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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일 관련 고민이나 업계 이슈에 대한 생각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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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마 플러그인을 만들어봤습니다
화면 설계서 쓸 때 제일 귀찮은건 화면 놓고 그 위에 동그라미 1, 2, 3… 수동으로 하나씩 복사하고 있을 때. 더 최악은 중간에 기획 바뀌어서 버튼 하나 빠지거나 추가될 때라고 생각했습니다. 뒤에 있는 번호 싹 다 밀려서 명세서 표까지 처음부터 다시 맞춰야 되는데 그게 진짜 노가다가 따로 없죠 너무 시간 아까워서, 그냥 제가 내 업무에서 쓰려고 피그마 플러그인 하나 만들었습니다 그냥 설명할 영역 잡고 태그 생성하면 화면에 숫자 태그 찍히고, 옆에 명세서 표까지 세트로 알아서 생깁니다 게다가 중간에 태그 하나 지우면 뒤에 번호들이 알아서 땡겨져서 맞춰진다는 거. 번호 꼬일 일이 아예 없습니다. 맨날 복붙하고 번호 수정하느라 시간 날리는 기획자 분들, 피그마 커뮤니티에서 사용해보세요 https://www.figma.com/ko-kr/community/plugin/1657781863645156497/auto-tag
5안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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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로또 당첨됐습니다!!!!!
한 달 전 쯤 점심시간에 사놓고 회사 책상 서랍에 넣어놨던 로또를 잊고 있었는데, 점심 먹고 나오다가 그 로또 집을 지나가는데 최근에 1등이 나왔다고 적혀 있길래 내가 샀던 로또가 생각이 나서 꺼내서 큐알을 찍어봤더니 4등 당첨이네요 ㅎㅎㅎㅎ 5만원이라도 당첨되는 건 처음이지만 1등을 기대하고 찍은 거라 좀 김이 새긴 하는데요 1등 되면 바로 회사 그만둘까? 그냥 맘 편하게 대충 일하면서 회사 다니면 사회 감도 안 떨어지고 괜찮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큐알 찍기 전까지 했거든요 예전에는 로또 되면 회사 때려치고 건물 사서 세 받아서 편하게 살자 생각했는데 결국 세상은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특히 저처럼 게으르고 내향적인 인간은 회사라도 나오지 않으면 혼자 집에 틀어박혀서 아무것도 안할것이기 때문에 억지로 정기적으로 저를 밖으로 꺼내는 회사라는 수단이 있어야 하거든요 그래서 로또가 돼도 회사를 계속 다닐 것 같다 는 결론이 났습니다 물론 지금 회사가 그만큼 저한테 맞아서인거겠지만 만약 그게 아니라면 제가 하고싶었던 일을 시작해볼 것 같기도 합니다 ㅋㅋ 선배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로또 되면 회사 다닌다 vs 때려친다
아니글쎄진짜
쌍 따봉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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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입사 첫날인데 팀장님 멘트...
3년차. 새로운 회사로 이직해서 오늘 첫 출근했습니다. 기본 세팅 끝내고 시간 좀 남았을 때 팀장님이 커피 한 잔 하자면서 회의실로 데려가시더니 갑자기 면접 때 얘기를 꺼내셨어요. 면접 때 단점이 뭐냐는 질문에 '질문이 많은 게 단점'이라고 했거든요. 첫 회사였던 전 회사에서는 모르는 거 있으면 바로바로 물어보는 스타일이었는데 그걸로 여러 차례 혼난 적이 있습니다. 하루 이틀 회사 다닌 것도 아닌데 왜 맨날 물어보냐고... 그래서 단점으로 꼽으면서, "저는 엄청 뛰어난 사람은 아닌데 모르는 걸 아는 척하는 건 제일 싫어한다, 처음에는 많이 물어보더라도 한 번 배운 건 제 걸로 만들어서 같은 질문은 안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급하게 덧붙였거든요. 제딴엔 나름 수습한다고 붙인 건데 계속 버벅거리면서 말하기도 했고 너무 솔직했나 싶어서 면접 결과는 기대 안 했는데 합격해서 놀라긴 했었습니다. 근데 팀장님이 그 말 때문에 뽑았다고 하시더라고요. "질문 많은 게 왜 단점이에요? 모르는 걸 물어보는 사람이 아는 척하는 사람보다 훨씬 낫죠. 아는 척하다 사고 치는 사람이 제일 위험한 겁니다. 면접 때 말한 것처럼 배운 걸 자기 걸로 만드는 사람이면 저희도 얼마든지 시간 투자해서 알려드릴 수 있어요. 경력 있다고 다 알아야 한다는 법 없어요. 회사마다 일하는 방식이 다른 건데.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여기서는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잘 배우는 사람이면 됩니다." 솔직히 울 뻔했습니다. 콧물 훌쩍거리면 들킬까봐 커피 호로록하면서 참았어요... 흑 그동안 질문 한 번 할 때마다 한심하다는 소리 들으면서 저도 그게 진짜 제 단점이라고 믿고 있었거든요. 근데 오늘 팀장님이 그 얘기 때문에 뽑았다고 하시니까 그동안 움츠러들어 있던 게 조금 풀리는 느낌이랄까... 아무쪼록 이직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일 출근이 안 무섭네요. 이 마음이 오래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직 자랑 + 좋은 팀장님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글 써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평범직딩인데요
쌍 따봉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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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이전트로 달라진 삶 (2)
지난 글: https://link.rmbr.in/jpcariw 지난 첫 글에서 제가 어떤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 제품은 프로야구 팬 커뮤니티 앱이었습니다. 여전히 저 혼자, 그리고 두 개의 AI 에이전트와 협업하며 기능을 하나하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지난주부터 지금까지 iOS와 안드로이드 양대 앱스토어에서 스포츠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천만 관중 시대인데, 왜 야구팬들이 모바일에서 편하게 떠들고 놀 수 있는 공간은 없을까. 이 작은 문제의식에서 시작했습니다. 저 역시 프로야구 팬이기에, “이런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하나씩 구현했습니다. 현재 앱에는 광고도, 유료 결제도 없습니다. 아직 수익모델 없이 비영리로 운영하고 있어 돈을 벌기는커녕 제 돈을 꽤 많이 투입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이 서비스는 하나의 PoC라고 생각했습니다. DAU가 1만 명을 넘으면 이 콘셉트가 시장에서 어느 정도 검증됐다고 판단하자고 마음먹었는데, 며칠 전 마침내 그 기준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또 다른 단계입니다. 프로야구 서비스에는 데이터 사용권, 구단 로고 사용권, 선수 초상권 등 해결해야 할 라이선스가 많습니다. 이를 정식으로 확보하는 데에는 비시즌을 포함해 월 약 1,000만 원이 듭니다. 관련 권리자들과 여러 차례 협의를 시도하고 있지만, 아직은 작은 서비스라서인지 답변을 받는 것조차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법적으로 문제없이 사업화와 수익화를 시작하려면 라이선스 확보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제는 이 과제를 본격적으로 해결하면서 수익화도 준비하려고 합니다. 고민도 많아졌습니다. 라이선스 비용을 제 돈으로 더 투자할지, 외부 투자를 받을지. 지금처럼 투잡으로 이어갈지, 아니면 풀타임으로 전환해 제대로 키워볼지. 투잡을 유지한다면 투자 유치가 상대적으로 어려워질 수도 있겠죠. 하지만 분명한 건, 이 모든 고민이 너무나 행복한 고민이라는 사실입니다. AI 에이전트가 아니었다면 상상조차 못 했을 결과입니다. 불과 4개월 전 맥 미니를 살 때만 해도 이런 순간이 오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개발자 한 명 없이, 저 혼자 두 개의 에이전트를 지휘해 만든 앱이 DAU 1만을 넘겼다는 사실. 이게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이야기의 전부입니다. AI 에이전트가 가진 폭발적인 생산력은 한 사람에게 이전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직 많은 사람이 이 어마어마한 힘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전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AI를 단지 프롬프트 창에서 질문하고 답변을 받는 도구로만 활용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멀티 에이전트를 활용하고 관리하는 단계까지 직접 경험해보세요. 분명 여러분의 삶에도 유의미한 변곡점을 만들어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코클로
억대연봉
0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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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만에 영어 시험 봤는데.. 기대보다 잘 나왔습니다.
사원시절 대리 진급하려면 영어시험 봐야 한다고 해서 토익 보고 820점인가 나왔었는데, 그땐 취준한다고 영어 공부 하던게 아직 남아 있어서 그럭저럭 회사 요구치 넘겼고 그 뒤로 영어시험공부랑은 담 쌓고 살았는데.. 이번에 지원하면서 영어점수 요구하는데 낼 점수가 없어서 부랴부랴 제일 가까운 시험이 뭐냐 하고 3일만에 시험 봐서 제발 커트라인만 넘어라 했는데.. 운 좋게 커트라인보다 2등급 높게 나왔습니다. 주변에 얘기하면 '어? 이직하게?' 하고 소문 날것 같아서 여기 써봅니다. 잇힝
노예22년
쌍 따봉
0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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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좀 하는 사람들이 본다는 책
강연 교재를 복사본으로 만들어서 돌려봤다는 그 책 <일터의 대화>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http://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20648580
최익성
0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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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이제 방생합니다
회사에 신규 입사자가 들어올 때마다 저희 팀이 아니더라도 제가 먼저 다가갑니다. 사실 전 파워 내향인간이라 이러기 쉽진 않은데, 왜냐구요? 저도 첫 회사 다닐 때 텃세 부리느라 말도 안 걸던 사람들 사이에서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아무리 어색하다지만 제가 말 걸기 전까지 자기들끼리만 얘기하고, 인사도 대충 받아주고... 그 틈 사이에 끼려고 부단히도 노력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이직한 곳에서는 회사라는 낯선 세상에 똑 떨어진 이방인 같은 신입을 보면 제 모습이 겹쳐 보이더라고요. 제가 뭔갈 대단한 걸 하기 보단 꼭 저희 부서가 아니더라도 마주쳤을 때 먼저 말 걸어주고, 같이 점심 먹자하고, 다른 팀 사람들도 소개도 시켜주고, 소소한 회사생활 꿀팁 같은 걸 알려주면 회사에 금방 적응하더라고요. 그러다 좀 회사 분위기에 익숙해졌다 싶으면.... 미련없이 방생합니다. 맨날 귀찮을 정도로 쫓아가서 밥 먹자, 카페 가자 하다가 다른 사람들이랑 즐겁게 지내고 있으면 쿨하게 뒤돌아섭니다...ㅋㅋㅋㅋㅋ 3주 전쯤 입사한 신입도 처음엔 엄청 긴장해서 어쩔 줄을 몰라하더니 이제는 여기저기 잘 쫑알거리고 다니네요! 다른 분들이랑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거 보니까 괜히 뿌듯합니다. 이번 신입 적응 미션도 클리어해서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처음으로 글써봅니다. 신입아 잘 살아야 한다~~(동물농장 톤)
또잉뚀잉ㅜ
쌍 따봉
0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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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님이 저보고 당장 짐 싸라는데요..
진짜 요즘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너무 바빠서 뭘 하는지 모를 정도로 살고 있었는데 오늘 소장님이 출근하시자마자 저한테 '이ㅇㅇ(제이름)! 너 짐 싸야겠다. 당장 따라와!' 하시는 거예요..? 사무실이 순간 조용해졌고 여기저기서 웅성웅성.. 무슨 일이지 혹시 내가 뭔가 실수한건가 아 어쩌지 온갖 생각을 하며 소장님 방으로 따라 들어갔습니다. 긴장한채로 소파에 앉았더니 봉투를 하나 주시면서 열어보라고 하시는 거예요. 열어봤더니 호텔 숙박권이 들어있었어요. 잉? 최근 상반기 업무 기록을 보다가 제가 연차를 단 하루도 쓰지 않은 걸 발견하셨다는 겁니다. 10명 남짓한 인원중 저 혼자였대요. 저 혼자 맡아서 하고 있던 프로젝트가 좀 빡센 거였는데 그래서 연차 쓸 시간이 없었거든요ㅠ 과로로 쓰러지면 산재 처리 해줘야 하잖아~ 일하다 송장 치른 회사라고 소문나면 어떡하냐고 하시면서 저를 강제로 일주일간 제주도로 쫓아내기로 결심하셨다고 합니다. 해외로 보낼까도 고민했는데 가까운 나라들은 너무 덥고 또 제 꼬라지를 보아하니(?) 여권도 없을 것 같아서 가까운 제주도로 결정하셨다면서(그냥 돈이 더 비싸서 그런 것 같지만 ㅋㅋ) 항공권은 경리한테 얘기해놨으니까 회사돈으로 결제하라고ㅋㅋㅋ 프로젝트는 어떡하냐고 했더니 자기가 이거 어떻게 못하겠냐고 이걸 혼자서 하고 있었던 게 잘못이지 사람 붙여놓겠다고까지 하셨습니다ㅠㅠ 그렇습니다. 소장님이 말씀하신 짐을 싸라는 건 회사를 나가라는 뜻이 아니라 여행 짐을 싸라는 뜻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세상에 이런 회사 보셨나요? 사실 제가 아직 여권이 없는 건 맞긴 한데 ㅋㅋㅋㅋㅋ 여권 없어 보였다고 하니까 수치스러운데 이거 직장내괴롭힘 신고 가능한가요? ㅋㅋㅋ 농담이고 혼자 제주도 가는 거 처음이라 너무 떨려요 가면 뭐할까요 렌트비도 지원해주시나요 라고 했다가 쿠사리먹었는데 이따 오셔서는 법카로 결제하래요..... 소장님 진짜 사랑합니다 비록 상반기동안 혼자 쌩고생할때 아무도 몰라준 건 서럽지만 지금이라도 알아주시고 사람을 붙여주시고 제주도를 보내주시다니ㅠㅠ 근데 갔다왔더니 제 자리 사라져 있는 건 아니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리굿데이
쌍 따봉
0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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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
별거 아니긴 합니다. 보니까 두부는 있고 김치가 없길래 더 사악한 남편이 되서 착한 와이프 돋보이게 김치 없다 가져와라 할까 하다가 와이프 더 착해지면 날개 달고 도망가 버릴까봐 참았네요. 저는 잘하는거 없긴 한데 그냥 한 여자의 꿈이 되서 사악하고 이기적으로 삽니다.
ㅎㅎㅎ1111
억대연봉
쌍 따봉
0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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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 직장인의 소소한 취미
유튜브와 어머니께 어깨넘어로 배운 요리입니다. 주말마다 소소하게 하는데 너무 즐겁습니다. 은근히 자존감 높여주는 기분이 들어서 좋아요
감자칩맛있어
쌍 따봉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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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저는 진짜 운이 좋았어요
학창 시절에 속된 말로 흔하디 흔한 아니 그 흔한 사람들 사이에서도 더 뒤쳐졌던 사람이었어요. 겁이 많아 선생님들 말은 잘 들었지만 성적은 진짜 바닥을 깔아줬고 공부를 정말 하기 싫더라구요....결국 원서쓰면 일단 대기번호 줬던 경기권 2년제에 합격해서 입학식에 갔는데 제가 무슨과를 지원한지도 제대로 몰랐던 모지리였어요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입학한 제 전공은 기계과. 다니다 보니 용접도 재미있고 3D설계도 재미있고 만족하며 잘 다니다가 얼떨결에 입사하게 된 자동차 부품 설계 업무의 중소회사를 시작으로 지금은 14년차 과장으로 중견기업에서 전공과 경력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얼마전 첫 회사 다닐때 친했던 선배와 오랜만에 술마시는데 그 말을 하시더라구요 "너는 진짜 학력,노력에 비해 잘 풀렸다" 솔직히 반박이 안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하루 일을 어떻게 하면 더 잘할까 고민하고 노력에 비해 잘 풀린 인생에 감사할 수 있다는게 너무 좋습니다.
설계자랑
쌍 따봉
0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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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리셋 5.0 인터뷰
그레이트 리셋 5.0이 출판 된 이 후 처음으로 인터뷰라는 걸 해 보았습니다 특히 영자로도 번역되어 글로벌에 있는 분들에게도 송출된다니 넘 감사하더라고요. 인터뷰를 진행해 주신 글로벌휴먼타임즈의 김종신 대표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https://www.globalhuman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5224
그레이트리셋5
0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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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이 내 손에 쥐어준 말랑한 묘한 것
최근에 우리 팀에 새로 들어온 친구땜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머리는 좋아서 가르쳐 주면 일은 곧잘 하는데 좀 덜렁대서 소소한 실수가 잦아요. 뭐 키보드에 커피 쏟는 것 같은 소소한(?) 실수를 반복하길래 나중에 큰 사고 치는 거 예방할 겸 실수할 때마다 일부러 오버하면서 잔소리를 좀 했습니다. 너 때문에 내가 스트레스 받아서 머리카락이 실시간으로 빠진다, 나 대머리 되면 다 네 탓이다, 아이고 내 머리! 이런 식으로 말하면서 양손으로 내 머리 붙잡고 쥐어뜯는 시늉(실제론 안 뜯음. 한 올도 소중하니까요)을 했어요. 그럼 이 친구도 으악! 팀장님 죄송해요! 다시는 안 그럴게요! 제발 머리카락은 지켜주세요 ㅠㅠ 하면서 안절부절하고, 전 또 그게 웃겨서 '아이고 아이고' 하면서 머리 쥐어뜯는 리액션을 자주 써먹었습니다. 근데 얘가 어제 우물쭈물 오더니 자기 손에 든 걸 주섬주섬 제 손에 쥐어주는 겁니다. 머리 쥐어뜯지 마시고 이거 만지라고, 이거 만지면 스트레스 풀린다고, 그리고 앞으로 진짜 실수 안하도록 하겠다고. 뭔가 하고 봤더니 땅콩 모양의 말랑이라는 것. 이것이 그 유명한 말랑이라는 것?! 일부러 저 사다주려고 점심시간에 버스까지 타고 문구점 가서 사 온 거라는데 ㅋㅋㅋㅋ 진짜 웃겨서 원 내가 애냐? 이런 걸 만지게? 하고 책상에 올려뒀는데... 이게 참... 은근 중독성 있더라고요? 퇴근길에 저도 모르게 손에 쥐고 나왔습니다. 집에서까지 모니터 보면서 오른손으로는 마우스질하고 왼손으로는 말랑한 땅콩을 미친듯이 조지고... 촉감이 아주 쫙쫙 감기고 내용물이 만져지는 게 중독성 미쳤어요. 왜 요즘 애들 사이에서 유행인지 알 것 같은 느낌? 실수는 좀 해도 애가 심성은 참 착하고 귀엽지 않습니까? 말랑이 터지기 전까지 실수해도 봐주는 걸로. 앞으로 잘하자?
8282요
쌍 따봉
0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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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당첨!!!
되고싶어요.... ㅠ.ㅠ 전 이미 두번이나!! 행운이 찾아와서... 큰아이 작은아이 잘 키우고 있습니다. 엄마의 행운!엄마의 사랑!! 그행운을 감사해 하고 있으니..... 인생 삼세번으로.. 세번째 행운은 로또 당첨으로 주세요!!! 제바알~~~!!
햇님양
쌍 따봉
07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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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산 씌워준 여자분때문에 잠이 안 옵니다
어제 아침에 집에서 나올 때만 해도 비가 안오길래 회사에 우산도 있겠다 괜히 짐 만들기 싫어서 그냥 맨몸으로 나왔거든요. 근데 지하철역 내려서 지상으로 올라오니까 진짜 하늘 구멍 뚫린 것처럼 비가 미친듯이 쏟아지고 있더라고요. 나가면 1분도 안돼서 완전 다 젖을 게 뻔해서 역 앞에서 망연자실 서있었습니다. 그러고 한 5분 있었는데 갑자기 옆에서 어떤 여성분이 저기요... 하더니 "같이 쓰고 가실래요?" 하시는 겁니다. 이게 무슨 일이지 싶었는데 당장 젖기도 싫고 그렇다고 회사 코앞에서 지각할 수도 없어서 염치불구하고 "아, 감사합니다ㅠㅠ" 하고 같이 우산을 쓰고 갔습니다. 가는 동안 어색해서 이런저런 얘기 나누는데 알고 보니 같은 건물 다른 층에 있는 다른 회사분이시더라고요. 제 얼굴이 낯이 익어서 왠지 같은 건물 사람 같아서 같이 쓰자고 하신 거래요. 짧은 출근길이었지만 걸어가면서 머릿속으로 이미 손주 이름까지 다 지어놨습니다. 근데 로비 도착해서 너무 경황이 없어서 감사하다는 인사만 무한 반복하고 정작 제일 중요한 연락처를 못 물어봤네요.... 밤잠을 설치고 오늘 아침에도 혹시 마주칠까 봐 출근길에 주변을 엄청 둘러봤는데 결국 못 만났습니다. 몇층인진 아니까 찾으려면 찾을 수 있긴한데 이거 그냥 순수한 인류애일까요 아니면 아주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는 걸까요? 김칫국 이미 너무 마셔버림ㅋ
덜렁거리는나사
은 따봉
07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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