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글
전체보기
글쓰기
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새글피드
아스파라거스는 화분을 찢어…
게으름을 박차고 일어나 물을 길어왔는데요. 애기들에게 물을 주려구. 근데 느껴지는 이 기시감은 뭐지. 왜 뭔가 비어 있는 거죠. 틈이 생긴 겁니다, 단단한 돌같은 화분에 빈 틈이요. 통기성 좋으라고 원래 있는 거 아니냐고요? 나 참 저렇게 팔면 누가 사요. 코가 찢어졌는데. 알알이 굵고 튼튼한 아스파라거스의 뿌리가 화분 안에서 비좁음을 참지 못하고 저 단단한 화분을 터뜨려버린 것이지요. 시멘트보다 튼튼한 화분이었는데 말도 안 돼. 통기가 부족했던 걸까. 결국 콘크리트처럼 튼튼했던 화분의 코수술을 해줘야 하게 됐달까. 우선 이 글을 쓰는 지금은 그냥 두겠지만 새 화분을 사와서 옮겨 심으려고요. 식물도 자기 자리 아닌 것 같으면 새로 찾는데 사람은… 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우선은 흐린 눈을 합니다. 참고로 이 친구의 이름은 아스파라거스 미리오클라두스. 아스파라거스는 식용과 관상용이 나눠지는데 이 친구는 관상용입니다요. -1번 사진은 막 분갈이를 해줬던 예뻤던 시절… 2번 부터는(말잇못)…
본투비한량
쌍 따봉
12월 07일
조회수
1,618
좋아요
79
댓글
8
회사 에서 방구 마구 뀌는 직원....
이거 어째야 합니까?
카오스11
쌍 따봉
12월 07일
조회수
2,376
좋아요
44
댓글
19
이혼을 준비중입니다..
갓 1년된 신혼부부입니다. 아이는 없고요 그치만 현재는 이혼을 준비중이고 상대와는 별거상태입니다. 우선 제가 이혼을 준비하게된 사유는 상대가 가정에 충실하지 않아 서서히 마음이 식었고 저는 하루하루 외로움속에 살아가야했습니다. 어느순간부터 평균적으로 이틀에 한번꼴로 나가서 놀고, 새벽에 귀가하고, 가족여행, 친구와 여행 등을 목적으로 외박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래도 저는 바보같이 참고있었어요 왜냐면 그래도 사랑을 하니까.. 잠시뿐이지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요.. 주말되면 그래도 얘기라도 하지않을까.. 생각하면서 기다렸는데 제겐 착각이었나봐요. 주말 낮 점심먹을때 즈음 핸드폰을 보더니 친구랑 점심을 먹으러 다녀와도 되냐. 라고 묻더라고요.. 속상하지만 그 친구가 하고싶다고 하니깐.. 알겠다 하고 저는혼자 모든 집안일을하고 악착같이 버티며 살아가면서 이러한 반복적인 생활을 한 두달정도 했던것같아요. 어느날 도저히 못참겠어서 상대에게 얘기를 했죠.. 너무 심하게 나가노는것 같아. 라고 말을하니 얼마나 나가놀아야 정상인데..? 라는 대답을 듣고 저의 마음이 그때부터 굳게 닫힌거 같아요. 더이상 대화를 하지않고 그냥 적당히하자 라고 말을한뒤 어느덧 반복적인 일상이 3개월이 넘었었네요.. 또 한번싸우고 이혼하자 했더니 상대는 잘해보겠다며.. 저를 잡았네요 미련하게 또 전 잡히고.. 그러다가.. 또 싸우고 이혼하자고 두번째 말을 했네요. 정말 죽고싶을정도로 괴로웠고 이친구를 더이상 눈앞에서 보기싫었었어요 그래서 말했던거예요 그렇게 두번째 이혼하자고 말을 하고 상대가 외박을 해버렸네요.. 다음날 이혼하기로 협의하고.. 어제 상대가 원룸을구해 나가버렸어요. 근데.. 기뻐야하는데 하염없이 눈물이 나오네요 그냥 시도때도없이 눈물이 나오고 외롭고 억울하고 분하고 짜증나고 슬프고 모든 감정이 합쳐졌나봐요.. 이혼을 결심했을땐 정말 행복하게 살 수 있을거같았거든요. 아주 멍청한 생각이지만 그친구가 미안하다며 다시 잘해보자 하면서 돌아와줬으면 좋겠어요 한번쯤은 용서해줄수 있을것 같은 마음이에요 너무 힘이들어요 지금 이감정이 무엇인지도 모르겠고.. 어떻게하면 좋을지.. 뭘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네요.. 집도 풀대출로 받아서 혼자 살아가야 하기때문에 밖에 나가면 돈쓸까봐 나가지도 못하겠네요.. 그냥 이 외로움 감정 때문일지.. 억울함 때문일지.. 그립기때문일지.. 저는 어떠한 마음으로 살아가면 좋을까요..? 제가 먼저 연락을 해봐야할까요..?? +추가 저는 아주 사랑스러운 반려견도 같이 생활하고있어서 집밖에 나가서 친구들을 만나거나, 놀거나를 제대로 하지 못했어요 평일에는 회사때문에 맨날 혼자있는 불쌍한 우리 강아지 주말에는 꼭 혼자두지 않겠다는 책임감으로 절때 혼자두지 않으려고 했었어요.. 어디 나가고싶으면 친구네집을가던, 애견동반 식당을가던 항상 함께했었어요. 저에겐 전부이고 나와의 약속이라 따로 언급은 안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추가2 너무 많은 관심과 글들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부 답변해 드리고 싶으나 생각보다 아주 많네요.. 죄송합니다 그래서 몇가지 조금 더 상세하게 답변드릴게요 많은 댓글들을 읽어보니 제가 먼저 문제였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우선 저는 회피형 인간이에요 그게 나쁜걸 알면서도 막상 닥치면 어쩔수 없더라고요 처음엔 제가 싸우지않기위해 대화를 피했기때문에 상대는 그게싫었을 거에요 제가 먼저 잘못했었겠죠 인정합니다. 그래서 맘에안드는거 속으로 꾹 참으면서 혼자 앓았어요 잔소리 안하려고 제가 집안일이든 무엇이든 다했어요 잔소리하면 싸울거같아서요 잔소리하면상대방은 항상 짜증먼저 냈거든요 밥먹고 담궈놓을때 빨간국물 안보이게 물로 행궈서 담궈놔줄수있어? 라고말해도 잔소리로듣고 한숨쉬면 하.. 알았어 하던사람입니다. 그러고 고쳐진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그래서전 포기했죠 아마 그때부터 저도 마음이 식기 시작했나봐요 그래서 제가 더 재수없게 굴었을거고 말도 이쁘게 하지 않았었죠. 쎄게말하고, 직설적으로 말하고..이미 상대한테 마음이 떨어져가는 와중에 집까지 안들어오다니 더 맘에 안들었죠 한번은 지금 둘다 돈없는거 뻔히알면서 뭐사고싶다 저거 사고싶다 갖고싶다 얘기를 하는데 짜증나서 또 전 재수없게 말했죠 우리 돈없어.. 너 돈 가지고있는거 있어? 이 말이 본인을 무시하는 발언으로 들렸대요 그런의도는 아니었으나 상대가 그렇게 들렸다면 그런거겠죠 이 얘기는 처음 이혼하자고 했을때, 그때 말해주더라고요 저는 그렇게 말한의도가 아니었다 미안하다 사과도 했었어요 뭐 이러한 사유들로 권태기가 왔다 그래서 집에 오기싫었다 라고 하더라고요 권태기가 왔다 라고 듣는데 제 성향상 공감능력이 딸려서 그런것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전 이해가 되질 않더라고요 권태기가 온다고해도 이렇게 밖으로 나돌아다니는게 맞는건가 싶었네요 우린 신혼부부인데 새벽 세시 네시까지 놀다가 들어오고 외박까지하면서? 나는 친구들과 약속잡아도되냐, 여행가도되냐 물으면 그렇게 싫다고 하던 사람이.. 결국 전 친구들만나도 열두시 전 귀가하고 여행도 못갔는데... 불만도 표현하지 않았어요 결혼하면 이런거구나 하면서 받아들이면서 살았어요. 그정도는 포기해도 됐거든요. 그래도 대화를 시도해보려고 했었어요. 밥먹을때 말하면 괜히 짜증낼수도 있을까봐 어떻게 말해야하지 생각도 하면서 밥을 다 먹었죠. 밥먹고나니 7시반쯤 어제늦게자서 피곤하다 자러가야겠다 하고 방으로 들어가더라고요. 이사람은 대화를 하고싶지않구나 그렇구나. 그때부터 그냥 흘러가는대로.. 약속없을때 집에일찍오면 저는 밥차려주고 먹고, 자고, 약속있으면 새벽에 들어오고 저도 회사일이 바쁘다보니 정신없이 일하고, 대화도 사라지고 자연스럽게 서로 식었나봐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됐는지도 모르겠었고 이사람과 더이상 살고싶지 않다 라고 생각이 들었고 이혼하자. 마음을 먹고 이혼하자고 했습니다. 처음엔 다시 생각해보자 나도 잘해보겠다 너도 노력해라. 알겠다 하고 시간이 지났죠 바뀌지 않더라고요 또 상대방은 반복되는 약속, 회식, 여행 그래서 저는 이 관계는 더이상 돌아갈 수 없고 더 늦기전에 다시한번 이혼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어요 그러고 이혼하자고 말을하고 이상황까지 오게됐네요 예전에는 몰랐냐는 물음도 있어서 그부분에 답변을 드려볼게요 우선 연애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어요 어쩌다보니 만나고 반년뒤부터 동거를 시작하게 됐어요 그때당시에는 집안일도 알아서 잘하고 이사람과 결혼하면 걸리는거 하나없겠다 생각하면서 결혼을 결심했어요 싸우기도 싸웠지만 그래도 평균 커플들처럼 싸웠던거 같아요. 우선 제 마음이 너무 정리가 되지 않아서 글을 올려봤었고 이건 제가 작성한 글이니 철저하게 제 중심으로 말을 전할 수 밖에 없던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수많은 댓글과 수많은 생각을 정리하다보니 저는 이혼을 결심하게 될 것 같네요 제게 따듯하게 말씀해주시고 일침을 주신 분들과 다른 관점에서도 바라볼 수 있게,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결혼
쌍 따봉
12월 07일
조회수
29,806
좋아요
273
댓글
181
심플하게 면접 보는회사는 없나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솔직히 면접에서 어벙벙되는거 한순간이고 제가 그렇다고 이해도 못하는거 외워서 면접본들 말실수 하면 계속질문공세받는데.. 쉽게 면접 심플하게만해서 붙고떨어지고하고싶네요..
신비한고니
12월 07일
조회수
739
좋아요
7
댓글
15
블라인드에 실명 및 욕설, 모욕성 발언, 허위사실 게시 관련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얼마전 블라인드내 회사 게시판에 한 글에서 퇴사가 많은 부서는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댓글들이 올라왔는데 대댓글에서 사내 여러부서가 언급되었고 평소 사내에 익히 알려진 저희부서도 여러글로 언급되었습니다. 그러던중 어떤 사람이 저희 부서를 특정한 글을 제가 썼다고 오해했는지(저는 맹세코 쓰지않았습니다), 제 실명과 욕설, 나이, 외모 등을 지적하며 제가 그 글을 썼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고 이후 글에 대해 비난하고, 저를 옹호하는 글이 이어지자 글을 삭제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이후에도 제 실명을 제목으로 한 글이 다른 아이디로 게시되고, 다른 글의 댓글을 통해서도 다른 아이디로 저를 저격하는 내용의 글이 수차례 올라왔습니다. 사내에서는 긴시간 저를 괴롭히고 있는 저희 부서 관리자의 평소 언어적 습관(특정 맞춤법 오기 사용 등)을 이유로 그 사람으로 추정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저를 옹호하는 글이 대다수를 차지하자 삭제하고 다른 아이디로 계속 여론몰이를 시도하는 중입니다. 이후 다른 파트원의 핸드폰을 보자고 하고 블라인드를 검사하고 신고를 지시하거나, 블라인드를 가입시키고 가져가서 본인이 글을 썼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하고, 부서 임원의 법인카드 불법 유용 등에 대한 부서 관련 추가적인 폭로가 이어졌고 관련 글들은 다 신고되어 사라졌습니다. 이후 블라인드상에서 많은 이들이 욕설 글을 쓴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저희 파트관리자는 저에게는 어떤 직접적인 언급도 없으나, 타 파트원들에게는 본인의 억울함을 표현하며, 블라인드상에 본인의 아이디와 글쓴 이력 등에 대해 본인이 아님에 대해 글을 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처음에는 제가 부서관련 글을 쓰지 않았기에 무대응으로 있었는데, 계속 반복되고 논점이 글을 썼는지로 기우는 듯하여 법적 대응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회사에도 이같은 내용을 알렸으나 회사 외부 사이트이고 익명이어서 제제나 처벌은 현재 어렵고, 대상자가 확장되고 법적 처벌이 내려지면 이를 근거로 처벌이 가능하다고 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대응하실 건지 문의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고소장이 접수되면 그 글쓴이를 찾아서 처벌도 가능한 건지도 알고 싶습니다. (글의 내용 상 저를 특정할 수 있어 시일이 지난 후 글의 일부를 삭제할 수 있음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상 주의자
12월 07일
조회수
705
좋아요
7
댓글
7
실행 우위 이론 (Execution Priority Theory)
안녕하세요. 평소에 머릿속으로 막연하게 생각했던 또다른 내용을 좀 정리하여 적어보았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참고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실행 우위 이론 (Execution Priority Theory) 🔷 1. 이론의 전제 세상은 시간이 흐르는 게임이며, 기대값은 행동을 통해서만 현실화된다. 고민은 시간을 정지시키지만, 행동은 시간을 구조화하고 결과를 생성한다. 따라서 행동은 기본적으로 우위(優位)를 갖는다. 🔷 2. ‘고민’이 의미하는 것 인간은 가치가 전혀 없는 것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다. ‘할까 말까’라는 순간은 이미 가치 신호가 감지된 상태이며, 리스크가 전적으로 압도적이지 않은 영역에서만 발생한다. 즉, 망설임 = 효용 감지 + 리스크 통제 가능성의 합성 상태다. 따라서 고민이 존재한다는 자체가 실행 후보군 진입을 의미한다. 🔷 3. 실행이 우위인 이유 행동은: ✔ 현실 데이터를 생성하고 ✔ 자기 검증을 가능하게 하며 ✔ 피드백을 통해 복리를 만든다. 즉, 행동 없이 얻는 인사이트는 모두 가설일 뿐이며, 행동만이 시간을 통해 복리적 자산화를 가능하게 한다. 따라서 실행은 전략적 기본값(Default)이다. 🔷 4. 실행 전 검토의 목적 실행 우위는 무조건적 실행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 목적은 다음을 구별하는 데 있다: 4-1. 행동 시의 가치 구조 이익이 일시적인가 vs 지속적(구조적)인가 리스크/비용이 제한적인가 vs 소모적인가 4-2. 비행동 시의 가치 구조 비실행이 생산적인 보존인가  (집중·에너지·전략 유지) 비실행이 소극적 회피인가 비실행이 초래하는 손실이 기회손실인가 vs 전략적 긴축인가 검토의 목적은 실행을 막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실행의 방향과 스케일을 정제하기 위한 것이다. 5. 핵심 규칙 (작동 알고리즘) 🔻 Rule 1 지속적 이익이 명시적이고 리스크/비용이 제한적이면 실행을 고려한다. ➡ 이 경우 실행은 기대값이 높은 전략이다. Rule 2 망설임이 든다면 이미 효용이 감지된 상태므로 실행을 기본값으로 둔다. ➡ 고민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실행 가치 진입을 의미한다. 🔻 Rule 3 다만, 실행 전에 행동과 비행동 각각의 Upside/Downside 구조를 비교해 ✔ 실행하면 복리화 가능한가? ✔ 비실행하면 기회손실이 큰가? ✔ 실행의 비용은 회복 가능한가? ✔ 비실행의 이익은 생산적 보존인가? 를 탐색한다. 🔷 6. 의사결정의 결론 > 실행은 기본값이고, > 검토는 실행의 최적화를 위한 과정이다. 즉, 실행은 변화의 창출 메커니즘이며, 검토는 실행의 방향·규모·타이밍을 정련하는 도구다. 따라서 최적 전략은 다음과 같다: > 행동을 하되, > 행동의 질을 높이는 검토를 수행하라. 🔷 7. 이론의 확장 > 행동은 시간을 복리화한다. > 고민은 시간을 정지한다. > 그러므로 망설임의 순간은 실행의 신호다. 그리고, > 실행은 대체로 우위이며, > 검토는 실행의 최적화를 위한 것이다. 요약 ✔ 할까 말까 싶으면 이미 해야 하는 영역이다. ✔ 다만, 그 실행이 만드는 이익의 성격을 분류하고 비용의 범위를 확인하는 것이 전략이다. ✔ 행동이 회복 가능하고 복리적이면 실행이 우위다. ✔ 미루는 것이 전략적 보존이 아니라 회피라면 실행이 우위다. ✔ 결국 실행은 현실을 만들고, 검토는 실행을 정교화한다.
X전략지식
쌍 따봉
12월 07일
조회수
287
좋아요
9
댓글
3
버티고 버티는 중입니다
안녕하세요 어느덧 이 회사에서 버틴 시간은 2년이 넘었네요 처음엔 평생 직장으로 다닐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해서 입사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빌런 사수.. 알고 봤더니 제 자리에 계시던 분들은 악마 사수 덕에 버티지 못하고 퇴사를 하시거나 타 부서로 이동하셨더라고요 나는 할수있다 라는 생각으로 임했는데 최근들어 회사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네요.. 업무는 둘째치고 사수의 말투, 행동, 업무 지시 이해할수가 없어요. 제가 예민한걸까요? 1. 무언가를 해가도 부정적인 피드백 ‘ 넌 네가 잘 했다고 생각해? 전혀 아닌거같아 ‘ 2. 전 회사에서의 업무는 그랬을지 몰라도 여긴 아니야. 넌 바꿀 필요가 있어 ’ 넌 네가 바뀌어야 해 ‘ 3. ( 데드라인이 있는 업무임에도 ) 6,7차 피드백은 물론이고 피드백을 받지못해 혼자 끙끙대고 있는 일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 내가 해줄수있지만 네가 해봐 ‘ 4. ’ 아니야 그건 틀렸어 ‘ 입사 후 한달간은 ‘퇴사 하고 싶으면 해. 내가 너 내보낼수있어’ 라는 말은 물론이고 인격모독, 지난 날의 제 회사생활 업무에 대한 한심섞인 언행들 .. 다 버텨냈어요 지금도 저는 제 성장을 위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해도.. 매사에 부정적인 피드백으로 제가 지금 잘 하고 있는게 맞는지.. 여태 무얼 해왔는지 한없이 작아집니다 아침마다 쌓인 보고들 .. 눈치만 보이고 출근 길이 너무 힘듭니다.. 제가 지난 날을 잘 살아온게 맞을까요 어쩌면 아무것도 아닌 일들을 해왔던걸까요
더운개미
12월 07일
조회수
353
좋아요
0
댓글
2
힘을주세요
5개월째 구직중인 퇴사자입니다.. 시간이 길어지니 자신감이 너무 떨어져서 내일이 면접인데도 자신도없고 도망치고싶고 내자신이 너무 무능력자같습니다 업무 감도 다 잃어버린것같아요 어쩌다 이지경까지 온건지.. 제가 뭘 잘하는지도 모르겠어요 힘드네요 많이 무너졌나봐요 저
수숫
은 따봉
12월 07일
조회수
941
좋아요
11
댓글
12
사내결혼커플 꼴보기 싷은데 짜를 묘안 없을까요?
제목 그대로 입니다. 사내커플이 결혼을 하더니 이게 직장인지 집인지 구분을 못하는 건지...아주 눈꼴사나워서. .. 이것들 둘 다 짜르고 싶은데..묘안 없을까요?
카오스11
쌍 따봉
12월 07일
조회수
1,827
좋아요
4
댓글
19
다들 의견이 어떠세요? ㅠ 고민 고민입니다
2년전쯤인가... 고민글을 올렸었는데 3년차 되서 다시 올리네요 팀에서 팀원들이랑 의견이 잘 안맞긴 했지만 업무(개선) 아이디어 제시 할때 팀내 묵살 후에 갑자기 이름만 바꿔 저만 거의 업무 배제하고 진행하질 않나... 미팅때 조롱까지 하질않나 ... 마지막건은 어필하니 되려 혼쭐이나서 추후 1년간은 업무를 안줘 거의 사내교육만 수강했네요 ^^;; 결과론적으로 몇년간 고과를 안좋게 받았는데 더 큰 문제는 다른팀에 파견을 나가서도 고과를 이전 그대로 줘서.... 하는말이 지금 팀과는 인연이 없다 여기라네요 ㅎㅎ 그 전해야 성과를 낼수 없게 만들었으니 저도 성과를 못내서 어찌할수 없다지만 이번해는 정말 당황스러워서요 예전 글에서 많은 분들이 격려해주셨는데 제 문제도 있을거니 한번 되돌아 보라 하시는 글도 있어서 그것을 참고삼아 정말 개선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업무 태도, 대인 관계 등등 할수 있는것 모두) 근데 이번에 보니 이건... 제가 해결할수 있는 영역이 아닌것 같더군요 파견 나간 팀에서는 팀원들이랑 문제가 전혀 없었던것을 보니 딱히 제문제만은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오히려 지금 팀 팀원들은 왜 참았냐고 그러더래서 ㅎㅎ 어떻게 해야할까요.. 다행인건 이제 새로운 팀으로 가긴 하는데 지금 너무 지치고 일 할 마음이 다 떨어져서 힘드네요 재충전이 필요할까요? 재충전 하면 다 해결 될까요?
르만
12월 07일
조회수
160
좋아요
1
댓글
0
공공질서에 대하여.
시간. 장소 등에는 사회적 약속이라는 게 있죠. 일반적으로 밤이라고 하는 시간대에는 소란스럽게 하지 않거나 종교시설 등 엄숙한 분위기를 유지할 필요가 있거나 특정 목적이 있는 장소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시설 등을 이용하거나 연령, 성별, 소속 등을 구분한 시설은 알맞는 사람만 이용하거나 어떤 전시 등 지정한 시간, 좌석 등을 이용하거나 해야하죠. 반대로 유흥가에서 조용히 있고 싶어 한다거나 주간에 길거리 생활 소음이 신경쓰이거나 길 한복판에 비상등이 무적인 양 갑자기 정차를 한다거나 백화점 같은 다중이용시설에 화폐가 아닌 흉기를 휘두르거나 (갑자기 생각난 거였는데 지나친 거 같긴 하네요) 하면 안되겠죠. 도대체 왜 공립도서관에 제 발로 입장하여 좌석표 발급을 받지 않고 성인열람실에 애를 데려와 앉혀 놓고 웃고 떠들며 실내에 내용이 전달되도록 장시간 통화나 대화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 걸까요. 어른들이 더 문제인 거 같아요. P.S. 신체적 정신적으로 다 자란 의미의 어른인 사람은 별로 안보이고 어원이 된 뜻으로 돌아간 어른들만 있는 거 같습니다. 어른: 얼운이 변화한 말로 짝짓기를 한 사람 얼다: 했네, 했어. 기록: 서동요, ~얼어 두고~ 서동도 현대에 태어났으면 무왕은 무슨 철컹철컹. 위치추적 발목밴드 수여.
Ttsjq91b
억대연봉
쌍 따봉
12월 07일
조회수
303
좋아요
3
댓글
5
인사평가가 보상으로 이어지지 않는 회사
안녕하십니까. 연매출 200-300억 규모에 직원수 30명 내외 작은 회사에 재직중인 주니어~중간관리자급 직장인입니다. 저희회사가 인사평가 절차가 분기별로 있긴 하나, 그게 보상으로 이어지지 않는데, 다른 작은 회사들도 다 마찬가지인지 궁금해 글을 올립니다. 매분기 팀장급 및 임원들에게 매해 최고점을 받고 있는데 특진이나 돈으로 보상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진자들은 대표의 선택으로 결정되고, 돈 보상은 누군가 대표를 찾아가서 불평불만하면 몰래 돈을 쥐어줍니다. 억울하고 씁쓸하지만 다른 곳들도 똑같다면 참고 적응해볼 생각입니다. 다들 마찬가지이신가요? 업무의욕이 점점 떨어지고, 이런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저한테만 일을 많이 시키는 팀장들에게도 좋은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답변주시면 제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디로리
12월 07일
조회수
428
좋아요
0
댓글
5
CFA LV3 강의 공유
CFA LV3 8월 private market 강의 공유하실 분을 구합니다. 강의는 KOSFI에서 등록할 계획입니다.
김밥좋아
12월 07일
조회수
63
좋아요
0
댓글
0
컨트롤/내향 팀장 & 털털/외향 팀원
저희 팀장은 정말 꼼꼼하고, 회사 내 모든 정보와 히스토리를 꿰뚫고 있어서 배울게 많은 사람입니다. 그 일처리 능력에 정말 감탄하고 존중하구요. 그래서 이제 사회생활 20년 했는데 절대 적으로 돌리고 싶지 않은 사람입니다. 저희 회사 대표님은 관리지원부문으로 성장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대표님이 이사/상무를 달 때까지 우리 팀장의 역할이 컸습니다. 그런데 대표님이 상무/전무/부사장으로 올라가면서 신사업을 고민해야했고 이사때부터 저를 신사업 발굴, 투자, 네트워크 등으로 활용하셨고 저도 재미있게 해왔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저희 팀장님이랑 조금씩 갈등이 생깁니다. 일단 팀장님은 대표님이 사업쪽에 관심을 두는 것을 별로 안좋아했습니다. "또 일 벌리시려 하네." 였고 제가 대표님 지시사항을 하면서 팀장님께 보고하면 많이 피드백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대표님이 지시하신 어떤 사업의 초기 구조화 예상 모델을 그려서 팀장님께 보고하면, "업력들은 풍부하냐"부터 시작해서 "누가 책임을 지냐", "참여하는 운용사의 투자는 확실하냐", "공사 업체는 기간에 대한 개런티를 어떻게 하냐" 등등 정말 필요한 정보지만 시작단계에서는 알기 어려운, 상대업체에게 물어보면 사업이 깨질 수 있는 그런 내용을 다 보완해서 다시 보고하라는 이야기를 하십니다. 그리고? 그래서? 팀장님이 납득이 안가는 사업 과제는 납득이 될때까지 정보가 입수되지 못하면 보고가 홀딩이고, 마음은 급한데 늘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년멤버들 모두가 다른 팀으로 가고 저는 저희 대표님이 경력직으로 뽑았기에 계속 이 대표-팀장-팀원 관계를 유지 중입니다. 저희 팀장이 팀장에서 실장으로 진급하면 바로 뒤가 저라서 팀장을 기대했으나, 요즘에는 이런식이면 아래서 일을 못하겠다. 다른 팀에서 저와 업무를 같이 가져가면 좋겠다 등의 생각도 하게 됩니다. 다른 분들도 이런 경우가 있을지요. 해결 방안도 있는지 궁금하구요
KIM
12월 07일
조회수
385
좋아요
2
댓글
0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6,9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송기홍)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Copyright Remember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