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달돼)영어의 달인이 돼라: 오늘의 표현 – Scratch the surface
오늘의 표현은 scratch the surface입니다.
뜻: (문제·주제의) 겉핥기식으로 다루다, 피상적으로만 살펴보다, 핵심을 파악하지 못하다
발음(한국식 독음): 스크래치 더 서페이스
문자 그대로 표면을 긁는 의미로도 쓰이지만, 관용적으로는 어떤 주제나 문제의 일부분만 다루어 본격적인 분석이나 탐구에는 이르지 못했음을 나타냅니다.
예: We've only scratched the surface of the problem.
→ 우리는 그 문제의 표면만 긁어본 것뿐입니다. (핵심은 아직 다루지 못했습니다.)
연구·보고서·회의 등에서 자주 쓰이며, 추가 탐구나 심층 분석이 필요함을 암시할 때 유용합니다.
예: The report scratches the surface; further study is required.
→ 그 보고서는 피상적인 내용만 다루고 있으니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경고나 촉구의 어조로도 쓰입니다. 단순한 논의에 머무르지 말고 더 깊이 파고들자는 의미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 Don't just scratch the surface—let's dig deeper into the causes.
→ 표면만 긁지 말고 원인을 더 깊이 파고들자.
활용 포인트는, scratch the surface가 단독으로 쓰일 때보다 주로 only, merely, just 같은 부사와 함께 쓰여 ‘겨우 겉핥기만 했다’는 뉘앙스를 준다는 점입니다. 또한 목적어로 of + 명사(예: the problem, the subject, what's possible)를 자주 취합니다.
오늘의 실천 방법을 제안드립니다.
오늘 읽은 기사나 보고서에서 내용이 피상적이라고 느껴지면 “This just scratches the surface of the issue.”라고 한 문장으로 적어 보십시오.
회의나 토론 중에 논의가 표층적인 수준이라면 “We are only scratching the surface here; we need deeper analysis.”라고 말해 보십시오.
자신이 잘 모르는 주제에 대해 한 줄 요약을 만들고, 그 요약이 진짜 핵심을 다루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며 scratch the surface 사용 연습을 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