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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롤백 불가'가 왜 말장난인지 알려드림.
어제 국감에서 카카오 부사장분 이야기 듣고 킹받아서 글 씁니다. 사용자들이 그렇게 돌려달라고 노래를 부르던 친구목록 롤백이요.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답니다. 아니 해준다고 할 때는 언제고? 카카오의 논리는 이거죠. "님들아, 롤백이라는 건요, 버전 2.1을 2.0으로 내리는 아주 전문적인 거거든요? 님들 데이터는 이미 2.1 구조에 최적화돼서, 구버전 앱에선 안 돌아가요. 아시겠어요?" 네, 뭐. 맞는 말이긴 합니다. 근데 이게 지금 그 얘기인가요? 아니 누가 개발자들처럼 버전 숫자 놀음하자고 했냐고요 ㅋㅋㅋㅋ 우리가 원하는 건 딱 하나잖아요. '버전이고 개뿔이고! 저 너저분한 탭들 좀 없애고! 예전처럼 친구 목록 바로 보이게 해달라!' 이걸 그냥 롤백이라는 두 글자로 줄여서 말하는 건데, 버전 롤백으로 응수하는 건 말장난 아닌가요. 아니 숏폼 없애고 친구 피드 없애고 바로 친구 목록 보이게 하는 업데이트를 하면 되는 거잖아요? 결국 버전 롤백 불가라는 방패 뒤에 숨어서, 어떻게든 '수익성' 탭은 절대 포기 못하겠다는 거죠. 돈 벌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최소한 국민을 바보로 만들지는 말아야지 않겠습니까. 소통하는 '척' 말고, 진짜 '소통'을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 아직도 카톡 친구목록 보고 화들짝 놀라고 갑자기 켜지는 숏폼에 더 놀라서 핸드폰 집어 던지는 사람이 -
@(주)카카오
그레그레
쌍 따봉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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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아직 신혼인데... 아빠는 벌써 손주 맞을 준비를 끝내셨네요.
아빠 때문에 현웃 터졌다가 갑자기 생각이 많아져서 글 씁니다. 본가에 계신 아버지께서 컴퓨터가 이상하다고 좀 봐달라고 하시더군요. 점심 시간을 틈타 효녀 모드로 원격 접속해서 오류를 해결해 드리고 있었습니다. 근데 바탕화면에 웬 폴더 하나가 눈에 띄더라고요. 폴더 이름은 '우리 강아지'. 저는 당연히 집에서 키우시는 -시고르자브종- 댕댕이 폴더라고 생각해서, 사진이 보고싶은 마음에 무심코 더블클릭을 했습니다. 근데 폴더 안에는... 우리 댕댕이 사진은 간데 없고, 이런 파일들이 있더군요. 1. 2025년 최신 유아 동요 베스트 100.mp4 2. 뇌 발달에 좋은 장난감 리스트.xlsx 3. 연령별 추천 동화책 목록.hwp 4. 손주에게 절대 하면 안 되는 말 10가지.hwp 네... 여기서 '우리 강아지'는 지금도 본가 마당을 뛰어댕기고 있을 귀여운 강아지가 아니라,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제 아이... 즉 아버지의 '미래 손주'였던 겁니다. 저희 부부는 아직 신혼이라 당분간은 아이 생각 없이 둘이서만 지내기로 합의했는데... 아버지는 저만치 앞서가고 계셨네요. 그걸 보는 순간 너무 웃겨서 소리 내서 웃었는데, 생각해보니 또 코끝이 찡해지더라고요. 티는 안 내셔도 손주를 얼마나 기다리고 계시는지가 폴더 하나에 다 담겨있어서요. 귀여우시면서도... 저희 부부의 2세 계획을 살짝 앞당겨야 하나 하는 보이지 않는 압박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ㅎㅎ 일단 못 본 척 폴더를 닫았는데요. 제가 폴더를 열어봤는지 아버지가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한동안은 모르는 척 해보려고요. 이거 참 어렵네요 ㅎㅎ
캔틴아메리카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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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인수되어서 머리아프네요
이직시에 회사 매각얘기라던가 이런거 못듣고 이직하고 11개월 2주차인데요 11개월동안 열심히 일했더니 회사팔린다고 권고사직을 요청하네요. 고용승계도 없고 그냥 나가라는데 이직에는 자신이 있는데 시간이 문제네요.. 퇴직금이라도 받는다면 잠깐 이직준비라도 할텐데 1년도안되어서 퇴직금도 못받게생겨서 머리아픕니다... 이런건 노무사 상담을받는게 나을까요?
고드랑이
동 따봉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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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본사 리테일 직무는 어떤일을 하나요?
안녕하세요, 증권사 프론트를 목표로 채용공고에 지원하고 있는 막학기 대학생입니다. 리서치, 홀세일 업무는 다수 공개되어있는데, 본사 리테일 업무는 잘 안나와서 질문드리고자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혹시 증권사 본사 리테일(리테일 상품 소싱, 실적관리 및 리테일 지원, 기획) 직무는 어떤 일을 하고, 수익구조가 어떻게 되나요? 현직자 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무지개도마뱀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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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트 진짜 개 악랄한 경영법같음...
고객사는 재고운영을 기반으로 발주를 주는데 재고 없이 수주 받고 주문하면 이게 돌아가나 요청납기 1주 리드타임 4주 중간에 3주는 영업에서 몸으로 때우기도 가끔 있는 일이어야지 매번 이러면 고객사 담당자를 어떻게 보나.. 일년에 2천개 이상 파는거 100개 재고를 여유두는게 그렇게 어렵나.. 50만원도 안하는거 발주짜르고 구매에서선 대책마련해주는거도 아니고.. 중요제품도 아니고 바로 교체가능한걸 누가 바로바로 포케스트를 공유해주냐고 으아아
김왈라카블라카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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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이후
요즘 정말 일이 하기 싫어요. 외국계 회사라 팀 구성이 다국적이고, 제 매니저는 싱가포르에 있어요. 올해 들어 업무 범위가 계속 넓어지고, 팀원 여섯 명 중 세 명이 퇴사하면서 정말 힘들게 버텨왔어요. 최근에 새 매니저가 오고 인원도 충원되어 팀 분위기는 다시 살아나고 있어요. 다들 “이제 다시 시작하자!” 하는 에너지로 으쌰으쌰하지만, 저는 번아웃이 온 건지 의욕이 생기지 않고 몸도 자꾸 아프네요. 추석 전에는 ‘명절 동안 푹 쉬면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오히려 추석이 끝나고 나니 더 힘들어요. 요즘은 그저 “이번 주만 버텨보자”, “오늘만 버텨보자” 하며 하루하루를 견디고 있어요. 내일 매니저와 1:1 미팅이 있는데, 이런 상태가 티 날까 봐 걱정이에요. 새 매니저도 좋고, 팀원들도 젊고 에너지 넘치지만 다들 해외에 있어서 그 기운이 직접적으로는 잘 전해지지 않네요. 다들 추석 후에 어떠신가요?
이생은처음이라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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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의 T, ‘공감 부족’이 아니라 ‘감정 자립형 인간’
사람들은 MBTI의 T형을 종종 ‘공감 능력 떨어지는 인간’, ‘차가운 사람’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사실 T형은 감정이 없는 게 아니라,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들이다. 공감을 못하는게 아니라 공감을 받을 필요가 없었던 사람이다. T형은 타인의 감정에 함몰되지 않는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즉, 감정을 다루는 방식이 다를 뿐이다. F형이 감정을 나누며 안정감을 얻는다면, T형은 스스로의 논리와 판단으로 균형을 유지한다. 타인의 공감 없이도 흔들리지 않는 이유다. T형은 감정적 지지가 필요 없는 사람이 아니라, 이미 스스로에게 충분히 단단한 지지자다. 감정적으로 독립적이기 때문에, 위로 대신 해결책을 찾고, 공감 대신 방향을 제시한다. 감정의 공명을 요구하지 않아도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들 — 바로 그게 감정적으로 우월한 유전자를 가진 T형이다.
메시할머니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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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신 분들 회사 어떻게 다니시나요
한국나이로 28살이고 회사다닌지는 3년 6개월정도 되었습니다 마케팅쪽에 있구요 매일 매일 아파서 퇴사고민을 합니다 ㅜ 7시에 일어나서 9시까지 회사를 가고 9시부터 7시까지 근무 후 집에오면 9시입니다 (왕복 3시간 거리) 주말에 헬스장 1번 가고 평일엔 집에서 폼롤러 스트레칭만 하고 12시에 잠에 듭니다 매일 일을 하다보면 2시부터 두통이 오면서 몸 상태가 피곤해지며 안좋아집니다… 컨디션이 좋아도 지하철에 내려서 버스타면 멀미가 시작되며 집에왔을때 또 안좋아집니다… (아픈날엔 버스대신 택시타고 퇴근) 학생때부터 남들보다 체력이 약하고 힘들어하긴 했습니다 그래서 심한날엔 병원이나 한의원을 가서 치료를 받는데요 이번에 연휴 쉬고나면 좀 좋겠지 했는데 연휴때 아파서 누워서 잠만 자고 쉬고와도 똑같습니다… 전직장 퇴사하고 중간에 6개월정도 쉬었었는데 이때도 공부+취준 하느라고 크게 쉬진 못했어요 남들하고 다 똑같이 살고 있는데 이걸 못견디는게 너무 괴롭습니다… 퇴사하고 6개월정도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면 좀 좋아질까요… 아니면 몸이 안좋으니 회사 생활을 포기하고 알바로 하루에 적게 일하고 적게벌며 살아야할지까지 고민이 듭니다 ㅜㅜ 저처럼 몸이 약하신 분들 어떻게 극복하도 살아가시는지 궁금합니다… ㅠㅠ
메잉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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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이직시 이런경우 흔한가요?
면접까지합격했는데... 제시한 희망연봉보다적고. 회사사정상 원하는희망연봉 못맞춰줘서 다른부분은 괜찮은데 합격해도 안가는경우
포레스트숲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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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30살 이직할지, 신입 트라이할지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30살, 경력 3년 반 정도 된 직장인입니다. 그동안 자금조달 실무를 중심으로 PF, 관계사 자금관리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직한 회사에서는 업무 범위가 좁고, 단순한 현금 관리 위주라 커리어적으로 성장이 멈춘 느낌입니다. 아직 근무한 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이대로 가면 물경력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지금 회사 경력을 살려 비슷한 분야로 이직을 하는 게 나을지, 아니면 30살이라는 나이에 연봉을 조금 포기하더라도 하고 싶은 업종으로 중고신입처럼 새로 시작할지요. 다만 지금 커리어를 살리더라도, 지금 회사에서 보낸 기간이 ‘물경력’으로 보이면 다음 이직이 더 어려워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한쪽은 안정적인 커리어의 연속이고, 다른 한쪽은 새로운 도전인데… 이 시점에서 어떤 선택이 더 현명할지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자금매니저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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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실소-140] 소고기가 없는 나라는?
넌센스 퀴즈 (아재 개그) === 소고기가 없는 나라는? . .. ... .... ..... (^o^) .... ... .. . .. ... .... ..... (^ー^) .... ... .. . .. ... .... ..... (^∇^) .... ... .. . .. ... .... ..... o(^-^o)(o^-^)o .... ... .. . .. ... .... ..... ~(´∀`~) .... ... .. . -. 모범답안: 소고기무국 * 올바른 맞춤법: 소고기뭇국 -. 유사답안: {댓글 기다려요 🙂‍↕️} === 피식했다면 댓글 고고! 신박한 기출변형이 있다면 댓글 고고! 좋아요 반사해드려요! ## 넌센스 퀴즈 더 보기: 커뮤니티에서 '가끔은 실소' 검색 =) 화장실에서, 식곤증에 좋아요 😂 === 우하하 🤣🤣🤣 웃음 가득한 하루 되세요!
싱싱한 회사원
억대연봉
쌍 따봉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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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위협이 생겼어요 [문항 해결]
읽어주신 분들깨 너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속으로는 이게 맞다고 알고 있었는데, 저도 또한 해외에서 오래 살았다 보니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한국의 기준과 문화를 고려해서, 어디까지 제가 설득해야 할지가 고민이였는데 이젠 마음과 논희를 본격적으로 나설 용기가 생겼습니다. 다신 한 번 감사 드립니다
까모고쏘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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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할까말까 고민
작년에 크게 한건 해서 연봉 20% 가까이 올렸는데 프로젝트기간에 주말에 일하고 평일휴무를 받아도 경리부에서 연락와서 비용정리 해라… 개발팀에서 연락와서 사용성 피드백달라… 다른팀에서는 업무시간에 인터넷쇼핑하고 떠들고 한시간씩 산책하고 오는데 ㅋㅋㅋㅋ 이게 맞나 싶습니다 무엇보다 좋아하는 일이라서 이 회사에서 일하는데, 이 일때문에 더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못하는게 좀 스트레스네요.. 이 업계에서는 이제 2년반 채운 커리어가 끊기는 것 하나때문에 버티기에는 너무 미련한가요… 누구는 이직 너무 자주하면 안좋다고 하고 누구는 연봉 확 올렸을때 빨리 이직하라고도 하는데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그득득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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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선배가 매일 진짜 휘파람으로 연주를 합니다. 집중해서 일하려면 갑자기 ‘휘휘...’ 문서 작업하다가 휘파람 소리가 들리면 집중력이 다 깨져요. 휘파람을 불면 저는 조용히 머리를 풀고 선배 쪽 귀에 이어폰을 끼고 작업합니다. 이제 겨울이 되면 밖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이 들리는데, 그걸 따라서 휘파람을 불어요. 한 곡 완창합니다. 진짜 대회 나가나? 라는 생각도 했네요. 하... 조용한 사무실에 갑자기 ‘휘....’ 저번엔 다른 업체 분들이 오셔서 대화하고 있는데, 옆에서 휘파람을 너무 신나게 부니까 그분들이 “아... ○○님, 신나는 일 있으세요?” 라고 물어보는데, “아니요, 왜요?” 하면서 휘파람을 더 불면서 가더라고요. 휘파람 좀 불지 말라고 말을 해도 될까 하는 생각도 들고... 진짜 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길 가다가 로이킴님의 〈봄봄봄〉 노래가 나오는데, 거기 중간에 휘파람 부는 부분에서 갑자기 화가 났어요... 로이킴 좋아하는데, 하여튼 그만큼 스트레스받았던 것 같아요. 흐음...ㅠㅠ 하여튼 오늘도 어디다 말할 곳이 없어서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다들 오늘 하루 고생하셨습니다.
햐유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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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가 마감되고 이틀 후에 재공고가 올라왔는데
아무래도 서류 불합에 마음에 드는 지원자가 없어서 겠죠?ㅠ 사람인 잡코 두군데 공고 올라왔을때 총 80명 이상은 지원했던거 같던데 그중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었다니 놀랍네요…
섬밤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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