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0살 이직할지, 신입 트라이할지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30살, 경력 3년 반 정도 된 직장인입니다.
그동안 자금조달 실무를 중심으로 PF, 관계사 자금관리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직한 회사에서는 업무 범위가 좁고, 단순한 현금 관리 위주라 커리어적으로 성장이 멈춘 느낌입니다.
아직 근무한 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이대로 가면 물경력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지금 회사 경력을 살려 비슷한 분야로 이직을 하는 게 나을지,
아니면 30살이라는 나이에 연봉을 조금 포기하더라도 하고 싶은 업종으로 중고신입처럼 새로 시작할지요.
다만 지금 커리어를 살리더라도,
지금 회사에서 보낸 기간이 ‘물경력’으로 보이면 다음 이직이 더 어려워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한쪽은 안정적인 커리어의 연속이고, 다른 한쪽은 새로운 도전인데…
이 시점에서 어떤 선택이 더 현명할지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