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폭등을 기념하며.. 금 투자(순금, 14K, 18K 등)의 기본개념 총정리
요즘 금 투자에 관심 갖는 분들이 많아 기본적인 내용 정리를 가져왔습니다.
국제적으로 금값 폭등으로 4133달러를 기록한 오늘을 기념하며..
1. 순금 (99.99 / 99.9 / 99.5 / 기타)
1) 99.99(9가 4개라고 포나인 Four Nine이라고 부름)
- 시중 유통되는 금 중 가장 금 함량이 높은것
- 금방에 판매시 가장 높은 가격으로, 거의 매입가격 그대로 받을 수 있음.
2) 99.9 (일명 덩어리금)
- 네모 또는 동그란 모양에 태극마크 등 함량 도장이 찍혀있음.
- 다만 옛날 구입한 덩어리의 경우 함량이 미달되는 경우도 간혹 있고 검증된 업체의 도장이 아닌 경우 매입시 많이 후려쳐질 수도 있음.
3) 99.5
- 대부분의 목걸이, 팔찌, 반지, 행운의 열쇠, 동물모양 등 제품의 형태는 '땜'이 들어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99.5로 표기를 함. 매입기준가격에서 제품별로 몇천원씩 더 빠짐.
- 참고: 외국에서 사온금의 경우 함량이 미달되는 경우가 많음. (태국은 97프로, 두바이는 92프로 등)
2. 14K, 18K
1) 14K: 금 함량이 58.5%
2) 18K: 금 함량이 75%
- 같은 제품이라도 14와 18은 함량도 다르지만 중량도 18이 더 높음(금이 그만큼 더 들어가니까). 공임차이는 없으나 금 가격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당연히 더 비쌈.
- 오프라인에서 기성제품은 대부분 14K임.
- 무도금(옐로우골드, 핑크골드, 로즈골드, 샴페인골드) / 도금 가능(화이트골드) -> 대부분 색상에 따른 가격차이는 없음.
- 5, 14GP, 18GF 이런식으로 써있는 제품의 경우 도금제품임.
3. 백금=플래티늄
- 색이 변하지 않는 하얀 금. 위의 14K 18K와는 소재자체가 다름.
- 색깔이 변하지는 않는 점에서 다이아와 많이 셋팅하기도 하지만 요즘은 많이 찾지 않음. 그 이유는 만들어지는 과정이 다소 번거로워서 공임이 14K보다 훨씬 비싸고 가성비가 떨어짐.
- 금 자체가 약간 끈적이는 성분이 있다 하여 공장에서도 까다로워하는 소재임.
- 요즘은 백금보다 14K 화이트골드로 사가는 경우가 많음.
4. 실버
- 악세서리로 많이 사용
- 변색이 잘됨. 변색을 방지하려면 밀폐된 지퍼백에 보관하는 것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