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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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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40 이직 힘든가요
글들보니 공포스러울 정도네요 전 곧 퇴사예정이고 구직활동은 하고있습니다 면접도 보긴 했구요 이제 경력 12년 정도인데.. 다들많이 고생하시는거 같아서 저 너무 무섭습니다;; 물론 사바사겠지만요.. 이 나이대에 어려운걸까요 쌩퇴사 이직..?
아뭇고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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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크하기로 했는데 양가 부모님 반대가 심합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여자친구랑은 내년 봄에 식 올릴 예정입니다. 결혼준비 하면서 다들 싸운다지만.. 저희는 뭐 혼수나 예단 이런게 아니라 2세 계획 때문에 양가에서 거의 역적 취급을 받고있어서 너무 괴롭네요;; 일단 여친이랑 저는 연애하는 동안 이 부분에 대해 정말 깊게 대화했었고 확실하게 딩크로 살기로 합의했습니다. 현실적인 돈 문제나 건강 때문은 아니구요. 솔직히 말하면 둘 다 부모로서 희생할 자신이 없습니다. 와이프나 저나 지금 하는일에 욕심도 많은데 현실적으로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갈 때쯤 누구 하나 경력을 포기해야 하는 현실을 보고 듣다보니.. 자연스럽게 아이 생각이 없어지더라구요. 저 또한 제 취미생활이나 루틴을 굉장히 중시하는 성향이라 아이가 태어나면 우리 둘 다 힘들거라는 결론입니다. 둘다 경제력이 엄청 좋은것도 아니라 가진것에 만족하면서 살자 주의인데.. 그건 저희한테나 이해되는 얘기이지 태어날 아이도 행복할까에 대해서 오랫동안 고민해왔습니다. 남들만큼 경제적으로나 인격적으로나 잘 키울 자신도 없구요... 그런데 이 사실을 오픈하니 양가 반응이 상상이상으로 살벌하네요. 솔직히 제가.. 연애때는 부모님께 딩크 얘기를 1도 안했습니다. (이게 제 불찰이긴 합니다) 막연히 결혼하면 낳겠거니 하셨다가, 식 잡고 나서 우리 애 안 낳는다 통보하니 배신감이 크신가 봅니다.. 제 밑으로 여동생이 있긴 한데, 부모님 입장에선 그래도 아들 자식 보고싶은 욕심이 있으신 건지.. 며칠 전 인사드리러 갔는데 어머니가 여친 손을 잡고 일에만 전념할 수 있게 낳기만 하면 우리가 업어서라도 키워주겠다고... 제가 옆에서 저희가 알아서 하겠다고 끊어내긴 했지만 저한테 아직까지 푸시 중이십니다. 처가는 더 미치겠습니다. 여친이 외동딸이라 장인장모님 애착이 강하신 편이에요. 여친 말로는 어렸을 때부터 "난 결혼해도 애 안 낳을 거다"라고 밥 먹듯이 말해왔다는데.. 어른들은 그게 철없을 때 하는 소리고 좋은 짝 만나서 안정되면 당연히 아이 낳고싶을 줄 아셨답니다. 이번에 확고하게 말씀드리니, 장모님이 대화 도중에 우시더라고요.. 손주가 보고 싶다는 서운함도 있으시지만, 그것보다 저희 부부 노후 걱정이 너무 크십니다. 나중에 부모도 죽고 늙었을 때 너 혼자 얼마나 외롭겠냐고 걱정이세요. 장모님이 눈시울까지 붉히시니 여친도 불효녀 된 것 같아서 마음 찢어질 것 같다고 하는데.. 그래도 아직까지 저희 마음은 변치 않습니다. 솔직히 저희는 이미 마음 정했는데 결혼 전부터 양가에서 이렇게 볶아대니 벌써부터 기가 빨리고 지치네요. 명절이나 행사 때마다 이 사단이 날 텐데, 딩크 선언하고 결혼하신 분들... 부모님들이 결국엔 포기하시나요? 아니면 평생 이 죄책감 안고 살아야 하는건가요? 리멤버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써보는데... 마음이 착잡해서 집 가는 길에 마음이 무거워서 썼더니 조금은 후련해진 것 같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쩔수가없을까
금 따봉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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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성공인줄 알았는데 똥 밟은 건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이직에 실패한 개발자 1인입니다. 사실 성공이라고 애써 셀프 가스라이팅을 하면서 버텨봤는데 도저히 아닌것 같아 고민하며 글 남깁니다. 이전기업은 중소기업이었고 현재는 중견~대기업 사이 어디쯤.. 다른 사람들이 들으면 거기 대기업이잖아 하는 곳으로 이직했는데요. 여기가 개발자+전산팀 묶어서 하나의 그룹인데, 전체 팀장은 전산팀 팀장입니다. 그래서인지 나이가 많아서인지 90년대처럼 개발자를 약간 무시하는 경향이 있고.. 이것 때문에 전산팀의 잡무를 개발자한테 시킵니다. 고객한테 연락하기 등 개발 일이 없는 편도 아닌데 그냥 아니 너넨 하는 일 없어 하면서 잡무를 시켜서 개발 30% 전산팀 업무 70% 를 하는중인데요. (반박 이미 해봤지만 안통함) 처음에 그만뒀어야 했는데 입사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럴거야 다들 좋은 회사라 하니까 있어보자 하다가 시간만 애매하게 흘렀습니다 ㅠ 신입도 아니고 경력직인데 4개월이 지나도 그대로인걸 보니 앞으로도 계속 이럴 것 같고.. 백번 양보해서 전산팀 업무 할 수 있는데 일은 일대로 하면서 부서에서 놀고먹는 베짱이 취급 당하는게 너무 힘듭니다. 무슨 잡일만 생기면 개발자 시켜~ ㅇㅈㄹ 지금 고민은 이직은 당연한건데 여기서 허송세월한 4개월을 어떻게 해야할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ㅠ 이력서에 써야할지 말아야할지 .. 애초에 4개월 다니고 이직 시도하면 서류에서 거를 것 같고 안쓰자니 애매한 공백기가 되어버렸고 매일매일 출근하는게 너무 스트레스네요 때려치고 싶어요 엉엉 조언 부탁드립니다 살려주세요 😭
뇽뇽늉뇽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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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요즘 축의금 적정선 얼마라고 생각하시나요? 투표 들어갑니다!
저는 1. 안 친하면 5만원 2. 친하면 10만원 3. 많이 친하면 20만원 이 정도인 것 같은데 요즘 결혼식장 식대 비싸다고 5만원 낼거면 오지 말라는 말들이 있길래 ㅎㅎ 아니 언제부터 하객들이 신랑신부 식대를 신경써야 하는 시대가 된 거죠? ㅋㅋ
그레그레
쌍 따봉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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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이동고민..
안녕하세요 현재 1년 6개월째 중견 자동차업계 입고품질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업무능력은 핑계일지도 모르나, 업무분장이 제대로 안돼서 아직 단순업무정도만 합니다. 이런 상황인데, 저희회사 관리팀에서 오퍼가 들어왔습니다. 업무는 노무, 경비 등 갖가지 실적 취합, 분석 및 관리, 간부 회의체 소집 등을 진행한다고 하네요. 당사 생산쪽 근무강도가 좀 높은 편이라 이동하게 되면 확실히 워라밸은 좋아질 거 같긴합니다. 그러나 완성차 등 대기업으로 이직생각이 있는데, 관리팀 업무로 이직을 하게 될 경우 그 문턱이 생산업무에 비해 더 높진 않은지? 그런 것들이 궁금하여 여쭙습니다. 각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오신 분들이 많은 거 같아 질문드립 니다!!
@현대자동차(주)
f355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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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의 갑질
이직한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큰 기대를 안고 입사를 하였는데, 사람때문에 정말 너무 힘듭니다. 직속상사가 정말 숨통이 막히게 감시하고 괴롭혀요. 제가 이 회사에 대해 잘 모른다는 약점을 이용하여, 자기가 하는 갑질,잡도리를 정당화합니다. 원래 우리회사 룰이 이래~ 하듯이… 돌겠습니다. 하루건너 하루꼴로 고비에요. 회사는 맘에 드는데 단지 저사람 하나때메 미치겠어요. 받아치는게 맞을까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적당히해라제발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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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 남성 퇴직후 1년...(법무 경력)
첫 커리어 약 15년간 법무 업무로 한 회사를 다녔었네요 그 이후 6개월간 리프레시 시간 가지고 올 7월부터 재취업 준비 입사지원 약 60건... 서합 8군데 50여군데 서류 불합격 면접 6곳 오늘 6번째 면접 봤고 드디어 최종합격했습니다 어제 변호사가 면접보고 갔었는데 저를 선택해 주셨습니다. 직원수 5명의 스타트업이지만 이전 직장과 급여 차이는 거의 비슷하고 직급도 동일 이제 내일부터 스터디카페&도서관 안가고 올해 안넘겨서 천만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40대 중반을 넘어가서 나이가 걸림돌인가? 했는데 나를 선택하는 회사는 분명히 있네요 40대 가장들 힘냅시다!!
오타니쵸헤이
금 따봉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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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강의 출시했습니다.
올해 5월,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온라인 강의 플랫폼에 개발관련 강의를 출시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아무 도움없이 기획부터 영상 촬영, 녹음까지 처음해보는 것 투성이였습니다. 아내가 만삭이었어서 첫째 육아, 일하며 매일 밤 기획하고 자료만들고 촬영했습니다.(첫째 재워놓고 안방 파우더룸에서 누워서 쉬는 아내 옆에서 혼자 중얼거리며 촬영하던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올해 6월에 둘째가 태어나 20일의 배우자 출산휴가 중 10일(주말 포함 총 2주) 동안 첫째 육아하면서 첫째 어린이집 간 동안 열심히 작업해서 버킷리스트 중 꽤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강의 출시를 완료했습니다. 기대한 것만큼 큰 수익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지만 스스로 대견해서 올려봅니다 ㅎㅎㅎ
알통몬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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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첫 커피챗.. 경험자분들 후기나 조언 부탁 드립니다!!
처음으로 커피챗 제안을 받게 되었는데요. 혹시 커피챗하면 자세히 어떤 이야기를 하게 되나요. 그냥 직무, 업계 현황, 업무 이야기를 나누시나요? 커피챗 해보신 분들 경험 공유 부탁 드립니다. 별거 아니란 것 알지만서도 쫄립니다…. 제가 뭘 준비해야할까요.. 커피챗에서 종종 이상한 사람도 있나요? (마음의 준비하려고요)
퇴근호소인
금 따봉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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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려치고 싶어도 그만 안둔거
업황 어렵고 그동안 해 온일 회사가 완전 뭉개버리고 이상한 곳으로 배치해서 몇달간 죽도록 힘들었는데 이제는 적응됬는지 그냥저냥 다니고 있음 때려치고 싶은맘 100번은 더 했는데 나와봤자 갈곳도 없고 나오더라도 희퇴금은 받자 정신으로 버티는중
anstnr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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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적으로 돈 번 올해 나, 총자산 마이너스 3천에서 2억까지의 여정
독자한테 얘기하는 말투가 아닌 본인한테 말한다 생각하고 적어봤습니다. 대학생때 크라우드펀딩에서 물건 떼와서 팔아보겠다고 대출 1천만원 : 코로나 시기에 제조사 파산으로 물건 못 받음. 그거 메꿔보겠다고 코인에 빚투 300만원 : 신규 상장 코인 불장인줄 알고 달려든 불나방 그대로 만원대로 떨어짐. 그 외 학자금 대출, 생활비 대출, 월세, 등등.. 이러한 과정을 겪어 보니 이미 자산형성은 포기한 상태였다. 그걸 보던 친구가 월세부터라도 아끼라며 전세 대출 외 필요한 자기자본 몇천을 이자 없이 빌려주며 전세집부터 구하라더라. 그땐 몰랐지. 이게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란걸. 친구한테 크나큰 빚을 진 상태에서 이대로 살면 안 되겠다 싶어 빚부터 다 갚자 마음을 먹고 전세집에서 살면서 평일엔 직장, 주말엔 알바를 하며 버는 월급의 8~90% 빚 갚는데 몰두 했다. 연휴는 오히려 1.5배 줘서 설날, 추석 등 쉬는 날 없이 일했다. 빚 다 갚은지 어연 4년 정도 지난 올해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주식을 시작했다 그냥 시작한게 아니라 기업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가 공부해서 투자한 회사인 만큼 10%, 20% 하락 폭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물타기를 매일 꾸준히 정해진 금액을 했다. 매년 20~30% 수익이 나더라. 72의 법칙대로 2배가 된 올해까지 열심히 살았다. 빚 때문에 자산형성을 아예 포기했던 나,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했다. ㅇㅂ아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너가 날 막장인생 가기 직전에 구한거야. 아 물론 나도 열심히 살았어 보답하려고 ㅎㅎ
MZ와꼰대그사이
은 따봉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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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시장 너무 춥습니다...
30대여서 추운건지... 취업시장이 추운건지.... 확실한건 통장잔고는 추운거 같아요 공고들 보면 죄다 과거에 보던 상시공고들만 있고... 내년 2~3월쯤 가면 지금보다 덜추울까요..?
쿠쿵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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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만에 첫 가족사진 촬영했어요!!
2025년에 제가 가장 잘한 일은, 우리 가족의 첫 가족사진을 찍은 일입니다. 아버지는 제가 고등학생 때부터 매년 “가족사진 한 번 찍자”라고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저는 늘 조금 더 괜찮을 때 찍자, 조금만 더 준비되면 찍자 하며 미뤘습니다. 그 ‘조금만 더’라는 말이 쌓여 어느새 16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버렸더군요. 그동안 저도, 동생도 30대가 되었고 바쁘다는 이유로, 아직 준비가 안 됐다는 이유로 가족사진은 항상 뒤로 밀려 있었습니다. 그러다 동생이 내년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문득 깨달았습니다. “혹시… 지금이 아니면, 넷이서 사진을 남길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겠다.” 그 순간, 묘한 불안함과 아쉬움이 가슴을 쿡 찌르더라고요.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이번만큼은 절대 미루지 않겠다. 그리고 마침내, 33년 만에 처음으로 가족사진을 찍었습니다. 부모님 헤어·메이크업부터 스튜디오 예약까지 준비하는 과정은 조금 번거롭고 비용도 많이 들었지만, 그날 부모님이 보여주신 표정은 그 어떤 값으로도 살 수 없는 순간이었어요. 항상 무뚝뚝하시고 말수도 적으신 분들인데 그날만큼은 어린아이처럼 환하게 웃으시고, 촬영이 끝나고는 친구분들에게 자랑하시며 얼마나 행복해하시던지… 그 모습을 보면서 ‘왜 이렇게 오래 미뤘을까’ 하는 죄송함과 그래도 지금이라도 해드릴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다 라는 마음이 동시에 들었어요. 그리고 또 한 가지. 꾸며드린 부모님 모습이… 정말 중년 배우 그 자체였습니다ㅎㅎ 스튜디오 촬영 끝나고 가족여행까지 갔는데 다들 신나셔서 사진을 500장은 넘게 찍은 것 같아요. 한 달이 지난 지금도 부모님은 그날 사진을 바라보며 당시 이야기를 꺼내세요. 그럴 때마다 “올해 내가 한 일 중 이보다 더 큰 선물이 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2025년, 저는 드디어 오래 미뤄두었던 마음을 실천으로 옮겼고 그 선택이 우리 가족을 더욱 단단하게 해주었던 것 같아요! 엄마, 아빠, 동생 사랑해요! 2026년에도 우리 가족에게 따뜻한 순간이 계속되길!! 그리고 리멤버 분들 모두에게도,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능이능이버섯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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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열람
이력서 열람 후 따로 연락 없으면 서류 탈락이라고 생각해야되나요?
콩콩이야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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