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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사심 갖고 일하는 사람은 바보다?
📌 이 콘텐츠는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게시글의 내용과 댓글을 참고해서 썼어요! 👇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51641 --- 예전에, 아니 아주 예전도 아닙니다. 불과 십수년 전까지만 해도 대기업 공채로 입사하면 커다란 운동장에 신입사원 수천명을 모아놓고 애사심 고취 행사를 했습니다. 직원들은 우르르 움직이며 회사 로고를 형상화합니다. 이후 회장님이 나오셔서 “XX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하신 뒤 커다란 사기를 휘두릅니다. 그러면 뒤에서 웅장한 사가가 흘러나옵니다. “자랑스런 XX인, 세계로 나가자…” 아마 요즘 이런 행사 한다고 하면 첫 마디가 이거겠죠? “제정신인가?” 💬"애사심이란 말이 존재하긴 하는 건가요?" - 전략/기획 커뮤니티 변화가답이다 님의 글 중에서 💔 애사심이 고리타분한 단어가 된 이유 그러면 십수년전 사람들은 제정신이 아니어서 저런 행사를 했을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당시의 입사란 마치 결혼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한번 정해지면 평생 가는 것. 20대에 입사하면 60세 까지 내 생계를 책임져주는 곳. 그래서 애사심이 필요했습니다. 결혼 서약에서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될 때 까지 사랑하겠습니까" 했던 것과 비슷합니다.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렇게 사랑고백을 하고 입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회사가 나를 평생 책임져주지 않는 것입니다. 회사를 사랑하고 열심히 일했는데 회사가 나에게 “당신이 필요없다"고 말합니다. 그 경험이 누적되자 사람들은 점점 회사를 ‘사랑하는 대상이 아니라 거래하는 대상’으로 정의하기 시작합니다. 일한 만큼 돈 받고, 서로가 싫으면 언제든지 헤어지는 그런 관계 말입니다. 💬"짝사랑보다 못합니다." - 킹기도라님의 댓글 중에서 🚶‍♂️회사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거래 관계가 되고 나면 헤어져도 상처는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직원 입장에서 새로운 문제가 생깁니다. 아무튼 하루에 8시간은 회사에 있어야 합니다. 좋아하지도 않는 상대와 하루에 깨어 있는 시간 대부분을 붙어 지내는 것도 곤욕입니다. 아울러 예나 지금이나 모두가 성공을 바랍니다. 평생 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의 회사가 나를 평생 책임져주진 않지만, 지금의 회사에서 배운 것이 다음의 커리어로 이어집니다. 회사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라도 지금의 회사에서 열심히 일할 필요가 생깁니다.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많이 배울 수 없으니까요. 💬"전 개인의 발전 욕망을 믿어요." - 여의도공뭔님의 댓글 중에서 👀사랑고백의 방향이 바뀌었다 개인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회사를 위해서가 아니라요. 그래서 자신이 열심히 일해도 성장할 수 없거나 합당한 보상을 주지 않는 회사를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떠나면 회사의 손해입니다. 이제 회사가 사랑고백을 할 차례입니다. 좋은 회사는 더 이상 “회사를 무조건 사랑하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말해도, 그에 상응하는 댓가(평생을 책임져줌)를 주지 못하는 것을 아니까요. 직원들에게 “내가 이렇게 해 줄테니 회사를 사랑해 달라"라고 구애를 합니다. 열심히 일하면 더 많은 보상을 약속하고, 좋은 복지를 제공합니다. 과거 아랫사람들을 하대하던 문화는 없어지고, 서로가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게 합니다. 개인 입장에서도 이 ‘구애'가 싫을 리는 없습니다. 더 편안한 환경에서 본인의 성장을 위해 노력할 수 있고 보상도 받을 수 있으니까요. 그러면 회사와 개인이 같이 성장하는 사이클이 만들어집니다. 직원이 회사를 짝사랑하는 것이 아닌, 직원과 회사가 서로 사랑하는 관계가 만들어 집니다. 💬"다니는 동안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그게 애사심이라고 생각합니다." - 픽에이스님의 댓글 중에서 결과적으로 인재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생깁니다. 더 좋은 보상과 좋은 문화를 제공하는 쪽에는 좋은 인재들이 몰립니다. 그 회사는 더 빠르게 성장합니다. 반면 과거에 갇힌 회사들, 여전히 회사를 향한 짝사랑을 강요하는 회사들에서는 인재들이 떠납니다. 그 회사는 점점 어려워집니다. 요즘 ‘유니콘'이라고 불리우는 대형 스타트업들이 경쟁적으로 보상과 문화에 대한 홍보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 📌 이멤버 대리가 매주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소통을 소재로 글을 쓰고 있어요! 📌 이 콘텐츠는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게시글의 내용과 댓글을 참고해서 썼어요! 👇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51641 📌회원님은 '애사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커뮤니티 운영자
은 따봉
 | 리멤버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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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만 잘 타면 회사생활 끝이라고?
정신 없는 하루였습니다. 영업은 전선(戰線)에서 이뤄지니까요. 반복되는 이동과 짧은 미팅들, 땀에 젖은 셔츠, 미팅 중에 은근히 내비쳐지는 갑질까지. 모두 좋습니다. 직장인이라면, 프로라면 감내해야 할 것일테니. 퇴근 무렵이 다 되어 들어온 사무실. 화기애애 합니다. 일단 앉아서 미팅록을 작성하기 시작합니다. 내심 오늘의 성과를 빨리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갑자기 주변이 부산스러워집니다. “그래, 오늘은 소고기로 하자, 김 대리는… 응, 정리하고 들어가" 썰물 빠지듯 모두가 나갑니다. 홀로 남은 사무실, 최선을 다했던 나의 하루는 어디서 부터 잘못된 것일까. 관계. 정의 내리기도 어렵고 눈에 보이지도 않는 이것은 우리의 직장생활을 많이 좌우합니다. 도대체 얼마나 힘을 쏟아야 하나. 아니, 근본적으로 일하러 온 회사에서 왜 직원들끼리 관계를 맺어야 할까. 📌 관계가 중요한 건 옛날 일? 힘든 적응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힘든 이유부터 알아야 합니다. 정확히는 힘들 수밖에 없는 이유부터 알아야 합니다. 직장 내에서의 관계는 어쩌다 중요해 졌을까요? 평생직장이라는 개념 아래에서 중요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입사할 때 사수는, 내가 차장이 되면 이사가 돼 있을 것이고, 여전히 내 옆에 앉아있을 가능성이 높았을 시절에요. 좋든 싫든 앞으로 20년을 같이 지낼 사람이라고 하면 어떻게든 잘 지내는게 맞았겠죠.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회사 3년 다니면 “오래 다녔네" 소리가 나옵니다. 관계를 맺을 시간에 성과를 내거나 차라리 자기계발을 하는게 낫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입니다. 입사할 때 사수는 3년 뒤에 남남이 될 가능성이 크니까요. 💬"지금은 예전과 다릅니다." - 내일휴직님의 댓글 중에서 🚶‍♂️당파 싸움엔 장점도 있다 솔직히 인정해 봅시다. 우리가 우러러 보는 대기업들에는 모두 당파 싸움이 있습니다. 저꼴로 돌아가면 회사 망할 것 같은데, 오히려 잘 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좋든 싫든 회사에서 특정 파벌로 분류된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목격도 하셨을 겁니다. “김 이사한테 밀릴거야?” 우리 쪽 박 상무는 더욱 악착같이 일합니다. 그 과정에 소모전도 있지만 경쟁이 주는 장점도 적지 않습니다. 많은 회사들이 사내 파벌을 알고도 모르는 척 두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당파 싸움에는 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있습니다." - 황일호님의 댓글 중에서 💼선을 지켜라, 나를 지켜라 회사 내 관계 유지의 필요성은 사람마다, 직장마다 다를 겁니다. 다만 잊지 말아야 할 원칙도 있습니다. 관계는 어디까지나 양념일 뿐입니다. 종종 “줄만 잘 타면 만사형통"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업무 능력에 대한 열등감의 반증입니다. 무엇보다 일의 성과가 관계에 의해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관계는 일을 더 잘하고, 나의 성공을 좀 더 당겨줄 수 있는 도구로만 활용해야 합니다. 오늘 저녁에 팀장님이랑 소고기 먹으러 간 최 대리를 보면 불안한 마음이 앞설 수 있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오늘 셔츠를 적신 땀을 이길 것은 없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지금은 너무 힘들고 지칠 것이나 일찍부터 사회를 배우고 조직의 생태를 익히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포커페이스, 중립, 꾸준함과 인내심을 키우십시오" - 선한영향력님의 댓글 중에서 ------------------------------------ 📌 이멤버 대리가 매주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소통을 소재로 글을 쓰고 있어요! 📌 이 콘텐츠는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게시글의 내용과 댓글을 참고해서 썼어요! 👇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51769 📌회원님은 '직장 내 줄타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커뮤니티 운영자
은 따봉
 | 리멤버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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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했는데 후회된다면
큰 기대를 안고 이직했는데 어째 좀 이상합니다. 충분히 고민했고 분명 이 회사로 옮기는 게 더 나을거라 판단했는데 기대와 다른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업무 내용도 일하는 방식도 해오던 것과 다르고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도 어렵습니다. 이직한 지 한 달도 안 됐는데 후회가 밀려옵니다. 💬"이직했지만 기대와 달라 후회하신 적 있나요? 그럴때 어떻게 하셨나요 ㅠㅠ" - 모두의 라운지 열심히만들자님의 글 중에서 적응기의 어려움을 토로하면 뻔한 조언을 듣습니다. ‘어딜가든 처음엔 다 힘들어' 같은 말들이요.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마냥 버티기엔 너무 힘들죠. 이직을 물릴 수도 없고요. 이 어려운 적응기를 어떻게 더 잘 버텨낼 수 있을까요. 적응기가 힘든 이유를 정확히 아는 것과 이직을 준비할 때의 나를 돌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적응기가 어려운 이유 힘든 적응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힘든 이유부터 알아야 합니다. 정확히는 힘들 수밖에 없는 이유부터 알아야 합니다. 드라마 미생에서 신입사원 장그래는 뭔가를 보여줘야 겠다는 생각에 업무 폴더 정리를 새로 합니다. 뒤죽박죽이던 파일을 재배열하죠. 충분히 기존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일 수 있는 방법이었지만 장그래는 오히려 꾸중을 듣습니다. 이미 모든 직원이 공유하고 있는 기준이 있는데 막무가내로 자기 방식을 들이밀었으니까요. 회사마다 나름의 일하는 방식과 규칙이 있습니다. 혼자 하는 일이 아니기에 조직에 합의된 방식이 있다면 내 방식과 다르더라도 따라야 합니다. 물론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제안하고 도입할 수 있겠지만 왜 이런 체계가 자리잡았는지 파악하는 게 우선입니다. 이 기간에 겪는 어려움은 경력자일수록 더합니다. 경력이 찰수록 내 역량과 일하는 방식에 확신이 생기니까요. 입사해서 마주하는 어려움은 이직 전 아무리 저울질을 해도 미리 알기 힘든 것들입니다. 그래서 이직 직후는 불편할 수밖에 없습니다. 새로운 조직의 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익히기 위해 어느 정도는 무조건 감수해야만 하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낯선 부분들을 텃세로 치부하게되면 자칫 그 조직만의 일하는 방식과 문화 자체를 부당한 것으로 여기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물론 누가봐도 부당한 악습이 있다면 접근 방법이 달라져야 하겠지만, 단순히 나와 맞지 않아서 생기는 어긋남일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적응기는 당연히, 누구에게나 어려울 수밖에 없는 기간이라는 걸 기억하세요. 💬"이직할 때마다 느껴지네요" - 바글바글님의 댓글 중에서 👀장점을 보려고 노력하기 언제나 단점이 눈에 더 잘 띕니다. 단점이 보이기 시작하면 다른 부분은 보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신없는 적응기에는 특히 이렇게 되기 쉽죠. 이럴 때일수록 장점을 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속 모르는 소리라고요? 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아직 조직을 보는 안목이 완벽하진 않잖아요. 안목은 장점을 보려고 노력할 때 넓어집니다. 단점이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장점이 있기 마련이며 장점은 보다 거시적인 시야에서 잘 보이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업무 체계가 부실한 조직이 있다고 합시다. 한 명의 직원으로서는 체계가 없기 때문에 겪는 어려움이 쉽게 눈에 띕니다. 내가 힘드니 금방 ‘체계도 없는 부실한 팀'이라고 생각하게 되죠. 사실은 체계는 부족하지만 구성원 각자가 자기 역할을 하면서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조직일 수도 있습니다. 아직 조직에 덜 적응된 사람은 힘들지 몰라도 적응만 된다면 훨씬 빠르고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는 팀일 수 있는 거죠. 이직을 고민하게 된 이유를 떠올려보세요. 혹시 의사 결정이 너무 느려 조직이 돌아가는 행태가 불만족스럽지는 않았나요. 몸을 오래 담았던 전 직장에서는 조직을 거시적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었는데 새 직장에서는 (아직)그러질 못하니, 그 간극에서 오는 어려움일 확률이 높습니다. 돌아가게 되면 이직을 결심하게 만든 고민은 다시 안고 살아야만 합니다. 장점을 찾으려 노력하는 게 이 간극을 줄이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지금 계신 회사에 장점은 없는지 먼저 찾도록 해보세요." - 댓글 중에서 📈나는 성장하고 있다는 것 기억하기 이직을 했다는 건 성장했다는 증거입니다. 분명 전 직장에 들어갈 때보다 더 넓어진 시야와 깊어진 경험을 기반으로 고민했을 거고, 더이상 전 직장이 자신을 담기엔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옮긴 것일 테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라'는 조언이 눈에 띄었습니다. 적응기에는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게 많지만 이직이라는 성장에 딸려오는 지극히 당연한 성장통일 수 있으니 성급하게 후회부터 하진 말자는 거죠. Ethan님의 댓글처럼 그리움은 잠깐만 느끼시고, 현재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까에만 집중한다면 힘든 시기는 걱정보다 빠르게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현재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만 집중하시는 게 어떨까 하는 소견을 드립니다" - Ethan님의 댓글 중에서 ------------------------------------ 📌 이멤버 대리가 매주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소통을 소재로 글을 쓰고 있어요! 📌 이 콘텐츠는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글을 참고해서 썼어요! 👇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43827 📌이직 후 적응,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을까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커뮤니티 운영자
은 따봉
 | 리멤버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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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팀장이 됩니다
처음 회사에 들어가면 면접때 뵈었던 분이 남들과는 다른 자리에 앉아있습니다. 그는 마치 전능자처럼 실무진들에게 지시를 내립니다. 태초에 신이 “물이 있으라" 명하자 바다가 생겼듯, 그가 “보고를 원한다"고 하면 보고서가 생깁니다. 그땐 몰랐죠. 10년 정도의 세월은 불현듯 흘러가고, 내가 그 전능자의 자리에 앉게 될 줄은. 처음으로 실무가 아닌 조직 관리가 일이 되는 순간, 일개 직장인이었던 내가 누군가의 성과를 평가하기 시작하는 순간. 그리고 사실은 그분, 팀장님은 전능자가 아니라 누구보다 스트레스 받는 직장인의 대명사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처음으로 팀장이 됩니다". 처음으로 직장 생활을 시작할 때 처럼 두렵고 떨립니다. 무엇보다 궁금합니다. 좋은 팀장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 "팀장에게 중요한 태도가 있을까요?" - 모두의 라운지 떡국매니아님의 글 중에서 ------------------------------------ 🏹 1. 정확한 지시, 그를 위한 노력 일을 시키는 자의 책임은 무겁습니다. 내게는 말 한마디지만 지시를 받는 팀원에게는 하루 종일, 일주일 내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들 한번씩은 겪어 보셨을 겁니다. “이거, 이거 좀 알아봐"라는 팀장님의 한마디. 밤을 꼬박 새워 낸 보고서. “아이, 포인트가 이게 아니었지. 쓸데없는 걸 알아봤네"라는 성의없는 답변. 그때처럼 퇴사하고 싶은 순간이 없죠. 사람 좋은 팀장도 좋고, 밥 잘 사주는 팀장도 좋지만 뭣보다 팀장은 일을 잘 시켜야 합니다. 분명하고 명확하게 지시하고, 그를 통해 본인(팀장)이 얻고자 하는 기대효과를 명확히 제시해 줘야 합니다. 분명한 지시는 현재 팀 사업의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을때만 가능합니다. 그래야 문제가 보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시하는 것이니까요. 다시 한번. 시키는 자의 책임은 무겁습니다. 제대로 시키려면 더 많이 알아야 합니다. 알려면 공부해야 합니다. 팀장은 때때로 제일 마지막에 사무실 불을 끕니다. 💬 "퇴근도 더 늦고, 팀원보다 더 공부해야 하고, 많이 노력해야 합니다" - 리멤버 커뮤니티 도끼님의 댓글 중에서 🗣2. 소통과 칭찬 정말 사람들이 그저 한달 먹고 살 돈이나 벌려고 회사에 다닐까요? 다는 아니겠지만, 많은 경우 일은 자아실현과 연결돼 있습니다. 내가 하루의 대부분을 쏟아붓는, 나의 일을 잘 하고 있다는 자신감. 그것만큼 직장인을 신나게 해 주는 것은 없습니다. 💬 "우선 많~~이 들어 주세요" - 리멤버 커뮤니티 B21CAMUS님의 댓글 중에서 “그러면 칭찬을 많이 해 주면 되겠네". 아닙니다. 어깨나 툭툭 치며 “김 대리, 열심히 하네"같은 칭찬은 안 하느니만 못합니다. 제대로 된 칭찬을 하려면 먼저 소통이 필요합니다. 특히 팀장은 팀원의 목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그저 팀원의 불평불만을 들어주라는 것이 아닙니다. 듣고, 이해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뭘 기대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 기대가 충족되었을 때 칭찬을 합니다. 구체적으로. “김 대리, 일전에 얘기한 A 프로젝트. 기대 이상으로 달성해 주셨네요. 정말 고마워요" 🛡 3. 보호막과 중재자 팀장이 어려운 점은 경영진과 팀원 사이에 끼어 있다는 점입니다. 당연히 팀장은 회사의 리더로서 회사의 지시사항을 팀원들에게 다시 하달해야 합니다. 그러나 경영진의 앵무새가 되면 팀장에 대한 신뢰는 떨어집니다. 경영진의 입장과 팀원의 입장이 다를 경우… 참 어렵습니다. 팀장의 숙명이죠. 양 측을 끊임없이 설득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팀원들은 회사와 상대할 때 약자입니다. 그들이 기댈 곳은 팀장 밖에 없습니다. 보호해 준다는 느낌을 분명히 줘야 합니다. 그래야 소통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다른 팀과 임원, 대표에 맞선 방패가 돼야 합니다." - 리멤버 커뮤니티 Greembi님의 댓글 중에서 늦게까지 공부하고, 남의 얘기 잘 들어주고, 경영진과 팀원 사이에서 중재도 해야 합니다. 그러면 팀장은 언제 쉬고, 팀장 얘기는 누가 들어줄까요? 못 쉬고, 아무도 안들어줍니다. 다만 고생고생하다 눈을 들어보면 즐겁게 일하며 성과를 내는 팀원들이 보일 겁니다. ------------------------------------ 📌 이멤버 대리가 매주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소통을 소재로 글을 쓰고 있어요! 📌 이 콘텐츠는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글을 참고해서 썼어요! 👇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50813 📌좋은 팀장은 어떤 능력을 갖춰야 할까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커뮤니티 운영자
은 따봉
 | 리멤버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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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적을 만들지 않을 수 있을까요
회사에서 힘들다는 친구들, 들어보면 9할이 인간 관계 문제입니다. 사람 스트레스 없이 일에만 집중하고 싶은데 지내다보면 꼭 누군가와 사이가 틀어지게 되죠. 그렇게 적이 생기면 여러가지가 방해받아요. 일에 집중하기 어려워지고 감정 소모 때문에 체력도 깎이고요. 당장 리멤버 커뮤니티에 ‘인간 관계’라고만 쳐도 관련 고민이 넘쳐납니다. 대부분 이런 내용입니다. 💬 "동료들과 자꾸 트러블이 생겨 스트레스 받아요. 적을 만들지 않는 처세술이 있을까요?" - 모두의 라운지 꼼냥꼼냥 님의 글 중에서 이런 고민들을 보면서 두 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1. 직장에서 적을 만들지 않는 것이 가능한가? 2. 처세술을 익힌다고 적이 없어질까(줄어들까)? ------------------------------------ 🥊 적을 만들지 않는 방법은 없다 리멤버 커뮤니티에서 이런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적이 한 명도 없는 사람은 호인인데, 호인은 맺고 끊음이 불명확해서 성공하는 이가 거의 없다. 적이 없다는 것은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일하는 목적을 ‘성공’이라고 한다면 적을 한 명도 만들지 않고 목적을 이루기란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사람마다 생각과 이루려는 바가 다르잖아요. 누구의 미움도 사지 않으려면 ‘모든 사람이 원하는대로’ 맞추며 살아야 하는데, 그렇게 많은 걸 신경쓰는 사람이 자기 성공에 필요한 것들에 집중할 수 있을까요? 미움을 감수하는 자세가 필요한 겁니다. 다름 아닌 내 커리어를 위해서요. 💬 "누군가 나를 싫어하지 않게 하려면, 모든 사람이 원하는대로 맞추며 살아야 합니다." - 리멤버 커뮤니티 kelly80 님의 댓글 중에서 한 가지 더. 적이 없다는 건 라인이 없다는 말이죠. 직장인에게 라인이 없다는 건 꽤 치명적입니다. 라인을 탄다는 말이 부정적으로 들리나요? 하지만 혼자 일하는 게 아니라면 능력을 인정받아 윗 사람에게 지식, 경험, 네트워크 등의 도움을 받는 것은 꼭 필요합니다. 능력이 너무너무 뛰어나서 혼자서도 훨훨 날아다니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잖아요. 연차가 늘어날수록 느끼게 됩니다. 상사가 나서서 날 자기 편이라고 여기고 도와주지 않으면 얻기 힘든 암묵지와 자산이 얼마나 많은지... 그렇게 라인이 생기면 필연적으로 그런 나를 시기하는 사람이 생깁니다. 은근 슬쩍 태클을 거는 사람이 생겨요. 작은 악감정이 쌓이다 대놓고 적대 관계가 돼버리기도 하고요. 물론 라인을 안 타고 있는 듯 없는 듯 지낼 수도 있습니다. 근데 이 고민을 올린 분들이 그런 답을 원하는 것 같진 않아요. 💬 "적이 없다는 건 라인이 없다는 말이고..." - 리멤버 커뮤니티 한해동안 님의 댓글 중에서 👩‍💻처세술을 익히기 전에 업무 능력부터 직장에서의 적은, 정도의 차이일 뿐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정도의 차이'는 왜 생기는 걸까요? 왜 누구는 유달리 적이 많고 누구는 성공 가도를 달리면서도 아군이 많을까요? 인성이 좋고 처세술이 뛰어나서? 처세술을 묻는 질문이었는데 ‘처세술을 키우기 전에 일부터 잘해라’라는 답변이 대다수였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착하다는 이유만으로 친구가 될 수 있었지만 직장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거죠. 돌아보면 일을 못하는데 아군이 많은 사람은 본 적 없어요. 사회초년생 일수록 직장 내 인간 관계를 직장 밖의 인간 관계와 같다고 생각해서 겪는 어려움이 많은 것 같아요. 직장에서의 인간 관계는 접근 방법이 좀 달라져야 합니다. 일을 못하는데 성격이 좋다고 사람이 따를 수는 없으니까요. 직장은 일을 더 잘하기 위한 곳이잖아요. 💬 "인간관계든 뭐든, 능력이 모자라면 구멍 뚫린 둑입니다." - 믹하엘님의 댓글 중에서 🕵️‍♀️ 자신에 대한 연구를 멈추지 말아야 커리어의 성공 여부는 인간 관계를 얼마나 잘 컨트롤 해왔냐에 따라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직장 생활에는 적이 생길 수 밖에 없고 어차피 맞서야 할 문제라면 최대한 슬기롭게 풀어내야겠죠. 사람은 제각기 다른 성향과 목적과 이해관계에서 살아간다는 것. 그래서 적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것. 내가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인정하세요. 이를 인정함으로써 직장 내 인간 관계를 조망하는 눈을 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연구하세요. 내 장점은 무엇인지, 난 어떤 성향의 사람과 주로 마찰이 이는지, 어떤 상황에서 내 단점이 드러나는지. 그런 고민을 통해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극복하려고 노력하세요. 자기 객관화가 될수록 인간 관계를 잘 이어나가기 위한 자신만의 원칙을 세울 수 있습니다. 💬 "노하우는 나를 믿고, 옳은 판단을 가지고, 주변 사람을 이용하지 않고, 항상 진실되게 행동하는 것이었습니다." - 모두의 라운지 네네말이져 님의 댓글 중에서 ------------------------------------ 📌 이멤버 대리가 매주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소통을 소재로 글을 쓰고 있어요! 📌 이 콘텐츠는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글을 참고해서 썼어요! 👇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45467 📌회사에서 적을 만들지 않을 수 있을까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커뮤니티 운영자
은 따봉
 | 리멤버
202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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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낱 부품일 뿐? 제대로 직장 생활 하는 마인드에 대해
우리는 모두 일을 싫어합니다. 어떻게든 조금 일하고 빨리 퇴근하려 합니다. 회사에서는 “부품이 뭐, 시키는 대로 하는 거지" 식의 자조적인 말만 나오기도 합니다. 퇴근 후의 삶을 그리는 ‘워라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도 하고요. 동시에 우리는 모두 무엇인가 되고자 합니다. ‘꿈'을 논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업을 얘기합니다. 직업이 발현되는 곳이 회사입니다. 회사에서 보통 하루의 3분의1 이상은 보냅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부품'으로 일하며 퇴근 후를 꿈꾸는 것이 과연 제대로 사는 것일까요? 💬 "사장처럼 일하라는게 아니다.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자는 거다" - 모두의 라운지 뉴꼰 님의 글 중에서 --- 💼현실판 ‘장그래'는 없다? 드라마 미생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사원이지만 어떻게든 해내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고, 그러다가 천재일우의 기회를 잡는다. 내게도 이런 일이 일어나면 얼마나 좋을까? 많은 신입사원들이 청운의 꿈을 품고 사회생활을 시작합니다. 최선을 다합니다.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입니다. 3년, 4년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지만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점점 더 ‘부림'을 당할 뿐. 정신차려 눈 떠보면 나 혼자 야근하고 모두 퇴근한 풍경에 소외감만 느낄 뿐. 💬 "절대 그렇게 살지 마세요. 제일 열심히 자기 일처럼 하고 제일 적게 받습니다." - 모두의 라운지 대리님 님의 댓글 중에서 아울러 그렇게 주체적으로 일하는 게 무슨 의미냐는 생각도 듭니다. 밤 새 가며 열심히 일해봐야 남들보다 월급 100만~200만원 더 버는 것일 뿐인 거죠. 차라리 그 시간에 집에 가서 가족들이랑 시간 보내면서 재테크라도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듣도 보도 못한 무슨 코인에 투자해 3년치 연봉을 벌었다는 옆자리 박 대리 보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들고요. 박 대리 고과는 작년에 D 였다죠. 아마... 👩‍💻끌려다녀선 죽도 밥도 안된다 그러면 회사는 그냥 대충 다니면 되는가? 누군가 묻는다면 또 말문이 막힙니다. 회사는 열심히 하는 사람을 몰라주는 경우는 많지만,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은 귀신같이 알아내거든요. 정체 불명 코인으로 5억을 버는 행운도 나에게는 오지 않고요. 무엇보다 하루에 최소 8시간 이상을 보내는 곳에서 방어적인 자세로만 있는다면, 과연 내게 남는 게 무엇인지도 고민해봐야 합니다. “사장처럼 일하라기보다는 사장과 같은 마인드로 일하라"라는 말은 새겨들을 만합니다. 부품일지언정, 회사라는 시스템 안에 있으면서 귀히 쓰이는 부품이 되어야 이 회사에서든 다른 회사에서든 살아남을 수 있겠지요. 💬 "적어도 본인이 회사를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부품이어야 일자리가 지속되는것 같습니다." - 모두의 라운지 샐리포터 님의 댓글 중에서 🚣‍♂️때로는 모험을 해야 아무리 노력해도 소모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 고졸로 시작해 줄도 빽도 없이 글로벌 기업의 CEO 자리까지 오른 전설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누구는 이렇다, 누구는 저렇다. 차이는 어디서 올까요? 사장님들은 일 잘하는 사람을 간절히 찾습니다. 좋은 기업의 좋은 사장님일수록 더욱 그러합니다. 스스로 자부하는 능력이 있고 남들 못지 않은 열정이 있다면 기회는 어디엔가는 있습니다. 다만 그게 지금의 회사는 아닐 수도 있는 것이죠. 결국 커리어는 계속 스스로를 걸고 도박과 모험을 하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경영자 입장에서는(제대로 된 경영자라면) 일 잘하는 직원을 그대로 내버려 둘 리가 없습니다. 얼마나 자주 이직하는 게 정답인지, 어떤 트리거로 회사를 떠나는 게 정답인지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 직장인의 수만큼이나 사례도 다양합니다. 다만 도전해 보지 않으면 왜 실패하는지조차도 알 수 없습니다. 💬 "이렇게나 하는데 회사가 몰라준다? 이직하셔야죠," - 모두의 라운지 자신 님의 댓글 중에서 ------------------------------------ 📌 이멤버 대리가 매주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소통을 소재로 글을 쓰고 있어요! 📌 이 콘텐츠는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글을 참고해서 썼어요! 👇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49631 📌직장생활, 어떤 마인드로 해야 잘한다고 할 수 있을까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
커뮤니티 운영자
은 따봉
 | 리멤버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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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대간 간극을 줄여주는 곳” - 최우수 유저 우왕좌왕님
회사에서 세대 차이를 느낀 적 있나요? 부딪히면서 지낼 수 밖에 없는 게 직장 생활이라지만 세대의 벽은 유난히 큽니다. 같은 사무실에서도 ‘꼰대', ‘요즘 애들'하며 세대간 갈등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16년차 개발자 우왕좌왕님은 세대 차이는 있을 수밖에 없지만, 그렇다고 세대 간 소통이 단절 되는 건 위험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는 리멤버 커뮤니티에서 10, 20년 차이나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해요. * 이멤버 대리가 리멤버 커뮤니티에서 좋은 소통을 나누는 분들을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감사의 선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 원도 드려요. -----------▾ 인터뷰 ▾----------- 🎙 우왕좌왕님을 유머짤로 기억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진중진중한 리멤버 커뮤니티에 한줄기 웃음을 주고 계세요.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50821 💬 진지한 대화가 주로 오가는 곳이지만 가벼운 콘텐츠도 소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종종 짤을 올렸습니다. 물론 일 관련 콘텐츠로요. 다들 좋아해 주시더라고요. 🎙 가벼운 소통도 많이 일어나길 바라시는 건가요? 💬 가볍기보단 긍정적인 얘기가 많이 오가길 바랍니다. 일하는 건 다들 힘들잖아요. 🎙 부정적인 얘기가 오가면 어떤 문제가 있나요. 💬 생산적일 수가 없어요. 분위기가 부정적일수록 회사 욕 같은 얘기가 많이 오가게 되는데 이런 건 다 감정 배설적이니까요. 이런 소통을 할수록 사람은 배타적으로 변하게 되고요. 🎙 지금 리멤버 커뮤니티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 온정적이라고 해야되나. 좀 따뜻한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요. 과시하는 사람이나 누굴 깎아내리려는 사람을 보기가 힘들어요. 🎙 사실 누구보다 진지한 얘기도 많이 올려주시잖아요. 많은 분들의 공감을 부르는 커리어 고민을 올리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고민에 진심어린 댓글을 남기기도 하시고요.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33857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55392 💬 네. 요즘은 진짜 고민을 해결하려고 글을 올리는 일도 많아요. 🎙 다른 곳이 아닌 리멤버 커뮤니티에 고민을 올리는 이유는요. 💬 여기 사람들은 다양해요. 🎙 다양하다는 게 무슨 말인가요? 💬 ‘특정 세대나 집단의 공간'이라고 정의내릴 수 없다는 말이에요. 보통 온라인 커뮤니티는 주 사용층이 정해져 있잖아요. 20대 여성이 주로 쓴다던가, 저연차 직장인이 많이 쓴다던가. 근데 리멤버 커뮤니티는 그런 게 없어요. 다 섞여있는 느낌이에요. 🎙 여러 세대, 집단이 섞여있는 게 어떤 가치를 주나요. 💬 어떤 커뮤니티가 특정 세대, 집단의 공간이 되면 그들의 관점으로만 모든 일을 바라보게 돼요. 그건 좋지 않아요. 반대로 나와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게 된다면? 시야를 넓혀주죠. 🎙 실제로 그런 가치를 체감하고 계신 건가요. 💬 솔직히 말하면 아직 부족함이 많아요. 소통의 양 자체도 좀 아쉽고요. 다양한 사람이 섞여있는 만큼 잘 구분해주는 것도 필요하겠죠. 근데 회사에서는 대화하기 어려운 사람과 여기서는 소통할 수 있다는 거. 이건 확실히 좋은 점이에요. 🎙 대화하기 어려운 사람이요? 💬 제가 사회 초년생일 때는 사수/부사수 개념이 강했어요. 선배들과 대화할 기회가 많았고 그렇게 서로 배우는 점이 많았어요. 저는 커리어를 쌓기위한 노하우를 배웠고 선배는 리더십을 배웠죠. 근데 요즘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전보다 훨씬 적어진 느낌이에요. 이젠 저도 연차가 꽤 쌓였는데, 요즘 주니어 친구들과는 대화를 하기가 좀처럼 어려워요. 그러다보니 제 입장에서는 리더십이나 젊은 감각 같은 걸 배우기가 힘든 거죠. 🎙 그런 주니어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리멤버 커뮤니티에서는 잡을 수 있다는 말이군요. 💬 그쵸. 저도 어느덧 연차가 꽤 높아져서 이런 게 중요해요. 요즘 신입 개발자는 어떤게 고민인지, 어떤 걸 중요한 가치로 두고 일하고 있는지 등이요. 이런 걸 알아야 제 커리어도 더 잘 이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어떻게 협업을 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힌트를 얻는 거죠.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56423 🎙 말씀하신 소통의 경험들이 실제로도 도움이 되나요. 💬 사실 요즘은 윗쪽이든 아랫쪽이든 다른 세대에게 접근하는 거 자체가 어렵거든요. 어떻게 접근할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어요. 🎙 반대로 고연차의 분들과도 대화를 많이 하시나요? 💬 종종 해요. 어떤 곳보다 고연차가 많은 커뮤니티인 것 같아요. 누군가는 꼰대스러운 분위기라고 싫어할 수도 있지만 사실 고연차 분들의 시각에서는 배울 게 정말 많죠. 🎙 맞아요. 무작정 ‘꼰대'라며 배타적으로 구는게 더 위험하죠. 💬 그래도 지금 보다는 조금 더 가벼워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요. 🎙 리멤버 커뮤니티에 더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 지금도 직무별 커뮤니티로 나뉘어져 있지만, 좀 더 기술적인 얘기가 많이 오갔으면 좋겠어요. 스택오버플로우같은 개발자 커뮤니티가 있긴 하지만, 아직 한국 개발자들에게 특화된 커뮤니티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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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따봉
 | 리멤버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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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수가 여러명 생긴 기분” - 최우수 유저 마케터만옥이님
금방 알게 되죠. 좋은 사수를 만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쌓은 사람이 나를 도와주겠다고 나설 때 얼마나 든든한지. 반대로 도움 청할 곳이 없다는 건 참 막막합니다. 누구나 좋은 사수를 만날 수 있는 건 아니기에 많은 주니어들이 막막함 속에서 살죠. 김혜정(닉네임: 마케터 만옥이)님은 IT 솔루션 스타트업 캡클라우드의 마케터입니다. 올해 4년차로, 할 일도 고민도 많은 시기입니다. 업무적으로도 커리어적으로도 훌륭한 사수의 도움이 필요한 때죠. 혜정님은 그 도움을 리멤버 커뮤니티에서 받고 있다고 해요. * 이멤버 대리가 리멤버 커뮤니티에서 좋은 소통을 나누는 분들을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감사의 선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 원도 드려요. -----------▾ 인터뷰 ▾----------- 🎙 리멤버 커뮤니티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어쩌다 마케팅 커뮤니티를 봤는데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이 많았어요. 할 말이 많을 것 같은 곳이었죠. 그래서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 마케터면 더 활성화된 커뮤니티가 많지 않나요? 💬 마케터가 모인 오픈 카톡방이 많죠. 근데 거기랑은 좀 다르다고 느껴졌어요. 🎙 어떻게 달랐어요? 💬 글쓰기 버튼이 무겁다고 해야되나. 여기서 활동하는 사람들은 대충 물어보지 않더라고요. 마케터들이 모인 다른 공간에 가면 포털에 검색 한 번 하면 알 수 있을 것들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질문들은 찾다 찾다 해결이 안돼서 물어보는 것 같았어요. 준비된, 수준 높은 질답이 오고가죠. 🎙 여기는 왜 다르다고 생각하세요? 💬 분위기가 그렇게 잡힌 것 같아요.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 답지 않게 점잖아요. 예의를 갖추려고 하고요. 조심스러워하고요. 심지어 민감한 정치 얘기를 해도 대부분 자신의 소신을 밝힐 뿐 상대를 깎아내리거나 하는 모습은 보기 어렵더라고요. 🎙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진 요인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 이 곳에 들어올 때는 일종의 검증을 해야하잖아요. 명함을 찍고 들어와야 하니까요. 그래서 사람들이 좀 더 진정성을 가지고 활동하는 것 같아요. ‘선의가 있는' 소통도 많이 일어나고요. 한 번은 어떤 분이 회사 생활 힘들다고 글을 올리신 적 있었는데, 거기 달리는 댓글들을 보면서 이토록 깊은 공감이 일어나는 온라인 커뮤니티가 있을까 싶었어요. 그 일이 기억에 남아요. 🎙 혜정님도 도움을 많이 받으셨어요? 💬 제가 할 일이 많아요. 스타트업의 마케터가 다 그렇겠지만요. 바쁘게 지내다보면 내가 지금 제대로 알고 있는 건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 건지 확신이 옅어져요. 그럴때 활동해요. 저랑 같은 고민 하던 사람들이 답변을 달아요. 공감대가 있는 상태에서 소통하니 재밌어요. 몰랐던 것도 알게 되면서 막막했던 기분도 많이 사라지고요.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받는 일도 잦아요. 🎙 실질적인 도움의 사례가 있나요? 💬 어떤 분이 옥외광고 업체를 찾는다고 해서, 제가 아는 분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어요. 🎙 또 어떤 점이 다른가요. 💬 연차 차이가 많이 나는 분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게 엄청 커요. 저는 이제 4년차인데, 막 2, 30년차 넘은 분들이랑 쉽게 대화를 할 수 있어요. 🎙리멤버 커뮤니티에는 연차가 높은 분들이 많죠. 💬 네. 아마 명함 관리에서 시작한 서비스라서 그렇겠죠. 연차가 낮을 때는 명함을 주고 받을 일이 많지 않으니까요. 정말 회사에서는 말도 붙이기 어려운 분들이 많아요. 고위 임원도 많고요. 🎙회사에서라면 말도 못 붙여봤을 분들과 어떤 소통을 하시나요? 💬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저연차 분들이 고연차 분들을 타겟해서 글을 쓰지는 않아요. 그런데 댓글에 어김없이 고연차 분들이 등장해요. “30대 초반인데 회사 생활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으면 은퇴를 앞둔 50대 분들이 나타나 경험을 담아 조언을 해줘요. ‘와 나는 저런 일은 평생을 살아도 경험하기 어렵겠다'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이야기를 해주죠. 그게 사실 엄청 큰 메리트예요. 주니어 입장에서는 더더욱. 🎙어떤 메리트가 되나요? 💬 훌륭한 사수에게 좋은 조언을 들을때의 기분이죠. 물론 맨 몸으로 부딪혀서 경험과 지식을 얻는 것도 좋지만, 먼저 그 길을 가본 사람들의 경험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면 커리어를 더 탄탄하게 이어나갈 수 있을 거잖아요. 늘 여기서 오가는 대화를 보면서 ‘내 생각이 짧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돼요. 🎙리멤버 커뮤니티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 특정인의 글을 모아볼 수 있는 기능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종종 생각을 따라가고 싶은 분을 만나게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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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따봉
 | 리멤버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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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의 기로마다 좋은 선택을 하도록 도와주는 곳” - 최우수 유저 Jamie님
일을 더 잘하기 위해서,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기 위해서, 승진에 성공하기 위해서 직장인은 선택을 해야 합니다. 갈림길에 섰을 때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따라 커리어가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Jamie님은 올해 14년차 직장인으로, 정보보안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선택의 기로를 거쳐왔고 주니어 때는 도움 받을 곳이 없어 막막한 기분을 많이 느꼈다고 합니다. 늘 자신이 겪었던 것과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경험을 나눠주고 싶었는데, 리멤버 커뮤니티에서 그 일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해요. * 이멤버 대리가 리멤버 커뮤니티에서 좋은 소통을 나누는 분들을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감사의 선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 원도 드려요. -----------▾ 인터뷰 ▾----------- 🎙 리멤버 커뮤니티는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 커뮤니티가 생겼다길래 지나가면서 살짝 봤는데, 이직을 고민하는 사람이 쓴 글이 있었어요. 내용을 읽어봤는데 제가 해드릴 수 있는 말이 많겠더라고요. 결국 못 참고 들어가서 댓글을 달았죠. 🎙 원래 이런 커뮤니티 활동을 많이 하세요? 💬 네. 일에 대해 나누고 누군가의 고민에 도움을 주는 것 자체가 좋아요. 20대 초반의 걱정이 많았던 저도 기억이 나고요. 조언을 드려 그 분이 도움을 얻어가는 모습을 보면 보람되기도 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회도 되거든요. 🎙 그래도 리멤버 커뮤니티에서 계속 활동하시는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요. 💬 ‘너무 가볍지는 않은' 무게감이 있다고 느꼈거든요. 🎙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 대부분의 커뮤니티가 너무 가볍거나 너무 무거워요. 가벼운 곳에서는 분노 표출이나 가십이 주로 오가요. 무거운 곳에서는 완전히 기술 얘기만 오가고요. 그 중간을 잘 지킨다고 해야 되나. 🎙 예를 들면 어떤 이야기가 오가나요. 💬 크게 두 가지인 것 같아요. 첫째로 전문 지식이 오가요. 사실 개발 분야 외에는 같은 일 하는 사람들을 이 정도 규모로 묶어주는 곳이 없었거든요. 묶어 주는 것 만으로 필요성을 느끼는 분이 많을 것 같아요. 둘째로 일상적인 직장 생활 이야기도 오가는데, 일상이라도 좀 더 깊고 진중하고 예의바른 소통이 오가는 것 같아요. 일상 얘기지만, 너무 가볍지 않은. 🎙 일상적인 직장 생활 이야기에 대해서 더 얘기해주세요. 💬 예를 들어 얼마 전에는 회사에서 되게 부당한 일을 당한 분이 토로 글을 올리신 적이 있어요. 보통의 온라인 커뮤니티라면 무성의한 댓글이 많이 달렸을 거예요. 그런데 여기는 다 읽기도 어려운 긴 댓글이 달려요. 🎙 진심어린 조언이 많이 달린다고 볼 수 있을까요. 💬 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잘 볼 수 없는 광경이라 신기해요. 🎙 기대컨대 글을 올리는 사람은 감동을, 댓글을 다는 사람은 보람을 얻겠네요. 💬 그래서 여기를 편하게 느끼는 분들이 하나 둘 씩 생기고 있는 것 같아요. 🎙 다행이네요. 너무 진중한 분위기라 어렵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았거든요. 💬 그런 부분 때문에 오히려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좋은 조언이 달리는 곳이니까 일종의 의지가 되기 시작하는거죠. 가끔 보면 친한 친구한테도 털어놓기 어려울 이야기들을 쓰는 분들을 보면 그런게 느껴져요. 🎙 도움이 필요할 때 리멤버 커뮤니티를 찾을 것 같으세요? 💬 생각이 날 것 같아요. 커뮤니티 구성원들에 대한… 일종의 신뢰가 있어요. 직장인이 마주해야하는 선택의 기로마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에요. 🎙 리멤버 커뮤니티가 어떤 모습이 되길 바라시나요. 💬 일을 더 잘하기 위해서,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기 위해서, 승진하기 위해서 직장인은 더 밀도 높은 소통이 필요해요. 그 틈을 채워주는 곳이 됐으면 해요. 아직 부족한 게 많지만... 🎙 부족한 게 많죠. 그런데도 잘 될 수 있을까요? 💬 할 수 있죠. 리멤버 커뮤니티만의 분위기가 잡혀져 있잖아요. 너무 가볍지 않은 소통과 진심어린 답변이 오가는. 그게 진짜 크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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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따봉
 | 리멤버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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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나눈 대화 덕에 은퇴 후 진로까지 결정하게 됐습니다” - 최우수 유저 YSG님
YSG님은 30년 경력을 뒤로하고 얼마 전 은퇴했습니다. 원래는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자 리멤버 커뮤니티에 참여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배우는 게 더 많다고 합니다. 특히 요즘 세대와 시장을 이해하게 되면서 깨닫는 게 많다고 해요. * 이멤버 대리가 리멤버 커뮤니티에서 좋은 소통을 나누는 분들을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감사의 선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 원도 드려요. -----------▾ 인터뷰 ▾----------- 🎙 리멤버 커뮤니티는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 은퇴 즈음에 커뮤니티를 접하게 됐습니다. 회사에서의 고민을 올리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제가 댓글을 달만한 글들이 많더라고요.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까 해서 활동을 시작했죠. 🎙 주로 어떤 내용이었나요? 💬 저는 수소 관련 일을 했습니다. 일반적인 분야는 아니다보니 직무 얘기보단 회사 내 인간관계, 갈등 등에 대한 조언을 많이 달았습니다. 사실 일하다보면 기술보다도 인간 관계, 갈등 관리가 가장 큰 이슈거든요. 🎙 직장생활 선배로서 많은 도움을 주셨군요. 💬 실제로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보람차긴 했습니다. 그런데 실질적인 도움은 제가 더 많이 받은 것 같네요. 🎙 이미 은퇴하셨고, YSG님 보다 경험이 많은 분은 별로 없을 것 같은데요. 💬 꼭 경험이 많아야만 조언을 줄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은퇴한 저도 새로운 고민과 마주하게 되는데, 아무리 오래 경험과 지식을 쌓아왔다고 해도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이 있어요. 🎙 예를 들면 어떤 고민인가요? 💬 은퇴 후 제 커리어를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요. 사실 10년 전만 해도 은퇴하면 그냥 쉬는게 일반적이었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잖아요. 참 막막했었죠. 어떻게 해야 할지… 근데 여기에서 달린 댓글을 보고 진로를 결정했어요. YSG님의 글 : 나이 들어 취직 안되는 이유가 뭐죠? 👇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47641 🎙 댓글 덕에 은퇴 후 진로를 결정하셨다고요? 💬 네. 아무래도 저보다 젊은 사람들이 많은데 그 분들은 요즘 잡 마켓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잘 알잖아요. 처음에는 재취업을 고민했었는데 수많은 조언들을 보고 생각을 바꿨습니다. 제가 너무 관성에 빠져 있더군요. 🎙 어떤 길을 걷게 되셨나요? 💬 컨설팅을 하기 시작했어요. 사실 제 나이가 되면 아무리 좋은 커리어를 쌓아왔어도 은퇴 후 방황하게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30년 넘게 직장 생활만 해왔으니 회사를 떠나서는 뭘 해야 할지 모르는거죠. 그런데 제 글에 달린 댓글을 보고 재취업이 아닌 컨설팅 쪽으로 진로를 튼 거죠. 지금은 대단히 만족하며 제 2의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리멤버 커뮤니티가 그런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 일단 참여하는 분들의 연령대가 다양합니다. 그래서 멀리 떨어진 세대와도 소통할 수 있죠. 그 소통이 가능하면서도 긍정적이고 호의적인 분위기라는 게 특징입니다. 🎙 긍정적인 분위기가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 사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면 소통이 어렵잖아요.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마찬가지죠. 요즘은 세대 갈등도 심해서 애초에 부정적인 시각으로 대화를 시작하는 사람도 많아요. 그런데 여기는 이상하게 분위기가 긍정적이고, 도와주려고 하고, 선의로 차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소통이 되는 거죠.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도요. 인생도 그렇지만 직장 생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일이 잘 풀리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안 풀리는 거거든요. 사람들이 모여 긍정적인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건 대단한 자산입니다. 🎙 YSG님도 MZ세대와 소통을 많이 하세요? 💬 직접적으로 많이 하지는 않지만, 간접적으로 요즘 젊은 직장인 친구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요. 저는 실제로 리멤버 커뮤니티에서 주고받은 대화를 통해 제 자녀를 이해하게 됐어요. 아이가 자꾸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 했는데 그걸 이해할 수가 없었거든요. 여행을 가서 애들과 일 얘기를 늦게까지 했던 기억이 나네요. 🎙 기억에 남는 소통이 있으신가요. 💬 제가 쓴 글은 아닌데, 어떤 분이 회사에서 부당한 일을 당해 괴로움을 호소하는 글을 올린 적이 있어요. 거기 달린 댓글들을 보면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이걸 어떻게 썼지 싶을 정도로 엄청 길고 정성어린 댓글이 많았어요. 회원간 유대가 느껴지더라고요. 🎙 리멤버 커뮤니티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 초반 분위기는 너무 잘 잡힌 것 같아요. 차별점도 있고요. 특히 이 정도의 퀄리티와 정성이 담긴 댓글은 어디서도 보기 찾기 힘들어요. 댓글을 쓰는 사람이 더욱 신나서 조언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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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따봉
 | 리멤버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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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워드 때문에 시작한 것도 있죠. 근데 저도 모르게 더 활동하게 되더라고요 ” - 최우수 유저 막장09학번님
리멤버 커뮤니티는 우수 활동을 하신 분께 리워드를 드립니다. 리멤버 커뮤니티가 수준 높은 일 얘기가 오가는 직장인들의 공간이 되길 바라고, 이에 기여해주시는 회원님들께 지식 나눔 보상을 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막장09학번님은 이 리워드가 처음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 중 하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최대 보상을 확보하고 나서도 계속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소통들에 공감이 되기 때문에, 소통에 참여하는 일이 가치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해요. * 이멤버 대리가 리멤버 커뮤니티에서 좋은 소통을 나누는 분들을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감사의 선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 원도 드려요. -----------▾ 인터뷰 ▾----------- 🎙 리멤버 커뮤니티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 저는 반도체 장비를 제조하는 회사에서 PM 겸 영업팀에서 일하고 있는데, 기술 영업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봤어요. 근데 좀 뭐랄까. 딱 봐도 ‘현업자가 쓴 거다!’ 싶은 글이 많더라고요. 저도 현업자로서 종종 보게 됐죠. 🎙 막장09학번님은 특히 댓글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시잖아요. 이유가 있나요? 💬 솔직히 처음에는 리워드를 받고자 시작한 것도 있어요. 지금은 그 이유보다 다른 이유가 더 크지만요. 🎙 어떤 이유인가요? 💬 댓글 리워드를 받으려면 조건을 채워야 하고, 조건은 올라오는 글들을 유심히 봐야만 채울 수 있어요. 그렇게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글들을 하나하나 제대로 볼수록 더 활동하고 싶어지더라고요. 🎙 조금 더 자세히 말씀주실 수 있을까요? 💬 예를 들어 제가 신입일 때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을 봐요. 한번 겪어봤던 일이기 때문에 어떤 상황인지 대강 파악이 되거든요. 저는 그때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굉장히 고생을 했어요. 지금은 다시 그 때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금은 알게 됐고요. 🎙 기억나는 대화가 있으세요? 💬 일하다 실수했다는 글을 본 적이 있어요. 사실 알고보면 그렇게 큰 실수가 아닌데도 초년생 때는 엄청 크게 생각하게 되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냥 간단하게 보고하고 끝내면 될 일을 끙끙 앓다가 키우는 경우가 많죠. 🎙 그래서 조언을 해 주셨어요? 💬 다른 글에는 많이 했는데 그 글에는 못한 것 같아요. 이미 저와 같은 마음으로 비슷한 생각을 공유하신 분이 많더라고요. 그 점이 또 신기했던 부분이긴 해요. 🎙 그게 왜 신기한가요? 💬 다른 익명 커뮤니티에서도 활동을 해본 적 있는데, 댓글은 장난식으로 달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진지한 고민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댓글을 만나는 건 정말 쉽지 않아요. 아주 가끔 그런 고마운 사람을 만날 수 있을 뿐이죠. 근데 여기는 진중한 고민 글에는 여지없이 정중하고 성의있는 댓글이 달리더라고요. 🎙 그런 모습이 계속 활동하게 되는 동인이 되나요? 💬 그렇죠. 또 뭔가 되게 다양한 세대가 모여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보통 커뮤니티에는 비슷한 연령대만 모여있고 거기에 속하지 않는 유저는 배척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20대부터 60대까지 있더라고요. 🎙 오가는 대화가 다양하겠네요. 💬 사회 초년생의 고민이 올라왔다가 은퇴를 코앞에 둔 분의 소회가 올라오기도 해요. 저도 어떤 고민이 생기면 조언을 구하게 될 것 같아요. 🎙 리멤버 커뮤니티가 좀 더 일찍 생겼다면 막장09학번님에게도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었겠네요. 💬 맞아요. 이런 공간이 없을 때는 문제가 생겼을 때 엄청 헤매게 되거든요. 선배들에게 물어보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초년생때 있었으면 정말 큰 도움이 됐을 것 같아요. 🎙 사회 초년생으로서 리멤버 커뮤니티를 만났다면 어떤 소통을 하셨을 것 같으세요? 💬 징징대는 글을 많이 썼을 것 같아요. 그렇게 위로나 조언을 많이 받으면서 더 빨리 어려움을 이겨냈을 것 같아요.
커뮤니티 운영자
은 따봉
 | 리멤버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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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시간을 들여 ‘이것’을 하는 이유" - 최우수 유저 illl1i1l님
직장인들은 바쁩니다. 커리어와 성장에 도움되는 일에 집중합니다. 대부분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직장인들의 관심이 오래 머물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회계법인에서 9년간 일하다 핀테크 스타트업을 창업한, 누구보다 바쁠 illl1i1l님은 리멤버 커뮤니티에서 꽤 오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왜 illl1i1l님은 귀한 시간을 내서 리멤버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고 있을까요? * 이멤버 대리가 리멤버 커뮤니티에서 좋은 소통을 나누는 분들을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감사의 선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 원도 드려요. -----------▾ 인터뷰 ▾----------- 🎙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회계 법인에서 7년, 투자 심사역으로 2년 가량 근무하다 지금은 핀테크 회사를 창업했습니다. 창업 2년차입니다. 금융/투자 커뮤니티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리멤버 커뮤니티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 커리어를 잘 쌓기 위해서는 ‘주변에 어떤 사람이 있는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양질의 정보와 풍부한 지식을 가진, 문제 해결을 도와줄 수 있는 ‘키맨'이 주위에 얼마나 있는지요. 그때 리멤버 커뮤니티가 런칭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죠. 🎙 ‘주변에 어떤 사람을 두는가’와 리멤버 커뮤니티가 어떤 연관이 있나요? 💬 같은 일 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일에 대한 얘기를 하는 곳이라고 홍보하셨잖아요. 그런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면, 또 모인 목적이 일 얘기를 하는 것이라면 바라던 소통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죠. 이 지향점에 공감했기 때문에 초기부터 참여하고 싶었어요. 🎙 같은 일 하는 사람들이, 일에 대한 얘기를 하기 위해 모여 있다. 이 자체가 가치 있다고 생각하신 거군요. 💬 네. 청계천 주변에 제조업체가 모여있고 파주에 출판사가 모여있는 것과 비슷한 이유예요. 모여 있으면 옆 가게로부터 ‘다음 주에 어떤 업체에서 대규모 발주를 계획중이래’ 이런 양질의 정보를 얻게 되거든요. 그렇게 비즈니스가 창출되는거죠. 집적의 이윤이 나오는 거예요. 🎙 이전에는 그런 공간이 없었나요? 💬 오프라인에는 꽤 있어요. 그런데 그런 모임은 십중팔구 배타적이에요. 소수가 정보를 독점하죠. 사람들이 줄타기에 목 메게 되고요. 온라인에는 전무했고요. 🎙 하지만 온라인에는 리멤버 커뮤니티보다 활성화된 커뮤니티가 많잖아요? 💬 대부분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지 못해요. 오히려 부정적인 가치를 주죠. 단순히 분노 표출이나 가십의 장이 되어버린 경우가 많아요. 🎙 실제로 리멤버 커뮤니티를 경험해보니 어떠신가요. 💬 아직 갈 길이 멀어요. 하지만 ‘같은 일 하는 사람들이, 일 얘기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모여있는 것 만으로 활동할 이유가 충분해요. 어쨌거나 제가 관심있는 금융, 투자, 스타트업에 대한 얘기를 할 수 있고 어느 정도의 공감대가 이미 형성돼 있거든요. 같은 분야 사람들이 모여있는 거니까요. 🎙 어떤 점을 더 보완해야 할까요? 💬 암묵지를 더 잘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해요. 기능적으로도 뒷받침될 게 많겠지만, 심적으로 사람들이 여기서 더욱 마음껏 지식을 나눌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드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IT 서비스라고 하면 대부분 기술로 승부를 보지만, 리멤버 커뮤니티는 더 나아가 심적인 부분을 건드릴 수 있어야할 것 같아요. 이전에는 이런 공간이 없었으니까요. IT 분야 외에는. 🎙 IT 분야에는 리멤버 커뮤니티와 같은 공간이 어떤 게 있나요? 💬 깃헙 같은 오픈소스 플랫폼들이요. IT 분야가 혼자서 끝도 모르고 성장하고 있잖아요. 물론 IT 자체가 시대의 흐름이기도 하지만 오픈소스 플랫폼 같은 곳들이 있기 때문에 이만큼의 성장이 가능했다고 생각해요. 아직 금융이나 마케팅, HR같은 분야에는 이런 공간이 없죠. 모든 분야에 걸쳐 그런 공간을 만들어주는 게 리멤버 커뮤니티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 리멤버 커뮤니티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일단 명함 기반 유틸리티 앱에서 시작한 게 커요. 그랬기 때문에 직무별로 사람을 모을 수 있었으니까요. 반복해서 말씀드렸듯 애초에 같은 일 하는 사람들을 한데 모아줄 수 있고, 또 그들이 일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 자체가 별로 없거든요. 🎙 리멤버 커뮤니티가 궁극적으로 어떤 모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고 부가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는 곳이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공간이잖아요. 어떤 산업이나 시장에 혜안이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인사이트 가득한 말 한 두마디. 이런 것들이 오가는 곳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해주신다면요. 💬 인간에게는 욕구의 단계가 있다고 하잖아요. 지금의 온라인 공간들은 따지자면 위생, 생계의 욕구를 채워지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리멤버 커뮤니티는 가장 높은 자아 실현의 욕구를 채울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어요. 저도 사업을 하면서 쌓아온 지식이나 커리어 고민을 여기서 나누면서 그런 욕구가 풀어지고 있다는 걸 벌써부터 느끼고 있거든요. 르네상스 시대 살롱같은 공간이 됐으면 합니다.
커뮤니티 운영자
은 따봉
 | 리멤버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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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명 모여있는데 이상한 사람이 없다고요?" - 최우수 유저 티마님
리멤버 커뮤니티 런칭 1년, 습관처럼 접속하는 유저가 많아졌습니다. 티마님도 그런 유저 중 한 명입니다. 리멤버 팀이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 이멤버 대리가 리멤버 커뮤니티에서 좋은 소통을 나누는 분들을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감사의 선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 원도 드려요. -----------▾ 인터뷰 ▾----------- 🎙 어떤 일을 하시나요? 💬 올해 14년차로, 증권사에서 근무중입니다. 지금은 미국에서 MBA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 미국에 계신 거군요. 해외에서는 리멤버를 많이 쓰진 않을 텐데요. 💬그렇죠. 저도 미국에 와서는 명함 교환할 일이 적어져서 잘 안 썼어요. 커뮤니티 아니었으면 한동안 안 들어갔을 거예요. 🎙 지금은 오직 커뮤니티 때문에 리멤버를 쓰고 계신 거군요. 💬 오히려 명함 관리만 할 때보다 훨씬 자주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자주 들어오는 이유가 뭔가요? 💬뭐랄까. 커뮤니티에 들어오는 유저들의 수준이 높습니다. 대화하면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어떤 대화를 나누나요? 💬아무래도 금융/투자 커뮤니티에서 금융권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고, 해외 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자주 합니다. 또 제가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아서 경영전략, 스타트업 커뮤니티에서도 종종 댓글을 답니다. 🎙자극이란 건 구체적으로 어떤 건가요. 💬 지적 자극입니다. 자기보다 박식한 사람들과 대화하면 받는 자극 있잖아요. 네트워킹도 종종 이뤄지고요. 🎙네트워킹이라 하면? 💬 인맥이죠. 여기서 대화하다가 소통이 쌓여 이메일도 주고 받고, 그렇게 더 깊은 대화를 하는 관계요. 스타트업에서 10년 넘게 일하시는 분께 해외 MBA 정보를 드린 적도 있고 금융권에 종사하는 분과 긴 대화를 나눈 적도 있습니다. 🎙지적 대화와 네트워킹이 모일 수록 티마님껜 자산이 되겠군요. 💬그렇죠. 🎙사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수준 높은 대화를 찾기가 어렵지 않습니까. “나 00 커뮤니티 한다”고 공개적으로 말하는 사람은 드문 것 같은데요. 💬익명성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거 아닐까요. 얼굴 한 번 본적 없는, 이름도 모르는 사람에게 굳이 예의를 갖출 필요를 못 느끼는 거죠. 🎙리멤버 커뮤니티는 그렇지 않다는 말인가요. 💬여기는 좀 더 선의로 차 있습니다. 그렇게 느껴집니다. 🎙선의로 가득찬 분위기란게 어떤 건가요. 💬도움을 청하는 질문이 많고, 질문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람이 많습니다. 일종의 동질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을 더 잘하고 싶고 커리어를 잘 이어나가고 싶어하는 사람들 끼리의 동질감. 🎙30만 명 넘게 모여있는데 이상한 사람이 없을 수가 있나요. 💬물론 본 적 있습니다. 별 이유없이 욕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아마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의 분위기를 생각하고 온 것 같은데… 얼마 못 가 댓글을 삭제하고 탈퇴하더라고요. 분위기가 다른 걸 느낀 거겠죠. 🎙최근 유명인들도 리멤버 커뮤니티에 종종 등장하고 있습니다. 기억하시나요. 어땠나요? 💬네 토스 이승건 대표 AMA(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세션이 참 좋았습니다. 유명인과 그 정도의 현장감있는 소통은 하기 힘들죠.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38725 🎙처음에는 리멤버 팀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섭외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다른 분들도 나서시더군요. 💬더 많은 사람들이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와 다르게 리멤버 커뮤니티가 수준높은 소통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리멤버만이 쌓아온 신뢰라는 자산이 이런 차별점을 만들어낸 것 아닐까요. 리멤버는 명함 기반으로 프로필을 생성해야하고, 이 명함으로 연결되는 사람들도 많고 내 명함을 등록한 사람들도 많잖아요. 🎙명함 기반 프로필이 신뢰로 이어진다는 말이군요. 💬커뮤니티에 참여한 대부분의 유저들도 마찬가지니 신뢰가 높을 수밖에 없어요. 가짜로 전문가인척 행세를 하거나 익명이라고 아무 말이나 할 수 없죠. 그런 인식이 모여 수준높은 직장인들의 소통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분위기가 충분히 잡힌 것 같나요? 💬아직 시작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일종의 자부심도 있습니다. 역사의 시작을 함께 하는...
커뮤니티 운영자
은 따봉
 | 리멤버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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