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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어려워진 집 사정으로 인해 집이 넘어가게 될 판국이었습니다. 작년 말에 터진 사건에 대한 비용이 매달 원금에 이자만 300넘게 나가고, 통장 잔고는 마이너스 통장 다 끌어쓰고, 정작 저의 월급은 따로 대출 원금과 이자로 나가는 상황이어서 도저히 감당할수 없는 매일매일의 하루였습니다. 법정 최고 이자에 묶여있는 것만 5개 정도 되고, 지인들에게도 돈을 빌린 상태라 더이상 나올 곳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길거리에서 병을 주워다 파는 등 하다하다 안되어 1월부터 밤에 물류창고로 투잡을 뛰었습니다. 하루에 쪽잠으로 3시간 정도 자고, 9 to 6를 두번 반복하며 살다보니 96kg이었던 몸무게가 85kg까지 빠지더라구요. 출퇴근시 운전하다가 졸았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다 물류창고에서의 충격으로 발목이 돌아가는 사고로 수술과 한달간 입원, 이후 동료들의 원망섞인 시선으로 지금까지 버티고 있네요. 현재 무릎까지 번져오는 무리함으로 배우자의 만료로 인해 물류센터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빚은 입에 풀칠할 정도로만 회복되었고 여전히 갚고 있는 추세입니다. 비록 건강회복 이유로 하나는 그만둔 상황이지만 감사하고 나 자신을 다시 한번 다져가는 2025년이었습니다. 다시 상황이 악화되면 야간에 일을 해야하겠지만 올해 뭔가 생애 처음 겪어볼 일을 해보았고, 가장으로써 집을 지키기 위해 발악이란걸 해보았고, 2025년도를 발악으로 마무리짓고 있는 나를 돌아보게 됩니다. 저보다 더 힘드시고 어려운 가장들이 많으실거라 생각하며, 저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더 나은 2026년을 준비해야겠습니다. 올해도 고생 많으셨고, 2026년도 세상과 맞서 싸워봅시다.
차가운핫초코
쌍 따봉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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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3남매)의 아빠노릇(병아리 부화채험) 도전기
저는 세 아이(삼남매)의 아빠입니다. 다만 평소 업무 특성상 거의 매주 지방출장을 다니다보니. 아이들과 시간을 온전히보내기 힘든 환경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올해 저는 아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체험을 해주기로 하고 아이들과 병아리를 부화시켜 잘 키워 시골로 보내는 프로젝트를 진행해봤습니다. 계란은 슈퍼마켓의 유정란을 구입하였고 부화기를 구입하여, 시기에 따라 습도조절과, 초기에는 굴리기도 해주며 나름 정성을 쏟았습니다. 출장중에는 "괜히 일만 저질렀다."며 안주인님께 타박을 받으면서 전화로 부탁하면서 습도조절과 계란굴리기를 지속적으로 시전 하였습니다. 과연 부화를 할까? 반신반의했는데 22일째 되는날 총 10개의 계란 중 5마리의 병아리가 태어났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고 좋은 추억을 남겨주게 되어 간만의 아빠역할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팁으로, 슈퍼에 유통되는 계란(유정란)에서 태어난 병아리는 계란을 얻을 목적의 산란계로... 암컷병아리의 경우 갈색털이 나도록 품종이 개랑된거라고 하네요. 보통 상업적인 목적으로 병아리 중 수컷은 상품성이 없다하여 선별하여 키우지않고 죽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인간들이 참 무자비하고 잔인하죠. 그런의미에서 저는 수컷 세마리와 암컷 두마리가 성별 상관없이 태어나 아이들과 한달여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넓은 마당이 있는 시골로 보내졌으니, 그 병아리들도 행복한 여생을 보내고 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마음의 여유가 되신다면 어린자녀가 있는 아버지들께는 병아리부화 체험을 추천드려봅니다! 문의주신다면 노하우 전수해드립니다 하루하루 힘든 환경속에서 고군분투하시는 대한민국의 부모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아틀란티스의할배
억대연봉
쌍 따봉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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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적 실행 이론 (Mechanical Execution Theory, MET)
안녕하세요. 한 가지 평소의 생각을 정리하여 공유드립니다. 작은 참고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기계적 실행 이론 (Mechanical Execution Theory, MET) 1. 이론 개요 (Overview) 기계적 실행(Mechanical Execution)이란 인간이 어떤 행동을 감정·의지·동기 없이 ‘기계처럼’ 수행했을 때, 그 행동이 압도적 지속성과 일관성을 확보하고 결국 삶 전체를 변화시키는 구조적 원리라는 점을 설명하는 행동과학 기반의 자기관리 이론이다. 이 이론은 “행동은 결심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행동은 규칙화된 실행 시스템에서 나온다.” 라는 관점을 정식화한다. 2. 핵심 명제 (Central Proposition) “인간의 감정은 변하지만, 기계적 실행은 변하지 않는다. 따라서 삶을 바꾸는 것은 의지가 아니라 기계적 실행이다.” 3. 이론의 출발점: 인간은 감정 기반 행동에 약하다 사람들은 이렇게 믿는다: 중요한 일일수록 감정적 몰입이 필요하고 열정이 있어야 성취가 가능하며 의지가 강해야 꾸준함이 유지된다고 그러나 실제 심리학·신경과학·행동 데이터는 정반대를 보여준다: ✔ 감정은 흔들리고 ✔ 의지는 불안정하고 ✔ 동기는 일시적이며 ✔ 중요한 일일수록 감정 부담이 커져 회피가 증가한다 즉, 감정 기반 실행은 지속성이 가장 약한 방식이다. ✔ 중요한 통찰 추가 — 감정 우위 착각 (Emotion Priority Fallacy) 인간은 본능적으로 “중요한 일 = 감정 투입 필요”라고 믿지만 이는 성공을 방해하는 가장 치명적 오해다. 감정 개입이 커질수록: 긴장 부담 과생각 회피 완벽주의 실패 두려움 이 증가하여 실행은 오히려 약화된다. ✔ 따라서 MET의 반전 원리는 이렇게 말한다 “중요한 일일수록 감정 없이, 기계적으로 하라.” 중요한 일이면 할수록 바로 시스템화·절차화하여 감정이 아니라 규칙이 실행을 이끌게 해야 한다. 4. 기계적 실행이란 무엇인가? 기계적 실행(Mechanical Execution)이란: 감정과 무관하게 의지 수준과 무관하게 판단·결심 없이 정해진 절차대로 자동 수행되는 행동 방식 즉, “해석 없이 하는 실행, 감정 없는 반복” 이 그것이다. 5. MET의 핵심 원리 (Three Structural Principles) ① 감정·의지를 제거하면 실행은 안정된다 기계적 실행은 인간이 가장 약한 요소(감정)를 우회한다. ② 판단과 고민이 줄어들면 실행은 빨라진다 “생각 → 결심 → 행동”이 아니라 “규칙 → 행동”의 구조이기 때문이다. ③ 반복은 복리를 만든다 기계적 실행의 반복은 시간이 지날수록 삶 전체의 궤적을 바꾼다. 핵심 원리 확장 — 감정 배제는 성과를 강화한다 MET가 발견한 중요한 사실은: 감정이 많을수록 행동은 약하고, 감정이 적을수록 행동은 강해진다. 왜냐하면 기계적 실행은: 감정 피로 없음 부담 없음 동기 의존 없음 회피 없음 속도·지속성 극대화를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6. 기계적 실행의 구성요소 (Components) 1) 규칙 (Rule) 행동을 시작하는 트리거 2) 절차 (Procedure) 생각 없이 수행 가능한 단순 알고리즘 3) 반복 (Repetition) 기계처럼 돌아가는 실행 패턴 이 3요소가 결합되면 행동은 선택이 아니라 시스템 기능이 된다. 7. 왜 기계적 실행이 인간을 변화시키는가? ✔ 인간의 정체성은 반복에서 형성되기 때문에 ✔ 선택이 없으면 결정 피로가 사라지기 때문에 ✔ 작은 반복이 복리 인생 곡선을 만들기 때문에 ✔ 감정 기반 실행보다 실패 확률이 낮기 때문에 결국 기계적 실행은 인간을 ‘행동이 유지되는 존재’로 만든다. ✔ 이론의 심층 확장 — ‘중요할수록 기계화하라’ 원칙 MET는 다음을 공식화한다: “중요한 일, 어려운 일, 삶을 바꾸는 일일수록 감정이 아니라 기계적 실행으로 접근해야 한다.” 왜냐하면 감정이 개입된 실행은 지속되기 어렵지만, 기계적 실행은 다년간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8. 기계적 실행이 작동하는 영역 MET는 모든 자기관리 영역에 적용된다. 운동 정리 공부 업무 집중 건강 재테크 생활 루틴 감정 조절 루틴 예외가 없다. 9. MET의 철학 기계적 실행은 인간을 기계로 만드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행동의 일부를 기계화함으로써 인간이 더 높은 수준의 심리적 자유와 창조성을 누리게 하는 것이다. 즉, 기계적 실행은 정신의 여백을 확보하기 위한 의식적 전략이다. 10. 최종 정의 (Official Definition) 기계적 실행 이론(MET)이란 인간의 지속적 성과와 삶의 변화는 감정·열정·의지가 아니라 반복적·자동적·비감정적 실행 시스템에 의해 결정된다는 이론이다. 즉, “중요한 일일수록 감정 없이 기계적으로 반복할 때 삶은 바뀐다.”
X전략지식
쌍 따봉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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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키득대는 소리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희 팀이 쓰는 사무실에 열명 남짓 있습니다. 가로로 긴 편이고 한 서너명씩 앉아있고요. 팀원들 대부분 다 사이 좋은데 그중에서도 유독 친한 둘이 있습니다. 사내 메신저로 그 둘이 자주 수다떠는 건 가까이 앉은 사람들은 다 아는데 근무시간 내내 시도때도 없이 둘이 키득댑니다. 제가 딱 그 둘 가운데쯤 앉은 자리라 터지는 타이밍 똑같은 게 뻔히 들리거든요. 처음엔 별 생각 없었는데 한 일년쯤 그러고 있으니 은근히 조금씩 신경쓰이더라고요. 딱 누구 뒷담화 나올법한 타이밍에 여지없이 둘이 킥킥대고 있거나 그런것들이요. 가끔은 뭐 내 얘기도 저렇게 하겠거니 싶고.ㅎㅎ;; 신경 끄면 될 일인건 아는데 어느 순간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니 그게 또 어렵더라고요. 뭐라고 주의를 주기도 애매한 상황이라 그냥 가만히 있는데 이런 상황 보통 회사들에서 흔하죠? 다들 그러려니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yurim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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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직할때 블라인드 후기참고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에이전시에서 (5년근무) 인하우스로 이직준비중입니다. 아무래도 첫 이직이다보니 고민이 많아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고민은 총 두가지 입니다. 블라인드 후기가 안좋지만 합격했으니 이직하기 vs 원하는 곳 계속 도전하기 입니다. 중견기업 내의 스타트업(?) 같은 부서에 합격을 한 상황인데 블라인드 후기에 수직문화+눈 밖에 나면 하루아침에 쫓겨난다는 글이 많아서 고민되는 상황입니다. 가고싶은 곳은 아닌데 길어지는 이직 기간에 지쳐 그냥 눈감고 갈까 싶다가도 조금만 더 노력하면 가고싶은 곳, 혹은 가고싶은 곳을 가기 위해 접프업 할 수 있는 곳을 도전하자! 라는 마음이 싸우는 중입니다.. 이번 첫 이직이 이후 제 커리어에 중요할 것 같아 여러모로 고민인데 주변에 연락드리면 에이전시 출신이면 일단 아무곳이라 인하우스 가야한다는 말뿐이라 답답해서 적어봅니다..!
모먀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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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삼행시 대결 (평가부탁)
표선리 표 표를뽑고 기다리는 선 선지해장국집 리 리정혁동지 한사발 들고 가시라요 권선동 권 해요랑 선 우용녀랑 동 방신기가 살지 않는 권선동 두개중 어떤게 나은가요? 여자친구랑 내기중입니다.
압구정날파리
억대연봉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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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올해 했던 영어공부 보람있었다.
모험가0
은 따봉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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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개인정보 유출로 미국서 징벌적 배상 소송 직면
이게 맞지.
숨참고추장
쌍 따봉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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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 너무 없는 것 같아요
똑같이 초중고 12년 나오고 대학나오고 서른이 넘었는데 어찌 저는 능력이 이리도 없는지.. 지난 삼십년 세월간 뭐했나 싶네요 요새 일도 재미도 없고 업무 실수 연달아하고..ㅠ ㅠ 회사 옮기고 싶은데 옮길 능력도 안되고 휴 요새 사는게 사는게 아니네요 능력 좋은 사람들이 세상에서 제일 부러워요 눈이 네개고 다리가 세개쯤 되나봐요 그런분들은. 저도 남들이랑 똑같이 팔두개 다리두개 눈 두개있는데 어찌 저는 능력이 이렇게 없을까요. 저만의 무기도 없고.
wikikiwi
은 따봉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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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마흔살 먹고 혼자 눈사람 만드는 거 부끄럽지도 않냐고요?
그런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냐고요? 마흔에 눈사람 만들다가 골병 들지 않냐고요? 아아니요! 혼자서 꿋꿋하게 용감하게 자신있게 눈을 굴려서 눈사람을 만들고나면 얼마나 뿌듯한데요. 그렇게 나이 깨나 먹어서 혼자서도 꿋꿋이 눈사람 만든 나를 칭찬하기 위해 글을 씁니다. 혼자 만들었기 땜시 아무도 모르거든요 ^.^ 저는 나이를 이렇게나 먹었는데도 눈만 오면 신이 나서 달려나가는 갱상남도 사람. 서울 온지 벌써 15년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눈만 오면 신이 나요. 공기에서 눈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설레고, 눈이 펑펑 내리기 시작하면 집순이임에도 옷을 주섬주섬 챙겨입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답니다. 거기다 눈이 쌓이기까지 한다? 그러면 바로 롱패딩과 목도리, 모자로 무장한 후 따릉이를 타고 올림픽 공원으로 달리죠. 눈 오는 날 너무 예쁜 나홀로나무를 만나기 위해서기도 하지만, 나홀로나무가 홀로 있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고요. 눈사람 친구를 만들어 줄 예정이니까요! 혼자 쪼그리고 앉아서 토닥토닥 눈을 뭉치고, 굴리고, 다시 뭉치고 하다 보면 한 시간이 훌쩍 지나요. 혼자서 너무 크게 만드는 건 아무래도 (늙은) 몸에 무리가 가기 땜시 보통 하반신 정도 크기로 만드는데, 그러고 나면 기분이 아주 좋아지거덩요. 손바닥은 빨개지지만...^^... 혼자 만든 눈사람 사진을 나홀로나무와 함께 찍고 있노라면 지나가던 사람들이 '와 너무 귀엽다!' '어머 눈사람 봐봐!' 이야기를 하는데, 그러면 얼마나 뿌듯한지 몰라요. '눈사람이랑 같이 사진 찍어도 돼요?' 물어보는 사람도 종종 있는데 그러면 뿌듯 지수 기하급수적으로 상승. 그렇게 만든 지난 겨울의 눈사람이랍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눈사람을 만든 나, 참 잘했어요 도장 셀프로 찍어주고 갑니다 헤헤. 아. 눈사람이 외로워 보이는 건 기분 탓이에요.
본투비한량
쌍 따봉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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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고 40대 초 이직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10년 넘게 회사 생활하다가 회사 사정으로 퇴사 후 임신을 해서 현재 쉬고 있습니다. 아이를 낳고 좀 키운 후 이직을 하려고 하는데요 그럼 제 나이는 40대 초이고 경력단절이 약 4년정도 생길 것 같습니다. 이 때에도 이직이 가능할까요?? 요즘 취업 시장이 너무 어렵고 저보다 어린 분들도 취업 어렵다 이러는걸 너무 많이 봐서 불안하고 두렵긴 합니다. 아님 공부를 해서 사기업 말고 공무원이나 무기계약직이 가능한 일자리로 눈을 돌리려고도 합니다. 어떻게 하는게 가장 최선의 선택일까요?? 경험 있으신 분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직 성공하잣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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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일식 돈가스 잘하는 곳 있나요?
합정 망원쪽에서 유명한 곳만 다니다가 여의도쪽에서 찾아보려니 힘드네요 ㅠ
고구마튀김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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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요.. 번아웃 다들 어떻게 극복하세요
졸업 후 바로 입사해서 아침 9시 출근 새벽 2-3시 퇴근하는 외국계 기업 들어갔는데 어느덧 5년이 넘어갔네요. 회사에서는 진급도 평판도 나쁘지 않지만 점점 제 자신이 누구인지, 제가 잘하는것이 무엇인지, 제가 왜 살아가는지 잊고 있네요. 새로운 구직을 해야할것 같지만 두렵고, 지금 있는 곳에서 이렇게 뼈빠지게 일했는데 막상 새로 간곳이 그만큼의 가치를 제가 느끼지 않는다면 상심이 클것 같아서 이직도 못하고 있어요. 오늘도 새벽 3시에 잘 생각하니 그러려니 하는데. 이 번아웃 어떻게 극복하나요? 예전엔 저도 빛났던 시절이 있었을텐데 이제는 그냥 회사에 찌들었네요
까까먹고싶다
쌍 따봉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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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신 없는 인사담당자
지난주 수요일 밤에 외국인 인사담당자랑 짧게 콜했고, 다음날인 목요일 오후 4시쯤 1차 면접 보러 오라는 메일을 받았는데요..! 면접 일자 가능한 날을 알려주면 자기가 서울 hq에 있는 채용팀 담당자들이랑 일정 조율해보고 알려주겠다길래 목금 가능하다고 회신했는데, 워킹데이 이틀이 지난 오늘까지도 답장이 없네요..! 채용 담당자들과 스케줄 맞추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듯 한데, 가능한 다른 일자들을 알려주면서 리마인더 메일을 보내보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내일 하루정도는 더 기다려 볼까요?
gyagjk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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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플레이가 처음입니다
저는 여태 혼자 일을 해왔고 팀원 없이 하는걸 선호 하는 사람이였습니다 남한테 일을 맡기지 못하는 성격(그럴바엔 내가하지) 라서 여태 그렇게 일을 해왔는데요 뜻밖에 팀원이 4명이 생겼습니다 1번직원 경력은 있지만 실무가 없는수준 여성 2번직원 경력은 있지만 비슷한업계 현재업에는 0 여상 3번직원 완전 뉴비 남성 4번직원 조금은 아는 정도수준의 뉴비 남성 이렇게 4인의 팀원이 있고 제가 지금 교육,관리 등 하고 있습니다 일을 믿고 맡겻더니 당일날 아침까지 데드라인을 지키지못하고 계속되는 실수로 인해 회사는 손해를 보는 상황입니다 2번직원이 자꾸 사고를 쳐서 잠깐 불러서 ‘일이 많아?’ (다른 회사의1/3도안시킴)한마디 했다가 바로 눈물흘리는거보고 더 이상 말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직원 또한 같은 상황이라 그런 실수들을 줄이고자 고심한 끝에 일일보고 시스템을 만들었고 ‘너네자꾸 실수하니까 이거라도해라 , 너네끼리 뭉쳐서 서로 공유하고 도와주고 해야 빨리빨리 배우고 클 수 있다’ 라는 취지에 했습니다 내용은 저 혼자 정한것이 아니고 미팅을 통해 쓰기편하게, 어렵지않게, 뭘써야될지 모른다길래 모든 내용에 타이틀을 달아주고 예시 까지 써서 줬습니다 물론 그 전과정들이 있습니다 . 미리해라 납기맞춰라 하루라도 빨리넣어라 이런 얘기들을 제가 더한다면 그냥 너네 필요 없고 시키는거만해라 나머지 다 내가 하겠다 가 매일밤 단톡방에 쓰다가 지우는 상황이였습니다 이걸 시행한지 2일째 바로 1번2번 직원이 하지않았고 저는 포기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너네가 더 잘 알거라 생각한다. 더 이상 내가 너네를 뭐라 했다간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당할거 같으니 더 이상 뭐라하지 않겠다. 알아서해라 그리고 리스트만 만들면 나머지는 다 내가 처리하겠다 고 결론 내렸습니다 도저히 팀을 이끌어갈 자신도 없고 이제는 스트레스 받지않고 싶은데 어떤지시를 해야 할까요, 어떻게 컨트롤 해야할까요 팀플레이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kingcame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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