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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TALK] 콘텐츠 RT : 숏폼, 미드폼, 롱폼이 뭔가요?
✅ 이제 코로나19로 인한 제약들이 많이 풀리고 있는 추세네요. 그동안 침체되어 있던 극장에도 활기가 찾아오고, 그간 개봉을 미뤄왔던 영화들도 속속 개봉일정을 잡고 있는데요. 영화관 플랫폼이 회복되는 만큼 더욱 더 많은 콘텐츠가 나올 예정에 있어 챙겨볼 마음에 설레기도, 마음이 급하기도 합니다. ✅ 오늘은, 이렇게 다양한 플랫폼에서 선보이는 콘텐츠 RT 트렌드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콘텐츠 RT(Running time)는 콘텐츠의 길이를 말합니다. 모바일로 콘텐츠를 보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RT 또한 점점 줄어드는 추세였는데요. 정말로, 콘텐츠 길이가 줄어들고 있는 걸까요?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보통 영화의 경우에는 평균 RT를 2시간 전후로 봅니다. 드라마의 경우에는 1편당 1시간 RT를 기준으로 삼고요. 이를 통틀어 Long-Form 콘텐츠라고 칭합니다. 기존 레거시 미디어(방송, 영화관 등)에서 주로 선보이던 포맷으로 길이가 긴 콘텐츠죠. 2️⃣ 그리고 모바일 디바이스의 확산과 콘텐츠 전송 기술의 발전, 유튜브 이용률의 증대 등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최근에는 짧은 길이의 콘텐츠가 주목받게 되었는데요. 보통 편당 5분~15분 내외의 콘텐츠를 Short-Form 콘텐츠로 칭합니다. 3️⃣ 또한 최근 OTT플랫폼이 성장하면서 새롭게 등장한 포맷, Mid-form 콘텐츠가 있는데요. 평균적으로 편당 20~30분 RT 콘텐츠를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기존 롱폼 콘텐츠는 편당 완성도가 높은 대신 제작비가 많이 소요되죠. 숏폼 콘텐츠는 제작비는 적게 소요되지만 때로는 드라마 장르에서 캐릭터 구축과 스토리 전개에 있어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갖기도 합니다. ‼️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하고, 효율적 수준의 예산과 퀄리티를 보장하는 미드폼 콘텐츠들이 등장하게 되었죠. 특히, OTT플랫폼의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 시 선호되는 포맷입니다. RT를 기준으로 이렇게 콘텐츠를 구분하게 된 것은 그다지 오래 된 일은 아니고, 앞에서 제시한 1시간, 30분, 10분 이라는 기준 또한 고정된 것은 아닙니다. 대략적인 구분 기준이 그렇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숏폼과 미드폼의 경우에는 이동하면서 가볍게 즐기기 적당합니다. 출퇴근 시간 또는 잠깐 여유 시간이 생길 때 한편 후딱 볼 수 있죠. 롱폼은 상대적으로 길기 때문에 집에서 각 잡고 보는 경우가 많은 것 같고요. ‼️ 그렇기에 숏폼과 미드폼의 경우에는 스토리의 전개가 1편씩 완결되는 경우도 많고 이야기 전개가 빠릅니다. 롱폼의 경우에는 조금 더 긴 호흡을 가져갈 수 있고, 캐릭터와 인물 설명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습니다. ✅ 최근에는 짧은 콘텐츠에 대한 소비가 많아지면서, 롱폼 콘텐츠를 볼 때 다소 지루하고, 전개가 느리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러나 어떤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들 때에는 그 콘텐츠에 가장 적합한 포맷, 길이를 고민하기 마련입니다. 그렇기에 각 콘텐츠마다, RT마다, 포맷마다 각자의 매력이 있고 좋은 기획과 매칭될 때 시너지를 내는 것 같습니다. ✅ 오늘 퇴근길에는 숏폼 예능 한 편 보고, 자기 전에는 미드폼 드라마를 한 편 보고, 주말에는 영화관에서 영화를 한 편 봐야겠네요. 그리고 RT마다 다른 매력, 다른 특징들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류진아 | PLAYLIST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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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300원이 경제 위기를 뜻하는 것은 아닐 수 있으나..
안녕하세요. 마이스터투자자문 고경지 과장입니다. 3기에서도 인사드립니다. 2기에서 3기로 넘어오는 과정 중, 자이언트스텝과 환율 1300원 마감 등 외환시장 및 금융시장에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습니다. 최근 추경호 경제 부총리께선 경제 현안에 대하여 발언하시면서 환율 1300원이 경제 위기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IMF처럼 우리나라 경제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환율 급등이 있는 것이 아니고 미국의 금리인상과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인한 달러 강세이며, 원화 외 주요 통화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그 근거였습니다. 원화는 현재 엔화와 위안화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엔화와 위안화는 최근 달러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는 통화가 맞구요. 그런데 한가지 의구심이 듭니다. 일본은 미국이 빅스텝이든 자이언트스텝이든 관계없이 계속해서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국 또한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둔화된 자국내 경제를 부양하기 위한 완화적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들은 엔화나 위안화가 달러화 약세가 되기 위한 조건입니다. 한국은 작년부터 미국에 앞서 선제적 금리인상을 해왔고, 앞으로도 할 예정입니다. 그럼에도 1200원 후반의 고환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한국의 경제 구조적 문제로 보여집니다. 원자재가격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의 산업은 수출 위주의 산업이지만 중간재등을 수입해야 하는 입장이기도 합니다. 최근 자원 보호 무역 주의는 한국과 같은 자원 빈국에게 치명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야말로 1200원대의 환율이 뉴 노멀이 된 것일까요? 전일 외환시장은 경기침체우려가 다소 완화되며 위험선호 심리로 전주 1290원 후반에서 1280원대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금일 언제 내려갔었냐는 듯 1299원까지 고공 행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기 침체 불안감이 더욱 커지는 모습입니다 주식, 채권,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며 그야말로 한치 앞을 예단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1300원이 경제 위기 시그널은 아닐 수도 있으나, 심리적 빅피겨로인 1300원 상단을 추가로 강하게 뚫고 올라간다면 금융시장 불안감이 커질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또한, 최근 유가나 원자재가격이 강하게 오른 상황에서 환율의 상승까지 겹쳐 수입물가의 상승으로 소비가 축소되며 경기가 둔화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환율의 추가상승은 당국 경계심으로 제한될 수 있으나 만약 추가 상승한다면 증시 등 시장 불안심리가 커질 가능성을 염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려다보니 어색하네요 ㅎㅎ 본문의 글과 관련한 의견나눔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리멤버 분들의 고견으로 저 또한 새로운 시선을 배우게 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경지 | (주)마이스터투자자문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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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의 세 배' 명품 사본 적 있나요?
안녕하세요, HBR Korea 편집장 최한나입니다.✍ - 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때 가장 안전한 방법은 해당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지역을 고르는 것입니다. 현대차가 중국에 진출할 무렵, 중국 내 자동차 산업은 이미 연 2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아마존이 인도에 진출했을 때, 인도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연 35%로 크고 있었죠. 이미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에 진출하면 성과를 내기는 상대적으로 쉬울 겁니다. 하지만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습니다. 해당 시장에 눈독 들이는 회사가 한두 곳이 아닐 테니 말입니다. 여기, 아직 시장이 만들어지기도 전에 과감히 한발을 먼저 떼서 성과를 낸 기업들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런 회사들의 사례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소개합니다.💬 ✔️ 작게 시작하라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Ermenegildo Zegna)는 중국의 명품 시장이 채 여물기도 전에, 중국에 첫 매장을 열었습니다. 제냐가 판매하는 정장은 베이징 주민 평균 연봉의 세 배에 달할 정도로 비쌌고, 중국 사람들이 과연 비싼 정장을 살 것인가에 의문이 많이 제기됐지만 제냐는 작은 매장을 몇 군데 열었습니다. 사실 이 매장들은 문을 연 이후 5년 간 내내 적자였습니다. 하지만 초기 투자 규모가 크지 않았기 때문에 제냐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제냐는 여러 가지 실험을 계속 하면서 중국 시장 진출의 노하우를 쌓았습니다. 이탈리아 관리자들을 데려와 고가 명품에 대한 경험이 없었던 중국 직원들을 훈련시키기도 했죠. 경쟁자가 아무도 없을 때, 제냐는 중국 부유 계층 사이에서 인지도를 탄탄히 쌓았습니다. 이후 중국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명품 시장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일찍 진출한 제냐가 유리해졌습니다. 중국에 진출한 지 20년이 채 안 되는 2010년, 제냐는 중국의 5대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늘날 제냐의 글로벌 매출 중 3분의 1이 중국에서 나올 정도입니다. 시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을 때부터 조금씩씨를 뿌리고 꾸준히 시행착오를 겪으며 실험을 거듭한 결과 얻어낸 성과입니다. ✔️ 새로운 카테고리를 소개하라 이탈리아의 크루즈 회사 코스타 크루즈(Costa Cruises) 사례도 눈여겨 볼만 합니다. 이 회사가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했을 때 중국 사람들은 크루즈나 유람선 여행을 잘 알지 못했습니다. 배는 단순히 물건을 나르는 화물 운송 수단쯤으로 여겨졌죠. 코스타 크루즈는 상하이에 100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크루즈 노선 하나를 신설해 시장을 테스트했습니다.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이국적인 여행이 알려지면서 크루즈는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중국인들은 배를 즐거운 휴가를 누릴 수 있게 해주는 엔터테인먼트성 운송 수단으로 새롭게 카테고라이징했습니다. 중국 시장에서 크루즈 여행 수요가 늘면서 여러 크루즈 기업이 진출을 시도했지만, 코스타 크루즈는 초기 시장에 진입해 효과적인 브랜딩을 해온 덕분에 강력한 시장 지위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이밖에 링크트인이 구사한 ‘새로운 형태로의 수요 전환’ 전략도 짚어볼 만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https://www.hbrkorea.com/article/view/category_id/1_1/atype/di/article_no/549/page/1
최한나 | HBR 코리아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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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은 뭐가 다른가?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88580
김지온 | 현대프로스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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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몰려드는 오프라인, 이런 곳이 핫하다고?
거리두기 시대의 2년, 그 사이 싹 바뀐 오프라인에 얼굴들. 무슨 일이 생긴걸까?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이나 기획자가 알면 좋을 이색적인 변화들 ✅ 오프라인을 꺼낼 수 없던 2년 본업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걸쳐 소비자의 경험을 만드는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는 일을 하고 있다. 3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오프라인을 하나의 비장의 무기로, 온라인을 그것을 알리고 연결하는 수단으로 많이 활용했었는데 지난 2년간 오프라인이라는 무기를 제대로 휘두를 수 없었다. 행여 하더라도 적극적으로 알리거나 방문을 유도하는 메시지에서도 조심스러웠던 시간들. ✅ 그사이 진화한 오프라인 공간 그리고 2년이 지나 엔데믹으로 접어들고 이제 조금씩 예전으로 돌아오면서 다시금 오프라인이 활황이다. 조금씩 피어오르는 게 아니라 마치 그동안 참으며 기다렸다는 듯 다양한 오프라인 스팟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그것이 예전의 연장선이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진화한 것이 포인트이다. ⁉️ 어떻게 오프라인이 변화하고 있을까? 과거에는 짧은 기간 동안 선보여 줄세우기를 하고, 새로운 브랜드나 제품을 알리고 SNS를 통해서 단기간에 바이럴을 일으키는 것들이 주였다면 요즘은 브랜드의 이색적인 공간이 뜨고 있다. 이들은 팝업보다는 좀 더 긴 기간에 걸쳐 진행하고, 브랜드를 직접 내세우기보다는 라이프스타일과 결합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본업을 넘어 새로운 것을 접목시키고 있는데 어디가 있을까? 대표적인 사례로 앞서 담은 시몬스로 시작해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 *이전 글 : 침대 없는 침대회사 <시몬스> 팝업의 비밀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85298 1️⃣ 옷을 만들다가 카페를? 내셔널 지오그래픽 의류를 만들며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더네이쳐홀딩스는 용산의 핫플레이스 ‘용리단길’에 카페와 와인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F&B 매장 '쏠티캐빈'을 열었다. 감각적인 소금 광산 콘셉트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수제 아이스크림부터 웰빙 베이커리, 카페 음료와 캐주얼 와인 바, 고급스러운 프라이빗 와인바로 구성됐다. 2️⃣ 안경 만들다가 디저트를? 가장 핫한 브랜드 F&B 매장으로 젠틀몬스터가 운영하는 ‘누데이크’가 있다. 안경을 패션을 넘어 아트로 승화시킨 젠틀몬스터가 디저트에서 브랜드 철학을 담아 선보인 것. 디저트 모양 그 자체가 아트와도 같아 SNS에서 인증샷을 많이 볼 수 있다. 이곳 매장도 젠틀몬스터 매장과 같이 아트 전시장 같은 분위기를 담고 있다. 3️⃣ 패션 브랜드가 잡화점을? 코오롱에서 운영하는 멀티 플래그십스토어 '을지다락'도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다. 이곳은 을지로 지역 특색을 녹여낸 공간으로 낡고 오래된 건물과 상반되는 내부 인테리어로 레트로 감성을 표현했다. 자체 상품, 콜라보 등 의류, 잡화, 문구 등 제품과 함께 카페와 전시, 체험 등 오감으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다. ✅ 라이프스타일을 만드는 오프라인의 진화 눈에 띄는 트렌드는 F&B, 즉 먹고 마시는 것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을 전달하고 있는 것. 이는 먹는 행위가 배를 채우는 행위를 넘어, 그 자체가 나를 보여주는 하나의 문화적 행동이자 라이프스타일의 중요한 부분, 그리고 또래집단과 함께하는 특별한 이벤트로 자리 잡았기 때문. 그 연장선으로 카페와 패션 브랜드의 콜라보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앞으로 이런 이종 콜라보와 이색 공간이 점점 더 많아질 것이다. 거리두기 시대를 지나 새롭게 진화하고 있는 오프라인의 공간, 어디까지 가게 될지 지켜보면 프로젝트를 기획하거나 마케팅함에 있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기사 http://digitalchosun.dizzo.com/site/data/html_dir/2022/06/17/2022061780050.html
윤진호 | 초인마케팅랩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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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많이 들었는데... 4차 산업혁명이 뭔가요?
4차 산업혁명을 간단히 요약하면, 서로 다른 기계와 사람, 산업들의 상호 작업을 통해서 우리의 삶과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새로운 물결이다 1차 산업혁명이 증기가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는 혁명이라면, 2차 산업혁명은 전기를 동력으로 기계를 쉽게 제어해서 생산성을 높인 혁명이고, 3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과 관리에서 정보를 수집, 분석, 제어하는 혁명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4차 산업혁명은 흔히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증강현실, 블록체인 기술등이 융합하여 새로운 혁신을 촉발시켰으며, 보조적인 수단에 거치던 컴퓨터는 독립적인 인공지능으로 진화하고, IoT 센서를 통해 수많은 현상의 정보를 수집한다. 흔히, 지식기반사회, 정보화 사회라고 일컬어지던 3차산업혁명의 시대가 지능기반의 사회, 디지털화 사회로 이행된것이 4차산업혁명인데, 핵심적인 자산도 3차 산업에서의 "정보와 지식"에서 4차산업혁명에서는 "지혜와 창조"로 바뀐다. 좀 더 개념을 명확히 하기 위해, 우리가 흔히 혼용하거나, 비슷한 용도로 사용하는 디지털에 대한 몇가지 용어를 4차산업혁명의 관점에서 구분해보자. 1. 디지타이징(Dizitizing)은 아날로그 정보를 디지털로 바꾸는 것으로 정보를 컴퓨터가 사용할 수 있도록 변환시키는 것이다. 2. 디지털화(Dizitalization)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서 관리과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과정으로 새로운 비지니스 개발과 조직변화 등을 변화시키는 개념이다 3. 디지털변화(Dizital Transformation)은 4차산업혁을으로서의 전환을 위해서 서비스모델과 사회경제적인 구조, 문화적 장벽 등을 종합적으로 변화시키는 총제척인 개념이다 4. 디지털 리더십(Dizital Leadership)은 4차산업혁명의 기회를 선점해서 국가와 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선언적인 목표로서의 개념이다. 이제까지 산업혁명에서 먼저 움직인 기업과 국가는 1등의 지배력을 가지고 2등과 격차를 벌일수 있었으며, 산업혁명의 변곡점을 잡은 기업과 국가는 1등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창(Window of Opportunity)를 잡아 왔던것을 수없이 목격해왔다. 이번에는 이렇게 기회를 잡은 기업이 바로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그리고 애플 등이다
김지온 | 현대프로스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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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일로 가기위한 현실은
현재 정부주관으로 탄력근무제를 강하게 드라이브 하는데 정말 법대로 일한 만큼 수당 챙겨주고 초과 근무 시간에 대해 쉬는 시간도 보장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아 매우 슬프게 아쉽다는 생각을 늘 합니다 위 조건과는 상반되는 내용으로 우리는 정말 주 4일 근무가 효율적이라고 생각 하시는지 ? - 저는 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여러분들의 일상 루틴 업무가 어찌 되나요 ? 저의 경우: 7:30~16:30(유연근무)인데!! -출근 하자마자 자리 정리 정돈(먼지제거) - 회사 공지 검토 - 메일 확인 - 일정 확인 - 탐원들간 정보 공유 시간(회의 아님) - 자료 준비 …. 여기까지 오전 일상 -식후 거래처 일정 협의 및 방문 이렇게 보내는데 일을 좀더 압축하면 충분히 4일 근무도 가능 할듯 합니다 여러분들의 일상과 단축근무에 대한 의견이 궁금하네요!!
서정범 | (주)포스코DX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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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디지털자산 관련 법안 나왔습니다. 전세계가 따라갈 듯 합니다.
디지털자산, 비트코인 이런거에 투자해야 하나요? 지금 많이 빠진거 같은데 사서 장기투자해도 되는 거 아닌가요? 최근 퀀트트레이딩 회사 창업했다고 하니까 지인들이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3월에 바이든 대통령이 가상자산, 디지털 자산에 대해 행정명령을 내린이후 테라사태를 예외로 하더라도 비트코인, 이더리움등 대부분의 가상자산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로 나스닥 폭락하고 디파이라는 금융상품에서 뱅크런 사태가 일어나면서 비트코인은 2만불 아래로 깨졌다가 21000불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도 1000불이 깨지고 881불까지 갔다가 1200불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 6월 27일 새벽기준 ) 바이든 행정명령 내용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79385 디지털자산은 미국달러처럼 전세계에서 거래될 수 있고 거래되는 상품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만 법을 만든다고 해결되지 않는 많은 문제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또 미국의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6월 7일에는 미국 공화당 의원(Cynthia Lummis)과 민주당 의원 (Kirsten Gillibrand) 이 초당적으로 "책임있는 금융 혁신법 (Responsible Financial Innovation Act)" 을 발의했습니다. 목적은 암호화폐(디지털자산, 가상자산) 시장의 기존 법률 통합과 성장산업의 발전을 위한 유연성, 혁신성, 투명성, 명확성 확보 및 투자자 보호 강화 입니다. “미국은 글로벌 금융 리더이며 다음 세대의 미국인이 더 큰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자산을 기존 법률에 통합하고 이 자산 클래스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활용하는 동시에 위험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 Lummis 상원의원 " 다음세대의 미국인이 더 큰 기회를 " 이 말은 기축통화 유지를 위해서라는 말로 들립니다. 내용을 정리해 보면 i) CFTC와 SEC 관할권 확정을 통하여 디지털 자산의 명확한 표준 (정의) - 비트, 이더리움 ( 탈중앙화된 디지털 자산 ) - CFTC 관할 / 에너지 소비에 대한 연구 필요 - 기타 증권형 코인 ( Howey test 적용 - 투자자금이 공동의 사업에 타인의 노력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투자되는 경우 투자 계약이 성립되어 증권법 적용 ) - SEC 담당 - NFT 같은 경우 Ancillary Asset이라는 제3의 부수자산으로 구분하고 연2회 공시의무를 부여 ( 부수자산 정의 - 탈중앙화 되어 있지 않고, 회사의 자산이나 부채가 아니고, 회사에 대하여 수익배분권, 기타 재정적인 권리를 요구하지 않되 발행하는 주체의 관리와 노력에 따라 가치가 결정되는 것 ) - DAO 법인 설립은 장려 ( 자선기금 모금 때는 예외 ) - 사이버 보완을 위해서 국립 표준 기술연구소와 협의 >> 대부분의 프로젝트성 알트 코인은 SEC 관할로 증권으로 취급 받겠네요. >> 영국, 싱가폴처럼 교환토큰, 증권토큰, 유틸리티토큰 구분과는 차이가 생길 것 같습니다. >> 이미 비트코인, 이더는 선물로 상장되어 있어서 CFTC 가 담당하는 것 같은데 나머지 코인들은 어떻게 될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비트, 이더 이외의 레이어 1 코인들도 열심히 해서 선물 상장 시켜야 하겠네요. ii) 스테이블코인 규제 ( 강력한 맞춤형 규제 ) - 지불 스테이블 코인은 100% 준비금, 자산 유형및 세부사항 공개 - 모든 은행과 신용조합 발행 가능 ( 특별 예탁 기관 승인 - 발행자는 예탁할 수 없음 ) >> 결국 은행이 발행할 것 같네요. iii) 디지털 자산 세금 처리 기존의 세금과 은행법에 통합 합법성이 증가함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사용이 편리하도록 세제 수립 ( only $200 ) >> 우리나라는 금투법과 가상자산 기본법이 잘 연계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iv) 자문위원회를 포함한 기관간의 조정 Gillibrand : 상품 선물 거래 위원회(CFTC)를 감독 Lummis : 증권을 규제하는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를 감독 자율 규제조직 (SRO) - 강력한 감독 유지 + 민첩하게 규제기관과 협력 샌드박스 만들어서 혁신적인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 소비자 교육에 참여 >> 금융위와 비슷한 디지털자산 위원회 같은 조직이 발족할 것 같습니다. >> 금융투자자 협회에 유사한 가상자산 투자자 협회가 공식적으로 생길 것 같습니다. v) 디지털 위안화의 국가 안보영향과 중국의 의도 이해 - 사이버 보안, 국방부, 국가정보국장, 보안국 등 >> 중국에 대한 견제는 지속되네요 결론적으로 보면 * 알트코인, 프로젝트 코인들은 CFTC나 제3자산으로 취급받고 싶겠지만 쉽지 않아 보이네요. 증권 IPO 하듯이 신고서 제출하고 승인 절차 생길 테니까요. 대신에 투자자들은 정보의 비대칭성 문제가 어느정도 해소될 것 같습니다. * 비트,이더는 일단 통과된 CFTC 가 관장하는 탈중앙화 상품으로 인정을 받은 거네요. 없어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NFT는 이제 법 제도 안에서 더 확장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연 2회 보고만 하면 되니까요. * * 법적 리스크가 제거된 비트와 이더에 대한 수요는 유지될 것 같습니다. 따라서 트레이딩 관점으로는 접근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미국 기관 투자자들의 대체상품 투자로 구분되어 지속된다면 어느 정도의 수요는 유지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현재 저는 USDT만 소액 보유중입니다 ) https://www.gillibrand.senate.gov/news/press/release/-lummis-gillibrand-introduce-landmark-legislation-to-create-regulatory-framework-for-digital-assets https://cointelegraph.com/news/lummis-gillibrand-crypto-bill-comprehensive-but-still-creates-division
강승희
NOW 필진
CEO / CO-FOUNDER | Teyvat Labs
202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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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왜 술이 점점 더 힙해지고 있을까?
요즘 뜨는 힙한 술 브랜드의 비밀 기획자나 마케터가 알면 좋을 케이스 술 좋아하는 직장인이라면 알면 요긴할 이야기 ✅ 힙해지고 있는 요즘 술 이전에 원소주에 대한 글을 담았는데 원소주의 비하인드부터 술이라는 카테고리에 입혀지고 있는 브랜드, 새롭게 술을 즐기고 표현하는 라이프스타일로 원소주는 단순한 소주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이전 글 <원소주, 알고보면 소주가 아니라고?>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83207 그 이야기 후에도, 힙한 술 브랜드들이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왜 이 현상들이 이어져 오고 있는 걸까요? ✅ 우리 소주가 달라졌어요 ‘소주’와 ‘힙하다’는 어울리는 단어가 아니었습니다. 그간 소주의 이미지는 ‘독하다’ ‘녹색병’ ‘삼겹살과 어울리는 술’ 정도였지요. 변화가 체감된 건 2019년 진로이즈백이 출시되면서예요. 우선 병이 달라졌습니다. MZ세대의 뉴트로 트렌드를 자극하는 디자인이었죠.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대형소주잔 같은 굿즈는 품절 대란을 일으켰고, 패션잡화 등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이 이어졌습니다. ✅ 소주 사려고 줄 서는 시대가 왔다 박재범이 만든 전통 소주 ‘원소주’를 사기 위해 백화점 오픈 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섰습니다. 팝업스토어가 끝나고 온라인으로 판매를 시작한 지 한참 지난 지금도 1분 만에 품절이 되는 ‘1분 컷’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저도 GS25 APP으로 출시한 한정판 패키지를 구매하려다가 1분 만에 컷당해서 놓치고 말았지요. ✅ 원소주는 어떻게 MZ세대의 브랜드가 되었을까? 떠오르는 소비 주체인 MZ세대의 술 소비 트렌드는 기성세대와 달라요. 기성세대가 ‘부어라 마셔라 or 마시고 죽자’였다면, MZ세대는 술의 맛과 스토리를 즐기는 쪽이랄까요. 원소주라는 브랜드를 경험해 보았다는 것을 공유하는 놀이가 된 것입니다. ✅ 원소주의 매력은 뭘까? 일단 ‘원’이라는 네이밍에는 하나(One)와 승리(Won)와 소망(Want)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태극기 건곤감리에서 패키지 디자인 모티브를 따왔다고 하고요. 당근마켓에서 검색하면 공병도 매물로 나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어요. ❗️중요한 건 인스타에 인증하기 힙한 패키지라는 것 ✅ 원소주 말고 또 뭐가 있을까? 힙스터들이 뉴욕에서 구해서 먹었다고 입소문이 돌았던 ‘토끼 소주’나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과 배우 고소영 등이 극찬했다는 ‘KHEE 소주’도 스토리와 희소성 등으로 SNS 등에서 이슈가 되고 있지요. ❗️토끼소주는 역으로 미국 뉴욕에서 고급 한정식집 등에서 인기를 얻으며 역으로 한국으로 넘어오게 된 히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소주보다 더 프리미엄 증류수로 구분됩니다. 술 좋아하시는 분 40도짜리 토끼소주를 추천드려요. ✅ 원소주의 탄생 비화 원소주 기획자의 이야기. 소주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 건 스코틀랜드를 여행하면서였대요. 스코틀랜드가 위스키로 유명하잖아요. 왜 한국의 전통주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지 못할까? 이렇게 고민이 들 때 마침 박재범이 소주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박재범은 2019년부터 꾸준히 소주 브랜드화를 준비하고 있었어요. 기획자의 술에 대한 지식, 다양한 마케팅 경험과 박재범의 트렌디한 감각이 만나는 순간이었죠. 끝까지 고심한 부분은 ‘소주 같지만 소주 같지 않고 전통주면서도 전통을 말하지 않는 것’. 본질은 전통주지만 풀어내는 방법은 트렌디해야 대중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다는 거죠. 코로나 이후 술 문화도 빠르게 변했어요. 좋아하는 사람과 맛있는 음식과 딱 좋을 때까지 즐기고, 술의 재료나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술을 즐기는 문화가 형성되고 있어요. ❗️ 원소주 뿐 아니라 '임창정 미숫가루꿀막걸리'로 몸풀기를 마치고 '임창정 소주한잔'도 이 대전에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술 마켓에 가면 이전과 다르게 Z세대들의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앞으로 주류문화가 더 힙해지고, 라이프스타일로 다가가며 다양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변화를 알고 기획이나 마케팅에 활용하거나, 혹은 술을 좋아한다면 이 변화와 함께 더 다양하게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아 담아봅니다. *함께 보면 좋을 글 <먹고 죽는 술의 시대의 죽음> https://brunch.co.kr/@jinonet/106
윤진호 | 초인마케팅랩
202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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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그들을 노인으로 만드는가?
'노인' 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느낌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아마도 도움이 필요한 존재? 와 같은 느낌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노인'들은 어떤 도움이 필요할까요? ✔️여기 미국에서 시작된 흥미로운 서비스가 하나 있습니다. 'GOGO! Grand Parents' (https://welcome.gogograndparent.com/) 고고 그랜드페어런트는 고령자들이 디지털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날로그 테크 서비스' 입니다. 비지니스는 아주 단순합니다. 앱사용이 원활하지 않지만 이동수단을 원하시는 고령자들은 '고고그랜드페어런츠'에서 제공하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안내원이 현재 위치를 파악하여 우버를 불러줍니다. 그리고 전화비용만 지불하면 되는 구조입니다. 국내로 비유하자면 택시가 필요한 고령자들이 114 안내원에게 전화를 걸면 안내원이 카카오서비스를 이용하여 대신 호출해주는 서비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떤분들은 이런 '시대를 역행하는 서비스'를 왜 하는걸까? 라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으실 겁니다. 실제로 미국의 한 논문에서 이런 콜센터 같은 비지니스는 투자 가능성이 없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테크적인 사업측면으로 본다면 충분히 그렇게 생각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서비스는 왜 필요할까요? 아마도 시대를 이해할 수 있는 철학적인 관점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이 서비스를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노인'과'고령'이라는 키워드를 구분해야 합니다. 얼마전 오스카 시상식에서 우리를 놀라게 한 윤여정 배우님은 현재 74세 입니다. 그리고 지난주 탑건2로 스크린에 복귀한 톰크루즈의 나이는 61세(만 59세)이죠. 두분다 고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활동과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이 두분을 보면 '노인'으로 느껴지시나요? 그렇지 않을겁니다. 되려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액티브한 시니어라고 생각되실 겁니다. 그들은 '고령자'이지 자신들이 도움이 필요한 '노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을테니까요.^^ 하지만, 그들을 노인으로 만들어버리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편하게 사용하고 있는 배달,택시,대리운전,티켓예매 와 같은 모바일을 활용해야 하는 서비스들을 마주하는 순간 입니다. 그 순간은 우리에게 편리한 테크서비스들이 그들을 도움이 필요한 '노인'으로 만들어버립니다. 기술의 발전은 새로움을 시작하는 세대에게는 편리함을 주었지만, 익숙함을 바꿔야하는 고령자들에게는 낯설고 불편함을 주었습니다. 되려 익숙함을 뺏어간 것 일수도 있습니다. "우리 부모님은 카카오톡도 잘하시던데?"라고 이야기 하실 수 있는데, 현실은 이렇습니다. 1️⃣ 카카오톡메시지는 사용하지만 카카오톡내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2️⃣ 카카오,유튜브 등의 앱은 사용하지만, 구글 플레이에서 필요한 앱을 다운받지는 못합니다. 고령자의 상당수가 구글링,카카오톡메시지,유튜브 같은 서비스는 사용할 수 있지만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인터넷이용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고령자중 60대는 17.5%, 70대는 11.2%만이 앱을 활용해 쇼핑,배달 및 호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술 발전의 혜택을 누리는 고령자는 일부 계층이고 대다수의 고령자들은 기술의 발전에서 소외되어 가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즉 고령 자의 압도적 다수가 우리 생활속에 자리잡은 편의 서비스들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이동의 제한'을 넘어 고령자의 '생활 자기주도권" 까지 제한됩니다. ❓대체 이건 무슨 상황일까요 1️⃣ "변해가는 환경에서 고령자들은 충분히 익숙해지려 노력했어야 하는데 노력하지 않아 그 댓가를 비싸게 치루는 것"이다. 얼마전 고령자들의 키오스크사용 어려움에 대한 글에서 본 한 댓글의 말입니다. 2️⃣ "노인 세대를 절대 봐주지마라. 많은 노인 세대들이 생각해야 할것은 하지 않고, 배워야 할 것을 하지않고, 남한테 해줘야 할것을 하지 않았다." 또한 얼마전 돌아가신 영산 효암학원 이사장 채현국 선생의 말입니다. 물론 맞는 이야기 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변화의 속도 즉 수업의 진도가 너무 빠르다는 거죠. 이는 대한민국만의 문제만은 아니지만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늙고 있는 곳은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기술발전과 소외의 양극화가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것 입니다. 2020년 중국은 대표적인 모든 서비스들을 고령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폰트부터 시작해서 모든 UI/UX전면 개편을 요구 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상세한 가이드라인까지 나올 정도로 적극 적이었죠. 또한 유럽은 고령자들을 위한 테크교육을 강화했습니다. 중국과 유럽 모두 문제를 인식하고 저마다의 방법으로 해결방안을 마련해 가는 것이겠죠. 하지만 이게 진짜 문제일까요? '교육을받으면 해결될 일' 이라고 정의하는것도 문제해결이 맞겠지만, 💡진짜문제 해결점은 "그들이 익숙한 방법으로 테크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일"일 것입니다. 실제로 고령자들은 새로운 무언가를 습득하는 데서 받는 스트레스를 벗어나 그냥 지금처럼 편안하게 하던 대로 살고 싶다는 욕구가 더 강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저 생활에서 내가 모르는 것들을 대신 해줄 누군가가 필요할 뿐일 것 입니다. 이런 점에서 고고그랜드페어런트는 고령자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의 본질은 ‘변화에 대한 적응’이 아니라 ‘현재의 유지’에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럼 다시 처음 주제로 돌아가보겠습니다. 무엇이 그들을 노인으로 만드는 것일까요? 저는 그것이 연령을 고려하지않는 발전의 '불친절함(Unfriendly)'때문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제품(Product) 을 이용하여 서비스(Service)를 전보다 더 편하게 잘 사용하는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단지, 원래 사용하던 서비스 를 이용하고 싶을 뿐일 겁니다. 택시를 잡고 싶지만 대부분 '예약'이라는 표시를 한채 그들앞을 지나갈 뿐입니다. 서비스의 단절은 세대의 연결을 끊어버립니다. 고령화시대를 걱정하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건, 제품(Product)의 퀄리티, 연령에 맞는 서비스UI/UX가 아닌 그들의 방식대로 서비스본질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연령 친화적인 발전의 친절함(Age friendly)'이 아닐까요? 내가 변화한 사회에 적응하지 못했다고해서 기존에 사용하던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게 된다는건 설득하기 어려운 주제입니다. 고령이신 분들도 우리가 편하게 느끼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함께 이용 할 수 있도록,국내에도 고고 페어런트 같은 서비스가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같이 읽어볼만한 글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87885
홍영규 | (주)에이치에스아카데미
202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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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사업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이번 글에서는 뷰티가 어려운 이유, 정확히는 화장품 사업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1) 지속가능성이 적다. 계속해서 새로운 제품이 나온다. 트렌디하다. 충성도가 적다. 오늘의 매출이 내일의 매출은 아니다. (2) 광고법 제약이 많다. 미디어 커머스가 불가능하다. 경쟁사의 식약처 신고가 잦다. 뷰티업계에 10년간 몸담으며 정말 자주 들은 질문이 있다. “네가 마케팅을 그렇게 잘하면 직접 브랜드 내면 되는 거 아냐?”라고. 물론 일리는 있다. 하지만 일찍부터 한 분야를 경험한 난 브랜드를 리드하기보다 조력자 역할이 더 알맞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애초에 나 혼자 잘한 게 아닌, 브랜드 본사와 뷰스컴퍼니 직원들의 노고 덕분에 시너지를 이룰 수 있었다는 것을 잘 안다. 그래서 왜 브랜드를 내면 안 된다는 걸까? ✔️돈 벌 구조가 나오기 쉽지 않다. 올리브영, 벤더, 브랜드 본사까지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있다. 올리브영의 수수료는 카테고리나 브랜드별로 다르겠지만, 통상적으로 35%를 사입 조건으로 가져간다. 물류, 배송, 유지비 등 여타 수수료를 따져보면 65%에 달한다. 브랜드는 35% 안에서 마케팅 비용도 충당해야 하는데, 원가에 인건비까지 빠지면 돈이 남을 수가 없다. 애초에 마진 구조를 잘 짜는 게 중요한데, 이때 오류를 범하면 많이 팔수록 손해가 나는 구조가 발생하곤 한다. 과연 이 시장에서 돈을 벌어가는 주체는 누구일까? 이걸 알려면 유통채널 그리고 뷰티 에코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좋은 제품으로 승부 볼 수 있는 상황은 지나간지 오래다. K뷰티가 급성장하며 많은 제조사가 너도나도 수준 높은 제품을 내고 있는데 제품력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이젠 소비자의 필요로 인해 뷰티 제품이 만들어지는 게 아닌, 필요 이상의 제품이 과잉 공급되고 있다. 즉 뷰티 에코 시스템에 먼저 자리 잡은 브랜드들이 매출을 전부 가져갈 수밖에 없는 구조다. ✔️뷰티는 굉장히 트렌디하다. 주위에서 브랜드 사업에 실패해 업계 자체를 떠나는 사람을 많이 봤다. 누구나 한 번쯤은 잘 팔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속가능성 있게 그 자리를 지켜내는 일은 매우 어렵다. 2017년 사드 사태가 일어나기 전, 많은 브랜드가 중국에서의 한 방을 기대하며 화장품업계에 뛰어들었다. 그들은 대박 매출을 기대하며 제품 생산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국제 문제가 발발하며 수출길이 꽉 막혔고, 그 많은 제품은 순식간에 감당 불가능한 재고가 됐다. 몇백억, 몇십억 빚을 내고 야심차게 사업을 시작했는데 곧장 쓴맛을 보게 된 것이다. 지금이야 시장이 다시 좋아지고 있지만, 황금기였던 이때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줄어드는 것도 한몫한다. 브랜딩의 다른 말은 재구매다. 지속가능성 있는 회사로 가려면 팬덤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소비자와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해야 한다. 마케팅의 기본법칙인 파레토법칙을 기억하면 쉽다. 당연히 충성도로만 구매를 일으킬 순 없다. 현시점에서의 구매 포인트는 플랫폼이다. 뷰티업계에서 가장 큰 플랫폼인 올리브영의 월 네이버 검색량은 약 200만 건에 달하며, 구매데이터는 월 800~900만 건으로 예상된다. 올리브영이 기준을 만들고, 소비자는 플랫폼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구매에 나서는 것이다. 이렇듯 영향력이 워낙 강하다 보니 올리브영의 지배구조와 PB 브랜드 경쟁 등 신경 쓸 게 점점 많아지고 있다. 올리브영 PB 브랜드에 시장을 빼앗기는 경우도 허다하다. ✔️광고법 제한 또한 심해지고 있다. 미디어 커머스 강세기업들이 주춤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페이스북이 각광 받던 시절, 3초 안에 소비자를 잡아야 하는 알고리즘 탓에 자극적인 ‘Before & After’ 콘텐츠가 유행했다. 하지만 페이스북과 유튜브 모두 광고 심의가 까다로워지고 있어 예전의 방식이 먹히지 않는다. 아이폰 iOS 이슈가 겹치며 노출 빈도 및 ROAS 효율도 좋지 않은 상태다. 그래서 뷰스컴퍼니는 미디어에 너무 올인하기보다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효율 다각화를 실천하고 있다. 우리의 공식 파트너사인 카카오가 많은 서포팅을 해줘 다행히 세부적인 타겟팅이 가능한 상황이다. 새로운 매체발굴 및 파트너사 모색도 멈추지 않고 있다. ✔️레드오션의 숙명일까. 경쟁사의 신고도 잦은 편이다. 일단 신고를 받은 식약처는 진위 여부를 파악해야 하는데, 뷰스의 작년 클라이언트였던 브랜드 모다모다도 이를 피해갈 수 없었다. 기존에 없던 법까지 만들며 제재를 가했을 정도. 결국은 일이 잘 풀리긴 했지만, 마케팅을 진행한 우리 또한 피해당한 걸 보면 이 시장 자체가 그렇게 호락호락하진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만약 광고 정지 처분을 받으면 제품 판매는 가능하지만, 상세페이지조차 쓸 수 없으니 조심하도록 하자. 무슨 말이냐고? 올리브영에서 판매는 할 수 있어도 상세페이지는 빼야 한다는 얘기다. 이는 당연히 엄청난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 K뷰티는 이제 근간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래서 뷰스컴퍼니에서는 매달 뷰티와 관련된 정보를 기록하고 방향성을 고민한다. 단순히 K콘텐츠에 힘입어 잘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K뷰티의 정체성을 확립할 차례다. 무조건 화장품 사업을 하지 말라는 게 아니다. 적어도 오늘 이야기한 부분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해볼 필요는 있다. 결국 이 숙제를 푸는 자만이 지속가능성을 가지고 갈 수 있을 것이다. 브런치 원문: https://brunch.co.kr/@jinhorus/25
박진호 | (주)뷰스컴퍼니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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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저작권은 미래의 투자처가 될 수 있을까?
최근 음악 저작권이 다시 핫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힙노시스 송 매니지먼트가 해외에서 시작했던 음악 저작권 투자가, 뮤직카우, 위플렉스, 비욘드뮤직 등 국내에서도 업계 분위기가 조성되더니 이제 투자업계에서도 본격적으로 들어오는 추세입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사모펀드를 통해 뮤직카우에 1000억원을 투자하였고, 미국의 블랙스톤은 팝음악, 판권, 카탈로그에 1조2천억원을 투자하였으며, KKR, 퍼싱스퀘어톤틴홀딩스도 각각 BMG와 유니버셜뮤직에 음악저작권 투자 및 지분 인수에 합의했습니다. 현재 업계에서는 음악저작권이 과거 자산들과 다르게 꾸준히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대체 투자 부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저작재산권은 그동안 관심 받지 못하였던 투자처이며, 사람들에게 음악이 매우 가까운 매체이며, OTT, 메타버스, NFT 등 음악을 활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장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음악 저작권(정확히는 저작인접권)을 확보한 투자사 또는 업체들이 수익 발생으로 이야기하는 대부분은 음악 저작권료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그동안 가수들 또는 인접권자가 가지고 있던 권한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부분에 한정되어 있으며, 몇몇 인기음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음원은 지속적으로 현금 흐름을 보인다고 말하기 민망할 정도의 수익이 발생합니다. 앞으로 음악저작권이 투자 상품으로 더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저작권을 확보한 투자사 또는 업체들이 어떻게 이 음악저작권을 활용하여 수익을 발생시킬지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음악 저작권은 미래의 새로운 투자 수단이 될 수 있을까요? 아니면, 한 때의 호기심처럼 투자자들을 현혹시키는 바람인 걸까요?? - 위 내용과 제 의견을 담은 블로그도 함께 공유 드립니다. (https://blog.naver.com/silversyu/222786916322)
주재완 | 메이크어스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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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VS 틱톡의 8초짜리 전쟁
유튜브 VS 틱톡 8초를 놓고 이들이 싸운다고? 지금 이 시대 유튜브를 보지 않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Z세대에서 틱톡을 모르는 사람도 없다. 모바일의 두 거성이 격돌한다. 이후에 일상의 중심에 누가 서게 될지 변화를 미리 들여다보는 이야기. ✔️ 유튜브가 중단을 선언했다. 그 이후의 이야기 이전에 유튜브의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글을 담았다. 요약하면, 수년에 걸쳐 수천억원의 예산을 들여 선보인 유튜브의 오리지널 제작 비즈니스를 접고, 크리에이터와 협업에 더 집중한다는 내용. 그리고 유튜브 '쇼츠'가 무기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그 이후에 어떻게 펼쳐지고 있을까? *이전 글 <유튜브가 중단을 선언했다>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81768 유튜브가 틱톡을 겨냥한다. 🎯 ❓왜 틱톡일까? 틱톡스러운 방식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연예인을 포함한 다양한 인플루언서의 참여가 늘더니 틱톡이 음악산업의 메카가 되어가고 있다. 일례로 최근 빌보드 핫차트 1위를 차지한 글래스 애니멀스가 앨범을 낸지 무려 59주만에 세상에 빛을 보게 된 배경에도 틱톡이 있었다고 한다. 누구든 즉석에서 바로 기발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고, 이 콘텐츠가 밈(meme)이 될 수 있다는 것은 틱톡의 매력이다. 전세계로부터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라이징 스타이다. *참고기사: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825676 ⁉️ 유튜브 VS 틱톡, 무엇을 가지고 싸울까? 소비자가 만드는 영상? 영상이라는 영역은 본질이 아니다. 8초의 시간을 가지고 싸우게 될 것이다. 세상에 모바일을 가지고 있는 수십억의 사람들의 틈을 차지하고 있는 8초라는 시간이다. 왜 8초일까? 연구결과에 의하면 사람이 온전히 새로운 것에 집중할 수 있는 찰나의 시간이 8초라고 한다. 그 시간에 담은 콘텐츠를 숏폼 콘텐츠 (Short form Content)라고 일컫는다. (여기서 8초는 하나의 상징이고 4초, 5초로 축약되기도 한다.) ⚠️ 유튜브는 어떻게 나아가고 있을까? 유튜브 담당자의 인터뷰에서 꺼내온 말들 🎙 1️⃣ 쇼츠의 중심 #Z세대 전 세계적으로 하루 평균 300억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했을 때보다 4배 높은 수치. 그 배경에는 Z세대의 소비 형태에 기인한다. 이들은 짧은 시간에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즉각적인 즐거움을 얻고자 하는 성향이 있다. 2️⃣ 숏폼의 핵심 #크리에이터 유튜브가 생각하는 숏폼 영상의 핵심은 ‘창작’이다. 유튜브는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들이 쇼츠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대한 음악 풀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음악 파트너들과 협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이런 협력은 이어질 것이다. 유튜브는 쇼츠 크리에이터들이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한 수익화와 보상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1억달러의 유튜브 쇼츠 펀드를 출시했고, 쇼츠를 통해 차세대 모바일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3️⃣ K팝이라는 무기 국내 유튜브 쇼츠 출시에 맞춰 유튜브 쇼츠 최초의 챌린지인 ‘퍼미션 투 댄스’를 BTS와 함께, 걸그룹 에스파와 ‘드림스 컴 트루’ 쇼츠 댄스 챌린지를 진행해 글로벌 장르로 거듭난 K팝의 역사를 전 세계에 알리면서 쇼츠를 홍보했다. 💡 8초의 세계, 숏폼 콘텐츠를 장악하기 위한 유튜뷰의 행보가 틱톡을 향하고 있다. 틱톡도 크리에이터 지원금을 쏟아부으며 방어를 하고 있다. 이 시장을 만든 0세대 틱톡과, 영상 플랫폼의 왕좌에 있는 유튜브의 격돌, 어떤 대전이 펼쳐질지 주목해보면 좋을 것이다. *참고기사 :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2/06/16/VWXJCDYLQNCE7DIXSAXSHDASEA/
윤진호 | 초인마케팅랩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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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여러분~ 매크로 경제흐름에 휘둘리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금융권 현직이 입니다~ 결국, 미연준도 경기침체를 인정하면서 경제 연착륙은 더욱 어려워 질듯 합니다. 본격적인 하락장의 시작으로 많은 분들이 두려워 하고 있는 지금, 짧은 제 투자경험을 가지고 조금이나마 힘이 될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몇글자 올려 봅니다. 저 역시 처음 투자할때 각종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거시적 시장흐름을 중요하게 보았는데요. 그런데, 돌아보면 '안 봐도 될 손해'들을 본것 같아서, 다시한번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개미투자 여러분~ 매크로 경제흐름에 휘둘리지 마세요!" 제 주변에도 많은 분들이 주식 투자를 잘못 배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단타 매매를 배운다던가 또는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 매크로 경제흐름에 그렇게 휘둘릴 필요가 없는데, 이런저런 시장변화에 너무 휘둘리면서 사실은 안 봐도 될 손해들을 너무 많이 보고 있는 거죠. 그러면, 안 봐도 될 손해를 정말 안 보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일단, 잘 알고! 투자해야 되고, 가능하면 싼 가격!에 사야 합니다. 이미 다 알고 있는 너무 뻔한 이야기 라고요? 네 맞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반대로 하죠. (잘 모르면서 비싸게 삽니다) "개인 투자자한테 맞는 투자종목과 방법이 따로 있습니다." 대부분의 투자 컨텐츠 채널에 증권사 애널리스트 분들이 나오시잖아요. 그 분들은 사실 '주식의 고수' 라기보다는 산업을 분석하시는 분들이고 기업을 분석하시는 전문가들 이시죠. 그래서, 주로 기관들 특히 자산 운용사들 대상으로 하는 분석을 많이 하기 때문에 그 분들이 말하는 투자법하고 개인 투자자들이 접근해야 되는 방법하고는 달라야 합니다. 시장에 휘둘리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예를 들어볼께요 저는 요즘 핫한 2차전지 쪽에 양극재 업체를 한개 보면서 상당히 장기간에 걸쳐서 구조적으로 성장을 할 종목이라고 보고 있었는데, 요즘 주식시장이 가라앉으면서 이 종목도 올해 초에 약 3만원 초반까지 떨어졌습니다. (원래 5만원 넘었던 것이죠) 이럴 때 이 기업을 잘안다고 한다면, 오히려 좋은 종목이고 구조적으로 성장할 섹터이기 때문에 싼 가격에서 더 담으면 되거든요. 그러면, 반등했을 때 기존에 갖고 있던 비중은 원금회복이 되고 조정받았을 때 샀던 것은 오히려 수익이 나게 되겠죠. 이런 과정을 되풀이하면 전체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수익이 날 가능성이 높은 텐데,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시장에 휘둘리는 투자를 하게 되면서 이슈가 되는 시점인 5만원일 때 샀다가 떨어지면 버티다 버티다 못해 3만원 초반대 바닥가격에서 더 떨어질까봐 겁나서 팔아버리게 되는 거죠. 우리는 이런 걸 손절이라고 하는데, 슬프게도 가격은 다시 그때부터 올라가죠(ㅠㅠ) 많은 분들이(저를 포함) 증권사 리포트 한번 보고 이 종목 좋다 하니까 사는데, 사실 증권사 리포트가 나오는 시기는 오르기 전보다는 웬만큼 오르고 나서 나오는 경우들이 더 많아요. (물론, 오르기 전에 리포트가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특히, 대형주들의 경우 전체 시장흐름에서 지수에 연동돼서 움직이기 때문에 오르고 나서 훨씬 리포트 숫자가 많아집니다. 이미 미래의 실적이라든지 좋은 요인들은 다 반영해서 주가가 웬만큼 올랐는데, 그때 리포트를 보면서 덩달아 사거든요. 바로 비싸게 사는 거죠. 그리고, 나중에 시장에 조정이 오면 그게 떨어지는 겁니다. 삼성전자가 대표적이죠. 지금 우리가 다 경험했듯이 9만원대 샀다가 5만원대까지 떨어지고 그러잖아요. 개인투자자들은 좋은 중소형주에 투자할수 있게 스터디 해야 합니다. 실적이 좋아지기 직전의 구간에 투자하면 웬만한 상황에서는 다 수익이 나죠. 그러면, 스터디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일 중요한 것은 기업의 실적 체크 입니다. (저는 현금흐름을 중요하게 보고 있어요) 예를 들면 그동안 어떤 이유에서든 실적이 안 좋았다가 실적이 되게 좋아지는 종목이 있고, 또, 실적이 좋다고 해도 시장에서 기대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실적이 잘 나오는 경우들이 있거든요. 그런 기업들은 분기 보고서가 올라옵니다. 바로 그런 기업들을 골라서 보는 거죠. 분기 보고서를 자세히 보면서, 이 회사와 관련된 증권사 리포트도 참고 할 수 있고요. 관련한 기사들도 검색하고, 사업 보고서를 잘 보고 궁금한 내용들은 회사 주식 담당자에게 물어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회사를 둘러싸고 있는 어떤 산업이 지금 구조적으로 성장하고 있는지를 봐야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2차전지 섹터는 지금 구조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걸 대부분 사람들이 알잖아요) 그 안에서 이 회사가 그동안 실적이 안 좋다가 좋아지고 있다고 한다면 단기적으로 끝나지 않고 구조적으로 지속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거죠. 그런데 이 회사가 그동안 어떤 이유에서든지 시장에 잘 안 알려져 있어서 주가가 오랫동안 바닥을 기고 있다고 한다면, 그런 종목들은 사두면 시간 문제일 뿐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더 크겠지요. 결국, 지수에 연동하기 보다, 실적에 연동해서 주가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성장하는 섹터내에서 찾아내는 자신만의 스터디가 필요한 것이라고 할수 있어요. (물론, 재무건전성도 챙겨야 겠지요) 그렇게 한다면, 남는건 오직 시간의 문제라고 생각하면서 제 스스로도 다시한번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되었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Make Your Way ※ 본 게시글은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으로 필자가 속한 기관의 입장과는 무관함을 강조 드리오니, 오해하지 않도록 당부드립니다.
김승태 | KB국민은행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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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와 수소인프라의 미래에 대한 단상1
지난 정부에서의 에너지 정책 중 가장 큰 화두는 '신재생에너지'와 '수소'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정부에서는 다시 '원자력발전'이 큰 화두로 제시되고 이에 대한 산업과 기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쇠퇴될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에너지원이든 마찬가지이겠지만, 신재생에너지 발전은 많은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다만, 신재생에너지를 통해서 생산된 전기를 저장하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ESS(에너지저장시스템)보다는 수소로 저장하는 기술이 필수적이며, 이는 시대에 맞추는 에너지 생산-저장 산업이므로 수소경제와 수소인프라는 앞으로 더 확장되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단/중기적으로는 원자력발전이 다시 증가 추세로 건설될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이나, 투트랙 관점에서 원자력 발전과 함께 + 신재생에너지 발전(=>생산된 에너지는 수소로 저장하는 생태계)로 함께 기술을 성장시키는 것이 대내외적으로 대한민국의 에너지산업을 발전시킬 것으로 사료됩니다. 현재는, 일반인들에게는 수소차와 수소충전소 정도의 이슈만 보이겠지만, 앞으로 많은 대형 선박, 대형상용차, 트램 등을 위한 수소에너지의 보관 및 전달 인프라는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생각되며, 해당 산업에 대한 관심과 함께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하나씩 이뤄어져나가면 탄소중립 시대에 맞는 청정에너지 국가의 이미지를 통해 대한민국의 에너지산업이 더욱더 성장하리라 생각됩니다.
이송무 | 전북개발공사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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