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에서 영업으로 직무 전환하려면 어떤 소프트/하드 스킬이 필요할까요?
안녕하세요,
외국계 마케팅 대행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혹시 영업 선배님들의 고견을 들을 수 있을까 글 남겨봅니다 :)
저는 전략적으로 꼼꼼하게 수치보고 최적화하는 것도 좋아하고 지금 하고 있는 업무들도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팀장님, 국장님께 좋은 피드백 받으며 아직까지는 큰 문제 없이 소소하게 보람을 느끼며 마케터로 업무 중입니다.
하지만 지금 회사 직전에 광고 영업 직무로
잠깐 전환해 체험해봤을 정도로
아무리 영업이 사람 스트레스 받는다고들 하셔도
고객사 분석해서 나가고, 라포 쌓고, 결국 따오고 등등..
적성에는 훨씬 맞는다고 느꼈었습니다.
(물론 제가 경험한 게 전부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여 현재 회사에서는 항상 무언가 채워지지 않는 갈증이 늘 있는 느낌입니다. (물론 요새는 코로나 이슈로 다소 범사에 감사하는 모드가 되긴 했지만서도)
그래서 정말 이 시기에 커리어 전환을 목표로 해본다면
마침 코로나 등 전체적으로 한 템포 늦춰진 시기에
개인적으로 재정비하는 것도 기회라고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혹시 영업 직군이 아니셨는데
영업으로 전환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어떤 식으로
소프트/하드 스킬을 준비하셨는지 여쭤도 될까요?
또 처음부터 영업이셨다면
물론 제품/서비스/회사 분위기 등마다 다르겠지만
꼭 준비하거나 갖춰야할(혹은 갖추면 좋을) 능력? 성향?으로는 어떤 게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추가로 시간이 되신다면,
영업보다는 마케팅 등 다른 백그라운드가 더 많은 사람이 영업을 하게 된다면 (팀이나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어떤 점에서 팀에 기여하길 원하실 것 같나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