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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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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개념이 없는 신입사원 어떻게 하나요?
ㅈ소기업에 다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회사 규모는 약 30명 정도이고, 두 달 전 신입 한 명이 제 사수로 배정되었습니다. 문제는 이 신입이 업무에 대한 기본 개념이 거의 없는 상태라는 점입니다. 메일을 작성해도 핵심 내용이 빠진 채 발송되는 경우가 잦고, 복사·붙여넣기 같은 기본적인 단축키조차 익숙하지 않습니다. 전반적으로 윈도우 환경 자체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수준이라, 업무 진행에 어려움이 큽니다. 엑셀 표를 읽는 것도 힘들어하는 상태라 처음엔 많이 당황했습니다. 성격은 착하고, 의지가 전혀 없어 보이진 않습니다. 다만 ㅈ소기업 특성상 체계적인 교육을 할 여건은 없고, 업무는 계속 쌓이는데 하나하나 꼼꼼함이 필요한 일이다 보니 결국 제가 대부분을 혼자 처리하게 됩니다. 아직까지 이 친구에게 제대로 된 실무를 맡겨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연습 삼아 간단한 업무를 몇 차례 시켜보긴 했지만, 결과물을 보면 허점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도 의지는 있는 것 같아 지켜보고 있는데, 연습을 조금 하다 늘 6시에 바로 퇴근합니다. (퇴근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현재 상황을 생각하면 여러 고민이 됩니다.) 그래서 요즘 계속 고민입니다. 이 친구에게 개선의 여지가 있을까요? 아니면 냉정하게 윗선에 현실을 그대로 보고하고, 수습 기간 종료 후 정리하는 게 맞을까요? 제가 싫은 소리를 잘 못하는 성격이라 판단이 더 어렵습니다. 안고 가자니 제 업무 부담이 너무 크고, 그렇다고 쉽게 내치자니 제가 너무 냉정한 사람이 되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합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이나, 현실적인 조언을 주실 수 있는 분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두만강쫀득쿠키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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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3 유지비 질문
안녕하세요, 29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부모님이 사업자로 5년 리스한 차량입니다. 이제 2년 타셨고 저한테 월 40에 3년동안 너가 굴리는 거 어떻냐고 제안을 주셨습니다.. 지금 저는 자차는 없고 월세 자취중인데, 올해 방 계약 만기채우고 전세로 이사갈 생각이어서 차량을 받을지 말지 고민이 됩니다. 월급은 세후 300 받고있습니다. 솔직히 받고싶은데, 유지비 가늠이 안되어서 망설여집니다. 차량에 대해 잘 알고계신 분들의 의견 궁금합니다.
코코로빙봉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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⁹부서이동
부서이동을 준비중에있습니다 부서이동할 마음 없을땐 처내느라 정신 없던 일중에 하나였던 kpi를 정리하다가 이번에 작성하다보니 팀은 총 4명이고, 팀 주요 KPI 업무가 6개가 있는데 그중 5개에 제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었더라구요 그중에서 2개는 제가 메인 담당이었고 2개는 제 업무 비중이 50% 이상이었고 나머지 1개는 팀에서 가장 가볍게 취급하던 ‘보고서’ 업무가 제 몫이었어요. 그 외에도 각종 행정업무, 대외 지표 제출 같은 일들도 거의 제가 맡아서 했고요. 손익결산, 추정자료, 참고자료 같은 것도 빠짐없이 다 만들어 왔는데 정작 임원 보고는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사내 업무자동화 경진대회도 4번 우승, 1번 준우승 했어요. 근데 보면 저는 항상 이렇게 두루쓰이고 평가는 ... 왜 못챙겨 받을까요?? 일을 못하는것 같진않거든요... 어쩌다 팀원들 작년도 평가를 들었는데 저빼고 하나씩 올려받은듯 하더라구요 어쩐지 저만 불만이 ㅋㅋㅋ 애초에 핵심업무 배제되서 답없으도 알았지만 서운하네요
jjjjjjj1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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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상한걸까요
중견기업에서 공장 설비관리 직무로 3년여간 일하고 있는 사회초년생입니다. 제목처럼 제가 이상한건지 객관적인 선배님들의 의견 여쭙고자 글을 씁니다. 최근까지 파트장님과의 면담에서 '타부서에서 업무협조요청이 들어올때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대하고 감정적인 말을 담아둬서 본연의 업무에 지장주지 않도록 했음 좋겠다', '다른 파트원들하고 얘기하거나 업무를 주고받으면 티키타카가 되는데 너하고는 잘 안된다.','타부서 업무 협조 시 혼자 끙끙 앓고있다가 기한임박해서 피드백 요청이 들어온다.', '너가 하는 업무는 본인(파트장)이 하던 업무기에 잘 알고있고 본인은 7의단계까지 업무 파악을 해왔으면 좋겠는데 항상 부족하다.'라는 말을 들어왔습니다. 이런 상황이 되니 제가 정말 일머리가 없고 '나만 이상한건가' 라는 생각이 많이 들면서 이 직무가 나와 맞지않나 하는 생각이 많이들고 있습니다. 앞선 파트장님의 피드백에 대한 변명을 하자면 제가 생각하던 직무와 실제 현업간의 업무 괴리가 큰것이 주요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했던 설비관리 직무는 공정 내 설비 이슈 파악 후 유관부서와 협의점 산출, 돌발중지 시 파트원들과 trouble shooting, 공정개선에 대한 고민, 원가절감 요소 찾아내어 원가경쟁력 강화 등 설비와 연관된 업무만 하는줄 알았으나 안전 관련 대부분의 실무(위험성평가, 안전작업표준 제/개정, 시설개선 업무), 회계 전표처리 등 잡다한 업무의 대부분을 하게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회사생활의 현타, 커리어가 작살나는거같은 기분, 성과급 한번 안나오는 임금동결수준의 급여, 다 무너져가는 50년 넘은 사택 등 침울한 분위기만 생긴것 같습니다. 선배님들은 이런 상황일때 뭐부터 바꿔나가는게 좋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여러 사회생활 선배님들의 고견 감사히 받겠습니다.
이직탈출기원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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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지옥에 빠진일상 ㅜㅜ
그만타라 제발ㅜㅡ 오전에 여의도 눈썰매장 댕겨왔는데 애 떡실신해서 자네요! 애 재워서 좋은데 저도 피곤한게 문제임 ㅜ 타요보다 타자가 더 무서운 하루입니당 ㅜㅜ 여의도 눈썰매장 꿀팁공유해요! 1. 키즈노트로 예매 추천 2. 먹을거 먹거리장터에 많음(라면, 떡뽁이, 우동) 3. 뽀로로 공연시간 꼭 확인(대부분 주말만함) 4. 장갑 필수 - 없으면 탑승불가임 5. 우풍차단망토(열선있는 걸루) - 핫뜨텍이 제일나음 6. 물품보관시 뽀로로 가방 증정해줌(5000원 이용료있음) 이따 또 타러가자 할까봐 무서움 ㅠㅠ
케이틀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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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과일부자 입니다.(농산물도매시장 후기)
애 셋 아빠로 사는일은 쉽지 않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과일 킬러인데요 매주 토요일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과일을 사서 보급해줘야 합니다. 그렇지않으면 소요사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주는 레드향 10kg 48000원 조생귤 5kg 2박스 30000원 배 한박스 38000원 사과 8개 20000원 136,000으로 미션 완료입니다. 마트에서는 이가격에 이렇게 사기 힘들기에 한바탕 사놓고 뿌듯함을 느낍니다. 금요일이 되면 이것들이 다 사라지는것은 함정입니다. 오늘도 이세상의 아빠들 화이팅입니다.
아틀란티스의할배
억대연봉
쌍 따봉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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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 EPC BD/PM의 입장
지금 회사는 PV EPC 분야에 있습니다 사업개발이며 사업관리 흔히 말하는 BD 및 PM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3년차 이지만 150억 이상의 사업을 수주하고 총괄하며 직접 핸들링 하였으나 제가 느낀 미래는 시공이아닌 ESS 플랫폼 계열이 주로 이끌것이라 판단하여 이직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공고도 잘 없고 이런저런 여러곳에 넣어보니 EPC 중심이라 이직이 쉽지가 않네요 미래시장은 ESS 중심의 VPP가 될것이라 판단하여 이직을 준비하고 있으나 시장에서 바라보는 저는 EPC로 보는 것 같아 많이 힘드네요 조언을 조금 얻고자 말할곳이 없어 끄적여봅니다...
모아마루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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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실패... 나름의 성공? 나이 50 넘어 새롭게 시작한 직업 - 중고차 수출
나는 항상 실패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 남들 다 제때가는 대학, 나는 군대 다녀와 6수(?)만에 대학에 들어갔다. 지금은 젊은 친구들은 모를 나이트 웨이터 하다가 정신차리려 군대 들어가고... 군대제대하고 죽어라 공부해서 다시 대학 들어가고... 취직도 원하는 곳이 아닌 부모님의 등쌀에 못이겨 대기업에 취직 (25년전에는 그냥저냥 어떻게 취직은 되던 시절이다. 젊은 친구들은 못받은 혜택을 난 받기는 했다.) 취직 했어도 하기 싫었던 취직을 했으니 적응할리 만무하고... 결국 때려치고 하고 싶었던 사업을 시작 했다. 첫번째 사업 실패... 병원 컨설팅이었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컨셉 두번째 사업 실패... IT 컨설팅 쪽이었는데 나의 스팩으로는 택도 없었다. 세번째 사업 실패... 이때는 좀 먼가 되는 듯 싶었다. 매출도 30~40억 연매출에... 스타트업 제조업이라... 7년간 나의 젊음을 불태웠으나 결국 20억 빚지고 망했다. 신불자 전락 이래저래 5년간 신불자로 지내고, 몸도 마음도 망가졌다. 밑바닥이었다. 네번째 사업 - 중고차수출 나이 50이 넘어 시작한 사업... 머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었다. 가정도 삶도 사회 생활도 바닥 아니 지하 몇십층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먼가를 하긴 해야 했다. 그때 불알 친구가 자기와 같이 일을 해보자는 제안을 했다. 큰 기대는 안했으나 그때는 무언가 돌파구가 필요했다. 자존심 다 버리고 밑바닥 부터 기었다. 몸은 청년시절이 아니었으나, 사람의 정신력은 무서운 것이었다. 중년의 아픈 몸은 어디가고 그저 닥치는대로 일했다. 추운 겨울에 세차, 기름때 뭍혀가며 차 고치고 보는 법을 바닥부터 배웠다. 2년간 설 하루 쉬었고 밤낮없이 일했다. 다행이 이 직업은 열심히 한 만큼 돈벌이가 됐다. 나이 50이 넘는내게 충분한 기회였었다. 아 갑자기 업무가... To be continue
실패의달인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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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DC형 근황
너무 보수적으로 현금비중 유지하고 보슈적 포트폴리오 취했더니 상위 10프로에 못드네요 ㅠㅠㅠ 퇴직금 월 800정도 받는거랑 같은 수준이네요.. 앞으로 당분간 ETF시대가 오지 않을까.. 주식 처음하는 사람들이 대거 ETF로 유입돠고 있는거 같네요
비터스위트
억대연봉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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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무지로 아내에게 혼 났습니다. (소소한 정보전달)
큰 아들이 이번에 중학교 입학하는데, 입학전에 예방접종이 있더락구요. 일본뇌염과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6차. 아내의 맞추고 오라는 특명에 후다닥 준비하고, 저는 내과가서 맞으면 되는 줄 알고 갔는데, Tdap만 있다며 5만원 주고 맞추었습니다. 근데..집에 와보니 만 12세 이전에는 나라에서 무상지원이래요. 지정병원(소아과 같은)에서만 무상인데, 알아보지도 않고 혼자 판단해서 돈 다 주고 왔으니... 아내에게 혼났습니다. 제 용돈에서 5만원 주겠다고 하니까 변제하라는 말이 아니라며 또 한소리 듣고..ㅠ 저같은 아빠들 있을까봐 푸념겸 남겨봅니다. 주사 두개하면 한 십만원 할듯한데요 소아청소년과로 지정병원인지 알아보시고 만12세까지 무료니까 아이 생일지나기 전에 서둘러서 맞추세요. 아... 병원에서 한시간 넘게 기다리다가 맞추고 왔는데 회사에서 일 실컷하고 혼난것 같아서 맴이 아프네요.
안드로메다로
금 따봉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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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에서 선물해준 보너스 100만원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여러분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보너스를 받았습니다! 카드가 너무 영롱하니 예쁘네요 🥹 아직 어디다 쓸지는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아껴서 써볼까 합니다. 마침 제가 구직을 하던 시기에 통장에 2만원 남짓 있었던 기억이 나 글을 써보았어요.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 월급에 대한 소회 20,015원. 이 정도의 금액이라면 서울에서 한 끼 식사를 하고 저렴한 커피 한 잔을 더할 수 있는 정도다. 첫 월급을 받기 하루 전, 내 통장에 남아 있던 잔고였다. 나는 음악을 해 오면서 사실상 마이너스의 사업을 지속해 온 셈이었고, 돌아보니 빚이 잔뜩 쌓여 있었다. 조금 더 솔직해지자면 한 곡을 만드는 데 100만 원이 들면, 리턴되는 수익은 10만 원 미만이었다. 무려 -90퍼센트의 사업을 고집스럽게 이끌어 온 셈이다. ‘언젠가는…!’이라는 심정으로. 지금 생각하면 나는 뭘 기대했던 걸까. 미련하다고 해야 맞지 않을까. “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했는데, 뭐가 문제인 걸까?” 그러나 나는 그 누구를 탓할 수도 없었다. 우리가 실패했을 때 느끼는 비참함은 단지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세상이 우리를 ‘패배자’라는 낙인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라고 했었나. 그 문장을 읽고도 나는 별로 위로받지 못했다. 온전히 나 혼자만의 실수로 그런 일이 벌어졌기에 결국 스스로 감당해야만 했다. 수입이 0인 기간이 길어졌다. 놀랍게도 이 기간은 내가 ‘제이켠’으로서 <쇼미더머니 11>이라는 무대 위에서 나름의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대중의 박수를 받은 직후였다. 무대의 조명은 뜨거웠지만, 무대 뒤편의 고지서는 아무 말 없이 차가웠다. 수입이 없다는 사실보다, 수입을 계속 계산하게 되는 하루가 더 길었다. 아무 일도 없었지만, 아무 일도 안 한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분명히 나는 부지런히 살고 있는데, 그렇게 뒤로 밀려나듯이 나의 하루들은 서로를 구분하지 못한 채 비슷한 얼굴로 이어졌다. 그러다 어느 순간 번뜩 정신이 들었다고나 할까, 몸 어딘가에 달린 위기 감지 센서 같은 게 울렸다. 그래서 나는 새로운 직업을 찾아야 했다. 오랫동안 음악 관련 일만 해온 터라 본격적으로 난처해졌다. 다행히 사회에서 수줍게 내밀만한 기술사항 한 줄 정도는 있었다. 그나마 갖고 있던 영상 촬영과 편집. 이마저도 내가 음악을 할 때 제작비를 아껴 보겠다고 독학으로 연습했고, 그렇게 어쩌다 습득한 것이었다. 어쩌다 습득한 기술로 몇 개의 캠페인을 찍을 기회가 있었고, 그게 포트폴리오가 되어주었다. 그렇다고 면접 합격 같은 일이 어쩌다 일어날 리는 없었다. 60군데가 넘는 회사에 이력서를 냈지만 답장은 한 군데도 오지 않았다. 그 어떤 업체라도 “이력 없음 – 나이 마흔”이라는 두 가지 조건만으로 충분히 망설여질 게 분명했다. [건설업 기초 안전·보건 교육 이수증] 그걸 받아 일용직 건설 현장에서라도 일할 심산이었다. 그 교육 현장에서 삼성 반도체 공장의 헤드헌터가 잠시 광고를 했었다. 열정적으로 업무와 처우에 대해 설명했고 명함을 돌렸다. 나는 아직도 그 명함을 갖고 있다. 그냥, 어떤 상징 같은 것이었다. 내 절박함을 꾹꾹 눌러 담아 종이 한 장으로 만든 셈이었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아르바이트를 지원했던 회사였다. 원래는 A업무로 지원을 했는데, 우연히 담당자가 내 포트폴리오를 보고 영상 파트에서 일할 생각이 없냐고 대뜸 제안을 했다. 그렇게 지금의 직장을 다니게 되었다. 말 그대로 운이 좋아서였다. 마흔인 주제에 어떤 회사에서의 경력도 없었으니, 내가 면접관이었어도 곤란했을 거라 생각했다. 지금에 와서 하는 이야기지만 팀장님은 처음의 내 업무 능력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럴 법도 했다. 사회생활은 처음이었고, 나 자신도 내가 나사 하나 빠진 의자처럼 삐걱대는 게 느껴졌으니. 내가 래퍼로 활동했었다는 건 감추고 싶었다. 왜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나는 그 당시에 출근하는 하루하루가 기뻤어야 정상인데, 매일이 어떤 파도 같은 슬픔에 부딪히는 기분이었다. 군더더기 없이 치열했고, 예전에 유행하던 평일 시트콤같이 절박했다. 한참 동안 찾아 헤매며 원했던 수입. 첫 월급을 받았을 때 나는 무덤덤했다. 월급이라는 건 이상한 숫자다. 나를 평가한 결과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내가 얼마나 잘 버텼는지에 대한 영수증에 가깝다. 꿈 대신 지불되는 가격이라기보다는, 당분간 계속 살아도 된다는 허가증 같은 것. 통장에 찍힌 숫자를 내려다보는 내 표정은 마치 아스팔트 위를 굴러다니는 빈 페트병 같았다. 바람이 부는 대로 이리저리 치이다가, 결국 차도 구석에 멈춰 선, 누가 봐도 아무짝에도 쓸모없어 보이는 그런 페트병 말이다. 소회라는 말은 솔직히 조금 어렵다. 그렇다고 “첫 월급에 대한 기억”이라고 하자니 그리다 만 그림 같았다. 기억 서랍 안에서 서류를 하나 꺼내, 그 위에 소복이 쌓여 있는 먼지를 ‘후-’ 하고 불어낸 뒤, 당신에게 슬그머니 내밀어 본다. 이것이 한때 나를 지탱했고, 동시에 나를 무너뜨렸던 나의 아주 사적인 소회라고 말하면서. https://brunch.co.kr/@jkyunee/52
영포티정태
쌍 따봉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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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습니다.. 정답을 알려주세요..
초면에 이런글 쓰기 조금 어려웠으나 용기내어 조언 한번 듣고자 한번 작성해 봅니다 . 우선 글쓰는 재주가 없어 서론이 조금 길어 질 것 같아서 양해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올해 29살 청년? 입니다. 우선 제목을 이렇게 작성한 이유는 현재 저의 삶 그리고 방향성에 대해 최근 너무 무서워 조언을 구하고자 작성 하였습니다. 우선 저의 집안은 솔직히 객관적으로 흙수저 입니다.. 고등학교 실업계 졸업 이후 직장생활과 야간대학을 병행하며 진행하였고 솔직히 이때까지만해도 꿈도 목표도 없어 물 흐르듯 지내며 살고 있었습니다.. 대학교 4학년때 속도위반으로 아빠가 되었고 현재는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처가도 형편이 좋지는 않아 양가 도움없이 저렴한 40년 정도 된 구축 아파트에 거의 풀 대출로 전세살이 중입니다.. 그러던 중 건축사라는 목표가 생겼고 뒤늦게 대학원을 졸업하고 건축사사무소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현재는 직장 야근이 없는 편이라 퇴근 후 매일 3시간 정도 / 주말에는 8~12시간 정도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유지 중입니다.. 그런데 이대로 가다가는 건축사를 따도 가진게 아무것도 없어서 막막하네요.. 딸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사실 제 스스로 의심이 됩니다.. 보통 집와서 마무리하면 22시, 23시 정도인데.. 자기개발을 조금 더 하여 저의 가치를 높이고 싶은데 전문서적 및 디자인 관련 툴을 배워보고 싶은데.. 참 쉽지가 않습니다.. 주위에 친구도 없어 마땅히 이야기 털어 놓을 곳도 없고... 매달 적자 또는 현상 유지만 되는 삶 속에서 너무 무섭습니다.. 20살때부터 지금까지 쭉 근무해왔지만 아무것도 남지 않아 한숨만 나옵니다.. 어떻게 해야 바꿀 수 있을까요.. 어떤게 정답일까요.. 저는 이만 주말 아르바이트 출근하러 갑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
긍정긍정긍정맨
쌍 따봉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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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직 이직 준비 바지에 💩 쌀까 걱정되요
대형 쪽이나 버스로 운전직 이직준비중인데 바지에 실수할까봐 너무 걱정되요ㅠㅠㅠㅠ 기사님들 어떻게 견디시는지 궁금합니다ㅜㅠ
이맴리맴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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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대비하지 않는 전문 경영인의 문제 대한전선 몰락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창업주와 성과에 집착하는 전문경영인 https://youtu.be/J11Um7LuToY?si=B35iwui89_P9p5PR
가리사니
쌍 따봉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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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승진 선물 추천
아버지께서 은행원이신데 이번에 임원으로 승진하셨습니다. 축하 선물로 어떤게 좋을까요? 나이는 50대 중반이시고 예산은 100 언더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줏대있게
은 따봉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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