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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와 프리랜서 고민
안녕하세요. 현재 핀테크에 재직 중인 50 초반입니다. 회사가 재무상태가 좋지 않네요. 작년말에 자본잠식에 퇴직연금이 밀리기도 했었네요. 몇달 후 받기는 했네요. 이직을 준비하고는 있지만 여러가지로 상황이 좋지 않아 어렵네요. 그래서 프리랜서도 찾아 볼까 생각 중 입니다. 물론 프리도 바로 될거란 생각은 안합니다. 프리를 알아 본다면 월단가는 어느 정도를 받아야 하나요? 프리를 해본적은 없지만 예전에 컨설팅 들어온 컨설턴트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현 기본 연봉에 1.5배 정도는 받을 수/받아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요즘도 1.5배 정도 받나요? 어떤가요? 업무에 따라 다르다고 알고 있는데 IT개발자는 아니고 비지니스 분석/데이터 분석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회사에서 이직 할때까지 버티는게 좋을지도 고민이네요. 최근도 재무 상태가 좋지 않아 자본잠식이 될 상황이라고 들었네요. 프리보단 회사 소속으로 일하는것이 좋긴 하지만... 나이가 많아 어느것도 쉽지 않을듯 합니다.
kdhkmj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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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간의 주총 이력을 한눈에 살펴보기
주식투자자로서 회사의 주주총회 이력을 쭉 살펴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투자하는 회사의 거버넌스를 체크하고 싶을 때. 그동안에 주총에 올라온 안건들과 결과를 살펴보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일입니다. 올해부터는 주총이 끝나면 찬성률을 공개하게 해서 이런 정보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어떤 안건에 몇 퍼센트가 반대했는지 보는 것만으로도 이 회사의 현재 지배력이 어느 정도가 되는지를 알 수가 있거든요. 올해 이전에는 이런 찬성률이 안 나와서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안건과 가결 상황을 알 수 있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이 정보를 보려면 Dart에 가서 하나하나 다 열어서 살펴보는 귀찮은 짓을 했어야 했는데요. 이제 드디어 한 페이지에서 한눈에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시간을 거슬러서 2014년까지 수집을 완료했고, 며칠 지나면 1990년대까지 모두 수집될 것 같습니다. 저는 결과가 마음에 드네요. 투자하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 번 구경해 보세요. 가비아 주주총회 이력: https://activeholders.com/companies/079940/voting_results DB하이텍 주주총회 이력: https://activeholders.com/companies/000990/voting_results
커피한잔개발자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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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이 안 오르는 이유
기업과 주식은 별개다 기업이 아무리 이익을 많이 내도 주주에게 오지 않고 중간에 빼 가면 주가는 오르지 않는다 왜 재벌에 혜택을 멈춰야 하고 재벌 해체를 해야 하는 이유이다 국가는 세금으로 막대한 혜택을 줘 왔다 재벌 뿐 아니라 그 히청업체들에 세금으로 과제 등 엄청난 사실상 보조금을 매년 지급한다. 재벌기업들이 혼자만 해서 된게 아니다, 하청업체들이 사라지면 재벌기업도 작동 못 한다 그런 하청기업들을 유지해 주는데 상당은 세금이다 법인세를 많이 내는 건 맞지만, 정확히 계산을 해서 세금으로 얼마나 지원했는지도 봐야 한다 하청업체들 지원해 줄 세금으로 차라리 국민연금 고갈분을 채우는게 맞을 수도 있다 우선은 정하기 전에 정확한 계산부터 정부는 해서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밝혀라 앞으로 별도 상장된 회사들은 전부 재벌에서 계열분리 시켜 독립 경영하게 법으로 만들어야 한다 아무리 삼성이 애플 구글 등과 경쟁하려 해도 애플, 구글은 상장사가 하나이고 삼성은 셀 수도 없다. 삼성이 미국 기업들을 절대 이길 수 없는 이유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들은 모두 매도하고 주주 가치를 중시하는 미국 주식을 매수해라 정치권도 재벌 옹호 그만 하고 개혁해라 ____ "돈 잘 버는데 왜 또 쪼개?"…'4중 상장설'에 하닉 개미 뿔났다 [강경주의 테크X] 입력2026.10.05 10:00 수정2026.10.05 10:10 "노조환원 그만하고 이제 주주환원"…SK하닉 중복 상장 논란 <테크X 124> 솔리다임 IPO 가능성 '4중 상장' 우려 SK하이닉스 "확정된 사항 없다"…부정은 안해
@청와대
Matrix
쌍 따봉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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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부모님과 아내의 거리
글 작성하고 6일 정도가 지났습니다.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시간 내서 글 남겨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고요. 하나하나 읽어봤습니다. 역시 아내의 성향이나 고집을 바꿀 수는 없을 것 같고, 제 선택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아내와 다툴 때 물어봤습니다. 왜 그렇게 내 부모님이 만나기 싫으냐. 돌아온 대답을 내 부모님이 맞지 않고 상처를 주셨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내 부모님이 너어게 어떤 상처를 줬냐" 물으면 대답은 없습니다. 그저 성향에 맘에 들지 않는 어떤 말이나 행동이 있었고, 그것을 본인에게 상처를 줬다고 핑계를 대는 것이겠지요. 제 부모님이 촌스럽고 옛날 분들이긴 해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시는 분들이 아닌건 잘 아니까요. 하지만 아내는 얘기합니다. 우리 다툴 때면 똑같은 레파토리로 자기만 나쁜사람 만든다고.. 그래서 제가 처음으로 얘기했습니다. 너한테는 지겨운 레파토리인지 몰라도, 지금 나한테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은 현재 진행형이고, 내 부모님이 돌아가신다면 내가 널 얼마나 미워할지 모르겠다고. 우리 이제 선택하자고. 이렇게 살지, 아니면 부부를 그만할지. 예전보다 솔직하게 제 마음을 전했고 각자 생각을 좀 해보기로 했습니다. 몇 가지만 양보해주길 바라는데. 정말 단 몇 한 두가지일 뿐인데. 어렵네요.. 이상의 댓글은 달아주셔도 안 볼 것 같습니다. 그냥 속 풀데 없어서 추가글 남깁니다. 이럴때는 익명 좋네요ㅎㅎ ‐---------------------------------------- 1차로 쓴 아래 글의 정리가 어지러웠던가 봅니다. 조금 더 채워서 새로 올려보니, 다른 분들의 생각을 구해 봅니다. 제 생각의 폭도 넓혀 보아야겠습니다. ‐---------------------------------------- 제목부터 어떻게 써야하나 고민이 많았네요. 혼자 고민을 아무리 해봐도 방법이 없어서 이렇게 글 올려 봅니다. 저는 40대 이구요. 결혼 6년차네요. 솔직히 아내에 대한 험담은 맞기 때문에.. 험한 댓글이 달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정중히 거절합니다. 좋은 아이디어만 좀 부탁드립니다. 2017년 아내와 처음 만나 2020년 결혼을 했습니다. 저는 재혼이고, 아내와는 나이 차이가 8년 이에요.(아이는 없구요.) 첫 결혼을 워낙 철 없이 시작했다보니, 1년만에 이런저런 일들로 부딪히다가 정들새도 없이 이혼해버렸는데.. 그래도 이번에 정말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잘 지내는 영역이 아내와 저 사이, 처가 식구들 한정이라는 거네요. 저희 부모님(제 형제까지는 바라지 않지만)을 제 아내가 만난지 어느덧 2년 넘었고.. 제 부모님 생신이나 관련 어떤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습니다.(명절은 따로 가네요.) --> 상견례 제외하고, 6년 전 혼인신고한 이후에 총 두번 제 부모님께 같이 방문드렸는데, 그 두번 중 마지막이 2년 전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그것도 제가 하도 서운해하니까 같이 가준거죠. 가는 길도 너무 투덜거려서 힘들었습니다. 어쨋든 얼르고 달래고 화도 내보고..그래도 아내의 생각은 바뀌지 않습니다. 처가에 제가 아무리 잘해도 그건 그거고..자기는 안되겠답니다. 시부모님이 자기한테 잘해준게 뭐가 있냐고 합니다. 아내의 생각을 물어봤었지요. 왜 그렇게 내 부모님 만나는게 싫으냐. 대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난 내 사촌이나 친척도 내가 싫으면 안 만난다. (그래서 장모님이 많이 뭐라고는 하십니다.) 그리고 난 오빠랑 살려고 결혼했지, 내가 왜 시부모님한테 까지 잘 해야하냐." 그럴 때마다 전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난 잘 보여달라고 이야기한 적없다. 그저 1년에 한번이나 두번 형식적으로 며느리 노릇만 조금 해달라는거다. 내가 처가 식구들한테 하는거 반에 반이라도 못해주냐?" 그러면 답변이 이렇거 오죠 "누가 그렇게 해달래? 그러면 오빠도 아무것도 하지마" 이러면 할말도 없어지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할 수가 없는거고.. 제 입장에서는 참 힘듭니다. 네, 제 부모님 가진거 없으셔서 저희 형제한테도 잘 못하시지만, 연로한 연세에도 본인들 밥벌이 하시는 고마운 분들입니다. 애석하게도 어린 처의 입맛에 맞는 것들을 못해주실 뿐..(아내 생일에는 용돈도 보내십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부모님 관련 일로 싸웠다가 풀렸다가.. 그렇게 지내다가 작년에 어머님 칠순 생신도 저 혼자 갔고, 내년에 아버님 칠순 생신인데 또 뭐라고 하고 같이 가자고 하나.. 꼬셔보다가 또 안되면 너무 화날 것 같은데..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생각이 너무 화가 나면 '이혼' 해야 하는걸까.. 라는 생각에 까지 닿습니다. 왜냐하면 이것 뿐만 아니라 본인 좋은 건 같이 하고 싶고, 내가 같이 하고 싶은 것들은 무시당하거나 귀찮아 하는 순간들도 꽤 있거든요.. 그래도 그건 또 너무 극단적인 생각인 것 같고.. 참 어렵습니다. 저 혼자만 노력하는 것 같아서요. 어떻게 처신하는게 좋을지 생각을 나누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욕은 빼고요.
이게맞나싶다
쌍 따봉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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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면제하려고 열심히 했다
국위선양은 관심없다 .... 이제 곧 "군대는 하위계층이나 가는것" 이라는 발언도 나올듯
브람
억대연봉
쌍 따봉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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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장 팀장님과의 작은 송별회
전직장에서 함께 일했던 전임 팀장님과 가끔씩 연락하던 중, 어느 날 약속을 잡고 만나자고 하셨습니다. “나 이제 퇴사하게 됐어. 그동안 고생 많았고, 마지막이니 고기나 한번 먹자.” 그날 저녁, 팀장님은 평소처럼 웃으며 고기를 구워 주셨습니다. 불판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고기 냄새 사이로, 지난 날의 고생과 웃음이 하나둘 떠올랐습니다. “그동안 정말 고마웠어.” 짧은 말 한마디에 가슴이 따뜻해졌습니다. 퇴사라는 이별 소식도, 고기 한 점 사이에서는 그저 훈훈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이야기들으면서 얼어붙은 취업/이직 시장으로 인하여 마음이 착잡했지만 팀장님께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말씀드렸습니다. 😂
쏘감자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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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새벽 6시, 청소 여사님이 주신 베지밀 한 병
수많은 사람이 오가는 거대한 빌딩 숲에서 일하다 보면, 가끔 내가 거대한 기계의 작은 부품처럼 느껴져 한없이 우울해지는 날이 있습니다. 저에게는 유독 업무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던 2년 전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그랬습니다. 당시 저는 쏟아지는 업무를 감당하지 못해 매일 아침 6시 반이면 출근 도장을 찍고 있었습니다. 텅 빈 캄캄한 사무실에 출근하면, 항상 저보다 먼저 나와서 불을 켜고 쓰레기통을 비워주시는 담당 청소 여사님과 마주치곤 했죠. 평소엔 방해될까 봐 가볍게 목례만 하고 각자 자기 일에 집중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상사에게 모진 소리까지 들은 다음 날이었습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새벽에 출근하긴 했는데, 모니터를 켤 엄두도 내지 못한 채 캄캄한 자리에 멍하니 앉아 푹푹 한숨만 쉬고 있었습니다. 그때, 등 뒤로 카트 끄는 소리가 멈추더니 제 마우스 옆에 따뜻한 유리병 베지밀 하나가 스윽 놓였습니다. "맨날 일등으로 와서 타닥타닥 타자 치는 양반이 오늘은 왜 불도 안 켜고 한숨만 쉬고 있어. 젊은 사람이 기운 빠지게. 빈 속에 속상해하면 병 나니까, 이거 먹고 일해요." 여사님은 제 어깨를 두어 번 툭툭 두드려주시고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밀대를 밀며 멀어지셨습니다. 손에 쥐어진 베지밀 병이 너무 따뜻해서였을까요. 가족도, 회사 동료도 아닌 제3자가 무심히 건넨 그 다정한 위로 한마디에 왈칵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캄캄한 사무실에서 그 따뜻한 베지밀을 홀짝홀짝 마시며 울고 나니, 신기하게도 다시 모니터를 켜고 키보드를 두드릴 힘이 생기더군요. 각박한 직장생활 속, 떠올리면 마음이 사르르 녹는 순간은 꼭 가까운 동료나 상사에게서만 오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매일 우리의 일상을 지탱해 주시는 분들, 그리고 오늘도 묵묵히 하루를 견뎌내는 모든분들께 따뜻한 응원을 보냅니다!
미키25
쌍 따봉
10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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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사유 어떻게 해야할까요
얼마 전 회사 내 상사의 폭언과 의도적인 업무 과중으로 인해 버티지못하고 퇴사했습니다. 이 분은 저뿐만 아니라 제 아래 팀원들, 다른 팀원들까지도 심심치않게 괴롭히던 분이었습니다. 제가 있을때는 일부러 제가 나서서 욕 먹고 회식때는 여직원에게 터치하려하면 눈치껏 자리를 옮겨주는 등으로 다른 동료들은 피해가 없도록 하려했는데 이 기간이 길어지니 번아웃이 와서 결국 퇴사하게되었습니다. 다른 동료들은 제가 나가자 인사팀에 상사분을 사내괴롭힘으로 신고하였고 징계위원회가 열려 징계해고 처리 되었더군요 저는 이제 다시 멘탈을 잡고 취업을 해보려고 합니다. 근데 제가 사회생활 경험이 5년도 안되다보니 이런 경우에 퇴직 사유를 개인사유로 작성해야 할 지 사내괴롭힘으로 인한 퇴사로 적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사유로 작성해두고 면접에서 여쭤보실 경우 말씀을 드리는게 좋을까요? 선배님들의 생각을 여쭤봅니다.
으쌰라
10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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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준비
정말 원하던 회사 경력 면접 보러가는데 어떤식으로 준비해야할지 진짜 감도 안잡히고 겁도 많이나고 떨리네요.....
해볼때까지
10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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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후 배우자 출산 휴가 고민
제가 사정상 쌩퇴사 후 이직 준비 중인데 최근에 맘에 드는 회사에 서류가 붙었어요. 근데 문제는 해당 공고가 6개월 후 정규직 전환 조건인데 그 시점이 와이프 출산 시기와 딱 맞는 시기에요. 출산 휴가를 온전히 쓸 수 있을지, 정규직 전환에 영향이 가진 않을지 걱정이 되는데요. (일반적인 경우에는 해당 회사의 정규직 전환율이 대체로 높다고 해요.) 너무 위험 부담이 큰 선택지일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파란하늘을보았니
10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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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위조일까 의심될 정도..
There are no strangers, only friends you haven't met yet. sky문과대 학석박 까지 했다는데 저 문장을 제대로 해석을 못한다는게 이해가 안가서 .. 차 마신다고 카페들어갔는데 벽에 저 문장이 써있었음.. 학력고사세대면 더 빡세게 영어공부하지않나요. 그사람 90학번이라는데 나 너무 충격이어서 표정관리안되어서 아직 까지도 계속 생각남.. 학력위조인가.. 돈 주고 들어갔나? 그리 부자는 아니던데.. 대체 뭘까..
Regina
10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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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전업투자자하겠대요
남편 연봉은 6천 중반 정도.... 둘 다 직장 다니고 있고 아직 아이 계획은 없습니다... 남편이 회사 힘들다는 얘기는 전부터 했는데 그냥 이직하고 싶다는 정도로만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어제 갑자기 회사를 그만두고 주식으로 먹고살겠다고 하네요.. 원래 투자하던 돈이 있긴 한데 엄청 큰 금액은 아니고.. 지금까지 수익이 꾸준했던 것도 아니에요... 작년에 좀 벌었다가 올해 다시 거의 반납한 상태고요... 남편 말로는 직장 때문에 시간도 부족하고 제대로 공부를 못해서? 그런 거고 전업으로 하면 하루 종일 시장 보면서 충분히 수익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전 사실 투자에 대해서 잘 아는 게 없다보니 솔직히 남편이 뭘 믿고 자신이 있는지 잘모르겠어요.. 저희가 당장 아이 계획은 없어서 남편은 지금이 오히려 해볼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저는 그래도 대출도 있고 매달 나가는 생활비가 있는데.. 안정적으로 들어오는 월급을 포기하는 게 너무 무섭습니다. 차라리 회사 다니면서 몇 년 더 해보고 정말 투자 수익이 안정적으로 나온다는 게 확인되면 그때 그만두라고 했는데 남편은 그러면 평생 회사 다니느라 못 해본다고 하네요... 저는 남편이 너무 무모한 것 같은데.. 남편이 의지가 너무 강해요..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있다면 어떻게 남편과 얘기 해보면 좋을지..ㅜㅜ
꽃분모자
쌍 따봉
10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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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굳이 그 얘기까지 하시지? 🤔
저는 성격상 제가 맡은 일은 가능하면 끝까지 책임지고 마무리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누가 시켜서라기보다는, 제가 맡은 일이 중간에 애매하게 남아 있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한 번은 일정 안에 꼭 끝내야 하는 업무가 있었는데, 평소 업무를 하면서 틈틈이 계속 작업했고 마감이 가까워질 때는 제가 필요해서 늦게까지 남아 정리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런 걸 주변에 굳이 이야기하는 편은 아닙니다. 제가 맡았으니까 제가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다 끝내놓고 나면 그걸로 됐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업무 관련 단체 메신저에서 진행 상황을 공유하던 중에 우리 팀장님이 제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고요. “이거 일정 맞추려고 본인 업무하면서 틈틈이 계속 작업했고, 늦게까지 남아서 정리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결과만 전달해도 되는 상황이었는데, 제가 어떻게 이 업무를 해왔는지까지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그 윗분들과 같이 있는 자리에서도 “이 업무는 ○○님이 시간을 계속 쪼개가면서 진행했다”고 다시 한번 말씀해 주셨고요. 그때 기분이 꽤 묘했습니다. 제가 야근했다는 사실을 알아줘서 좋았다기보다는, 제가 굳이 말하지 않았던 과정까지 우리 팀장님이 알고 있었다는 게 고마웠던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는 결과는 눈에 잘 보이지만, 그 결과를 만들기까지 누가 어떤 시간을 썼는지는 잘 드러나지 않을 때가 많잖아요. 그런데 우리 팀장님은 그런 부분까지 보고 있다가, 제가 직접 말하지 못하는 자리에서 대신 이야기해 주는 분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저도 같이 일하는 사람이 조용히 노력하고 있는 게 보이면, 제가 알고 있는 만큼은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해 주려고 합니다. 내가 굳이 생색내지 않아도 알아봐 주는 사람. 저에게는 우리 팀장님이 그런 분입니다. 평소 말 못하는데 감사합니다. 팀장님.
눈치보는직원
10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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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총무 14년차, 제가 너무 호구로 일했나 봅니다
인사총무 14년 차이고, 21년 9월 입사해서 얼마 전 한 회사에서 만 5년 채운 차장 1년 차입니다. 입사할 때부터 좀 꼬였습니다. 당시 팀이 본부장, 팀장, 과장, 대리, 사원 5명 구성이었는데 과장은 암으로 휴직 중이었고, 기존 대리가 업무 과부하로 퇴사하면서 제가 그 자리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과장 1년 차 연봉 4천으로 지원했는데, 인수인계까지 다 끝난 다음 회사에서 대리 4년 차에 3,800이라고 통보하더군요. 기분은 나빴지만 중견기업에서 경험 쌓는다고 생각하고 그냥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입사 3개월 만에 팀장과 사원이 이직으로 동시에 퇴사했습니다. 결국 회사에서 10년 넘게 일하던 사람들 3명의 업무 상당 부분을 제가 받아서 하게 됐고, 회사에서는 팀장도 새로 뽑지 않았습니다. 당시 본부장이 "일단 팀장 역할을 해달라. 머지않아 팀장으로 임명할 거고 팀장수당도 챙겨주겠다." 고 했습니다. 그 말을 믿고 기다렸는데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팀장 임명이나 수당은 없습니다. 당시에는 채용, 급여, 원천세부터 퇴직충당금, 퇴직연금, 보험료, 부동산 계약, 법인차량 등 안 해봤던 업무까지 전부 받아서 했습니다. 밤 9~10시까지 일해야 겨우 돌아가는 수준이었습니다. 이후 대리 2명이 들어오면서 급여와 채용 등을 나눠줬고 그제야 저도 정상적으로 퇴근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렇게 4년이 흘렀고 지금은 차장 1년 차, 연봉 4,800입니다. 그런데 제가 요즘 화가 나는 건 사실 연봉 때문만은 아닙니다. 저는 그동안 팀원들이 힘들까 봐 총무 쪽에서 귀찮고 시간 많이 잡아먹는 일들은 웬만하면 제가 맡았습니다. 회사 판매행사 있으면 행사 준비부터 운영까지 제가 총괄하고, 주말에 출근할 일이 있으면 제가 나가고, 월례조회도 제가 준비하고 진행했습니다. 회장님이나 사장님 손님이 오면 응대하고 저녁 늦게까지 남아있기도 했습니다. 행사 하나 하려면 사전 준비부터 인원 배치, 물품, 업체 연락, 현장 세팅, 당일 운영, 뒷정리까지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래도 제가 책임자 역할을 하고 있으니까 "내가 조금 더 하면 팀원들은 덜 힘들겠지." 하고 했습니다. 팀원들도 돌아가면서 하게 만들 수도 있었지만 웬만하면 제가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9월에 대리 2명이 동시에 퇴사했습니다. 나가면서 하는 말이 "우리는 이직하면서 연봉 800~1,000 올려서 나간다." "급여랑 세무만 잡고 있으면 회사에서도 뭐라 못 한다." 는 겁니다. 급여나 세무가 중요하지 않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저도 그 사람들이 들어오기 전에 채용, 급여, 원천세, 총무까지 혼자 다 했으니까요. 그런데 그 말을 듣는데 묘하게 짜증이 나더군요. '나는 너희 들어오기 전에 그거 다 하면서 총무까지 혼자 했는데?' 퇴사를 앞두고는 대리 2명이 막내한테 급여업무 인수인계한다고 셋이서 회의실에 들어가 한참을 있더군요. 그 모습을 보면서 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급여일에는 급여해야 하니까 다른 일 안 시켰고, 행사 있으면 내가 준비했고, 주말 출근할 일 있으면 내가 나왔고, 임원이나 손님 응대도 내가 했고, 총무에서 문제 생기면 결국 내가 처리했습니다. 나는 나름대로 팀원들 배려한다고 그렇게 했는데, 정작 본인들은 자기들만 힘들었다고 생각하고 총무 일까지 자기들이 다 한 것처럼 생각하는 것 같으니 짜증이 나더라고요. 그리고 지금도 본부장은 팀원들에게 일을 나눠서 시키기보다는 무슨 일만 생기면 저한테 줍니다. 결국 실무도 하고, 행사도 하고, 문제 생기면 책임도 지고, 다른 사람이 하기 싫어하는 일도 제가 처리합니다. 그런데 제가 5년 동안 해온 일들은 어느 순간부터 그냥 "원래 저 사람이 하는 일" 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주말 출근도 당연하고, 판매행사 총괄도 당연하고, 월례조회 진행도 당연하고, 임원 및 내빈 응대도 당연하고, 팀장 역할 하는 것도 당연하고. 그러면서 회사에서는 "우리 회사 차장, 부장 정도 되면 다른 데 갈 데가 없다." 는 식으로 이야기합니다.ㅋㅋ 그 말 들으니까 오히려 생각이 많아지더군요. 대리들은 나가면서 연봉 800~1,000씩 올렸다고 하는데, 나는 14년 동안 채용, 급여, 원천세, 퇴직연금, 평가, 노무, 총무, 부동산, 차량, 행사까지 해봤고 팀장 공백 때는 사실상 팀장 역할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차장 1년 차 연봉은 4,800이고, 5년 전에 약속했던 팀장 임명과 수당은 아직도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 드는 생각은 딱 하나입니다. 내가 정말 다른 회사 갈 데가 없는 사람인 건지, 아니면 내가 그동안 너무 많은 일을 말없이 받아주고 팀원들까지 배려해주다 보니 회사에서 '이 사람은 이렇게 대해도 계속 하겠지'라고 생각하게 만든 건지 모르겠습니다. 돌이켜보면 일을 많이 한 것 자체가 제일 화나는 건 아닙니다. 제가 다른 사람들 힘들까 봐 대신 해준 일들이 너무 당연한 일이 되어버린 것. 그리고 그 배려를 받았던 사람들조차 제가 뒤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었는지 별로 생각하지 않는 것. 그게 제일 짜증나고 허탈하네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는 걸까요? 아니면 이런 회사에서는 이제 저도 제 시장가치를 한번 확인해보는 게 맞을까요? --‐-------------------------------------- 많은 관심과 댓글 감사합니다. 실제로 9월 23일까지 제가 겪었던 일이고 9월 23일에 면접을 진행해서 10월 2일에 연봉 1천만원 올려 로보틱스 회사로 이직이 확정되었습니다. 복지포인트 3백만원 + 성과급 1천만원 합치면 체감이 7천 될것 같습니다 지금 회사는 연봉테이블이 고정되어 개별적으로 협상을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요. 재직중이던 회사는 중견기업확인서까지 발급되고 유명 모델로 광고까지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 퇴사 준비 후기 사람이 안뽑혀서 아직 인수인계를 못하고 있고 몇일만 더 있어달라고 난리임 그치만 전 갑니다 오늘은 팀원들 줄 퇴사로 세금계산서 전표 칠 사람이 없어서 야근함 이게 마지막 야근이기를...
프리미어gg
쌍 따봉
10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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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에 대한 고민
지인을 통해서 이직 제안이 왔는데 어떻게 해야되는지 고민입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곳은 워라벨이 좋습니다. 근데 연봉이 높지않고 커리어 성장은 좀 낮은 편입니다. 제안한곳은 워라벨은 안좋을수는 있는데 연봉이 높고 커리어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현장마다 돌아다닐수도 있음) 근데 내년 초에 결혼하게 되는데 이직을 하게되면 주말 부부가 될수도 있어가지고 너무 고민이 됩니다. 미래 배우자는 그래도 가보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우왕짱짱맨
10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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