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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디아블로2 x 맥파이 맥주 마셔본 간단후기
겜덕인데 성인이 되면서 맥덕까지 되어버린 취미부자입니다. 최근에 맥파이브루잉컴퍼니에서 미국 게임회사 블리자드의 RPG 게임인 디아블로2 레저렉션과 콜라보한 맥주 세트를 냈었어요. 원래도 그 게임을 소싯적에 정말 열심히 했던 사람인지라, 디아블로2 맥주가 나온다고?? 에서 못 참고 질러버렸는데, 무려 9만원 짜리여서 많은 분들이 사기 전에 고민 좀 하셨던 걸로 압니다. 맥주가 총 다섯 가지가 있었는데, 확실한건 수색이 참 신기했습니다. 분홍 파랑 초록 -_-ㅋㅋ 그래서 확실히 보는 재미는 있었구요. 맛 면에서는 저는 아다리가 안 맞는(?) 소비였다고 생각했습니다. 소위 말하는 "드링커블" 한 맥주가 하나도 없었어요. 판매 단가가 비싼 만큼 평범한 스타일 맥주를 넣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었던 것일까요? 그러고보면, 마케팅도 맥주 내용이 아닌 포스터와 케이싱 위주였던 것에서 이미 짐작을 했어야 했는지도 모릅니다. 차라리 '아주 특이한 맥주들', '장인정신과 실험정신을 맛볼 수 있는' 같은 구절들이 미리 소개되었다면 나았을까요. 아니면, "다섯 악마들한테 미뢰와 고정관념 후드려 맞기" 같은 컨셉이었다면 이렇게까지 실망하지는 않았을 거 같다 싶습니다. 부연하자면 맥주별로 각각의 부재료 속성(?)에 맞춰 후드려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ㅋㅋ 각각 [민트초코, 하바네로, 유칼립투스, 코코넛(+라즈베리)] 말 그대로의 맛들을 보여 주었구요. 벨지언스트롱은 그나마 좀 편하게 마실까 기대를 했었는데 강력한 알콜맛으로 충격을 선사했습니다. 괜히 악마가 아니다... 하여튼, 재미는 있었습니다만 안 사신 분들은 전혀 아쉬워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리멤버에는 첫 글 써보는데 종종 놀러오겠습니다. ㅎㅎ
김미키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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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꼬치에 맥주
삼청동에서 인사동 쪽으로 아이들과 산책하다 우연히 발견한 꼬치집입니다. 맥주도 팔아서 한잔.. 날도 좋고, 바람도 살랑해서 그런지..맛있더라구요. 담벼락에 기대서 쪼그려 앉아 먹어도 좋은것이 하늘보며 먹어서 그런것 같아요. 맥주는 맥스 팔더군요. 관 청소 잘 하신듯
에일리언
202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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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시작
라임과 히말라야 핑크솔트가 들어간 새콤한 맥주한 캔 마셨습니다. 주말 낮엔 이런 맥주가 가볍더라구요. 즐거운 연휴 되시기 바랍니다. 😁🍻🍷🤟 맥주정보 : https://untp.beer/neq7N
소소
202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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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맥주에 일가견 있는 분들 같아서 질문!
맥주 추천 요청은 아니구요 ㅋㅋ 저도, 제 주변에서도 보통은 치킨집에서 "생맥 하나요~"하거나 집 가는길에 4캔 만원으로 적당한거 골라 마시는게 전부잖아요? (4캔 중에서도 가끔 한두개는 탐험을 하지만, 결국 내가 늘 마시던 익숙한 브랜드걸로 돌아오고..) 그런데 여기 계신분들은 아닌 것 같네요. 맥주를 이렇게 탐미하게 되신 계기가 뭔지 궁금해서 질문 올려봅니다~
일렉트로맨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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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사진이 라벨인 맥주
'LIFE'라는 잡지는 다들 한번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사진 분야에 있어서 기념비적인 잡지라고 하는데요. 잡지를 모르시더라도, 체 게바라, 마릴린 먼로 등 유명인사의 흑백 사진은 딱 보시면 아아~ 할만한 사진들이 많습니다. 국내 맥주 양조장 중에 LIFE 지의 사진을 맥주 라벨로 사용하는 곳이 있습니다. '크래프트 브로스'라는 양조장인데요. 맥덕들에게 뉴잉글랜드 스타일 IPA를 잘 만드는 곳으로 인정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편의점에도 납품이 되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는군요. 레시피는 크래프트 브로스에서 만들고 실제 생산은 롯데 쪽에서 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기사 링크 :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10916000220 편의점에서 이 맥주를 발견해서 한번 마셔보았습니다. '벨지안 위트 라거'라는 조금은 생소한 장르인데 이게 무슨 맛인지 하면서 마시다 보니 꿀덕꿀덕 다 마셔버렸네요. 어떤 분은 호가든에서 과일향을 덜어낸 맛 같다고도 하시는군요. 이 양조장의 맥주는 얼마 전 홍콩으로 수출도 시작했다고 합니다. 대량 생산하는 문제 때문에 NE IPA 같은 멋진 스타일의 맥주가 아닌 것이 아쉽지만 곧 자체 양조장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퇴근길에 편의점에서 보이시면 재미삼아 한 캔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소소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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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안비싸고 맛있는 맥주
킹수 수도수 카스 이런건 맥주라고 하긴 좀 그렇죠 청량음료?
몰랑이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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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사진!
맥주사진 대방출 :)
지니지니성지니
202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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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를 마무리하는 맥주 한잔
소용량 맥주 :)
quickly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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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사진을 올려주세요!!
혹시 어디서든 맥주 한 잔 하고 계시다면 사진 한 장 올려주시는 건 어떨까요? --- 마감 되었습니다... --- 선착순 3분께 제가 어떤 방식으로든 술 한 잔 사겠습니다. [참여방법] - 댓글에는 사진이 안 올라가니 '맥주' 게시판에 올려주시면 됩니다. - 공유 버튼 누르셔서 링크를 복사하신 후에 댓글로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 마감 되었습니다... ---
소소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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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맥주는 도대체 뭘까
수제 맥주, 크래프트 맥주는 과연 어떤 맥주를 말하는 걸까요? 나무 위키에는 "개인을 포함한 소규모 양조업자가 대자본의 개입 없이 전통적인 방식에 따라 만드는 맥주"라고 적혀 있군요. 원래 크래프트 맥주는 대중적인 맥주뿐 아니라 다양한 맥주를 만들어 판매하는 다양성과 대규모 자본에 영향을 받지 않는 독립성을 특징으로 꼽는데요. 그만큼 좀 매니악한 시장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요즘은 좀 달라진 것 같습니다. 곰표 맥주가 히트 친 이후에 요새 크래프트 맥주가 유행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롯데, OB와 같은 대기업에서 하도 수제 맥주를 만들기 시작해서 500ml 캔이 모자라다는 소식이 있네요. 실제로 공덕에 있는 한 양조장에서는 맥주캔이 없어서 포장 용량을 500ml에서 355ml로 줄였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요. 읽어볼 만한 기사가 있어 링크 남깁니다. 1편 : https://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903022018 2편 : https://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917019003 3편 : https://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1001022002
소소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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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큼한 벨기에 맥주 먹는 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맥주 중에도 신 맥주(Sour Beer)가 있는데요. 신 맥주 스타일 중에 람빅, 괴즈 등으로 구분되는 벨기에 특산 자연발효 맥주가 있습니다. 숙성된 맥주 원액에 체리나 과일, 설탕 등을 첨가해서 만든다고 해요. 맛은 맥주라기보다는 산미가 높은 스파클링 와인 쪽에 가깝습니다. 신 맥주 중에서도 정상급의 맥주를 만들고 있는 칸티용(Cantillon)이라는 양조장이 있는데요. 이 친구들은 1년에 한 번씩 즈완제(Cantillon Zwanze Day)라는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맥주를 만들어서 전 세계에서 비슷한 날짜에 그 맥주를 마시고 즐기는 이벤트입니다. 올해의 행사 맥주에는 오렌지가 들어갔다고 하네요. 양조장이 지정한 곳에서, 지정한 기간 동안만 판매할 수 있어서 아시아에서는 일본, 중국에서만 그 맥주를 접할 수 있었는데 지난 주말 한국에서 최초로 즈완제 행사가 개최되었다고 하는군요. 주변에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은 피케팅 + 웨이팅을 해가면서 많이들 참석하셨다고 하더라고요. 1년에 한 번 마신다는 점에서 보졸레 누보랑 비슷한 느낌이고도 하고.. 좀 부럽기도 해서 한번 끄적여 봤습니다. (저는 못 갔습니다. 흑..) 행사 맥주가 이번 주까지는 판매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행사 관련 링크 : https://www.instagram.com/p/CUOkYzdhVwZ - 신 맥주 관련 글 링크 : https://bit.ly/3qGD4qD
소소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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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에 어울리는 맥주?
소맥 좋아하는 분 계신가요? 수제 맥주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저도 한식에는 소맥이 꽤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필굿 레드가 소맥 맛이 난다고 말씀해주셨던 분도 계셨었는데요. 카스 레드가 딱 그 포지션이었던 거 같아요. 테슬라 (테라 + 참이슬) / 카스처럼 (카스 + 처음처럼) 같은 조합도 참 다양한데요. 과연 소맥에 어울리는 맥주는 뭘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즐겨 드시는 소맥 조합이 있으시면 공유해주시면 제가 꼭 시도해보겠습니다. 😁🍻 즐거운 금요일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소소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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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진라거 마셔봤습니다!
편의점에 신상 맥주가 풀렸길래 한번 마셔봤습니다. 아쉽게도 라면 맛은 아니었고 깔끔한 라거 맛... ㅎㅎㅎ 오뚜기와 맥주 스타트업으로 이름을 알린 어메이징브루어리 가 협업해서 만든 맥주라고 하는데요. 대량 생산이 필요해서 생산은 롯데 칠성 장비를 빌렸다고 하니 협업에 협업을 더한 맥주가 아닐까 싶습니다. 맛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CU와 GS25에 풀렸다고 하니 재미삼아 드셔보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제조사 설명은 다음과 같네요. ----- '진라거'는 독일산 스페셜 몰트를 사용해 진한 몰트의 맛과 향을 살린 라거 스타일로, 착향료와 감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맥주의 맛과 기본에 충실한' 정통 수제 맥주입니다. 독일산 스페셜 몰트에서 나는 카라멜, 빵과 같은 고소한 맛과 독일산 노블 홉의 은은한 꽃과 허브의 향을 마음껏 느껴보세요. https://www.instagram.com/p/CT3Y0ikhNDf ----
소소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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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맥주 #라우흐비어(훈연맥주)를 아시나요
저는 맥덕이기도 하지만 여행도 좋아하는데요 여행 중에 맥주공장이나 양조장을 찾아가는 수고로움을 즐기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맥주 게시판이 생겼다길래 너무 반가운 마음이 들어서 사진첩 뒤적거려서 찾아왔어요 독일 남부 밤베르크라는 지역에서 판매하는 훈연맥주 #라우흐비어 입니다 훈연시킨 맥아로 맥주를 만든다고 해요 밤베르크 양조장에 불이 났는데 불에 그을린 맥아를 차마 버리지 못하고 맥주를 만들었더니 생각보다 맛이 좋았다나... 뭐 그런 느낌의 스토리가 있는 맥주입니다 #슈렝케를라(양조장)의 라우흐비어는 한국에도 수입된다고 들은 것 같아요 발견하시면 한번 꼭 도전해보세요!!!
summer
202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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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연휴도 길고 한데 아직 어디 다니기 조심스러워서 애기 놀이터 데리고 가서 놀아주고 낮잠 재웠습니다. 요즘은 애기 재우고 한 캔 마시는 맥주가 너무 소중 하더라구요. 사진은 맥파이/까치라는 이름을 가진 양조장에서 만든 페일 에일입니다. 제주도에서 생산하고 있다고 하네요. 커뮤니티에 찾아주시는 여러분들 모두 맛있는 음식 술 풍성하게 즐기시는 넉넉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소소
202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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