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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새글피드
오늘 신입이 한 건 했네요 ㅋㅋㅋ
명절이라고 뭐 특별한 거 없는 작은 곳인데 어제 신입이 대표님이랑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쳐서 대표님이 회사 다니는 건 어떻냐 스몰톡 좀 던졌는데 신입이 싹싹하게 대답하다가 한 가지 건의하고 싶다고 하면서 추석 전날엔 조금 일찍 퇴근하는 건 안 될까요? 하고 물어봤대요 명절 전날에는 어차피 다들 마음이 집에 가있지 않겠냐고 했다고 ㅋㅋㅋ 너무 패기 넘쳐서 이 얘기 들었을 땐 기함했는데 오늘 갑자기 3시에 샷따 내리고 퇴근하자고 공지떴네요. 그래서 저 지금 퇴근하는 중입니다 ㅋㅋㅋ 여기 3년 다녔는데 이런 적 처음입니다. 전말을 알게 된 과장님이 신입 자리 지나가면서 어깨 툭 치고 가고 옆팀 차장님도 지나가다가 기특한 친구 얼굴 좀 보자 이러시고 ㅋㅋ 심지어 누가 회사 창립 이래 최대 성과 아니냐고 하던데 맞는 것 같네요 ㅋㅋㅋ 처음 맛보는 조기 퇴근의 맛 짜릿합니다 캬 다들 오늘 언제 퇴근하시나요? ㅋㅋㅋ
sky55
쌍 따봉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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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빈손으로 퇴근하네요...
저같은 허망함 느끼시는 분들은 여기에 없겠죠? 퇴근하면서 보니까 다 고급 보자기에 싸인 비싸 보이는 명절 선물 들고 퇴근하던데 전 아무 것도 받은 게 없어서 빈손이네요.. 뭐 한두번 겪는 일도 아니지만 동생이 이번에 좋은 데 취직해서 며칠 전엔 한우 받아오고 따로 받은 떡값까지 부모님 전부 드렸다더라고요. 부모님이 그거 받고 엄청 좋아하시던데 옆에서 보면서 괜히 마음이 좀 그랬네요. 전 직장 다니면서 뭘 제대로 챙겨드린 적이 없거든요. 동생은 회사에서 받은 것도 부모님 드리고 저는 회사에서 받은 게 아예 없으니 빈손으로 퇴근하고... 이런 데서 효자와 불효자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 첫 회사라 원래 다 이런 줄 알고 다녔는데 괜히 씁쓸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괜히 퇴근길에 남들은 다 뭐 하나씩 들고 가는 것만 눈에 들어오네요.
가습기초쿠초쿠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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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제작 현장 스태프 출신 구직자의 고민
영화과 대졸 후 영화나 드라마 등 제작 현장에서 카메라팀원으로 오랫동안 일했습니다. 코로나 때 업계가 주춤 하더니, 모시던 감독님이 꺾이고 저도 결국 업계에서 버티지 못하고 나가 떨어졌습니다.. 당시에 근 2년은 방황한 것 같아요. 그렇게 나이가 먹고 배운게 도둑질이라서 방송국 계약직으로 회사 생활을 조금 했습니다. 결국 계약직 인생이 그렇듯 지금 또 취업시장에 홀로 서 있는 신세 입니다. 예전 현장 일을 같이 하던 지인들 대부분은 아직까지 버티는 분이 많지 않습니다. 이런 현실이 조수나 감독님들 모두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돌아보면 전부 툴 공부나 다양한 능력 개발을 게을리 했던 제 불찰이지만, 벌써 서른 중반이라는 나이에 안정적인 영상업계 회사에 구직을 하려니, 회사들이 요구하는 1인 올인원 제작 능력치에 제가 훨씬 못미치는 것 같아서 감히 쉽게 지원도 못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공중파 방송국 방송기술파트 공채에 이력서를 냈다가, 최종에서 떨어져버린 탓에 번아웃이 온 것 같기도 합니다.. 지인들은 최종단계까지 갔던게 대단한거니 다시 열심히 해보라고 하지만 나이에 대한 압박 같은 스테레오 타입의 삶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저를 압박합니다.. 공중파 공채 과정이 7월 초 부터 장기간 진행되서 시간도 날린 기분입니다.. 최근에는 다시 영상제작 현장이 늘어나고 활기가 띄는거 같은게, 다시 현장일 하자는 연락이나 공고가 슬슬 보이더라구요.. 안면몰수하고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야하는지.. 아니면 하던대로 회사 정규직 구직을 해볼까요.. 저도 제 마음을 모르겠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글 남겨봅니다..혹시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지신 분 계신가요?
대방동대방어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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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한다는 말을 꺼내기가 무섭습니다
늘 감시받는단 생각에 커뮤니티에 글을 작성하기도 무섭습니다.. 특정성이 생겨서 저인 걸 들키진 않을까, 이 폰 화면도 어떻게든 보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피해망상이 제대로 생겨버렸어요. 1대1로 상담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온라인으로요… 제발 저 좀 살려주세요 선배님들…
살려줘요재발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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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를 하면할수록 잘 모르겠습니다
업무를 시작한지 6개월이 조금 넘었는데 업무를 하면할수록 점점 더 아는게 많아지고 실력이 올라가야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어렵고 모르는게 많아지고 못하겠습니다 .. ㅜㅜ 진짜 하나하나 다 모르겠는데 하나하나 일일이 다 물어볼수도 없고 머릿속은 혼돈의 카오스입니다 원래 이렇게 일을 하면할수록 더 어렵고 못해지는건가요? 일을 잘 모르고하다보니 팀내에서도 일못하는사람으로 낙인 찍힌거 같고 고객사가 물어보는 질문도 모르고 답변을 잘 못하다보니 자괴감이 듭니다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추석이고 나발이고 너무 우울합니다
산책한다
동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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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랑 없이는 큰일 날 것 같아요
익명 게시글 맞죠? ㅎㅎㅎ 우리 신랑은 원래 제 이상형 이었어요 외모부터 모든 것이! 결혼한 지 15년차 이제 중학생 들어가는 아들을 두고 있는데 요즘들어 와 우리 신랑 없으면 나는 큰일 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일 가까운 친구이고 내 상황의 가장 든든한 조력자이고 저녁에 맥주한잔 와인한잔 도란도란 이런 낙이 제 인생 만족도에 너무 큰 부분입니다. 행동 하나하나 마음에 안드는게 없고 직장도 저보다 좋고 안정적이고 우리 집 최고 미녀라며 농담으로 하는 말이지만 저에 대한 태도도 마음에 들고 (ㅎㅎ) 이런 남편 만난 것이 제인생 최대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경력직10년차
쌍 따봉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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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이거 모르면 당합니다 15탄. (5세대실손의 등장, 지금까지 내용 중 제일 중요)
오늘은 실손의 몰락이라고 불리는 올해 5월에 새롭게 등장한 5세대 실손보험에 대해서 다루려고 해. 실손 보험이 왜 바뀌는지를 여러분들이 이해를 해야 좋은데, 기본적으로는 악용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야. 실손보험을 통해서 필요 이상의 고가 치료를 받거나, 병원에서도 실손이 있다면 굳이 필요 없는 의료 행위를 추천해서 이윤을 남기고 있기 때문에 이런 낭비 행위를 막아야 한다는게 정부의 입장이지. 실손 보험 가입자 중의 다수는 (65%) 보험료만 내고 있고, 실제로 보험금을 청구한 적이 없는데 일부 인원(9%)가 전체 보험금의 80%를 넘게 수령하고 있는 만큼 악용하는 소수가 실손의 적자를 계속 유발하고 있는 상황이야. 그래서 중증이 아닌 비중증 의료행위에 대해서는 보상을 낮춰서 실손이 정말 아플 때 큰 도움이 되는 보험으로 만들자고 해서 5세대 실손이 등장한 건데, 기존 4세대 실손과 뭐가 다를지 쉽게 설명해볼게. (1~4세대의 실손 변화와 보상의 차이는 아래 링크 중 11탄을 읽어보면 자세히 설명해 놨어.) 1. 급여 통원 외래비의 건보 본인부담률 연계 * 급여: 국민건강보험에서 지원이 되는 의료 항목 * 통원: 입원이 아닌 당일 방문하여 진료 받는 것 현행 4세대 실손의 경우는 자기부담률이 입원 20% / 통원 Max(1,2만원 or 20% 중 큰 것)인데 5세대는 입원은 20%로 동일하지만, 통원이 Max(건보본인부담률, 20%, 1,2만원)으로 변경 돼. 건보본인부담률은(의원 30% / 병원 40% / 종합병원 50% / 상급종합병원 60%)여서 일반 동네 병원(의원급)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자기부담금이 최대 30%가 될 수 있는거지. 사실상 급여 보상비율이 기존 80%에서 70%로 줄어드는 거야. 2. 비급여의 중중/비중증 구분, 비중증 보장한도 축소 기존 실손에서는 비급여를 중증과 비중중으로 구분하는 거 없이 자기부담금이 30%라 실손에서 70%까지 보상해줬었는데, 이제는 중증과 비증중으로 구분하게 되었어. 중증: 기존 자기부담률 30% 유지, 연간 자기 부담 한도(500만원) 신설 중증으로 심각한 질병에 대해선 기존 4세대와 동일하게 보상하고, 오히려 연간 자기 부담 한도가 500만원이 신설되어서 개인이 500만원 이상을 부담할 필요가 없어졌어. 중증에 대해서는 오히려 기존 보다 좋아짐! 다만, 중증에 해당되려면 산정특례 급으로 심한 질병만 포함되는 거라 쉽게 받기 어려울 거야. 비중증: 연간 보장한도 5천  1천만원으로 축소, 입원 당 300만원 한도 보상, 자기부담률 30%  50% 상향 일부 비급여 항목은 보상 제외 심각하지 않은 비중증은 정말 엄청나게 안좋아져, 원래 4세대에서는 연간 최대 5천만원까지 비급여 항목에 대해 보상이 가능했는데, 이제 1천만원으로 규모 자체가 감소했고, 입원을 해도 300만원까지 밖에 보상이 안돼. 만약 입원을 해서 비급여 수술인 하이푸 등을 받아서 1,000만원이 나왔다면 기존 4세는 700만원(70%)가 보상되서 내가 300만원만 내면 되는건데. 5세대는 입원 당 한도가 300만원까지만 보상이 가능해지는 거지. 나머지 700만원은 내가 부담해야 되는 거야. 또한 자기부담률이 50%로 올라서 입원 후 100만원 시술을 받아도 50만원만 보상되게 바뀔 거야. 가장 큰 변화는 일부 비급여 항목 보상 제외인데,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등 근골격계 치료, 비급여 주사제 등은 이제 실손보험에서 보상하지 않아. 사실 실손에서 가장 손해를 많이 입히는게 도수치료, 비급여 주사와 같은 비급여 진료인데 이 부분을 이제는 아예 실손에서 보상하지 않는 거지. 여기까지가 간단하게 5세대에서 변화되는 내용을 다루었고, 앞으로 기존 실손을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를 알려줄게. 우선 본인이 가지고 있는 실손이 2013년 4월 이전 가입 실손인지, 이후에 가입했는지가 정말 중요해. 모든 실손보험은 갱신형으로 설계되고 만기가 정해져 있어. 4세대 이전의 실손 보험은 1년 갱신 15년 만기로 되어 있을 건데 매년 보험료가 변동되며 15년 뒤에 만기라는 뜻이야. 만기가 되면 실손보험이 사라지는 건 아니고 자동으로 재계약되어서 연장되는 형태로 유지가 되는데 2013년 4월 이전 가입자는 만기 후 재가입 시 기존 실손보험을 그대로 유지할 수가 있는데, 이후 가입자들은 재가입 시점에 판매되고 있는 실손보험으로 자동 변경돼. 즉, 2013년 4월 이후 실손 보험 가입자들은 5세대 실손으로 변경될 수 밖에 없는 거지. 2013년 4월 이후 ~ 2021년 7월 이전 가입자들은 가입일로부터 15년 뒤에 만기가 될 거야. 가장 빠르면 2028년 5월에 만기가 되겠네. 그럼 이때 5세대로 변경되는 거지. 그래서 이런 분들은 지금이라도 4세대 실손으로 바꿔서 2031년까지라도 시간을 버는 전략을 선택해볼 수도 있어. 2021년 7월 이후 가입자들은 4세대 실손을 가입하게 되는데, 4세대는 1년갱신 5년만기야. 가입 후 5년 뒤에 만기 되고 만기 시 실손 보험이 그 당시 판매되는 실손으로 바뀌게 되는 거지. 2021년 7월에 가입한 사람은 2026년 8월에 만기가 되어서 곧 만기인데, 5세대 실손이 4월 출시 예정이니 자동으로 5세대로 바뀌게 될꺼야. 이 경우에는 지금 실손을 해지하고 다시 가입해서, 앞으로 5년 간 2031년까지 4세대를 이용할 수 있게 준비하면 좋지. 2013년 4월 이후 가입자들은 어쩔 방법이 없어. 결국은 5세대 혹은 이후에 6세대, 7세대 점점 안좋아지는 실손이 나오면 바뀔 거고, 먼 미래에 실손보험 자체가 사라지면 같이 사라지게 될 거야. 실손보험이 갈수록 안좋아지고, 축소되는 이유는 남용이 되는 것도 있지만, 대한민국 자체가 고령화 되면서 많은 의료비를 쓰는 노인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실손 보험 구조 자체가 유지되기 어려워지고 있는 이유도 있어. 그렇다면 2013년 4월 이전 가입자들은 기존 실손 유지가 되니까 그냥 평생 가져가면 될까? 이것도 어려울 거야. 1,2 세대 실손 가입자들은 돈만 계속 낼 수 있다면 기존 실손을 이용할 수 있지만 갱신될 때마다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서 유지를 못하는 경우가 생길 거야. 1, 2세대 실손 가입자들은 감소만하고, 늘어나진 않아. 지금은 가입할 수가 없는 과거 실손이기 때문에 신규 가입자는 없고, 죽거나 4세대 실손으로 전환해서 가입자가 감소만 하지. 여기 계속 남아 있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점점 늙어가는 사람들, 앞으로 더 많이 실손을 타 먹고 싶은 사람들, 지금 이미 실손을 잘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남아 있을 거라 보험료는 앞으로 더 가파르게 오르겠지. 그럼 1, 2세대 실손이 좋은 건 알지만 보험료를 유지할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5세대로 전환하는 사람들이 생길 거야. 결국 좀 더 늦게 되냐, 빠르게 되냐의 싸움이지 결국 실손보험은 점점 안좋아질 거야. 돈을 벌고 보험료를 내는 건강한 젊은 사람들은 감소하고 있고, 나이가 들어 보험금을 타먹을 노인들은 증가하기 때문에 실손이 유지가 될 수가 없다고 했었지. 근데 과연 국민건강보험도 유지될 수 있을까? 국민건강보험 기금은 3년 뒤 고갈 예정이야. 정말 나이 많이 먹은 노인들은 매일 병원으로 출석하면서 그냥 맨날 치료를 받아. 국민건강보험에서 지원이 되니 단순 물리치료 등은 부담 없이 받을 수가 있거든. 앞에서 계속 말한 것 처럼 조금만 진지하게 생각해봐도 이 구조가 오래 유지될 수는 없을 거야. 국민건강보험의 지원도 줄어들 거고, 실손보험의 보상도 줄어들고 있고 결국 미래에는 민영보험 시장이 굉장히 커질 거야. 이제 암뇌심 보험 뿐만 아니라 스스로 수술이나 입원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민영보험에서 보상을 할 수 있게 각자 준비해야 하는 거지. 그럼 민영보험의 지출도 커질 거고, 그럼 손해율도 높아질 거고 보험료가 비싸지는 미래가 생길 거야. 그래서 나는 국민건강보험과 실손보험이 지금은 너무나 잘되어 있는 우리나라지만 여기에 너무 안심하고 기대면 정말 늙었을 때 아무것도 보상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 우리가 너무 편했어서 그동안은 고민을 못했던 내용이지만, 조금만 생각해 봐도 지금 구조는 사라질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기억하고. 부족한 건강 보험을 잘 가입해두면 좋을 거 같아. (내 글을 1편부터 보면 보험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거야!) 오늘은 여기까지! - 지난 글 확인하기- 1탄 https://link.rmbr.in/3lge3fw 2탄 https://link.rmbr.in/jxpzfc 3탄 https://link.rmbr.in/n7db82v 4탄 https://link.rmbr.in/r837ea 5탄 https://link.rmbr.in/s6qvcg 6탄 https://link.rmbr.in/b32v7v 7탄 https://link.rmbr.in/zqzcoy 8탄 https://link.rmbr.in/52pmad0 9탄 https://link.rmbr.in/aotc85 10탄 https://link.rmbr.in/p9yoaw 11탄 https://link.rmbr.in/n7u34hq 12탄 https://link.rmbr.in/cl9gvi5 13탄 https://link.rmbr.in/8r1q7w 14탄 https://link.rmbr.in/3m6b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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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다른 여자랑 살고 있었더군요.
결혼 생각 없었는데 날 만나고 결혼이 하고 싶어졌다던 남편. 우리 얼른 결혼해서 딸 하나만 낳고 행복하게 살자는 말에도 좋다 좋다 하더니 정작 결혼하고 나서는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는 거. 게다가 우리 사는 지역이 멀었는데 결혼 후 제가 있는 지역으로 오기로 해서 제가 있는 지역에 신혼집도 꾸렸는데 남편이 자꾸 안와요. 남편이 약사였어서 충분히 옮길 수 있을텐데도 자꾸 약국 정리가 늦어진다고... 결국 그 좋다는 신혼에 주말부부로 살았는데 한 세 달 지나니까 주말에도 격주로 오더니 나중에 하는 말이 사실은 자기는 아기 갖고 싶은 마음이 없다, 책임 질 자신이 없다, 네가 좋아서 너랑 결혼하고 싶어서 아기 생각을 해보려고 하는데 역시 어렵다. 근데 네가 자꾸 아기 얘기를 하니까 부담스럽다... 뭐 이래서 충격받고 제정신 아닌 채로 살다가 어느날 남편 사는 지역에 미리 말 안 하고 찾아갔는데 남편이 거기서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는 걸 알게 됐어요. 미혼인 척 했는지 뭔지 어쨌든 다른 여자랑 살고 있었더군요. 어이없죠? 그래서 헤어졌습니다. 짧게 적었지만 정말 지난한 과정이었어요. 너무 힘들어서 살이 10키로 가까이 빠졌었어요. 저 밑에 비혼주의라는 남자친구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글 읽고 제 과거 얘기를 써봤습니다. 비혼이라고 말하는 남자 믿지 마세요. 구린 구석이 있으니까 그런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지금은 제 과거 다 품어주는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살고 있답니다. 40 넘어서 선물처럼 아기도 생겼구요. 그 글쓴이분도 부디 얼른 헤어지시고 좋은 사람 만나셨으면 좋겠어요 정말로. 본인을 아껴주는 사람 분명 있을테니까요.
8번출구
쌍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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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봉이라고 해서 샀는데, 미개봉이 아니라도 혐의없음이 뜨네요
어떤 인간이 보조배터리를 미개봉이라고 해서 구입을 했는데, 막상 사서 보니 이미 개봉이 되어 있고, 손때도 있는데다 C포트 단자 보니 먼지나 긁힌 자국 등을 봐서 사용도 상당히 한 상태 같아서 저 내용 그대로 따지니까 판매자는 해명 한마디 없이 그대로 계정 삭제하고 잠적... 하는 짓이 하도 괘씸해서 사기로 고소를 했는데, 이것도 저 사람이 '나도 개봉되고 사용된건줄 몰랐다. 선물 받고 그대로 보관만 하다가 판거다' 라고 버텨버리니까 결국 '개봉이나 사용의 흔적을 알고 있었다는 객관적 증거가 없으므로 기망의 고의까지 있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이렇게 불송치가 떠 버리네요 와 씨 저정도면 현실적으로 아예 물건 안 보내거나 가치가 떨어지는 다른 물건 보내는거 아닌 이상 중고거래에서 사기 성립이 불가능한게 아닐까 싶은데 참
아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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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한 친구가 주고 간 선물🎁
제 유일한 대나무숲이자 버팀목이었던 동기가 퇴사했을 때였습니다. 아침에 출근했는데 깨끗하게 비워진 그 친구 자리를 보니까 진짜 가슴 한구석이 뻥 뚫린 것처럼 허전했어요. 빌런 같은 상사 소리 지를 때 눈빛 주고받을 사람도 없고, 멘탈 터질 때 옥상 가서 커피 마시며 속내 털어놓을 사람도 없어졌다는 생각에 너무 슬펐습니다. 근데 제 서랍 안에 예쁘게 포장된 상자 하나랑 편지가 들어 있더라고요. 편지를 열어 보니 그 친구가 전날 제 서랍에 몰래 넣어두고 간 거였습니다. 제가 평소에 피곤하다고 피곤하다고 노래를 불렀더니 비타민을 준 거예요. 편지에는 자기가 그동안 버틸 수 있었던 건 8할이 제 덕분이었다고, 저 없었으면 진작 때려치우고 나갔을 거라고 적혀있더군요. 그러면서 힘들 때마다 자기한테 연락하라고, 맛있는 거 사줄 테니까 절대 혼자 속으로 참거나 버티지 말고 힘들면 언제든 나오라고요. 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그 편지를 몇 번이나 다시 읽었는지 모릅니다. 혼자 사연 있는 사람처럼 눈물을 뚝뚝 흘렸어요. 회사 자체는 돈도 적게 주고 업무 강도도 높아서 진짜 뭐같은 곳이지만... 그래도 이곳에서 이런 사람 하나 얻었다는 게 참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이제 같은 회사가 아니니까 우리 인연도 끝인가 생각했는데 동기도 저를 친구로 생각해준 것 같아서요. 그게 벌써 작년의 일인데, 저도 이직해서 다른 회사를 다니고 있고, 여전히 그 친구랑 저는 자주 만나서 놀고 있답니다! 훈훈썰 이벤트가 있길래 지난 얘기지만 한 번 적어봤어요. 진짜 사람 하나 얻으면 다 얻는 일인 것 같아요. 다정한 편지. 너무 좋아서 자랑해봅니다 ㅎㅎ
휴지뽑아
은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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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관련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커리어 관련해서 선배님들의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저는 올해 5년차 서비스 기획자입니다. 첫 회사를 SI 회사에서 이커머스 쪽 기획자로 시작했지만 회사가 어려워지고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해 올해 중순 퇴사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서비스 기획 직무로 바로 이직을 할 수 있게 됐는데요. 이 회사에서도 최근 3개월 수습이 끝나고 기획 직무에 대한 핏이 맞지 않다고 하셔서 직무 전환을 하게 됐습니다. 전환하게 된 직무는 CS, 서비스 운영을 하는 업무로 전환하게 됐는데 해당 업무에 대해서 찾아 봤을 땐 고객 데이터를 중심으로 상위 기획을 제안하는 형식의 업무가 기획 직무랑 결은 비슷해 보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실 전 기획 직무가 좋아서 시작하진 않았지만 두번째 회사에서도 기획 직무에 대한 평판이 좋지 않아 이 길은 제 길이 아니구나라고 생각이 들어서 새로운 직종을 알아보려고 하는 와중에 이런 좋은 기회를 받아 다시 배우고 일할 생각에 두근거립니다. 근데, 이 업무에 대해 전망을 찾아 봤을 땐 부정적인 글들이 꽤나 있어 조금 걱정이 되는데요. CS, 서비스 운영 업무를 하면서 실제 고객 데이터 기반으로 무언가를 제안한다는 것이 기존 제가 경험한 서비스 기획과 연관 지으면 저 스스로도 더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을 거 같고 시야도 넓어질 것이라 생각했는데 실제 이러한 케이스가 있는지 또, 전망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뭘 딱히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게 뭘까 스스로 고민했을 때 답을 내릴 수 없는 제 자신이 많이 좀 답답하네요.. 이 직무도 좋아서 시작하진 않았지만 꾸준히 계속 하다 보면 잘해질 거라는 생각에 버티고 계속 해봤는데 결국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땐 아니라는 점이 씁쓸합니다. 인생 참 생각한대로 흘러가지 않네요. 저처럼 커리어가 꼬이신 분은 어떻게 하셨는지 인생 조언을 좀 듣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연휴 전 마지막 하루 화이팅하시고 명절 잘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쿠쿠카깡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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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법인 경력 5년차 중소기업 회계팀 이직 고민
전문대 세무회계과 졸업 후 회계법인에 입사해서 세무대리인으로 만 4년 정도 근무하다가 작년 9월에 퇴사했습니다. 올해 4월부터 취업 준비를 시작했는데, 세무대리인보다는 중소기업 회계팀으로 이직하고 싶어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회계팀에서는 세무대리인 경력을 제대로 경력으로 인정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중고신입으로 신입 포지션에도 지원해보려고 하는데 가능할까요? ㅠㅠ 공백은 점점 길어지고 있고, 회계법인 쪽에서는 면접 연락이 꽤 오는 편인데 회계팀에서는 연락이 거의 없어서 고민입니다. 현재 99년생이고, 자격증은 전산회계 1급, 전산세무 2급, TAT 2급, 컴활 2급 보유하고 있습니다. 저와 비슷하게 세무대리인 경력으로 일반회사 회계팀에 신입 또는 중고신입으로 입사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밍구기아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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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심층탈락..
현차 아닌 완성차 회사 다니고 있는 30대 초반입니다. 이직이 너무 하고 싶어서 이번에 하이닉스 신입 공고에 지원해서 서류를 처음 붙어봤네요. 근데 또 처음으로 인성검사에서 탈락했네요 ㅠㅠ 적성도 아니고 인성에서 떨어지니 심적으로 좀 힘드네요.. 지방대 고졸, 30대도 심층단계까지는 많이들 붙는거 같은데 ㅠ 저는 인서울 대학 나왔고 한창일때는 대기업 면접도 여러 번 봤습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속상한데 넋두리할 곳이 없어서 여기다가 글씁니다.
@SK하이닉스(주)
ㄱㄱ고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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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나 자신은 피벗을 하지 않았네요
고객한테 피벗 서비스 제공한다고 하면서 정작 저 자신과 제 회사에 대한 피벗을 실행하지 않았군요. ㅎㅎ 피벗을 실행하고 챗지피티한테 사업제안서를 작성하라고 했더니 내용이 심플해졌습니다. 내일부터 추석 연휴군요. 모두 즐거운 시간 보내십시요.
KSPiv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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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사람만이 끝까지 살아남는 것은 아니다
강한 사람만 살아남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조용히 버티는 사람이 더 멀리 갑니다. 공직 생활에서 직접 겪은 조직의 현실과 생존의 지혜. 공무원 이야기 같지만, 결국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팅커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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