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다이어트 또 실패 할 거 같습니다..
가족력도 있고, 몸무게도 높아 당뇨 고혈압 위험이 높다 병원진단 받은 상태로 다이어트가 시작됐었습니다.
첫번째 시도 110에서 90 만들고 복귀
두번째 시도 120에서 90 만들고 복귀
이번 세번째 시도도 120부터 시작. 현재 112. 목표는 80중반..
약 3년 간. 그 동안의 실패는, 직장 스트레스로 인함이었습니다. 술담배 안하는 저로썬, 먹는게 유일한 위로였어요.
그래도 이번엔 퇴사까지 하며, 이 악물고 하려고 시작했지만, 너무 맛없는 토 나올 닭가슴살, 재미 없고 아프기만 한 헬스. 미쳐버리겠네요. 닭가슴살과 밥 만으로 끼니를 떼운 날은, 음식 생각으로 잠이 오질 않아, 한강을 미친듯이 걷다 들어가기도 합니다.
어제 오늘 도저히 못참고 배달음식으로 폭식해버렸네요. 살 빼기 너무 괴롭습니다.
헬스장에 종종 보이는 몸 좋으신 직장인분 들, 유지만 하고 가시는거 보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