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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못해서 헤어진 전남친이 자꾸 연락 와요
이제 취업했다고 저와 다시 만나고 싶다고 연락이 오는데 어떡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정말 많이 좋아해서 4달 가까이 사귀자고 쫓아다녔던 사람이고 3년 좀 넘게 만났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 전남친은 중견을 다니고 있었는데요. 저랑 사귀게 되고 반년 지나서 갑작스럽게 퇴사를 했습니다. 평소에도 전남친이 상사+워라밸 문제로 크게 스트레스 받아하긴 했는데 저한테 아무런 말도 없이 쌩퇴사를 했구 심지어 마지막 근무 1주일 남겨두고 저한테 얘길 하더라구요... 그때 당시에 이 문제로 크게 다투기도 했지만 어쩌다보니 3년을 만났네요.. 전남친이 정말 자신 있게 금방 취업할 수 있다고 큰소리치기도 했고 어쨌든 연인이니까 기댈 수 있는 여자친구가 되고 싶은 마음에 취업 준비 관련해선 아무런 터치도 안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남친이 말해주지 않는 이상 잘 몰랐는데 헤어질 때쯤 알고 보니 공고가 떠도 자기가 원하는 조건에서 하나라도 벗어나면 지원 자체를 안 했다고 그러더라구요. 나중에 그러다가 중간엔 방향을 바꿔서 공기업 준비도 좀 했고 저랑 헤어지기 얼마 전엔 갑자기 직무가 안 맞는 것 같다면서 다른 직무도 알아보고 있다 했었는데 제가 보기에는 단지 취업시장이 어려워서 오래 걸리는 문제는 아닌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취업 준비하는 동안 데이트비용은 말할 것도 없고 전남친이 모아둔 돈도 거의 떨어져서 한동안은 전남친 핸드폰요금이나 카드값 일부분 제가 내느라 많이 쪼들렸고 점점 주변 사람들은 결혼 준비하는데 제가 어쩌다 농담으로라도 결혼 얘기 꺼내면 자기가 취업부터 해야한다고 하면서 딱잘라버렸는데 정작 전남친은 취업이 간절하지 않았던 건가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그런 모습에 하나둘 서운함과 실망이 쌓여 결국엔 제가 답을 찾지 못하고 헤어지자 통보하게 됐습니다. 막판엔 제가 지쳐서 더이상 좋아하는 마음이 거의 소진된 채로 헤어지자 한 거지만 거의 몇 달 내내 출근길에도 울고 밥 먹다가도 울고 했어요. 그리고 이제 막 잊고 괜찮아졌다 싶어서 주위에 소개팅도 받겠다고 얘기해뒀는데 지난 주에 전남친이 저에게 연락이 와서 다시 만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에는 자기가 너무 조급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면서 정신차리고 중소 들어가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3달 됐대요. 사귀는 동안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 뿐이었는데 이제 그걸 갚고 싶다고 정말 잘 하겠다고 하루도 빠짐없이 연락이 와요.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다시 믿어봐도 되는 걸까요. 연락 한 번에 흔들리니까 제가 아직 마음이 남아 있는 건가 싶어서 제 마음을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적어보긴 했는데 여러분이라면 다시 만나보실 건가요..?
엘리베이터a
쌍 따봉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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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연락 스타일 난제 해결책? ㅋ
A. 카톡 오는데 일부러 텀 두고 안 읽는 심리 도대체 뭐임? 칼답이 서로에 대한 예의고 호감의 척도지! VS B. 매 순간 폰만 붙잡고 사는 줄 아나; 칼답 강요하면 숨 막혀서 사생활 없음. 내 페이스대로 답하는 게 훨씬 쿨한 거다..
백소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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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많고 능력좋은 여자들은 애낳고 싶단 생각 보통 없음??.
보통 남자는 돈 많고 능력이 좋을수록 결혼하고 애낳고 싶단생각 든다던데 여자는 보통 돈많고 능력 좋을수록 결혼 생각 없다고 하더라고 근데 결혼과 별개로 , 능력녀들은 아이 낳거나 기르고 싶단 생각도 없음..??
Iilil1il
쌍 따봉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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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 여자 본가에서 살면 마이너스인가요?
말그대로에요.. 오늘 로테이션 소개팅을 나갔는데 의외로 본가에서 다니냐는 질문을 꽤 받았어요 저는 지방직 공무원이고 급여도 작기때문에 이 직업을 선택할때부터 본가에서 다닐생각을 했어요 그래야 돈도 더 많이 모을수있고 미래계획을 세울수있으니까요.. 좀 독립적이지 않아보여서 마이너스로 느껴지나요 남자분들? ㅜㅜ
나다잉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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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헤어져주질 않아요...
2년 좀 안 되게 만났는데 3달쯤 전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헤어진 이유는 자세히 적긴 좀 그렇지만 남자친구 술 마시는 문제로 안 맞았기 때문이고요 그렇다 해도 미친듯이 싸워서 끝낸 것도 아니고 여러 번 이 문제로 대화를 나누면서 이런 식이면 헤어질 수 밖에 없다고 얘길 했기 때문에 제 입장에서는 갑작스러운 이별도 아니라 생각했는데 남자친구는 이별을 못받아들이겠대요. 처음엔 알겠다고 수긍하더니 며칠 지나서 시간을 갖고 다시 생각해보자 했고, 전 여기서 그만하는 게 맞다고 했습니다. 읽고 더 이상 답장이 없길래 받아 들였다고 생각했는데 얼마 안 가서 남자친구 카톡 프로필 사진이 저랑 둘이 다정하게 볼을 맞대고 찍은 사진으로 변경됐더라고요. 심지어 헤어지기 전에는 다른 사진이었는데 제가 헤어지자고 하고 나서 이 사진으로 변경된 거구요, 사진 내려달라고 다시 연락했는데 싫다고 하고 그러면서 (다시 사귀는 거에 대해) 생각을 정리하고 다시 연락하라는 말을 끝으로 제 카톡이나 문자는 씹혔습니다. 그 이후로도 보란듯이? 저랑 다정하게 찍은 사진으로 바뀌곤 했습니다. 도저히 말도 안 통하는 느낌이고 더이상 이 문제로 신경쓰고 싶지 않아서 아예 번호랑 카톡, 인스타 언팔하고 다 차단했는데 겹지인 말로는 인스타에도 저랑 만났을때 사진이 버젓이 남아있대요. 여기까지는 그렇다쳐도 인스타 스토리도 자꾸 저랑 같이 있는 것처럼 올린대요. 예전에 같이 여행 갔던 사진인데 갑자기 다시 올리고, 자기가 간 맛집 사진을 올리고 저랑 데이트한 것같은 뉘앙스로 올리고요. 제가 조개구이를 좋아하는데 조개구이 사진을 올린 후 '너한텐 조개구이 100번 사줘도 아깝지 않아😍' 같은 멘트 쓰고 인스타에 제 사진 다 걸어두고 이런 멘트 올리니까 다들 저희가 잘 만나고 있는 줄 알았대요.. 헤어져도 헤어진 것 같지 않게 행동하는 이유가 정말 다시 만날 수 있다고 믿는 거 같애서 화도 나고요.. 저는 이미 마음 정리했고 다시 만날 생각도 없습니다. 근데 계속 저랑 헤어지지 않은 사람처럼 행동하니까 좀 무섭기도 하고 신경끄고 싶은데 겹지인들한테 오해사는 것 같아서 신경쓰여요. 남자친구는 제가 2-3번 나갔던 모임에서 알게 돼서 만났는데 그 모임 사람들은 아직도 저랑 사귀고 있는 줄 안다고 들었어요. 우선은 제가 연락이 닿는 겹지인들한텐 헤어졌다고 얘기는 해놨는데 그 겹지인들도 모임 안 나간지 오래라 해명이 잘 퍼지지도 않고... 괜히 사진 내려달라고 먼저 연락하면 미련 있는 줄 알까봐 그것도 싫은데 이럴 땐 어떻게 해야 깔끔하게 정리될까요, 이게 3개월째 유지되니까 좀 찝찝하고 소름이 돋아요. 제가 그냥 무시하고 있으면 그냥 자연스럽게 남자친구 마음도 정리되고 해결될 문제일까요?
바다받아
쌍 따봉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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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이 너무 어렵다.
과거의 급발진등의 경험으로 망간진 기억이 있어 안좋다라는 것을 알기에. 이번 소개팅 상대가 너무 마음에 들어 커가는 마음을 추스리고 천천히 다가가고자 했던게 상대분이 내가 관심이 없는것 같다. 의무적으로 만나는것 같다고 돌아서버리네. 진짜 너무 마음이 아프고 너무 어렵다.
아자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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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거주지
남자는 금천구 쪽 구축 아파트 보유 구축아파트에서 신혼생활 희망하는데 여자는 구축 아파트 너무 오래돼서 싫다 구축에서 회사랑 도어투 도어로 1시간 정도 걸리니 차라리 남자 여자 회사 중간쯤에있는 신축 빌라나 신축 오피스텔에서 월세 시작하는건 어떤지 대화중인데 (구축 아파트는 전세 주기 등 으로 활용) 구축인데 인테리어 잘 돼있어서 제가 살때 큰 문제는 없었거든요 ㅠ 월세도 요새 투룸이어도 빌라나 오피면 130 140만원은 하더라고요 어떻게 조율하는게 현명할까요
아파트사고싶어요
금 따봉
0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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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성향 다르면 헤어지는 게 좋을까요?
남친은 왼쪽이고 저는 오른쪽인데 가끔 이해안될 때가 있어요.
동동동서
금 따봉
0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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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가끔 홍어삼합 땡긴다하시는 분들 투표부탁드립니다.
연령대가 어떻게 되시는지 궁금합니다.
말도못하는감자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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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때문에 놓친 여자... 원망스럽다
5년 정도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다.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났고 나도 당연히 그 사람과의 미래를 꿈꿨다. 어머니는 처음부터 여자친구 집안이 우리 집안보다 아쉽다는 이유로 외모, 직장, 가족을 하나씩 억지로 꼬투리 잡으며 만나지 말라고 했고 결혼은 절대 안된다고 하셨다. 여자친구는 어머니를 한번 제대로 만나서 얘기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어머니가 만나주는 것조차 싫어하셨다. 중간에서 계속 버티다가 결국 지쳤다. 차라리 외모나 직장처럼 바꿀 수 있는 단점이면 모를까, 집안을 바꿀 수도 없는 노릇인데 나는 일단 어떻게든 해결해 보겠다고 여자친구한테는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했다가 또 집에 가면 어머니를 설득하고... 그런 일이 몇번 반복되다보니 나도 더 이상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 헤어지고 싶지 않았지만 헤어졌다. 그때 당시엔 이게 최선이라 생각했고 그렇게 5년 만난 사람을 한 순간에 정리했다. 그 뒤로 몇년이 지났다. 소개도 받아보고 사람도 만나봤는데 이상하게 제대로 이어지는 사람이 없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나에게 과분할 정도로 좋은 여자였다. 이제 다시 그런 여자를 만날 수가 없다는 걸 몰랐다. 주변 친구들은 하나둘 결혼하고 애 키우면서 사는데 나는 아직 혼자다. 이제 나이가 먹을 만큼 먹어서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기가 쉽지 않고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겨도 예전처럼 자연스럽게 관계가 이어지지도 않는다. 그 사람과 계속 만났으면 지금쯤 결혼해서 살고 있었을까. 아이를 키우고 있었을까... 가끔은 어머니가 그때 조금만 덜 반대하셨으면 어땠을까 싶다. 나이 먹고 어머니를 원망하는 것도 참 못난 일인 것 같고, 이미 지나간 사람을 아직까지 생각하는 것도 참 한심한 일인 것 같다. 지금 와서 좋은 사람 만나 하루 빨리 결혼하라고 재촉하는 말을 들을때마다, 그 좋은 사람을 놓치게 만든게 누구였는지 자꾸 생각하게 된다.
담배끈엇습니다
쌍 따봉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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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여러분 덕분에 마곡 마피 오피스텔 대신 아파트 샀습니다!
저는 인천러입니다. 1호선 지옥철 2시간 넘게 타고 출퇴근 해요. 그걸 10년을 했어요. 그런 제가... 제가... 마곡 오피스텔에 꽂혀가지고 마피 붙은 거 사려던 남친과 손 잡고 오늘! 드디어! 부동산 계약하고 왔습니다!! 😭❤️ 사실 남친 오피스텔 얘기는 예~전에 글썼는데 기억하실지 모르겠어요ㅋㅋ공인중개사분도 댓글 달아주셨었어요 댓글이 진짜 많이 달려서 당황했다가 제가 "일단 참고, 모은 돈 합쳐서 계산 제대로 때려가지고 아파트 사자!" 설득 성공! 양가 도움 하나도 안 받고 오롯이 저희 둘만의 힘으로 내 집 마련에도 성공! 리멤버 여러분 넘넘 감사했습니다. 그 뒤로 부동산에 눈 떴어요 덕분이에요 ❤️ 이 글이 후기라면 후기겠죠? 사실 삐까뻔쩍 신축 아니고 구축이에요. 서울 당연히 아니구. 굉~~장한 소형이구요 무슨 피씨공법으로 지어져서 여름에 비 많이 오면 베란다에 물도 뚝.. 뚝.. 떨어진대요. 그래서 베란다 천장도 살짝 우글우글한 거라고 설명해주셨어요. 근데 그런게 뭔상관인가요! 비 안 맞고 바람 막으면 됐지! 예전보다 가까우면 됐지! 한시간 더 세이브! 지금 너무너무 행복해서 눈물 날 것 같아요. 오늘 날씨는 왜 이렇게 좋은가요💕 주변에 어디 자랑했다가 괜히 욕먹을까 봐 조용히 있는데, 도저히 이 기쁨을 주체할 수가 없어서. 후기 겸 겸사겸사 풀어봅니다! ........... 자기야. 부동산 문외한이던 날 대신해서 고생 많았어. 자기가 부동산에 꽂혔다고 사실 쪼오끔 못마땅해 했는데 계약 때 보니까 든든하더라! 옛다 기분이다! 오늘 저녁은 자기가 먹고싶다던 필크런치 치킨 먹자!! ㅎㅎ 내 눈에는 스키즈 필릭스보다 자기가 100배는 더 잘생겼어! 알지? 우리 이 집에서 소박해도 재미있고 행복하게 잘 살자😘 사랑해!
연애가중개
금 따봉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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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과의 첫 만남, 그녀가 먼저 제게...
금요일 퇴근하고 만나서 막차 직전까지 같이 있다가 헤어져서 새벽까지 카톡했습니다.... 이게 꿈인가 생신가 아침에 눈뜨자마자 핸드폰을 보는데 새벽에 그분이 남겨놓은 카톡 보면서 광대가 내려올 생각을 안 하네요. 꿈 아니네 진짜네!!!! 그때 결혼식장에서는 전화번호도 못 물어보고 도망쳤던 얼간이였는데 어제 다시 만난 그녀 앞에서는! 하! 진짜 천국을 맛보고 왔습니다. 그리하여 이거슨 많이들 궁금해하셨던 동료 결혼식 축사하신 분과의 첫! 데이트!!! 후기!입니다. 데이트라고 적으니까 입꼬리가 또 올라가네요 ㅋㅋㅋㅋㅋ 종로 쪽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잘 보이고 싶어서 며칠 동안 서치해서 분위기 좋은 퓨전 레스토랑을 예약해뒀었습니다. 문이 열리네요 그녀가 들어오죠... 역시나 너무 내 취향이셔서 정신을 못 차리겠더군요. 이게 진짜 판이 깔리니까 긴장을 너무 해서 혼자 헛소리 진짜 많이 했습니다 ㅋㅋㅋ 그분이 식당이 맘에 드셨는지 이런 데를 어떻게 찾으셨냐고 너무 괜찮다고 하셔서 뿌듯해하고 있는데 무려 그분 입에서 먼저 "혹시... 저 이거 시켜도 돼요?" 하길래 보니까 술ㅠㅠㅠ 먼저 술을 마시자 하시다니 그럼요 그럼요 고주망태가 되셔도 좋습니다! 술이 들어가니까 저도 긴장이 좀 풀리면서 제 본연의(ㅋㅋ) 재치있는 텐션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분도 술기운에 좀 편해지셨는지 제가 하는 말들에 계속 웃어주시는데ㅠ 이상형이 눈앞에서 날 보며 웃어주고 있으니 진짜 천국이 따로 없더군요. 시간이 진짜 금방 갔어요. 두시간정도 밥을 먹었는데, 이 분위기를 이어서! 용기를 좀 더 내봤습니다. 날씨도 좋은데 근처 한옥 펍 가서 맥주 한잔 더 하자고 던졌더니 흔쾌히 오케이 하시더군요. 알고 보니 술도 엄청 좋아하시고... 얼굴만 이상형인 줄 알았더니 성격까지 털털하고 너무 좋으셨습니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맥주 때리다가 막차 직전에 겨우 헤어졌네요. 첫 만남에 막차 끊기게 하면 안 되잖아요? 헤어지고 집에 가는 길부터 시작해서 새벽까지 계속 카톡하다가 언제 잠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주고받은 카톡 다시 올려보는데 진짜 좋아 죽겠네요 ㅋㅋㅋㅋ 입꼬리가 안 내려옵니다. 이런 후기를 쓰게 될 줄 몰랐는데 이전 글에 너무 많은 분이 후기를 원하셔서 섣부른 후기 써봅니다. 잘 될 것이 확실한 것 같아서? 여러분도 맘에 드는 분이 있다면 용기를 내보십시오. 밑져야 본전 아니겠습니까!
베리프리
쌍 따봉
0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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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끼리의 과거 - 판도라 상자
연인끼리의 과거( 연애 및 유흥) 은 이미 알게 되었을때 어떻게 대처해야 현명한걸까요? 지금 여자친구와 함께 있으면 행복한 연애를 하긴 하는데, 저는 현재 한국에 있고, 여자친구는 2년은 더 미국에 있을 예정이에요. 저희는 대학생때부터 만나서 연애 한 지 1년 정도 되어가고 롱디를 시작한 지 이제 한달 정도 되었고요. 여자친구와 썸을 타거나 함께 놀던 이성 친구들이 저와 제 지인들과 뮤추얼이 있는 관계라서 자꾸 저의 연애를 얘기하거나 그런 주제가 나오면 좀 민망하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받기도합니다. 여자친구가 저에게 온전히 집중을 하고 최선을 다해주는 상황이라면 과거가 어떻든간에 (원나잇이나 심한 일탈 까진 아닌 거 같음) 관계에 집중해야 하는 거겠죠? 어떻게 현명하게 대응하고, 마인드에 대해서 여쭙고자 첫 글 올립니다..
집도리01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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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캠핑 데이트 패션 국롤
A. 산속 글램핑장 밤낮 기온차 심함. 플리스로 따뜻하게 감싸주면서 귀여운 매력 어필하는 게 이득임!!~~ VS B. 플리스 입으면 다 곰돌이 마스코트 됨; 빈티지 체크 셔츠 레이어드해서 인스타 감성 캠핑 사진 건지는 게 팩트~~!!
백소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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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아빠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그 사실을 모른채 대표 욕을 계속 했고요. 말하면 사이가 어색해질까봐 말이 안 나오네요. 여자친구가 그 회사에 입사한 건 2년 전이라 저랑 만나기 한참전이고요. 저는 여자친구가 무슨 일을 하는지 정도만 알고 있었고 회사 이름까지는 제대로 몰랐습니다 사귄지 반년도 안 됐고 아직 연애초라 성향이나 가치관 같은 거 알아가는 대화 위주로 하다 보니 회사 이름이 궁금했던 적도 없었네요.회사 위치는 알고 있었는데 거기가 오피스가 몰려있는 곳이라 저도 딱히 아빠 회사랑 연결해서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도 제가 하는 일이나 회사 얘기 정도만 했지 아빠 회사에 대한 얘기는 굳이 꺼낼 일이 없었고요(전 다른 회사 재직중입니다) 여자친구가 회사에서 힘든 일이 있으면 퇴근길에 저랑 통화하면서 회사욕을 하는데 그중에 대표가 어떻다는 얘기도 가끔 했습니다. 직원 복지 욕하면서 ㅈ소라고도 하고 잡플리뷰도 안좋다, 대표 인성이 어쩌구저쩌구 안좋게 얘기했었던거같고 저는 그냥 별 생각 없이 같이 욕 해주면서 들어줬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회사 이름을 듣고 당황했습니다.. 저도 진짜 황당합니다.. 아빠 회사 규모가 크지 않거든요. 처음에는 바로 얘기하려고 했는데 막상 말하려니까 그동안 여자친구가 했던 회사 얘기가 하나씩 생각나면서 말이 안 나오더라고요. 내가 그 대표 아들이라고 하면 지금까지 자기가 했던 얘기들이 갑자기 신경 쓰일 것 같기도 하고 회사에서 아빠 볼 때도 괜히 의식할 것 같고요. 여친 회사 이름을 알게 된 지 벌써 두달이 넘어가는데... 처음부터 알고 일부러 숨긴 건 아니고 정말 회사 이름을 몰랐던 건데 타이밍을 놓쳤다 보니 왜 이제 말하냐는 소리를 들을 것 같기도 해서 더욱 입이 안떨어집니다. 막상 말하고 나면 그냥 웃고 넘기는 해프닝으로 끝날 것 같기도 하다가도 괜히 말했다가 서로 어색해질까봐 걱정되네요. ㅡㅜ 제가 생각이 좀 많은 편이라 이성적인 판단이 잘 안되는데 어떻게 얘기해야 서로 민망하지 않고 잘 풀 수 있을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ㅠ (추가) 여자친구가 회사 뒷담을 한 수위가 있다 보니 제 딴엔 말하기가 어려워서 적은 거였는데 제 생각보다 더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조언 남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못 믿으시면 어쩔 수 없겠지만 주작은 아닙니다. 뭐 소기업이라 집안이 경제적으로 여유 있거나 한 것도 아니고요. 저도 회사 다니면서 회사 욕, 사장 욕 많이 하는데, 막상 그 대상이 저희 아빠가 되고 타이밍까지 놓쳐버리니 어떻게 수습할지 힘들어서 올렸습니다. 주작같은 상황이라는 건 이해하지만 댓글 조금만 더 둥글게 달아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조언해 주신 분들 말씀 참고해서 잘 얘기해 보겠습니다.
연상연하막상막하
쌍 따봉
09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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