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은 중고신입 커리어 조언 부탁드립니다(많이봐주세요)
안녕하세요, 형 누나들.
진로 선택 때문에 고민이 있어 조언을 구하고자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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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스펙
나이: 31세
학력: 호주 고등학교 졸업 → 중국 대학에서 중영통역 전공
자격증: 토스 AM, HSK 6급, JPT 3급
경력:
통역 및 영어 강사 약 2년
중국 전자담배 회사에서 해외영업 및 기타 업무 약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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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최종 합격한 두 곳
1. 사우디 한국 물류회사 포워더 (PM 역할)
직원 구성: 한국인 관리자 7명 + 외국인 직원 50명
주요 업무: 사우디 도시 프로젝트 PM / 중국 국영기업 EPC를 사우디로 유치
근무조건: 주 5일 근무, 세후 월 460만 원(사우디는 세금이 없음). 2bed 숙소 제공, 4개월마다 왕복 항공권 제공
장점: 중국 국영기업과의 대형 프로젝트 경험 → 이력에 메리트
단점: 사우디 근무 환경(덥고 술·담배 X), 집과 멀리 떨어짐, 물류 PM 커리어 발전 가능성 의문
관건: 과연 이것이 경력이 되는가? 포워더가 발전 가능성이있는가?
2. 중견기업 (통역 겸 대표이사 수행 비서)
회사 규모: 직원 약 1,000명
주요 업무: 해외 출장 동행, 스케줄 관리, 회의 순차/동시 통역, 대표 부재 시 업무 대행
근무조건: 기본급 4,200만 원 + 각종 수당 + 상여금 300%, 1년간 월세 지원
장점: 성공한 일본인 대표 바로 옆에서 배울 기회 / 3개 국어(영·중·일) 다 활용 가능 / 향후 일본 이주 가능성
단점: ‘비서’라는 직무의 한계 / 다른 부서 이동 시에도 경영지원 계열 커리어일 가능성 / 해외출장이 월 2주 이상
-대표 수행비서 경력이 도움이 되는가? 보통 비서근속 3년 후에 경영지원부나 다른부서려 보내주냐여??
사우디 → 글로벌 프로젝트 PM 경험, 연봉 실수령 괜찮음. 다만 커리어가 물류 쪽으로 굳을 수 있고 근무 환경이 다소 폐쇄적.
부산 중견기업 → 통역·비서 업무라 커리어 확장성 제한적. 하지만 언어 실력과 국제 감각을 다방면에서 활용 가능, 대표와의 네트워킹 및 일본 이주 기회 매력적.
어느 쪽이 더 롱런하고 경력에 도움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