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생각해보는 이직 고민
지방 저축은행 7년차 근무중입니다
지방저축은행 3년 근무 후 같은 도시내에 있는 00저축은행으로 이직하였습니다. 이직 당시 제가 여유가 없어서
경력은 있지만 경력직으로 이직하지 않아
대리 직급이 아닌 계장으로 아직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중앙회 차원에서 하는 여신심사분석사를 취득하고
공인중개사도 준비중에 있습니다
지방 저축은행 특성상 급여가 박하여 진급을 하더라도 1~2백만원 연봉 인상됩니다,,
내년엔 꼭 대리 진급 해준다고는 하나,,, 한참 뒤쳐져 있다고 생각이 들고 밑에 직원들이 똑같은 계장이여도 일을 못하니,,, 너무 일들이 벅차네요,, 아무리 가르쳐도 변화가 없는 이들을 보면 계속 짜증만 내는 제 자신이,, 그러네요
그리고 모든 일이 저에게 오고 모든 일이 팀장 중심이 아닌 저를 기준으로 저 중심으로 팀이 가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 내가 왜 이 월급으로 이렇게 고생하지? 팀장은 일도 안하고,, 밑에 직원은 책임감도 없이 될때로 되라는 식으로 일하는것같구,, 뭐 어쨋든 팀장이나 밑에 직원들이나 능력이 앖어 제가 일 배우는 거라든지 경험은 월등히 향샹됩니다
주간 업무를 하다보면 지점장 및 부장님들하고 통화는 팀장이 아닌 저로 연결이 되어 업무 통화합니다
실력이 향상될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긴 글 읽어줘서 감사드립니다
급하게 적는라 두서없이 적었구요 ㅠ
이제. 팩트는
지금 부동산시장도 너무 안좋고
지방에 살다가 서울 경기도 쪽으로 막상 이사가려니 두렵고
가족들도 지방, 여자친구도 같은 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또한 아파트에 자산을 투자한 상황이라 돈이 여유가 없습니다
친구나 같은 저축은행에 다니다가 이직한 형들은 여자친구가 너 밥먹여 살리냐 등등 너 인생을 생각하라고 하지만
저는 이 도시가 아직은 좋습니다,,
선배님들 조언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