걸까. 인류의 불행 중 상당수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선을 긋는 행위에서 비롯되지 않는가라고 했다. 가장 가깝게는 가족간의 선부터..크게는 국가가의 선까지..우리의 선은 우리를 얼마나 나누고 있는가.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책임 분명하다.
colmar
20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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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수업
자존감 수업은 내가 힘들 때 나를 일으켜준 책이다. 요즘 우울증이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 이슈가 되고 사람들이 우울증 때문에 많이들 힘들어한다. 저자는 유명한 의사는 아니지만 책을 통해 자신의 지식을 알기 쉽게 잘 풀어내고 나타내면서 사람들을 위로해준다. 자존감이 떨어진 사람들을 위로하는 방법은 많다. 관심과 사랑이 대표적인 예이다. 그런 관심과 사랑 덕분에 사람들이 살아간다. 다만 자존감이 낮고 소심한 사람들이 문제이다. 그런 사람들이 어떻게 세상을 살아가는지 상처받지 않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좋은 책이다.
stycztj
20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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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되겠지
뭐라도 되겠지 라는 책은 힘들었을때 나를 많이 위로해준 책이다. 책을 보면서 평범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보통의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낄수 있었다. 앞으로 내가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할지, 인생을 살면서 만나는 힘든 점들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참으로 고민이 된다. 특히나 우울할때 슬플 때 많은 고난을 만났을 때가 제일 걱정이다. 작가는 보통의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또 내가 살아가는 이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작가의 평범한 삶이 얼마나 특별해 질 수 있는지 보여줘서 좋다. 이 책 강추합니다.
쏘오쿠우
20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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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지만 말아
SNS에서도 핫한 작가 흔글의 시집이다. 상처받은이에게는 위로를, 우울한 사람에게는 한줄기 빛으로 다가오는 마음을 토닥이는 글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 좋아하는 마음 밝히지 못하는 사람, 지난일에대해 후회 가득한 사람, 기댈 곳 하나 없는 사람..모든 사람에게 한마디씩 전한다. 당신은 가장 소중한 사람이며, 좋아하는 그녀의 시간을 사며, 진심을 다했어도 아닌 것에는 미련할 필요도 없고, 당신은 어쩌면 안개꽃같이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소중한 사람이라고. '무엇을 하고 싶다고 생각이 들면 그냥 바로 실천하세요. 해보면 알 거에요. 그게 맞는건지 아닌지.
kkanta
20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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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도전)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 베스트셀러 코너에 있던 책으로 기억한다. 당시만 해도 이 책에 그렇게까지 큰 관심을 갖지는 않았다. 하지만 코로나의 장기화로 교육 자료를 비대면용으로 새롭게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지금까지 관성에 젖어 적당히 했던 자신의 모습을 뒤돌아보며 참고용 목적으로 구매했던 책 중 하나였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며 이러한 명저를 몰라본 나의 식견에 대해 적잖이 반성하게 되었으며, 최근에 읽은 자료들 중 나의 강의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책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이 책은 굳이 강사가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주장을 스마트하게 펼쳐야 하는 상황에 처한 모든 사람을 위한 책이라 생각한다. 기업의 대표는 물론 요즘의 직장인들과 학생들 도한 필히 읽어야 할 책이며 교양 필독서로서 재평가 받아야 한다는 생각과 함께,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몰라야 내 경쟁력이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옹졸하고 이기적인 생각도 살작 해 보게 된다.
스타텁찾아삼만리
20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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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용
베르나르 베르베르 라는 작가의 책에 대부분의 독자들은 흥미진진하면서도 심오하다고 한다. 여태껏 한 번도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의 책을 읽어보지 않은 나로서는 공감이 가진 않았지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파피용> 으로 그 작가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었다. <파피용>의 시작은 세 주인공들로부터 시작한다. 최고의 여항해사 엘리자베트 말로리와 과학자 이브 크라메르, 억만장자인 가브리엘 맥 나마라다. 세계 단독 요트 경기 대회에서 두 번이나 챔피언을 거머쥐었던 엘리자베트 말로리는 이브 크라메르가 운전하던 차에 치여 반신불수가 되어 버리고 만다. 이브 크라메르는 지구에 사람들이 살 희망이 없다 판단되어 인류가 살 행성을 찾는 우주 범선 여행 프로젝트를 고안했으나 퇴짜를 맞는다. 가브리엘 맥 나마라는 폐암에 걸려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런 맥 나마라에게 이브 크라메르가 고안한 우주 범선 여행 프로젝트가 눈에 들어오고, 맥 나마라는 즉시 이브 크라메르가 프로젝트를 추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준다. 이브는 그 범선을 조종하는 데 필요한 항해사로 엘리자베트 말로리를 고용할 것을 요구했고, 사고 이후 술과 약에 취해 살던 엘리자베트는 몇 번의 거절 끝에 그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우주 범선을 타고 새로운 행성에 착륙할 인류 14만 4천명이 선발되고 맥 나마라의 든든한 재정으로 새로운 도시에서 우주 범선 여행 프로젝트 연구에 박차가 가해진다. <마지막 희망> 이라고 불리는 프로젝트에서 우주선은 나비 또는 나방을 뜻하는 <파피용> 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하지만 프로젝트의 진행은 순탄치 않았다. 프로젝트의 진행을 발견한 정부의 방해와 기자들의 비판이 담긴 자극적인 기사들, 프로젝트에서 핵심축을 맡고 있던 맥 나마라의 비서 사틴의 사직, 맥 나마라의 건강 악화 등등.. 정부가 군대를 파견하여 프로젝트를 중단시키려 하자 파피용 호는 예상보다 빠르게 이륙해야 했고 파피용 호는 우주에 부유하며 몸을 싣는다. 지구에서의 희망이 보이지 않아 인류들과 새로운 세상을 구상하려 했던 파피용 호는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여전히 인간들 사이에서는 지구 생활을 그리워해 지구로 탈출한 사람들도 있었고, 폭동과 살인 사건이 일어났으며, 그로 인해 정부가 생기고 헌법이 생기고 경찰이 생겨났다. 전쟁, 전염병, 폭정, 오염 등 이제는 멀리 떠나버린 '지구' 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이 파피용 호에서 계속 악순환으로 반복되었다. 그런 인간의 악순환이 반복되면서도 파피용 호는 여전히 새로운 행성으로의 항해를 멈추지 않았고 14만 4천명의 인구는 새로운 세대의 탄생과 죽음을 거듭한다. 새로운 행성, 선택된 사람들 등 이 책을 끝까지 읽는다면 종교적 냄새가 어느 정도 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번데기에서 나와 나비가 되어 새로운 세상으로 항해하는 것처럼 파피용 호도 그러한 꿈을 가지고 출발했다. 하지만 아무리 선하고 범죄를 일으키지 않았던 인간들이라 하더라도 결국에는 서로 죽이고 파괴하고 타락시키는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오히려 지구에 희망이 없어 떠나왔고 지구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비웃었지만 파피용 호에서도 지구 내 인간들의 이기적이고 희망이 없던 사회에서와 똑같은 삶이 반복된다. 이 책을 꼭 읽어보았으면 한다.
폴리싱
20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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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의 흐름을 파악하다!!!
선사시대부터 시작해서 유럽 중심으로 구성된 세계사 마스터 서적!!! 최신 트랜드를 반영해서인지 미국과 중동 사이에서일어나는 갈등까지 다루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현재 코로나 직전까지의 미중무역분쟁과 함께 금융위기까지 다루면서 세계사 뿐만 아니라 현 흐름까지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잏게 해준 서적이다. 아쉬운 점은, 도표나 사진 등 부연설명이 약간 적은 것이 흠이며, 좋은 점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잘 구성되어 있으며 키워드나 중요 핵심포인트 위주로 간략하게 주요한 것들 중심으로 설명이 되어 있다는 점이다. 특히, 유럽중심의 세계사에 대해 궁금하다면, 읽어보기를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문화생활합시다
20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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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무에서 모니터링의 중요성!
IT분야의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모니터링은 중요성은 늘 언급해도 부족할 것이라 생각되네요. 그래서 모니터링 관련 툴 을 늘 알아보고 도입하여 사용해보지만 사용이 쉽지않거나 기능이 부족하거나 많은 경우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 사용하게된 splunk를 제대로 사용해보고자 읽게된 'splunk 구현기술'이라는 책은 아무래도 기술서적이다보니 재미는 없었지만 많은생각은 필요없이 사용 순서에 따라 읽는 책이라 무거운 내용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대신 최근버전의 splunk내용이 아니라 예제화면이 다른부분이 있었네요. 리멤버에서 splunk관련 좋은 지식들을 더공유해보고 싶습니다.
Jamie
20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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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를 읽고
처음엔 단순하게 그린 만화정도인 줄 알았다. 읽을 수록 단순한 그림체때문에 더 역설적으로 크게 와닿는다. <쥐>의 전체 내용은 작가의 아버지가 이야기하는 자기의 인생, 현재 모습과 대비되는 과거의 모습, 그의 인생에서 가장 끔찍했던 아우슈비츠 수용소이야기이다. 그 중에서도 대부분 차지하는 것은 아우슈비츠 수용소 이야기인데 그와 그의 가족들이 어떻게 해서 끌려갔고 끌려가기 전까지 힘들게 안전가옥에서 숨어서 살아가고 수용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어떻게 버텼는지이다. 수용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지만 작가의 아버지,그는 다른 사람들을 쉽게 믿을 수 없고 항상 언제든지 자신을 버티게 해준 돈을 절대 아무도 못쓰도록 하는 등의 일종의 외상후 스트레스들을 보인다. 작가는 이런 이야기 속에서 1의 신파는 커녕 너무 담담하게 그런 아버지에게 스트레스받는 본인, 자신의 아내를 그려낸다. 과거의 수용소 경험은 현재에도, 계속 모두를 갉아먹고 있다고 담담하게 표현한다.
쀼뀨쀼뀨
20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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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을 읽고
어떻게 보면 마르크스의 자본론 그리고 애덤스미스의 국부론과 함깨 우리가 살아오는 이사회는 어떻게 어떤과정으로 만들어졌나에 대해서 고찰하게 만들어주는 책중 하나가 아닐까싶다 막스베버는 인간을 합리적인 존재로 본것일까 어떻게보면 칼뱅파와 기존의 기독교가 싸우는 이 난리속인 배경에서도 만들어지고 결국 종교개혁이후로도 그리고 우리의 현대에서도 이책은 우리의 생각을 가차없이 관통해가며 많은 이들로 부터 읽혀지는 책이다 우리의 사회는 어떠한 것이며 우리들은 어떠한 존재인가 다시금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는 책이기도 했다
잼민펀치
20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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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되다.
제목이 매력적이다. 보통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라고 하면 IT베이스의 기술력이 있고 컴퓨터과학을 하는 이과생의 주종목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저자인 차현나님의 경우 문과생 출신의 소비자심리를 전공한 분이신데 스타벅스에서 마케팅을 하면서 데이터분석을 하신분이시다. 데이터분석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기술베이스로 접근하기 쉬운데 기술적인 능력외에 문과생의 장점이라고 할수 있는 인문학적 관점의 통찰력이 의외로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통계/ 기술/인문 이 3가지를 조화롭게 가지고 있어야 좋은 데이터 사이언티스가 될수 있을 것이다. 통계와 기술은 뛰어날 수 있지만 인문학적 통찰력을 기르는건 평소에 또 다른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스스로 어떤 데이터를 가지고 어떤 인사이트를 얻어 낼수 있을지? 혹은 궁금한 점들을 가지고 그 궁금한점을 해결하기 위한 데이터는 어떤게 있을지... 스스로 가설을 만들어 보고, 그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서 데이터들을 수집하고, 가공하고... 각종 통계적 이론과 데이터 수집, 정제를 할때 기술들을 활용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서 자기만의 시야로 가설들을 설명해보고 그런것들이 정말 더 많이 필요한것 같다. 데이터 엔지니어와 실제 보고대상이 되는 사람들의 접점에 있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은 내가 생각하기에 이런 기획하는 능력이 필수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여러모로 생각하는 꺼리를 많이 던져준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꿈꾸는 모든이들이 한번쯤은 봤으면 좋겠다. 책의 마지막 4부 부분에는 아직 나 자신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살피는 방법에 대해서 안내해준다. 이건 정말 중요한것 같다. 나 자신이 어떤걸 좋아하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는 상태에서 어떤 상황에 던져진다면 그저 월급을 받기 위해 일하는 한사람 밖에 될수 없으니 말이다. 내가 어떤 데이터를 분석할때 재미있어 하는지? 이걸 알게 된다면, 본인이 어떤 공부를 어떤쪽 도메인에대한 지식을 더 쌓아야 되는지 알게 될테니 말이다. 지금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꿈꾸며 공부하고 있을 수많은 예비 데이터 분석가들이 꼭 봤으면 하는 책이다. 대학원에서 통계학을 공부하는 친구들에게도!
데이터과학자
20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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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신
말 잘하는 법은 항상 고민되죠. 사회생활은 당연하고 가족관계, 친구관계 등 모든 곳에 꼭 필요한 능력이니까요. 잘하면 인생이 풀리고 못하면 꽉 막힐 수도 있고요. 그래서 말 잘하는 법, 대화의 방법에 관한 책은 많이 봐서 별로 땡기지 않았는데 토크쇼의 베테랑 래리 킹이 쓴 이 책은 뭔가 끌리더라구요. 당연한 내용이지만 잘 실천하지 못하는 것부터 생각지 못한 것까지. 배우는게 많았어요. 가장 인상적인 것은 명연설은 모두 짧았다 라는 내용인데요. 학창시절 훈화만 생각해도 짧고 임팩트 있는게 훨씬 더 오래가지 구구절절 길게 얘기하면 기억이 전혀 안 나는 것처럼 저도 짧고 인상적이게 얘기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대화법에 관심 있는 분들은 한 번쯤 읽어보세요.
크루아상
20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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