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 선배님들 화사 고충 조언좀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4년차 디지털, 콘텐츠 마케터로 일하고 있는 한 직장인 입니다.
이번에 부푼맘을 이끌고 스타트업에 브랜드마케팅 팀장으로 이직을 하게 되었는데 기존에 일하던 곳과 갭이 너무커서 심적으로 너무 힘든상태입니다.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새로 이직한곳에 팀장으로 왔는데 중요한건 실무자가 없는 상태입니다. 기존에 있던 신입마케터와 둘이서 일하고 있는데 기존에 하던 업무보다 범위가 너무 넓게 느껴져서 어떻게 해결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R&R이
2개 브랜드 마케팅, sns 콘텐츠 채널운영, 오프라인 이벤트기획 및 온라인 이벤트 기획 전과정, 퍼포먼스 광고집행, 본사직영점 영업관리, 회원유치와 더불어 디자이너가 없어서 지점 및 각부서의 디자인을 모두 받아서 하는 상태입니다.
실무자가 없고 외주는 요청해서 견적이 윗분들 기준으로 비싸면 맡길수가 없어서 난항인 상태입니다. 위에서는 잡무 대신 계속 나아갈수 있는 마케팅을 해달라고 요청하는 상태인데, 실무자가 없어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퍼포먼스는 roas 1500% 올린것도 있고 지금까지 200% 이상은 성과를 내고 있는데 지금 하는게 광고돌리고 디자인하고 sns채널 밖에 없지 않냐라는 이야기만 듣고 있어요.
브랜드마케터로 성장하고 싶어서 이직제안을 받은건데 업무가 이렇게 넓고 힘들줄은 몰랐습니다.. 사무실도 너무춥고 식대도 없고 밤까지 이어지는 업무지시, 카톡지옥 , 계속 질타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니 심적으로도 나가고 싶은 마음 만 생기고 버티기가 너무 힘듭니다.. ㅜㅜ
업무로의 전문성도 더 키우고 싶은데, 위에 마케터 출신분들이 없어서 어떻게 이 상황을 해쳐나가야 될지 모르겠어요. 추가채용이나 비품건의는 계속하는데 이루어지진 않고 있습니다.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중간에 오타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