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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교 남편 전역 후 진로 고민..
남편이 해군 학사장교인데 요즘 진지하게 전역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또 아기도 생겨서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학군, 인프라 등) 전역을 해서 새 인생 사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또 둘 다 친정이 서울이라 경남에서 멀리 생활하는 것도 힘들고요.. 전역 하는 건 마음만 먹으면 되는데, 아내로서 걱정되는 건 이 사람이 전역해서 어떤 직업을 가질 지 입니다. 예정대로 전역하게 된다면 28년에 하게 되는데요. (전역 나이 33) 저희 친정 아버지가 사업을 크게 하셔서 전역 후 이 쪽으로 취업하면 되긴 하는데 입사 시점이 28년(전역 년도) 그 이후일 것 같고 아무래도 플랜비를 만들고 전역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남편은 일단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서울권 특수대학원 진학을 1차 목표로 두고 있고요, 대학원 2년 중 1년은 서울 쪽 부대 발령 받을 수 있도록 인사 요청 예정이고 나머지 1년~그 이후가 문제입니다. 남편 스펙은.. 지방 사립대학 문과 출신이고 따놓은 자격증은 아직 없습니다. 대신 해군 함정장교(잠수함)였기 때문에 이 점 살려서 회사를 알아보는 방법도 있을 듯 합니다. 그렇지만 사회로 나가게 되면 준비 단단히 하고 나가야 하기도 하고 나이 차서 다시 취준을 한다는 게 쉽지 않으니 걱정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남편 군 지인들 선배들은 당장 나가라고 하는데 한 편으로는 다시 취준 돌입& 완벽히 만들어지지 않은 플랜비로 전역을 당장 하고싶지만 그 결정이 잘 추진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알아보니 금융권, 포스코 이런 곳들에서 전역 장교 특채를 여는 듯 한데 느낌이 지원자 대부분 사관학교 출신, 서울권 학사 출신 등 다 고스펙일 것 같아서 이걸 플랜비로 정하는 것도 망설여 지는 것 같습니다ㅠㅠ 저희 둘끼리만 결정하기 보다는 사회에 계신 제 3자 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하여 글을 올려봤습니다. 그냥 소령까지 스테이 할 지, 하루 빨리 전역 후 올라가서 도전해보는 게 먼 미래로 봤을 때 나을 지.. 또 이 정도 스펙(?)이어도 장교 특채로 갈 곳은 있는 지 여러가지 현실적인 의견들을 듣고싶습니다.
aklojf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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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수정)사회초년생 중고차 고민입니다🚘
생각보다 너무 많은 조언들 남겨주셔서 ..! 덕분에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글은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초보여서 쏘카로 1-2개월 연습 및 연수 받고 그 때 결정해도 늦지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중고차 추천도 많이해주셨는데 구매/렌탈 시 꼼꼼하게 확인해보고 저한테 맞는 걸로 결정할게요. 이 글 보신 모든 분들 좋은 일 생기시길~~ ----------- (원글) 서울 사는 직장인/ 갓 면허 땄는데 중고차 살지말지 고민한다는 내용 ----------- 투표는 안지워지네요.. 어떻게 지우는지 몰라서 그대로 냅두겠습니다.
이씨네
금 따봉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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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제 자신에 죽고싶네요
빚투하다 주식으로 급 잃고 나머지 금액으로 원자재 나스닥 선물 알았다 엄청 잃고, 다신 안한다 다짐을 한 5개월 하다 최근에 또 돈 꼴고 -1.4억이네요… 진짜 노답인 제 자신 왜 사는 지 모르겠습니다 하하
토실포동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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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얼빡샷 보내는 지인에게 사진 그만보내달라했어요
어제 오후에 큰맘먹고 수년간 참아오던 말을 했습니다 (뜨문뜨문 보내는 본인사진에 칭찬을 했더니, 모닝 카톡으로 매일 셀카를 줬어요, 화장마무리 후 찍어보내주는듯) 사진이제 안보내줘도 괜찮다고했습니다 몇시간 답없고 (마음 상했을까바 걱정했네요) 드디어 오늘 아침이되었고 이제는 아침에 본인이 한일을 써서 보냅니다 "홈프를 했고, 샤워를 했고, 블라블라~~ 장문의 카톡~~ 화장을 했고 본인의 루틴은 이러하다. 너는 어떠니?" 샤워하고 화장하고 출근하는게 당연한 저에게 지금 뭘 바라는건지 모르겠고 10줄이상되는 카톡에 대답을 해줘야할지도 모르겠어요 + 더불어 더 짜증나는건 수차례 본인과 저를 동일시해서, 뭔가 공통점을 만들어서 "우리같은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는 대화체도 짜증납니다 제가 남초집단에서만 20년간 살아가는 겉만 여자인 직딩으로서 동네 여자 지인들을 대하는 법이 어려워요. 뇌빼고 말하다가 실수를 종종하다보니 제 말에 상처받았다는 여자들이 많이있어서요. 특히나 여성분들 대할때 어렵습니다 - 모두 동네 지인들 해당 저에게 지혜를 주세요. 스스로 파악하고 말도 절제하고, 스스로 예민한 부분도 많이 가다듬으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철강멘탈
쌍 따봉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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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돈을 더 벌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전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돈이 모자라 상당히 힘겨운 상태입니다. 아직까지 살면서 빛을 진 적은 없지만 지금 거의 그 수준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아닌 사람이 어디있겠냐만은 전 제 10대에 인생을 거의 다 살았다 싶을 정도로 정신적 에너지를 부어넣었습니다. 그래서 몸은 점점 좋아지고는 있지만 정신적 에너지는 많이 힘겨운 상태입니다. 그래서 짧은 시간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후 4시간 일을 하고 업무는 현재 글쓰기이며, 나름 글을 쓰는데 재주가 있는 것 같다고 인정 받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제 재주를 그리 인정하지는 않습니다. 뭘 하든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인 것 같습니다. 여튼 저는 우수 인턴으로 인턴십을 종료한 적도 있고 바이브 코딩으로 데스크탑 프로그램 그리고 웹 디자인(html) 수정 정도 할 줄 압니다. 또 다른 저의 능력은 친화성과 다정함인데요. 무얼 해서 먹고 살고 싶고 어떤 것을 꾸준히 배워서 살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나름 열심히 살려고 노력해 왔지만 아직 그리 크게 보이는 성과가 없어서 저도 제가 많이 아쉽습니다. 빨리 성공을 하든 책을 내든 해서 성공해서 저로 인해 행복한 가족을 보고 싶습니다. 부디 좋은 고견이나 생각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귀한 시간 내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쓴소리도 되도록 열심히 들으려 해보겠습니다!! 기왕지사 같은 말이라도 조금 따뜻하게 일침을 주셨으면 조금 더 좋겠습니다. ㅎㅎ 주문이 많지요? 인생 선배님들요! 저도 이런 글은 처음 써보이네요. 저도 제 삶을 남에게 묻는다는 게 많이 망설여지고 부끄럽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묻게 될 거 하루빨리 써서 내보내려 합니다!!! + 저는 좋은 비즈니스 아이디어들로 무장한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창업이나 스타트업을 할 마음은 있으나 지금 제 역량이나 체력적으로 부족해 그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차라리 아이디어를 판다면 모를까요? 그리고 전 최근 상위 10% 아이디어로도 선정 되었습니다. 모두의 아이디어 공모였습니다.
잘살고싶습니당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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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이 안돼서 서비스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회사 자금난으로 진행하던 서비스가 접히고 부서 전체가 권고사직을 당한 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네요. 다행히 아이가 있어서 저는 권고사직 대신 육아휴직을 썼지만, 이제 그 휴직도 끝이 보이네요... 처음엔 '1년 안에는 당연히 다시 자리 잡겠지' 생각했는데 막상 40대 차장급 기획자가 경력으로 들어갈 만한 자리가 많지 않네요. 이 나이면 이제 작업자가 아닌 관리자급으로 가야되는데 관리자급은 TO도 별고 없고, 작업자로 가더라도 연봉 눈높이는 맞추기 힘들고... 면접을 볼수록 현실의 벽이 생각보다 훨씬 녹록치 않다는 걸 뼈저리게 느껴지네요. "앞으로 나를 써줄 곳이 있을까?" "다시 취직을 할 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 했는데 문득, '나를 써주는 곳이 없으면 내가 스스로 일을 만들자'는 생각이 들어서 새로운 서비스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이 서비스가 성공할지 실패할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그리고 오히려 성공보다는 실패할 확률이 더 높겠지만 가만히 취직이 될 때까지 기다리느니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 일단 만들어 봤습니다. 실패하더라도 이력서에 놀지 않고 내 서비스를 만들었다라고 한 줄이라도 더 쓸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 서비스로 인해 취직을 더 잘할 수도 있고요. 앞에 제가 주저리주저리 신세 한탄하면서 제 이야기를 하기는 했지만 이제 서비스 홍보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금이라도 희망을 잡기 위해 어디든 알려야 되니까요. 아래는 제가 만든 서비스를 소개할테니 한번 봐 주시고 관심이 있으시면 한번 들어가서 사용해주세요. 그래도 웹(WEB)버전이라 핸드폰에 설치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거든요. (※ APP버전은 현재 개발 중입니다.) [서비스 소개 : 비스토리아] ㅡ 링크: https://vistoria.kr/ '비스토리아'는 여러분이 좋아할 만한 특별한 장소들을 지도 위에 모아 보여주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의 지도 서비스들은 누구나 자유롭게 정보를 올리는 방식이라, 검증되지 않거나 평범한 장소 정보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비스토리아'는 제가 직접 조사하여 특색과 매력이 있는 장소들만 선별해서 올렸습니다. 현재 등록된 큐레이션 데이터 - 패션샵 250개: 빈티지샵, 편집샵 - 소품샵 142개: 문구, 리빙, 굿즈, 오브제, 패션 액세서리 - 도서 공간 56개: 서점, 북카페, 도서관 혼자 검증하고 분류하느라 업데이트 속도는 좀 더디지만, 그만큼 퀄리티 높은 장소들만 엄선해서 보여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불편함에서 시작했습니다.] 혹시 소셜이나 SNS에서 가보고 싶은 장소를 발견해서 발견한 장소의 정보를 알고 싶은데 아래와 같은 일을 겪으신 적 없으신가요? - "DM 주시면 위치 알려드려요" : 좋아요 누르고 댓글까지 남겨야 간신히 위치를 알 수 있는 피로감 - "거기가 어디였지?" : 나중에 가려고 캡처해 두거나 저장해 둔 수많은 장소들이 사진첩에 묻혀 방치되는 현상 - 번거로운 동선 확인 : 어렵게 정보를 찾아도 다시 지도 앱을 켜서 재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 그래서 '발견'이 실제 '방문'으로 직관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짜 취향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로컬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장소의 테마와 특색, 무드에 맞게 하나하나 직접 조사하고 분류하여 필터를 통해 원하시는 장소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위에 까지가 제가 만든 서비스 설명이었고 경기가 많이 어려워 취직이 모두 힘들지만, 구직 중인 분들과 저와 같은 육아대디들 모두 포기하지 말고 파이팅합시다!! 냉정한 피드백도 언제든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니맘이당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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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내 자존감이 떨어지네요
우선 전국의 모든 가장(남자 여자) 힘내세요 저의 마이너스 이직 또한 지방으로 이사...미래를 보고온 회사지만 벌이가 너무적어 토요일새벽 편의점알바 를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일하던중 교대 하시는 분이 사장 아버님 이시더라구요 하루지만 나름 청소도 하고 빠진물건도 채워넣고 입고 정리도 하던중 통신 장애로 포스기 가 안되어 처리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아버님이라시는분. 오셔서 물건을 꽉 왜?채워넣지 않았냐 이러면서 모라고 하시더군요 아..하루 알바라 물건이 빠진자리에 새로운 물건을 넣으면 원래하시던분들이 혼선이 올까봐 재고만 채워놨다 말씀 드리니.. 바로..나이 먹고 불쌍해도 경력이 있어서 채용했는데 이건 뭐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 만 때우러 왔냐면서 물건 채워 넣는거 한시간이면 끝난다고 이딴식으로 하지 말라며 등등 선을 넘으시는 발언을 계속 이어나가네요... 쌍욕은 없으셨지만 손님 있는 자리에서 저런 이야기를 하니 모욕감이 많이들더라구요 정장 포스기 고장으로 결제가 안된다는 이야기도 안하고 손님은 제가 잔소리 먹고있는걸 다듣고 있었죠. 제가 잘못한거라면 잔소리 먹어야 당연하죠.. 오너가의 방침을 못따르면 고쳐야하는게 맞겠죠 근데 저런 단어들로 굳이 잔소리를 해야했을까요?그것도 손님있는 자리에서 주말 내내 우울증이 다시오고 힘들어서 내가 하루짜리 최저 임금 받으면서 스트레스 받으면 안되겠다 싶어 그냥 그만뒀습니다... 제 나이 42살 사업실패와 사기 죽으려고 포기했던순간에 저보고 더 열심히 살라고 딸아이가 생겼습니다...그뒤로 열심히 살겠다고 노가다도 하고 빛도 청산하고 3살 짜리 딸보면서 흙냄새 땀 냄새 맡게 하지 않으려고 연봉이 훨씬 적지만 미래를 보고 옮긴 건데 현실도 힘들고.. 저런 취급에 멘탈이 우르르 깨지네요 유리 멘탈 인거 같아서 다시 잡아보는데 쉽지 않네요
로우샤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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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취준생인데요.
예전에는 하고 싶은 일도 많고 열정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을 마주치고 내가 꿈꾸는게 정말 꿈이라고 느껴질때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이게 반복 되다 보면 쉽지않다고 생각이 드네요...20대 후반이고 내년이면 30대를 바라보는데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하고 답답하네요... 조언을 구해봅니다.
일구하는개미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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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이라는 이름으로
지금은 내란이 된 “계엄령” 선포 때 나는 전역 7개월차 전직 육군 대위였다. 내가 잠든 사이 발령부터 종결까지의 모든 상황이 끝나있었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계엄” 얘기를 듣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은 “할려면 제대로 하지” 였다. 내란의 밤이 지나 아침에 부대있던 간부들에게 연락을 돌렸을 때도 몇몇은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잘 모르겠다고 얘기한 사람도 있었다. 솔직히 당일에는 이 썩어빠진 군을 다시 쇄신할 수 있는 기회라고도 생각했다. 돌이켜보면 총성 한번 없는 계엄령은 정말 옳바른 영관급 장교들의 현장 판단이 있었기에 이 정도로 끝난게 아닌가 싶다. 물론 아직 법정에서 결정이 100% 안 난 것으로 알고 있어서 지금 언급하는게 적절한지는 모르겠다. 나 같은 놈이 현장에 있었다면, 이미 국회 정문부터 총으로 작살내고 시작했을 수도 있다. 사살명령 비슷하게라도 내 귀에 들어왔으면, 국회의원 시체를 세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육군의 조직문화 문제일 수도 있고, 개인의 문제일 수도 있으나 7년의 군생활을 하는 내내 “상명하복”을 가장 1순위로 배웠고 일의 당위성과 상관없이 결과만 잘 내면 일 잘하는 장교로 보여졌다. 나도 알고 있다. 사고하지 않는 인간도 유죄라는 안나 하렌트의 말도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장교 1명에게 부여된 업무양과 기대하는 결과값을 보면 이 일의 당위성을 사고하면서 하기에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했다. 핑계일 수도 있지만 어쩌면 나도 이렇게 육군 문화에 젖어, 그저 일 잘한다고 칭찬 받기 좋아하는 모지리 장교가 되어가고 있었을 지도 모르겠다. 장교로 임관할 때만 하더라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내 놓을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전쟁터에서 죽을 수만 있다면, 가문의 영광이라 생각했다. 장교생활을 할 때는 처음만 절었지, 중대장 때는 정말 날아다녔다. 상관에게 일 잘한다고 평가받고 밑에서는 용사 간부 할 것없이 힘들 때마다 상담하기 위해 찾는 간부였다. “내란” 사태 이후, 장군이나 영관급들이 법정에 서는 것을 보며 내가 느낀 점은 본인이 받은 지시사항이라도 항상 옳은지 그른지 본인이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다. 군에 있을 때는 하달된 명령은 당연히 타당성이 검토되었다고 생각했다. 하달된 명령과 명령권자에 대한 신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내가 너무 순진했던 것 같다 회사생활을 한지 1년이 다 되어간다. 군대나 사회나 별반 다르지 않은 듯 하다. 이 업무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물으니 50 넘어가는 부장님이 “까라면 좀 까”라는 말을 서슴치 않게 하셨다. 이 말을 듣고 든 전 대통령의 모습과 당신도 내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신은 별생각 없이 감정에 치우쳐 한 말이었겠지만 나에게는 그 사람과 일할 때 나의 태도를 결정짓는 말이 되었다. 남들은 약아빠지게 실속을 챙기면서 평판까지 얻으라고 하지만 그게 무엇인지 아직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대충하는 건 성격과 맞지 않는다 일 잘하는 것과 나를 지키는 것. 그 사이는 도대체 어느 기준으로 지켜야 하는지 모르겠다. 33살 이라는 나이를 헛 먹은 듯한 자괴감도 든다. 내 인생에 계엄과 같은 일을 맞닥뜨리면, 나는 거부할 수 있기를 그저 다음을 생각할 수 있는 삶이길 기도할 수밖에
이둥이0624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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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같아서 사주는 거니까 부담 갖지 말고^^
저녁도 못 먹고 일하다가 너무 배고파서 퇴근하는데 단백질 좀 보충해야겠다 싶더라구요. 혼고기는 처음이긴 한데 갑자기 무슨 용기가 났는지 그냥 고깃집에 들어가서 혼자 삼겹살에 소주 한 병 시켜 먹고 있었습니다. 일도 힘들고 피곤하고 고기 혼자 꾸버먹는 내가 처량해서 나도 모르게 한숨 푹푹 쉬면서 먹고 있었는데 어르신 한분이 오시더니 제꺼까지 다 결제했다고 힘내라고 하시는 겁니다?! 알딸딸한 와중에 어리둥절해서 '에???' 하고 있으니까 요즘 젊은이들 고생 많은거 안다고. 덕분에 나라가 돌아가는 거라고. 아들같아서 사주는 거니까 부담 갖지 말라고. 확실하지는 않지만 이런 느낌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아직 밥 안 시켰다길래 밥도 시켜놨으니까 찌개랑 같이 먹으라고 하시는데 뭔가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세상에 내 밥 챙겨주는 사람이 아직 있었네ㅜ 부모님한테도 고기 얻어먹어본지 오래됐는데ㅋㅋ... 감사함을 어떻게 표현하지 하다가 술기운도 있고 해서 용기내서 '엄마!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하고 인사했더니 웃으시더라구요ㅋㅋㅋ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된장찌개까지 싹싹 비우고 나왔습니다. 내가 어떤 놈인지도 모르시면서 내가 회사에서 일을 잘하는지 못하는지도 모르시면서 이런 친절을 베풀어주시다니ㅜ 세상은 아직 살만한 곳인가보다 싶습니다. 나중에 나도 고생하는 젊은 친구 보이면 선뜻 밥 한 끼 사줄 수 있는 어른이 되어야겠습니다. 그러려면 돈 더 벌어야지..............................
소다77
쌍 따봉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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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매 사례비 30만원 달라는 친구.. 줘야하나요?
친구가 남편을 소개해 준 게 아닌데 제게 중매 사례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두서 없는 글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1. 친구가 자기 회사에 진짜 괜찮은 남자분이 있다고 했습니다. 회사 메신저 프로필 사진까지 찾아서 보여주면서 잘생기고 평판도 좋은데 여자친구가 없어서 회사 여직원들이 다 짝사랑한다고 하며 저를 소개시켜주고 싶다고 얘기했었습니다. 그때 당시 저는 꽤 오래 만나던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몇 달밖에 지나지 않아서 누굴 만날 마음이 없어서 바로 거절했었구요. 저랑 잘 어울릴 것 같다며 본인이 아는 선에서 그 분의 좋은 점을 계속 얘기해줬었는데 전 적당히 대꾸만 하고 한 귀로 듣고 흘렸고 모든 정보를 까맣게 잊어버린 채 살고 있었어요. 2. 작년 초에 취미 모임에서 지금 남편을 처음 만났습니다. 제가 먼저 호감이 생겨서 적극적으로 다가갔는데 사귀고 나서야 친구가 말한 사람이 남편이란 걸 알게 됐어요. 친구와 남편이 같은 회사인 걸 알고, 제가 친구에게 얘기를 했습니다. 당연히 동일인인 줄 알고 말한 거 아니고 남자친구 아냐고 물어봤더니 자기가 그 때 얘기한 그 사람이라는 거예요. 그 때 친구가 '내 덕분이네~' 하는 말을 그냥 흘려넘겼던 게 화근이었을까요...? 3. 결혼한다고 하니까 자기 덕분에 사귄 거라며 중매 비용을 달라고 합니다. 저랑 잘 맞을 것 같다며 남편에 대한 좋은 얘기를 해줬고 그 덕에 제가 남편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된 상태에서 만난 거라 본인이 연결시켜 준 거나 다름이 없대요. 저희 입장에서 더 황당한 건 남편도 그 친구랑 그다지 가까운 사이가 아니란 거예요. 즉, 그 때 친구가 소개시켜 준다고 했어도 소개 자체가 성사 됐을지는 불투명했단 거예요. 4. 계속 저를 떠보듯이 '뭘 사례비로 잘 받았다고 소문이 날까!!'라며 여러 차례 얘기했지만 그 때마다 제가 아무 반응을 안 하고 넘겼더니 결국에 전화가 와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서운하다고 합니다. 30만원을 달래요. 친구가 저희 둘을 직접 소개해준 것도 아니고, 연락처를 전달해준 것도 아니고, 자리를 만들어준 것도 아니고 단지 소개시켜주고 싶다고 한 게 전부입니다... 남편이랑 친구가 같은 회사기도 해서 혹시라도 회사에 남편에 대해 안 좋게 말하고 다닐까봐 신경이 쓰여서 모진 소리까지는 못하고, 못 주겠다고만 딱 잘라 말했는데요. 좋은 일 앞두고 얼굴 붉히는 일이 생기니까 괜히 부정타는 것 같아서 마음이 좋진 않습니다. 남편도 인연 함부로 끊는 거 아니라며 그냥 비싼 밥 한 끼 사주면 어떻겠냐는 입장인데 제가 마음 덜 쓰이는대로 결정 하래요. 근데 이미 어느 쪽이든 기분이 좋지 않네요... 그냥 사례비를 주고 손절해 버리는 게 맞을까요?
곰팡이싫어
쌍 따봉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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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기 단톡방에서
49-50살 먹은 대학동기방에 하루가 멀다하고 본인사진 올리는 남자애 진심 저만 불편한가요? 내 속이 좁은건가? 다들 사는게 바쁘니 별 신경안쓰는건가? 대머리에 ....못생기고....무슨 자신감으로 아니 생긴걸 탓하는거 절대 아니고 잘 생기고 이뻐도 몇백명있는 단톡방에 대체적으로 저렇게 하지않지않나요? 하루는.....선배들이 꽃사진 올리고 본인사진 올리고 그럴땐 왜 저러시나 했는데 우리가 어느덧 그 나이가 됐네~이래두 보고 어떤때는 (그 친구 의사)본인 근무하는 병원사진 심지어는 환자 (자세히는 아니고)사진등등 올리는거 ...... 미쳐버릴거같아요 하나가 꼴보기 싫으니 다 뵈기싫은 ㅎ 그래서 그거 꼴보기 싫다하니 주변서 너 그애한테 관심있냐 그래요 그게 그렇게 연결이 될수있나요?ㅎㅎ 그냥 그 방 나오는게 답이겠지 나오기도하고....그럼 또 이유모르는 친구가 부르고........몇몇이 직접 얘기해봤다는데 전혀 안고쳐지네요 에휴 그게 그 친구 낙인가봐요~~~ㅎㅎ 이쁘게 봐줘야겠어요. 나이는 먹어도 눈치는 챙기고 살자. 못생겨도 자신감 갖고 사는 그래 니가 위너다.
이제겨우쉰
금 따봉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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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뷔페 근본 정해보자!!
A. 내 건강밥상이 미래를 만든다 ㅋㅋ VS B. 고기보다 강한 선택은 없다, 육즙의 제왕!
백소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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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기업들은 정부의 투자 강요를 거부하라 배임이다
정부가 경영권 세습 재벌들에게 투자를 하라 어느 지역에 하라 요구 한다 당연히 포퓰리즘으로 우중정치이다 기업들은 거부하라 그렇지 않으면 배임이다 삼성전자가 최대 110조라는 거대한 주주환원에도 그 꼼수가 보여서 주가는 폭락했다 down 8.7% 투자 요구도 정경유착이다 재벌기업들이 그냥 하지 않는다 반대급부 요구하지 이사회에서 동의하지 말아야 하고 만일 동의하면 주주총회에서 해당 이사들 교체하고 법적 조치해야 한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그렇게 할 것이다. 정부가 국민연금에게 국내 주식 비중 높히게 한 것은 국민 노후 자금을 정치적 이용한 것 또한, 국민들에게 주식 투자를 강요하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허가도 인위적 주가 부양은 반드시 탈이 난다.
@삼성전자(주)
Matrix
쌍 따봉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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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아닌 지인이 있으신분??
참고로 전 여자고, 육휴하고 집에 있는 동안 단지내 사람들이랑 일부러 친해졌어요 (정보공유차) 그런데 전업만 하신 분과 직장에서만 쩌들어 20년지낸 저와는 그 차이가 좁아지기가 힘드네요 전업맘들과도 잘 지내는 워킹맘 분들 계신가요?
철강멘탈
쌍 따봉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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