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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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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여전히 늘 계속 불안합니다
만39세, 연봉 9,000만원, 첫입사후 공백없이 이어온 12년차 대기업 과장 자산 8억 (모두 현금성) 인서울 중위권 대졸 무주택, 국산 중고 suv 그리고 미혼 만약 결혼정보회사딴에서 평가 접수 한다면 저를 단편적으로나마 보여주는 키워드들이겠네요ㅋ 표면적으로는 큰 문제없는 삶 같기도합니다 부모님 여전히 잘계시고 두분 노후 준비되있으시고 집도 있으시고 뭐 저는 여전히 어렵고 쉽진않지만 그럭저럭 꾸역꾸역 회사를 다니며 그냥 최소한의 제 앞가림,밥벌이 정도는 하고있으니까요. 그런데요 늘 항상 불안합니다. 지금의 회사가 그리고 지금의 자리가 언제까지 지속될수있을까 라는것에 대한 불안감… 이일을 하지않는다면 나라는 사람의 인간적,사회적(?)가치는 계속될수있을지에 대한 의문 어쩌면 이렇게 생각하게되는 이유는 나름대로의 배경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보다 더 어린 갓대리 5년차 시절 공채로 입사해서 다니던 첫회사는 상황이 안좋아 매각되어 결국은 인수합병을 통해 현재 다니는 좀 더 큰 규모의 회사로 흡수되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더 큰 회사로 갔으니 좋아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내적으로는 참 수많은 경험들을 직,간접적으로 했던거같아요 인수합병 과정속에서 무참히 썰려나가던 상급자들 그이후에도 지속적인 조직슬림화라는 명목하에 한순간에 내쳐지거나 보직이 바뀌는 수많은 직원들 저 역시도 그런 혼돈(?)속에 하던업무가 바뀌고 소속부서가 몇차례 달라지는 등 무언가 지속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기보단 그때그때 땜빵자원으로써 여기저기 불려다녔던거같아요. 어쩌면 지금까지는 젊음이라는 무기로 버텼다면 솔직히 앞으로의 5년, 10년은 잘모르겠습니다ㅋ 이제는 더이상 젊음으로만 승부할수있는 메리트있는 나이와 경력대도 아니라는걸 알거든요. 그러다보니 언젠가부터 돈, 자산을 축척하는데 집중했습니다 어느순간 타의든 자의든 회사를 나가야하는순간 나를 지켜줄수있는 최소한의 뒷배와 방패는 돈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나름대로 급여의 70프로 이상 저축 + 공격적인 재테크로 어찌어찌 8억까지 현금성 자산을 불렸지만 여전히 여전히 성에는 차지않고 아쉽습니다. 능력도 안되는데 마음같아선 8억이 아니라 80억,100억까지 만들고싶은 생각이 굴뚝같이 드네요.. 음 극단적인 핑계일수도 있겠지만 제 앞날을 저도 자신할수없기에 결혼이나 출산도 선뜻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사실 지금도 나 하나 건사하기도 이토록 버거운데… 그런 마음으로 사람을 만나고 연애를 해서인지 아직까지 싱글인가봐요ㅎㅎ 나라는 사람이 누군가를 만나서 가정을 꾸릴수있을만한 인격체인지 그리고 설령 아이라도 생긴다면 과연 내가 그 생명체를 온전히 제대로 책임져내어 키울수있을지도 자신이 없더라구요. 인격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말이죠. 제가 지금 39살이니 곧 40 냉정하게 앞으로 지금의 회사는 버틸때까지 버텨도 10년, 그러니까 50살 전후가 최대라는 계산이 섭니다. 결혼은 둘째치고서라도 아이라도 생긴다면 이 아이를 내가 성인이 될때까지 온전히 케어하고 그에 걸맞는 경제적 지원을 해줄수있을까? 라는 물음을 수없이 던져봐도 역시나 답은 “힘들다” “어려울거같다” 라고 나오더군요. 그러면서 한편으로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천년만년 지금의 직장을 다니고 지금의 근로소득이 계속될거라는 생각과 확신을 하는걸까? 라는 생각을요. 주니어시절 경험한 회사의 매각과 인수자와 피인수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일들을 보고 경험하며 어느순간부터 회사는 그리고 이사회는 언제든 나에게 등을 돌릴수있단 생각과 불안으로 매년 살아오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늘 불안합니다. 앞으로도 불안하고 제 삶에 확신이 서지 않을거같아 두렵습니다.
브룩팜시리얼
쌍 따봉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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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불꽃축제 티켓 구하기 많이 힘들까요?
제가 가는게 아니라 다른 고위공직자 분이 가십니다 제가 표를 구해야하는데 한화 계열사분들은 다들 어렵다고 하셔서... 많이 어려울까요 진짜 대판 혼나게생겼습니다....
@(주)한화
국회가싫다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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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유관 경험
한달짜리가 있는데 경력에 안적고 자소서 소재거리로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천천히빠르게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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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환갑 선물
사회생활 3년차 아들 + 8년차 딸 둘이 돈합쳐서 선물사드리려고하는데 후보군 선택 혹은 추천부탁드려요 예산은 300~500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1. 골프채 2. 워킹화 3. 서류가방 아마 1은 고정으로 하고 추가로 다른것도 사드리려고 하는데 다른 좋은 의견있을까요? 시계/지갑은 이미 쓰시는게 있어서 선택지에서 제외했습니다!
정리하는뇌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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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지원할때 경력기술서, 포트폴리오
요즘 이직하려고 여기저기 서류 넣고있는데요 다른분들 회사에 서류 넣을 때마다 그 회사 모집내용에 맞춰 다 수정하고 지원하시나요? 아니면 대략적으로 만들어 놓은 같은 서류를 뿌리시나요?
abcaaaa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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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이제 가입했는데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1. 1촌 되면 좋은 점이 있나요? 2. 1촌은 서로 명함을 등록한 관계를 뜻하는건가요? 3. 보통 명함 등록 이후에 1촌 됐다는 메세지 뜨던데, - 등록하면 상대방에게 등록했다는 알림이 가는건가요? - 이 경우 상대방은 제가 명함을 등록했다는 알림을 본 후, 제 명함을 등록한 상황인가요? 4. 리멤버 활용법이나 팁 등이 있다면 알고 싶습니다. - 리멤버 가입 시 기대했던 기능: a. 명함에서 인식된 데이터를 큐레이팅 (직무나 회사, 직위 등을 필터링, 분류, 정렬) -> 기대와는 달리 OCR 자동입력 및 단순정렬기능만 존재 b. (링크드인처럼)1촌 기능으로 인맥 네트워크 강화 및 보조 -> 1촌 기능이 왜 존재하는지 아직 잘 모르겠음 - 현재까지 느낀 리멤버 장점: a. 실물 명함을 잃어버리거나 헤지기 전 백업할 수 있다는 것 b. 직무별 커뮤니티(?)
Weaver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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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저축은행 경력직 서류
합격 연락 돌았나요? 경력직 연락 받으신분 계실까요??
@(주)모아저축은행
아무말이다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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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차 경력직은 누가 합격하나요?
현차 지원만 10번 넘게 한 거 같습니다. 서류에서 한 번도 붙은 적이 없습니다. 유사업종 경력도 있고 커리어 업을 하면서 계속 지원했는데 단 한 번도 서류합격조차 못했네요. 지국대에 외국계 다니고 있는데 학벌이나 다녔던 회사 간판을 많이 보는걸까요??
더라스트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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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내려왔다가 첫사랑이랑 마주쳤어요
고향집에서 기름 냄새 실컷 맡고 낮잠까지 자다가, 너무 답답해서 슬리퍼만 끌고 동네 단골 카페로 피신을 갔는데요. 갑자기 익숙한 목소리가 제 이름을 부르는 거예요. '이 동네에 날 아는 사람이 없는데' 하고 고개를 돌렸는데... 진짜 심장이 내려앉는 줄 알았어요. 이제는 교복 대신 편한 니트를 입고 있었지만, 장난기 있게 웃는 눈매는 정말 고등학교 때 모습 그대로더라고요. 제 첫사랑이었습니다. 거의 15년 만에 보는 거라 어색함도 잠시, "너 여기 살아?", "서울에서 일한다며?" 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가 시작됐어요. 얘기 나누는 내내 고등학교 때 생각이 계속 났습니다. 복도에서 한번 마주치려고 일부러 먼 길로 돌아가고, 야자 시간에 몰래 쪽지 주고받고, 그 애 농구하는 모습 보려고 운동장 벤치에 앉아있던... 그런 유치한 기억들이요. 15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하게, 어제 본 친구처럼 편안하면서도 이상하게 떨렸습니다. 아쉽게도 금방 일어나서 가봐야 한다더라고요. 그냥 그렇게 보내기 아쉬워서, 저도 모르게 혹시 연락처는 그대로인지 물어봤습니다. 번호는 바뀌었다면서, 서로 연락처를 교환하고 헤어졌어요. 집에 돌아와 침대에 누웠는데, 심장이 계속 두근거려서 잠이 안 오네요. 휴대폰에 새로 찍힌 이름 세 글자만 계속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첫사랑을 다시 만났다고 이렇게 설레다니, 웃기면서도 기분이 좋네요. 지루하게 느껴졌던 명절 연휴였는데 결혼은 했을까, 남자친구는 있을까, 아직도 메로나를 좋아할까 하는 생각들로 정신이 없네요ㅎㅎ
사우지마
10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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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게시판에 저격글이 올라왔어요..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데 어디 얘기할 곳도 없어서.. 일기장에 쓰듯이 털어놓아 봅니다 저희 회사는 현장직과 사무직이 나눠져있는 회사예요 현장직은 회사 복지나 처우 측면에서 사무직과 차별이 있다고 생각해서 예전부터 불만이 많았어요 저는 이제 막 연차가 쌓여서 열심히 일 배우고 있는 중이고 좋은 기회가 있어서 임직원 분들을 위한 제도 하나를 기획하게 됐어요 (특정될까봐 자세히는 말씀 못드리네요ㅠ) 그런데 이 제도가 사무직만을 위한거라고 꼬투리 잡혀서 사내 익명게시판에 저격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제도 자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현장직분들도 참여할 수 있는건데 사실상 사무직만 참여할 수 있는거라고 .. 예전부터 사무직만 챙긴다는 식으로요 그리고 제가 작성한 제도 안내 상세페이지 같은 걸 하나하나 뜯어서 비판해두셨습니다 동조하는 댓글도 많이 달렸고.. 솔직히 물타기도 좀 잇었다고 생각해요 저희 팀에 대해서 도 넘은 댓글을 다는 분들도 계셨고요 (쌍욕은 아니고 은근슬쩍 비꼬는 식으로...) 팀장님이 따로 부르셔서 많이 놀랐냐 괜찬ㅎ냐 하시면서 이런 저런 점은 보완해보자고 짚어주시고 개선된 점에 대해 공지글도 다시 올려보자고 다정하게 코멘트해주셨습니다 근데 이렇게 게시판에서 저격당한적이 처음이라 그런지 마음이 진정되지가 않고 주눅드는 느낌이에요 일하는데 자꾸 손이 떨리네요 팀원분들께도 폐끼친거 같아서 너무 죄송해요.. 잘 수습해야하는 제몫이겠지만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할지 모르겠어서 글 써봅니다..
교육이조아
쌍 따봉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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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중 '시고르자브종' 비품종견 비율 증가, 전체 3위 차지
인식이 많이 바뀌어서 좋네요 ㅎㅎ 믹스견, 코숏 너무 귀엽죠 특히 20~30대 젊은 층에서 유기동물 입양하는 문화가 확산됐다고 하네요
광석이형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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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헌이 올린 공고에 지원하면
이력서 대부분 그 회사 담당자까지 넘어가는건가요? 아니면 헤헌이 어느정도 걸러서 핏한 사람만 회사에 추천하는건가요?
좌베리우로벤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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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전남친이 쓰던 향수를 남자친구로 생일선물로 사줘도 될까요..?
리멤버에서 항상 조언 많이 구하고 있습니다! 전남자친구가 디올 남자향수 중에 소바쥬라는 향수를 썼었는데 냄새가 너무 좋았었거든요.... 지금 남자친구한테 겨울 향수 하나 선물해주려고 하는데 이거 말고는 만족스러운게 없어서 그러는데 같은 향수 사줘도 될까요...? 아무리 찾아봐도 대체할만한 향수를 모르겠습니다.. 향이 특이해서요! 친구들한테 물어보니까 뭔 상관이냐는 친구도 있고 쓰레기냐고 (장난으로) 하는 친구도 있어요..ㅋㅋㅋ 남자친구가 겨울 코트 입고 뿌리면 너무 잘어울릴 것 같아서 고민됩니다.. 너무 고민돼서 가볍게 투표 올려봅니다..! 혹시나 비슷한 괜찮은 향수 있으면 꼬옥 추천 부탁드려요!
디즈니요정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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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올해 수익률 벌써 11%...ㄷㄷ
국민연금 etf는 없나요....ㅋㅋㅋㅋㅋㅋ 같이 합시다 우리 ㅠ
@국민연금공단
그림그린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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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살고 이사가면서 남긴 인삿말.jpg
살다보니 당연한 것들을 지키지 않는 경우도 많던데, 오랜만에 인류애가 충전됩니다. 저렇게 인사 남기는 입주민도, 그동안 배려해준 이웃들도 모두 따뜻한 분들이네요. 퍼온 글이지만 따뜻한 이야기 나누고자 공유합니다.
밈밈무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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