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내 역괴롭힘도 흔할까요?
제 이야기를 할 곳이 없어 여기에 남깁니다.
저는 약 11개월전 8년된 회사에 입사했습니다. 회사 운영은 오래되었지만 체계는 없고 자유로운 회사였습니다. 이전 회사가 규정이 명확하고 데이터베이스로 소통하는 회사여서 조금은 자유롭게 일하고 싶은 마음과 대표님의 적극성&열정이 마음에 들어 입사하게 되었습니다.(참고로 이전회사 10년 넘게 다님, 리더 경력 3년차, 리더로 입사)
대표님은 저의 경력을 살리길 원하셨고 이회사가 체계가 없으니 체계를 잡길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해당 목표를 위해 노력했으나 결론적으로는 지금 실패입니다.
입사후 며칠간은 무탈했으나 그 후부터 저와 팀원들과의 마찰은 시작됩니다.
참고로 대략적으로만 말하면
영업앤마케팅 통합 팀이었고
엠디 1명은 대표 지인, 병에 걸려 컨트롤 불가(재택근무중), 나머지는 연차 5년 이하
이전에 아픈친구가 팀장, 아픈기전까지는 사이좋음, 그 이후 사이틀어짐(현재는 저로 인해 서로 돈독,제가 주적이된상황?!;;;)
제가 입사할때 상황은
그들끼리 트러블있음. 중재하는 과정에서 저에게 화내는 팀원도 있었음. 회사에 대한 불만이 많음.
주간보고, 월계획 등 수립해도 귓등으로 안들음. 뭔가 실행하려면 설득과정 길어짐(다 반대). 어렵게 설득해서 가도 2주 후 누군가 한명이 꼭 반발.
계속 이런 이슈들의 연속. 처음엔 어르고 달래다가 지금은 업무외엔 얘기안함.
반발사유는 대부분
본인들 의견과 다르다, 바빠서 분석할틈이 없다(마케팅과 영업부서라서 실행만하길래 분석을 요청함), 업무할때 방향없이 논의하고 목적, 타겟은 언급없이 논의하길래 목적 명확하게 해야한다고 강조.
따지는게 많다, 소기업은 빠르게 실행해야하는데 내가 있어서 실행력이 느려졌다(참고로 8개월동안 우리팀비용도 리더 승인없이 바로 나감.(체계없음)
이제 바로 잡으려고하는 중. 하도 반발이 심해서 그 외 체계도 잡다말음.
광고도 매번 오류남.
이벤트 오픈일에 맞게 광고 진행 안됨
소재 변경 요청을 해도 가이드에 맞게 시행 안됨.
저를 대하는 태도는
소리지름(그걸 의견이라고 말함),
무슨 업무했는지 따짐
왜 실무안하냐고 따짐
이전 팀장들은 실무했다며 내가 이상하다고 대놓고 말함(참고로 초창기 실무도 하려했는데 본인들이 거부. 본인들이 한다함. 실무를 안하는것도 아님)
내가 오고나서 매출떨어졌다함(데이터로 보면 오기전부터 하락세였음)
광고분석, 매출분석 요청하면 시간 없다함.
광고 담당이 주에 1회도 광고 데이터안봄.
(두달줘도 분석안하고있다가 1주일전에함. 왜 아직도 안하냐고하면 어차피 시간 많이 줘도 1주일전에한다고 대놓고 말함)
나를 따르기싫다 대놓고 말함.
본인을 납득 시키라고함. 납득이 안되서 업무 못하겠다함.
한명이 아니라 3명이 이럽니다. 과반수이상, 오래다닌친구들 위주. 그러다보니 안그랬던 친구들도 다 물드는 느낌.
저는 이런 경우는 처음이고 설령 제가 막말로 드럽게 일못한다쳐도
이런 막말들을 듣고 이런 태도를 취하는 이들이 옳은가요? 태도랑 커뮤니케이션이 잘못됐다고 지난간일은 지난간일이고
앞으로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자면 역으로 더 큰소리칩니다.
저때문에 힘들다고 대표에게 말하고...(말했다고도 말함)
메신저는 1명은 확인도 안함
아픈 친구는 본인은 야근안한다고 소리치고 자기를 죽일거냐고 협박도함.
이러다보니
매출하락, 실행력 더딤, 모두 지침...
물론 양쪽의 입장은 들어야겠지만
이 상황까지 되니 저도 리더십의 문제 있다... 인정합니다만, 그럼에도 이런 대우받을 정도로 제가 문제가 많았을까요.. 이전 리딩할땐 큰 이슈가 없었는데 이런 취급(이라는 생각만 듦)받을 정도인가 자괴감이 드네요...
업무외에도
본인들끼리 회식가는데 다 티내고가는건 기본
인사를 하지도 받지도 않는 팀원들.,
이들은 팀원이라는 이유로 이렇게 리더를 막대해도 되나요? 괴롭힘이 팀원들만의 이슈인가요?
제가 이회사에 없어야 원활하게 돌아가는거겠죠? 진짜 매번 야근하며 방법 강구하고해봤자 실행도 못하고 무산되기 일쑤...혼자만의 칼춤이같네요.
그냥 빠르게 나가는게 답이겠죠? 모두를 위해서.. 근데 리더로 할말은 아니지만...진짜 억울도 합니다. 체계, 구조가 없어서 이런현상이 발생되는것같아 대표에게도 말했지만 조치 취하신다하셨지만 매출떨어지고 대표님도 바쁘니 그냥 넘어가는 분위기..(참고로 팀장이라고 불리는 사람 3명(저포함), 한명은 잠시 부재중)
그냥 홀로 섬에 둥둥 떠있는 느낌이고
혼자 지금 아등바등 뭐하나 싶어서 주절거려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